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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8:14:15

생존일기/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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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파트 1
2.1. #1 재회2.2. #2 잠입2.3. #3 추측2.4. #4 목격2.5. #5 악당2.6. #6 악연2.7. #7 의리2.8. #8 구타2.9. #9 협상2.10. #fin 좀비2.11. 몰아보기
2.11.1. 첫 번째 쿠키 영상2.11.2. 두 번째 쿠키 영상
3. 파트 2
3.1. #1 구축3.2. #2 거래3.3. #3 만남3.4. #4 통수3.5. #5 음주3.6. #6 타겟3.7. #7 손님3.8. #8 깽판3.9. #9 납치3.10. #10 식구3.11. #fin 인수인계3.12. 몰아보기
3.12.1. 쿠키 영상
4. 파이널
4.1. #1 미련4.2. #2 백신4.3. #3 방화4.4. #4 심문4.5. #5 소나기4.6. #6 교섭4.7. #7 분열4.8. #8 충격과 공포4.9. #9 집행4.10. #10 다운폴4.11. #FIN 분대원 4.12. 몰아보기
4.12.1. 에필로그

1. 개요

일기 시리즈의 시즌 4 생존일기에서 나온 에피소드 목록을 다루는 문서다. 이전작과는 달리 파트로 나누어 졌으며, 각 파트별로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2. 파트 1

파일:생존일기 Part. 1.jpg

이 파트에서는 김현수, 정병욱, 강철식[1], 최충일, 조관혁, 성가현, 이정만이 메인 그룹으로 등장하며 김기관[2], 신의, 김덕팔, 정대식이 서브 그룹으로 등장한다. 그 외 캐릭터들은 복학일기 이후의 근황만 알려주는 수준으로 짧게 등장한다.

2.1. #1 재회


강철식을 구출하고 농힘 하나더마트로 피신한 군인들과 강철식 김현수가 강철식에게 커피를 건네주다가 강철식이 일행한테 왜 부대 밖에 있냐며 따지는데 김현수의 말실수로 강철식에게 살짝 의심 받는다. 이후 정병욱이 나서서 부대의 상황을 알려주고 강철식은 누구 지시로 민간인들을 구출하냐며 묻는다. 김현수와 정병욱은 본인조차 만난지 얼마 안된 처지라 강철식이 직접 물어보려 하지만 다른 생존자들이 강철식에게 말을 건네고 잠시 자리를 옮긴다.

이정만 일행이 강철식에게 현재 특수부대원들이 현재 베이스캠프의 시설이 그리 넓지도 않고 1시간만 가면 더 넓은 곳을 이용할 수도 있고 따로 이동수단도 있으나 굳이 인원수를 늘려가면서 까지 이 거점을 사용하는 부분에서 수상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옆에서 듣고있던 김현수는 특정인물 구조를 위해 이곳을 고집하는 게 아니냐고 제시한다. 강철식은 직접 물어보라고 하지만 특수부대원 측은 기밀이라 알려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때 특수부대원의 팔에 해골 마크가 그려저 있다.정병욱은 군사기밀이니 알려주지 않은 게 아니냐고 하지만 강철식은 겉모습으로 봐선 애초에 군인들이 아닌 따로 고용된 사설 용병 단체로 생각하는듯 하다. 이어서 이정만은 거점의 인원들을 늘리지 않고 구조활동은 다른곳에서 해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을 모으려고 부른거라고 밝힌다. 이후 이정만은 좋은 대답을 기다린다면서 퇴장한다.

이후 다른 생존자들의 말대로 특수부대원들을 쫓아낼거냐는 정병욱의 물음에 강철식은 여기 온지 하루도 안됐다며 좀 더 지켜본 후 어느쪽이 더 믿을만 한지 확인한다고 한다. 그리고 김현수와 정병욱은 어떻게 할지 생각하다가 강태현과 이원희는 잘 있으려나 라고 생각하고, 정병욱은 열받지만 사정은 이해가 되어서 부모님은 찾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파일:강태현4x1.jpg
파일:강태현부모님좀비.jpg
좀비가 된 부모님과 재회한 강태현
그리고 화면은 강태현과 이원희의 근황을 보여주며 이미 감염되어버린 부모를 목도한 강태현의 모습을 끝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파일:짤존일기.gif

2.2. #2 잠입


김현수가 최충일에게 몸이 안좋다며 민간인 구조 작전에 가지 못한다는 꾀병을 부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김현수는 자신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거라 하는 순간 조관혁이 말을 끊고 정병욱은 몰라도 김현수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으니 괜찮다며 딜을 넣는다.(...) 최충일은 김현수에게 지금 같은 시국엔 감기가 걸려도 위험할 수 있다며 쉬도록 한다.

그리고 특수부대원들이 떠나자 김현수는 본격적으로 특수부대원들이 쓰던 방에 들어간다. 수상한 물건을 찾던 도중 누군가의 발소리를 듣고는 말년 병장 시절의 경험으로 책상 밑에 숨는다.

그러나 지나가나 안심하던 사이 바로 특수부대원들의 방을 조사하러 온 강철식에게 들키고 책상에 머리를 박는다.(...) 그리고 김현수가 강철식도 수상해서 특수부대원들의 방으로 왔냐고 했고 강철식은 민간인 구조하러 갔다 해도 믿음직한 사람 한 명 정도는 남아서 여기를 지키고 있을 거라면서 특수부대원들을 의심하고 김현수는 믿음직한 자신이 남아있다고 하지만 강철식은 말도 안된다는 표정을 짓는다.(...) 강철식은 이제 민간인 구조는 명분이고 누군가를 무슨 목적으로 찾고 있는지 알아야 동료이거나 적으로 구분히기 위해 증거를 찾기 시작하지만 제대로 찾은 게 하나도 없고 계속 찾고 있던 도중 최충일의 목소리와 발소리가 들리자 강철식 본인이 이런 데에 숨냐며 갈구던 책상 밑으로 숨어버리며, 째려보는 현수에게 조용히 성을 낸다.(...) 최충일은 책상 밑을 찾으려고 하나 조관혁의 부름에 다시 나가고 어떤 명찰을 떨어트린다. 최충일이 간 뒤, 김현수는 무슨 명찰을 주워서 부소장에게 보여줬는데, 그 명찰엔 'B.I Medical'이라는 제약회사 이름이 쓰여 있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그동안 비중만 많았을 뿐 이야기의 중심이 된 적은 거의 없었던 김현수가 주연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이며, 그와 동시에 강철식이 주연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다만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에피소드로 호불호 때문인지 조회수가 일기 시리즈의 평균보다 낮다. 호평하는 측에서는 김현수의 개그씬과 부소장과의 케미 덕분에 일기 시리즈 특유의 어두웠던 분위기를 풀어줬다는 평과 혹평하는 측에서는 마지막 부분을 제외하면 에피소드 내용이 난잡하고 재미없었다는 평이 있다.

또한 그와는 별개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귀멸의 칼날 패러디가 나왔는데 이것 역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호평하는 측에서는 김현수의 캐릭터성을 잘 살렸고 상술했듯이 일기 시리즈의 어두운 분위기를 풀어주어서 괜찮았다며 호평하고 있다. 반대로 혹평하는 측에서는 이런 개그가 일기 시리즈와 잘 안어울리다 보니 재밌긴 커녕 오히려 어색하고 오글거린다며 혹평하고 있다.[3]

2.3. #3 추측


민간인 구조를 갔다 온 정병욱의 시점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정병욱은 고민을 하다가 최충일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려 하는데, 최충일이 답하자[4] 정병욱은 아니라고 하며 말을 얼버무린다. 그 후, 정병욱은 고민하면서 올라가던 사이 김현수와 강철식이 등장하고, 김현수와 강철식은 정병욱에게 최충일이 제약 회사 소속임을 알려준다. 김현수와 강철식이 정병욱에게 특수부대원이 제약회사 소속이라는 걸 알려주고 면역자를 찾고있고 여기 남은 사람들은 모두 버릴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엿듣고 있던 이정만 3인방이 다시 개입[5]해 특수부대원들을 내보내자고 하나 부소장은 자기가 나가면 된다고 반박한다. 이에 김만득이 살아남을 수 있을 거 같냐며 도발하자 강철식은 너 같은 빡통 대가리는 아니라며 역으로 도발한다. 이에 이정만이 자신의 계획을 말하겠다고 한다. 이정만은 이런 걸로 인류가 멸망하진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언젠가 사회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올 때 새로운 대한민국의 국가원수가 되겠다는 허무맹랑한 계획을 밝힌다.

그리고 정병욱은 무슨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냐 하는데, 이정만은 패기가 없어서야 어떻게 하냐고 반론한다. 그리고 강철식에게 자신의 팀에 합류하면, 나중에 한 자리 넣어줄 수 있다고 한다. 그러자 강철식은 비웃으며, 어떻게 토씨 하나 안 틀리냐고 한다.

그리고 강철식의 부탁[6]으로 김현수와 정병욱은 미끼를 활용해서 정병욱이 최충일의 명단을 몰래 확인하고, 그곳에는 이주오와 신의[7]의 인적사항 있었다.[8]

2.4. #4 목격


정병욱이 명단을 보고 당황하는 순간 조관혁이 멧돼지를 봤다고 호들갑이냐며 웃고 김현수는 야생 좀비 멧돼지가 되어 우릴 덮칠 수도 있지 않냐고 한다. 최충일은 아직은 동물이 감염된 사례는 없으니 괜찮을 거라고 하는데 조관혁이 정병욱은 왜 안 왔냐고 한다. 정병욱이 당황하는 순간 김현수가 혼자 있을 때마다 이런 식으로 쌓인 걸 해소하는 편이라며 정병욱의 편을 들어준다.(...) 이에 최충일과 조관혁 둘 다 당황하며 괜찮다고 하고, 정병욱은 그런 게 진짜 아니라고 하는 순간.. 성가현이 옥상에서 노려보고 있었다.

장면은 건물 옥상에 김현수, 정병욱, 강철식이 모여 있는 장면으로 전환되고, 정병욱은 왜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냐며 화를 낸다. 강철식은 명단을 확인해왔냐며 묻고 정병욱은 아무 말도 안했는데 김현수가 그게 사실이냐며 급발진을 한다.(...) 아무튼 그리고 그곳에 둘이서 아는 얼굴이 있었다며 사진을 넘겨준다.[9] 김현수에게 먼저 보여주자 김현수는 당황하는데 갑자기 강철식이 휴대폰을 가져가고 이 자식이 왜 여기 있냐고 한다. 강철식은 특수부대원들이 신의를 찾기 위해 교도소까지 수색하러 왔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내일부터 생존자 수색에 따라나가겠다고 한다고 하고 내려간다.

정병욱은 찾고 있는 사람을 우리가 알고 있다고 알리려고 하나 김현수는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른다며 비밀로 하자고 한다.[10]

아이캐치가 지나간 후 정병욱은 밤에 손을 씻으며 뭐가 맞는 건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화장실에서 나온 정병욱 뒤에는 성가현이 서 있었고 정병욱은 설마 들킨 건지 당황하는데 성가현은 '화장실'이라는 한마디만 하고 정병욱은 괜히 혼자 지레짐작했다며 길을 비켜준다. 성가현은 둘이 얘기하는 게 처음이냐며 묻는데[11] 입을 열 기분이 아니었고 평범한 생존자밖에 못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정병욱이 적당히 대답하는데 너무 덤덤히 받아들이는 바람에 오히려 성가현은 정병욱이 자신들의 명단을 훔쳐봤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정병욱을 노려본다. 이후 화면이 암전되면서 무언가를 내리찍는 소리가 들리는데..

사실은 이주오가 있는 곳의 망치 소리였다. 이주오와 이도연은 유치원에 있었던 것. 이주오는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문을 막고 있었으며 이도연은 유치원에 있는 아이들과 놀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아파트 주위에 있는 비지 유치원을 보여주며 이렇게 영상이 끝난다.

2.5. #5 악당


성가현이 정병욱에게 유도신문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정병욱은 얼버무리려고 하나 성가현은 정병욱이 면역자 파일을 봤다는 것을 봤다며 몰아붙인다. 정병욱은 자기는 이제 어떻게 되냐고 묻자 성가현이 최충일, 조관혁은 모를거라며 정병욱을 안심시킨 뒤, 그놈들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이야기를 해주는데 면역자 말고 민간인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 것 같냐고 묻자 정병욱은 그냥 인도적인 차원에서 데려가는 것이 아니냐고 답하고 성가현은 면역자를 다 찾으면 남은 일반인들은 어떻게 될 거 같냐고 질문한다. 이에 정병욱은 좋으면 같이 데려갈 것이고 나쁘면 버려질 것이라고 답하는데 성가현은 남은 일반 생존자들은 실험체로 쓰일 것이라고 한다.

성가현은 인간에게만 전염되기에 동물 실험도 불가능하고 면역자를 인체실험에 쓸 수는 없으니[12] 생존자들을 실험체로 쓸 것이라고 한다. 정병욱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며 분노하지만 성가현은 백신이 완성되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것이라고 하며 저쪽 입장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라고 하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정병욱은 대답하지 못한다. 성가현은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본인이 이득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을 거라며 대답하지 못할 만 하다고 한다. 정병욱은 희생한 박건을 떠올리는데 성가현은 이번엔 경우가 좀 다를 거라며 본인이 희생당할 거라고 한다. 정병욱은 당황하는데 성가현은 정병욱, 김현수, 강철식도 전부 실험체 대상이라는 것을 밝히자 정병욱은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고 어떻게 도와준 사람들에게 그런 짓을 하냐며 분노한다. 성가현은 위에서 시켜서 어쩔 수 없다고 하고 자신도 그들의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며 계획을 망치자며 협력을 제안하며, 정병욱은 이에 승낙한다.

그 이후 탈옥수 3인방과 김기관의 시점으로 전환되는데 상황은 호송버스에 신의, 정대식, 김기관이 타는 장면으로 바뀌고[13] 김기관은 구조선으로 가면 높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확률이 높을 거라고 한다. 정대식은 김기관이 별로 맘에 들어하지는 않았는지 있어봤자 방해만 될 것 같다며 왜 데려왔냐고 불평하자 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김덕팔은 김기관이 J 그룹 회장 아들이니 데리고 다녀 보면 쓸모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14] 정대식과 김덕팔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김기관은 복수를 다짐하고 버스는 동해로 향하며 영상이 끝이 난다.

2.6. #6 악연


군항으로 간 탈옥수들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미 초토화된 군항을 보고 신의는 화내며 저게 맞냐고 하고 김기관이 당황하자 정대식은 화내며 좀비들 도시락 되고 싶냐고 김덕팔에게 빨리 도망가라고 한다.

그 이후 탈옥수들은 마트 같은 곳을 찾는데 김기관이 자신이 아는 곳이 있다고 말하는데 김덕팔이 사람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그러나 신의는 거기 가면 생존자들이 신의 일행을 긍정적이지 않을수도 있다고 한다. 김덕팔이 자신은 국회의원이라고 하자 신의는 덕팔을 싫어했던 사람은 덕팔에게 오히려 해를 가하려 할 거라고 반박한다. 갑자기 정대식이 멈춰보라고 하자 가 지나간 것을 보고 신의는 군인 차임을 확신한다. 그 후 정병욱이 지나간 것을 본 김기관은 안된다며 최충일 일행을 탈영병이라고 속인다.

