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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2:44:13

아소기 카즈마

역전재판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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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123
변호사 측 나루호도치히로마요이하루미호시카게카미노기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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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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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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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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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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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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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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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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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등장 : 한 게임의 온전한 2개 이상의 에피소드에서 파트너로 동행하는 것을 의미.
  • 단편 등장 : 한 게임의 온전한 1개의 에피소드에서 계속 파트너로 동행하는 것을 의미.
  • 임시 동행 : 에피소드 일부에서만, 혹은 탐정이나 법정 파트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파트너로 동행 한 것을 의미.
참고사항1 : 파트너로 동행하는 것은 탐정 파트(=수사 파트, 퍼즐 파트) 혹은 법정 파트(=대결 파트)에서 주인공과 동행하며 수사 및 재판을 돕는 것을 말함. 전체 비중이 높더라도 파트너로서 동행하는 비중이 낮다면 임시 동행으로 분류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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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기 카즈마
亜双義 一真 | Kazuma Asogi
파일:아소기1.webp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위대한 여행길에 오르는 모험
출생년도 1876년
나이 23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대학생, 변호사
신장 174cm
가족 아버지 아소기 겐신
어머니 아소기 ???[1]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무라 유이치
파일:미국 국기.svg 벤 디리(Ben Deery)
테마곡 대역전재판 테마곡
"아소기 카즈마 ~ 사명의 사무라이"
대역전재판 테마곡
"아소기 카즈마 ~ 야상곡"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평가
4.1. 긍정적4.2. 부정적4.3. 결론
5. 역대 이미지6. 기타7. 둘러보기 틀

[clearfix]

1. 개요

대학생이면서 변호사, 그리고 사법유학생
제도용맹대학의 학생으로 나루호도의 친구. 대학생이면서도 이미 변호사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재능 있는 사람. 동시에 아직 근대사법제도가 막 시작했기에 낮은 입장이였던 변호사라는 새로운 신분을 성립시켜 일본의 사법을 혁신시키기 위해 대영제국으로의 유학을 목표한다.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인 아소기는 불교 숫자 단위에서 10의 56승인 아승기(阿僧祇)에서 따왔다.

2. 특징

나는 네 녀석을 믿고 있어··· 나루호도 류노스케.

사립 유메이 대학 대학 2학년생. 대학생이면서 변호사 자격까지 지닌 우수한 인재. 대학 내에서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이라고 한다. 올곧고 위풍당당한 성격이며 변호사답게 어떤 위기에 몰려도 떳떳하게 행동할 줄 아는 인물이다. 일본도에 대한 애착 때문인지 탁자를 칠 때도 손바닥으로 쾅 하고 치는 것이 아니라, 손날로 내려친다.

주인공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절친한 친구이자 멘토. 나루호도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상황에서도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한다. 만에 하나 나루호도를 구하지 못하면 영국 유학마저 포기하려고 각오했을 정도. 이를 예상한 미코토바 유진이 나루호도더러 "변호인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접니다"라고 대답하도록 언질을 해두는 바람에 재판장은 변호인을 나루호도 본인으로 착각하고, 아소기는 변호인 자격을 상실한다. 그 대신 나루호도를 변호사 조수석에서 서포트한다. 참고로 정상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땐 나루호도를 자주 격려하는 친절한 친구지만 오답을 내면 여느 시리즈의 검사들만큼 과격한 폭언을 날리기도 한다.[2] 심지어 칼에 손을 얹으면서..

똑부러지는 가쿠란을 입은 모범생 캐릭터이면서 의외로 꽤 거친 강건체 말투를 구사한다. 스승을 '미코토바 교수놈'이라고 부르거나 여자에게 '레이디놈'이라는 호칭을 거리낌없이 붙이며, 나루호도를 부르는 호칭은 대개 네녀석. 명색이 변호사라는 근대 직종 희망자가 전국시대 무사 감성을 담은 대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날려대고 있어서 묘하게 시대상에 뒤떨어져 보인다. 또 2편 이후에 자리잡은, 재판장이고 피고인이고 어르신이고 반말 찍찍 갈기는 미츠루기 레이지랑 말투가 비슷하다. 나루호도 한정으로 기쁜 일이 있거나 나루호도를 격려할 때 파트너라는 호칭을 쓰기도 한다. '앗핫핫핫핫'이라는 호쾌한 웃음소리가 특징. 게임 내 스탠딩을 보면 실내에서도 빨간 머리띠가 펄럭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언제나 주변에 항상 뜨거운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급생이긴 하지만 변호사로서는 나루호도보다 선배이기도 하고, 나루호도가 많이 의지하는 멘토 역할이라는 점에서 아야사토 치히로 포지션에 해당하는 인물.[3]

아소기 가의 가몬이 있는 것을 보면 명망 있는 무가의 자손으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

