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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8:47:29

아웃포스트

1. Outpost2. 시에라 온라인에서 유통한 PC 게임 제목
2.1. 개요2.2. 현실은 시궁창을 반영한 난이도2.3. 시작 팁2.4. 초반 팁2.5. 실행 팁2.6. 기타2.7. 2편
3. 영화 제목
3.1. 아웃포스트(2008)3.2. 아웃포스트: 블랙 선(2012)3.3. 아웃포스트: 라이즈 오브 스페츠나츠(2013)3.4. 아웃포스트 37(2014)3.5. 아웃포스트(2020)
4.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방어 타워5.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중국 확장팩에서 추가된 레이더 트럭6. 체스 용어

1. Outpost

전초기지, 외곽기지, 벽지의 소도시 등을 의미한다.

2. 시에라 온라인에서 유통한 PC 게임 제목

파일:attachment/아웃포스트/outpost_logo.jpg

2.1. 개요



파일:attachment/아웃포스트/survival_probability.png
거주가능 행성을 찾을 확률이 0.057, 즉 5.7%다. 게다가 이건 이 게임에선 그나마 높은 확률이다.

1994년 Windows 3.1용(매킨토시 용으로도 나중에 발매)으로 발매된 윈도우 최초의 CD-ROM 게임. NASA 과학자들의 협력 아래 제작된 관계로 최소한의 SF 요소 외에는 지극히 현실적인(=지옥같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래도 80만장 이상이 팔리며 괜찮은 상업적 성과를 거뒀다. 배급사는 시에라. 한국에서도 동서게임채널을 통하여 출시했으나 지금은 당연히 희귀품. 90년대 후반만 해도 용산구에 가면 선인상가 앞에 있던 게임 점포(지금은 휴대폰 마트)에 이 게임이 가득 쌓여서 재고로 팔던 적이 있었다.

지구 충돌 궤도로 접근하는 불칸의 망치(Vulcan's Hammer)라는 이름이 붙은 소행성이 확인된다. 이에 인류는 2가지 대책을 추진한다. 첫 번째는 식민선 건조로 시간이 촉박해 단 한 척만 만들 수 있었다. 지구 궤도에서 완성된 이 식민선은 목성 궤도로 이동해 연료를 공급받고 대기한다. 두번째는 소행성을 두 조각으로 박살내서 지구 충돌을 피하는 핵미사일 발사였는데 두 조각으로 소행성을 쪼개는 데는 성공했지만, 안타깝게도 지구 충돌은 피할 수 없다는 게 밝혀진다. 이에 목성 궤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식민선이 다른 항성계를 향해 출발하게 되고, 이 식민선의 지도자가 플레이어다.

2.2. 현실은 시궁창을 반영한 난이도

파일:attachment/아웃포스트/outpost_screenshot.png
무계획적으로 마구 확장한 식민지의 예시

이 게임은 NASA에서 감수를 해서 만든 덕분에(?) 지구가 아닌 행성에서 인간이 살아남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플레이어에게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지옥과 같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얼마나 지옥같은가 하면 Easy 모드로 해도 아래와 같은 이유로 인하여 힘들게 지내거나 아예 게임 오버를 맞이할 수 있다.

2.3. 시작 팁

파일:attachment/아웃포스트/outpost_preparation.png
앞에서 언급되었듯이 조금만 잘못하면 시작부터 망하게 되는 아스트랄한 난이도를 가진 게임이다. 게다가 챙겨갈 수 있는 물량과 자본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초반 공략은 대부분 정형화된 상태이다. 보통 추천받는 준비물 셋업을 소개한다.

