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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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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BS 로고.svg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시사교양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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達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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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SBS TV(광주전남권 제외 준전국방송)
방송 시간 매주 월요일 21:00~22:10
편성 2005년 4월 25일 ~
CP 유윤재
연출 이상준, 김동현, 신승환, 윤장권
성우 양희은, 김태균, 김보민
웹사이트 파일:SBS 로고.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기획의도3. 진행 방식4. 비판
4.1. 올드한 편집 구성4.2. 예전과 동떨어진 취지4.3. 비법 공개 및 복잡한 요리 과정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딸기찹쌀떡 사건5.2. 학교폭력 가해자 출연5.3. 배달의 달인
6. 지역 자체 방송 (kbc 광주방송/광주전남권)7. 기타

[clearfix]

1. 개요

2005년 4월 25일[1]부터 SBS에서 방영하는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일요일 등 잦은 시간대 변경을 겪다가 2014년부터 월요일 오후 9시부터 방영되고 있다.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수많은 분야의 고수들을 찾아서 취재하는 다큐멘터리 프로다. 사회에서 큰 대접을 못 받는 3D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자영업 종사자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긍정적인 평을 받는다. 수필속기사가 출연해 입모양만으로 경마방송을 받아적어 맞혀낸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방학 한정으로는 큐브 맞추기의 달인, 스케이트 보드의 달인, beatmania IIDX달인 등 '놀이의 달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때는 KBS의 가요무대와 함께 월화극 시청률 잡아먹는 프로그램 투탑이기도 했으며 10년동안 여러번의 요일과 시간대 이동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살아남고 있다.

2. 기획의도

생활 달인?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있는 생활 달인은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
비록 소박한 일이지만 평생을 통해 최고가 된 '생활 달인\'의 놀라운 득도의 경지를 만나는 시간.

재미 포인트
1. 보기만 해도 탄성이 터져나오는 신기한 기술을 보는 재미
2. 열심히 사는 생활 달인들의 감동 사연
3.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생동감 있는 삶의 현장

3. 진행 방식

초창기에는 스튜디오 녹화가 있었으며,[2] 현재는 내레이션 형식으로 방송되고 있다.[3] 2024년 현재 내레이션은 양희은, 김태균, 김보민이 맡고 있다.[4]

달인들의 실력을 시험하기 위한 수많은 퀘스트를 제시하며 달인간의 대결인 '도전! 최강 달인' 코너가 있다. 주어지는 기회는 최대 3번 뿐이라는 암묵의 룰이 있다. 비슷한 분야의 달인들을 세 분 모셔서 배틀을 펼치게 해서 그 중 한 명에게 최강 달인의 칭호와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요리 부문 최강달인을 뽑을 때면 본격 요리배틀 프로그램이 된다.[5]

어느 방송이나 다 그렇지만 생활의 달인도 실제 촬영에서는 퀘스트 도전을 성공할 때까지 반복하며, 특히 그림이 멋지게 잘 안 나와도 다시 찍으면서 잘 안 되던 조건을 완화하거나 혹은 아예 다른 퀘스트로 변경해서 찍는다. 정말 성공할 줄은 몰랐다는 식의 소감은 출연자에게 요구되는 연기다. 이런 연출은 최강달인도 마찬가지여서 순위가 뒤바뀌기도 한다. 심지어 한 달인은 미션 성공을 위하여 미션 리스트를 적어놓고 연습하다가 제작진에게 걸리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셰프가 잠행단이 되어 맛집을 찾아가는 '은둔식달' 코너가 추가되어 방영 중이다. '중식 4대문파 달인'과 '일식 4대문파 달인'으로 출연했던 화교 필감산 중식 셰프와 임홍식 일식 셰프가 출연 중이다.

2024년 6월 서울 바게트 베스트4를 시작으로 여러 빵집을 다니며 순위를 정하는 코너를 하고 있다. 심사위원은 프랑스 제빵사 시릴고댕이다.