3.1. 대역전재판

두 사람이 힘을 합쳐 1화의 재판에서 이긴 뒤, 아소기는 나루호도에게 변호사로서 가장 중요한 재능인 '사람을 믿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눈여겨보고 어떤 '부탁'을 한다. 그 부탁이라는 게 영국행 배에 밀항해서 함께 런던을 보러 가자는 것이었다.[4]변호사란 놈이 범법 행위를 부탁한다 그야.. 그게 변호사니까 1화의 재판이 끝난 후, 아소기는 나루호도야말로 변호사가 되어야 할 자라고 생각하고, 나루호도를 세계 최첨단의 선진 문물이 몰려드는 런던으로 데려가 재능을 완전히 개화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그는 1화에서 보여준 멋진 모습이 거짓말 같이 2화에서 영국 유학길로 오르는 배에서 실족사로 사망하고 만다. 대신 잊을 만하면 나루호도와 스사토가 아소기를 언급하는데다, 또한 사후에도 나루호도가 아소기를 거듭 추억하며 정신적 지주로 삼는 묘사가 나오므로, 게임 내에 직접 나오지는 않아도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
그리고 사망 이유가 참 안타까운 것이 정말 불운에 불운이 겹쳤다. 설명하자면, 마침 아소기의 옆방에는 러시아 출신의 유명 발레리나 니코미나 보르시비치가 숙박하고 있었고 니코미나는 신분을 숨기기 위해서 남자로 변장한 다음 다른 나라로 망명하고자 했다. 니코미나의 애완 고양이가 갑작스런 환경 변화를 경계하여 통풍구를 통해 아소기의 방으로 도망치고, 장난감이나 휘파람으로 유인하려는 방법마저 실패하자 결국 직접 데려가기 위해 아소기의 방에 방문한다. 이 때 아소기는 호소나가 형사의 호위를 받고 있었기에, 형사님이냐고 하면서 방문을 열었다가 그 니코미나와 마주친다. 니코미나는 자신의 정체를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그에게서 친절한 도움을 받아서 고양이를 함께 찾는데, 니코미나가 나가기 직전에 아소기는 니코미나를 신문에서 본 적이 있다며, 어째서 당신이 여기에 있는 것이냐고 질문한다. 이에 어쩔 수 없이 니코미나가 발레단에서 혹사받으며 일하는 자신의 안타까운 사정을 설명하자, 아소기가 잘 알았다면서 이 문제에 관해서 상담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뒤를 돌아본다. 하지만 그 시선의 끝에는 선원을 부르는 종이 있었고, 이에 니코미나는 그가 처음에 형사님이냐고 물었던 것[5]이 떠올라서 형사와 아는 사이라는 것에 자신을 고발하리라 생각해서 초조해한다. 당황한 니코미나가 잠깐이라 외치자 놀란 고양이가 니코미나의 품에서 뛰쳐나가고 그에 당황해서 균형을 잃은 아소기를 니코미나가 무심코 밀어버린다. 아소기는 침대 모서리에 머리를 찧고 목뼈가 부러져 사망한다.

하지만 아소기는 니코미나를 고발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아소기가 죽기 전에 바라본 곳에는 종뿐만이 아니라 그가 몰래 밀항시킨 나루호도가 숨어 있는 옷장도 있었다. 즉 나루호도를 깨워서 학생인 자신들이 어떻게 해야 망명자를 도울 수 있을까 상의하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미 수없이 겹친 불운들로 인해 그 기특한 마음이 죽음을 부른 것이다. 나루호도는 친구의 안타까운 죽음에 분개하면서 그의 의지를 이어 변호사가 되기로 한다.

3.2. 대역전재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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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캐릭터(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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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역전재판 123 역전재판 456 역전검사 12 대역전재판 12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주요 상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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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상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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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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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상대역

주요 상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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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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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상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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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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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상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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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1 : (대)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상대 검사로 서는 등장인물을 의미한다.
한 게임에서 두 에피소드 이상 검사로 선 인물만 주요 상대역으로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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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기 카즈마
亜双義 一真 | Kazuma As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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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나이 24세(대역전재판 2)
직업 화물선 선원[6]검사의 시종 → 검사
테마곡 대역전재판 2 테마곡
"부활의 검사"[7]
[clearfix]
그 남자는 '사신'이다.
나는 그걸 입증하겠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사실은 죽지 않았다.

당시 아소기의 신체를 검사했었던 홈즈가 아소기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 이유는 아소기의 영국 유학을 중단시키기 위해서였다. 홈즈는 사전에 국제통신을 몰래 엿듣고 교환살인이 일어날 것을 알았기 때문에 행여 아소기가 살해당할까봐, 아소기의 신변을 몰래 빼돌리려 한 것이었다.[8]

당시 영국과 일본 간에 맺어진 국제조약을 악용하면 외국인은 살인을 저지르고도 법의 처벌을 피할 수 있었다. 영국과 일본의 고위층 인사들, 그리고 사신의 보스는 이걸 이용해 유학이라는 명목으로 서로의 나라에 10년 전의 진실을 아는 자들을 죽이기 위해 암살자를 파견해 <교환 살인>을 지시, 대역전재판 1편 마지막에 발견된 네 개의 이름 'K. 아소기, A. 삿샤, T. 그렉슨, J. 왓슨'의 비밀이 이것이었다. 이 중에서 토바이어스 그렉슨과 존. H. 왓슨은 <교환 살인>의 목표물로 지정된 피해자들의 이름이었고, 앤 샛셔와 아소기 카즈마는 영국의 고위층으로부터 그들을 죽이라는 지시를 받은 암살자들의 이름이었다. 즉, 아소기는 토바이어스 그렉슨 암살 지령을 받고 영국으로 가는 배에 올라탔던 것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일이 꼬여버렸던것.

