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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8:25:27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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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A PO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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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다이 남코 게임스 (반프레스토 레이블)
플랫폼 PlayStation Portable
장르 시뮬레이션 RPG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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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6월 19일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 전체 이용가 #
해외 등급 CERO A #
1. 개요2. 특징
2.1. 원작과 달라진 점2.2. 커스텀 보너스 & 에이스 보너스
3. 평가4. 비공식 한국어화와 사건사고5. 기타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PSP로 출시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로, 기존 GBA로 출시되었던 슈퍼로봇대전 A리메이크 작품.

2. 특징

플랫폼이 PSP라서 GBA 시절과는 격이 다른 콘솔급 연출을 보여준다. 다만 연출은 일부 피니시 연출이 들어간 걸 제외하면 대다수가 기존의 콘솔 로봇대전의 것을 그대로 사용[1]하거나 짧은 버전으로 마이너 체인지시켜 사용한 수준이다. 그나마 너무 오래된 임팩트 시절 기체들은 연출이 대거 교체되었고, A에만 등장하는 기체들이나 기술들은 새로 제작되었다. 그래서인지 연출 재활용한 기체들과 비교하면 새로 제작된 기체들의 연출들이 더 좋게 평가받는 편.

로딩은 상당히 빠른 편이며 일부 필살기만 조금 오래 걸린다. 특히 신형 PSP는 로딩이 거의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쾌적한 진행이 가능하다. 대신 캐릭터의 얼굴 표정은 변하지 않는데, 아마도 로딩을 줄이기 위해서로 보인다. 음악은 일부 작품이나 기체의 BGM을 변경한 것 때문에 불만이 조금 있었다.[2]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지금까지의 로봇대전 중에서 가장 전략성을 중시한 구성이라는 점이다. 연속 타겟 보정이나, EWAC 등의 보너스를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 어느 정도냐 하면, 후반부에 가면 섀도우 미러의 게슈펜스트한테 뉴타입들도 집중 안 걸면 미스가 자주 난다. 또 보스 대부분이 잘 도망가기 때문에 '열혈'이나 '원호공격' 등을 잘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기력' 관리 또한 중요해졌다. 더욱이 최후반부의 보스들은 어지간히 키운 건담 파일럿이 아니라면 집중 걸어도 못 맞추는 상황이 발생한다. 대신 수리비가 사라져 아군이 격추당했을 때의 부담이 줄어들어 점보트 3의 케이코를 제외[3]하면 자폭의 활용도가 올라가는 해괴한 결과가 생겼다.

숨겨진 요소의 추가는 전혀 없지만 원본 A 자체가 기존 슈로대에선 동료로 삼을 수 없는 레어한 캐릭터들을 동료로 만들 수 있었고, 이들의 연출이 리메이크 되면서 완전히 새로 그린 수준이라 큰 불만은 없다. 숨겨진 요소뿐만 아니라 기타 등등의 추가요소 자체가 거의 일절 없다시피하다. 이 시기즈음 되면 보편적이 됐던 원호대사나 교전대사 등의 추가도 거의 없이 원본 텍스트 그대로 사용된 것이 대다수이며 목소리 등도 거의 기존작의 돌려막기가 많은 편. 원본이 무음성인 GBA작이라곤 해도 MXP 때도 꽤 있던 DVE가 정말 단 하나도 없는 것이라든가 인터미션 BGM 역시 그 어떤 상황에서도 동일한 점이라든가 지나칠 정도로 원본을 그대로 때려박았다. 전투연출과 목소리 붙은 것, 후술할 각종 밸런스 조정 등의 변경 등이 주요 골자이지 큰 부분은 말 그대로 원본 그대로이다.

그 밖에 전작들에 추가된 신 시스템을 대거 채용하여 기존의 A와는 상당히 다른 게임이 되었다.

로봇대전 유저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은 난수고정 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방법으론 리셋 노가다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자면 적을 공격했지만 빗맞았을 때, 다시 리셋해서 적을 공격해도 난수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결과는 같다. 다만, 조금이라도 다른 행동을 하면 다른 난수가 나오게 되기 때문에 상황을 리셋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또한 리셋하고 나서 세이브를 다시 하면, 그 즉시 난수는 변경된다. 즉 이론상 리셋노가다는 가능. 이 난수시스템이 확률과 얽혀 상당히 이상하게 되어있는데, 10%미만(1~2%조차)의 명중률도 적 아군 가릴 거 없이 의외로 제법 맞는 데다, 90%가 넘는 명중률이 굉장히 쉽게 빗나간다. 보통 필중이 아닌 집중을 가진 캐릭터는 집중으로 명중률을 끌어올려도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 난수 문제가 가장 해괴하게 발현되는 것이 바로 집중 썼더니 빗나가는 적을 집중 안 쓴 낮은 확률에서 맞히는 고정 패턴이다. 패널티가 생기고 난수가 고정되었지만, 여전히 돈을 바른 에이스 파일럿의 기체는 충분히 강력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고, 너무 하나만 키우거나 떡밥 던지기를 남용하지는 말자. 주로 전함, 특수능력 EWAC를 가진 기체 주위로 포메이션을 짜고, 적을 기다리며 농성전을 하는 것이 기본 전략.

