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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0 11:51:42

십자군 전쟁/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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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중매체 속의 십자군

중세 유럽의 가장 대표적인 전쟁인 십자군 전쟁은 영화의 소재로서 관심 있는 분야지만, 이슬람, 기독교와 얽혀있기 때문에 쉽게 건드리기 힘든 소재 중 하나이다.

1.1. 킹덤 오브 헤븐

제3차 십자군 원정 직전의 상황을 잘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으니, 당시의 광기와 복잡다양한 힘의 역학관계를 느껴보고 싶다면 볼 만하다. 그리고 킹덤 오브 헤븐 시청 시에는 반드시 감독판으로 찾아서 보는 것을 권한다. 무려 40여 분 가까이 차이가 나는 건 둘째치고, 그 40분이 대부분 본편(편집본)의 '엉성한' 스토리 서브플롯을 연결해주는 부분들이다.
물론, <킹덤 오브 헤븐>도 영화이니만큼 실제 역사와 차이나는 점이 있다. 애초에 주인공 이벨린의 발리앙은 20대의 멋쟁이가 아니라 50대의 늙은이였으며, 예루살렘 왕국 공주 시빌라와의 로맨스도 사실과 다르다. 영화에서 시빌라 공주는 무능한 악역 기 드 뤼지냥과 억지로 결혼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얼굴만 잘 생긴 희대의 무능남 기에게 반해서 왕관을 들어다 바친 것이다. 그러나 발리앙이 살라딘과 싸웠던 예루살렘 공방전에서 "덤비면 주민이고 포로고 뭐고 다 죽이고 모스크 전부 때려부술 거야!" 하고 자폭 협박했던 것은 사실이고, 발리앙이 참여한 군사라기 보다는 예루살렘의 시민들에게 기사 작위를 줬다는 것도 사실이다. 모든 인원을 기사로 서임한 건 물론 아니고, 60명 정도를 날림으로 기사로 서임했다. 이는 당시 하틴 전투의 영향으로 예루살렘에 남아있던 기사 숫자가 터무니없이 부족했기 때문. 말하자면 장교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병사들이나 시민을 대충 골라서 장교로 임명해준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뭐 이해가 안 가는 일은 아니다.

1.2. 단테스 인페르노

주인공이 제3차 십자군 전쟁에 참여한 병사 출신이었다. 게임의 원작에서 십자군들이 천국의 화성천[1]에 있는 데 반해, 여기서는 7층의 세 번째 구역[2]에서 몬스터로 등장한다.

1.3. 로빈후드

히스경의 최면으로 인해 리처드 1세가 십자군에 나선것으로 각색되었고 종반부에 원정에서 돌아온 리처드 1세가 등장한다..

1.4. 어쌔신 크리드

1편의 배경이기도 하다.

1.5. 크루세이드 정벌기

근데 막상 이벤트 스테이지 기준 시간대와 배경이 오락가락하다. 게다가 나오는 소녀들이 과거~현대~미래 형 포스 등등.

1.6. 회전사

십자군이 서하국까지 쳐들어오는 스토리라는 만화이다.

1.7. 토탈 워 시리즈

중세 배경의 토탈 워인 미디블: 토탈 워와 토탈 워: 미디블2에서 십자군과 지하드를 지겹게 경험할 수 있다. '할 수도 있고, 당할 수도 있고. 십자군 같은 경우 보통 이슬람 세력이 가지고 있는 5대 주교구좌인 예루살렘, 안티오크, 알렉산드리아에 선포되지만[3] 이슬람세력이 소유한 5대 주교구좌외의 대도시 지역에 선포되는 경우도 있다. 그외에도 알비 십자군, 후스파 십자군 같이 기독교 이단을 상대로 선포된 십자군을 고증한 것인지 가톨릭 세력이 교황에 의해 파문당했다면 그 세력의 수도에 선포될 수도 있다. 미디블2: 토탈 워 - 킹덤즈에서는 3차 십자군 원정을 배경으로 한 Crusades 캠페인이 추가되었다. 여기서는 이벤트 체인으로 3차, 4차 십자군이 등장한다.