홈즈는 이대로 아소기를 보호하고 있다가 일본으로 다시 되돌려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마침 아소기도 머리에 받은 충격 탓에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으니 절호의 기회였지만 문제는 아소기가 홈즈의 예상보다 너무 일찍 일어나 거동을 시작하는 바람에 홈즈가 아소기의 행방을 놓쳐버리고 말아 아소기는 신분도, 과거도 모든 걸 잊어버린 채 망망대해를 떠도는 불법체류자가 되고 만다. 그런 상황에서도 '영국으로 가서 사명을 이루어야 한다'는 이명이 머리속에 계속해서 울렸다고 하며 아소기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영어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살려 영국으로 가기 위해 3개월 간 선원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고 그렇게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신원 불명의 불법입국자로 구속당하고 처분을 기다리게 되는데 이 때 아소기를 발견한 하트 볼텍스가 아소기의 영어 실력과 우수한 법조인으로서의 능력을 눈여겨보고 검사로 채용해 바로크 반직스의 제자로 입적시키며 그렇게 아소기는 3개월 간 바로크의 제자 겸 경호원으로서 검사 교육을 받게 된다.[9]



그러다 3화 막바지에 바로크가 나루호도를 사적으로 불러낸 자리에 동석해 나루호도 일행과 함께 바로크의 비극적인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막바지에 바로크가 자신의 자랑스러운 형 '클림트 반직스'를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마 '프로페서'의 정체가 자신의 아버지, '아소기 겐신'이라는 사실을 폭로하자 그 충격으로 모든 기억이 돌아오게 된다.

아소기 겐신은 아소기가 14세일때 프로페서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처형당해 사망했고 미코토바 유진 교수는 어린 아소기에게 이러한 뒷사정을 차마 설명해줄 엄두가 나지 않아서 겐신이 외국에서 병을 얻어 사망했다며 둘러대며 아소기도 한동안은 그 말을 믿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소기 가문에 갑자기 익명의 편지가 도착했는데 그 편지에는 겐신의 죄상과 아소기 가문 전체를 질타하고 저주하는 내용이 가득히 적혀 있었다.[10] 그날부로 아소기 가문은 뒤집어지고, 아소기의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며 이 일을 계기로 아소기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기로 마음먹게 된다.[11]

기억을 되찾은 아소기는 다시 사법유학생 신분을 되찾고, 하트 볼텍스로부터 다시 토바이어스 그렉슨 암살 지령을 받지만 아소기는 처음부터 프로페서 사건에 대한 진상에만 관심이 있을 뿐, 그렉슨을 죽일 생각은 일절 없었고 그렉슨에게 접근해 프로페서 사건 당시의 일을 캐내려고 시도하지만 그렉슨은 당시에 증거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까지만 인정할 뿐 누구의 지시로 그런 짓을 했는지는 절대 밝히지 않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아소기는 그렉슨에게 살의를 느끼고 죽일뻔 하나, 결국 죽이지는 않고 배에서 내려버린다.[12]

이후 바로크 반직스가 그렉슨 살인사건의 피고인이 되자, 담당 검사가 되어[13] 스승을 범인으로 몰아세우는 하극상을 저지른다. 기억을 되찾은 이후부터는 바로크를 굉장히 적대시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크가 프로페서 사건의 담당 검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의 무죄를 믿고 있는 아소기로서는 바로크가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워서 처형했다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바로크는 바로크대로 소중한 가족을 죽인 살인범의 가족이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으니 속이 뒤집어지는 상황. 한동안 바로크가 사신이라는 것을 전제로만 논지를 끌고 가서 추리가 계속 헛돌았으나, 증오심에만 사로잡혀 있지 말고 진실을 보라는 나루호도의 말에 각성해 정신을 차리고 진짜 사신을 추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신의 권력과 능수능란한 언변에 방청객들이 선동당하면서 재판이 끝날 위기에 처하고 그 동안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자 아소기는 멘붕에 빠졌으나 이 때 영국이 자랑하는 명탐정 셜록 홈즈가 기지를 발휘해 도망치던 지고쿠를 연행해 오고, 당시 클림트 반직스의 시체 해부에 참여했던 미코토바 교수와 그로이네의 증언을 토대로 아소기 겐신이 가짜 증거로 누명을 썼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판세를 뒤집는 데에 성공한다. 곧이어 에브리데이 미테르몽의 증언으로 겐신이 최후의 무기인 클림트의 유언장을 숨겨 두었다는 것을 알아낸다. 겐신이 유언장을 숨긴 장소는 아소기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명도 '카루마'의 손잡이 안이었고, 그 유언장에는 용서받지 못할 중범죄자인 자신에게 결투로 죽음을 내려주는 아소기 겐신에 대한 감사, 클림트 자신의 모든 죄과에 대한 후회, 자신에게 암살을 지시한 하트 볼텍스를 고발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로써 아소기 겐신은 사후 10년만에 '프로페서'라는 누명을 벗지만 대신 클림트 반직스가 고결한 피해자에서 끔찍한 연쇄살인범으로 추락하게 되었고 바로크는 이에 괴로워하면서도 모든 진실을 온전히 받아들인다. 아소기는 바로크의 그런 올곧은 성품을 인정하며 모든 적의와 증오심을 내려놓는다.