그 후 최충일 일행은 생존자 수색을 준비중이었는데 부소장도 합류하여 최충일 일행과 동행했다. 최충일은 부소장에게 스피커 사용법 확인과 힘들면 한 명 같이 붙여준다고 하지만 강철식은 됐다 하고 최충일은 알겠다고 한 뒤 각자 수색하러 간다.
파일:붖오장.png
그리고 뒷골목으로 간 강철식. 사실 강철식은 버스를 보고 탈옥수들이 근처에 있었음을 알고 있었다. 그 버스는 신의 일행이 교도소를 탈출하기 위해 탈취한 그 호송버스였기 때문. 부소장은 스피커를 던지고 죄수들을 찾았다고 말한 뒤 웃으며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2.7. #7 의리


식량을 구하려고 떠나는 신의, 김덕팔, 정대식. 김기관에겐 차에 남아 있으라고 하며 떠난다. 그렇게 김기관은 혼자 생각하고 있다가... 버스에 강철식이 나오고, 아이캐치가 나온 뒤, 강철식은 왜 버스에 김기관이 있냐고 물으면서 신의 일행과 무슨 관계냐면서 김기관에게 묻는다. 그러니 김기관은 자신이 납치를 당했다고 한다. 강철식은 당연히 믿지 않았지만 김기관이 자신이 J그룹 아들이라고 말하자 강철식은 믿는 듯 하고 강철식은 김기관에게 신의 일행이 탈옥자라는 것을 김기관에게 알려줬다. 그리고 최충일 일행에게 합류하라고 하고 떠난다. 그리고 김기관은 진짜 떠나려고 하지만 쫄보 성격에 나오지 못한다.

상황은 탈옥수 3인방으로 넘어간다. 정대식은 자신이 이 짬밥에 왜 좀도둑질이나 하냐며 탄식하자 김덕팔은 자신이 더 억울하다며 그냥 찾으라고 한다. 그리고 신의는 김덕팔에게 왜 김덕팔이 김기관을 대신해서 위험하게 나왔냐고 하자 김덕팔은 의리가 있다고 답한다. 그리고 갑자기 신의가 숙이라고 하자, 부소장이 주변을 돌고 있었다. 신의 일행은 일단 버스로 돌아가서 기관을 구하려고 한다.

이후 다시 오는 탈옥수들, 김기관은 이들에게 총을 겨누며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그리고 김기관은 신의 일행이 탈옥수인걸 알고 덕팔이 말리려고 가까이 가다가 김기관은 김덕팔에게 총을 쏘며 철푸덕하고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이번 화 종료.

2.8. #8 구타


김덕팔의 팔을 쏴버린 김기관에게 대식은 매우 분노하고 김기관은 가까이 오지 말라고 했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격분한 정대식이 김기관을 공격하려고 하나 총 맞고 싶냐는 김기관의 협박과 저런 안경잡이 처음 봤냐는 신의의 만류에 어쩔 수 없이 떠나려 한다. 그런데 떠나는 와중 신의는 김기관에게 뒷문이 쉽게 열리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해준다. 김기관은 놀라 그걸 왜 지금 알려주냐며 빈틈을 보인 사이 정대식은 김기관을 제압하고 마구 짓밟아 참교육을 시전한다. 김기관은 방금까지의 위협하던 태도는 어디 갔는지 한번만 봐달라며 빌고 신의가 총소리 듣고 좀비들이 곧 올거라 시간 없다며 빨리 나오라고 만류하게 되면서 정대식은 한번만 더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리겠다며 침을 뱉고 간다. 총을 뺏어가는 건 덤. 그 후 김기관은 왜 나만 이러냐며 오열한다.

집합해 보라는 최충일의 무전이 들려와 강철식을 제외한 군인들이 모두 집합한다. 부른 이유는 최충일이 강철식의 수신기를 발견한 것. 최충일은 본인이 스스로 버린 것이라고 추측하던 와중 총소리가 들리고, 최충일은 권총 소리가 아니라며 강철식이 쏜 것이 아니라고 추측한다. 그 후 성가현과 김현수는 차량의 호위를 맡고, 남은 일행은 총소리가 난 곳을 찾기 위해 이동한다. 김기관은 복수를 다짐하나 버스에 좀비들이 몰려오고 있었고, 김기관은 이원희도 쉽게 몰았으니 자기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버스로 좀비들을 쳐내고 어느정도 잘 이동하는 듯 하나 그러자마자 버스가 전복되며 그대로 건물 창문에[15] 부딪혀버린다.(...)

조관혁은 엄청 화려하게 운전했다며 돌려까고 최충일은 확인해보려고 하나 조관혁은 지금 가진 탄약으로 좀비들을 어떻게 좀비들을 다 처리하냐며 반대한다. 최충일은 안에 있는 김기관을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구출하자고 하고 저 버스는 죄수 호송 버스라며 어쩌면 신의가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16] 정병욱은 2층 창문을 이용해 구출하자고 제안하고, 버스로 뛰어내려 안을 확인한다. 한편 버스에 갇혀있던 김기관은 주변에 좀비들이 몰려와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는 집단이 있다는 강철식의 말을 떠올린다. 누군가가 버스를 두드리고 김기관이 문을 열어주지만 어째서인지 버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17][18] 그렇게 아무도 없다는 정병욱의 보고와 함께 영상이 끝난다.

2.9. #9 협상


이야기의 시점은 정병욱. 에피소드는 호송버스 탐색이 끝난 후 마트로 돌아온 시점부터 이어진다. 탐색이 끝난 후 정병욱과 김현수는 마트로 돌아와 한밤중에 대화를 나누는데,[19] 김현수는 강철식을 끝내 찾지 못했다고 한탄하고, 정병욱은 혼자 사라진 게 아닐지도 모른다며 특수부대가 강철식을 제거했을 수도 있다면서[20][21] 본인이 성가현에게 들었던 말들에 관해 고뇌하고, 이 사실을 김현수에게 알려야 할 지 고민하다 결국 모르고 있는 편이 나을 거라며 굳이 알리지 않는다. 그러다 정병욱은 갑자기 이유도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밖으로 나가고, 정병욱이 향한 곳에는 다름아닌 성가현이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특수부대 일행이 수색을 나간 사이 이정만은 생존자들을 불러모으고 기쁜 소식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정병욱이 이정만 일행의 편이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이내 이정만은 놈들이 나간 틈에 마트를 확실히 점거해야 한다며 그놈들에게 우리 주장을 확실히 알리자고 말하고 생존자들은 환호한다. 잠시 후, 어딘가에 서 있는[22] 정병욱에게 김현수는 왜 이렇게 급발진이냐고 설마 저 국회의원이 하는 허무맹랑한 말들을 다 믿는 거냐고 화내고, 정병욱은 그냥 어쩌다 보니 그 사람들과 목적이 겹쳐서 그랬던 것이라고 말하고, 이내 김현수 병장님은 그냥 제가 시켜서 억지로 남아있는 거라고 하면 된다며 김현수의 배에 니킥을 꽂아 기절시킨다.

김현수는 쓰러지고, 잠시 후 특수부대 일행이 수색을 끝내고 마트로 돌아왔는데 마트 앞에는 이미 이정만과 정병욱을 필두로 한 생존자 군단이 서 있고 옆에는 김현수가 묶여 있었다. 이정만은 확성기를 들고 특수부대에게 무기를 들어 시민들을 공포로 통제하고 생각 없이 인원만 늘려 사람들을 굶겨 죽이려는 독재 군인들은 물러가라며 되도 않는 시위를 시작하는데, 당황한 최충일이 차에서 내려 이정만과 대화를 시도하고, 최충일은 대체 왜 그러는 거냐고 물어보지만 이정만은 이내 이제 이쪽에도 이용할 수단이 생겼다며 정병욱의 배신과 김현수가 제압당한 사실을 알리고 이제 총도 2자루 있고[23] 우리한테도 건장한 성인 남성들이 있으니 이제 그쪽은 이만 물러가서 다른 곳으로 가라고 엄포를 놓고,[24] 결국 말이 통하지 않았던 데다 김현수가 인질로 붙잡혀있었고 이정만의 지지자 중 한명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기 때문에 최충일은 포기하고 돌아선다.
떠나는 중 의외로 침착한 최충일과 달리 조관혁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25] 화를 내고, 최충일은 그를 진정시킨 후 차를 타고 마트를 떠난다. 이러한 모습에 이정만은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며 환호하고, 정병욱은 이렇게 쉽게 끝나는 거였으면 굳이 이러지 않았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며 김현수의 입에 붙은 테이프를 뜯는다.

김현수는 분을 참지 못하고 작중 최초로 정병욱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정병욱은 당황한다. 그리고 이내 차를 타고 떠나는 특수부대의 모습이 비춰지는데, 뭔가 목적을 이뤘다는 듯 사악하게 웃는 성가현의 모습[26] 비추며 9화가 끝난다.

2.10. #fin 좀비


제대로 빡친 김현수는 이정만에게 항의하고 이정만은 김현수를 설득하고 정병욱 역시 이 정도 소란쯤은 괜찮을 거라며 김현수를 진정시키려 한다. 이에 김현수는 좀비들의 행동 양식이 기억나지 않냐며 정병욱에게 묻고 정병욱은 생전에 하던 행동을 비슷하게 하는 것이라고 답하는데 김현수는 그럼 쇼핑하러 오는 좀비들이 나올 거 아니냐며 그럼에도 안 보였던 것은 주변으로 몰려오는 좀비들을 최충일 일행이 처치하고 있었기 때문 아니겠냐며 화를 낸다. 이에 이정만은 그렇다 해도 싸울 수 있는 사람은 많다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시민들도 이에 동의한다. 그러자 김현수는 직접 좀비와 싸워 쓰러트린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자 단 2명밖에 손을 들지 않았고[27] 박득일은 좀비들은 그냥 빌빌대는 시체라며 다같이 맞서 싸우면 된다고 하자 김현수는 그 빌빌대는 시체가 무서워 안 나오던 사람들이 잘도 싸우겠다며 박득일에게 한방 먹인다. 김현수는 다들 제정신이 아니라며 정병욱에게 일침을 날리고 정병욱은 모두를 구하려고 했다 하는 순간 좀비 한마리가 나타난다. 박득일은 저런 것 때문에 벌벌 떨고 있는 게 가관이라며 쇠몽둥이를 가지고 좀비를 죽이려 하나 더 많은 좀비들이 나타난다.

아이캐치가 지나간 후, 몰려오는 좀비들을 보자 시민들은 뒷걸음질 치기 시작하고 서로 앞에 서라며 싸우기 시작한다. 이정만은 이러지 말라며 설득하지만 시민들은 듣지 않고 김현수는 정병욱에게 사람들을 대피시키라 지시하고 시민들을 안으로 대피시킨다. 김만득은 이정만을 데려가려고 하나 이정만은 민심 운운하며 가지 않으려 한다. 김현수는 사람들을 챙겨야 할 것 아니냐고 하지만 이정만은 김현수가 그런 말만 안했어도 다들 용감하게 싸웠을 거라며 화를 낸다. 이정만은 들어가려는 사람들에게 침착하게 들어가라고 중재하는 동안 정병욱은 좀비들을 제거하며 버티는데..
파일:정병욱과 여자아이 구하는 김현수.gif
뭐해!!!!!! 빨랑 뛰어!!!!
아직 대피하지 못한 아이가 울고 있던 것을 발견한다. 정병욱은 아이를 구출하려 달려가고 김현수는 어떤 또라이 새끼가 시위하는 데 애를 데려왔냐며 분노하고, 정병욱은 아이에게 몰려오는 좀비를 모두 죽인다. 그러나 정병욱은 아이를 데리고 갈 상황이 아니었고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는 사이 김현수가 차를 몰고 좀비들을 치며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 정병욱은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으나 김현수가 몰던 차의 바퀴에 좀비 시체가 걸려 움직이지 못한다.[28][29] 정병욱은 김현수를 구하러 가려고 하나 이정만은 정병욱이 구하러 갔다 죽으면 김현수의 희생은 개죽음이 되는 거라며 정병욱을 말리며 희생 운운하며 막는다. 김현수는 차 안에서 좀비들을 어떻게든 막아보나 역부족이었고 박건이 좀 바보같았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내가 이런 역할일 줄은 몰랐다며 존나 무섭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정병욱과 이정만은..
이정만: 자 어서! 저 친구의 희생을 헛되이 하면 안 되지!
정병욱: .......까.
이정만: 응?
정병욱: X까 X발!!

정병욱은 김현수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서 좀비 두마리를 개머리판을 휘둘러 때려눕힌 후, K2의 노리쇠를 당겨 장전한 후 난사하여 좀비들의 주의를 분산한다. 이를 본 박득일이 어쩌냐고 묻자 이정만은 마트의 셔터를 내리라고 지시한다. 이후 조준 사격으로 좀비를 두어 마리 해치운 정병욱은 이번에야말로 할 수 있다고 독백하는 순간 정병욱의 뒤에서 좀비가 기습하며 Part 1은 마무리된다.[30]

2.11. 몰아보기


몰아보기(+ 쿠키영상)은 7월 10일날 공개 되었지만 생존일기 사건 때문인지는 불명이나 첫 번째 쿠키영상은 6월 5일, 첫 번째 쿠키 영상이 선 공개되었다. 물론 몰아보기 영상에도 첫 번째 쿠키영상이 있으며 이 때문인지 선 공개 영상은 일기 시리즈 재생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쿠키영상이 끝난 후 김기관, 최충일, 조관혁, 성가현, 신의, 김덕팔, 정대식, 부소장, 이정만, 조관혁, 박득일, 김만득, 토끼/좀비토끼의 TMI가 공개되었다.

2.11.1. 첫 번째 쿠키 영상



시점은 초중반부에는 탈옥수 3인방 시점으로 가며 후반부에는 정병욱으로 진행된다.

신의 일행이 농힘 하나더마트 옆의 호텔로 추정되는 건물에서 10화 시점의 정병욱, 이정만 등을 보고 있었다.[31] 이때 생존자들을 선동하던 이정만을 본 김덕팔의 독백을 보면 이정만과는 알고 있는 사이였던 듯하다. 김덕팔이 조금의 위험 감수로 모든 민심을 우리에게로 끌고 올 수 있다며 구하러 가자고 하지만 신의는 일단 민심 이전에 자기 목숨 보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반대했으며, 정대식은 좀비의 수가 너무 많아 도와줘봐야 오히려 자기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반대했다.[32]

그 이후 정병욱의 시점으로 전환되는데 여기서부턴 10화 이후의 시점이다. 정병욱 뒤에서 좀비가 덮치는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의문의 인물이 총을 쏴서 정병욱을 구해줘 일단은 위기를 모면했다. 그리고 정병욱을 구해준 인물의 정체 및 이 이후의 이야기는 파이널에 밝혀진다.

2.11.2. 두 번째 쿠키 영상

불평하는 용병들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최충일이 민간인 구조도 같이 하자고 한 본인 잘못이라며 자책하고 새로운 베이스 캠프는 자신 혼자 찾겠다며 나가고[33] 조관혁은 할 일도 없는데 도와주겠다며 따라 나가고 차에는 성가현 혼자 남는데 성가현은 누군가와 아들을 찾는 건 잘 되고 있냐고 통신한다.

이후 장면은 김기관의 모습으로 전환되는데 누군가[34]에게 얼차려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3. 파트 2

파일:생존일기 Part. 2 아이캐치 스틸 컷 블러 제거.png
파일:태현인형2.jpg

이 파트에선 이주오, 이도연, 박영빈, 오두리, 강태현, 이원희[35]가 메인으로 등장하며, 카메오 수준으로 용병 단체가 잠시 등장했다. 명확한 시간대는 불명이었지만 파이널에서 파트 1보다 조금 앞선 시간대였음이 밝혀졌다.

파트 1과는 달리 별도의 예고편은 없지만 대신 해당 파트 주역들의 전용 일러스트가 팬카페를 통해 공개되었다.

3.1. #1 구축


차에 타고 있는 이원희와 강태현으로 시작하는데 이원희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강태현은 알아서 하라는 태도를 보이자 이원희는 뭘 알아서 하냐며 항의하자 강태현은 꺼지면 될 거 아니냐며 차에서 내리고 이원희는 자기도 모른다는 투로 놔둔다. 편의점에서는 어느 좀비가 포켓몬빵을 찾고 있었는데[36] 강태현이 총으로 그 좀비를 후려치고 계속 내리찍고 저주를 퍼부으며 살해한다. 직후 지쳐 쓰러진 강태현은 근처에 있던 물병을 보고 물을 마신 뒤 노트에 이번에 죽인 좀비 횟수를 기록하고 어딘가로 향하는데 그 뒤로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지나간다.

