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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전자의 논란 및 비판을 정리한 문서.2. 카피캣 논란
삼성은 기본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기보단 레드 오션에서 적당한 제품을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내놓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이었다. 이는 일본의 제품이 제대로 수입되기 어려운 수입자유화 이전의 시장에서 일본 제품을 베끼거나 일제 기자재를 들여오는 조건만으로 일본 자본의 한국 진출을 허용하는 등의 정책으로 일본의 기술력을 흡수하는 정경유착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딱히 특별한 전략으로 보긴 어려운 것이 과거에는 미국을 상대로 일본이, 일본을 상대로 한국이 하던 짓이고 요즘은 한국을 상대로 중국이 하는 짓이었으며, IT산업계에서도 삼성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서로서로의 장점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삼성전자를 비판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카피캣이라며 비판을 받는 이유는 지나치게 노골적이며[1], 꾸준히 하기도 하고[2], 그럼에도 트레이싱 한 적이 없다는 뻔뻔한 태도 때문이라는 것이다. 삼성의 애플 따라잡기 역사
특히 한국에 처음 도입된 iPhone 3GS와 갤럭시 S 시리즈의 최초 모델인 갤럭시 S를 비교하여 보면, 갤럭시 S는 디자인, UI, UX, 광고 이미지, 제품 패키징 등 온갖 부분들에서 아이폰을 노골적으로 베꼈다는 것을 누가봐도 한 눈에 알 수 있는 수준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0년대부터 7년 간 Apple과의 기나긴 특허소송에 휘말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결국 2018년 삼성전자는 Apple에 무려 10억 5185만 달러라는 엄청난 거액을 배상하게 되면서 Apple의 특허를 침해한 것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이때 법원에서 실제로 제출된 증거 자료 중 하나로 삼성전자 제품기술부서에서 작성한 S1, i-Phone 비교 평가 결과라는 제목의 보고서가 있는데, 삼성전자가 Apple을 베꼈다는 것이 단순히 심증에 의한 섣부른 추측이 아니라 명백한 물증이 있는 사실임을 보여준다.
사실 과거라면 어찌됐든 Android 시장 1위의 점유율을 확보한 삼성전자의 위치 정도 된다면 이렇게 노골적으로 따라가는 형세를 취해야 할지가 의문이다. 이미 선두주자인 삼성전자가 굳이 논란을 사가며 패스트 팔로워 이미지를 안고 갈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삼성 팬보이 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일부러 애플을 도발하면서 반애플 정서를 가진 일부 소비자층의 지지를 얻으려고 하는게 아닌가라는 분석도 있을 지경이다.
삼성에서 출시하는 One UI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특징도 있지만, 전반적인 디자인, 세부 기능들에서 애플 제품의 특징을 지속적으로 카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는 테크 유튜버들 사이에서 하나의 밈이 되었을 정도이다.
One UI 2.0에서 아이폰을 따라한 사례
One UI 3.0에서 아이폰을 따라한 사례
One UI 4.0에서 아이폰을 따라한 사례
그 밖에 삼성의 광고가 애플을 따라한 사례
그 밖에 삼성의 패키지가 애플을 따라한 사례
그 밖에 삼성이 애플을 따라한 사례
그 밖에 삼성의 스마트워치 시계 표절들
한편 내로남불로 애플에서 3.5mm 이어폰 잭, 충전기를 제외했을 때 삼성은 공식적으로 이를 비판하는 광고와 트윗을 올렸지만 몇 달 채 되지 않아 자사 제품에 대해서도 똑같이 따라한 것은 삼성은 여전히 카피캣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시인한 셈. 심지어 애플과 달리 태블릿PC인 갤럭시 탭 라인업에서까지 충전기를 제외하면서 한 술 더 뜨고 있다.
