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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7:46:06

파리 샤를 드골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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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공항 순위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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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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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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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몰타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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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국제공항, 발렌시아 공항,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공항, 팔마 데 마요르카 국제공항, 코스타 델 솔 공항, 그란 카나리아 공항, 알리칸테 엘체 공항, 테네리페 수르 공항, 테네리페 노르테 공항, 이비자 공항, 란사로테 공항, 히로나-코스타 브라바 국제공항, 레우스 국제공항, 빌바오 공항, 아스투리아스 공항, 세비야 공항, 푸에르토벤투라 공항, 산타크루즈데라팔마 공항, 라코루냐 공항, 비고 공항, 비야돌리드 공항, 헤레즈 공항, 그라나다 공항, 산탄데르 공항, 알메리아, 무르시아 공항, 비토리아 공항, 사리고사 공항, 도노스티아 공항, 카스테욘데라플라나 공항, 메노르카 공항, 알바세테, 살라망카공항, 레리다 공항, 라세우두르젤 공항, 팜플로나 공항, 레온 공항, 로그로뇨 공항, 멜리야 공항, 발베르데 공항, 산세바스티안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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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 국제공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공항, 포르투 프란시스쿠 사 카네이루 국제공항, 파루 공항, 폰타델가다 공항, 카스카이스 공항, 베자 공항, 비제우 공항, 빌라 레알 공항, 포르티망 공항, 브라간사 공항, 빌라두코르부 공항, 코르부 공항, 플로르스 공항, 그라시오사 공항, 테르세이라 공항, 산타마리아 공항, 상조르즈 공항, 피쿠 공항, 오르타 공항, 라즈스 공항, 포르투산투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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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 파리 오를리 공항, 파리 보베 공항, 리옹 생텍쥐페리 국제공항, 툴루즈 블라냐크 국제공항, 마르세유 프로방스 국제공항, 보르도 메리냐크 국제공항, 니스 코트 다쥐르 국제공항, 스트라스부르 엔츠하임 국제공항, 릴 레캥 국제공항, 낭트 아틀랑티크 국제공항, 캉 카르피케 공항, 유로 에어포트, 브레스트 브르타뉴 공항, 렌 생자크 공항, 비아리츠 페이 바스크 공항, 몽펠리에 메디테라네 공항, 툴롱 이에르 공항, 클레르몽페랑 오베르뉴 공항, 메츠 낭시 로렌 공항, 포 피레네 공항, 그르노블 알프 이제르 공항, 샹베리 사부아 공항, 생테티엔 루아르 공항, 도빌 노르망디 공항, 라로셸 일드레 공항, 베르제락 도르도뉴 페리고드 공항, 베지에 카프 다주드 공항, 카르카손 살바자 공항, 리모주 벨가르드 공항, 님 가롱 공항, 페르피냥 리브살트 공항, 타르브 루르드 피레네 공항, 로리앙 브르타뉴 쉬드 공항, 푸아티에 비아르드 공항, 투르 발 드 루아르 공항, 돌 쥐라 공항, 생말로 디나르 플뢰르튀 공항, 아작시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공항, 바스티아 포레타 공항, 피가리 쉬드 코르스 공항, 칼비 생트카테린 공항, 샬롱 바트리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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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 레이캬비크 공항, 아퀴레이리 공항, 베스트만나에이야르 공항, 토르쇼픈 공항, 후사비크 공항, 보프나피외르뒤르 공항, 그림세이 공항, 이사피외르뒤르 공항, 아르네스렙(자구르) 공항, 빌두달루르 공항, 회픈 공항, 에질스타디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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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 공항, 보른홀름 공항, 레쇠 공항, 로스킬레 공항, 쇠네르보르 공항, 빌룬 공항, 오르후스 공항, 올보르 공항, 에스비에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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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공항, 베르겐 공항, 트론헤임 공항, 스타방에르 공항, 트롬쇠 공항, 스발바르 공항, 토르프 산네피요오드 국제공항, 모이라나 공항, 스토르마르크네스 공항, 하르스타-나르비크 공항, 안데스 공항, 브뢰뇌이순 공항, 산네스쇠엔 공항, 보되 공항, 모조엔 공항, 스볼베르 공항, 배뢰이 공항, 트뢰넬라그 공항, 남소스 공항, 레크네스 공항, 외를란 공항, 뢰로스 공항, 로르빅 공항, 뢰스트 공항, 바두포스 공항, 알타 공항, 함메르페스트 공항, 시르케네스 공항, 바드쇠 공항, 바르되 공항, 하스비크 공항, 락셸 공항, 메함 공항, 호닝스버그 공항, 쇠르쿄센 공항, 베를레보그 공항, 보츠피오르 공항, 푀르데 공항, 플로뢰 공항, 외르스타-볼다 공항, 몰데 공항, 크리스티안순 공항, 알레순트 공항, 살렌-트리실 공항 공항, 크리스티안산 공항, 헤우게순 공항, 송달 공항, 산다네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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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 스톡홀름 브롬마 국제공항, 스톡홀름 베스테로스 국제공항, 스톡홀름 스카브스타 국제공항, 예테보리-란드베테르 국제공항, 키루나 공항, 말뫼 공항, 벡셰공항, 칼마르 공항, 스베그 공항, 론네뷔 공항, 할름스타드 공항, 해그퍼스 공항, 토스비 공항, 외레브로 공항, 트롤헤탄 공항, 비스뷔 공항, 엥엘홀름 공항, 노르셰핑 공항, 린셰핑 공항, 살렌-트리실 