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여장남자를 위한 클럽. 통상적으론 "CD카페" 혹은 "CD바"라 불린다.2. 상세
주요 고객으로는 트랜스베스티즘 성향의 이성애자나 양성애자, 동성애자 크로스드레서 남성, 트랜스베스토필리아를 가진 남성, 트랜스여성[1]들이 있다. 여장 클럽을 다니다가 트랜스젠더임을 뒤늦게 깨달은 뒤에도 계속 다니는 경우도 있다. 종업원은 여장남자 중심이지만 실제론 트랜스여성들이 많다. 보통 고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카페도 개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일반적으로 술을 파는 바가 대부분이나, 본인이 여자옷이 전혀 없을 경우를 대비해 가게 내에 대여용 여자옷이 구비되어 있으며 여성용 속옷과 스타킹도 대여 판매한다. 그 후 구비되어 있는 여러가지 의상들 (보통 하이힐까지 포함)을 입어볼 수 있으며 화장 서비스도 보통 2만원대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2]. 돈만 충분하다면 맨 몸으로 들어가서 비교적 완벽하게 업[3]을 체험할 수 있다. 업이 끝난 후에는 보통 테이블에서 지인들과 수다를 떨거나, 바나 테이블에 앉아있는 러버들과 어울려서 논다. 사실 단순 여장해보거나 놀러 가는 경우도 있지만 새로운 세계로 눈을 떠버리고 원나잇 스탠드나 섹스 파트너를 만나러 가는 사람도 있고 대놓고 헌팅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 남자들이 보통 나이트클럽에서 여자를 찾아서 관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여장바에 올 수준이면 그쪽 성향에 관심을 지니고 있었거나 원래부터 그쪽 성향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트렌스여성이나 쉬메일로 진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유흥업소에 크루징(Cruising) 장소인 곳도 있다 보니 스킨쉽이 없는 손님들을 기대하기란 힘든 일로 원칙적으로는 성매매는 불법이지만 협상이 잘되면(?) 함께 나가는 일도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장 클럽은 건국대학교 부근의 클럽M으로 알려졌으나 2004년 무렵 폐점하였다. 클럽M의 경영이 어려워진 무렵 신촌의 러쉬 카페가 큰 인기를 끌었으나 트랜스바로 업종을 변경하였다.
이후 러쉬카페에 다니던 조사미 씨가 만든 고백카페가 한국에서 거의 유일한 여장 클럽이 되었으나, 현재는
취미로 여장을 즐기는 헤테로섹슈얼 시스남성 크로스드레서나 트랜스레즈비언에겐 여러모로 계륵같은 장소. 이곳만큼 은밀하게 여장생활을 체험해볼수 있고 다른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드물다. 하지만 시스여성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7]시스헤테로 취미여장러나 트랜스레즈비언들에겐 영 쓸모없는 남성 러버들만 득실거릴 뿐.
3. 같이 보기
[1] 아무래도 트랜스젠더바는 트랜스젠더들이 술마시러 가는 곳이 아니라 그들을 구경하러 가는 사람들이 고객이다보니.[2] 메이크업에 특화된 전문적인 곳도 있으며 이 경우 가격대가 더 오른다.[3] 크로스드레서들에겐 여장, 트랜스여성들에겐 자신의 성에 맞는 복장을 입는 일[4] 지금은 폐업[5] 폐업[6] 폐업[7] 친구 따라 같이 오는 경우는 있다. 진짜 드물지만 여자 러버가 찾아오기도 하고[8] 다만 핑크홀과 같은 일부 레즈비언 클럽에서 여장남자를 받아주는 것은 MTF 트랜스젠더를 여성으로 인정하여 고객으로 받겠다는 의미이지, 여장이 취미인 헤테로섹슈얼 남성을 환영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특히 일부 몹쓸 헤테로섹슈얼 남성들이 레즈비언들에게 접근해 추근대거나 심하면 성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어서 레즈비언 클럽의 고객들이나 운영자들은 클럽에 온 손님이 알고보니 이성애자 남성이라고 하면 굉장히 불쾌해할 확률이 높다. 어떤 경우는 남성에 대한 이런 거부감이 지나쳐 MTF를 여장남자라고 비하하며 이들의 입장을 허용하는 곳은 불매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의 레즈비언 대상 바나 클럽에서 시스 여성만 받는 데에는 이런 사정이 있다. 반대로 시스여성의 입장을 금지하는 CD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