해외에선 삼성을 samesoon이라고 비판하기도 하는데 항상 Apple의 혁신/서비스/문제점을 따라하기만 하는 의견이 많다. 국내에서야 서로 벤치마킹하면서 수렴하고 있다는 식의 쉴드를 치지만 해외는 "엄연히 애플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정당화되지 않는다"라는 여론이 더 많은 편이다. (예시야 수없이 많다. 디자인 표절, 삼성스토어 리브랜딩, Samsung Care+, 이어폰잭 삭제, 충전기 미제공, 등)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2021년 7월까지 미국에서만 413건의 특허 소송을 당했는데, 이중 삼성전자가 승소한 건은 고작 3건에 불과하다. #
하다하다 국내에서도 애플이 Apple 강남을 론칭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자 삼성에서도 똑같이 삼성 강남을 개장하면서 극단적인 삼엽충이 아닌 이상 "너무 창피하고 쪽팔리다. 도대체 젊은층을 이해하는 게 맞냐"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결국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이르러 논란이 다시 한 번 점화되었다. 친삼성 커뮤니티,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은 싹 다 신고로 처리하는 커뮤니티에서도 비판적인 글이 올라왔고,## 총수인 이재용조차 못마땅하게 여겨 경영 진단을 다시 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3. iPhone의 한국 정식발매 방해
Apple의 iPhone 시리즈가 대한민국 시장에 다른 나라보다 3년이나 늦게 진출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한국 대기업들의 철저하고 조직적인 방해공작 때문이었다. 이 중에는 삼성전자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당시 삼성전자 부사장이었던 이재용이 SK그룹 회장 최태원에게 iPhone의 한국 도입을 막아달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최태원은 이 요구를 받아들여 SK텔레콤은 iPhone의 한국 도입을 지속적으로 막아왔다. 실질적으로 도입을 막은 주체는 SK, KT 등의 통신사들이었지만, 삼성전자가 그 막후에서 입김을 불었던 것. 정황상 SK 뿐만 아니라 KT 등 다른 통신사들에도 같은 요구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유는 당시 한국 통신사들의 주 수입원 중 하나였던 데이터 통화료 수입과 휴대전화 판매량이 줄어들게 될 것이었기 때문이다.기업 대 기업으로써 정정당당하게 경쟁하지 않고, 비겁한 술수를 써서 한국 국민들을 3년 동안 강제로 iPhone 시리즈를 사용해보지 못 하는 불편을 겪게 만들어 지금까지도 간간히 욕을 먹는 삼성전자의 만행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3]그러나 대세를 거를 수는 없었고, 결국 KT에서 2009년 iPhone 3GS를 자사 이통사를 통해 정식으로 발매하여 한국 최초로 iPhone 시리즈를 도입하는 통수를 때려버리면서 삼성전자와 KT는 갈등이 빚어지게 되었다. 삼성전자도 삼성전자대로 iPhone의 인기에 대항하기 위해 삼성 옴니아 시리즈를 내놓았지만 결과는 뭐 다들 알다시피 처참하게 폭망했고, 삼성전자는 한동안 '옴레기'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등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했다.
이후 이석채 전 KT 회장은 사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혁신의 아이폰을 도입했지만, 우리는 두 재벌회사가 그렇게 강력한 차단에 나설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한국의 재벌이 아이폰 도입을 막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iPhone 시리즈가 도입된 후로도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여러 이통사들은 iPhone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iPhone의 단점을 부각하고 자사 제품의 우수함을 선전하는 언플을 엄청나게 뿌려대며 저항했다. 이 당시 한국 언론들의 분위기를 잘 알 수 있는 전설의 기사. 그리고 상술한 이재용이 SK그룹에 아이폰 도입을 막아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다룬 한국일보 기사도 삭제되면서 추가적인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일보 '아이폰 기사' 삭제 논란
4. 보조금 논란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엄청난 점유율을 찍은 이후,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단말기 저가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단말기 가격이 지금처럼 높은 이유가 보조금을 예상하고 책정한 가격인데도 단말기 값은 그대로 두고 보조금만 안 주겠단 얘기다. 당연히 미국 등의 국가는 그대로 준다. 갤럭시 S4에 와서 출고가를 80만원 대로 책정하는 등 보조금 미지급에 대한 가격 상승을 상쇄하려고 하고 있지만 이미 출시된 모델의 높은 출고가는 그대로 존재한다.때문에 앞으로는 비싸지겠다고 난리였지만, 역시나 대망의 2013년 10월[4]이 돌아오자 여지없이 보조금이 풀렸다. 갤럭시 S4 LTE-A의 할부원금이 마이너스가 되기까지 했다. 즉, 보조금은 결국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보조금, 즉 제조사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는 그 동안 판매장려금을 이통사에 지급하고 그 돈을 이통사가 각 대리점에 다시 지급하는 구조를 탈피하겠다는 뜻이었다. 즉 제조사가 이통사를 제끼고 바로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주겠다는 뜻인데 그 내용이 와전된 것. 사실 제조사 장려금을 이통사를 통해 줄 경우 이통사가 그 돈을 어디로 몰아줄 지 통제할 수 없는 문제[5]가 발생하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는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 하지만 그게 실현될 경우 이번에는 거꾸로 이통사 산하의 유통망을 제조사가 간섭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이통사로서는 당연히 극구 반대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고 삼성전자조차도 갤럭시 라인업을 통한 브랜드 파워를 키우기 전까지는 감히 생각도 해 볼 수 없는 시도였다.
