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서 충청남도 홍성군까지 잇는 철도 노선에 대한 내용은 서해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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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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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정희 정권 시대인 1967년에 서해안을 따라가는 선형으로 착공한 철도 노선. 노선명은 서해안선(西海岸線)이었다. 당시 기사 1967년에 착공하여 1976년에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1970년 즈음 가서 사실상 공사가 중단되고 계획은 폐기 되었지만 호남권 지역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조기착공에 대한 공론화가 계속 지속적으로 진행중에 있다.2. 상세
2.1. 박정희 정부 시기
西海岸線(서해안선) 기공식
金堤(김제)서 朴大統領(박대통령)도 參席(참석)
곡창 湖南(호남)의 西海岸(서해안)을 남북으로 종단할 西海岸線(서해안선) 기공식이 12일 낮12시30분 金堤(김제)에서 朴(박)대통령을 비롯, 安(안) 교통부장관, 梁(양) 철도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金堤(김제) ~ 鶴橋(학교)간 124km와 大野(대야) ~ 竹山(죽산)간 22.3km를 잇는 총연장 146.3km의 西海岸線(서해안선)은 총공사비 75억 5천만원을 들여 오는 76년에 완공될 예정인데 금년안에는 5천만 원으로 4.3%의 공정만 진행할 예정이다.
당시 기사 원문(동아일보 1967. 4. 10)
金堤(김제)서 朴大統領(박대통령)도 參席(참석)
곡창 湖南(호남)의 西海岸(서해안)을 남북으로 종단할 西海岸線(서해안선) 기공식이 12일 낮12시30분 金堤(김제)에서 朴(박)대통령을 비롯, 安(안) 교통부장관, 梁(양) 철도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金堤(김제) ~ 鶴橋(학교)간 124km와 大野(대야) ~ 竹山(죽산)간 22.3km를 잇는 총연장 146.3km의 西海岸線(서해안선)은 총공사비 75억 5천만원을 들여 오는 76년에 완공될 예정인데 금년안에는 5천만 원으로 4.3%의 공정만 진행할 예정이다.
당시 기사 원문(동아일보 1967. 4. 10)
해당 노선은 본선과 지선 계획 두 가지가 있었다.
- 호남선 김제역을 출발하여 부안군, 고창군, 영광군을 경유하여 호남선 함평역에서 종착하는 본선 철도 124km 구간
- 군산선 대야역을 출발하여 김제시 죽산면에서 서해안선 본선과 합류하는 지선 철도 22.3km 구간
하지만 해당노선은 1970년 폐기되었다.
~(중략) "주요산업철도건설" 공약 중 庇仁線(비인선), 金三線(김삼선), 忠南線(충남선), 西海岸線(서해안선) 등은 기공만 해놓고 중단상태에 있어 公約(공약)의 폐기상태. 공화당은 공사중단상태에 있는 철도건설에 대해 정책전환을 고려, 고속화도로 시설로 전환할 방침을 이미 마련한 바 있다.
서해안선은 서해안고속도로로 변경, 김삼선은 부활해서 남부내륙선 철도로 변경 추진 중, 충남선과 비인선은 그대로 폐기됐다.
이후 해당 철도가 지나갈 구간(김제 ~ 함평)은 서해안고속도로가 상당히 유사하게 따라가면서, 서해안선 철도를 대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현재 철도 음영지로 남아 있는 부안군, 고창군, 영광군을 지나갈 계획이 있었기에, 해당 노선이 착공되었더라면 도시 발전에 호재가 됨은 물론, 호남선의 물동량을 분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2] 더불어 목포역 착발 열차는 호남선 경유와 서해안선 경유 두 계통으로 분리되어 운영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1960년대 당시 착공한 철도노선 중에서 제대로 완공한 것이 손에 꼽았으며, 이 노선도 그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2.2. 2000년대 이후 논의
한편, 2000년대부터 지역정치권 차원에서 목포-군산간 서해안철도를 건설하자는 목소리가 지금까지도 있다. 하지만 정읍시 고부면 경유를 통해 합세 해야 하는 것도 모자라 목포-군산만으로 안 되면 광주, 전남 동부와 연계하기 위해 영광군 백수읍-영광읍-광주역간 서해지선철도 건설까지 동원해야 할 정도로 인구가 부족해 경제적 타당성문제 때문에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2021년 3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당정간담회'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U자형 순환교통망 구축사업에 군산~목포간 철도사업이 빠져있다며 다가올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이를 포함시켜달라는 요청이 나왔고, 여기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해당노선의 필요성에 있어 적극 동의한다는 의견을 밝혔으나 어떻게 진행될 지는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2021년 4월 22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는 군산목포선이라는 이름으로 추가 검토 사업에만 선정되어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서해안철도"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이며, 이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안에 반영하도록 총력을 모으겠다고는 했지만 그것 마저 실패...
그렇다 보니 전남도에서는 목포군산간 서해안철도를 관철시키기 위해 달빛내륙철도를 광주에서 영광으로 연장시키려는 움직이는 동시에 광주도 서서히 관심을 갖고 있다.