4. 비판

4.1. 올드한 편집 구성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영상 구성이 굉장히 올드하며 답답하고 지저분한 영상촬영 앵글과 개연성 없는 편집은 2000년 초반 흔히 말하는 VJ물을 탈피 못하는 경향이 짙다.[6] 심지어 SBS 타 프로그램과 비교하더라도 영상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요즘 '트랜디한 타 방송 프로그램 혹은 유튜브 방송보다도 못한 방송 프로그램이다' 평할 정도로 옛 브라운관 시절 보는 프로그램과 비교해봐도 당시 영상이라 할 정도로 올드하다.

4.2. 예전과 동떨어진 취지

2010년대 초반까지는 정말 달인이라 불려도 손색없을 능력자들이 출연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만한 자신의 특기를 보여주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장수 프로그램이 그렇듯 회를 거듭하면서 소재가 고갈되어 프로가 정형화되고, 또 상당한 인지도를 얻으며 프로가 붙여주는 '달인' 칭호가 큰 광고로 작용하여 출연 업체에 상업적 성공을 보장하는 상황이 되자 아무 곳이나 가서 광고를 해주거나 잡다한 지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

진짜 달인이라 부를만한 사람은 극한직업에서나 볼 수 있고, 생활의 달인은 점차 여느 맛집 소개 방송과 다를 바 없어졌다. 어느 정도냐면 이게 생활의 달인인지 VJ특공대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 심지어는 생활의 달인이 아니라 식당 광고의 달인이라고 까이기까지 한다.

최근에는 한 맛집을 찾아가서 주인이 주력으로 삼는 요리의 조리법을 대충 소개하는 구성으로 밀고 나가고 있으며, 그나마도 초반처럼 달인들이 기교를 뽐내거나 그 기교를 위해 노력했다는 눈물겨운 경험담 같은 건 전멸하다시피[7]하고 요리 레시피도 '공개할 수 없는', '비밀' 운운하면서 일부는 공개하지도 않는다. 오죽하면 SBS 생생 정보통 혹은 맛집의 달인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겠는가... '달인'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어떤 기교나 기술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냥 '특이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정도다.

또한 방송 3개의 코너 중 2개의 코너, 그 중 한개의 코너는 2명의 전문가가 탐방하는 식의 음식점 소개 코너라서 기교나 기술을 뽐내는 달인은 하나며 나머지는 전부 음식 관련된 코너다. 그나마 그것도 예전처럼 놀라운 기술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처럼 특이한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이나 생활 노하우를 알려주는 사람 정도다. 그 때문에 여느 맛집 소개나 먹방 프로그램과 다를 바 없는 데다가 달인이라는 취지에 동떨어졌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4.3. 비법 공개 및 복잡한 요리 과정

미소카라메 달인 편 방송 영상
달인의 특제 된장 소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달인은 "특제 된장 소스는 48시간에 걸쳐 탄생한다.”며 “된장을 우엉이랑 대나무랑 같이 태우면서 향도 같이 입혀주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직화 중인 대나무 잎 위에 우엉채를 올린 뒤 일본식 된장을 올린다. 그는 "속 깊은 냄비에 고송버섯을 깔아준 뒤 면수를 부어준다. 또 고소함을 더해줄 콩가루와 연육 작용을 도와줄 굵은 황설탕이 추가된다. 이 상태로 완전히 푹 끓인 다음에 갈아주는 작업을 거친다"며 "미나리를 깐 나무 상자에 소고기 늑간살을 올려주고, 여기에 콩가루고송버섯죽을 부어준 뒤 숙성시키면 된다"고 팁을 공개했다.
탕수육&짬뽕 달인 편 방송 영상
달인의 비법 탕수육에는 어떤 재료들이 들어갈까.

등심에 소금으로 덖은 보리 잎을 감싸서 1차 숙성을 시킨다. 다음으로 맨드라미 꽃과 창출을 "쌀뜨물"에 씻어두고 말린 가지와 함께 천에 같이 뭉쳐서 액을 쪄낸다. 이어서 소주에 나주 배(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배는 안됨)를 쪄낸 물에 쌀을 넣어 다시 졸인뒤에 이것을 2차로 고기에 붓는다. 소스에는 직접 쪄낸 밤의 진액과 천에 한번 거른 콩물을 섞어 만든 밤콩물, 대파와 케첩, 무 등이 들어간다.
꽈배기 달인 편 방송 영상
'반도체도 넣지 그러냐' - 꽈배기 달인 영상에 달린 유튜브 댓글
해당 레시피를 재현해 본 유튜버 Mute8 뮤트에잇의 영상 달인의 생활
달인의 특제 꽈배기에는 어떤 재료들이 들어갈까.