공항, 모라 공항, 외스테르순드 공항, 룰레오 공항, 옐리바레 공항, 아르비사우르 공항, 파얄라 공항, 우메오 공항, 순스발 공항, 크람포르스-솔레프테오 공항, 외른셸스비크 공항, 셸레프테오 공항, 빌헬미나 공항, 헤마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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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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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레나트 메리 탈린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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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리가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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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 카우나스 국제공항, 팔랑가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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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공항, 뱌르샤바 모들린 국제공항, 브로츠와프 코페르니쿠스 국제공항, 크라쿠프 요한 바오로 2세 국제공항, 그단스크 레흐 바웬사 공항, 슈체친-골레니우프 솔리다르노시치 공항, 우치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 공항, 카토비체 보이치에흐 코르판티 공항, 포즈난-와비차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공항, 제슈프-야시온카 공항, 루블린 공항, 바르샤바 라돔 공항, 비드고슈치 공항, 지엘로나구라 공항, 슈치트노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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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 브르노 공항, 오스트라바 공항, 파르두비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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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국제공항, 코시체 공항, 포프라트 타트리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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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페렌츠 국제공항, 데브레첸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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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요제 푸치니크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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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 두브로브니크 칠리피 국제공항, 스플리트 국제공항, 오시예크 공항, 풀라 공항, 자다르 공항, 리예카 공항, 브라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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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국제공항, 이라클리온 니코스 카잔차키스 국제공항, 테살로니키 마케도니아 국제공항, 로도스 디아고라스 국제공항, 코르푸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 국제공항, 프레비자-레프가다 공항, 아락소스 공항, 칼리마타 공항, 카발라 공항, 알렉산드로폴리스 공항, 카스토리아 공항, 코자니 공항, 요아니나 공항, 볼로스 공항, 코스 공항, 사모스 공항, 미틸리니 공항, 카르파토스 공항, 하니아 공항, 산토라니 공항, 미크로스 공항, 스키아토스 공항, 케팔로니아 공항, 자킨토스 공항, 카스텔로리조 공항, 시티아 공항, 카소스 공항, 키티라 공항, 아스티팔라이아 공항, 레로스 공항, 칼림노스 공항, 밀로스 공항, 파로스 공항, 낙소스 공항, 시로스 공항, 이카리아 공항, 림노스 공항, 키오스 공항, 스키로스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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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부분가입국으로 항공편, 선박편을 통한 출입국에만 솅겐 협정이 적용된다.[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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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샤를 드골 공항
Aéroport Paris-Charles de Gaulle
Paris-Charles de Gaulle Airport
파일:Paris Aéroport 로고.sv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erial_view_of_Paris-Charles_de_Gaulle_airport.jpg
IATA: CDG / ICAO: LFPG
개요
<colbgcolor=#2a2a7e><colcolor=#fff> 국가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위치 프랑스 일드프랑스 발두아즈 루아시앙프랑스
종류 공용
운영 그루프ADP
개항 1974년
활주로 08L/26R (4,215m x 45m)
08R/26L (2,700m x 60m)
09L/27R (2,700m x 60m)
09R/27L (4,200m x 45m)
고도 119m (392 ft)
좌표 북위 49도 00분 35초
동경 02도 32분 52초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틱톡 아이콘.svg
파일:external/web.archive.org/charlesdegaulle_airport_z.jpg
터미널1[1]
파일:external/web.archive.org/4chan-hr1315154724527.jpg
외곽에 위치한 터미널2G
1. 개요2. 운항노선3. 연계 교통4. 편의시설5. 여담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1974년 3월 8일에 개항한 프랑스 수도 파리의 관문역할을 하는 국제 공항.

