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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5:19:19

서울숲 트리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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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에서 바라본 트리마제
파일:트리마제 로고.svg
<colbgcolor=#b2823e><colcolor=#fff> 명칭 서울숲 트리마제
영문 명칭 Seoul Forest Trimage
종류 아파트
브랜드 트리마제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16 (성수동1가)
입주 2017년 5월 30일
동수 4개동
층수 지하 3층, 지상 45~47층
높이 최고 157.1m
세대수 688세대
면적 39㎡, 53㎡, 74㎡, 95㎡, 124㎡,
126㎡, 128㎡, 185㎡, 189㎡,
204㎡, 292㎡
주차대수 1,120대 (세대당 1.62대)
시공사 두산중공업

1. 개요2. 특징 및 시설
2.1. 특징2.2. 주민시설
3. 교통4. 주변시설5. 논란 및 사건사고
5.1. 시공사와 조합의 갈등에 따른 지역주택조합 부도 사태5.2. 조합 파산 이후
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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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성수트리마제아경.jpg
트리마제 야경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단지. 40층대의 고층 아파트로 최대 높이는 157m101동이다.

일반적인 아파트와는 많이 다른 외관[1] 때문에 주상복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토지용도부터 준주거나 상업지역이 아니고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지어진 그냥 아파트이다. 또한 아파트에서 주로 사용되는 벽식 구조가 아니라 업무용 빌딩에 주로 사용하는 무량판 구조로 지어졌다.

소형 평수에서 대형 평수까지[2] 다양한 평수로 이루어져 있지만, 주로 38평과 56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88평인 펜트하우스는 4세대가 있다. 최근에는 39㎡ 매매가가 대출금지 기준이 되는 15억원을 넘어서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3]

조식, 식음료, 발렛파킹, 세대 청소, 세탁, 컨시어지 등등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고,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해 유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2. 특징 및 시설

2.1. 특징

서울숲의 바로 옆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라 갤러리아 포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같이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며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1분 안에 한강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고 서울숲은 도보5분 이내로 진입할 수 있다.

창을 통해 서울숲, 한강, 도시뷰를 볼수 있어 세가지(tri)의 뷰, 이미지(image)라는 뜻의 합성어로 트리마제라고 명명하였다. 시작은 서울숲 트리마제만을 위한 전용 브랜드였으나 트리마제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고유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장점이 많은 아파트로 알려져 있고, 많은 유명인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대부분 투자를 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처음에는 고분양가로 인해 미분양분의 소진 속도가 많이 느렸지만 여러 매스컴을 통해 아파트가 알려져 유명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며 덩달아 인기가 많아진 케이스다.

한강변에 위치하고 서울숲이 옆에 있기 때문에 조망이 상당히 뛰어나서 한강뷰를 가진 아파트 중에 가장 대표적인 아파트로 불린다. 56평형, 62평형, 펜트하우스 세대는 파노라마 한강뷰를 볼 수 있다.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 써니, SUPER JUNIOR의 멤버 이특, 동해시원, 배우 김상중, 박시후, 박준금, 최란, 그리고 에어아시아의 회장 등이 28평, 56평, 57평, 62평, 펜트하우스가 있는 101/102동에 거주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제이홉정국, 가수 마크툽, 배우 서강준, 김지훈, 연우진손지창, 오연수 부부, 가수 황치열, 걸스데이유라, 블락비박경, EXO백현, 스타강사 이다지가 11평, 16평, 22평, 38평형이 위치한 103/104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야구선수 김현수, 축구선수 손흥민, 수영선수 박태환도 해당 동에 한 세대를 보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은 2016년에 전용면적 84.81㎡(약 25평), 공급면적 124.8㎡(약 37평)를 분양받았고, 2018년 10월에는 해당 아파트의 다른 호실(전용면적 152.15㎡(약 46평), 공급면적 204.49㎡(약 61평))을 37억원에 매입했다.

스타강사 현우진도 카카오 IX 권승조 대표로부터 한 세대를 매입했다.

이렇듯 유명인들이 많이 거주하다 보니 보안이 철저한 편이다. 단지로 들어올 수 있는 길들은 보안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각 동의 1층 로비에는 보안요원이 24시간 상주한다. 각 동에서 근무하는 보안요원은 해당 동의 호수별 유명인 리스트를 들고 다니며 숙지한다. 유명인의 생활 패턴이나 동거 관계, 특이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혀져 있다. 방송국 촬영이나 인터뷰 요청에도 매우 예민하다.

최근에는 제시 린가드가 입주한걸로 알려졌다.