아이캐치가 지나가고, 골목에 있는 좀비들을 보고 강태현은 이곳은 포기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하는데 그 순간 강태현의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고, 좀비가 된 부모님들의 회상을 하고 조금이라도 몸이 멀쩡할 때 처리해야 한다며 눈동자가 붉게 빛난다. 강태현이 좀비를 처리하려고 다가가는 순간 어느 여학생이 강태현을 잡아끌고 뒤지고 싶어서 환장했냐며 갈군다. 강태현은 누구냐며 묻지만 여학생은 일단 자리부터 옮기라고 한다. 하지만 강태현은 신경 끄라며 좀비를 없애려 하지만 이미 여학생이 탄창을 가져가 버린 상태였고, 여학생이 얘기만 해주면 탄창을 돌려주겠다는 제안에 강태현은 수락하고 집으로 간다.

강태현은 부모님을 감염시킨 좀비가 이 시내 어딘가에 있을 테니 시내에 있는 좀비들을 모두 죽이면 부모님의 복수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여학생은 여태까지 얼마나 잡았냐며 묻자, 강태현은 아까 기록했던 노트를 보며 오늘만 8마리 잡았다고 말한다. 거기다 3일 전에 시작했다는 강태현의 말을 듯고 비지의 인구가 못해도 3만명인데 다 잡으려면 30년은 더 걸리겠다며 화를 낸다.

이에 강태현은 10년이 걸리튼 30년이 걸리든 한 마리도 남김없이 전부 구축해주겠다며 다짐한다. 여학생은 진심 개씹덕 같다며 경멸하고 어디 만화 대사 따라한 거 아니냐고 한다. 강태현은 얼굴이 빨개져서 그냥 우연히 그런 거라고 하며 당황하고 여학생은 이유야 어찌됐든 자기들도 이 동네에 있는 좀비들을 싹 다 쓸어버리는 것이 목표라며 잘됐다고 한다.

강태현은 너 말고 다른 사람이 있냐며 묻고 여학생의 동료들은 다른 곳에 나눠 살고 있지만 이 동네 자체를 나와바리로 쓸 거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여학생은 강태현에게 복수도 할 수 있고 자기들은 사람 많아져서 좋은데 서로 좋은 거 아니냐며 합류를 제안하지만 강태현은 혼자가 더 낫다며 거절한다. 여학생은 강태현이 그곳에 혼자 갔으면 거기서 죽었을 거라며 그런 식으로 물불 안가리고 덤비다간 감염되어 있을 거라며 말리고 강태현은 나쁜 제안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실컷 이용해 먹고 버리기로 하며 합류한다.

강태현은 자기가 23살밖에 안 먹었다며 아저씨라고 부르지 말라며 짜증내지만 여학생은 "네, 아저씨~" 라며 쿨하게 씹어버린다. 그리고 그 둘이 향한 곳은 바로 이주오 일행이 있는 비지 유치원이었다.[37] 이주오는 여학생에게 어딜 갖다 왔냐며 갈구고 여학생이 군인을 데려왔다며 소개하자 이주오는 강태현과 마주치고 당황하며 에피소드가 종료된다.[38]

3.2. #2 거래

[39]

강태현이 왜 여기 있냐며 당황하는 이주오, 여학생은 아는 사람이냐며 묻고[40] 이주오는 여기 오기 전에 만난 또라이라며 여학생에게 이쪽으로 오라고 한다. 강태현은 애초에 당신들만 안 만났으면 부모님도 감염되지 않았을 거라는 투로 얘기하고 이주오는 자기들을 안 만났으면 뭐가 달라지기라도 했을 것 같냐며 반격한다. 강태현은 탄창도 없는 총을 이주오에게 겨누고 강태현은 탄창이 없는 걸 알고 여학생에게 탄창을 달라고 하나 이주오가 주지 못하게 한다.

남의 거 훔쳐가지 말고 빨리 탄창을 내놓으라는 강태현의 말에 내 세금 내고 만든 건데 왜 그쪽 거냐며 거절하고 강태현은 자꾸 그런 식으로 나오면 억지로 가져가겠다며 총검을 쓰려고 하고 이주오도 그딴 게 실전에서 통할 것 같냐며 못이 박힌 각목을 꺼내든다. 그리고 싸우기 직전 무슨 일 있냐며 아이를 데리고 나온 이도연은 총을 든 강태현을 보고 깜짝 놀라 아이의 눈을 가린다.[41]

이후 아이캐치가 지나가고, 원장실에서 이주오가 강태현에게 커피를 먹으라고 주나 강태현은 그 안에 뭘 탔을 줄 아냐며 거절하고 이주오는 그 커피를 자기가 먹는다. 이주오는 강태현에게 협력을 제안하고 강태현은 나랑 왜 협력하러 하냐며 되묻는다. 이주오는 딱히 강태현과 손을 잡고 싶지는 않지만 총 때문에 협력하는 거라며 답한다. 강태현은 총 한 자루 가지고 마을에 있는 좀비들을 다 잡을 수 있겠냐며 묻자 이주오는 살아있는 사람한테 쓰는 용도라고 한다. 강태현은 너도 똑같은 또라이 아니냐고 하자 이주오는 누가 사람한테 쏜다고 했냐면서 위협만 하는 용도로 쓴다고 반박한다.

이주오는 이 마을에서 가장 위험한 게 무엇일 것 같냐고 묻고 강태현은 좀비들 아니냐고 하지만 이주오는 여기서 가장 위험한 건 사람이라며 이 근처에 다른 생존자 그룹들도 모여 사는데 다들 좋은 사람이라 같이 일하고는 있지만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도 그렇게 착할 거라는 보장이 없고 갑자기 탈옥한 범죄자 그룹이 와서[42] 모조리 약탈해 버릴 수도 있다고 하자 강태현은 그런 식으로 따지면 한도 끝도 없는 거 아니냐, 만약 약탈자들이 무기를 여러개 가진 무장 강도면 총 한자루 챙겨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나 이주오는 의미 있다며 한 자루만 보여줘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모를 것이고, 약탈자들 또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생기 때문에 이 마을을 쉽게 약탈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한다.
파일:거래성사.png
거래를 성사한 이주오와 강태현

강태현은 이주오를 의심하며 일단 협력하겠다고 하지만 총은 넘길 수 없다고 한다. 결국 필요할 때 맡기기로 하고 협력하게 되나 강태현은 이쪽도 실컷 이용해주겠다라는 말을 또 한다. 그때 이도연이 나타나고 이주오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43] 이도연은 박영빈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44] 두리를 찾으러 갔지만 두리는 이미 여기에 있다고 한다.

그러자 이주오는 강태현에게 두리와 함께 가서 박영빈을 찾아서 데리고 오라고 한다. 일단 두리와 함께 찾으러 가긴 했는데 강태현은 우선 여기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척 하다 실컷 이용해 주겠다는 말을 하며 영상이 끝난다.

3.3. #3 만남


강태현과 오두리가 박영빈을 찾으러 나간 상태로 영상이 시작된다. 강태현과 오두리는 좀비떼를 발견하자 오두리는 빙 돌아가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강태현은 싸우고 가자고 한다. 이에 오두리는 나중에 처리하니까 지금 당장은 돌아서 간다고 하고 강태현이 반대하자, 강태현을 놓고 혼자 가려고 한다. 그러자 이 주변 지도를 모르는 강태현도 어쩔 수 없이 오두리를 따른다

그 후 강태현은 오두리에게 박영빈의 특징을 물어본다. 그리고 오두리는 몰?루 라고 대답하자 강태현이 화나려고 하자 오두리는 혼자 도망갈게 뻔하니까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강태현이 정보를 알아야 찾든가 한다. 라고 반론하자 오두리는 박영빈의 정보를 설명해주는데, 연약한 사람[45]이라고 말한 뒤 오두리가 살던 아파트로 간다. 강태현은 왜 여기로 오냐고 묻자 오두리는 자신이 왔을법한 곳을 가야 박영빈이 찾을 거 아니냐며 강태현에게 '빡통'과 '대가리'라는 말로 도발한다.[46] 이에 강태현이 소리치며 짜증내자, 오두리는 조용히 하라고 하지만 강태현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 소리를지른다. 그리고 뒤에 좀비의 낌새가 느껴지자 강태현이 개머리판으로 공격하려다 막혔다. 이에 강태현은 돌아보자 박영빈을 만난다. 강태현은 짜증내며 저게 어딜봐서 약한 사람이냐고 하자 오두리는 약한사람 맞다고 하자 박영빈이 엄청 당황하며 사과한다.[47] 이에 서로 대화를 한 뒤, 유치원으로 간다.

그 후 이주오는 강태현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며 조만간 다른 그룹과 함께 마을을 소탕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강태현은 언제 하냐며 따지지만 이주오는 여기 인원과 물자도 적은데다 평균 10명이라 아직 여기에 한 명이 부족해서 연기됐다고 설명한다. 이주오의 팀도 9명이라고 했다. 강태현은 9명이 아이들도 포함되냐며 묻자 이주오는 맞다고 한다. 이에 강태현은 분노하며 고작 3~4명으로 소탕하러 했냐고 비웃는다.[48][49] 그러다 이도연이 '아이들을 지킴으로서 다른 집단으로부터 발언권과 지원을 얻을 수 있다'라며 반박한다.[50] 이에 한 술 더 떠서 이주오는 강태현 역시 별 좋은 방법 없지 않느냐며 반박하고 같이 다니던 이원희는 어디있냐며 강태현을 추궁한다. 그리고 차 안에 갇힌 이원희를 비추며 영상이 끝난다.

강태현과 김현수, 정병욱이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떡밥이 뿌려진 에피소드인데, 이전 파트의 3화에서 김현수, 정병욱, 이 수색을 했던 곳과 동일하다. 이로 미루어보아 비지 지역은 동진시와 다른 곳이 아니라 동진시의 하위 행정구역인 듯하다.

3.4. #4 통수


이원희의 일 때문에 이주오와 강태현이 회의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되었다. 이주오는 이원희와 언제 이별했고 현재 그가 어디쯤 있냐며 묻는다. 이에 강태현은 이별한지는 3~4일정도 되었고, 위치는 유치원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빌라에 있다고 한다. 이어 강태현은 왜 묻냐 물어보자 이주오는 이원희를 구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강태현은 어떤 방법을 써서도 이원희의 구조작전을 반대하지만, 결국에는 승낙한다.

이후 아이캐치가 지나고, 다음날이 되자, 이주오와 이도연 / 박영빈과 강태현 그룹으로 나눠서 가려는데, 오두리가 왜 자신은 안가냐며 따지고 이도연 or 박영빈 중에서 한 명을 빼고 자신을 데려가면 안되냐며 이주오에게 조른다. 이에 이도연은 좋아하다가[51] 박영빈이 그냥 어른끼리 가는 것이 좋다고 말하자 오두리가 이주오에게 따지려던 찰나, 이주오가 오두리 혼자 나간 걸 언급하자, 오두리는 수락한다.

그리고 박영빈과 같이 나간 강태현은 속마음 이주오 그룹과 이탈을 예고하다 좀비[52]의 습격을 받는 데 박영빈이 강태현을 구해준다. 그리고 박영빈은 조심하라고 한 뒤, 가다가 이원희의 차량을 발견했다.[53] 강태현은 도망가려 하지만 박영빈은 이원희를 구하자고 한다. 강태현이 거절하자 그 좀비 판에서 혼자 뛰어들어 이원희를 구하려고 한다. 이에 강태현은 끝까지 거부한 뒤, 이주오 그룹을 이탈하려 했지만 좀비가 된 이원희를 상상한 강태현은 곧바로 마음을 바꿔 이원희 구조 작전에 합류한다.

3.5. #5 음주


이원희는 강태현을 며칠동안 기다린다. 결국 강태현이 오지 않자 내일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버리기로 결정. 그리고 배가 고파져 근처 편의점을 털다가 술을 발견하고 그대로 밤에 마셔버린다. 그러며 군생활을 언급하며 울분을 삼키다가 술을 과도하게 마셨는지 차 밖으로 가 토하던 와중 주머니에서 차키가 빠져버린다. 그것도 모르고 이원희는 다시 두돈반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좀비 한마리가 차 문을 두드리지만, 원희는 못들어온다며 조롱한 뒤, 잠에 빠진다. 다음날 보니 두돈반을 좀비들이 뒤덮고 있는 상황. 이원희는 차키도 못찾아 차안에 갇힌다.

그리고 강태현&박영빈의 시점으로 돌아온다. 박영빈은 강태현에게 계획이 있냐고 묻는다. 이에 강태현은 역으로 계획이 있냐며 묻지만 박영빈은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러자 옷장을 보더니 근처 마네킹을 이용하는데 처음에는 좀비들의 주위를 끌지 못하다가 박영빈의 아이디어로 곰인형과 음성 메시지를 활용하여 좀비들의 어그로를 끄는 데 성공한다. 그 뒤, 박영빈은 강태현에게 이원희를 구하라고 한다. 그리고 강태현이 떨어진 차키를 찾아 두돈반 문을 열고 이원희를 부르며 에피소드 종료.

3.6. #6 타겟


이도연과 이주오의 시점에서 시작, 이원희를 찾던 중 어느 집 담벼락 앞에서 좀비가 있는 줄 알고 전투 태세에 돌입하지만, 집에 있던 건 좀비가 아니라 주오와 도연이 알고있던 노인이었다.

아이캐치가 지나가고, 노인은 식량이 떨어졌냐 물었으나 이주오는 운전병을 찾고 있다고 답하였다. 그러자 마트 주인은 근처에서 총소리를 들은 사람이 있다고 하였으나, 주오는 자신들이 찾는 운전병은 아닐거라고 말한다. 이유는 총성을 한번 들었다고 했기에 좀비를 한 마리만 쐈다는 뜻인데, 두돈반을 몰고다니는 원희는 좀비를 그냥 치고 지나가면 되기때문. 도연은 다른 이유가 아닐까 추측했지만 이주오는 그럴 용기가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며 부정했고 실제로도 자살하지는 않았다.[54]

이야기를 끝낸 후 집을 나오며 도연은 혹시나 총을 든 괴한일 수 있으니 주변에게 알리자 했으나 주오는 가뜩이나 서로 의심하는 상황인데 알리면 더 혼란스러워진다고 하였고, 그게 진짜 총든 괴한이면 그때 알리자고 타협했다. 그리고 다시 이원희를 찾으러 가려는 찰나 이도연은 무언가 반짝이는 것을 건물 옥상에서 잠시 보았고 잘못 본 것이라 생각했으나 사실은 성가현이 이주오를 겨누고 있었다.[55] 라이플로 이주오를 목격한 성가현은 심히 당황하게 된다.

3.7. #7 손님


성가현은 이주오가 실제로 근처에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애써 부정하지만, 결국 최충일과 조관혁이 먼저 발견해 버리면 계획에 차질이 생길 거라며 이주오를 사살해 버리려 한다. 그러다가 이도연이 나와 사격에 실패한다. 잠시 머뭇한 성가현은 속으로 이도연에게 비키라며 애를 태웠지만[56] 최충일과 조관혁으로부터 무전이 오자 어쩔 수 없이[57] 포기한다.

이후 아이캐치가 지나가고, 이주오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비지 유치원으로 다시 돌아온 이주오와 이도연은 컵라면을 먹는 이원희를 만나고, 이주오와 강태현이 마을 청소에 관련된 내용으로 실랑이를 벌일 때, 갑자기 누군가가 유치원 문을 두드린다. 알고보니 공사장 인부들이었는데, 다짜고짜 한 명은 이원희의 멱살을 잡고, 한 명은 이원희의 멱살을 잡는 사람을 저지하려는 강태현을 제압하는데 이주오가 그 이유를 물어보니 그들은 자기 팀 막내가 오늘 아침에 총에 맞아 죽었다고 말하며 에피소드 종료.

3.8. #8 깽판


인부들 중 리더 격으로 보이는 인부는 애들도 있는데 뭐하냐는 이도연의 말에 쌩판 모르는 남의 애보단 자기 식구가 중요하다며 너희 세대는 허구한날 변명만 늘어놓는다며 믿을 수 없다며[58] 이원희와 강태현을 폭행해 기절시켜 납치해간다. 오두리도 따져보지만, 맞을 뻔한 것을 이주오가 구해주는 선에서 그치고, 인부는 내일 저녁까지 짐싸서 비지를 떠나라고 경고한다.[59] 이에 오두리가 리더 격 인부를 가로막고 그렇게 다시 갈등이 벌어졌지만 이주오는 대충 알았다고 둘러대 일단 상황은 일단락 되었다.