한편, 군산시로서는 서해안 철도중심지라는 입지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러한 계획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 10월 중 ‘군산시 중장기 철도정책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군산~목포~남원~대야 잇는 광역철도망까지 구축까지 열을 올리고 있다.
2024년 최근에도 4월 총선이 다가오자 호남권 정치인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내 개통되는 동해중부선 철도와 대조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2024년 7월, 호남권 광역지자체 모두가 호남권 메가시티 구상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 중에 군산~목포 간 서해안 철도 건설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지만 아주 두고봐야 할일이다.
결국 2024년 10월 2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측에서 경제성 향상을 위해 서해안선은 군산에서 영광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만 건설하고 그 이남으로는 호남선에 직결운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3. 기대 효과
만일 이 철도가 이미 부설되었거나 차후에 신설된다면 장항선-서해선 나아가 서부경전선 및 남해선과 연계하여 호남 서남해안권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또다른 루트가 개통된다. 특히 서대전으로 크게 우회하는 기존의 호남선-경부선 경유 루트에 비해 이 루트는 선형이 비교적 양호하여 서해선이 개통되고 장항선 개량 및 전철화가 완료되면 일반열차나 준고속열차를 기준으로 목포-대곡간 소요 시간이 기존의 호남선-경부선 경유 용산행보다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평택선을 경유하여 용산역으로 진입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광주송정역과 영광역을 연결하는 연결선을 신설하면 광주송정역에서도 이 루트를 따라 천안-대전조차장 구간을 우회하여 수도권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그밖에 남해선과 연결되면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보성에서 이 노선을 경유하여 수도권으로 향하는 직통 열차편을 편성할 수 있게 되며 대불산단은 군산새만금항, 평택항 등 서해안권 항구들과도 연계될 수 있다. 여기에 대천해수욕장, 국립생태원, 고군산군도, 변산반도, 선운산, 불갑산, 월출산, 두륜산, 보성 녹차밭, 한려수도 등 서남해안권 관광지들을 철도로 연결할 수 있게 되며, 만일 대곡-목포-보성간 철도 이용 수요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장항선 홍성-대야 구간 복선화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험준한 소백산맥을 뚫고 나가야 하는 달빛철도에 비해 이 구간은 대부분이 평탄한 땅이고 비교적 산이 많은 영광-함평구간도 소백산맥에 비하면 험준하지 않으므로 신설할 경우 대야-부안-줄포-흥덕-고창-대산-영광-광주송정을 거의 직결 수준으로 잇는 준수한 선형을 기대할 수 있다.물론 문제점도 있는데 연선 지역이 호남선과 가깝다는 점, 연선 지역에 인구 30만이 넘는 도시가 없을 정도로 인구가 적어 기대 수요가 적다는 점, 군산-부안-흥덕 구간에 연약 지반이 많다는 점, 고창-영광 구간을 직선으로 가설하지 않고 법성포를 우회하는 노선으로 가설할 경우 드리프트가 예상된다는 점 등이 있다.[3] 하지만 호남선 계통 운행 열차들은 호남선 전 구간 및 경부선 용산-대전조차장 구간 중 하나라도 두절될 경우 열차 운행이 큰 차질을 빚게 되는 만큼,[4] 대체 우회노선 확보 차원에서 필요성이 있다.
3. 역 목록
3.1. 본선
아래의 역 목록은 본선의 부안-함평 구간이 23번 국도가 통과하는 구간과 같다는 전제로 작성됨.3.2. 지선
호남선과 연결되는 지선들이다.영광-광주송정 지선
아래의 역 목록은 광주송정-영광 지선의 구간이 22번 국도가 통과하는 구간과 같다는 전제로 작성됨.
- 영광역
- 상무대역
- 해보역
- 월야역
- 삼도역
- 평동산업단지역
- 광주송정역
대야-김제 지선
[1] 놀랍게도 민주공화당과 박정희 대통령의 공약을 비판한 기사이다. 아직 유신 전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2] 당시 호남지역은 본격적인 경제성장기 이전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인구가 훨씬 많았던 지역이다. 1967년 당시 기준으로 부안군이 171,572명, 고창군이 195,265명, 영광군이 1966년 기준으로 159,451명이었다. 당시 국내 총 인구가 3천만 대였는데, 대략 지금의 3~4배 정도의 인구 규모였다. 고창, 부안인구통계, 영광인구통계. 2019년 현재 3개 군 인구를 다 합쳐도(164,477명) 1967년 당시 고창 인구보다 3만 명 가까이 모자란다.[3] 1960년대 같았으면 법성포를 반드시 경유했겠지만, 지금은 법성포권이 크게 쇠락해 있어 굳이 경유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4] 전라선 계통 열차들은 익산삼각선을 통해 장항선으로 우회하는 선택지가 있다.[5] 서김제역이나 새만금역으로 개설될 가능성도 있다.[6] 법성포 경유시 무장역, 법성포역.[7] 호남선과 호남고속선이 교차하는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