토탈 워: 아틸라의 모드인 Medieval Kingdoms Total War 1212 AD에서도 이벤트 체인으로 5차 십자군부터 시작해서 9차 십자군까지 트리거로 발동한다. 5차 십자군은 역사대로 카이로에 선포되며 이후 십자군은 십자군 세력의 영토 점령 상황에 따라 다마스쿠스,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튀니스 등 중에서 랜덤하게 선포된다. 이 중 9차 십자군은 무조건 튀니스에 선포된다. 5차 십자군에 참여해 카이로를 점령하면 교황의 총애를 받아 공공 질서 보너스를 받으며 이후 점령지를 예루살렘 왕국에게 주는 조건으로 2만 골드를 받을 지, 교황청의 요청을 무시하고 자신이 점유할 지, 기세를 몰아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할 지 딜레마가 생긴다. 여기서 예루살렘 탈환 선택지를 고르고 예루살렘을 탈환하면 5차 십자군은 끝나고 예루살렘은 예루살렘과 키프로스 왕국에 반환되지만 카이로 등의 예루살렘 외의 점령지는 그대로 점유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1.8.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오트빌 캠페인에서는 제1차 십자군이 나온다.

살라딘 캠페인, 바르바로사 캠페인, 키프로스에서는 제3차 십자군이 나온다.

에드워드 1세 캠페인에서는 제9차 십자군이 나온다.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 캠페인, 야드비가 캠페인, 얀 지슈카 캠페인에서는 동방 십자군이 나온다.

티무르 캠페인에서는 스미르나 십자군이 나온다.

얀 지슈카 캠페인에서는 후스파 십자군이 나온다.

1.9.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

이름 그대로 십자군 전쟁시기 왕 또는 제후를 선택해서 가문의 번영을 목표로 움직여야 한다. 당시 시대상을 완벽하지는 않지만 잘 구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물론 직접 십자군 또는 지하드에 참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지금은 DLC 발매로 인해 지역도 늘어나고, 십자군 전쟁 이전 시기인 바이킹 침공 시절과 사를마뉴 시절부터 플레이 가능해졌고, 플레이 가능한 정부체제도 늘어남에 따라 게임 제목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게임이 됐다. 제작진들도 게임 제목 잘못 지었다고 후회했다는 썰이 있어서, 게임 제목과 달리 게임내에서 십자군과 지하드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도 아닌지라 이를 보완하는 DLC인 Holy Fury가 나왔다.

1.10. 얼음과 불의 노래

칠왕국이 도르네를 정복하고자 공격한 도르네 원정이 십자군 전쟁을 모티브로 했다. 중세 유럽을 모티브로 한 칠왕국과 중동을 모티브로 한 도르네이니 십자군 전쟁이 딱 맞는다. 결과는 역사와 비슷하게 실패로 끝났다.

1.11. 워해머 판타지

중동을 모티브로 한 아라비를 침공한 제국과 브레토니아의 원정이 십자군 전쟁으로 표현되었다. 물론 이는 아라비가 제국의 동맹국인 에스탈리아를 병합시키고 브레토니아를 침공하다보니 선공은 아라비가 걸었다. 실패로 끝난 역사와 달리 십자군은 성공하여 아라비 제국은 멸망시키고 원흉인 아라비 술탄 자파르도 죽인다. 특히 아라비는 제국과 브레토니아에게 철저하게 박살이 났다. 이후 아라비는 여러 도시국가들, 유목 부족들로 조각나서 두 번 다시는 통일된 제국이 되지 못한다. 게다가 엔드 타임 때 그 영토까지 박살이 나면서 주민들은 용병이나 상인 노릇을 하며 떠도는 비참한 신세가 된다.

1.12. 늑대와 향신료

중세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을 쓰는 하세쿠라 이스나의 작품에는 항상 언급되며 이 작품에서도 언급된다. 20년 전 제후들이 무기를 손에 들고 성지를 점령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다는 것이 언급이 그것. 또한 작중 시점에서는 정교가 북방의 이교를 정벌하고 있는데 이는 북방 십자군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다.[4] 자세한 내용은 늑대와 향신료/고증 항목 참조.
20년도 더 전에 온 세계에 불어 닥친 대전(大戰)의 열기 속에서 용병 비스름한 일을 했었지. (중략)"
"그건…. 구두 짓는 직인부터 양치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공을 꿈꾸었다는 전란 시대를 말씀하시는 것이군요."
로렌스가 술을 홀짝이며 말하자 프리드는 "오."하는 표정이 되어 만족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그 어떤 불모의 대지조차 그곳을 손에 넣기 위해 제후들이 무기를 손에 들고 고군분투를 했다는 시대의 이야기일세."
『늑대와 향신료』 17권. 142~143p
* 소녀는 서가의 바다에서 잠든다에서는 제1차 십자군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교황이 지시하고, 교회가 지지하는 이교도와의 대규모 전쟁은 불과 몇 년 전에 시작되었다. 하지만 역사책을 읽으면 전란의 바람은 30년 전부터 대륙을 휘몰아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대가 하나 바뀔 정도로 오랫동안 진행된 전쟁은, 우리들의 눈을 가려버렸다. 누가 적인지, 누가 아군인지 알 수 없게 돼버렸고 그것이 지속되면서 전쟁을 그만두더라도 누구에게 전쟁을 그만두자고 해야 할지 모를 정도가 되었다. 대의도, 목적도, 원망할 대상도 없이, 평범한 사람들이 이유도 모른 채 살육을 거듭하는 지옥 같은 상황에서 악마와 같은 지혜로 활로를 찾은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에게 공통의 적을 만들어 주어, 폭력의 흐름을 한곳으로 몰리게 한 것이다.
그 사람이 바로 신앙의 총본산에 있는 교황이며, 섬멸해야 할 대상인 이교도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소녀는 서가의 바다에서 잠든다.』