앞서 말했듯이 도망치는 적 보스 잡기도 빠듯한데, 얼굴 있는 적까지 많이 나오니 난이도 상승에 한몫 단단히 한다. 대신에 적들은 가장 약한 아군만 집중공격하는 덜떨어진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약한 아군에게 원호방어만 잘 붙여놓으면 전투 진행이 수월하다. 원호방어 성립시엔 연속 타깃 페널티 횟수가 가산되지 않으므로 원호방어 진형만 잘 짜놓는다면 연속 타깃 페널티도 사실상 없는 것 비슷하다. 여러모로 상당히 밸런스가 괴이한 작품.

1회차에는 공인 사기 기체인 다이모스와 점보트3는 꼭 키우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이모스의 파일럿인 카즈야의 에이스 보너스는 몇몇 보스를 손쉽게 관광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것이 아니더라도 열혈을 가장 빨리 배우는 캐릭터이기에 초반 보스 잡기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4] 점보트 3는 기체는 별 것 없지만 케이코의 감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키우게 된다. 덕분에 1회차 SP 소모량 감소 스킬 파츠는 케이코에게 주는 편이 좋다.

2.1. 원작과 달라진 점

2.2. 커스텀 보너스 & 에이스 보너스

캐릭터는 50기 이상 격추시, 기체는 풀개조시 특수능력이 생기며 각 기체와 캐릭터마다 능력이 전부 다르다. 시험적으로 도입된 옵션이라 밸런스 조정이 전혀 안 되어 있는데, 그래서 일부 파일럿이나 기체는 밸런스에 영향을 줄 정도로 사기적인 효율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아무 의미 없거나 활용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효율성 TOP으로 많이 거론되는 파일럿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효율성 TOP으로 많이 거론되는 기체들은 다음과 같다.

반면 쓸모 없는 보너스도 많다. GP01은 풀개조시 실드방어 효과가 80%로 상승하는데 대부분의 우주세기 건담 파일럿들에겐 실드방어가 없고 이건 코우에게도 예외가 아니어서 실드방어를 직접 스킬파츠로 달아주지 않으면 커스텀 보너스가 아무 의미가 없다.[9] 케라 수는 HP 절반 이하일 때 회피 +30이지만 이렇게까지 해도 캐릭터 능력치가 바닥이라서 별 의미가 없다. 건담 Mk-II는 모든 무기가 베어내기를 무시하게 되며 보스보로트는 모든 무기 명중률 +30이 되지만, 둘 다 파고들기를 할 게 아니라면 크게 의미가 없고 보스보로트는 보롯트 프레셔 펀치를 얻는 분기가 아니라면 중반부터 자동적으로 버려지므로 더더욱 의미가 없다.

이후 이 시스템은 같은 PSP로 발매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부터 슈퍼로봇대전 전 시리즈로 확대되었다.

3. 평가

한국에서는 최고의 슈퍼로봇대전 중 하나로 뽑히기도 한다. 난이도가 낮아져가던 중에 윙키 소프트산 슈퍼로봇대전이나 그 이상의 난이도를 갖춘 작품이 나와줬기 때문에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지금도 명작으로 언급되곤 한다. 당시 한국에서 PSP가 휴대용 게임기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접근성도 높았다. 하지만 일본에선 그렇게 많이 팔리지 않았고 해본 사람들 사이에서 숨겨진 명작으로 여겨지는 정도다.

그와는 별개로 난이도나 밸런스 면에서는 최악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일단 기본적으로 난수고정이라 리셋 노가다가 안 되기는 한데, 일종의 꼼수로 퀵세이브를 한 번 더 한 후에 다시 로드하면 예전 난수가 저장이 안 되는 터라 난수고정이 바뀐다. 한 마디로 안 맞을 거 같으면 퀵세이브 후에 난수 바뀌었으니 시도해 보고 안 되면 로드→다시 퀵 세이브 후 시도…하는 식으로 결국은 리셋 노가다가 가능하다. 난수고정을 제대로 적용 안 해서 괜한 로드 횟수만 더 늘려주는 셈…