물론 단말기 재고가 쌓이게 되면 이통사건 제조사건 보조금을 풀어서라도 재고를 소진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각 제조사들의 전략폰의 성패가 드러나는 연말 시즌에는 이러한 상황이 더 심해진다.
참고로 2012년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삼성전자가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단말기 보조금을 미리 반영하는 방식으로 출고가를 높게 책정한 후 다시 깎아줘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느낌을 받게 했다"고 시정명령을 내린 적이 있다. 삼성전자는 바로 항소했지만 2014년 2월에 서울 고등법원에서 대부분의 청구가 기각됐다.
하지만 2014년 하반기 이후, 희대의 정신나간 법안인 단통법이 발효되면서 위의 이야기는 전부 옛말이 될 줄 알았는데... 당장 갤럭시 S8이 부처님 오신 날에 20~30만원대에 풀리고, 갤럭시 노트 8이 출시 당일에 60만, 출시 첫 주말에 40만원대를 기록하는 등 사전구매자들을 개돼지로 만드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오히려 음성적으로 보조금을 받는 시장만 확대되었다는 지적이 많다. 이런 엄청난 보조금을 이통사가 다 지불했을 리는 없고, 결국 시정명령 이후에도 삼성의 태도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보아야 한다.
5. 알바, 언론플레이 논란
삼성전자의 제품에 뭔가 논란이 생겼을 때에도 관련 기사가 거의 나오지 않자 생긴 논란. 국내에서도 인터넷 포럼 내 의견 충돌이 일어났을 때 누군가가 지나치게 특정 기업을 옹호하고 경쟁 기업을 비난하면 반농담조로 "알바 아니냐"는 식으로 지적하기도 한다.2013년 4월, 삼성전자 대만 지사에서 대만의 전자기기 메이커 HTC의 스마트폰을 비방하는 내용의 흑색선전을 대만 인터넷 포럼에서 하고 다닌 사실이 들통났다. 알바를 고용해 인터넷 포럼에 삼성 기기에 우호적인 리뷰들을 작성하게 하고 HTC 기기에는 비난 섞인 리뷰들을 작성토록 지시했다는 것.[6] 회사의 내부지침인지 삼성이 부정하고 있지만, 브랜드 이미지에는 적잖은 타격을 입을 듯. Samsung admits to posting fake user reviews on the web 참고.
2013년 8월, 개발자 그룹 사이트인 StackOverflow 라는 사이트 소속의 안드로이드 개발자인 Delyan에게 삼성이 4개의 홍보성 글을 StackOverflow에 올리는 대가로 $500의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했던 사실이 Delyan의 폭로로 발각.Samsung agency is buying off StackOverflow users , 안드로이드 개발자, 삼성 행사 홍보를 대가로 돈을 주겠다는 제의를 폭로 참고.[7]
인터넷 기사는 대체적으로 삼성을 경쟁사에 비해 추켜세워주는 경향이 강하다. 옴니아를 출시했을 때도 그랬다. 어쨌든 애플은 국내 마케팅에 인색하고 삼성의 경우 삼성의 심기에 거슬리면 광고 수주가 불가능해지므로[8] 그런 부분이 크다. 특히 메이저 언론의 경우 매출 비중에서 광고 수익이 상당히 큰 편이라 어느 정도 기업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자연히 애플을 깎아내리고 삼성을 추켜세우는 기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조선일보 종이신문에서는 아예 주식/환율 요약 칸이 몇 년 간 갤럭시로 유지되고 있다. 갤럭시S5 지문인식 뚫렸다. 아이폰 5s와의 반응 비교 참고. 링크 자체가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기본 앱 광고 탑재를 애드 테크라고 포장한다던지 GOS 논란으로 오히려 Z폴드4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다는 둥 도를 넘을 정도로 삼성을 추켜세우는 기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6. 고속 무선충전 제한
One UI 3.0 업데이트 이후 호환되지 않는 고속 무선충전기에 연결할 시 일반 무선충전으로만 작동된다.삼성 측은 삼성 고속충전 규격을 미준수하는 타사 고속 무선충전기가 단말기에 이상을 일으킨다는 이유라고 설명했는데, 유저들은 지금까지 잘쓰던 고속충전을 사용할 수 못하게 하고 자사 제품을 구매하도록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7. 갤럭시 캐릭터 공모전 관련 논란