1.13. Warhammer(구판)

기사도의 국가 브레토니아도 중동국가가 모티브인 아라비를 상대로 십자군 원정을 한 적이 있다. 여기선 아라비가 먼저 남부 왕국들을 공격했고 그 과정에서 제국의 기사단과 브레토니아의 기사단이 연합을 하여 아라비를 공격하였다. 아라비 제국은 술탄 자파르가 전사하면서 분열되어 콩가루가 되어버렸고 제국과 브레토니아의 기사들은 현지에 식민지를 만들게 된다.

1.14. TYPE-MOON/세계관

중요한 인리의 터닝포인트로 예시된다. 여기서는 인간들과 전쟁 뿐만이 아니라 사도까지 난입하는 아비규환이었다고 한다.

1.15. 킹덤 언더 파이어: 더 크루세이더

전체적으로 십자군 전쟁을 참고한 분위기가 강하다.

1.16. 십자군 이야기

일본 출신의 이탈리아 거주 작가이자 우리에게는 로마인 이야기로 잘 알려진 시오노 나나미는 십자군 전쟁을 다룬 소설인 십자군 이야기 3권을 펴냈다. 1차 십자군의 시작점인 클레르몽 공회의에서 부터 아크레 함락 이후 성전 기사단의 몰락과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 서술하였다.

1.17. 앙그라의 5집 Temple of Shadows

십자군 전쟁에 참여한 기사 '그림자 사냥꾼(The Shadow Hunter)'이 환상을 겪으며 광기에 휩싸여 이단적인 주장을 함으로써 교황청에 의해 파문당했고, 그 이후 전쟁과 광신의 참상을 경험하고 기사단에 의해 가족의 죽음을 당하는 피해자가 되면서 자신이 종교의 이름 아래에서 저지른 모든 일들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간다.(#)

1.18. 헬싱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9차 공중기동 십자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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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대체역사물에서

사실 십자군이라는 요소도 전쟁이라는 요소덕인지 만일 십자군 왕국이 유지될 수 있었다면? 이라는 if 요소가 알음알음 있었고 이것이 반영되어 대체역사물에 나오는 경우가 있다. 국내에서는 십자군 기사로 살아가는 법, 십자군의 왕이 되었다, 십자군 세계의 고인물이 되었다가 대표적인 십자군 대역이다. 공교롭게도 이 세 작품 모두 3차 십자군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데 킹덤 오브 헤븐 덕에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하다는 점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십자군 왕국이 배경이 아니더라도 십자군이라는 소재 역시 많이 다뤄지는데 동로마 대역들에서 특히 많이 다룬다. 3차 십자군 시작 시기에 시작해서 4차 십자군을 격파하는 동로마를 다시 위대하게나 8차 십자군을 성공하게끔 돕는 동로마의 황제로 회귀하다, 바르나 십자군이 숙적과의 최후의 한타로 작용하는 롬연시가 대표적.


[1] 신앙을 위해 용감히 싸운 자들이 가는 천국의 구역. 단테의 선조인 카치아구이다도 이 곳에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2] 7층은 총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구역은 폭군이나 학살자들이 잠겨 있는 피의 연못 플레게톤, 두 번째 구역은 자살한 사람의 영혼이 나무로 자라있는 숲, 그리고 세 번째는 동성애자나 신성모독자들이 있는 불똥이 떨어지는 모래밭으로 묘사된다. 십자군들을 세 번째 구역에 몬스터로 넣은 이유는 게임상에서 주인공이 보여준 행위로 상징되는 십자군의 만행 때문인 듯 하다.[3] 그렇기에 이슬람 세력에게 로마나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될 시 이 지역에 십자군이 선포되기도 한다.[4] 늑대와 향신료등장인물이자 늑대와 양피지의 주인공인 토트 콜의 고향 피누 침공 이야기도 튜튼 기사단리보니아 검의 형제기사단의 침공을 모티브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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