프랑스인 폴 앙드뢰(Paul Andreu)가 설계하였다. 운영 주체는 1945년 설립된 그루프ADP(Groupe ADP, 브랜드명은 Paris Aéroport)이다.[2] 에어 프랑스, 델타 항공, 이지젯, 페덱스의 허브이다. 공항의 이름은 자유 프랑스 출신의 전 대통령 샤를 드골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현지인들은 일대 지역인 발두아즈 데파르트망의 Roissy-en-France(루아시 앙 프랑스, 파리 북동쪽 외곽 약 30km)에 따와서 루아시[3] 공항이라고도 한다. 도로 표지판에는 Charles de Gualle Airport, CDG Airport보다 Roissy가 훨씬 많이 쓰이며, 파리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 중 하나의 이름도 RoissyBus다.(OrlyBus라고 부르는 것처럼)

공항 여객 터미널 면적은 32.38km²로 유럽의 공항 중 가장 넓고,[4] 총 4개의 활주로가 있으며 여객 터미널 3개와 화물 터미널 1개를 갖추고 있다.

파일:external/web.archive.org/charlesdegaulle_airport_z.jpg

제1터미널은 가장 오래된 터미널로, 게이트 구역이 방사형으로 이어지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취했다. 터미널을 가운데에 두고 지하보도를 통해 방사형으로 배치된 탑승동으로 이동하는 이러한 구조는 문어(Octopus) 디자인이라고 해서 당시에는 굉장히 큰 충격을 가져왔다. 하지만 혁신적이라고 칭송받던 이 공항 구조는 몇 가지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어, 이후 공항 설계에 채택되는 일이 다신 없게 됐다. 우선 터미널 확장이 너무 힘들었고, 탑승객이 지하로 이동하느라 비행기를 볼 수 없다는 이유로 공항 이용 만족도가 수직 하락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결국 샤를 드골 공항도 문어 구조를 버리고 제2터미널부터 전통적인 구조로 터미널을 건설한다. 아시아나를 비롯한 스타얼라이언스 동맹사들이 이용한다.[5]

공항의 거의 대부분이라 할 수 있는 제2터미널은 보다 전통적인 형태의 7개의 부속 터미널들로 이루어졌고, 1982년 2A/B가 개장한 이후 2008년 2E가 재개장할 때까지 건설되었다. (후술되는 붕괴 사고로 재건축되었다. 2E/F의 확장 탑승동인 L, M은 각각 2007, 2013년 개장) 사실상 다른 터미널인 2G가 2008년, 저가 항공사를 수용하는 제3터미널은 1990년 개장하여 1999년에 정식 명명되었다. 2020년대에는 현재 2F 터미널의 북쪽에 제4터미널이 건설될 계획이다.

2009년에는 세계에서 6번째로 복잡한 공항(여객 기준)에 랭크될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공항이다. 공항이 무지막지하게 커서 환승하기가 엄청 불편하고 2터미널만 해도 공항 끝에서 끝까지 걸어 간다면 한참을 걸어야 된다. 각 터미널(1, 2A~F, 2G, 3)은 아예 걸어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터미널간 이동은 무조건 셔틀버스나 CDGVAL을 이용해야 한다.

