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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3:33:50

카오스 에메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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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 Emerald
1. 개요2. 상세
2.1. 형태 및 색상2.2. 크기2.3. 색상 패턴2.4. 각종 성질 및 기능2.5. 얻는 방법
3. 슈퍼 에메랄드4. 솔 에메랄드5. 시리즈 내에서
5.1. 가짜 카오스 에메랄드5.2. 카오스 드라이브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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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생각과 염원을 힘으로 바꾸는 신비의 보석.
7개가 있고 각각 다른 색을 띠고 있다.

7개를 모두 모으면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소닉 러너즈 한글판의 아이템 소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주요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는 아이템이다. 개수는 소닉 더 헤지혹(1991)과 초기 외전작에서는 6개였지만 이후의 시리즈에서 총 7개로 설정이 굳어졌다.[1] 다행히 슈퍼화는 7개로 늘어난 이후에 도입되어 설정 붕괴는 일으키지 않았다. 그 전까지는 총 개수는 7개였지만, 계속해서 1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고부터 존재했던 기원 불명의 보석으로, 4000(+α)년 전 너클즈족이나 녹터너스족 등, 에키드나들의 문명이 발생하기 훨씬 전부터 있었던 정체불명의 물건이다. 소닉 프론티어에서 밝혀지길 외계 문명에서 사용하다가 현재 지구로 넘어온 수수께끼의 전지전능 물건이다.

참고로 소닉 붐 시리즈의 세계관에는 설정상 마스터 에메랄드는 물론이고 카오스 에메랄드도 없다. 따라서, 슈퍼화도 존재하지 않는다.[2]

실사 영화인 수퍼 소닉 시리즈에서도 등장. 수퍼 소닉 2에서 처음 존재가 드러났다.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아서 마스터 에메랄드를 만든 것으로 되어 있다. 즉, 마스터 에메랄드의 힘이 바로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이다. 그리고 후속작을 암시하는 쿠키 영상에서 섀도우 더 헤지혹이 메인 빌런으로 공개되었는데 분해된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이용해 팀 소닉과 싸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2. 상세

2.1. 형태 및 색상

처음에는 형태가 진짜 에메랄드 컷이거나 육각컷이든 들쭉날쭉했지만 소닉 R부터는 대개 8각컷이거나 브릴리언트 컷으로 연마된 보석의 형태를 띠었다가, 3세대에선 가정용 전체와 일부 작품에선 대부분 다이아몬드의 브릴리언트 컷 형태로 많이 나온다. 이러한 형태 때문에 소닉 시리즈의 설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보석' 혹은 '다이아몬드'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있다. 7개 모두 각기 다른 색을 띠고 있지만 크기와 모양은 언제나 7개 모두 다 동일하다.[3]

파일:나무_RGB_수정.png

참고로 실제 에메랄드는 무조건 대부분 초록색 계열을 띄지만[4] 제작진들이 모르고 만들었는지 여러가지로 나온다. 시리즈 대부분에선 무지개의 색을 7개로 구분하는 문화권에서는 카오스 에메랄드의 색도 무지개색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정확히는 빛의 3원색 및 그 중간색들과 거의 일치한다.[5] 일부 게임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무지개와 유사한 형태의 구조물이 나타난다.

2.2. 크기

작품마다 미묘하게 다르지만, 각 개체의 크기는 모두 같고 일반적으로는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정도다. 다만, 4000년 전 마스터 에메랄드의 제단을 둘러싼 기둥 위에 모셔놓았을 때, 혹은 소닉 더 헤지혹 3 & 너클즈의 특전으로 등장한 슈퍼 에메랄드로 변했을 때는 평소보다 커지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현재는 제단 주변의 기둥이 전부 소실되고 슈퍼 에메랄드도 공식 설정에서 빠졌기 때문에 별다른 거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한편 소닉이나 너클즈처럼 카오스 에메랄드를 몸에 지니고 다닐 경우에는 아예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소닉 어드벤처 2부터는 손을 몸 뒤로 쓱 뺐다가 에메랄드를 어디선가 꺼내는 연출이 생겼다. 소닉 어드벤처 2의 라스트 스토리에서 너클즈가 마스터 에메랄드의 크기를 줄여서 휴대하는 모습이 등장했는데, 카오스 에메랄드도 휴대할 때 크기가 변하는지는 불명.

