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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20:47:52

아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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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1부
K팝 스타 시즌4 아빠를 부탁해 런닝맨
파일:external/img2.sbs.co.kr/WE16103037_w920.jpg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출연 부녀인 이경규 - 이예림, 조재현 - 조혜정, 이덕화 - 이지현, 박준철 - 박세리 부녀

1. 소개2. 출연자3. 비판
3.1. 세습 논란
3.1.1. 반대3.1.2. 옹호
3.2. 기타 비판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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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공식 홈페이지

SBS의 전 가족 예능 프로그램. 보통은 줄여서 아부해라고 한다.

당초 2015년 설날 특집으로 기획된 총 2부작의 파일럿 프로그램(2월 20일, 2월 21일)이었으며, 시청률이 13%를 넘는 인기를 얻자 2015년 3월 21일부터 첫 방영되면서 정규편성이 되었다. 2015년 9월 2일부터는 이덕화, 박세리 등이 합류했다.

아빠와 딸의 서먹한 관계 혹은 친근한 관계를 현실감있게 그려냈으며, 2015년 4월 26일부터 2015년 11월 1일까지 일요일이 좋다 1부 코너로 편성되었지만,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도 불구 3~5%대라는 고질적 시청률 부진 문제로 결국 일요일이 좋다 1부 자리는 2015년 11월 22일[1]부터 K팝스타가 방영되었다.

아이유가 아빠를 부탁해 주제곡을 불렀으며 나레이션은 민아가 맡았다.

2.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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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판

3.1. 세습 논란

아빠를 부탁해? 내 딸을 부탁해!…‘세습’ 부추기는 예능 - 한겨레
‘아빠를 부탁해’ 연예인 자녀는 저절로 스타 되나 - 한국경제TV
'아빠를 부탁해', '내 딸'의 데뷔를 부탁해? - 더 팩트
‘아빠를 부탁해’는 ‘딸들을 부탁해’?… 방송인 지망생 ‘얼굴 알리기’ 논란 - 국민일보
‘아빠를 부탁해’, ‘내 딸 좀 부탁해’ 아니겠죠? - 스포츠월드
아빠를 부탁해' 향한 우려의 시선, 연예계 데뷔 의도 아닌 진심 보여야 - 티브이데일리
스타 대물림, 이대로 괜찮을까? - 텐아시아
연예인 세습화, 이대로 괜찮을까? - TV리포트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의 자녀에게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대물림하고 연예인이 될 딸의 인지도를 키워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연예계 쪽으로 데뷔하는 꿈을 가진 연예인 지망생뿐 아니라 최근 빈부의 대물림이 가시화 되는 것을 느끼던 일반 시청자들까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사실 이러한 세습 논란은 다른 가족 관련 예능 프로그램들에서도 소수나마 나왔던 의견이다.

3.1.1. 반대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들이 몇몇은 연예인 지망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이 프로그램과 지나치게 엮는 것은 무리다. 달랑 예능 프로그램 하나 소화했다고 신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건 아니다. 비록 이들이 주연급이고 아버지와의 관계설정으로 인해서 쉬운 캐릭터 형성과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기는 것이 가능하다지만 결국 이들에게는 두 가지의 길이 있다. 스스로 능력본위로 인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던가, 아버지의 후광이 강해서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결국 어느 무대나 방송국 프로그램에 꽂히는 흐름이던가. 즉, 이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의 계기를 마련해 줄 뿐이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 어디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콘셉트를 계승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세습이라는 말은 조금 앞뒤가 맞지 않는다. 세습이라기보단 컨셉에 가까울 것이다. 그리고 신서유기의 마지막 방송에서 이승기가 말한 것 처럼 연예인은 결국 상품이다. '아빠 어디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겉으로는 가족을 포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연예인 가족을 소비하는 것이다. 이의 김구라는 결혼을 하기 힘든 시대가 와서 그의 대한 대리만족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결국 아빠를 부탁해도 연예인 가족, 그것도 딸과 아빠라는 캐릭터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 세습 논란이 있는 것은 초등학생 혹은 유아기로 대표되는 가족과 달리 사춘기를 지나 이제 성년이 되어버린 가족을 보면서 자신에 삶을 비교하기 때문일 것 이다. 여기에 나오는 연예인 대다수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다. 여기에 사람들은 감정이입을 하기 힘들어진다. 그리고 예능이니 만큼 인간극장과 같은 갈등이나 현실적 폭발은 적당히 편집하거나, 출연진들이 알아서 자제하는 편이다.[2] 결국 현실의 고단함을 잊고자 보는 예능이, '나와 다른 계층'을 보면서 더더욱 힘들고 피곤해지는 방송으로 변질되어 버리고, 이는 분노로 전환된다. 또한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은 일반인에게 을이 될 수 밖에 없기에 분노의 화살이 비교적 쉽게 올 수 밖에 없다.