물론 이주오는 강태현과 이원희를 버릴 생각 따윈 없었고, 비지는 빠져나가지만 끌려간 그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박영빈, 오두리와 함께 다른 세력들한테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60] 마트 노인이 있는 마트에 가까이 갔을 때 어째서인지 마트의 문이 열려있었고, 이주오가 들어가보니, 마트 노인과 사람들이 좀비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난다.[61]

3.9. #9 납치


이주오는 아침까지 멀쩡했던 마트 사람들이 왜 좀비가 되었는지, 인부들이 그런 건지 의아해 하지만 갑자기 누군가가 그의 어깨를 잡는다. 그리고 시점은 이도연의 시점에서 다시 시작. 누군가 유치원의 문을 두드리고, 이도연은 이주오 일행인줄 알았으나, 인부들이었다. 인부들은 탄창을 챙기러 왔으나, 이도연 밖에 없다는 사실에 의아해 하고, 이도연은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고 둘러댄다. 그러자 인부들은 이도연을 데리고 가려한다.[62] 이도연은 애들 깨우고 간다고 둘러대고, 다시 유치원으로 들어가지만, 그녀에겐 큰일난 상황.[63]

아이캐치가 지나가고, 강태현과 이원희의 시점을 보여준다. 인부중 한 명이 자신들을 찾아오고, 막내를 죽인 살인마들이라며 화낸다.[64] 하지만 강태현은 땅에 떨어진 유리 파편을 발견하고, 그 인부를 깐다. 그러자 그 인부는 강태현을 때려눕히고, 가장 고통스럽게 보내주겠다고 하고 태현과 원희가 갇혀있는 컨테이너를 나간다. 하지만 강태현은 미리 봐두었던 유리 조각으로 자신의 손을 묶은 밧줄을 자르는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3.10. #10 식구


강태현을 폭행하고 바깥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인부, 그러자 갑자기 컨테이너 안에서 큰 소리가 나자 인부는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갔고, 그 안에서는 강태현이 이원희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인부는 어떻게 강태현과 이원희가 로프를 풀었는지 몰랐기에 강태현을 폭행하며 추궁하나, 강태현이 또 가방끈 짧다며 인부를 디스하자, 인부는 유리 파편으로 강태현을 애꾸로 만들려고 한다. 다행히 모든 것은 강태현과 이원희가 짜고 친 판이었고, 이원희가 인부를 쇠 막대로 기절시킨다.[65] 그리고 잠시 바깥 상황을 파악하는데, 바깥에는 이도연과 아이들을 데려온 반장과 인부 두 명이 있었다. 이도연과 아이들은 한 컨테이너 안에서 지내게 되나,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리고, 반장은 애들 좀 조용히 시키라고 소리친다. 그러나 애들이 울음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애들은 울때 오냐 오냐 해주는 게 아니라며 반장은 낮에 총에 맞아 죽어 좀비가 된 막내를 데려와, 이도연과 아이들이 있는 컨테이너에 넣어버린다.[66] 그리고는 컨테이너의 문을 닫아버리고, 박현정을 닮은 아이가 넘어져 막내 좀비는 이도연과 아이들 쪽으로 향한다.

이후 아이캐치가 지나가고, 반장은 김덕배[67]가 어디 갔는지 찾고, 기절한 그를 발견한다. 그들은 이도연과 비지 유치원 일행이 짜고 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격분한 반장이 우리 식구들 식사 안 한 지 꽤 됐다며 섬뜩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자 머리에 두건을 쓴 인부가 그건 아니지 않냐며 반발하지만, 곧이어 반장에게 멱살이 잡히며 그럴꺼면 나가면 된다는 협박 섞인 충고를 듣는다. 그리고 반장은 식사 준비를 하러 가자는 말을 한다. 한편 강태현과 이원희는 공사장의 폐문 쪽에서 탈출하려 하나, 이도연을 데리고오자는 이원희와 말다툼을 한다. 그러자 갑자기 자신들이 기대고 있던 컨테이너에서, 눈, 입, 귀가 막히고, 목에 족쇄가 채워진 좀비들이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68] 그리고 이내 탈출하려 하나, 갑자기 공사장 폐문이 흔들린다. 이원희와 강태현은 그게 또 다른 좀비인줄 알았으나 문이 열리며 매우 화가 난 이주오가 총을 든 상태로 들어오며 에피소드 종료.[69]

일부 그림체가 생존일기 특유의 그림체가 아닌데, 해당 회차가 업로드 되고 몇 시간 후에 카페 게시글로 올라온 Taiki의 언급에 의하면 이 에피소드는 다른 작화가[70]가 어느 정도 참여했다고 한다. 참고로 해당 작화가는 현재 퇴사했다고도 언급했다.

본래는 이 에피소드가 파트 2의 마지막 에피소드였지만 11월 27일에 11화가 업로드 되었고, 이 에피소드는 2시 반쯤, 썸네일이 제목 테두리가 하얗게 변경됨과 동시에, #fin에서 #10으로 바뀌었다.[71]

3.11. #fin 인수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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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안 이도연의 모습으로 시작. 이도연은 소리로 계속 좀비를 유인하며 회피중이었다. 그러던 중 막내가 화가 났는지 이도연에게 그대로 돌진해버린다. 급한대로 이도연은 몸을 숙이는데 막내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튕겨져 나가며 어이없게 죽어버린다.[72] 이도연이 기뻐하던 찰나, 반장이 들어와 이도연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버린다.

그 뒤, 반장이 밖으로 나가던중 이주오 일행과 같이 온 다른 그룹 생존자랑 대치하던 사이에 체크무늬가 실수로 현서라는 이름의 본인의 딸이였던 좀비를 놔버린다. 그리고 자신한테 달려오던 딸이였던 좀비를 처리한 사람에게 체크무늬는 화를 내며 달려들었다 빠따질에 의해 기절한다. 그리고 화가난 공사장 인부들도 좀비들을 풀고 생존자들끼리 싸우게된다. 박영빈은 이주오에게 대화로 푸는거 아니냐면서 물었지만 설마 이렇게 까지 정신 나간 놈들인지 몰랐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이도연을 끌고 가는 반장을 이주오가 쫓아간다. 생존자들끼리 싸우는걸 보던 강태현은 왜 저러냐는 생각을 하다 과거에 자신이 저질렀던 짓을 떠올리고 자신도 저들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했는지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강태현을 박영빈이 정신차리라며 아이들부터 찾아야한다며 말하는데 이원희가 짐작가는 위치를 알려주며 셋이서 아이들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반장과 대치하던 이주오는 여기 있는 좀비들이 대부분 인부들의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반장이 자신이 이런 짓을 벌인 이유를 알려주는데, '자신의 가족들이 청소라는 명목하에 죽어버릴까봐'였다. 그리고 이주오는 그것때문에 이런짓을 벌이냐, 사이코냐며 따지지만 반장은 죽이긴 누가 죽이냐며 가족이랑 똑같은 기분을 느껴보라며 감염시킨거라 하며, 나중에 치료제가 나오면 그만이라는 소리를 한다. 그리고 이도연이 말리는데, 이때 반장이 자신이 죽어버리면 의미가 없다며 이도연을 유리문이 있는 컨테이너에 놓아준다. 그리고 반장이 이주오와 멀어질 시간을 벌어야 한다며 충분히 멀어지면 데리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이주오는 시간을 주는데, 그리고 반장이 생각보다 신중하지 못한거 같다며 컨테이너 안의 좀비들을 풀어버린다. 그리고 유리창으로 이도연이 보였던 탓에 좀비들의 어그로가 끌리게 되고, 이주오는 크게 분노하면서[73] 좀비들을 죽이기 위해 총을 쏜다. 그리고 반장이 이도연에게 '니가 뭔데 우리 생각을 다 아는듯이 지껄이냐'며 중얼거리며 현장을 벗어난다.

그렇게 좀비들을 쏴갈기지만 탄창이 모두 떨어지자, 결국 이주오는 총을 들고 돌진해 이도연을 구한다. 그렇게 이주오는 너덜너덜해진 채 이도연을 구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좀비에게 팔을 물려버렸다. 좀비들과 싸우느라 체력적으로 지친데다 물려버려 언제 좀비가 될지 모르는 공포감과 허탈감 때문인지 이주오는 자신도 이제 모르겠다며 탄창에서 총알 두 개를 따로 뺀 다음[74], 반장이 버리고 간 강태현의 총에 탄창을 장착시켜 이도연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이도연에게 강태현에게 총을 돌려주고 강태현에게 '이제 네가 나머지 일행을 지킬 차례'라고 전해달라며 에피소드 종료.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이 '인수인계'인데 공교롭게도 몰아보기를 제외하고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칰타가 일기 시리즈 제작진에서 하차하고 매봉 작가가 인계받게 되었다.

3.12. 몰아보기


아무리 늦어도 1달 정도 뒤에 업로드 되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 몰아보기는 상당히 늦게 업로드 되었다. 또한 이번에는 엔딩 크레딧이 없으며 파트 1과는 달리 이번에는 쿠키영상이 하나 뿐이다. 또한 몰아보기중 유일하게 자막이 되어있다.

파트 1 쿠키 영상과 마찬가지로 미묘한 평을 받은 영상. 파트 1 쿠키가 떡밥을 추가로 넣었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다음 파트를 예고하거나 떡밥을 회수한 것도 아닌, 반장이 최후를 맞이하고 이주오가 자살하려 하는 최소한의 내용만을 담고 있으며 강태현과 박영빈은 유치원생들을 구했는지, 오두리는 어떻게 되었는지, 베이스캠프 생존자들과 인부들의 전투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75] 이때문에 팬들은 반장이 죽어서 속 시원하긴 하지만 너무 허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거기다가 해당 영상 댓글란에는 짤태식이 늦은 업로드에 대한 짧은 사과문과 함께 제작진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일기 시리즈 차기작 제작이 많이 늦어질 예정이라 공지하면서 팬덤에선 다소 반발이 나왔다. 물론 일기 시리즈의 작화가가 한 명 뿐이다 보니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이해하고 넘길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홀대 논란이 또 다시 쟁점화 되는 바람에 싸늘한 반응이 나온 것이다. 거기다 저 말대로라면 본편 완결 이후 3개월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파트 3은 전혀 제작되지도 않았다는 뜻이니 허탈감만 더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일각에선 이 몰아보기도 그 내부 사정 때문에 미뤄지다 겨우겨우 올라온 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76] 나아가선 회사의 불화설을 주장하는 팬들도 생겼다.[77]

3.12.1. 쿠키 영상

치료제가 개발되는 날까지만 버티면된다고 독백하면서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치려는 반장에게 이주오가 다가간다. 이에 도망치려는 반장에게 이주오는 총을 발사하지만, 빗맞았고 그가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몰랐던 반장은 총을 쏠 자신도 없는 녀석이라 자만하지만, 이주오는 반장을 죽이기로 마음 먹은 상태였고 그의 왼쪽 팔에 총을 발사한다.[78] 이에 반장은 고통을 호소하며 이주오를 욕하지만 이주오는 냉정하게 "왜, 그딴 짓들을 저질러놓고 본인이 당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나 봐?"라며 그간 반장의 행적에 대해 비판한다. 이에 반장은 이주오가 진심으로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자신에겐 지켜야 할 가족들이 있으니 살려달라며 빌면서 그동안 무시하던 대화를 이제 와서 찾는다. 물론 이주오는 단단히 마음을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아무 소용 없는 행동이었고 오히려 가족들 곁으로 보내주는 거니 걱정말라고 무덤덤하게 답한다. 그리고 자신도 곧 따라갈 거라는 이주오의 말을 들은 반장은 그의 오른팔에 물린 상처를 발견했고, 아무리 빌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후 겁을 먹으며 조금씩 뒤로 물러나지만 이주오는 아랑곳하지 않고 반장에게 다가가 개머리판으로 내리쳐 죽이려고 한다.[79] 반장은 최후의 발악으로 곧바로 바닥에 있던 흙을 이주오의 눈에 뿌린 뒤 제빠르게 근처에 있던 컨테이너 안으로 도망쳤고 이주오는 곧장 뒤따라가 잠긴 컨테이너의 문을 총으로 내리치면서 나오라고 소리친다.

반장은 문을 막은 채 자기가 이겼다며 자만하지만 그 컨테이너에는 감염된 반장의 가족들이 있었다. 반장은 겁에 질린 채로 달래보려 했지만 감염된 그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짓이었고 그대로 벌벌 떨더니 결국 잡아먹힌다.잘 뒤졌어 원형탈모 밖에서 반장의 비명 소리를 들은 이주오는 이걸로 됐다 치자며 턱에 총구를 들이댄 뒤 방아쇠를 당겼지만 총알이 떨어졌기 때문에 죽지 못했고 이에 마지막까지 되는 게 없다며 총을 던진 뒤 자신이 좀비가 될 것을 우려해 어느 컨테이너 안으로 숨고 쿠키영상은 마무리된다.

4. 파이널

파일:생존일기 파이널_몰아보기_섬네일.jpg

생존일기의 마지막 시즌이자 더불어 일기 시리즈의 최종장으로 그간 일기 시리즈의 서사가 여기서 막을 내린다.

각 제목의 머릿말이 생존일기에서 생존일기 파이널로 변경되면서 실질적인 시즌 5로 취급된다.

연재일이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되었으며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격주[80]로 연재된다. 또한 이전까지와는 달리 아이캐치가 없다.

4.1. #1 미련


이야기는 파트 1 첫 번째 쿠키영상에서 이어진다. 좀비에게 덮쳐진 정병욱을 강태현이 구해주었고 그 뒤 두 사람은 좀비들을 모두 죽인 뒤 김현수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일단은 마트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마트의 생존자들은 이들을 들여보내주지 않았고 이정만은 이틀동안 버텨보라고 비아냥거린다.[81] 그러나 마트로 도망친 사람들 중 감염자가 있었고 마트 안은 순식간에 혼비백산에 빠지게 된다. 정병욱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셔터를 열라고 소리쳤지만 인파에 의해 배전반을 건드릴 수 없어 셔터를 열 수 없었고 결국 김현수의 만류로 이들을 구하기를 포기, 세 사람은 그대로 이원희가 있는 두돈반으로 향한다.[82] 두돈반 쪽에도 좀비들이 일부 있었으나 신의 일행이 나타나 자신들도 도와주겠다고 말하며 그대로 분대원과 합류하게 되었다.[83]

그렇게 두돈반을 타고 유치원으로 가게된 정병욱 분대와 신의 일행.[84] 이원희는 김현수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하며 시점은 파트 2 쿠키영상 직후로 넘어간다. 공사장 인부들을 전원 제압하고 얼추 상황이 정리되던 찰나 이도연이 나타나 강태현에게 총을 주며 이주오가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이에 박영빈은 잠시 충격 받게 되지만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피해자들에게 합류를 부탁했으나 식량 부족의 문제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이원희는 차로 3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커다란 마트가 있으니[85] 식량을 충당할 수 있다고 말하자 박영빈은 자신과 이도연이 오두리를 데리고 마트로 갈테니 강태현과 이원희는 아이들을 데리고 마트로 가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이도연은 먼저 움직이라며 거절, 자신 때문에 이주오가 감염되었으니 그가 좀비인 채로 길거리를 배회하게 할 바에는 자신이 직접 마무리를 짓겠다며 각목을 들고 이주오가 있는 곳으로 떠난다. 이에 박영빈은 떠나는 이도연에게 유치원에서 대기하고 있을테니 이주오를 찾으면 같이 유치원으로 오라고 소리치고 강태현과 이원희는 두돈반을 몰아 마트로, 박영빈은 유치원으로, 유치원 아이들은 생존자들과 함께 가게 된다. 그렇게 마트로 가던 강태현과 이원희는 대통령 선거 공약 같은 소리가 나서 쫓아오게 되었으며 이때가 바로 파트 1 첫 번째 쿠키 영상 시점이었던 것이다.
파일:오두리 좀비.jpg
그렇게 이야기를 들은 김현수는 장난 아니었다고 말하며 특수부대냐, 영화 한 편 찍었다고 김현수 나름의 비꼬는 어조가 섞인 칭찬을 했다.[86] 따로 목적지는 없었기 때문에 일단 유치원에서 생존자들을 데리고 사람들한테 합류하기로 한다. 한편 유치원으로 돌아온 박영빈은 감염된 오두리를 목도하게 된다.