재판이 끝난 후에는 사직서를 내고 런던을 떠나려는 바로크를 격려해 검사 활동을 계속하게 한다. 그리고 다시 바로크의 제자로 들어가 당분간 후학으로서 법률 공부를 계속하기로 하는데, 이는 이번 일에서 자신이 그렉슨에게 칼을 휘두를 때 자신의 마음 속에 마(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내면의 마에 휘둘리는 범죄자들을 벌하면서 동시의 자신의 마에 넘어가지 않도록 검사가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었다. 나루호도가 귀국하는 날, 언젠가 바로크에 비견될 만한 우수한 검사가 되어 나루호도와 법정에서 다시 만날 것을 맹세하며 나루호도에게 카루마를 맡긴다.

4. 평가

일본 내에서는 매우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이다. 캡콤에서 실시한 두 번의 공식 인기투표에서 모두 1위, 일러스트레이터 누리 카즈야의 트위터에서 해마다 실시되는 발렌타인 랭킹에서도 늘 상위권에 위치한다. 니코동에서 실시한 역전재판 15주년 기념 인기투표나 패미통에서 실시한 20주년 기념 앙케이트에서도 5위 안에 드는 등 역전재판 시리즈 전체로 범위를 넓힌 투표에서도 선전했다. 2021년 대역전재판 1&2 발매 기념 캡콤에서 진행한 인기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할만큼 # 주인공 나루호도 류노스케보다 더 인기가 많은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에 비해 한국에서 아소기는 2편에서의 행적으로 인해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에 속한다. 국내 커뮤니티에선 아소기를 가리키는 징징이, 추소기, 브금발사대 같은 멸칭이 수두룩하고, 심하면 그를 살해하려 했던 니코미나를 재평가하는 농담아닌 농담까지도 나올 정도. 양덕들도 비슷한지 아소기 관련 영상에서 "아무튼 반직스는 사신이다" 같은 드립성 댓글을 달고 있다.

아래의 반응을 요약하면 초반부의 멘토로서의 면모는 두루두루 반응이 좋지만, 후반부의 격정적인 모습은 개연성은 있고 드라마틱하기는 하지만 비논리적이고 질척인다는 느낌을 주어 거부감을 주는 일면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4.1. 긍정적

상술했듯 수려한 외모와 믿음직한 모습, 시원한 성격, 미흡한 사법 제도나 아버지의 누명에 분노하는 정의감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력, 그리고 무사도가 연상되는 캐릭터라 일본에선 긍정적으로 보는 면이 크다.

아소기는 매력 포인트가 꽤 많은 캐릭터이다. 1편에선 나루호도의 멘토였던 포지션이었던데다 정의로운 캐릭터성을 갖고 있고, 그러면서도 살짝 오글거리는 국뽕기질, 실내에서도 펄럭이는 머리띠 등 역전재판 특유의 기행 캐릭터로서의 특징도 잘 갖춰졌기에, 한국에서도 첫인상은 개성있는 호감 캐릭터라는 평이 많았다. 일찍 사망한 사실에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많았고, 후에 재등장하면서 판사들이 언급하던 사명과 영국에 오고 싶어하던 목적 떡밥이 어느정도 해소되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었다.

국내에선 아소기보다 반직스를 종종 인성 면에서 높게 평가받아 상대적으로 혐성 취급을 받는데, 이는 어느 한 쪽의 인성이 다른 쪽보다 더 낫다기보다는 반직스는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이고 아소기는 감정적이고 불 같은 성격이라 대비효과가 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소기는 20대 초반, 반직스는 30대 초반으로 나이차가 꽤 많이 나는 만큼 정신적 성숙함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14] 반직스는 아직 트라우마가 남아있을지언정 빠른 시일 내에 형의 원수를 갚았기에 그나마 감정적인 대응이 덜한 편이다. 반면 아소기는 십여년동안 아버지 사망의 진실조차 어렴풋한 정도밖에 몰랐다가[15] 공부하는 목적 자체가 원수를 갚는 것인 데다가, 사실관계가 드러난 시점부터 이성을 주체하지 못하고 프로페서 사건과 연결짓기 위해 필사적으로 물고 늘어졌다고 볼 수 있다.[16]