2.4. 초반 팁

2.5. 실행 팁

도스박스에서 윈도우 3.11을 설치하면 돌릴 수 있다. 요즘 컴퓨터들은 성능이 좋기에 그다지 프레임이 떨어지지는 않는 편이다. 사운드를 듣기 위해서는 사운드 블래스터 16용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다 설치해야 하는데, 이것까지 전부 설치된 도스박스용 윈도우 3.11이 돌아다닌다. 여기서 영문판을 받을 수 있다. 압축을 풀어서 도스박스 C드라이브 폴더에 넣어두고 windows.bat을 실행하면 사운드까지 완벽하게 나오는 윈도우 3.11 환경이 된다. 여기다 게임을 설치하면 된다. 만일 키보드 입력이 안 먹히는 경우가 나오면 도스박스 세팅에서 CPU 우선 순위 세팅을 dynamic 대신 그 이하로 해주면 해결된다. 약간 느려지지만 턴제 게임이니 큰 문제는 없다.

2.6. 기타

미국 컴퓨터 게임 월간지 컴퓨터 게이밍 월드(CGW)는 1996년 역사상 최악의 게임으로 아웃포스트를 1위로 선정한 바 있다(반대로 최고의 게임 1위가 시드 마이어문명이다. 문명하셨습니다). 지독한 난이도와 불편한 인터페이스, 버그... 장점은 빛살좋은 스크린 세이버같은 당시로서는 좋았던 그래픽이라고 기술했다.

윈도우 95 이후 버전에서 이 게임을 인스톨하려고 하면 윈도우 버전이 낮아서 안됩니다!라는 메세지를 볼 수 있다. 이 경우 CD-ROM의 내용물을 통째로 긁어온 뒤 실행시키면 그냥 돌아가기는 하는데... 동영상 코덱이 안깔려서 동영상을 볼 수 없다.

2.7. 2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utpost_2_CD_Cover.png
1997년에 출시된 2편은 비슷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장르가 RTS로 바뀌어 버렸다. 전편에서 악평을 받던 부분을 고쳐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 덕분에 되려 평이 더 좋았다. 그러나 그 당시 스타크래프트토탈 어나이얼레이션, 다크레인같이 쟁쟁한 RTS들이 박터지는 경쟁을 벌이고 있었으므로 인기를 별로 끌지는 못했다. 시류에 편승하려다 망한 예.

3. 영화 제목

2008년과 2012년에 개봉한 영국 영화. 여러 모로 알 포인트데스워치와 비슷해보이는 저예산 영화지만 의외로 신선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감독은 1, 2편은 스티브 바커. 3편은 키에랜 파커. 그리고 이와 무관한 외계인 전쟁영화가 하나 있다.

3.1. 아웃포스트(2008)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Outpostposter2008.jpg
과학자 겸 사업가인 프랜시스 헌터가 동유럽[1]에 있는 어느 버려진 요새를 발견하고 퇴역 군인들(2차대전 당시 연합군으로 참전한 사람들)로 구성된 용병단의 대장 DC와 계약하여 요새를 찾아간다. 도착하자마자 정체불명의 총격을 당하고 내부에는 시체들로 쌓여있을 뿐 시체들에서 찾은 생존자 1명도 말을 하지 않는다. 이후 헌터 일행은 이곳이 나치 친위대(SS)가 비밀리에 강화인간 개발을 추진한 곳임을 알게 된다.[2] 이후 헌터 일행은 나치 독일 군복을 입은 유령들과 같은 존재들과 싸우지만 결국 용병들은 죽고 헌터는 곧 이곳을 찾아온 목적을 말한다. 이곳에 특별한 기계[3]가 있는데 그것을 작동하면 자기장으로 그 나치들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후 기계작동이 성공하는 것 같았지만 기계는 금방 꺼졌고, DC는 헌터를 탈출시키고 장렬히 죽는다. 헌터는 무사히 빠져나온 줄 알았지만 헌터의 앞에는 그들이 정체를 알고 죽였지만 금방 사라진 생존자, 아니 나치 장교가 있었다. 곧 헌터는 어디론가 끌려간다. 참으로 꿈과 희망이 없는 결말(...). 얼마 후 DC의 용병들과는 달리 방탄모방탄복을 제대로 갖추어 입은 군인들이 들어오고 이들을 지켜보는 나치들의 모습으로 끝난다.