직접 빻아 낸 찹쌀가루에 밀가루, 발효종 등을 섞고 돌나물을 넣고 쪄낸 가리비의 내장을 제거하고 관자만을 따로 빼내 그것을 또 손으로 직접 다진다. 여기에 일일이 손으로 떼낸 옥수수 알갱이를 천에 감싸고 알갱이 위에는 계피를 올려둔 뒤에 빈통에 올리고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가며 전분을 빼낸다. 이렇게 얻어낸 전분을 반죽에 넣고 다음으로 구운 단호박을 채에 걸러낸 가루를 더하고 쌍란을 넣어야 반죽이 만들어지고 이 반죽을 튀기는 기름에는 방울 양배추를 1차로 튀기고 이것을 빼낸뒤에 2차로 양파를 튀기고 또 빼낸다. 이렇게 단맛이 더해진 기름에 꽈배기 반죽을 튀겨내어 꽈배기가 만들어진다.

강릉 육쪽 마늘빵의 달인 편의 경우 복잡하고 어처구니 없는 소스 레시피를 보여줬는데, 이후 대장균이 검출되어 문제가 되자 실은 공장제 소스를 쓰고 있었음이 밝혀져 프로 자체가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다.#
라면 달인 편 방송 영상
해당 레시피를 재현해 본 유튜버의 영상[8]
껍질이 안 벗겨진 채 파는 것이 오히려 더 드문 생 해바라기씨를 달군 팬에 볶은 다음, 하나하나 껍질을 까서 모아주고 그것을 한번 더 똑같이 볶아 준다. 이 뜨거운 볶은해바라기씨 위에 새우젓을 넣고 버무려준 다음, 통무에 v자로 칼집을 여러개 낸 공간에 김칫속처럼 꼼꼼히 채워 준다. 이 통무를 통째로 불판 위에 놓고 아랫면을 노릇노릇 구워 준 다음, 물에 넣고 끓여 기본 육수를 뽑아낸다.
이 기본 육수에는 총 4가지 스프가 들어가는데, 시판용 라면 스프, 청양고추, 그리고 콩가루를 불에 볶은 것이 그중 세 가지이다.
마지막 스프를 만들기 위해선 우선 생닭이 필요하다. 이 위에 얇게 저민 소 목심을 포장하듯 표면을 꼼꼼히 감싸 둘러주고, 이 상태로 생닭을 3일간 말린다. 다음 재료로는 채썬 소 힘줄이 필요한데, 여기에 고추기름을 부어 절임을 만든 다음 기름은 버리고 힘줄에 다진 마늘을 섞는다. 그 다음 재료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톳을 준비한다.
그릇 바닥에 을 골고루 깔고, 바짝 말린 소목심생닭을 올려준 뒤 다진마늘고추기름소힘줄절임 으로 완전히 덮어준다. 이 위에 다시 가다랑어포 를 완전히 덮어 준 다음, 다시 한 번 3일간 저온 숙성한다.
저온숙성이 완료되면 소목심생닭을 꺼내 생닭만 남기고 소목심 및 힘줄, 톳, 가다랑어 포 등등 나머지는 모두 버린다. 다음 단계는 이 비법생닭을 동결건조 처리하여 돌절구에 넣고 뼈 채로 꼼꼼히 부숴 분말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 가루를 고운 로 내려 곱게 걸러내면 4번째 스프의 기본재료가 완성된다. 이 베이스에 다시마 가루, 멸치 가루, 표고버섯 가루, 추가로 숨겨진 6가지 비법가루를 더 추가하면 4번째 스프가 완료된다.
업소용 쇠고기면 사리에 위에 언급된 4가지 스프를 넣고 끓이다가 계란을 넣어 익히면 달인의 라면이 완성된다.

맛집 소개에 등장하는 레시피는 항상 위와 같은 식으로, 누가 더 희한한 재료를 가지고 더욱 희한한 방법으로 더더욱 고생스럽게 만드나 경쟁하는 양상을 보인다. 하나 실상은... 요리전문가들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내용이 많고 일반 시청자들도 과연 모든 음식을 저렇게 만들까 의구심을 갖는다.