게다가 초반 적들 HP는 문제가 없으나 중반 20화의 섀도우미러 병력과 22화의 베가성 연합군 등장을 경계로 슈로대 사상 최악의 적군 HP 인플레이션이 생긴다. 저 두 세력을 기점으로 적 잡졸의 HP가 2~3만은 기본으로 넘어가기 시작하고[10] 이것들이 최소 30여 기는 몰려나오기 시작하는 데다 AP 특유의 잡졸 명중, 회피가 더럽게 높다 보니 잡기는 힘들고… 보스보다도 잡졸 잡다가 피토하기로는 MX 포터블만큼이나 미치도록 지겹고 짜증나는 밸런스를 자랑한다.
이 정점은 화성분기 35화의 목련 메카들 상대할때인데, 원래도 디스토션 필드 때문에 적 전멸 클리어가 힘들었던게, AP 특유의 HP 인플레이션과 기가 막힌 시너지를 이루어 구축함 카톰보의 HP가 4만을 넘고 디스토션 필드로 인해 실질적인 HP가 2배라 HP 8만짜리 십수대를 상대해야해서 엄청난 피로감을 준다.

4. 비공식 한국어화와 사건사고

2017년 5월 5일부터 약 한 달간 비공식 유저 한국어 패치가 공개되었던 적이 있다.[11] 패치 제작자(팀장)는 슈코넷 슈퍼로봇대전 W 한국어 패치 배포 사건 장본인 중 한 사람인 가리암. 공개 당시 제작자는 패치의 2차 가공이 적발되었을 시 패치 배포를 중지하겠다고 당부를 했지만, 한국어화 팀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BGM을 보컬곡으로 교체해 한정 배포한 특별 패치 버전과 관련해서 문제가 생기자[12] 동년 6월 6일 기준으로 블로그를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배포가 중단되었다.

다만 슈코넷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어 패치 팀의 팀장인 가리암의 갑질이 시작부터 상당히 심했던 데다, 완성된 번역본의 질이 여전히 좋지 않고[13] 패치 과정이나 번역의 질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있으면 도에 지나치게 매우 과격하고 공격적인 대응을 하는 버릇도 전혀 고쳐지지 않아 여러 가지로 논란에 휩싸인 사람이기에 가리암에 대한 옹호는 별로 없다.[14]

참고로 가리암이 대부분의 한국어 패치 팀이 금지하는 2차 배포조차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보컬 패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배포 중단이라는 강수를 둔 것은 아무래도 법적 문제점이 발생할 여지가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음성적인 현지화 언어 패치는 전세계적으로 많이 이뤄지고 있고 차기작의 해당 국가 진출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기에 묵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작권 문제가 복잡하게 얽히는 에뮬 파일 패치, 특히나 BGM 변경 패치 같은 경우에는 엄중히 대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5]