수퍼 소닉 시리즈에서는 마스터 에메랄드와 함께 다른 작품의 크기와는 달리 굉장히 작은 편이다.

2.3. 색상 패턴

{{{#!folding [ 패턴 펼쳐보기 · 접기 ]
소닉 더 헤지혹(2006)의 라스트 에피소드에서 소닉슈퍼 소닉으로 변신하기 직전에도 에메랄드가 위 순서대로 늘어선다. 소닉을 둘러싼 에메랄드를 반시계 방향으로 하나씩 대조해보면 위 패턴과 일치한다.





}}} ||

2.4. 각종 성질 및 기능

자체적으로 무한한 카오스 에너지를 발산하며,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성질을 지녔다.

2.5. 얻는 방법

게임 내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에메랄드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이 많다. 다만 소닉 어드벤처부터 스토리 진행에 따라 카오스 에메랄드를 자연스럽게 얻는 경우도 생겼다.

소닉 프론티어에서는 보스전을 슈퍼 소닉으로 진행하고 다음 섬으로 이동했을 때 에메랄드가 흩어진다.[6] 따라서 레이아 섬을 제외한 모든 섬에서 1번씩,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에메랄드를 모두 수집해야 한다.
-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하얀색 : 전뇌 공간을 클리어해서 입수하는 에메랄드 열쇠를 써서 섬 곳곳에 보관되어 있는 에메랄드를 꺼내는 것으로 획득한다.
- 초록색, 하늘색 : 각 섬에 있는 NPC와의 서브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획득한다.
- 보라색 : 보스전에서 거신의 머리 위에 보관되어 있는 걸 직접 올라가서 획득하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보스전이 시작된다.
- 우라노스 섬 : 서브 퀘스트가 없기 때문에 에메랄드 열쇠로 6개를 획득하며, 보스전 직전의 스토리 컷신에서 에그맨으로부터 보라색 에메랄드를 입수한다.
- 최후의 결전 : 에이미, 너클즈, 테일즈로 플레이하면서 2개씩 총 6개를 획득하며, 보스전 직전의 스토리 컷신에서 에그맨으로부터 보라색 에메랄드를 받는다.

3. 슈퍼 에메랄드

소닉 더 헤지혹 3 & 너클즈에서는 특전으로 슈퍼 에메랄드란 이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등장하는데, 세계관 설정이 어느 정도 잡히면서 공식 설정이 아니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4. 솔 에메랄드

파일:sol_emeralds_pixel_by_banjo2015_d8sdd3o-fullview.png
블레이즈의 세계에 존재하는 7개의 에메랄드. 모양은 다르지만 기능이나 성질은 카오스 에메랄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블레이즈 더 캣이 솔 에메랄드 7개의 힘으로 슈퍼화한 형태를 버닝 블레이즈라고 한다.[7]

카오스 에메랄드와는 자석처럼 서로 밀고 당기는 힘이 작용하며, 두 세트의 에메랄드가 공명하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세계를 통째로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소닉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처럼 에메랄드의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자가 7개를 가지고 있으면 세계의 멸망은 일어나지 않는다.

블레이즈가 버닝 블레이즈로 변신하고 소닉과 함께 에그 샐러맨더를 격파한 이후, 헤어지기 직전에 소닉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에메랄드를 올바르게 쓰는 자가 가지고 있으면 세계의 멸망은 일어나지 않아. 그리고 블레이즈... 지금 넌 그 힘을 얻었어.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알지?"
즉, 여기서 에메랄드의 힘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는 것은 슈퍼화를 의미한다. 넓게 보면 위에서 언급한 '긍정적인 정신으로 에메랄드의 진짜 힘을 끌어내 쓰는 것'으로 볼 수 있다.

5. 시리즈 내에서

처음에는 소닉 더 헤지혹(1991)의 배경인 사우스 아일랜드에서 6개가 발견되었다가, 소닉이 이를 전부 수집하고 에그맨을 격파한 이후 흩어져버렸다. 이후 소닉 더 헤지혹 2의 배경 웨스트 사이드 아일랜드에서 7개가 발견된다. 이것들을 소닉이 가지고 소닉 더 헤지혹 3에서 엔젤 아일랜드로 향한다.