4.2. #2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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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욱: 그래서, 물자 챙기러 왔다가 우릴 본 거라고?

강태현: 네, 맞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엔 정말 죄송했습니다. 제가... 그땐 순간적으로...

정병욱: 아니다. 나도 그땐 정신이 없어서 신경을 못 써준 것 같다. (주먹에 힘을 주며) 부모님 건은... 나였어도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했을 거다.

강태현: 아닙니다 상병님... 아무리 그래도 하극상까지 벌인 건 제가 너무 심했습니다. (다짐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신 그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강태현은 정병욱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한 후 하극상을 저질렀던 일에 대해 사과하자 정병욱은 오히려 자신도 그때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다며 부모님 건은 본인이었도 똑같이 행동했을 거라며 그를 위로해주면서 화해하게 되고 이를 보고있던 신의 일행은 그들에게 있었던 일을 대충 파악한다.[87] 정병욱은 신의 일행에게 어디서 왔는지를 물었고 소지하고 있는 총의 출처를 묻자 신의는 주웠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다른 물건도 아니고 총, 그것도 소총을 주웠다는 것은 아무래도 이상했기에 어디서 주웠냐고 되물었고 신의 일행은 죄수 호송 버스에 걸려있었다고 얼버부리지만[88] 오히려 정병욱과 강태현의 의심은 가중되기만 했다. 이때 강태현이 소총의 이름표에 적힌 '김기관'이라는 이름을 발견했고[89] 이에 놀란 강태현과 정병욱을 보며 신의 일행도 이들이 김기관과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강태현은 그 총 어디서 찾았고 옆에 사람은 없었냐고 물었고 더 이상 속일 수 없었던 신의 일행은[90] 자신들이 호송 버스를 몰다 김기관을 발견한 사실과 김덕팔과 김기관의 아버지가 아는 사이었기에 그를 태웠던 사실, 그런 그가 김덕팔을 쏘고 버스를 가지고 도망친 사실과 해당 소총도 이때 그에게서 빼앗았다는 사실까지 전부 실토하게 된다.[91] 정병욱은 이전 용병들과 함께 호송 버스를 발견했었던 일을 떠올리고 버스의 생김새를 물어봤고 최소한 같은 모델의 버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정병욱은 신의 일행에게 김기관은 살아있을 거라 말하며 이전 호송 버스를 발견했었던 일들을 말해준다.

한편, 좀비가 된 오두리가 좀비가 된 이유가 나온다. 많은 베이스캠프 생존자들과 공사장 인부들이 격전을 벌이던 그날 밤, 오두리는 홀로 남아 유치원을 청소하던 중 갑작스럽게 방문한 성가현을 보고 경계한다. 성가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유치원 내부로 들어가려 했고 오두리는 그녀를 가로막았지만 성가현은 그녀를 폭행한 뒤 이주오의 대해 묻는다. 그러나 돌아온 건 자신을 향한 비아냥이었고 이에 꼭지가 돈 성가현은 이주오의 행방을 털어내기 위해 오두리를 원장실로 끌고 가 마구 구타한다.

피떡이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오두리로부터 아무런 정보를 얻을 수 없었고 성가현은 더 이상의 구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작은 가방을 꺼내들더니 그곳에서 앰풀을 들어 올린다. 그리고 오두리에게 바이러스와 백신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백신은 바이러스와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기력한 바이러스를 미리 몸에 주입해 몸이 그 구조에 대응할 방법을 만들어 준다고 알려준다.[92] 이에 오두리는 바이러스를 만들고 퍼트려 재난을 일으킨 것이 성가현 일행이고 막상 퍼트렸지만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혹은 백신이 듣지 않아 이주오를 찾고 있다는 사실과 성가현이 꺼낸 앰풀은 바이러스고 만약 이주오나 특정한 누군가를 찾지 못하면 아무한테나 주사해서 멀쩡하게 살아남은 사람을 데려가려 한다는 걸 간파하자 성가현은 박수를 치며 그녀의 추측이 맞았음을 인정한다. 오두리는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을 정도면 그냥 무기력한 바이러스로 백신을 만들면 되는 건데도 굳이 사람을 찾아다니냐고 묻자 성가현은 두 가지 빼고 전부 맞았다고 말하며 틀린 두 가지를 설명해준다.

첫 번째로 성가현이 꺼낸 앰풀은 바이러스가 아닌 촉진제[93]이며 두 번째로 무기력한 바이러스, 정확히 백신은 치료제가 아니라 예방접종이기 때문에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전에나 효과가 있다고 답해주며 재난의 원인인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되며 그렇게 감염될 경우 살아있는 동안애는 큰 증상은 없지만 죽는 순간 바이러스가 발현된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오두리는 자신들은 이미 감염된 상태라는 것을 깨닫고 성가현은 최소한 이 도시 하나는 이미 끝장이고 미리 백신을 맞아 면역체계를 쌓아 둔 사람을 찾을 수 없다면 대체제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고도 살아있는 사람이 필요하며 그 사람의 피를 뽑아 혈청을 분석하면 면역 세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촉진제를 주사기에 담아 오두리에게 주사하려 한다. 오두리는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인데 그걸 확신할 수 있냐고 분노하지만 성가현은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이고 과학이란 건 애초에 믿음이 아닌 증명을 과정일 뿐이며 설령 자신들이 틀렸다고 해도 그건 그것대로 이론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일축하며 자신들도 나름대로 정의 사회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있는거라고 변호한다. 그렇게 오두리에게 촉진제를 주사했지만[94] 결국 실패했고 성가현은 유치원을 떠난다.

시점은 어느 허름한 건물로 옮겨지며[95] 김기관과 강철식의 행방이 밝혀진다. '총에 맞아본적 있냐'는 강철식의 질문에 김기관이 자신은 총을 맞은 적이 없다고 하자, 강철식은 자신도 그렇다며, 약간의 대화 끝에 만약 김기관의 말이 거짓이라면 발포할 것임을 경고한다.[96]

4.3. #3 방화


이주오를 죽이기 위해 그가 있었던 장소로 간 이도연. 여러 걱정을 하면서 큰 소리로 이주오를 부르던 중[97] 좀비들에게 들킬 수도 있었기 때문에 이주오에게 끌려 컨테이너 안에 숨는다. 그렇게 이도연은 이주오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심하게 되며 두 사람은 잠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다른 일행들은 유치원에 모여 있을 거라는 이도연의 말에 이주오는 당장 감염되지 않았지만 나중에 감염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 하자 이도연은 그를 안심시킨다.[98]

한편 박영빈은 보호구로 감싼 팔로 좀비가 된 오두리의 공격을 막으면서 오두리의 상태를 확인, 좀비가 기어들어온 흔적이나 물린 상처가 없고 오른손잡이임에도 오른팔의 주사 자국으로 좀비가 아닌 누군가가 오두리를 감염시켰음을 눈치챈다. 이때 오두리의 입 속에 있는 앰풀을 발견하고[99] 박영빈은 후에 유치원에 올 일행들에게 앰풀을 전해주기 위해 오른 손으로 오두리 입속의 앰풀을 확보하지만 결국 물려 감염되고 만다.[100]

유치원에 도착한 정병욱 분대와 신의 일행. 문이 열려있는 점이 수상했기에 강태현과 정병욱이 먼저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확인하기로 한다. 강태현은 원장실 문에 피로 그려진 표식을 발견했고 문 앞에 있는 앰풀을 발견한다. 그리고 강태현의 기척을 눈치챘는지 감염된 오두리와 박영빈이 원장에서 나오려고 하지만 문은 이미 박영빈이 이성을 잃기 전에 도어 체인을 걸어 놓았기에 나올 수 없었고 이들을 보고 충격 받은 강태현은 두 사람을 죽이려고 했지만 차마 쏘지 못하고 욕설을 내뱉는다.

강태현의 욕설을 들은 신의는 내부 상황을 대략 눈치 채고 정대식에게 담배 한대 피고 오라면서 눈짓으로 두돈반에 배치돼있던 기름통을 가리켰고 정대식은 처음에는 의아해하다 이내 그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시키는 대로 담배 피우러 가는 척 기름통을 가지고 간다.[101] 쏘지 못하는 강태현에게 뒤따라온 정병욱은 정신차리라고 일갈하지만 그럼에도 강태현은 망설인다. 이때 정대식이 담배를 문 채 기름통을 들고 들어왔고 의도를 눈치 챈 강태현은 당황하지만 정병욱은 이견 없다며 강태현을 데리고 나갔다.
파일:태현이눈물.jpg
이렇게 오두리와 박영빈은 유치원째 소각 당했고[102] 강태현은 불타는 유치원을 바라보며 오두리와 박영빈 등 유치원 생존자들과 함께 했었던 일들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린다.

4.4. #4 심문


차에서 성가현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최충일과 조관혁.[103][104] 그 이유는 성가현이 돌아오고 최충일은 어디 갔다왔냐고 질문하자 성가현은 대충 둘러대며 다음 베이스캠프는 찾았냐고 되묻는다. 최충일은 둘이 지내기에는 충분하며 성가현에게는 이제부터 외부인이라는 답변을 날린다. 이에 성가현도 대충 눈치 채면서 분위기가 삭막해진 가운데 최충일은 잽싸게 성가현의 오른팔을 꺾고 그녀를 차 문에 박아 제압하며 그녀가 민간인을 살해한 것을 언급한다. 성가현은 둘러대려고 했으나 최충일은 조관혁에게 자신의 휴대폰 속의 사진을 보여주었으며, 사진 속에는 성가현이 혼자 돌아다닌 사진이 있었다. 사실 최충일은 베이스캠프를 찾으러 떠난 척 하면서 그녀의 뒤를 몰래 미행했었던 것. 사진을 본 조관혁은 누굴 쫓은 거 아니겠냐고 그녀를 변호해보려고 했지만 마지막 사진을 보고는 충격 받는데 다름 아닌 실험으로 감염된 오두리의 사진.

성가현이 오두리에게 실험을 했던 그 시각, 성가현을 미행하던 최충일은 중간에 그녀를 놓쳤으나 오두리의 비명 소리를 듣고 소리의 출처를 따라 갔다. 그리고 비지 유치원에서 나온 성가현을 목격했고 그녀가 떠난 뒤 유치원에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촉진제를 맞고 감염된 오두리가 있었다. 또한 근처에 있던 B.I. 메디컬 앰풀을 발견한 그는 성가현이 따로 클라이언트에게서 따로 내린 임무가 있음을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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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일은 조관혁에게 성가현의 포박을 지시하고 성가현의 팔을 꺾으면서 심문을 계속 하려 했으나 성가현은 자유로운 왼손으로 권총을 뽑아 최충일을 쏴 죽이고 곧 바로 조관혁도 쏜 뒤[105] 도주하고, 누군가에게[106] 이제부턴 자신도 아들 찾기에 전념 하겠다고 연락한다.

한편 획득한 앰풀을 단서로 제약회사로 가는 정병욱 분대와 신의 일행.[107][108][109]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그곳의 회장과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김덕팔을 이용해보기로 하는데 그 회장이 김용석이었음이 밝혀진다.[110] 그러나 강태현은 지금은 김덕팔이 회장과 친분이있다고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일단은 김기관을 찾아야 하지 않겠냐고 주장했고 정병욱은 이에 긍정하며 신의 일행에게 그가 숨어있을만한 장소를 아냐고 물었지만 이들이 알고 있을 리가 만무. 이에 정병욱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속으로 다소 허탈해하며 이야기 종료.

4.5. #5 소나기


소나기가 내린 후 거리를 걷던 이주오와 이도연. 이야기를 나누던 중[111][112] 조관혁이 이주오의 뒤로 권총을 겨눈다. 피투성이인 이주오를 감염자라고 여겼기 때문. 이에 이도연은 이주오를 변호해주려하지만 오히려 오해만 사게 만들었고 이에 이주오가 뒤를 돌아 조관혁의 오해를 풀려고 했으나 이주오의 얼굴을 보고 조관혁은 그가 명단에 등재되어있던 인물들 중 하나임을 알게 된다.

한편 동진 연구소에는 한 연구원이 강철식과 김기관에게 컵라면을 대접한다.[113] 김기관이 직원이 가져다준 컵라면을 먹는 사이[114] 강철식은 연구원과 대화를 나누는데[115] 항체 보유자를 찾지 못했다는 사실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런 짓을 벌인 거냐고 비난하자 연구원으로부터 본래는 터트리려는 시기가 달랐고 사고가 일어나 벌어진 것이었다는 사실을 듣는다. 부소장은 용병들이 필사적으로 항체 보유자들을 찾고 있었던 이유가 이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직원에게 명단 사본이나 접종자의 정보를 요구했으나 일개 사원이었던 해당 직원은 이를 몰랐고 결국 김기관의 아버지와의 만남을 기다리기로 한다.

같은 시각, 어느 건물[116]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이주오, 이도연과 조관혁. 대충 상처를 치료한 조관혁은 B.I 메디컬에서 몇년 전 임상실험을 받은 이주오를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그 이유는 본인도 모르지만 정황상 임상실험으로 이주오에게 놓았던 약 덕분에 그가 바이러스의 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 이야기한다. 그렇게 B.I 메디컬로 가려 했지만 유치원에 모여있을 일행들이 있었기 때문에 셋은 먼저 그들을 데리러 비지 유치원으로 가게 된다. 그렇게 비지 유치원으로 갔지만 이미 불태워진 상태였고 이에 당황하는 이도연을 보여주며 에피소드가 마무리 된다.

작중 처음으로 외상을 제외한 좀비들의 약점이 공개된 에피소드다.

4.6. #6 교섭


연구원은 김용석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받지 않았고, 강철식은 그가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짐작하며 이런 큰 공장에 사원 한 명에게만 당직을 맞겼다는 점 때문에 연구원을 수상하게 여긴다. 이 와중에 자기 아버지의 안부를 걱정하긴 커녕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김기관에게 무슨 일이 생긴지 걱정하는 게 먼저 아니냐고 다그쳤지만 그럼에도 정신차리지 못하자 그냥 입을 다문다. 이때 CCTV 안에 비친 김현수, 정병욱, 강태현을 보게 된다.

같은 시각, 동진연구소에 도착한 정병욱 분대와 신의 일행. 김현수, 정병욱, 강태현은 연구소의 문 앞에서 들어갈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다.[117][118] 결국 마땅히 들어갈 방법이 없자, 김현수는 인터폰을 누르고, 강철식이 응답한다. 강철식의 목소리에 김현수와 정병욱, 그리고 신의 일행은 강철식이 연구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19]

그 뒤에서 분대원들을 알아본 김기관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그들을 들여보내선 안된다 주장하지만, 강철식은 입 닥치라며 침묵시키고, 김기관이 안에 있다는 것을 눈치챈 정병욱 또한 흥분하자 김현수가 너도 닥치라며 진정시킨다. 김현수는 강철식에게 열어달라고 간청하지만 강철식은 지금이라도 들여보내주고 싶지만 걸림돌이 있다고 말하며 신의 일행의 정체가 탈옥한 범죄자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파일:Screenshot_20240220_190953_YouTube.jpg
이 사실에 분대원 전원은 경악하고 강철식은 머릿수에서 밀리는데 그녀석들이 알려줄 리가 없다 말하며 분대원들에게 어떤 제안을 하려 했지만 갑작스러운 잡음과 함께 인터폰이 끊어진다.