삼성전자에서는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공개형 공모전 형태로 갤럭시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해당 공모전에서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의 1차 심사를 통해 6개 본선 진출작을 선발하며, 임직원 2차 심사와 삼성닷컴을 통한 소비자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3개 작품을 선정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에게는 삼성 상품권 각 100만원을 수여하고, 최종 선정된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 1,000만원씩이 주어지는 공모전이었다. 그러나, 해당 공모전에서 1등으로 선정된 일러스트레이터가 과거 트위터에 한남 소추 등 래디컬 페미니즘 용어를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 참고 논란이 일자, 해당 일러스트레이터는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또한, 해당 공모전에서 1등으로 선정된 캐릭터의 경우 이미 비슷한 디자인요소들을 채택한 그림들이 핀터레스트에 검색하면 바로 나올정도로 많이 있어 사실상 S펜을 들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 전부 배낀 표절이 아니냐는 논란도 더불어 일어나고 있다. #
해당 논란에 대해 작성한 기사 글이 나왔다.[9] 해당 일러스트레이터의 남성혐오 발언 문제와 공모전 작품의 표절 논란에 대해 다루고, 삼성전자 측에서는 삼성 멤버스에서 올라오는 해당 논란에 대한 항의 글에 대해 어떠한 해명도 없이 삭제만 하는 무성의한 대응만 하고있다는
삼성, 폴더블 신작 출시 전 ‘페미’ 로 구설수 - 쿠키뉴스[10]
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안창림, 곽동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린 음란 알페스 야짤'''을 타인에게 커미션으로 요청한 후, 해당 그림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한것으로 밝혀졌으나, 아래에 후술 된 다른 인물일 수 있다는 의문 제기가 나왔다. # (원글 삭제 됨) 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알페스 논란에 대해 합성이며,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린 이후 갤럭시 마이너 갤러리에서 구글 검색으로 찾아봤더니 다른 사람일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 됐다. #
실제로 구글에서 ‘실존 인물 얼굴로 야짤 그리는’ 키워드로 검색시 개드립, 아카라이브에 올라온 원본 글은 삭제 됐으나, 이미지로 넘어갈시 열화된 해상도이지만 같은 내용이 다른 닉네임과 다른 사용자 아이디로 게시 된 스크린샷을 확인 할 수 있다. # 하지만 너무 해상도가 열화되어 닉네임과 사용자 아이디를 정확하게 식별하기는 불가하다.
다만, 트위터는 닉네임 뿐만 아니라 @로 시작하는 사용자 아이디도 변경이 가능하며, # 트위터에서 알페스 논란의 트윗 내용 중 일부 키워드를 검색해도 글이 삭제되어 게시자의 계정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트위터 측에서 삭제된 논란의 글을 로그, 복구 등의 절차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게시한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 악의적으로 합성하여 퍼뜨린것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8. 고객 기만 행위
고객들을 기만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모니터의 경우 전문가용 캘리브레이션 모니터를 출시했으나 모든 모니터의 컬러 보정 확인서가 동일했다. 캘리브레이션을 했다면 절대로 동일할 수 없다. 삼성전자, 전문가용 모니터 수작업 진위여부 논란, 삼성 시리즈9 S27B970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970 의 불편한 진실. 2편 (SB970) 참고. 삼성전자에서는 모든 모니터가 개별적으로 컬러 보정된 것은 사실이며 단지 확인서는 같은 것을 첨부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명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런 해명을 믿는 것은 아니다.