게다가 나루호도 시점에서의 아소기의 첫 인상이 '범접할 수 없는 엘리트'라고 박혀버려서 그렇지, 카즈마는 처음부터 완성된 인물이 아니었다. 당장 1-1 재판만 해도 아소기가 옆에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를 했으나 나루호도가 맹점을 파고들지 못했으면 패소할 뻔했던 부분만 봐도 능력은 동년배 중에서 우수하나 변호사로서의 미숙한 점은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7] 그 뒤엔 영국으로 출항하고 얼마 되지 않아 기억을 잃고 떠도는 등 온갖 사건을 겪느라 법정 경험이나 학식을 쌓을 수조차 없었다. 가면의 종자가 된 뒤에는 바로크로부터 후계자 교육을 받기는 했지만 동시에 바로크의 시종, 경호 업무도 겸했기 때문에 류노스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이었다. 결론적으로 아소기의 역량은 1-1때에서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편에서 보여준 감정적이고 막나가는 모습들은 1편에서도 충분히 많이 보여주었다. 자신의 유학 계획이 어그러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했으면서도 류노스케를 변호할 생각을 한 것까지는 아소기 본인이 정의로운 성향이고 나루호도와도 절친이니까 당위성이 있지만, 류노스케가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스스로 유학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거나, 그저 류노스케가 변호사의 재능이 있어 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밀항을 계획하고 실행하는[18] 행적을 보면 1편 시점에서도 막나가는 성향은 존재했다. 1편 시점에서는 아군이라서 부각되지 않은 것뿐이고 2편에서는 적이 되었으므로 그 문제점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 것일 뿐이다. 즉, 원래 그런 캐릭터였다는 이야기.

재판 과정에서 도움이 안 된 것도 아닌데 셜록 홈즈와 미코토바 유진에게 지고쿠 세이시로의 소환장을 발부해줘서 도주중이던 지고쿠가 별다른 저항 없이 영국으로 돌아오도록 만들었으며,[19] 나루호도의 일갈로 정신차린 이후에는 클림트 반직스의 진실을 외면한 바로크를 각성시켜주기도 하였다. 아소기 겐신이 어째서 부당한 재판결과를 순순히 인정했는가에 대해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을 때, 가장 먼저 이의를 제기한 것도 아소기였고 그 덕분에 심리를 이어가서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사실까지 알아내게 되었다.

또한 그렇게 불 같이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려는 충동을 지니고 있음에도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는 점은 법정을 다룬 작품으로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만하다. 기어이 맨 마지막에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운 것을 주도한 그렉슨을 만났을 때에 화를 참지 못하고 칼을 내리치면서 격정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 때도 결국 마지막 이성의 끈은 놓지 않아 트렁크를 내리치고 끝났기에 살인에까지 이르지는 않았다. 본인도 자신이 내면의 마물에 휘둘렸다는 것을 자각하고 카루마를 나루호도에게 넘겨준 뒤 검사로 수행하기로 결심하는 속죄할 기회도 얻었기에 긍정적인 결말을 얻을 수 있었다.

게다가 어디까지나 아소기가 부정적으로 보이는 부분은 '너무 감정적이다'일 뿐이지 딱히 나루호도를 대놓고 적대하거나 깔보고 무시하는 등의 태도는 일절 보인 적이 없다. 물론 둘이 절친인데다 나루호도의 반직스 변호를 아소기 쪽에서 부탁했으니 적대할 이유는 없긴 하지만, 최소한 미카가미 하카리나유타 사드마디처럼 대놓고 변호사 측을 적대하다가 후반부에 다크 히어로인 척 하는 전개를 보이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이미 아소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아소기의 이런 행동이 오히려 사실적이고 절박한 모습으로 비춰지며, 비록 검사로서는 미숙했을지언정 행동원리 자체는 지극히 인간적이었기 때문에 아소기의 행적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평가된다.

4.2. 부정적

아소기의 부정적인 면모는 2-4에서 두드러진다. 그 유능한 면모를 보였던[20] 아소기답지않게 피고인인 반직스에게 사적인 딴지를 걸거나, 자신에게 불리한 주장이 나올 경우 되도 않는 변명을 하거나,[21] 나루호도에게 죄다 입증해보라는 식으로 나오거나, 2-5에서 심리가 종료되게 생기자 심리를 이어가려는 나루호도에게 매달리거나 법정에서 검사석을 내리치며 울부짖는 등 비이성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검사로써 능력이 부쳤다 한들 최종전에서도 아소기가 임팩트있는 도움을 주지도 않아서 이 때 아소기에 대한 호감도가 낮아지게 되었다. 오죽하면 시스템상으로 변호사가 독박을 다 뒤집어쓰는 게 당연시되는 세계임에도 나루호도가 "지금 나보고 이걸 다 입증하라는 거냐"라고 태클을 걸 정도이다.

상술했듯이 아소기가 이런 행동을 취하는 데에 개연성 상의 문제는 전혀 없다. 아소기가 과거를 털어놓으면서 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썼고 그 때문에 가문은 풍비박산났기에 무작정 유죄로 몰아간 사신을 증오하게 되었다는 밑밥을 깔았고 인간적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다만 그렇게 막 나가고 감정적으로 가는 것이 충분히 이해는 될지언정 1-1의 멋져보이는 면모와 비교될 수 밖에 없었고 이미지가 깎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스사토도 아소기에게 "평소답지 않다"라고 평하고, 류노스케는 아소기에게 "눈을 뜨라"라고 일침할 정도였으니 아소기의 이러한 모습은 작중 인물에게도 의외로 다가왔던 것이다. 아소기와 친밀한 작품 내 인물인 두 사람조차 그렇게 지적할 정도이니 작품 밖에서 지켜보는 플레이어로서는 아소기의 극단적인 모습으로부터 비호감을 느끼기 쉽다.