공항 주변에는 소매치기들이 많다고 하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RER B 선을 이용하면 공항에 바로 접근할 수 있고,[6] 파리 시내 오페라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Roissy Bus 도 있다. 라이언에어파리 취항지인 보베 공항의 접근성은 정말 떨어진다. [7]

파일:external/web.archive.org/0d7e29fd-1ad5-45b8-b406-648deb82fbb8-massecdg_g.jpg

3개의 여객 터미널 중 에어 프랑스는 2터미널을 사용 중이다. 2터미널로 가는 진입로에 들어서면 길게 이어져 있는 터미널 건물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 2터미널은 2004년 5월 일부가 붕괴되었던 흑역사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붕괴사고 문서 참고.

대한민국 직항편은 에어 프랑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중인데, 에어 프랑스대한항공스카이팀 터미널인 2E, 아시아나항공스타얼라이언스 터미널인 1터미널에 주기한다. 3터미널은 주로 전세기와 저비용 항공사가 사용 중이며 2터미널은 총 7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2E, 2F, 2L은 걸어서 오갈 수 있으나 2M은 무인셔틀을 타고 이동한 후 걸어서 가야 하고 2G터미널은 1층으로 내려가 셔틀버스를 10분 가량 타고 가야 한다. 에어프랑스 또는 스카이팀 항공기를 타고 이 공항에 도착해서 유럽 내 소도시로 환승하게 되면 무조건 2G터미널로 가게 되어 있다.

2G터미널은 솅겐 협정 가입국 중에서 유럽 내 소도시를 오가는 항공편만 쓰고 있으며 대부분 에어프랑스 HOP의 항공편이고 모든 항공기가 2x2 좌석배열을 가지는 엠브라에르 E시리즈다. 2G터미널에 가려면 2E터미널에서 보안검색과 입국/여권심사를 한 후 1층으로 내려 가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입국 심사는 매우 간편한데 여권 보고 얼굴 보고 스탬프 찍어 주면 끝. 여기서는 환승하는 사람을 까다롭게 대하지는 않는다.
2G터미널은 에어 프랑스와 그 계열 저가 항공사(HOP)가 독점하다시피 이용하는 터미널인데, 한국의 지방공항처럼 보이는 것을 넘어 거의 가건물 수준이다. 그래도 커피숍이나 편의점, 흡연실까지 있을 건 다 있다. 다만 2E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려면 2E에서 하고 쇼핑을 마친 후 여기로 와야 한다. 이 터미널은 비용절감의 극치를 보여 주는 데, 터미널 건물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2개의 탑승동에는 무려 화장실이 없고(...)[8] 보딩 브릿지 역시 없기 때문에 게이트에서 탑승권을 체크한 후 외부로 나가서 비행기까지 걸어가 탑승한다. 심지어 이 때는 기종 특성상 플랩카가 아닌 사람이 직접 끌고 다니는 계단을 쓴다.
2G터미널에서 시내로 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외부 교통편이 아예 없으므로 다시 무료 공항순환버스를 타고 2E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또는 2E 터미널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대한항공은 샤를 드골 공항이 개항한 이후에도 계속 파리 오를리 공항을 기착지로 사용하고 있다가, 1982년 9월 1일에 샤를 드골 공항으로 이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A380을 타고 갈 수 있는 다섯 곳 중 하나이다. 대한항공 유럽 노선 중에서는 보잉 747-400을 운행하던 프랑크푸르트에도 투입했다가 다시 보잉 747-8로 대체했고, 런던(히스로)에 투입하다가 2016년 11월 들어서 다시 보잉 777로 복귀했다.[9] 2023년 현재 보잉 777보잉 747-8이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버스 A350을 투입한다. 그리고 추가로 티웨이가 다니게 되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하고 통합 시 유럽에서 조건부 승인하게 되었는데 중복노선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승인하게 되었고, 그 결과 티웨이가 A330-200기종을 대한항공으로부터 임대받아 운영하게 된다. 그 후 2024년 8월 28일, 티웨이항공이 드디어 신규 취항을 하게 되었다.