3.2. 아웃포스트: 블랙 선(201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utpost2-poster.jpg
엔딩 장면에 이어서 파라과이에서 아르만드 라우치라는 가명으로 숨어 살던 당시 나치 친위대 장군 뉴라스(마이클 바이른 紛)[4]를 찾은 유대인 여성이자 나치 전범 사냥꾼인 레나가 뉴라스가 있는 어느 노양소로 온 것으로 시작한다. 레나는 자신과 친한 매슈 조나스를 죽인 뉴라스를 응징할 겸 나치 친위대 장교이자 과학자인 클라우스너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온 것이다. 레나는 그곳에서 동유럽의 비밀기지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찾는다. 그런데 거기에 헌터의 기록이 나와있었다! 곧 라우치는 "나치 1000년 제국이 멀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기며 죽는다. 레나는 라우치의 시체로부터 이상한 나치 반지를 얻는다. 이후 헌터가 방문했던 동유럽으로 간 레나는 그곳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과학자 웰레스와 만난다. 웰레스는 레나에게 그곳으로 가지 말라며 경고를 하며 미 국방부 1급 기밀영상에서 나치들에게 당하는 NATO 긴급대응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괴물들은 친위대 사령관 가츠[5]가 지휘하는 '블랙 선'이라 불리는 나치 특수무기 사단으로 1945년 클라우스너에 의해 실험으로 약물과 기계의 자기장을 결합한 불멸의 군대가 되었다.[6] 웰레스는 레나가 개입하지 못하게 하려고 했지만 그 또한 클라우스너를 잡으려다가 러시아의 감옥에 간 인생으로 레나의 지도를 보고 마음을 바꿔 곧 레나에게 위성사진을 보여준다. 나치들은 자기장 내에서만 활동을 하며 그 자기장안에서는 어떤 전자장비도 무용지물로 만든다는 것이다. 3주간 촬영된 위성 사진에서는 자기장의 위치가 넓어지고 즉 나치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런데 곧 마을로 NATO 병사들이 오며 화학무기가 살포되었다며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지역을 통제한다. 그러나 그것은 클라우스너에 의해 정부가 속아 기계를 정지시키고 그 기계의 동력원인 핵의 확보를 위해 파견했던 것. 둘이 왔을 때 마침 나토군 특수부대 알파팀EMP를 이용하여 힘겹게 나치들과 싸우고 있었다. 이들이 서둘러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면 결국 위에서 7천 톤급 핵무기를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촉박했다. 결국 기지에 도착하지만, 거기에는 기계가 없었다! 그런데 그 자리에는 헌터가 남긴 공식들이 있었다!! 즉 헌터는 살아있으며 헌터를 고용한 사람이 바로 클라우스너였다!![7] 1편의 엔딩에서 군인들이 누군가를 발견하는데 그 사람이 헌터로 보인다. 결국 기계를 찾지만 헌터는 이미 기계와 결합된 부품이 되어 있었다. 기계를 멈출 방법을 모르고 이미 마을에서도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이때 레나는 뉴라스에게서 얻은 반지를 떠올린다. 그 반지는 블랙 선 부대 소속 고급장교들만 지니고 있었다. 즉 반지가 열쇠였던 것이다. 하지만 레나는 괴츠에게 발각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헌터가 시간을 벌어주어 결국 작동을 정지시키고 괴츠를 죽인다. 드디어 중앙 핵을 손에 넣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군인 1명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가는데... 갑자기 웰레스가 두 사람에게 권총을 쏜다. 즉 웰레스는 중앙핵을 가져가 클라우스너에게 팔 생각이었던 것이다! 딱 2발밖에 안 남아서 웰레스는 그 길로 부품을 들고 도망치고 벙커는 폭격을 당한다. 이후 웰레스는 클라우스너와 거래를 하는데 갑자기 레나에게서 전화를 받는다. 다행히 벙커는 폭격에 대비해 매우 튼튼했고 벙커 내부에 있어서 폭격을 피한 것. 이후 레나는 클라우스너와 웰레스를 잡기 위해 권총을 장전한 뒤 그들을 찾아 떠난다. 평은 전작보다도 나쁜 편.