갤럭시 S4의 경우 벤치마크 앱을 인식하도록 조작했다. 해당 코드 안에는 benchmarkbooster라는 코드가 들어 있으며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안투투 앱을 감지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삼성 ‘갤럭시S4′ 벤치마크 조작 들통, Looking at CPU/GPU Benchmark Optimizations in Galaxy S 4 참고. 이에 즉각 삼성은 해명하고 해당 웹 사이트가 오해한 것인 양 변명을 했지만 씨알도 안 먹히는 내용이었다. 아난드텍은 삼성의 해명을 기반으로 2차 실험을 했고 다시 한 번 거짓임을 밝혀냈다. 삼성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후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3에서는 벤치마크 조작을 더 많이 했다. 사실 이건 아난드텍이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그런 짓을 하나 확인 차 검증을 하던 와중에 같이 걸린거다. 이걸 두고 삼성 팬보이들은 어차피 다들 하는 거라는 식으로 애써 부정했지만, 구글과 모토로라 제품에서는 걸리지 않고 아시아 계열 제조사들만 걸렸다. 그 중에서도 유독 삼성만 광범위하게 벤치마크 조작 했음을 알 수 있었던 것. 참고로 갤럭시 노트3는 벤치마크 앱 리스트를 다 채움으로써 당당하게 1위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퓨처마크는 갤럭시 노트3에 벤치마크 목록에서 퇴출처분을 내렸다.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이후의 보상책이 노트7 구매자에게만 적용되는 것도 아닌 기존 갤럭시 클럽과 똑같으며 일반적인 통신사에서 사는 것 보다도 훨씬 비싼 가격이다.
2019년 삼성전자 온스크린 지문인식 오작동 사태 때에도 이미 사태가 발생하기 한달 전에 국내 소비자가 문제를 식별하여 보고하였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대책을 하지 않다가 결국 해외에서 논란이 되니까 그제서야 늑장 대응을 하는 사태마저 벌어졌다.
2021년에는 역대급 통수사건이 나왔는데 갤럭시 탭 S7 팬 에디션을 셀룰러 버전 단독 출시인것처럼 홍보해놓고 2달만에 와이파이 버전을 출시해버렸다. 문제는 칩셋을 셀룰러 모델은 750G, 와이파이 모델은 778G으로 사용하는데 와이파이 모델에 사용되는 칩셋이 CPU 성능 차이가 1.5배, GPU 성능 차이가 2배에 가까운 거의 두 세대급 차이가 나는 칩이다. 즉 셀룰러 모델을 산 사람들은 와이파이 버전보다 비싸지만 성능은 훨씬 뒤쳐지는 물건을 산 호구가 되어버린 것이다. 게다가 미국과 달리 램 8GB, 스토리지 256GB 와이파이 모델은 국내에 출시계획이 없고 램 4GB + 스토리지 64GB, 램 6G + 스토리지 128GB 모델만 출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보상안이랍시고 내놓은게 삼성 케어 플러스 1년 이용권인데 이것도 55,000원짜리 물건이라 소비자들이 손해본 금액에는 훨씬 못미치는 금액인데다가 사실상 고장이 나지 않으면 아무런 혜택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이다.
2022년 2월에는 GOS로 임의로 휴대폰 단말기의 성능을 제한해왔다는 것이 공론화되어 논란이 발생한데 이어 2022년 6월, 자사의 TV에도 벤치마크 치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리뷰어들이 TV 최대 휘도 및 HDR 성능을 테스트 할시 사용하는 스크린 테스트 패턴을 인식하고 반응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설계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테스트 패턴이 인식되면 패널에 무리가 갈 정도로 정상 사용시에는 나오지 않는 수준의 밝기를 출력하게 되어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테스트 패턴의 창 크기를 비표준으로 바꿔서 소프트웨어 측에서 테스트 패턴을 인식시키지 못할 경우 밝기가 줄어든다고 한다. 이 의혹을 제기한 쪽에서 삼성에 해명을 요구하니 삼성에서는 HDR 콘텐츠의 일관된 밝기를 보장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8.1. 삼성 갤럭시 GOS 성능 조작 사건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갤럭시 GOS 성능 조작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2022년에는 GOS로 임의로 기기의 성능을 제한해왔다는 것이 공론화되어 논란이 발생했다. 이어 벤치마크에서만은 성능 제한을 두지 않았다는 사실이 적발되어 벤치마크 프로그램 측으로부터 치팅으로 공인받기까지 했다.
9. 사후 관리
2007년, 휴대폰 중고 부품 사용을 미리 고지하지 않고 신제품인 것처럼 수리를 진행했다.2013년 10월 13일, PC를 수리할 때 리퍼 제품을 신제품으로 속여서 수리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쉽게 말해 중고 부품으로 교체해주고 신제품으로 교체해준 것 마냥 속인 것. 이에 따른 가격 차이는 무려 2배로, 고객을 속이고 이득을 얻어왔던 것. 삼성전자의 부품 교체 맞아요?…A급 새 부품이라더니 R급 중고를.. 참고.