애당초 세습 논란을 피하는 길은 연예인 자제들이 개고생하면 쉽게 해결 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면 그것은 드라마이지, 예능이 아닐 것이다. 결국 콘셉트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적 불만과 분노가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퍼져 나온 것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화풀이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3]

3.1.2. 옹호

아부해를 세습의 장이라고 비판하는 쪽은 '부'의 불평등이 아닌, '기회'의 불평등을 주로 비판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연예인 아버지들이 자식들을 띄워주고 연예계 커리어를 쌓도록 하는 등용문으로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아부해의 세습 논란은 출연자 조혜정의 드라마 주연 캐스팅 소식이 들리고 나서 대대적으로 화제가 된 것이다. 물론 파일럿 방송 이전부터 세습이라고 유난히 반발이 심했던건 맞지만 방송에서 보여진 딸과 아빠의 케미 덕에 첫방이 나가고 나서부터는 이런 여론이 많이 사그라들었었고 오히려 그런 비난 여론이 소위 있는 집 자식이면 무조건 욕하는 역차별이란 의견마저도 나왔다. 막상 방영이 시작하고 나서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조혜정이 드라마 주연 캐스팅 소식이 들리자 모든 여론은 급반전 되었다. 단순히 있는 집 자식들이 나온다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며 부잣집 연예인 가족들이 고생하는 장면으로 대리만족이라도 시켜달라는 거냐고 할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반론 쪽에서는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의 계기만을 제공해줄 뿐 낙하산이 될지 성공적으로 안착할 지는 본인의 역량이라고 하지만, 인지도 높은 지상파 주말 예능의 주역으로써 매주마다 얼굴을 비친다는 것은 웬만한 네임드 연예인들에게도 엄청난 기회이자 특권으로 여겨지는 일이다.[4] 수백명의 무명 연예인들이나 연습생들이 TV에 얼굴이라도 한 번 비치고 이름이라도 한 번 알리려고 목을 맬 정도로 빡빡한 대한민국 방송계의 현실에서 이를 단순히 계기나 양념 정도라고 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더군다나 여기서 자녀들은 전부다 '연예인의 자식'이라는 신분만으로 프로그램에 캐스팅이 된 것이다. 물론 이는 육아예능의 특성이자 조건이므로 비판할 꺼리가 못되지만 이런 류의 예능들이 연예인의 자식들에게 별다른 오디션이나 캐스팅을 통과하지 않고도 연예계에 무혈입성할 정도로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아빠 어디가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의 비교도 맞지 않는 것이, 물론 두 프로그램 모두다 비슷한 논란이 있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프로그램 출연자들 중 연예계 루트인 아역 배우나 모델로 활동하겠다고 나선 아이들은 없었기에 프로그램을 연예계 등용문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즉 조혜정-조재현의 캐스팅 논란과는 성격 자체가 다르다. 해당 두 프로그램이야말로 서민들의 육아 현실과 맞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이나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지적이 주를 이룬 케이스이다.

물론 아버지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해서 그게 대수냐는 반론이 있을 수는 있다. 애초에 육아예능이니 자식이라고 뽑아줬다는 것 자체가 비판의 이유가 되지 못하며 육아예능은 결국엔 자식들의 매력으로 부모와 프로그램의 인기를 올리는 구조이므로 프로그램에 기여한 것과 지금의 화제성을 만든 것은 해당 출연자들의 노고이고 화제성이나 그 시점에서 가장 뜨고있는 핫한 스타들을 캐스팅해서 드라마를 띄우고 화제성을 확보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에 정말로 예능빨로 캐스팅이 된거라 해도 크게 문제될건 없지 않냐는 있다는 것. 그러나 문제는 당사자 조혜정의 아버지인 조재현이 이런 류의 화제성 캐스팅을 강도높게 비난해온 사람이라는 것이다. 소위 화제성만을 위해 전문 배우를 쓰지않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아이돌이나 모델을 캐스팅하는 걸 여러차례 비난한 조재현 본인의 딸인 조혜정은 정작 그 화제성 캐스팅에 해당되는 사람이었다 보니 이중잣대 내로남불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5] 물론 아이돌 연기자들이 그러한 편견을 딛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처럼 실력으로 증명했다면 이야기가 달랐겠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하였다. 또한 아부해와는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조혜정은 2015년 조재현 소유의 극장에서 조재현이 주연으로 나오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 부녀 동반으로 출연한 바도 있다. 커리어의 상당수에 아버지 조재현이 함께 하거나 그 영향이 캐스팅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 데 이를 순수한 자신만의 노고로 쌓은 커리어라고 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6]

