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포지션 | ||
CF | ||
LWF | SS | RWF |
AM | ||
LM | CM | RM |
LWB | DM | RWB |
LB | CB | RB |
G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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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의 포지션이다.2. 수행하는 역할
- 중앙 공격수(CF)의 뒤를 받쳐, 필드 위 상황을 중앙 공격수보다 먼저 인지하고 그를 보조하는 것이 가장 주된 역할이다.
- 중앙 공격수와의 연계, 개인기, 패스웍 등으로 상대 수비수를 뚫을 수 있어야 한다. 중앙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들과 골키퍼의 시선을 끌었을 때, 순간적으로 돌파하거나 골을 노린다. 중앙 공격수가 활동할 수 있도록 상대 수비수들과 골키퍼를 유인하여 공간을 창출한다.
- 중앙 공격수 뒤에 있는 만큼, 상대가 위치한 전방과 대부분의 공격 작업이 이루어지는 후방을 모두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시야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 공격수인 이상 높은 득점력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중앙 공격수에 비해서는 적은 요구치이다.
- 근래 들어 본 포지션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활발한 수비 가담 역시도 요구받기 때문에, 높은 체력 수준을 갖춰야 한다.
- 상기한 것과 같이 근래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는 최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압박을 동시에 이겨내야 하며, 팀의 공격 흐름과 속도를 통제할 수 알아야 한다.
이처럼 세컨드 스트라이커는 여러 능력을 높은 수준으로 요구받는다. 이러한 선수를 보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며 현대 축구에서 이러한 유형의 선수는 전술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낮은 범용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팀의 주된 전술에 채용하는 팀은 강팀이 아닌 이상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요구능력과 역할이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와 겹친다. 실제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활약 했던 대다수의 선수들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도 활약했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의 경우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위치와 역할이 상당부분 유사하기 때문에 두 포지션의 차이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항목 참조. 특히 4-4-2, 3-5-2처럼 투톱을 공격 시에 쓰는 경우가 드문 현대 축구에서는 사실상 공격형 미드필더와 같은 개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3. 대표 선수
가장 대표적인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는 로베르토 바조, 히바우두, 데니스 베르캄프, 라울 곤살레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앙투안 그리즈만, 에릭 칸토나, 웨인 루니, 토마스 뮐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파울로 디발라 등이 있다.펠레,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페렌츠 푸스카스, 라슬로 쿠발라, 에우제비우, 토스탕, 요한 크루이프, 케빈 키건,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케니 달글리시 등도 당시 세컨드 스트라이커라는 개념이 없었으나 이와 비슷한 역할을 맡은 선수들이 있다.
한국에서는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1]을 비롯하여 차범근 이전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이회택과 그밖에 조윤옥, 정해원, 노수진, 김현석, 노상래, 안정환, 이동국, 이천수, 이근호, 김신욱, 지동원, 정우영, 정상빈 등이 대표적이다. 김주성, 이강인, 송민규, 엄원상도 전술에 따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소화한다. 손흥민의 경우 투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임무도 소화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보단 빅 앤 스몰의 스몰에 조금 더 가까운 플레이 스타일을 보인다.
K리그 용병 중에는 세징야, 데얀 다먀노비치, 산토스가 대표적이다.
2010년대의 선수 중에는 앙투안 그리즈만, 토마스 뮐러, 파울로 디발라 등이 대표적인 세컨드 스트라이커라고 할 수 있다.
2020년대에는 카이 하베르츠와 주앙 펠릭스,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서의 가능성을 매우 크게 보여주고 있다. 본 포지션은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해리 케인이나 카림 벤제마가 이 유형의 선수들과 유사한 플레이를 보여줄 때도 있다.[2]
4. 유사 개념
4.1. 판타지스타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이자 1994년 월드컵 최고의 스타이던 로베르토 바조에게서 유래된 용어이다.자세한 내용은 판타지스타 문서 참고하십시오.
[1] 단 대표팀에서는 보통 라이트 윙으로 많이 뛰었다.[2] 벤제마의 경우는 호날두가 있었을 때 뒷바라지 하느라 의도치 않게 이 분야에 각성했으며, 해리 케인의 경우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미드필더적인 패싱 능력에 눈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