게임 기어판 소닉 시리즈나 소닉 더 헤지혹 스핀볼 등, 각종 스핀오프 작품에서는 개수나 색상, 모양, 크기, 그리고 설정 등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소닉 배틀이나 게임 기어판 소닉 1처럼 에메랄드의 색상이 하나로 통일된 경우도 있으며, 소닉 더 헤지혹 스핀볼에서는 같은 색상의 에메랄드가 무려 16개나 등장한다.

카오스 에메랄드를 제어하는 거대한 보석으로 마스터 에메랄드가 있고, 이것들이 전부 미스틱 루인의 구석진 곳에 있는 한 제단에 모여있었다. 이를 4000년 전 미스틱 루인에서 번영했던 너클즈족이 발견했고, 녹터너스족도 기조이드 연구의 일환으로 카오스 에메랄드를 연구하고 있었다. 현재는 퍼펙트 카오스에 의해 제단을 포함한 일부 땅덩어리가 분리되어, 마스터 에메랄드의 힘에 의해 제단이 하늘에 떠있다. 이 땅덩어리가 바로 오늘날의 엔젤 아일랜드.

설정이 체계화된 이후엔 흩어진 것이 발견되면 주로 GUN이나 박물관, 보석상, 연방정부 국영 은행 등에 보관된다. 단, 소닉 언리쉬드 오프닝이나 일부 게임의 스토리에서는 소닉이 7개 모두 가지고 다니고 있었다.

작중에서 카오스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이들은 고슴도치들, 카오스, 에멜을 비롯한 기조이드들, 에그맨이 제작한 메카 등이 있다. 소닉 X에서는 카오스 에메랄드가 한데 모인 상황에서 에그맨 로봇이 터져 대폭발이 일어나면 에메랄드가 반응이라도 하는지 카오스 컨트롤로 이어지는 사고가 났다.

최신작 소닉 프론티어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스타폴 제도에서 발견된다. 이 때 밝혀진 내용으로, 작중 등장하는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는 다른 행성에서 온 것이며, 원래는 마스터 에메랄드만 지구에 있었다.

5.1. 가짜 카오스 에메랄드

소닉 어드벤처 2에서는 테일즈가 진품을 연구해서 만들어낸 가짜 카오스 에메랄드가 등장한다. 테일즈의 말에 의하면 파워나 순도는 진품에 비해 떨어지지만, 파장이나 특성 자체는 진품과 같다. 이 때문에 기계조차도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 내지 못한다.

닥터 에그맨이 피라미드에서 ARK에 잠입한 소닉 일행을 모니터링할 때 카오스 에메랄드 2개의 반응이 잡혔는데, 바로 테일즈가 가지고 있던 진품과 가짜다. 이 때 에그맨은 완전히 동일한 반응이 잡혔음에도 하나가 가짜임을 금방 눈치챘다. ARK 중앙제어실에 진품 6개가 모여 있으므로, 테일즈가 가진 것까지 합하면 8개가 나오기 때문이다. 즉, 본인이 사전에 6개를 손에 넣은 덕분에 운 좋게도 하나가 가짜라는 사실을 금방 눈치채버렸다.

참고로 테일즈가 만든 가짜 에메랄드의 진짜 용도는 이클립스 캐논이 발사되지 못하도록 대포를 파괴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진짜 에메랄드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순간 폭발하도록 설계된 물건이다. 소닉은 이 물건을 그냥 폭탄 에메랄드라고 부르며, 우여곡절 끝에 이클립스 캐논의 포구에 직접 박아넣어서 폭파시켰다. 결과적으로 그는 이클립스 캐논의 발사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이 가짜 에메랄드는 소닉카오스 컨트롤에 입문하는데 쓰인 매개체라는 점에서도 의의를 갖는다. 소닉이 난생 처음 카오스 컨트롤을 스스로 일으켰을 때 사용한 것이 바로 이 가짜 에메랄드다.