한편, 비지 유치원. 이주오와 이도연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조관혁은 수색하고 돌아오며 불탄 건물 내부에는 덩치 큰 남성의 시신여학생의 시신이 있다고 말한다. 이도연은 충격에 눈물을 흘리며 쓰러지고, 이주오는 분명히 불에 탄 시신인데 여학생인 것을 어떻게 알았냐 추궁한다. 그러자 조관혁은 자신이 이 여학생을 사진에서 보았으며 유치원을 불태우고, 박영빈과 오두리를 죽인 범인이 자신의 얼굴에 총상을 입혔다며, 지금부턴 그 사람이 있을 만한 곳으로 간다고 말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4.7. #7 분열


연구소 내부 상황을 보여주는데 알고보니 김기관이 강철식을 공격하자 이에 권총으로 그의 머리를 가격해 기절시킨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CCTV 모니터는 부숴졌고 이에 강철식은 김기관에게 매우 분개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연구원은 너무한 거 아니냐고 따지지만, 강철식은 김기관에게 수갑을 채우며 이 녀석은 사람이 아니라 금수라며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반박한 후 김기관을 내동댕이친고 회장과 연락이 안된다면 김기관은 필요 없어졌다 말한다. 그래도 한 번은 기회를 줘야하지 않겠냐는 연구원의 물음에 죄를 짓는 순간부터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 되는 거라며 다시 반박,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반박하는 연구원에게 강철식은 김기관이 자신의 뒤통수를 치려 했던게 이번이 처음이 아님을 밝힌다.[120] 그리고나서 이래도 자신이 예민한 것이냐며 묻는 강철식의 말에 연구원은 순순히 인정한다. 그러자 강철식은 본인이 지금 김기관을 죽이지 않는 것에 감사해야한다며 회장이 죽었거나 도망쳤다고 말하며 연구원에게 이런 상황에 윗사람 부하직원이 어디있냐고 말한다. 그리고 연구원은 부정한다.[121]

한편, 강철식의 폭탄선언으로 제목 그대로 분열 직전인 정병욱 분대와 탈옥수들. 김현수는 이야기가 다르다며 따지고, 이원희는 부소장의 말이 거짓일 수도 있다 변호해보지만, 정병욱은 그가 경계 때마다 보이던 교도소의 부소장이라 답한다. 정대식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 모르냐고 변명하지만 그가 유치원을 불태운 것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는 강태현은 사람이 죄를 짓는다고 항의한다. 이에 정병욱도 전과가 있는 것도 문제지만, 자신들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 말한다. 이 말에 발끈한 정대식은 자신들이 도와준 것은 기억 안나냐 묻고, 정병욱은 분노하며 듣자듣자 하니까 뭐라고 했냐고 소리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져갔다. 김덕팔은 그래도 처음부터 나쁜 목적이었다면 본인들이 왜 그들을 도와줬겠나 하며 상황 수습에 나서지만 김현수는 총이랑 두돈반 때문 아니었냐 답하며 정곡을 찌른다. 이에 잠깐 당황했지만 자기들과 저 사실을 듣기 전까진 잘 지냈지 않느냐며 다시 변명해보려 했으나 정병욱은 속인 것부터가 잘못이라 따진다. 신의는 자신들의 죄목도 모르면서 너무한 처사가 아니냐고 반박하지만 김현수는 김덕팔이 비리로 감옥을 들어간 국회의원임을 알아보고, 신의는 명단에 있던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낸다. 하지만 명확하게 알지 못했던 김현수는 나중에 차차 이야기하자 말하고, 김덕팔도 자신들이 필요할 것이라 설득했고 결국 김현수는 같이 가는 대신 총을 내놓으라는 조건을 내놓는다. 이에 정대식은 항의하려 했으나, 신의는 의외로 순순히 총을 내놓는다.[122] 이어서 이것은 자신들이 악의적으로 움직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달라 말하고 김현수는 이에 수긍한다. 그리고 이원희에게 총을 주며 부소장이 말한 것은 잊는 것으로 한다고 말하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끼리 분열해 봐야 좋을 것 하나 없다고[123] 말한다. 이에 정병욱은 수긍함과 동시에 인터폰이 고장난 것 같으니 문부터 뚫고 올라가자고 제안하고 김현수는 문 뜯을 것을 도와줄 사람을 찾으면서 비장한 표정을 지은 강태현을 비추며 이야기가 끝난다.

4.8. #8 충격과 공포

[124]

정병욱 분대와 탈옥수들은 연구소 문을 열기 온갖 방법을 사용했지만 강화유리였기 때문에 꼼짝도 하지 않았으나 신의가 근처 연구원 시신으로부터 얻은 카드키로 간단히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125] 이때 카드키에 적혀져있는 BI 메디컬 문구를 본 강태현은 이전 습득했던 BI 메디컬의 앰풀을 떠올린다.

한편 깨어난 김기관은 자신이 묶여있자 강철식에게 따지지만 이윽고 자신이 부소장을 공격했었던 일을 기억하고는 어떻게든 변병으로 넘겨보려 했지만 이미 두 번의 통수로 단단히 격노한 강철식은 김기관을 마구 구타한다. 강철식은 정병욱 분대에게 김기관과 탈옥수 3인방을 교환하기로 마음을 먹던 중 연구원이 수갑 열쇠로 김기관을 풀어준다. 이후 정병욱 분대와 탈옥수들이 연구실에까지 들어오고 김기관 강철식과 재회하게 된다. 강철식은 탈옥수들을 넘겨주면 김기관을 양도하겠다고 제안한다. 정병욱은 김기관을 넘겨주려는 이유를 묻자 강철식과 연구원이 설명하길 동진연구소는 두 동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현재 일행이 있는 곳은 구관, 연결통로 너머에 있는 건물이 신관이며 신관에는 회장실이 있다. 보안상 구관에서 신관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신관에 있는 회장, 김기관의 부친이 김기관을 데리러 가면 구관에 있는 일행은 신관으로 갈 수 있으며, 옥상 헬리패드에 있는 헬기로 탈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김현수는 잠시 솔식해지지만 바로 강철식에게 탈옥수들한테 무슨 짓을 할 거냐고 묻자 강철식은 총을 꺼내들고 죽일 것이라 밝힌다.
파일:이원희의 죽음.gif
결국 탈옥수들과 강철식과의 말다툼이 벌어지던 중 문 앞에 있었던 이원희는 문 너머로 소리를 듣고 문 쪽으로 총을 장전하고 총구를 겨누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고 건너편의 누군가가 발포한 총에 머리를 맞고 이원희가 즉사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전원 얼어붙었지만 그 후 누군가가 최루탄을 뿌려 일행을 무력화 시킨다. 이원희를 죽이고 최루탄을 뿌린 건 다름아닌 성가현. 방독면을 쓴 채로 김기관을 데리고 유유히 사라진다. 정병욱은 최루탄에 괴로워 하면서도 박건에 이에 이원희까지 죽자 격분하며 총을 가지고 그녀를 쫓아간다. 신의는 강철식이 움직이지 못하는 틈에 김덕팔, 정대식과 함께 밖으로 대피하러 갔으며 가던 도중 이원희가 가지고 있던 소총을 바라본다.[126]

한 편 김기관을 데리고 연결통로로 간 성가현, 신관으로 가려는 찰나 뒤쫓은 정병욱과 재회하게 된다. 정병욱은 분노하며[127]총을 겨누고 추궁하지만 성가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병욱을 조롱하며 권총을 꺼내 정병욱을 겨눈다. 서로 총을 맞대면서 화면이 암전되더니 단 한 발의 총소리를 끝으로 에피소드는 종료된다.[128]

4.9. #9 집행


가스가 어느정도 빠지고 강철식은 탈옥수들을 잡기 위해 연구실을 뛰쳐 나가고 김현수는 이원희의 시신을 붙잡고 이름을 불러보지만 이미 늦은 상태. 강태현은 최루탄에 적힌 BI 메디컬 로고를 보고 오두리와 박영빈을 죽인 범인과 연구실을 습격한 범인이 동일인물임을 직감하며 격노한다.[129] 설상가상으로 정병욱까지 어딘가로 사라지자 김현수는 이원희가 소지했던 총을 들고 강태현과 함께 정병욱을 쫓아간다.

한 편 연구소 바깥으로 빠져 나온 탈옥수 3인방. 신의는 빠져 나오면서 군의 동향이 표시된 서류와 두돈반의 차키를 훔쳐왔기에 두돈반을 타고 연구소를 탈출하기로 한다. 처음 몇번은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았고[130] 겨우 걸렸던 차 강철식이 쫓아오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김덕팔은 한 쪽 팔을 다치는 바람에 두돈반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고 도망치려 액셀을 밟았지만 되려 후진해 연구소 벽을 들어받게 된다.

벽이 부서지고 그 안에서 무수이 많은 감염자들이 쏟아지게 된다. 거기다 부서진 벽의 잔해 때문에 두돈반도 움직이지 못하게 된 상황이었다. 결국 정대식이 두돈반 뒤로 가 잔해들을 치우고 두돈반을 밀어 두돈반이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도왔지만[131] 결국 좀비에게 어깨를 물렸고 강철식이 쏜 총알이 운전석을 관통하게 되자 달리던 두돈반도 멈추게 된다.

강철식은 정대식에게 다가가 어깨에 총을 쏴 제압하고 감염되어가는 정대식을 비웃는다. 정대식은 왜 그렇게까지 자신들을 죽이려는 거냐고 묻자 강철식은 과거 딸이 탈옥수들에게 살해당했던 과거를 회상하고[132] '너희 같은 족속들은 애초에 왜 감옥에 갇혔는지조차 잊고 교정과 갱생을 무의미한 괴롭힘이라 생각한다'며 똑같이 당해보라는 저주를 퍼붙고 정대식을 죽이려는 그때 갑자기 후진하는 두돈반이 강철식을 쳤고 그 충격에 중상을 입는다. 아직 강철식이 죽지 않았음을 확인한 신의는 김덕팔에게 그냥 밟아버리라고 따졌지만 김덕팔은 자신도 사람이라며 살인을 반대한다.

신의는 두돈반에서 내려 정대식에게 갔지만 정대식은 감염이 진행된 상태였고 신의에게 어서 떠나라고 말한 뒤 다가오는 좀비들을 상대한다. 강철식은 신의에게 총을 겨누지만 한 감염자가 다가오자 결국 복수보단 감염자가 되지 않는 것을 원했는지 총구를 자신의 머리에 겨누어 자살하려던 그때 과거 최지오와의 일을 떠올렸는지 이참에 죽을 거 너희가 그렇게 좋아하는 변수 하나 만들어주겠다며 왼쪽 가슴에 총구를 겨누고 자살한다.
파일:조관혁 재등장/강철식 사망.gif
파일:이주오 재등장/정대식 사망.gif
두돈반에 올라타려던 신의는 강철식이 쏜 총소리를 듣지만 두돈반에 막혀 그 광경을 보지 못해 무슨 소리인지 의아해 하다 감염된 강철식이 쫓아와 물릴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때마쳐 연구소에 도착한 조관혁이 강철식을 쏴죽였고 신의에게 총을 겨누며 자신은 널 안다고 말하며 신의의 이름을 부른다. 이때 감염된 정대식도 신의를 노리지만 이주오가 쏜 총에 맞고 사망. 이주오도 총구를 신의에게 겨누고 누군데 그 차를 몰고 있는 거냐고 묻는다.

한 편 주변을 확인하고 연구실을 나와 어디론가 가는 연구원.[133] 복도를 건너던 중 각 방 안에 있던 감염자로 추정되는 자들이 나오려 하자 나즈막하게 지켜본다.

4.10. #10 다운폴


결국 정병욱은 복부에 총을 맞아 성가현에게 제압되었고 성가현은 정병욱을 밟은 채로 김현수강태현과 대치하고 있다. 총 내려놓고 정병욱에 떨어지라는 강태현의 경고에도 성가현은 정병욱을 밟으며 분대원들을 조롱하자 김현수는 탈출 때문에 김기관을 데려 가려던 게 아니냐며 왜 이원희와 정병욱을 공격했냐고 추궁하자 성가현은 크게 실소하더니 두 사람에게 도시의 외곽은 아직 멀쩡함을 밝힌다.[134]

성가현이 밝힌 청천벽력 소식에 강태현은 이전박건이 군함의 어느 해군에게 받은 통신의 내용[135]을 회상한다. 이에 성가현은 그 또한 일부로 통신망을 막은 거였으며 군부대 통신망은 생각보다 여기저기 깔려있어서 고생했음을 밝힌다. 그 후 김현수와의 대화에서 그녀의 목적과 진실이 밝혀진다. 성가현이 그런 짓을 벌인 이유는 돈 때문이었으며 좀비 사태로 초토화된 도시에서 거대그룹의 후계자를 데려오면 큰 돈을 얻을 수 있기 때문. 물론 시민들을 구한 것은 연기가 아니라 정말로 면역자를 찾기 위함도 있었으며 실험실에서 명단에 등재된 신의를 두고 갔던 이유는 본래 가능하면 데리고 오라는 지시는 받았으나 면역자들을 다 찾아다니기에는 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또한 최충일조관혁은 진심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걸리적 거렸으며 그 두 사람 역시 자신이 죽였음을 밝힌다.

대화를 마친 성가현은 김현수와 강태현에게 총을 겨누고 이에 강태현은 우리도 작정하면 죽일 수 있다고 위협해 보지만 이에 성가현은 정병욱의 어깨에도 총을 쏘고 도발한다. 그 사이 김기관은 성가현도 미친 여자라 여겨 신관으로 도망치려던 찰나 자신을 사납게 노려보는 정병욱을 보고[136] '자기 때문에 일어난 일도 아닌데 왜 내 탓을 하냐'며 그대로 죽어버리라며 독백한 후 그대로 신관으로 도망치고 이에 성가현이 신관 쪽으로 총을 쏘지만[137] 결국 김기관을 놓치고 그대로 문을 닫아버린다.
파일:성가현 사망.gif
강태현은 성가현에서 총을 겨누며 그녀를 공격하려 하자 김현수가 그를 막으며 성가현에게 총을 버리고 이쪽으로 오라 지시한다. 성가현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김현수의 지시대로 총을 버리고 두 사람에게 다가간다. 김현수는 김기관이 뒤통수 치는데 도사라는 걸 몰랐냐고 말하자 성가현은 다시금 폭소하더니 숨겨 놓은 단검을 꺼내면서 '유치원에 있던 여고생보다 용기가 없었다'며 김기관을 디스하는 동시에 자신이 죽인 오두리에게 고인모독을 하자 결국 이성의 끈이 끊어진 강태현에게 문자 그대로 벌집사격으로 총을 맞고 사망한다.[138]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그녀의 시신에 달려들려 하자 김현수가 간신히 그를 제지, 이때 소란을 듣고 좀비들이 연결통로로 몰려오자 두 사람은 응전 준비를 하지만 문제는 남은 탄창이 강태현과 김현수가 가진 것 합쳐서 두 개 밖에 남지 않았고 이에 김현수는 그럼 그냥 죽는 것과 다름 없지 않냐며 충격 받는다.[139]

한편, 연구소 밖에서 조관혁이주오, 이도연신의김덕팔로부터 그동안의 사정을 듣는다. 그 후 다 함께 연구소로 들어가고 싶어도 입구에는 좀비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으나 대기업 총수라는 작자는 다른 평사원들과 다른 출입구를 이용할 것 같지 않냐고 신의는 추측하고 이때 헬기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신관으로 도망친 김기관은 이제 살 수 있다며 기뻐하고 통로에 남아있던 분대원들에게 천벌 받은 거라며 조롱하지만 정병욱 역시 김기관을 쫓아 신관으로 넘어왔으며 이에 기겁한 김기관은 그를 밀어 넘어뜨린 후 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여담으로 해당 회차 한정으로 페이크 섬네일이 존재하는데 조관혁과 성가현의 대립을 그린 썸네일로 두 사람의 직업 탓인지 제목도 다운풀을 아니라 강철부대였다.