3.3. 아웃포스트: 라이즈 오브 스페츠나츠(2013)

그런데 후속작이 또 나왔다! 이제 좀 고만해라!!!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스페츠나츠로 활동한 소련군 출신 돌로코프라는 노인이 오래된 낡은 바에서 술을 마시면서 의문의 남자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해주는 프리퀄 형식이다.

1945년, 전쟁 말기에 동부 유럽에서 활동하던 돌로코프와 6명의 병사들은 퀴벨바겐R-75오토바이 그리고 오페 블리츠 4륜 트럭으로 이루어진 무장친위대 부대를 급습한다. 그들은 독일군 차량에서 의문의 자료들과 징그러운 시신을 발견하는데, 이 부대는 바로 블랙 선 부대였다. 결국 블랙 선에게 발각된 부대는 궤멸하고, 돌로코프와 나머지 생존자들은 붙잡혀서 비밀기지로 끌려가 실험을 당한다.[8] 그러나 돌로코프는 탈출을 시도하면서 괴물들을 풀어 이들이 부대를 습격하게 하고, 무사히 탈출한다. 돌로코프의 이야기를 듣던 어떤 남자가 돌로코프에게 수첩을 보여주며 돌로코프에게 돈을 주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1, 2편에 나온 실험실과 마지막에 탈출에 성공한 돌로코프가 그곳을 습격하는 장면을 담은 코믹북이 나온다.

이 영화에 대한 평은 잘 모르지만, 전작들에 나온 나치 괴물들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의의가 있다.

3.4. 아웃포스트 37(2014)

위의 시리즈물들과는 무관한 외계인 침공을 다룬 영화다. 특이하게 외계인 침공 20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침공 당시엔 인류의 명운을 건 대전쟁이 벌어졌지만 외계인이 수천명 규모의 잔존부대를 남겨놓고 철수한 후에는 소규모 국지전만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도 점차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인류 연합군의 부대는 점차 축소되어 딱 아웃포스트 37이라는 기지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 그런 아웃포스트 37의 부대원들이 갑작스럽게 활발해진 외계인 잔당과 교전을 치르면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는 내용.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듯이 아웃포스트 37 기지의 부대원들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극장개봉을 하지 않았고, 인디펜던스 데이를 연상시키려는 의도인지 인디펜던스: 인류 최후의 반격이란 제목으로 네이버 무비에서 판매하고 있다. 저예산 영화이지만, 의외로 평가는 괜찮은 편.

3.5. 아웃포스트(2020)

아웃포스트(2020) 문서로.

4.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방어 타워

감시초소 참조.

5.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중국 확장팩에서 추가된 레이더 트럭

벙커처럼 보병이 탑승하며 내부사격이 가능.

6. 체스 용어

체스에서 특정 위치에 자리잡은 나이트를 부르는 나이트 아웃포스트라고 부른다. 아웃포스트의 조건은 항목참고.


[1] 촬영은 스코틀랜드에서 했다.[2] 거기다 발견한 생존자는 그 실험의 담당자로 추정되는 나치 장교였다!![3] 작동방식은 에너지를 모아 마치 감옥과 같은 방에 모아 전지처럼 만드는 것이다.[4] 바로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에서 나치 친위대 에른스트 포겔 대령 역으로 나온 배우.[5] 바로 1편에서 나온 생존자가 이 사람이다. 계급장을 보면 소장인듯 하다.[6] 그들은 독일 고대에 쓰던 룬 문자를 암호로 사용하는데 이 문자가 기계의 작동방법의 암호다.[7] 언급상 헌터는 살아서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거의 중세급으로... 갑자기 불쌍하다는 느낌이 든다[8] 참고로 1편과 2편의 실험실과는 다른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