거기다 분량 배분의 문제도 있는데 튜토리얼 개념인 2-1과 과거 회상인 2-2를 제외하면 빨리 등장해도 2-3밖에 없었고 2-4는 사실상 2-5와 통합된 편인지라 이 안에 아소기와 관련된 모든 떡밥을 때려넣어야 했기 때문에 변화된 아소기의 면모를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할 기회가 잘 주어지지도 않았다.[22] 플레이어로서는 아소기가 되살아났다는 사실에도 아직 적응이 안 됐는데 1-1의 그 듬직하던 친구가 완전 180도 뒤바뀌어있으니 어리둥절하기 쉽다. 즉, 개연성적으로도 일단 이야기된 것을 잘 따라가면 문제는 없는데 동시에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플레이어에게 온전히 전달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23]

또한, 이렇듯 법정 초반에 복수에 눈이 멀어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아소기라도, 나루호도의 진실을 추구하는 모습에 뒤늦게나마 눈을 뜨고 플레이어들이 기대했을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면 더 극적인 연출이 가능했겠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점도 큰 단점이다. 적어도 겐신의 세번째 유서에 대한 풀이를 아소기가 좀 더 개입했더라면 인상에 남았을텐데 모든 풀이를 나루호도가 주도하고, 아소기는 철저히 리액션으로 일관하며 끌려다닌다.물론 대역전재판 시리즈는 나루호도가 주인공이니 활약의 비중이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아쉬운점이다. 무엇보다 카루마는 아소기 부자를 이어주는 상징이자 10년의 세월을 넘어 사신에게 반격을 할 수 있다는 대목에서 큰 정체성을 가졌으나, 막상 카루마를 사용한 것은 나루호도였기에 아소기가 직접 볼텍스에게 한 방 먹이지 못한 탓에 좀 그 이미지가 약해진 감이 없지 않다. 그리고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마지막은 지금껏 역전재판 시리즈가 취해온 최종결전, 즉 '검사와 변호사의 두뇌 배틀과 협력으로 흑막을 무너뜨린다'는 투맨쇼 구도가 아닌 미코토바 교수, 스사토, 바로크 반직스, 셜록 홈즈, 마리아 그로이네처럼 쟁쟁한 지식인과 현장 검증인들이 즐비했었기에 아소기가 법정 파트에서 각성 내지는 결정적인 활약을 보일 부분이 많이 뜯겨나갔다.[24]

위의 긍정적인 부분과 조합하여 쉽게 요약하자면 "왜 저러는지 납득은 가는데 추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가 부정적 의견의 핵심이다.

4.3. 결론

작품 외적인 관점에서는 바로크 뿐만 아니라 아소기도 류노스케에게 구원받는 포지션을 맡아야 했기에 의도적으로 멘탈을 너프시킨 것으로 보인다. 정의롭고 든든한 멘토 역할을 유지하기만 했다면 캐릭터성으로는 호불호가 덜 갈릴 수 있었겠으나 인간적인 느낌은 줄어들고, 바로크와의 갈등 구도가 많이 약화되어 작품의 긴장감이 많이 떨어졌을 것이며, 바로크와의 화해도 극적인 느낌을 주지는 못했을 것이다. 또한 나루호도의 라이벌 포지션도 가져갔으니 결과적으로는 작품의 완성도를 더하게 만들어 준 요소로 작용되었다.

예정에 없던 출연으로 기존보다 이미지가 깎이긴 했지만, 그것은 아소기라는 캐릭터의 호오와 관련된 면일 뿐 아소기의 행적 자체가 말이 안 되어 작품의 개연성을 해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작품의 드라마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긍정적 / 부정적 평가의 충돌을 보면 알겠지만, 카즈마에 대한 평가는 본질적으로 "원래부터 카즈마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보고 있는 상태에서 2-5에 진입했는가"에 상당히 많이 좌우될 수밖에 없다. 원래부터 긍정적으로 봤다면 정의롭지만 속은 복수에 수단을 안가리는 절박한 캐릭터가 되는 것이고, 원래부터 부정적이거나 별 생각없이 봤다면 피고인이 범인이라고 우기기만 하고 변호사한테 매달리는 추한 캐릭터가 되는 것이다.

특히 2-4 ~ 2-5 행적의 경우 일본 국민성과 연결지어 생각해야 할 부분도 있다. 추신구라에서도 보듯 일본에서는 본인 혹은 본인과 관련된 집단의 굴욕을 겪으면, 과정이 구질구질하든 그 결과 파국을 맞든 끝끝내 복수를 해야 마땅하다고 여겨지는 문화가 있다. 실제로 아소기 카즈마의 복수는 추신구라의 복수와 구도가 어느 정도 유사하다. 그렉슨을 만났을 때도 그가 사신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므로 참을 수가 있었던 것이지, 만약 본인이 사신이라고 생각했던 바로크 반직스를 그 상황에서 맞닥뜨렸다면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베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즉 일본에서는 아소기의 절박함이 "사무라이답다"라고 여겨지지만, 한국에서는 복수극을 찍더라도 느와르피카레스크 같은 쿨한 간지폭풍을 원하지 작중 아소기처럼 구질구질하게 보일정도로 극단적으로 매달리는 행위를 별로 안 좋게 보는 편이다.