4.11. #FIN 분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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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몰아보기

★ 일기 시리즈 완결 기념 ★ 생존일기 파이널 몰아보기 ( + 에필로그)
[140]

4.12.1. 에필로그

시점은 본편 시점에서 한달 후, 뉴스[141]를 통해 강원도 일대의 좀비 사태가 거의 마무리 되었음이 밝혀졌으며[142], 좀비 사태의 원흉인 BI 메디컬의 회장 김용석을 추적 중이라고 한다.[143] 또한 여기서 BI 메디컬 외에도 M회사 역시 흑막으로 묘사된다. 다만 M사 측에선 아직 실험 단계도 아님에도 BI 메디컬이 계약을 파기하고 독단으로 저지른 짓이라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중이다.

이후 어느 주차장에서 동진 연구소의 연구원이 M사 측과 전화 중이었는데 사실 연구원은 M사 측에서 파견된 산업스파이였음이 밝혀진다. 또한 김용석이 탑승한 헬기에 폭탄을 설치해 그를 살해한 것도 연구원이었음도 드러난다. 그러나 M사에선 연구원을 쓰고 버릴 장기말로 취급하는지 갈등을 빚은 채로 전화를 마치는데 연구원은 비웃으며 그래봤자 자료는 자기 손에 있다고 말하며 연구원과 M사와의 진흙탕 싸움을 예고한다.[144]

이후 크레딧이 나오며 강태현의 내레이션과 함께 살아남은 7인의 생존자들의 뒷이야기가 밝혀지는데 조관혁은 서바이벌 메뉴얼을 가르쳐 주는 유튜브 '에이전트 J'로 인기를 끌고[145] 이주오이도연은 어느 정도 사태가 진정된 뒤에 비지 유치원 아이들과 하나더마트에서 김현수와 정병욱에게 구조된 아이와 함께 어느 유치원으로 돌아갔다.[146][147] 신의는 김덕팔의 비서로 취직했으며, 김덕팔은 다시금 정치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148] 마지막으로 김현수강태현보국훈장을 받았지만 좀비 사태의 영향 때문인지 복무기간이 6개월 늘어났다.[149]