이런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그런건 실제론 상관도 없고 결국 집안이 어떻든 배경이 어떻든 중요한건 실력이다.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실력만 보여준다면 깔수가 없게 되지만 그동안 오디션에도 여러 차례 낙방한 바 있는 배우 지망생이 하필 예능으로 한창 화제가 된 이 타이밍에 비록 지상파는 아니지만 주연을 따냈다는 소식은 조혜정 본인과 친오빠까지 인스타에서 해명을 하는등 엄청난 소동이 있었다. 해당 드라마 상상고양이의 감독이 조혜정은 오디션에서 합격한거라고 해명했고 어느정도 지켜보자는 여론이 생겨나긴 했지만 이미 프로그램의 이미지는 엄청난 타격을 받았었다. 그리고 그렇게 소동이 있은뒤 출연한 상상 고양이에서 조혜정이 누가봐도 발연기라고 할수 밖에 없는 어설픈 연기력을 선보이며 소위 빽으로 배역을 따냈다는 설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다시피 했다.

소위 육아예능들이 금수저 세습 예능이라고 욕을 먹는다고는 하나 이것은 갑자기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 연예계 바닥에서 늘 있어왔던 일이다. 대형 기힉사 출신,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이면 화제성으로, 소속사의 힘으로 배역을 따낸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있어왔던 것을 생각해보자. 그러나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이나 대형 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을 보면 알수 있듯이 결국 금수저든 뭐든 결국 실력으로 보여준다면 그때부턴 비난 여론이 사그라 들게 되어있다. 가장 좋은 예로 이 분이 있다 이 프로그램의 세습 논란은 결국 논란의 중심이었던 조혜정 본인의 실력이 네티즌의 세습설을 상쇄시키지 못할만큼 뒤떨어졌기에 더 큰 설득력을 얻어서 굳어졌던 것이다.

3.2. 기타 비판

이를 직업세습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청자들 중 일부는 세습을 막을 수 없다지만 세습 과정을 꼭 주말 저녁 지상파 방송국이 시간을 할애해서 시청자들에게 보게 해야겠냐는 의견이나, "과의 관계 개선은 카메라가 옆에 없으면 불가능한가?"라는 의문도 있다. 다만 관계 개선과 카메라에 대한 의문은 사실상 지금까지 존재해 왔던 거의 모든 예능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에 가까우므로 마음에 들지 않는 프로그램에 대한 투정에 가깝거나 드라마를 끼워넣는 예능 그 자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관점이라고 봐야 한다. 세습 논란은 비슷한 컨셉의 방송인 유자식 상팔자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에서도 모두 있었지만, 아빠를 부탁해에 비하면 정말 미약한 수준이다.

한국의 미투 운동에서 성범죄 피의자임이 알려진 연예인 중에, 이 프로그램 출연자두 명 있어서인지 홈페이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다시 보는 게 불가능하다.

4. 관련 문서



[1] 그 이전 2주는 프리미어 12 중계로 대체되었으며 런닝맨은 2015년 11월 8일부터 아빠를 부탁해 시간에 편성되었다.[2] 이게 된다면 예능이 아니라 인간극장이 될 것 이다.[3] 일례로 윤후와 김민국의 안티카페 사건이 있겠다. 세상의 큰 충격을 준 사건인데, 윤후의 안티카페를 개설해 이유 없이 윤후를 비방하고 다닌 것이다. 다행히 팬들이 포털 사이트에 '윤후 사랑해'등의 검색어를 올리는 등의 평화적인 방법으로 압박(?)해서 카페는 폐쇄되었지만, 윤후가 한동안 학교에 가지 못할 정도였고, 김민국의 아버지 김성주는 법적 대응을 하는 등 난리였다. 왜곡된 분노가 표출되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사건이다.[4] 당장에 주말 예능 최고 프로그램에 뽑히는 무한도전, 1박 2일에서 길, 김종민이 기대치에 못한 모습을 보여주자 도를 넘는 비판과 비난을 받았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 아니 여기까지 갈 거 없이, 일밤의 암흑기를 끝냈던 아빠어디가의 어린 아이들에게도 떼쓰고 우는 모습이 싫다고 비난과 비판을 쏟아내는 게 현실이다.[5] 물론 조혜정은 배우만을 준비해온 배우 지망생이긴 하지만 아버지와 예능 프로로 화제가 된 연예인이기 때문에 가수나 모델로 인지도를 높이고 연기에 뛰어든 다른 연예인들과 입장이 같다고 할수있다.[6] 물론 조혜정은 이윽고 터진 조재현의 미투 운동 논란 때문에 이제는 아버지 때문에 오히려 커리어에 피해를 입는 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