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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3:40:45

선교

1. 宣敎2. 禪敎3. 船橋4. 仙敎

1. 宣敎

종교를 선전하여 널리 폄.

전도와도 뜻이 비슷한데, "전도는 같은 언어/문화의 사람들에게 종교를 전파한다는 뜻으로, 선교는 다른 언어/문화의 사람들에게 전파한다는 뜻으로 쓰인다."라고 하는 사람이 몇몇 있지만, 국내 선교도 있기 때문에 위의 명제는 옳지 않다.

전도는 신앙의 도리를 전파하는 것을 말하고, 선교는 전도를 위한 일련의 모든 행위를 말한다.

선교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가리켜 선교사라고 한다. 선교사는 성직자수도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평신도도 일정한 교육을 받으면 될 수 있다.
종교전파(선교)의 자유에는 다른 종교를 비판하거나 다른 종교의 신자에 대하여 개종을 권고하는 자유도 포함된다. (2006다87093)
그러나 종교전파의 자유는 국민에게 그가 선택한 임의의 장소에서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권리까지 보장되었다고 할 수 없다. (2007헌마1366)

대한민국의 법원은 개인에게 선교의 자유가 있다고 보장하지만, 아무 곳에서나 선교를 펼칠 자유가 있다고 해석하지는 않는다.

2. 禪敎

불교에서 선종교종을 아울러 이르는 말.

선학(禪學)과 교법을 아룰러 이르는 말.

3. 船橋

선교, Bridge
파일:2020-04-19.png
선박 공간의 한 종류로써, 선장이 항해나 통신 등을 지휘하는 곳. 보통은 선미쪽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어선이나 일부 상선들은 선수쪽에 위치할때가 있다.

선박의 조타장치[1]와 레이더와 타 선박과의 통신장치[2] 및 ECDIS전자해도[3] 또는 항해의 기본이 되는 해도는 이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항해사들이 당직을 서는 곳 이기도 하며, 군함의 경우에는 함교라고 부른다.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의 한자가 이 한자이다.

선교의 위치에 따라 전방선교/중앙선교/후방선교로 나뉜다. 여객선이나 전투함정의 경우 전방선교의 형태를 띄며 대부분의 화물선은 후방선교를 가진다. 일부 카캐리나 대형컨테이너들은 중앙선교 및 전방선교를 가지기도 하는데. 이와같이 선박을 운항하는데 있어 선교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일단 선박의 조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조타인데, 이 조타(steering)의 중심이 되는 선박의 회전중심을 전심(pivoting)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항주하는 선박의 전심은 선체 앞에 위치한다. 후방선교에서는 배를 돌리면 선교를 중심으로 배가 도는 것이 아닌 선수가 휙휙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gps 안테나와 더불어 대부분의 통신장비들이 선교 위 흔히 top bridge로 불리는 곳에 모여있으므로(번개 맞으면 작살난다) 엑디스나 레이더의 위치표기도 선교를 중심으로 맞춰진다. 이게 후방선교의 경우 배의 제일 후방이 중심선이므로 조타를 함에 있어 부담이 적지만 , 전방함교의 경우 배를 틀어도 뒷부분이 아직 크게 돌지 않은터라 후방의 남은 길이만큼의 여유를 항시 생각해야한다. 만일 추월이나 대각도변침의 경우 해상통항량이 많은 곳에선 주의해야 할 사안이다. 또한 선교는 항시 당직사관이 상주하며 24시간 체제를 유지하므로 선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알고 있어야하며 관련된 비상기기와 알람은 선교로 오게되어있다. 만일 이런 선교가 불의의 사고로 파괴되거나 멸실된다면...▶◀. 선교말고 함교라는 말도 쓰이는데 보통 해군에서는 함교라고 한다. 둘이 같은 의미인데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함교가 직격되면 배는 뇌를 잃은 것과 같다. 2차대전 당시 함교가 날아간 일본의 항공모함이나 전함을보면 보통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날아드는 다양한 뷔페식 폭탄과 어뢰를 맞으며 천천히 기울다 용왕에게 기여된다..

4. 仙敎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재단법인 선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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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를 닦는 종교. 선교(仙敎)는 중국 도교의 이칭이 아닌 한민족고유종교.

대부분 유불선(儒佛仙)의 선(仙)으로 알고 있으나 유불선의 선은 도교(道敎)를 뜻하고, 선교(仙敎)는 한민족의 신앙이다. 그 근거는 신라시대 고은 최치원의 난랑비서와 단재 신채호선생의 동국고대선교고에서 찾을 수 있다. 신라시대 이후 선교의 종맥이 불교로 흡수되는 등 사실상 끊어졌으나 현대에 이르러 1991년 전라남도 나주에서 박광의 취정원사가 한민족고유종교 선교로 창교하고, 1997년 선교 교단을 창설하여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 소관 재단법인 선교로 등록하여 선교종단을 형성하고 한국의 선교로 전한다.

[1] 조타장치 전체를 일컫는 것이 아니라, 조타장치의 핸들을 말하는 것이다.[2] 파일:dsc장비.jpg 제일 대표적인 통신장치인 DSC(Digital Selective Calling) 모습. 그 외 0부터 9까지 키패드가 있는 다른 DSC장비도 있다. 좌측에 빨간색으로 DISTRESS라고 보이는 장치는 조난을 당했을 때 쓰이는 장치로, 3초간 꾹 누르면 주변 선박과 인접국가, 선박등록국가, 선사에 다이렉트로 조난신호 전송 및 알림이 간다. 참고로 해당 DSC장치 오른편을 보면 파란색의 16번 버튼(16/C)이 보이는데 이는 DISTRESS 조난 버튼과 마찬가지로 즉각 조난신호를 듣고 또 반대로 내가 즉각 신호를 보내기 위한 즐겨찾기같은 장치이다. 세계적으로 통일해놓은 번호이므로 함부로 16번번호를 쓰지 말아야 한다. 뭐.. 그렇다고 해서 한마디도 하지말아야하는건 아니고 정말 긴급하거나 긴급에 준할때, 예를 들어 선박과 선박이 부딪칠 위험이 있을 때 얼른 16번번호로 호출해 알려야 할땐 쓸수있다. 상대가 16번에 맞춰놓고 있지않을땐 어떻게 하냐라고 할수있는데, 괜찮다. 모든 선박의 DSC장치들은 호출안할땐 사진 상단에 마이크(HI/LO표시있고 위아래 화살표있는 녀석)를 거치대에 놓고 항해하는데, 이 거치대에 놓으면 바로 16번으로 자동전환된다. 아니면 16번 번호와 다른 번호를 듀얼로 설정해 둘중 하나라도 수신이 오면 바로 청취할수있는 기능도 있다.[3] 파일:chart_img_004_l.gifElectronic Chart Display and Information System. 한국어로 '전자해도 표시 및 정보시스템'이고 편의상 '엑디스'라고 한다. 선박에서 사용하는 종이해도 대신 컴퓨터로 해도정보와 주변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이다. GPS를 이용한 본선의 위치가 화면상에 자동으로 입력되며, 본선 주변의 타 선박에 대한 정보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