이후 소닉 제너레이션즈,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 다시 등장하는데, 소닉이 섀도우를 이겨 확보한 카오스 에메랄드가 바로 이 가짜 에메랄드로 밝혀졌다. 진짜 카오스 에메랄드는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내내 섀도우가 사용하다가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의 일이 끝나고 소닉이 타임 이터와 싸우기 직전에 섀도우가 루즈의 도움으로 가짜 에메랄드와 바꿔치기했다. 추가로 섀도우가 가짜 에메랄드를 보면서 자신이 봐도 진위 여부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테일즈의 솜씨를 극찬했다.

소닉 X 2기에서느 메타렉스가 카오스 에메랄드를 수집하면서 복제품을 대량생산한다. 블랙 나르키소스가 자리잡은 행성의 돔 기지에 보관된 물건만 해도 500개. 당연히 메타렉스가 만든 가짜인만큼 출력 자체는 물론, 내구도가 테일즈가 이전에 만든 복제품에 비해 훨씬 약하기 때문에 카오스 컨트롤을 한 번 쓰면 그냥 가루가 되고, 섀도우가 손으로 쥐고 힘을 빡 주면 깨져버리긴 하지만, 이것 역시 기계로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밀하게 복제되었으며, 가면 갈수록 개량된다. 이 복제품들은 나중에 진품과 함께 메타렉스의 삼화(森化) 프로젝트의 최종 단계에 이용되었는데, 이에 관해서는 소닉 X/2기/에피소드 가이드/후반부 문서 참조.

여담으로 소닉은 메타렉스가 만든 복제품이 방출하는 빛을 보고 단도직입적으로 기분 나쁘다는 감상을 남겼다. 코스모가 진짜 에메랄드의 빛을 보면서 상냥하다고 말한 것과 대비되는 부분.

5.2. 카오스 드라이브

제럴드 로보트닉이 카오스 에메랄드를 연구해서 만들어낸 영구기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개별 문서 참고.

6. 관련 문서



[1] 나카 유지가 드래곤볼의 광팬이라서 개수를 드래곤볼과 똑같이 맞췄다고 한다.[2] 하지만 소닉 붐 TVA에서 섀도우가 카오스 컨트롤처럼 보이는 형식의 텔레포트를 사용해 설정 구멍이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돌았으나, 이후 카오스 컨트롤이 아닌 그냥 섀도우의 기술인 텔레포트라고 못을 박았다.[3] 소닉 래버린스에서는 인게임 한정 모양이건 크기건 다 다르며 6개나 있다. 게임기어 시절에는 상당히 형태가 들쭉날쭉했으며 모양이건 크기건 색깔이건 상관없이 다 똑같이 6개로 나오기도 하며 G 소닉에서는 5개로 나오기도 하며. 1세대 소닉 3D블래스트에서는 그나마 7개 다 똑같은 형태에 RGBCMYW컬러링으로 나오지만 메가드라이브 판에서는 브릴리언트 컷이 아니게 나온다. 소닉 R부터는 파란색이 주황으로 대체되었지만 일단은 7개로 통일되었다.[4] 실제 에메랄드는 '초록색의 베릴'을 일컫는 용어이며, 연청색은 아쿠아마린, 분홍색은 모가나이트 등 색깔에 따라 분류가 달라진다.[5] 7개 각각 빨강(레드), 초록(그린), 파랑(블루), 청록(시안), 자홍(마젠타), 노랑(옐로우), 하양(화이트) 색을 띈다. 가끔씩은 디스플레이 성능에 따라 색깔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시안은 완전히 하늘색이거나 녹색이 진한 청록색이거나 비취색으로 나오며 마젠타는 대부분 보라색이거나 진분홍색이나 폐기된 설정이지만 연보라색을 띠며 옐로는 귤색 혹은 폐기된 설정이지만 주황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6] 크로노스섬에서는 처음부터 흩어져 있었고(소닉 일행이 스타폴 제도에 온 것도 이 때문.), 나머지 섬에서는 해당 섬의 보스가 슈퍼 소닉을 요격해 변신을 풀어버렸다.[7] 『The History of Sonic the Hedgehog』에 의하면, 버닝 블레이즈 역시 슈퍼화의 한 종류로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