2.2. 주민시설

휘트니스 센터, 온탕, 냉탕, 히노끼탕, 스팀룸 등이 포함된 사우나 시설, 입주민 전용인 Trinity 스파, 기계식 필라테스, 북카페, 카페테리아, 골프연습장,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컨시어지 센터, 세탁소, 전기차 충전소 및 대여시설 등이 있다.

3. 교통

역세권이라 보기에는 살짝 애매하지만[4]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고, 태진운수2014번, 2224번, 2412번, 2413번 버스 노선이 앞을 지나간다. 인접한 왕십리로를 통해 강변북로, 성수대교, 용비교,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에 연결된다.

4. 주변시설

2019년 11월 8일 메가박스 영화관 본사인 메가박스 성수가 오픈하면서 트리마제 주민들도 영화 생활을 매우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원래 CGV 왕십리로 한 정거장 분당선 지하철을 타거나 CGV 건대입구로 지하철을 타야됐으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옆에 위치한 강변동양아파트의 재개발 후 아파트가 위치한 자리에 공원이 생긴다고 한다.

5. 논란 및 사건사고

5.1. 시공사와 조합의 갈등에 따른 지역주택조합 부도 사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추진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적용된 단지이며 두산중공업에서 시공예정이었다. 원래 이곳은 오래된 빌라들이 있던 지역이었으며 2004년에 설립된 지역주택조합 '성수1지역주택조합'이 원주민들을 주축으로 남경아이종합개발을 시행사로 끼고 두산중공업을 시공사로 하여 2010년까지 21층, 566세대의 '서울숲 두산위브'를 지을 예정이었다. 이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220여 세대는 일반분양하는 방식으로 2007년에 분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지 매입이 이뤄지던 중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발족하면서 이 프로젝트의 첫 수혜를 입는 50층대 아파트 4동을 짓는 방식으로 개발 방향이 바뀌었고, 그 사이에 개발 기대감 등으로 높아진 땅값 때문에 생긴 알박기 그리고 분양가상한제, 2008년 세계금융위기 등으로 사업이 기약없이 지체되자 늘어난 금융비용을 감당 못해 2010년 6월, 시행사가 부도나버렸다.

이후 채권단이 사업부지를 공매에 넘기자 지역주택조합은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두산중공업이 보증을 서서 PF로 3,600억원을 조달하여 사업부지를 낙찰받았다. 이렇게 해서 남은 토지를 추가로 매입, 사업 요건이 완성되어 순조롭게 진행되나 했으나 조합과 두산중공업간에도 갈등이 생겼는데 두산중공업은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증가한 각종 비용 때문에 기존 분양가로는 사업성이 없으니 조합원이 추가 분담금을 더 내는 등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당연히 조합은 그럴 수 없다며 맞섰고 시간만 흐르자 두산중공업은 조합을 배제, 새 시행사를 선정하고 부지를 인수하여 자체 사업을 하는 방향으로 선회하였다.

그러자 조합은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현대건설로 변경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2012년 5월, 두산중공업은 자금을 발행해 PF를 상환하면서 사업을 아예 인수해버렸다. 결국 초기 조합원들은 최장 8년간 전월세를 전전하며 버텼으나 결과적으로 사업부지를 잃으면서 지주택 조합원들은 투자금 및 조합원으로서의 권리 등을 모두 잃었다.

성수1지역주택조합은 지역주택조합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남게 되어, 현재까지도 지역주택조합뿐만 아니라 재개발, 재건축에서 시공사와 조합 간 강대강 대치가 발생하면 관련 언론에서 트리마제의 지주택 실패 사례가 회자된다. "이러다 제 2의 트리마제 될라"…심각해지는 둔촌주공 사태

5.2. 조합 파산 이후

파일:프로젝트 D.jpg
프로젝트 D

두산중공업은 '프로젝트 D'라는 이름의 전량 일반분양, 최고급 아파트로 설계를 바꾸고 트리마제라는 새로운 브랜드까지 만들어 2014년 3월 분양, 2017년 5월 입주했다. 분양 당시에는 분양가가 평당 3939만원[5]으로 워낙 높다보니 20% 가량의 미분양이 발생했다. 다만 분양 초기 소량의 미분양 입주권은 입주 직전에 모두 해소되었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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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치 건전지를 쌓아놓은 듯한 모양이다.[2] 11평, 16평, 22평, 28평, 38평, 56평, 57평, 62평, 88평[3] 16억3000만원에 거래되었다. 관련 기사[4] 이 아파트에서 서울숲역 2번 출구까지의 거리는 약 490m이다.[5] 참고로 2015년 11월에 분양, 2018년 12월에 입주한 헬리오시티의 평균 분양가는 평당 약 2650~2800만원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