최종 목적지가 아프리카 대륙 북서부나 서부라면 이곳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을 지배해 왔던 영향 때문인지[10] 다른 유럽의 공항보다도 더 다양하고 빈번하게 아프리카 곳곳을 연결해 준다.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 외에 차드, 모리타니,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감비아, 부룬디같이 생소한 국가들과도 항로가 개설되어 있다. 그야말로 아프리카로 가는 관문이 이 곳이며, 덕분에 아프리카를 오고가는 아랍인들 및 흑인들을 자주 볼 수 있으며 또한 포르투갈 리스본 등이 최종 목적지인경우에도 이 곳을 거쳐가는 게 최적 경로에 가까우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같은 남아메리카 동부[11]가 최종 목적지인 경우에도 서아시아 쪽을 거치는 노선을 제외한다면 이곳을 경유한 방법이 사실상 최적 경로다. 다만 파라과이 같은 경우에는 프랑스 파리를 경유한 후, 상파울루까지 간 다음, 거기서 한 번 더 환승해야 한다. 오세아니아 국가 호주와 뉴질랜드는 직항편이 거의 없어서 대개 다른 나라를 통해 경유를 한다.

2. 운항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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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계 교통

2007년부터 각 터미널과 단지 내 상업지구를 연결하는 경전철(CDGVAL)이 운행하고 있다.

RER B선이나 버스, A1 고속도로파리 시내까지 연결되는데, 평일 오후나 주말에는 A1 고속도로 구간이 정체가 심해[12]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다. RER은 1, 2, 3 터미널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고 TGV샤를 드골 공항 제2터미널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것을 통해 프랑스 전역[13], 그리고 나머지 유럽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파일:external/www.bahnbilder.de/duplex-325769.jpg
Aeroport Charles de Gaulle 2 - TGV(샤를 드골 공항 제2터미널역)

버스교통으로는 RATP가 운영하는 Roissybus가 샤를 드골 공항과 파리 시내 오페라 갸르니에까지 무정차로 연결하며, 시내버스 350, 351번이 각각 Porte de la Chapelle, Nation 방면으로 운행하며 운임은 6유로이다.[14] 버스는 모든 터미널을 돌아가며 승객을 태운다. Le Bus Direct 라는 에어프랑스에서 운영하던 공항버스 서비스도 있었으나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운영이 종료되었다.

공항 이용객들로 인한 RER B 노선의 포화를 완화하기 위해 파리 동역과 샤를 드골 공항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CDG 익스프레스(CDG Express)가 건설 중에 있으며, 2027년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 편의시설

구글 맵에서 샤를 드골 공항 내 레스토랑들을 검색하면 일부 페스트푸드점을 빼면 대부분 평점이 2점대이다.[15]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대를 안하는 게 편할 것이다. 유럽내 단거리 국내/국제선 이용객용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를 보면 깨끗한 지하벙커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이용객이 많은 공항이다보니 공항 내외에 호텔이 많은 편인데, 특히 2 터미널과 3 터미널 사이에 많다. 터미널 2E에 환승객용 호텔도 하나 있긴 한데, 공항 한복판에 있는 호텔 치고는 비교적 비용이 저렴한 대신 후기가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파리 공항 뿐만이 아니라 파리 시내 호텔 관련해서 주로 불평이 나오는 부분이 조식 부분인데, 관광객들이 “프랑스는 미식의 나라니까 뭐든지 다 맛있겠네”라고 기대하는 것과 반대로 원래 프랑스에서는 이른바 Continental Breakfast라고 해서 조식을 조촐하게 먹는 편이다. 호텔 조식비로 1인당 한 박에 3만원 정도씩 추가로 비용을 지불했는데, 아침식사가 무슨 소꿉놀이처럼 나오면 관광객 입장에서 만감이 교차하게 된다. 공항에서 맥도날드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므로, 조식이 특별하게 잘 나오는 호텔 아니면 환승 호텔 예약할 때 조식 옵션은 빼는 것을 추천한다.