5. 기타

6. 관련 문서


[1] 특히 참전작이 많이 겹쳤던 임팩트와 역시 참전작이 많이 겹치며, 바로 이전에 PSP로도 발매했던 MX.[2] G 건담은 'flying in the sky'에서 '최강의 증표 킹 오브 하트', Z 건담은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에서 '적기습래-모빌슈츠전', 역습의 샤아는 메인 테마에서 'SALLY(출격)', 마징가 계열은 Z의 테마와 용자는 그레이트 마징가 이런 식으로 바뀌었다. 즉, MX에서 돌려막기한 곡들...다만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는 기동전사 Z 건담의 항목에도 나와있다시피 곡 자체의 판권 문제 때문에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후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는 계속해서 수록되지 못하다가 시간이 한참 지난 뒤인 2017년에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V의 한정판인 애니송 에디션을 통해서 슈로대에서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었다.[3] 아래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AP가 명중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시리즈인데 케이코가 필중을 걸어주는 감응 요원이기 때문이다.[4] 에스테바리스의 료코는 처음 정신기부터가 열혈이지만...[5] 구체적으로 1레벨기준의 SP 기본치가 줄어든것은 물론이고 오리지널에서는 레벨업당 2 상승이었던게 포터블에서는 그 이하가 된것과 시너지를 이루어 체감상 반토막에 가깝게 줄어들게 되었다. 이게 정신기마다 소모 SP에 차이가 주어지는 방식과 조화되어 안 좋은 시너지를 이루는 조합이 몇가지 탄생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콤바트라 팀의 다이사쿠로 기합 소모 SP가 50이지만 최대 SP가 50을 넘어가려면 못해도 20레벨은 넘어가야 해서 기껏 갖고있는 기합을 아예 쓰질 못하는 전성기 윙키시절 급의 전대미문의 사태를 보게 된다. 의식적으로 레벨링 없이 진행하면 콤바트라 팀 가입 시점서 아군 평균 레벨이 15 언저리인지라 자주 당하기 쉬운 편.[6] 이와 관련된 불합리함이 해결된 건 동년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Z 시점으로, 조준치 항목이 신설되고 나서야 이 문제점이 해결되었다.[7] GBA 시절엔 아군이 격추되었을 경우의 기력변동이 강기가 +5, 초강기가 +10이었다!!! 대부분의 아군 파일럿이 못해도 강기인 경우를 생각하면 상당히 파격적. 그 대신 약기의 기력하강치가 -5나 되지만 워낙 약기 파일럿이 적기 때문에 의미를 갖기 힘들다. 적은 종래대로 +1, +2.[8] 전투시 ○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전투씬이 빨라지며 대사가 밀리는 현상도 관찰 가능, 전투전·후 대화는 R1+○ 버튼으로 빠르게 넘기거나 R1+Start 버튼으로 통으로 스킵이 가능[9] 그 대신 아나벨 가토와 같은 적군 쪽의 우주세기 파일럿들도 실드방어가 없어서 실드가 있는 MS들이라 해도 혜택을 못 받는다.[10] 13화 증원 게슈펜스트까지만 해도 잡졸이 끽해야 1만대 HP였는데, 바로 다음화인 14화에서 증원으로 첫 3만대 잡졸인 메카전사 존네카이저 6대가 튀어나온다. 이 HP 인플레이션이 달랑 1화만에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3만HP대 잡졸은 17화 분기를 기아나 고원으로 가서 존네카이저를 다시 만나지 않는한 한동안 안나오다가 20화 이후에서야 상대하게 된다.[11] 블로그 참고. 다만 본문 중에 서술된 대로 2017년 6월 6일부로 모든 포스팅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배포 링크를 삭제했다.[12] 다른 유저들이 일반 배포로도 풀어달라고 했으나 거절했는데, 보컬 패치 자체는 어느 정도의 프로그래밍 기술이 있다면 만들 수 있으니 원한다면 직접 만들되 자신의 한국어 패치를 개조하는 방식으로 만들지 말라고 공지를 걸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다른 유저가 보컬곡 패치와 가리암의 한국어 패치가 통합된 짬뽕판 비공식 한글 패치를 새로 만들어 배포하였고, 이에 가리암이 권리를 주장하며 AP 한글 패치의 배포를 중단했다. 만약 짬뽕 패치가 아니라 보컬곡 패치만 따로 배포되었더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아무래도 만든 사람이 가리암의 안티였던 모양인지 개별 보컬 패치 배포를 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13] 액셀 알마를 엑셀 알마라고 한다든지 아스토나지가 브라이트에게 말을 깐다든지 텍스트 로그가 비속어와 의역 위주로 땜빵되어 있어 일부 대사 패턴의 경우 아예 원본의 뉘앙스를 완전히 해친 경우까지도 존재한다. 과거 애니 자막 초창기 시절의 의역 남발과 무분별한 욕설 도배로 엄청난 욕을 먹었던 모 자막 제작자와 비교하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을 정도.[14] 물론 팀장의 인성과 별개로 다른 팀원들에 대한 감사 목적으로 만든 것을 재가공하여 배포한 쪽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예전 슈코넷 사건 때와 비교해 보았을 때 태도 개선이 하나도 되지 않아 프로젝트 초반부터 많은 지탄을 받아 왔었던 지라 애초부터 실드 의견이 극소수에 불과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보컬 패치 제작자지만 가리암의 평소 행실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될 욕까지 같이 먹은 셈. 물론 가리암이 자초한 일이니 가리암을 동정할 필요는 없다.[15] 특히 해외 수출에 발목 잡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저작권 관련 문제인 슈로대 시리즈의 경우 이미 대한민국에서도 '저작권 꼬여서 수출이 안 되는 게임'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했고, 보컬곡 패치는 그러한 위험 수위를 진작에 넘어서 있었으니 패치 제작자인 가리암이 저작권 문제로 저격신고 같은 걸 당할 위험성도 있었다.[16] 이건 여담이지만, 본작의 지온 강화병은 탑승기가 역습의 샤아 기체가 주로 주어지는것에 비해 더블 제타 버전 파일럿 슈트고 하만 휘하에서 운용되는지라 시열대상으로 보면 역습의 샤아보다는 플 클론에 가까운 취급인데, 이 성우분은 그레미 토토의 담당 성우라 그레미 클론 드립이 약하게나마 흥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약 13년 후인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에서 진짜로 그레미 클론이 나오는 전개가 발생해서 졸지에 예언자 게임 같은게 되어버렸다…[17] 이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복잡한 판권 사정 때문으로, 이는 슈로대 제작진에서 공인한 이유이기도 하다. 당장 국내에 정식 발매된 이 작품은 물론 3개월 후에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Z에도 마크로스가 없는데,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추가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이후의 시리즈는 전작이 정식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매가 불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