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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이트[1]
PS.ver 사이트
1. 개요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동년에 같은 기판으로 패닉 파크가 발매되었다. 그래픽을 강화하고 스토리 이벤트를 더 넣은 PS2판은 2001년에 발매되었다.사용 기판은 SYSTEM 23. 전작에서 사용되었던 SYSTEM SUPER 22에서 강화된 그래픽과 연출이 특징이며 GASHIN이라는 독자적인 사운드 기술을 사용한다. 이 GASHIN은 크라이시스 존, 4에서도 사용된다.[2]
2. 스토리
네오다인 인더스트리가 인공위성으로 전세계 통신망을 구축하려는 스타라인 네트워크라는 계획을 발표하자 뭔가 안 좋은 낌새를 느낀 V.S.S.E는 크리스티 라이언을 보내 진상을 알려고 했다. 크리스티는 V.S.S.E답게 정보를 빼내는 데까진 성공하나 돌아오는 중 NDI[3]에게 걸려 쫓기게 되었다. 이에 크리스티는 본부에 지원을 부탁하지만[4] 곧 NDI가 추격을 성공하여 붙잡히고 만다. 그러나 바로 가까이 있던 키스와 로버트[5]가 재빠르게 크리스티가 연락한 곳에 다다랐다.스토리는 당시 통신위성 발사가 많이 이루어진 시기라 몰래 위성병기를 쏘아올리려는 데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주제로 만들어졌다. 인공위성 문서에서 보면 알듯이 현실에서는 이미 1967년에 제작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기에, 픽션에서나 가능할 법하다.
3. 기체
미니 기체
SD 기체
DX 기체
테스트 영상
4. 특징
- 처음으로 2인 플레이가 가능해졌으며, 화면을 2개 사용해 따로 떨어진 시점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점수제로 바뀌면서 사격 부위에 따른 가산점이 생겼다.
- 모드도 싱글 플레이와 링크 플레이로 변경되었다.[6]이 구조는 5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효타 구분을 주게 되었는데, 붉은 초필살기 효과가 나는 공격만[7] 맞게 되어 있다. 빨간 병사의 초탄 명중은 변함없다.
- 시간이 총합 60초에서 구간당 40초로 변경. 시간 초과 시 게임 오버 대신 라이프 1개 감소로 바뀌었고, 라이프가 감소되거나 다음 액션 포인트로 이동 시엔 시간이 40초로 완전히 충전되며, 이동 중 시간이 감소하지 않는다. 반대 급부로 36연발 명중 시 라이프 지급 시스템[8]은 없어졌다. 게다가 권총 최대 장전 탄 수가 9개로 증가하며 조금 쉬워졌다. 특정 구간에서 머신건을 주며, 머신건의 탄창은 무한이다.
- 이 때부터 스테이지 내의 에어리어에서 보스 에어리어를 3에 편입시켰다. 1-2-3로 세 개이다. 그리고 3-1은 무조건 와일드 독과 대전한다.
- 시간 충전 필요가 적어진 만큼, 노란 병사 처치 시 시간 충전이 아닌 보너스 점수로 바뀌었다.
- 싱글 플레이 시 황색 병사들만 진득하게 튀어나와 스코어링에 좋은 보너스 구간이 있다. 돌입하려면 조건이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 1스테이지 - 에어리어 2에서 야콥이 나타날 때마다 모자를 쏴서 벗기기. 성공시 1P루트로 진행. 여기의 황색병 9명은 2/3히트째도 5000점[9]이다. 단, 야콥은 놓치면 안되며, 총 4번 나오는데, 그 4번을 모두 모자를 맞춰서 명중시켜야 한다. 하나라도 빗나가거나, 몸통을 쏘면, 바로 2P 루트로 강제된다.