5. 여담

아나운스 멜로디
*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터미널⟫의 모티브가 되었던 사건이 이 곳에서 실제로 있었다. 해당 문서 참고.
* 2000년 7월 25일에 콩코드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한 에어 프랑스 4590편 추락 사고가 있었다.
* 2009년 6월 1일에 이 공항에서 이륙해서 목적지에 도착한 후 다시 이 공항으로 돌아오던 중 발생한 에어프랑스 447편 추락 사고가 일어났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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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확장 공사 이전[2] 2016년 개편 전의 과거 명칭은 Aéroports de Paris(ADP)로, 한국에서는 지금도 예전 이름을 의역한 '파리공항그룹'으로 번역한다. 2005년까지는 정부가 완전 소유한 공기업이었고, 2019년 현재도 프랑스 정부가 과반 지분(50.6%)을 보유하고 있다.[3] 프랑스어의 r 발음은 ㅎ에 가깝다. 프랑스인들은 파리라고 안 부르고 빠ㄹ히에 가깝게 발음한다.[4] 인천국제공항 3단계 공사까지 끝나고 지어지는 새로운 터미널까지 모두 합한 면적의 2배 조금 넘는 크기다. 구리시(33.3km²)와 비슷할 정도다.[5] 보안 및 출국심사 후 에어사이드에 있는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 실제 탑승객만 이용 가능하다. PP등 유료 이용권으로 라운지를 방문하려는 이코노미 승객의 경우 보안심사만 거친 후 출국심사를 받기 전 쉥겐구역 여객 대상의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를 찾아서 이용하여야 한다. 아시아나 등 유럽 밖으로 출국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한데 에어사이드 내 라운지에서는 스탭들이 매우 퉁명스럽게 혼동하여 계속 찾아오는 전세계 이코노미 승객들을 줄줄이 입뺀(?)놓고 있다.[6] 공항행 급행 열차가 따로 존재한다[7] 메트로 1호선 Porte Maillot 역 근처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편도요금 €15.90)로 1시간 반, 차 타면 1시간 정도 걸린다.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 가는 시간과 비슷하다. 다만 차가 없으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버스가 있긴 하지만 잘 안 다니며 철도는 아예 기대도 하지말자. 몇몇 저가 항공사들이 보베 공항을 파리 공항이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파리 사람 그 누구도 보베 공항을 파리의 공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8] 건물은 창고처럼 생겼고, 수도시설 자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소화전이 보이지 않고 휴대용 소화기가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소방시설도 없는 듯...[9] 다른 곳은 로스앤젤레스(LAX), 뉴욕(JFK), 시드니(킹스포드)다. 시드니에 노선을 추가하면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미국을 제외한 유일한 공항은 아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로스앤젤레스, 프랑크푸르트, 방콕, 홍콩 등지에 투입한다.[10] 45개 아프리카 국가중 30개 국가 3분의 2가 프랑스어 사용국이다.[11]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는 미국을 경유한 것이 조금 더 가깝기는 한데 입국할 때 ESTA를 발급받아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다.[12] 특히 여름에는 정말 많이 막힌다.[13] 가끔 대한민국 사람들이 예전에 운행했던 인천국제공항선 KTX 연결을 생각해서 샤를 드골 공항도 TGV 타고 공항에서 파리를 가거나 파리에서 공항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 대한민국과 달리 프랑스는 공항 가는 TGV를 위한 고속선을 따로 건설했는데, 그 선로가 파리를 지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파리 외곽 동쪽에서 북으로는 방향의 북선, 동쪽으로 스트라스부르 방향으로 이어지는 동부선, 남쪽으로는 리옹 방향인 남동선과 연결되는 고속선이라 TGV 타고 파리-공항, 공항-파리를 갈 수 없다. 현재 진행중인 인천발 KTX제2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연장하여 인천국제공항발 KTX가 부활하면 이와 유사한 경우가 된다. 인천발 KTX는 수도인 서울을 통하지 않고, 수도권 외곽의 수인선을 통해 경부고속선에 연결되는 구조다.[14] 1-5존을 커버하는 Navigo, Mobilis, Paris Visite를 사용할 수 있다.[15] 일식당에 가서 우동 종류를 주문했는데 면이 퉁퉁 불은 걸 먹게 된다.[16] 규모도 규모이지만 각 터미널의 구조가 대단히 복잡하다. 세계에서 비슷한 형태를 찾기 어려운 1터미널은 물론이고, 2터미널 또한 7개 홀과 2개 탑승동으로 쪼개지고 솅겐과 비솅겐 구역이 뒤섞여 있어 사고 나기 딱 알맞은 구조이다.[17] 에어 프랑스의 수하물 분실 및 연착 비율이 높아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사실은 CDG를 허브 공항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물론 짐 분실 및 연착에 대한 책임은 1차적으로 항공사가 지게 되어 있는데 그 이유가 에어 프랑스의 짐 연착율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