쿠키 영상에선 김현수강태현[150]이 잡담을 나누는데[151][152] 두 사람이 새로 배치된 군부대 주변에 박건, 정병욱, 이원희의 군번줄이 달린 해바라기[153]가 심어져 있는 모습, 그리고 소설을 준비한다는 강태현의 말과 함께 3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 6화 마지막 장면에서 일행을 이탈했다가 7화에서 김기관과 만난 후, 다시 행적이 묘연해지며 파트 1에서 퇴장했다.[2] 8화에서 낙오 당하며 파트 1에서 퇴장했다가 이후 두번째 쿠키영상에서 잠시 재등장했다.[3] 애초에 일기 시리즈가 다른 짤툰 콘텐츠들과 달리 이야기가 매우 진지하고 패러디나 개그도 거의 안나오는 콘텐츠이다 보니 이런 개그나 패러디가 낯설게 다가오는 것이다.[4] 그 순간 조관혁이 정색을 하고 성가현이 정병욱을 노려본다.[5] 이때 김현수가 로켓단도 아니고 3명이서 같이 다닌다고 하는건 덤. 정작 김현수의 일행도 3명이다.[6] 파일:부소장과거.jpg
이때 강철식이 정병욱에게 핸드폰을 건네주는데, 바탕화면에 강철식과 그의 딸로 보이는 여성이 찍혀 있었는데 파이널에서 강철식의 딸임이 밝혀진다.
[7] 최초로 신의의 이름이 공개된 상황이다.[8] 여담으로 특이사항에 적혀있는 글이 매우 악필이다.[9] 급해서 한 페이지밖에 찍지 못했다.[10] 그러나 이미 성가현이 보고 있던 상황에서 아무 소용이 없었다.[11] 정병욱은 애초에 이 사람이 얘기하는 것도 거의 처음 봤다고 한 걸로 보아 평상시에도 말수가 매우 적은 편인 것 같다.[12] 여담으로 이때 좀비 바이러스의 모양이 나온다.파일:좀비바이러스.png[13] 부대 내부는 좀비밭이었지만 김기관이 가지고 있었던 본인 총을 포함한 다수의 K2 소총을 차량에 적재한 상태다. 어찌어찌 무기고를 터는데 성공한 듯.[14] 김덕팔과 김용석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한다.[15] 간판에 흑염소 나무의 집이라고 써있고 2층에 메뉴판이 있는 걸로 봐선 식당인 걸로 보인다.[16] 물론 저 시점에서 신의는 김기관을 버리고 어딘가로 떠난 상황이었다.[17] 구조대인 줄 알고 안심했으나 자기 보고 죽으라고 버려두고 간 정병욱인 걸 눈치 채고 숨어있는 것이거나, 정병욱이 아닌 다른 일행에게 이미 구조된 후일 수도 있다.[18] 구조된 것이라면 사정상 부소장일 가능성이 높다. 강태현, 이주오 일행은 '비지'라는 도시 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신의 일행은 적으로 변해 구출해줄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19] 이때 언급되는 걸로 봐선 결국 호송버스 안에선 아무도 찾지 못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후 밝혀지길 강철식이 김기관을 구해준 이후였다.[20] 다만 김현수는 이 말에 뭐하러 그러겠냐며 부정한다.[21] 이때 진지한 상황에 걸맞지 않게 SD 그림체가 나온다.[22] 아무래도 마트 장악의 과정 중 하나로 건물 내부 정찰을 나갔거나 망을 보러 간걸로 보인다.[23] 정병욱의 총 말고 다른 나머지 1자루의 총은 박득일이 위층에서 최충일 일행을 노리는데 사용하고 있었다.[24] 이때 이정만이 단어 선택이 거칠다며 사과하는데 옛날 방식이 나왔다고 한 걸 봐선 현실의 국회의원들과 크게 다를 게 없는, 썩은 인성을 가진걸로 보인다.[25] 이때 평소 감고 있던 실눈을 뜨는데, 정병욱과 마찬가지로 눈동자가 붉은색이다.[26] 현재 나오고 있는 추측으로는 사실 성가현이 정병욱에게 비면역자들이 실험체로 쓰일 것이라는 거짓말을 한 것이고, 최충일과 조관혁은 아무런 나쁜 마음없이 면역자 수색과 비면역자들을 구해주며 안전을 보장해주었지만, 성가현은 이러한 최충일과 조관혁의 태도와 비면역자들이 마음에 안들어 정병욱을 속여 마트를 빠져나온 것이라는 추측이다. 애초에 비면역자들을 실험체로 쓸 정도로 대하려고 했다면 최충일과 조관혁은 이들과 협상할 필요도 없이 처리하면 그만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들의 안전또한 신경써주고 있기에 순순히 물러갔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복학일기 마지막화에 이들이 처음 등장 했을 때, 자세한 내막을 알고 있었던 특수 부대원들만 존재한다고 알던 최충일이 했던 말은 면역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것이 아닌 민간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것이었다.[27] 이때 앞에 내연동물의 토끼 여친이 나온다.[28] 여기서 오류가 하나있는데 차량은 쏘나타인데 전륜이 아닌 후륜으로 나온다. 쏘나타는 전륜인데 뒷바퀴가 헛도는 게 오류. 물론 이 정도는 내용 상 차종이 중요한 건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갈 수 오류다.[29] 그리고 어떻게 걸렸는지 몰라도 좀비 팔이 파닥파닥 거리는 것도 이상하다. 저 정도면 이미 찢어져야 하는데 타이어 성능이 나쁜 건지 불명.[30] 참고로 이때 정병욱 한번에 쏴갈긴 총알은 무려 65발로 통상적으로 한 탄창에 10발을 삽탄하는데 반해 재장전도 없이 상당히 많은 양의 총알을 쐈다. 거기다가 한번에 65발을 연사로 맞추고 쏴버리면 총이 과열이 될 텐데 이후에 김현수를 구할 때 잘만 휘두르는 것 역시 이상하다.[31] 왜 바로 마트에 가지 않았는진 의문. 마트의 생존자들이 용병들을 몰아내기 위해 시위를 벌이던 중이라 분위기가 살벌했고 이 때문에 자신들을 경계할 가능성도 있어서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듯하다.[32] 무기라고는 총알의 갯수에 제한이 있는 소총 한 자루 뿐이고 싸울 수 있는 인물도 사실상 정대식 뿐인데, 아무리 정대식이 강해도 혼자서 수십마리의 좀비를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며, 괜히 도와주러 갔다가 잘못하면 본인이 죽을 수도 있다. 감빵일기에서 좀비들을 뚫고 교도소 밖으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어쩔 수 없이 처리해야 하는 극 일부를 제외하고, 전부 피하면서 밖으로 나간 것임은 신의 일행의 탈옥 이후에도 쫓아오는 무수한 수의 좀비들만 봐도 알 수 있고, 그마저도 주인공 보정 비슷한 운이 따라준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33] 이때, 조관혁이 최충일을 '형'이라고 부르는데 매우 친밀한 관계인 듯하다.[34] 파이널에서 강철식으로 밝혀진다.[35] 다만 이쪽은 조금 늦게 합류해서 비중이 적다.[36] 이 장면 때문에 또 유행지난 걸로 뇌절한다며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작중 배경을 21년 5월로 생각하는 시청자들도 있는만큼 그들에게서 '21년도에 포켓몬빵은 왜 찾냐'라는 비판은 덤으로 받았다. 다만 일기 시리즈의 배경 날짜가 2021년이라고 명확하게 나온 적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의 시간대 문단 참조.[37] 여담이지만, 유치원 신발장에 익숙한 신발들이 보인다.[38] 복학일기 당시 강태현의 배신으로 동료들이랑 흩어지게 한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도망쳤던 이주오 역시 마주치면서 당황할 수밖에 없다.[39] 본 에피소드의 썸네일은 복학일기 7화의 섬네일을 자체 오마주했다. 그때는 왼쪽이 이주오, 오른쪽이 정병욱이었다.[40] 여기에서 오류가 있는데 탄창은 오두리가 갔고 있는데 강태현 총에 탄창이 꽂혀있다.[41] 강태현은 경멸하는 표정으로 그 사이에 얼마나 해댄거냐는 반응보이고 이에 이주오가 "아니야 미친놈아! 말이 되냐?!"라며 분노하는 개그씬을 보여준다.[42] 이때 감빵일기 주연들의 모습이 나온다. 재밌는 건 탈옥 편에서 부소장이 신의 일행이 탈옥하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할 때 예시로 이주오와 이도연이 나왔는데 이번 편에서는 그 반대로 신의 일행이 예시로 나온 것이다.[43] 이때 이도연을 부르는 호칭이 도연 씨로 존칭을 쓰는 게 아니라 "도연아"라며 반말을 쓴다. 비지 유치원에 있으면서 나름대로 많이 친해진 듯. 다만 이도연은 아직 존칭을 쓰는데 이주오가 연상이다보니 존칭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44] 이때 여학생의 이름이 '두리'로 밝혀졌으며, 이 에피소드 업로드 이후 taiki가 짤툰 라이브 카페에 올린 그녀의 전신 일러스트를 통해 풀네임이 '오두리'라는 것이 밝혀졌다.[45] 참고로 이때 강태현은 박영빈을 아예 깔볼 계획이었다.[46] 이 말로 오두리의 평가가 추락했다.[47] 묘사를 보면 몸이 연약한 것이 아닌 마음이 연약한 것이다.[48] 강태현이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라 막말을 내뱉으며 횡설수설하다가 반박당하고 말문이 막힌 것이지 논리 자체는 틀린 말이 없는 이유가 말이 5명이지 이도연과 오두리는 딱히 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남은 전력은 이주오와 박영빈, 강태현 단 세 명 뿐이다. 강태현, 이주오, 박영빈 셋이서 어린이 다섯과 이도연을 보호해가며 싸워야하니 그냥 3명만 있는 것보다도 불리하다. 다른 집단에서도 여성, 어린이, 노인, 부상자 등은 빠질것이고 그나마 나오는 인원도 좀비를 잡아본 경험이 있다는 보장은 없으니 비지유치원보다 나을게 없다.[49] 1화에서 오두리가 하는 말을 보면 강태현이 없었어도 이주오 일행은 알아서 좀비와 싸우러 나갔다가 이정만 말만 믿고 특수부대를 내쫓은 하나더마트 생존자들과 똑같은 꼴이 되었을 것이다. 강태현의 잘못은 복학일기에서의 하극상과 언쟁 도중 폭언을 사용한 것이지 이주오의 계획에 이의를 제기하는건 반드시 해야할 일이였다.[50] 다만 이 반박은 허점이 있는 것이 오히려 전투에 나서지 말아야 할 이유밖에 안된다.[51] 이도연 성격상 그냥 양보하려던 걸 수도 있지만 8화의 행적으로 보아 그냥 밖에 나가는 걸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뭐, 담력이 이도연보다 좋은 오두리가 나가는 게 나은 편이긴 하다.[52] 상여자안신성으로 특별출연한다.[53] 여담으로 이때 태현의 탄창이 있었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작붕이 있었지만 이 오류는 이후 몰아보기에서 수정되었다.[54] 파트 1에서 김기관이 김덕팔에게 쏜 총소리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김기관이 총을 쏜 시간은 저녁이었고, 마트 주인은 총성이 아침에 들렸다고 했으니 가능성은 낮다.[55] 과거 최충일이 우선적으로 찾아야하는 생존자 명단을 나눠 준 적이 있는데, 조관혁은 사막에서 바늘찾기냐며 짜증냈으나, 성가현은 그것을 유심히 보았던것.[56] 이때 성가현은 방해물인 이도연을 먼저 죽이려고 했었다.[57] 조관혁은 아침처럼 총쏘고 돌발행동 하지 말라고 한마디 한다. 본인들은 몰랐겠지만 최충일과 조관혁은 본인들이 확보해야 할 이주오의 목숨을 살렸는데, 만약 그들이 무전하지 않았으면 이주오와 이도연은 총에 맞아 죽었을 가능성이 높았다.[58]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정작 이주오 쪽에서는 자기들을 엄청 배려해 주고 있다.[59] 비지를 본인들만의 동네로 만들려는 속셈인 듯하다. 총을 들고가는것은 덤. 하지만 이때 인부들이 강태현의 총에 탄창이 없다는 것은 확인 못하고 그냥 가져갔고, 오히려 이주오만 강태현의 탄창에다가 이원희가 두돈반에 남겨놓은 총을 회수해서 제대로 무장한다.[60] 오두리가 자긴 또 유치원에 남아야 하냐며 이주오에게 따지자, 이번엔 이도연이 남게 된다. 이후 장면을 자세히 보면 이도연이 기쁜지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을 볼 수 있다.[61] 이쪽도 건설 노동자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문이 열려있는 것으로 보아 이쪽으로 좀비를 유인한 것일 수도 있지만 좀비가 된 슈퍼 주인의 뒤통수에 얻어맞은 듯한 흔적이 있는 것을 보면 좀비들을 끌고 온 것이 아니라 인부들이 이들을 죽인 것일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슈퍼식품들이 모조리 털려있었기에 본인들이 음식을 털어갈 시간같은것을 고려해보면 애초에 좀비를 이쪽으로 유인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먼저 죽이고 털어간이후 시간이지나 좀비화가 진행된것으로 보인다. 물론 없을 때 털어갔을 수 있으나 적어도 한명은 슈퍼에 남아있었을 것이다.[62] 젊은 아가씨 많아지면 무리에 활기도 돌고 좋다는 소리를 하는데, 데려가서 어쩔 생각인지는 불보듯 뻔하다. 이도연도 이런 성희롱에 화가 났는지 주먹을 꽉쥐고 부들부들 떤다.[63] 아이들이 있는 방으로 가던 중 갑자기 게시판을 보는데, 돌아올 일행들에게 상황을 알려주기 위해 글을 적을 생각인 듯하다.[64] 이원희는 오해라고 말했으나, 또 맞았다...[65] 이후 이원희가 밖에 한 명 밖에 없는 건 어떻게 알았냐며 질문하는데, 강태현은 그걸 알고서 계획을 짠게 아니라서 표정이 볼만하다.[66] 눈을 막아 시야를 차단해 놓은 상태이긴 하나, 문제는 입에 물린 재갈을 빼놓은 상태로 넣어 놨다. 그 이전에 아이들과 무방비한 민간인이 있는 컨테이너에 좀비를 풀어 넣는 것 자체가 문제다.[67] 강태현과 이원희를 감시하던 인부의 이름.[68] 그 중에서 일반 검은 옷을 입고 있는 남성 좀비와 여성 좀비, 그리고 공사 인부 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좀비가 있었다.[69] 정황상 이도연이 게시판에 써놓은 글을 읽고 구하러 온 듯하다. 또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분노한 얼굴이다.[70] 지르콘 작화가로 추정된다.[71] 이로서 11화 인수인계 편이 파트2의 최종화이며 짤툰 측에서는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제작이 지연되어 죄송하다는 댓글을 올렸다.[72] 당시 막내는 눈이 가려져 있어 정자세로 달렸다.[73] 얼마나 빡쳐는지 여지껏 이주오에게는 연출된적 없는 적안을 드러낼 정도다.[74] 정황상 반장과 자기 자신한테 쏠 모양.[75] 사실 파트 1 쿠키에서도 김현수의 생사를 끝까지 보여주지 않기는 했다.[76] 파트 1과는 달리 쿠키가 하나 뿐인 거야 본편 11화로 사용되어서 그렇다고 쳐도 엔딩 크레딧이 전혀 없고 쿠키영상도 2분 뿐인 등 이전 몰아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조촐한 감이 큰 영상이기 때문이다.[77] 이번 생존일기 건 말고도 비슷한 시기에 마찬가지로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일시 중단 되었던 고스트 아카데미, 4개월이 지났음에도 후속작 소식이 전혀 없는 상여자, 성현희의 상당히 갑작스러운 퇴사 등 여러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78] 또 빗맞았다. 이주오의 말에 의하면 급소를 노리고 쏜 것임을 유추할 수 있다.[79] 반장은 이주오가 총알을 두개만 챙겨온 사실을 몰랐기에 공포감이 더 컸을 것이다.[80] 영상을 2주 간격으로 올린다.[81] 이때 박득일과 김만득 뿐만 아니라 마트 사람들 전원도 정병욱 분대를 비웃으며 이정만 일행에 동조한다.[82] 이후 마트 내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보여주지 않았으나 정황상 전원 압사하거나 감염되어 좀비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83] 전작에서 합류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려고 했으면서 갑작스럽게 분대원들과 합류했는데 정황상 떠나려고 나가던 중 우연히 강태현과 이원희의 조력으로 김현수와 정병욱을 구출한 광경을 봤고 어느정도 무장도 있고 이동수단도 있으니 마음을 바꿔 그들에게 도움을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대원들 입장에선 쌩판 모르는 남정네들이 갑자기 나타나 도와주겠다고 자처한 상황이다보니 잠시 당혹스러워 했다.[84] 이때 강태현과 정병욱은 서로 아직 앙금이 완벽히 풀리지 않았는지 서로 거리를 두고 있다.[85] 이 마트가 파트 1의 배경인 하나더마트다.[86] 이때 이주오의 감염 사실도 전해 들었는지는 불명. 다만 이주오에 대한건 못 들은 것으로 보이는데 김현수는 이주오가 용병들이 찾던 대상 중 한 명임을 알고 있었고 그를 면역자로 추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들었다면 의아해하는 모습을 잠시나마 보였을 것이다.[87] 이때 신의와 정대식이 눈치없이 대놓고 그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정병욱한테 다 들린다는 소리를 듣는다.[88] 이때 김덕팔이 얼버부리다 자신들이 탈옥수라는 사실을 실토할 뻔했지만 신의가 제지했다.[89] 이는 명백한 설정오류인데 김기관은 병영일기 당시 부대 탈출 도중 본인 총을 잃어버렸고 대신 정병욱의 총을 얻었기 때문에 오히려 '정병욱'의 이름이 있어야 했다. 물론 파트 1에서 신의 일행과 함께 군항으로 갔을 때 소총 3자루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의 일행에게 구출된 후 무기가 될 소총을 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자신의 총을 발견해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하면 설명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일 뿐이지 작중에선 아무 밑밥도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질 않았기 때문에 설정오류가 맞다.[90] 이때 신의는 뜻대로 되지 않아 짜증났는지 혀를 찬다.[91] 다만 거짓말도 섞여있는데 버스의 경우는 자신들이 김기관과 함께 버리고 간 것이었다. 다만 이 사실까지 밝히면 어째서 버스를 버렸는가에 대해서도 밝혀야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자신들이 탈옥수에 쫓기는 신세라는 사실이 들통날 수 있어 그런 듯하다. 물론 결국 김기관이 호송 버스를 몰고 가버리긴 했다.[92] 이때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SD 그림체로 예시가 나오는데 바이러스와 백신의 모델은 좀비가 된 김현수고, 면역체와 항체의 모델은 강태현이다.[93] 세포의 대사를 빠르게 만들어 주는 약.[94] 이때 통성명이랍시고 그녀의 명찰을 본 성가현은 "가족중에 오하나라는 사람도 있는 거 아니야?"라며 오하나를 언급했다. 물론 성가현은 그저 비꼰 것일 뿐이기에 단순한 이스터에그에 불과하다.[95] 파트 2 1화에서 강태현과 오두리가 대화를 나누었던 건물이다.[96] 강철식이 김기관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 이유는 조금 전 시점, 좀비들과 대치하던 강철식을 김기관이 자기 살려고 강철식을 밀었기 때문. 더군다나 강철식은 김기관을 구해준 상황이었다.[97] 중간에 인부들에게 사역되었던 좀비를 발견하자 각목으로 수 없이 후려쳐 죽인다.[98] 사실 말이 좋아 안심 시킨거지 좀비가 되면 자신이 직접 죽여주겠다는 식의 대답이었다. 당연히 이전과는 다른 살벌한 그녀의 주장에 이주오는 식겁한다.[99] 성가현이 오두리를 실험하기 위해 사용했던 그 촉진제 앰풀이다. 이후 이성을 완전히 잃기 전, 일행에게 알리기 위해 스스로 입에 넣은 것이었음이 밝혀졌다.[100] 이때 약속을 지킬 수가 없게 되었다며 하나라는 인물에게 사과하는데 정황상 고시텔 히키코모리의 오하나로 추정.[101] 이 모습을 김현수가 목격하게 되지만 마찬가지로 유치원 내부 상황과 두 사람의 의도를 눈치 챘는지 눈을 감고 침묵한다.[102] 사실 파트 2에 복선이 있었다. 이주오가 강태현에게 좀비보다 사람을 더 주의해야 한다며 '탈옥한 범죄자 집단'을 예시로 들었는데 이는 신의 일행의 사정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심지어 저 설명을 하던 중 아예 신의 일행이 까메오로 출연했다.[103] 이때 노래를 흥얼거리며 성가현이 언제 오냐며 불평하던 조관혁과는 달리 최충일은 뭔가에 곰곰이 생각 중이었다.[104] 여담으로 조관혁이 부르고 있는 노래는 나미의 빙글빙글이다.[105] 허나 성가현이 팔 꺾인 부상으로 바로 움직이지 못하였고 조관혁이 대응하기전에 급하게 쏜데다 자동차 창문을 뚫고서 머리가를 스쳐서 맞은거라 죽진 않았다.[106] 파트 1 쿠키에서 성가현에게 연락했던 그 남성으로 추청.[107] 이는 신의의 의견으로, 그 정도 규모를 가진 회사의 제1공장이면 자력 발전도 돌아갈 테니 지금 상황에선 최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신의가 아니었어도 B.I. 메디컬로 갔을 가능성이 컸는데 일행들 입장에선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는데다 이전, 부소장과의 조사를 통해 좀비 사태와 B.I. 메디컬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고 있는 김현수와 정병욱 입장에선 현장에 B.I. 메디컬 앰풀이 남겨져 있는 이상 의심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108] 이때 정대식이 유치원을 불태운 건에 대해 강태현에게 나름대로 변명하려고 했으나 강태현은 퉁명스럽게 반응한다.[109] 그런데 어째서 이주오와 이도연이 돌아오길 기다리지 않고 그대로 떠났는지는 불명.[110] 이때 김덕팔이 자신이 회장 아들의 대부이니 분명 귀빈 대접에 헬기도 띄어 줄 거라며 온갖 허세를 부리는데 듣고 있던 신의와 정병욱의 반응이 압권. 신의는 속으로 대차게 디스했고 정병욱도 믿음이 안 가는 관상이라며 탐탁치 않게 여겼다. 반면 정대식은 생각보다 능력이 있었다며 곧이곧대로 믿었다.[111] 근처에는 좀비들이 쓰러져 있는데 이주오의 언급을 보면 피가 멎은 상태인데다 비까지 오는 바람에 부패된 것이라고 한다. 지나가듯이 나오지만 작중 최초로 드러난 좀비들의 한계치다.[112] 이때 잠시 귀신 이야기가 나오자 귀신은 자기 이야기를 하면 나타난다며 겁먹는 이도연이 백미. 본인 말로는 어릴 때 귀신을 봤다고 한다.[113] 고위 임원은 아니고 당직을 선 날에 재난이 벌어져 이 연구원은 회장의 지시를 받게 된 것.[114] 자기 아버지 회사 직원이라고 컵라면을 가져오라고 재촉하거나 김치는 없냐고 불평하며 어디 숨겨둔 거 아니냐고 또 근거 없는 의심이나 하는 등 갑질을 시전한다.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115] 이 시점의 강철식은 연구원으로부터 어느정도 사정을 들었는지 이들이 재난의 원흉이라는 사실과 용병들이 소지했던 명단이 백신 접종자들을 등재한 명단이었다는 사실 등을 알고 있다.[116] part2에서 강태현과 오두리가 대화를 나누었던 건물과 2화에서 김기관과 부소장이 대화를 나눈 건물과 같은 건물이다.[117] 김현수는 그냥 밀어버리면 되지 않냐고 불평하지만 강태현이 잘못해서 펑크가 나거나 고장이라도 나면 고칠 방법이 없어서 그런거 같다고 한다.[118] 이때 신의는 CCTV가 돌아가는 걸 보고 연구소에 사람은 없어도 전력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119] 이에 유독 악연이 깊었던 정대식이 아직도 숨이 붙어있었냐며 디스하자 강철식도 너희 같은 바퀴벌레만큼은 아니겠지만 자신도 명줄이 꽤 길다며 받아친다.[120] 파트 1 쿠키영상에서 그에게 얼차려를 시키거나 파이널 2화에서 김기관에게 얼차려를 시키고 총으로 협박한 것도 이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21] 이때 그의 마스크가 확대되며 페이드 아웃된다.[122] 김덕팔, 신의, 정대식중 군필이 없어 정병욱 분대만큼 총을 제대로 다루지도 못하니 이참에 쿨하게 넘기는 척 해서 신뢰를 얻기 위함이다.[123] 바로 다음 화에서 벌어질 참극을 생각하면 참 묘한 상황.[124] 성가현이 착용한 방독면의 렌즈를 잘 보면 어느 인물의 실루엣이 보이는데 이는 본편의 복선이다.[125] 영상 시작 부분에 신의가 연구원의 시체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126] 김기관의 소총으로, 정병욱 분대와의 동행을 대가로 넘겨준 그 총이다.[127] 이때 전 분대장이자 모두를 위해 희생한 자신의 맞선임과, 눈앞에서 어이없게 사망한 자신의 맞후임을 떠올린다.[128] 이때 난 총소리가 소총소리여서 사람들은 정병욱이 성가현을 사살했다 생각했으나...[129] 다만 아직 둘이 만났던 적은 없으니 추측상으로만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130] 이때 '이 장비는 국민의 세금으로 구입된 장비임.'이라는 문구를 본 정대식이 이거 때문이 아니냐며 국민들 세금 빼돌렸던 김덕팔 때문에 시동이 걸리는 거 나니냐는 식의 말을 하고 이에 김덕팔이 말이 되냐고 따지는 개그씬이 있다.[131] 이때 여유만만하게 두돈반으로 걸어오던 부소장을 칠 뻔했지만 간발의차로 피했다.[132] 이때 딸이 살해당한 사건이 신문으로 나왔는데 강철식의 이름이 여기서 처음으로 밝혀진다.[133] 여기서 옥의 티가 하나 있는데 이원희가 사망한 뒤 그가 가지고 있던 소총을 김현수가 가지고 갔음에도 여전히 이원희의 시체 앞에 소총이 있다.[134] 그러나 작중에서 전 세계가 초토화되었다는 묘사가 적지 않게 나왔기 때문에 단순 강태현과 김현수의 심기를 긁기 위한 성가현의 거짓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35] 여러 군부대에 전화를 걸었으나 받은 곳은 자신들 포함 3곳 뿐이었다는 이야기. 또한 이 에피소드에서 박건이 그 해군에게 정말 자신들밖에 남지 않은 건지 그저 연락이 닿지 않은 것인지는 물어보지 못했음이 밝혀진다.[136] 여간 분노한 게 아닌지 역안으로 보려보기만 했을 뿐 아니라 짐승 우는 소리까지 낸다.[137] 이때, 화면을 자세히 보면 김기관이 뛰쳐나간 뒤 그를 쫓는 그림자 하나가 왼쪽 아래로 빠르게 지나간다. 성가현은 김기관에게 총을 쏜것이 아닌, 빠져나간 정병욱을 향해 총을 발포한 것. 김기관이 총에 맞아 사망하면 돈을 받을 수 없기 때문. 그러나 김기관이 맞을 수도 있는데도 무턱대고 총을 쏜 걸 보면 그닥 챙기는 편도 아니다.[138] 지금까지 본 시리즈에서 주연들이 사망하는 장면은 많았지만 강태현의 성가현 처형씬은 그 중에서 돋보적으로 잔인하고 적나라하게 묘사된다.[139] 정확히는 정병욱이 신관으로 넘어가면서 떨군 탄창까지 포함해 세개 남았지만 그래도 위험한 상황인건 변함 없다.[140] 엑스표된 캐릭터는 사망자로, 파이널 연재 시작 시점의 생사 여부다.[141] 앵커가 이정만을 닮았다(성우도 김상자로 같다). 외모는 손석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 기자는 정민식을 닮았다.[142] 이 때 좀비사태로 약 2000명 가량의 사람들이 희생되었다고 했는데, 2023년 11월 기준 약 152만명인 강원도 인구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이지만 좀비사태가 불과 한달여 동안 일어나다 진압된 것과, 하나더마트 참사를 감안하면 일부 이기적인 사람들의 행태 때문에 불필요한 희생이 늘었을 것이라 추측이 가능하다.[143] 이 때문에 김기관은 생존했더라도 배드 엔딩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144] 이때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상어이빨을 드러내며 연구원이 악인임을 암시한다. 이로 보아 연구원이 향후 M사를 통수칠 가능성도 존재한다.[145] 생생한 증언과 사진 자료와 온 몸의 흉터가 구독자들의 신임을 얻는 데 일조했는지 엄청 잘 나가는 중이라고.[146] 강태현의 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설명은 덤.[147] 장소 자체는 비지 유치원과 흡사하지만 비지 유치원은 전소되었으므로 다른 유치원으로 추정된다.[148] 에필로그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중 하나로, 다른 주역들과는 달리 크게 고생하지도 않았는데도 가장 크게 출세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형기를 다 채우지 않은 채 너무 일찍 복귀한 거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적어도 죗값은 다 치르거나 확실히 갱생했다는 언급이라도 나왔으면 좋았을 거라는 평.[149] 물론 두 사람 이외에도 다른 군인들도 늘어났다고 한다.[150] 강태현은 이 시점에서 일등병으로 진급했다.[151] 직접 얼굴이 나온건 아니고 대화 내용만 들려주며 화면은 두 사람이 새로 전출된 부대와 후술할 해바라기만을 끝까지 비춘다.[152] 여기서 강태현이 평소에 일기를 쓰고 있었다고 하며, 일기를 쓴 날에 좀비 사태가 일어났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기 안쓰냐고 물었던 김현수에게 일기를 또 쓰면 자기 생각엔 운석 정도는 떨어질거라고.[153] 참고로 해바라기의 꽃말은 충성숭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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