- 2스테이지 - 에어리어 2 세번째 액션포인트에서 건너편 기차 노란 병사 두 명을 모두 처치하기. 성공시 2P루트인 건너편 열차로 진행한다. 합 8명의 황색병이 나오나 황색병 천국 중 유일하게 적색병과 근접병이 중간에 끼여있으니 방심하지 말 것. 머신건으로 차량 전복시킬때, 황색병사가 나온다. 우측 루트로 가면, 기차 보너스 미션 진입시. 왼쪽으로 틀어서 쏴야 하기 때문에, 보너스 진입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 3스테이지 - 에어리어 1에서 와일드 독 등장후 2개의 액션포인트 동안(1-5~1-6) 와일드 독에게 합계 25발을 명중시키기. 성공하면 증원 오는 병사가 전부 황색병으로 변하며 1-7에서 와일드 독의 모든 공격이 빗나간다.
- 싱글 플레이 시엔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1P와 2P의 루트를 유동적으로 선택 가능했다. 일부 병사가 갈색 병사로 변하는데, 이 갈색 병사 중 어느 쪽을 먼저 쓰러트렸나로 분기가 갈린다. 왼쪽이 1P, 오른쪽이 2P지만 예외적으로 맨 처음 에리어만 왼쪽이 2P루트고, 오른쪽이 1P루트다.
5. 플레이 영상
[10]
가정용(플레이스테이션 2)
아케이드판
아케이드판 더블건 플레이. 촬영장소는 (구)광양 킹뮤직게임랜드
아케이드(오락실) 기판에서 직촬한 영상. MAME로는 구동이 가능하나 그래픽이 불안정하므로 돌아다니는 아케이드판 영상들은 모두 기판 직촬 영상이다.
일본 전일기록 영상은 불명.
6. 이식
PS2로 엄청난 초월 이식을 보여주었다. 아케이드 대비 엄청난 그래픽 향상과 샷건 모드. 머신건 모드. 더블건 모드 등 게임 진행 내내 사용하는 총을 바꾸는 모드, 본편 진행 외 다른 미션들을 진행하는 크라이시스 미션,[11] 그 외 엑스트라로 건콘을 사용하는 미니 게임[12] 등은 게이머들을 PS2 진영으로 모은 철권 태그 토너먼트와 함께 남코를 초월 이식의 대명사로 부르게 만들었다. 2010년대 이후 유행한 게임 리마스터의 시초라 봐도 무방하다.아케이드판과 플스2판의 차이가 몇 개 있다. 플스2에서 크리스티가 금발에서 흑발이 되었고, 핑크 색 옷에서 빨간 색 상의와 검은 색 하의로 변경 되었고 스테이지 1 시작 전 프롤로그에서 크리스티가 네오다인 인더스트리에 잠입을 해서 기밀을 빼오는 씬이 추가 되었으며 저택에 병사들이 가는 모습의 추가와 야콥의 추임새가 아케이드 판보다 매우 경박해졌으며, 스테이지 2 프롤로그에서 버프가 야콥을 욕하면서 병사들을 재촉하는 씬이 추가되었다. 흰색 병사의 복장도 다르다. 아케이드판은 방탄모+고글+조끼+디지털 군복이었으나 플스 2는 일반병사와 동일하게 복면+조끼 +기동복으로 바뀌었다.
게임플레이 면에서는 부술 수 있는 주변기물(특히 1스테이지 1에리어의 가게와 차량 유리창)이 추가 되어 히트수를 이어 나가기 좀 더 쉬워졌다. 당연히 전일을 도전한다면 필수사항이다. 그 외에도 2에리어의 굴러오는 통나무를 부수면 갖가지 과일들이 튀어나오거나 3에리어의 물 반사 등의 연출력이 추가되거나 향상되었다.