배터리 스웰링 현상에 대해서도 쉬쉬하다 결국 보도 이후 대처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까지 보였다. [취재후] ‘배터리 불량’ 쉬쉬하다 결국…취재나서니 ‘공지’ 참고.
해외에서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어느 해외 사용자가 갤럭시 S4를 충전기에 꽂아놓고 자고 일어났더니 커넥터와 기기 내부가 타버리는 사건이 터졌다. 당연히 교환 요구를 했더니 삼성 측에서는 "탄 증거를 내놔라" 라고 요구했고 그 사용자는 유튜브에 상세하게 증거를 올렸다. samsung galaxy s4 caught fire proof for samsung 참고. 그러자 삼성은 해당 당사자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는데 "비슷한 제품으로 교체해줄테니 해당 문제와 관련된 모든 비디오와 발언들을 삭제하고, 본인을 포함하여 본인과 관련된 누구라도 삼성에 책임을 묻거나 클레임을 걸지 말 것이며, 이 사실에 대해 어떠한 경우라도 어떠한 방법으로든 관련 사실을 밝히지 마라"는 내용이었다. et tu, samsung? 전문 참고. 한마디로 말해, 보상은 해줄테니 입닫고 조용히 살라고 요구한거나 다름 없었던 것. 당연히 열뻗친 당사자는 친절히 상황 설명과 각서까지 읽어주는 영상을 올렸다. samsung galaxy s4 catches on fire samsung wants silence 참고. 그리고 이것과 비슷한 짓을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에서 또 하려다가 딱 걸렸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미국, 영국, 호주 등지에선 보증 기간이 2년인 반면, 국내에선 1년이라 국내 사용자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다시금 제기되곤 했다. "삼성휴대폰 보증기간 국내1년"...삼성 "관련법 따른것"(종합) 참고.
2014년 하반기부터 서비스센터에서 AMOLED패널의 번인 교환을 거부하도록 지침을 내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상단바 번인은 대부분 거부당하고 있고, 번인에 대해 따져도 기기의 특성이라며 교체를 거부당했다는 증언이 매우 많이 올라온 상황. 만약 실제로 삼성이 이러한 지침을 내린 것으로 밝혀질 경우 엄연히 보장된 AS 기간과 원칙마저 무시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초기 QC불량임에도 기기를 교품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른 제조사들도 마찬가지지만 삼성이 유독 심한 이유는 점유율도 그렇지만 초기 QC 불량을 고객의 책임 탓으로 돌리는 일이 매우 빈번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정도 QC불량이면 사용에 지장없는데 부품 교환이나 교품 안 해도 될 텐데요?라고 비아냥대는 반응을 매우 많이 보일 정도로 사후관리가 엉망이 되었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지만 이런 서비스센터 직원이 더 많다는 게 더 큰 문제다.
갤럭시 S20 및 S20+ 및 S20 Ultra에 탑재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Samsung One UI 2.1이 2019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것으로 결정된 이후, 이쪽과 갤럭시 S9 및 S9+의 지원 여부에 대해서 기대감을 표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그러나 정작 삼성전자는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갤럭시 S9 및 S9+와는 다르게 공개된 지 만 2년도 되지 않은 시점의 일인지라 최신 소프트웨어 지원을 중단하는 형태로 그려지면서 더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Samsung One UI 2.1로 업데이트 되는 이유는 카메라 기능들의 추가 및 보완을 위한 것인데 해당 기기와 갤럭시 S9 및 S9+의 카메라 사양에서는 최적화 수준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제외했다고 해명했고 삼성의 입장에서는 기존 정책대로 이행한거라 억울하겠지만 단말기 가격의 상승으로 더 많은 사후지원을 유지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가 되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이를 번복하고 One UI 2.5까지 업데이트 되었다.
2015년까지는 판매량, 포지션에 따른 메이저 업데이트 제공 차별도 심하였다. 당시 메이저 업데이트를 한 번도 받지 못한 경우로 갤럭시 그랜드, 갤럭시 그랜드 맥스, 갤럭시 J5, 갤럭시 J7 등이 존재. 특히 갤럭시 플레이어는 1세대(2011년도) 상위 포지션 기종들에 한해 1회만 메이저 업데이트를 제공하였다. 2016년도 이후 출시 기종은 폴더 계열을 제외하면 대부분 한번씩이라도 시행하고 있지만 그래도 갤럭시 J3(2016)의 사례처럼 배제된 기종이 여전히 없진 않았다. 그나마 One UI 기본 탑재 이후 기종에서까지 메이저 업데이트 미지원 논란은 거의 생기지 않고 있고 2020년 이후로는 중급~플래그십의 기본 메이저 업데이트를 3회 제공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였다.