실제로 저 링크에 소개된 탕수육을 만드시는 분은 75세의 연로한 할머니며 이 식당에서는 탕수육만 만드는게 아니라 볶음밥, 짜장면, 짬뽕 등도 다 만든다. 거기에 탕수육 소자가 2만원으로 들이는 재료와 수고에 비하면 동네의 평범한 중국집에서 파는 탕수육 소 자와 그렇게 큰 가격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다.

꽈배기집은 저렇게 고생해서 여러 재료들을 사용하여 만든 꽈배기500원에 판다.[9]

저렇게 연로하신 분이 저렇게 대량의 재료를 손질하고 숙성해서 만든 저 요리들을 평범한 다른 집들과 큰 가격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 가격에 매일매일 만들어 판다고 하면 사람들이 그것을 믿는 게 더 이상한 것이 아닐까? 당장 저런 식으로 음식을 만들면 재료의 낭비가 엄청난 것은 물론이고 원가율이 폭등하게 된다. 게다가 그런 음식을 다른 집들과 크게 가격 차이도 없이 판다면 그 가게는 존속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질 것이다. 게다가 국내 일본식 덴푸라 음식점 관련에서도 덴쯔유 육수에 바닷가재로 우린 육수를 섞는 것은 물론 간무를 만들때 무 사이에 오이를 껴서 이를 갈아서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더한다는 등 말도 안되는 조리법을 소개까지 한다.
탕수육을 튀겨내는 반죽도 특별하다. 달인은 귀한 상어 부레를 납작보리와 함께 펴낸 후 곱게 다지고, 곱게 간 마까지 섞어 전분물에 섞어주면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탕수육이 된다.
상어와 같은 연골어류부레없다.[10]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재료까지 끌어오는 바람에 빈축을 사는 한편, 트루맛쇼의 내용처럼 저 레시피들이 브로커나 작가의 창작이 아니냐는 의심을 더하게 만들었다.

자주 보면 알겠지만 맛집의 비결이 대부분 기술이나 기교의 문제가 아닌, 대단히 복잡하게 구성된 재료로 일관되어 있고 그 레시피 구성은 거의 패턴화되어 있다. 대체로 아래와 같다.

보통 대부분 위 패턴을 적절히 조합한다고 보면 된다. 손님이 줄을 서는 맛집이라는데 과학적으로 봐도 맛이 덜 나는 방식으로 더 오랜 시간을 들이고 수작업으로 비효율적으로 작업하는 게 생활의 달인 방식이라고 봐도 좋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는 '방송은 타야겠는데 비법 공개는 하기 싫으니 한번 따라하는 경쟁업체들 X돼보라고 일부러 이상한 재료를 읊는 것 아니냐?'는 농담도 나온다.[13]

하도 각종 식재료 온몸비틀기 패턴이 정착하다 보니, '에어컨 청소의 달인' 편에서는 일반 세제나 약품을 써도 충분한 작업에 볶은 옥수수물, 맥주, 수박 껍질, 고구마, 레몬, 소주, 계란 흰자, 설탕, 밀가루, 커피 가루 등의 온갖 식재료를 동원해서 요리 레시피마냥 배합하여 사용하는 엽기적 행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세척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고, 정 세제 잔류가 걱정된다면 충분히 헹궈내면 될 일이다. 친환경적이라 하기엔 오히려 음식물 쓰레기가 더 생긴다.
생활의 달인을 패러디한 과나의 영상
생활의 달인에 등장하는 온갖 클리셰를 차용해 풍자하고 있다.[14]

이런 와중에 이연복 셰프가 생활의 달인에 등장해 동파육 조리 시연 과정에서는 특이한 재료라고 할 것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달인이 나온 경우"라며 반대 사례로서 커뮤니티에 올라오고는 한다. 동파육 조리는 과정이 복잡하고 길었을 뿐이지 특이한 재료는 없었다.