7. 보유 오락실
대한민국 오락실에서의 장수 건슈팅 게임이다. 좀 규모가 있는 오락실이면 4편, 5편도 보유하지만, 오래되거나 영세한 오락실은 아직도 현역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기가 노후화된 만큼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서울
- 청량리 아트포레스트 청량오락실 (SD 기체)
- 경기
- 과천 서울랜드 게임존 (SD 기체)
- 산정호수 컴퓨터게임장 (SD 기체)
- 안양 나노게임파크 (SD 기체)
- 인천
- 월미도 유람선 오락실 (SD 기체)
- 강원
- 설악 현대수콘도 오락실 (3대, SD 기체)
- 충남
-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 오락실 (SD 기체)
- 서천 금강하구둑 놀이동산 오락타운 (2대, 미니 기체)
8. 기타
- 게임챔프가 게임파워로 변경되기 직전호인 1998년 10월자에 개재된 게임만화 LOVE CRISIS도 나름 볼거리. 로버트를 주인공으로 하여 사랑하는 크리스티를 놓고 파트너인 키스를 연적으로서 질투하여 온갖 심술을 부리다가 자기 꾀에 자기가 당하다시피하면서 납치된 크리스티에 도달하지만 크리스티는 키스도 로버트도 다 버리고 디아즈에게 돈과 권력으로 넘어간 상태라 분노한 둘은 크리스티를 마구 쏘다 디아즈의 위성에서 나온 레이저에 뉴클리어 런취디텍티드 당하는 결말이라는 여러 의미로 병맛개그가 넘치는 내용.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 당시에는 그렇게 높이 평가받지 못했으나 시간이 흐르고 타임 크라이시스 5의 스토리 전모[스포일러]가 밝혀지자, 이 만화가 예언자였다라며 주목받았다는 썰이 있다. 나름 웃픈 우연이다.
- 남코의 대전 격투 게임 중 하나인 소울 칼리버 시리즈의 사운드 디렉터인 나카츠루 준이치의 실제 데뷔작이 바로 이 작품이다.
- MAME 0.246 기판 이후로 모두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1-2 스테이지의 끊기는 장면에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쉬워졌기 때문에, 화면이 깨지는 부분은 감수해야 한다. 마우스를 이용하는게 필수적이므로, 설정 파일을 건드릴 필요가 있다.
- 본작에 대부분 사용된 폰트는 기본 조작 방법에 나온 표기와 일본어를 제외하고 당시 Apple의 간판 폰트였던 시카고였다. 당시에는 이 폰트를 쓴 동시대 게임들이 좀 많았다. 대표적으로 세가의 몇몇 아케이드 게임들이 해당한다.
9. 관련 문서
[1] 놀랍게도 잘 보존되어 있으며 사이트 진입이 잘 된다.[2] 3은 남코 로고만 나와서 확인 불가.[3] 여기서 NeoDyne Industries의 약자만 줄여서 말하면 NDI가 된다.[4] 이 부분은 플스2 가정용에서만 확인 가능하며 오락실 버전은 호텔에서 통화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5] 지휘부가 먼저 파견을 지시해서 NDI 조직이 있는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6] 초대작은 스토리 모드와 타임 어택 모드였다. 화면이 1개였기에 링크 플레이가 지원되지 않았기 때문.[7] 수류탄과 근접 공격 제외. 수류탄과 근접 공격은 숨지 않으면 무조건 플레이어를 향하며, 근접 공격 준비 자세 때 적을 처치하거나, 날아오는 수류탄을 격추하여 저지가 가능하다.[8] 이는 노미스 점수 보너스로 변경되었다.[9] 아케이드판 한정이며, 여기 외에도 2스테이지 황색병천국의 플래그가 되는 건너편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둘, 대포 상대할 때 머리 빼꼼하는 황색병이 여기에 해당된다.[10] 위 플레이는 TAS[11] 이 모드의 마지막 보스는 전작의 주인공인 리처드 밀러. 이후 타크 시리즈의 가정용에 수록되는 크라이시스 미션들은 모두 마지막 날 미션에 주인공 일행을 상대하는 것이 전통이 되었다.[12] 기본적인 사격 연습장과 더불어 1993년에 가동된 클레이 사격게임 슛 어웨이2와 1999년에 가동된 속사게임 퀵 앤 크래시가 어레인지하여 이식되었다.[스포일러] 로버트가 VSSE에 환멸을 느껴 크리스티와 키스를 배신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