이렇듯 아소기 카즈마는 19세기 말 일본의 사극 감수성과 브로맨스 감성을 극한으로 퍼올린 캐릭터다 보니 플레이어가 받는 인상 역시 이런 문화의 영향을 받는다.

이런저런 구설수가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바로크와 앙금을 풀고 화해하면서 그와 함께 올바른 정의를 관철하는 검사의 길을 나아갈 것이라 다짐하고, 나루호도와 법정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칼을 맞대는 나름의 좋은 결말로 끝나게 되었다.

5. 역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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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재판
누리 카즈야
대역전재판 2
누리 카즈야

6. 기타


7. 둘러보기 틀

역전재판 시리즈 20주년 등장인물 앙케이트
1위
미츠루기 레이지
2위
나루호도 류이치
3위
아야사토 마요이
{{{#!wiki style="margin: -16px -11px;" 4위
아소기 카즈마
5위
오도로키 호스케
6위
고도
}}}
7위
바로크 반직스
8위
카루마 메이
9위
셜록 홈즈
10위
나루호도 류노스케



[1] 2-3에서 잠깐 언급됨[2] 1-1 하나에서 나온 어록만 해도 앞으로 한 번만 더 뻘소리하면 네놈의 뇌수를 달구어진 철판에 지져주겠다거나, 교내에서 소문난 내 철권을 먹어보고 싶냐거나, 내가 별 권력은 없지만 너 하나쯤 닥치게 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고 하는 등 흉흉한 것들이다.[3] 초기안은 연상의 선배 변호사라는 설정이었으나, 나루호도와 같은 용맹대학 제복을 입는 편이 시대감각이 더 잘 살고, 나루호도와 아소기 사이의 우정을 표현하기에 더 알맞다는 이유로 동급생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4] 밀항 수법이 나루호도를 여행용 캐리어 가방에 넣고 짐으로 위장시키는 것이었다. 나루호도의 체격이 작아서 가능했다고. 밀항하는 동안 식사는 아소기의 것을 반으로 나누어 먹었다.[5] 헌데 아소기가 방 문을 두드린 사람이 호소나가 형사인 줄 알았으면 말이 통하고 편한 모국어인 일본어로 말을 했을 것이 자연스럽다. 아소기나 나루호도나 모두 영어가 능통해서 게임 내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에 문제 없다는 설정이지만, 같은 일본인인 호소나가 형사와의 대화까지 영어로 했을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 때문에 이 상황은 아소기가 호소나가와 일상대화조차(심지어 다른 선원들이 들으면 오해를 살만한 '형사'라는 호칭까지) 굳이 영어로 하는 바람에 니코미나가 이를 알아들었다는 뜻이 된다. 단, 기본적으로는 호소나가 형사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호소나가 형사가 아닐 경우를 대비해서 영어로 물어본 것이라고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상황은 아니다.[6]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영국으로 가기 위해 잠시 일했다.[7] 아소기의 테마뿐만 아니라 프로페서 사건의 테마곡도 섞여있다.[8] 랜드스트 매거진 2호에서 홈즈가 밀항자인 나루호도의 존재를 뻔히 눈치채고도 모르는 척 해준 이유도 이것이었다.[9] 이 시기에는 베네치아 가면을 써 얼굴을 가렸지만 그래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보는데 2-3에서 드디어 나루호도 일행과 재회하나, 처음에는 나루호도와 스사토를 알아보지 못한다. 나루호도는 처음 마주치자마자 그 정체를 짐작했으며, 스사토는 대놓고 '카즈마 님'이라 부르지만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아소기는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고 그저 바로크의 시종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었다.[10] 이 편지를 쓴 익명의 인물은 작중에서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11] 1편에서 영국 유학을 극렬하게 추구한 것도 영국 중앙재판소의 유죄 판결에 불복해 프로페서 사건의 진상을 캐내기 위해서였던 거였다.[12] 대신 그렉슨의 트렁크를 내리쳐서 카루마의 칼끝이 부러졌고 이후 그렉슨은 같은 배에 타고 있었던 지고쿠에게 살해당했다.[13] 이 때의 차림은 하얀 코트에 빨간 크라바트를 단 모습으로 나오는데, 미츠루기의 복장에 배색을 바꾼 느낌이다. 또한 일본풍이었던 전용 BGM도 서양풍으로 바뀐다. BGM 제목은 “부활의 검사”로 미츠루기의 테마 “위대한 부활”을 연상시킨다.[14] 사실 반직스도 젊었을 적, 프로페서 사건때 감정이 앞서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겐신을 사형대로 보내기도 하였기에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순 없다.[15] 영국에서 아소기 겐신을 비난하는 우편물들이 가득했으니 주변인들이 자기를 속일 만한 나쁜 사유였던 것 정도까지는 알았을 것이다. 