간혹 '그렇게 만들기 힘드니까 달인이고 맛집이지...' 같은 의견이 있는데, 이는 요식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다. 당장에 그렇게 음식값보다 더 비싸 보이는 재료 쓰고 하루에 열 몇시간씩 음식 준비만 한다는데[15] 그게 과연 장사가 될까? 고급 식재료를 쓰고 오랜 시간 조리 준비해 소수의 손님들을 받아 영업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낮은 이익율이나 폐업율을 보면 그런 식으로 식당을 운영한다는 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알 수 있다.

소개되는 가게들이 그래도 지역에서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음식점들인 경우가 많은데, 스스로 단골이라고 자청하거나 달인 가게의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조차, 실제 방문했을 때 저런 식의 요리를 하지 않고 아예 다르게 요리를 하고 있다며 레시피의 선을 긋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맛집 소개할 때 나오는 출연자는 특별히 젊은 달인이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젊은 층이 50대며, 심지어는 70~80대도 간간히 나온다. 더군다나 장사가 잘 되는 맛집이라면 손님 받으랴 음식 만드랴 정신이 없을텐데 나이가 많은 중장년층이 음식 하나 만들겠다고 매일매일 그 수많은 수고를 다 혼자서 감수해 내는 게 상식적으로 가능할까?

아무래도 달인은 다른 사람 개입 없이 스스로 하고 특이한 비법이 있어야 가치가 올라갈 거라고 생각해 작가가 각본으로 만들어냈다든지[16], 이 프로그램이 장수하다 보니 소재 고갈 때문에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맛집 소개 프로그램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딸기찹쌀떡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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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학교폭력 가해자 출연

파일:456414.jpg

2021년 8월 23일 방송분에서 차박의 달인으로 출연했던 출연자 김 모 씨가, 학창시절 굉장히 악명높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나왔다. 당시 같은 학교를 다닌 것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주장에 의하면, 물리적인 폭력은 물론이요,[17] 협박 등의 언어적인 폭력도 서슴치 않았었으며, 당시 교사들도 골머리를 많이 앓은 데다 이 출연자로 인해 스트레스를 극도로 받았던 당시 담임교사는 그 해가 끝난 후 아예 타 지역으로 전근을 갔다고 한다.

폭로자는 이 방송을 보다가 자신이 해당 출연자에게 당시에 겪은 폭행이 떠올라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언급했다.

이 폭로가 나온 후에도 1개월 가량이 지난 9월 말 시점에서도 각 클립 영상들에 폭로 댓글이 모두 올라와있다가, 10월에는 해당 출연자의 VOD와 유튜브 클립 영상이 모두 삭제되었다.

5.3. 배달의 달인

2024년 6월17일 940회 방송분에서 배달의 달인으로 출연했던 출연자 전 모씨의 월 1200만원 수익인증이 화제가 되었다. 유튜브에 올라간 클립 영상의 댓글란은 이구동성으로 그가 타 배달원보다 우월한 위치[18]를 가진 바로고 지사장이라는 점을 지적하며[19], 이동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인천 송도에서 포르자350을 사용하여 준법적인 운행형태로는 있을 수 없는 수익을 매일마다 달성하고 있다는 이야기.

그는 7월31일경 송도에서 신호위반한 버스와의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으며 2024년 8월 26일 사망했다는 유튜버의 댓글(카페 멤버 공개)이 있다.기사 원문

6. 지역 자체 방송 (kbc 광주방송/광주전남권)