덕분에 어머니가 병을 얻어 집안이 망했다는 아소기의 회상도 있다.[16] 비슷하게 '평소엔 마이페이스지만 특정 상황에 의해 이성을 잃어버린' 타입의 검사였던 고도 검사에 비유하자면, 하자쿠라인 아야메미야나기 치나미는 고결하고 도덕적이어서 도저히 살인을 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으며, 아야사토 치히로에 의해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에 몰려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성이 날아가지 않는 게 더 이상할 것이다.[17] 물론 제자일 불릿이 대놓고 비열한 짓을 하고 영일관계에서 영국이 사실상 갑이라는 위치에 있어서 각종 이점을 얻었기 때문도 있긴 하다.[18] 게다가 나루호도가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건 1-2가 계기고, 그 이전에는 나루호도 본인은 전혀 변호사가 될 생각이 없었다가 아소기의 강요 때문에 반강제로 밀항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 주인공 보정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리긴 했지만.[19] 여기에는 사신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파헤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었다. 당시 그렉슨의 살인 혐의로 반직스를 재판한 것과는 별개의 일이다.[20] 사실 유능해 보인다고 했는데, 위에서도 썼지만 1-1에서도 기초가 안 잡힌 나루호도를 이끌어주는 듯 했지만, 정작 절친인 친구를 변호할 방법이 막히자 변론을 포기하려고 했다. 절친이라며? 즉 학생치고 우수한 거지 역전재판식 실전감각이나 변호인에 대한 무한신뢰 등 아직 미숙한 법조인이었다는 모습이 이미 나오긴 했었다. 심지어 1-2에서도 나루호도를 캐리어에 넣어서 밀항시킨다는(...) 말도 안 되는 계획을 진짜 실시하거나, 검기까지 쏘는 무인인 주제에 10대 소녀에게 등떠밀려 죽는 등 허당 기믹은 이미 넘치고 흘렀다.[21] 그렉슨의 철제 트렁크 상자에 대한 소재를 아소기가 알 리가 없는데, 철제 트렁크 안에 여권이 있었다는 것을 실수로 말했다. 이 부분에서 나루호도가 의문을 제기하자, '프랑스라고 하면 여행이지.'라면서 트렁크 갖고 다니는게 뭐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허술한 답변을 해버렸다. '트렁크'가 아니라 '철제 트렁크'라고 콕 찝어 말한 것이 문제였음에도.[22] 사실 대역전재판 시리즈 자체가 전체적으로 이런 분량 이슈가 있는 편이다. 애당초 1, 2로 나눠서 나온 것도 1개의 스토리가 너무 길어서 중간에 자른 것이어서 1에선 떡밥을 던지기만 하고 해소는 전혀 안 되어 욕을 많이 먹었다. 2-3의 경우 지금도 역전재판 시리즈 역대급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지만 그것조차도 좀 자른 것이고, 자세히 살펴보면 몇몇 지점에서 좀 대충 넘어가는 부분이 있다.[23] 바로크 반직스도 자신의 형이 부정한 짓을 하지 않았다고 굳게 믿으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지만, 이걸 같은 패턴으로 물고 늘어지지않고 최종장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구간으로 금방 넘어가다보니 별 미움은 사지 않았다. 게다가 이 상태에서도 진짜 의심을 한 번도 안했냐는 질문을 받자 이성을 되찾고 자신도 잠시나마 형을 의심했었다고 회고한다.[24] 이는 아소기 뿐 아니라 플레이어 시점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대역전재판2는 워낙 쟁쟁한 사람들이 한 마디씩 거드느라 후반부 난이도는 역전재판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 중 역대급으로 쉽다. 난이도로만 치면 에피소드 5보다 3이 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25] 일본어로 남녀노소(男女老少)를 뜻하며 발음은 'ろうにゃくなんにょ(로우냐쿠난뇨)'라고 하는데, 이는 일본어 중에서도 발음이 어려운 단어의 대표주자이다. 엔간한 프로 성우나 아나운서도 발음하기 어려워하는 단어. 단어를 보면 한국어의 '경찰청 철창살'과 유사하게 /j/가 번갈아서 들어간다.[26] 아소기가 웅변하려던 건 "지금이야말로 일어서라! 저소득층 노약남녀여!"였는데 이걸 씹어버리자 학생들로부터 "너부터 일어서!"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27] 당장 소리를 내어서 읽어봐도 아소기가 연습하던 위의 잰말놀이는 그렇게 어려운 발음도 아니다.[28] 그래서인지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누리 카즈야가 트위터에 올린 크리스마스 그림에서 앞에 놓인 닭고기를 보며 언짢은 얼굴을 하고 있다.[29] 이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아소기 가의 가몬 문양도 뱀눈(剣三つ蛇の目)에 가깝다.[30] 타쿠미 슈의 인터뷰에 따르면 애초에 아소기를 재등장시킬 생각이 없었다.[31] 真은 참 진(眞) 한자로, 일본에선 신자체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