7. 기타



[1] 무한도전 1기와는 딱 이틀 차이가 난다.[2] 초창기 MC는 남희석, 이혜승, 임현식 3인 체제였다가 이후 이혜승 단독 MC 체제로 바뀌었다.[3] SBS의 교양 프로그램들인 TV 동물농장,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모두 스튜디오 녹화가 존재하지만 이 내용은 문화방송신비한 TV 서프라이즈처럼 내레이션 형태로 내보내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4] 예전에는 양지운, 이선주 성우 등이 맡았다.[5] 2006년 4월 14일자를 시작으로 중화요리의 달인으로 몇 차례 출연했던 이연복 셰프가 여기서 최강 달인 타이틀을 딴 바 있다.[6] 한가지 예로 유튜버 꽁지가 성형화장의 달인으로 나오게 된 적이 있었는데 뷰티 컨텐츠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명 사용과 제작진의 비협조적인 태도, 인위적인 연출과 편집으로 인해 구독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7] 2018년 3월 방영분 중 모 라멘 달인들의 경우 특별한 기교도 없이 그냥 라멘의 면과 소스 제조법 일부만 슬쩍 보여주고 달인 테스트 따윈 애초에 달인이 아닌 그냥 요식업자기 때문에 없고 고생담을 말해보라니까 레시피 연구에 머리 싸맬 일밖에 없으니 레시피 연구하다가 배탈난 걸 고생담이라느니 하는 걸로 넘어가고 방송 대부분을 가게의 비밀 레시피 자랑을 하는 걸로 넘겼다. 해당 방송분 극초반에 대기손님이 많다는 식으로 소개해 주긴 했는데, 애초에 가게 좌석 수가 적다.[8] 영상 내내 어처구니없는 레시피를 재현하는 블랙 유머를 보여준 다음, 마지막에는 직접 해당 라면집에 방문해 시켜먹는데 순수하게 면도 잘 끓였으며, 계란이나 수제비 등 부재료도 절묘하게 잘 익혔고, 매운맛을 강조한 국물 역시 대단히 맛있다며 극찬한다. 결국 가게보다는 기괴한 방송 대본이 문제라는 것을 암시하면서 마무리했다.[9] 웃기는 건 꽈배기나 도나쓰 같은 경우는 최소한 2군데의 각기 다른 달인 집이 더 있는데(부산 영도구의 "이모 도나쓰", 부산진구의 "믹스넛") 저 링크에 소개된 집 말고는 그다지 특별한 재료를 쓴다거나 하는 것도 없다. 달인들 사이에서도 확연하게 갈리는 것이다.[10] 철갑상어의 부레를 살 수는 있지만 철갑상어는 경골어류로서 연골어류인 상어와는 종 자체가 다르다. 혹시 이걸로 착각했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자료조사조차도 하지 않고 방송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만약, 알았다 하더라도 당연히 그냥 상어의 부레가 아닌 3대 진미 중 하나인 캐비어의 재료로 쓰이는 철갑상어 알을 생산하는 철갑상어의 부레라고 하는 편이 더 시각적인 자극을 많이 줄 수 있으므로 관련 내용을 알았다면 당연히 상어의 부레가 아닌 철갑상어의 부레라고 자막을 작성했을 것이다. 단지 만드는 분의 인터뷰를 자막화한 거라 철갑상어를 상어라고만 말했을 수도 있으니 그 점은 감안해야 한다.[11] 감자전과 같이 재료 자체의 질감이 영향을 미치는 요리면 몰라도 녹말가루가 맛을 좌우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부재료 정도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너무 큰 노동력 낭비에 가깝다.[12] 특히 레시피가 뇌절화되면서 여러 재료들을 쓰면서도 요리의 결과물에 영향을 덜 끼치게 하기 위해(?) '비법소스' 나 '비법가루' 같은 중간단계에 공정을 소모시키는 패턴이 정착되었는데, 찜기나 절구 같은 패턴을 특히 작가들이 선호하는 듯하다.[13] 한편 웃긴대학에서 이 문제를 풍자하는 덧글을 작성했는데 문제는 중간중간에 못먹을 재료들이 좀 많이 들어있다. #[14] 첫번째로 인터뷰로 초반 분량을 날로 먹는 것, 중반에서 엽기적인 재료료 조리를 하는 것,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연발, 후반엔 과거 사정과 가게를 차린/일을 시작한 계기와 현상황으로 분량을 날로 먹는 것.[15] 큰 가게라면 이해가 가지만 기껏해야 사장 포함 종업원 2~3명짜리 가게에서 그렇게 준비하면 가게의 중심이 될 사장은 영업은 안하고 매일 음식 준비만 한다는 말이 된다.[16] 전술했던 강릉 육쪽 마늘빵이 그 예다.[17] 그냥 폭력도 아니고, 유혈사태를 일으킨 일방적인 폭행이었다고 한다.[18] 콜을 제일 먼저 볼 권한이 있다. 이것은 엄청나게 큰 이점이다[19] 전 모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현재는 댓글란이 막혀버렸다[20] 재방송 엔딩의 경우에는 오프닝을 축약한 영상을 사용한다.[21] 오벤토(도시락)장인 마지막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