10. 노동자 처우 문제
10.1. 무노조 운영 및 노조 해체
무노조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노조가 설립되면 사측에서 고의적으로 노조를 해체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그룹 전반에 해당하는 사항이다.국회의원 심상정이 입수한 노조해체 문건
결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부가 삼성전자의 노조 파괴 의혹에 대해서 칼을 댔다. 윤석열 중앙지검장과 박찬호(법조인) 2차장이 노조 와해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간 것. 당시 수사결과 pdf
이후 재판의 판결문은 1심(서울중앙지방법원 2018고합557, 2018고합704, 2018고합756, 2018고합828, 2018고합918, 2018고합926, 2018고합927, 2018고합1025, 2018고합1045, 2019고합20, 2019고합442), 다른 버전, 2심(2020노115), 3심(2020도11559) 판결 보도자료
이밖에도 에버랜드 노조 와해 공작으로 또 관련자들의 유죄가 인정되었다. 1심(2019고합25), 2심(2020노50), 3심(2020도17789) 판결 보도자료 다만 회사 자체의 징계는 크지 않았다.#, # 이 에버랜드 노조는 설립무효 처리되었다.
이재용이 2020년 5월 6일 대국민 사과로 무노조 경영을 하지 않겠다 밝혔으나 밑장 빼기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10.2.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처우 문제
항목 참조. 삼성전자 AS기사들의 문제라 삼성전자와 무관하다고 할수는 없겠으나, 삼성전자의 AS서비스는 삼성전자서비스라는 계열사가 맡고 있기 때문에 항목을 분리한다.10.3. 삼성 반도체 공장 백혈병 문제
삼성 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노동자들이 있다. 문제는 백혈병같은 희귀질환이, 유독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에서만 몇십명에게 나타났다. 삼성 측은 근무 환경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입장이며 이에 따라 산업재해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오고 있다. 삼성 "산재는 아니지만 우린 '초일류 기업'이니까 …" 참고.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황유미 씨.
2010년 <한겨레 21>은 1997년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엔지니어들에게 지급된 '환경수첩'을 입수해 공개했다. 외부유출이 금지된 수첩에는 트리클로로에틸렌, 시너, 아르신, 감광액 등 6종의 발암물질과 40여 종의 독성 위험물질이 적혀있었다. 삼성 백혈병, '환경수첩'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노동자들에 안전교육이나 안전검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사용하는 화학물질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한 번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노동자들에게는 자신을 보호할 장비도 지식도 주어지지 않았다.[11][12] 삼성을 비롯한 국내기업들이 반도체 사업을 막 시작한 1980년대의 영상을 보면 공정장비가 자동화되지 않아 일일이 오퍼레이터가 수작업으로 진행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문제로 산업재해 소송까지 진행중이다. 2007년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의 사례가 대표적. 삼성이 10억을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거절했고, 피해 노동자들 5명의 유가족과 함께 건 소송에서 끈질긴 공방 끝에 2011년 6월 승소했다. 판결에서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근무하는 동안 백혈병의 발암물질을 포함한 각종 유해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 돼 급성 골수 백혈병이 발병했다고 추단할 수 있다.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그 업무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황유미 씨와 이숙영 씨 외에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인정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 산재가 인정된 판결에 대해서는 근로복지공단이 항소를 제기하였고, 인정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근로자들이 항소를 제기하였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이 소송의 당사자가 삼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소송은 산재를 인정하지 않은 근로복지공단에 대해 백혈병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이며, 삼성은 소송의 주체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송의 보조인으로 삼성 법무팀이 참여하고 근로복지공단 직원이 삼성과 논의하여 항소를 결정하는 등 삼성이 이 소송에 깊게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근로복지공단과 삼성이 함께 비판을 받는다. 특히, 1심이긴 하나 재판부에서 산재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복지공단에서 항소를 제기한 것과 관련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기사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삼성과 논의 후 항소이유서까지 3일 전에 이미 제출했으면서, 유족들과 만나 항소를 결정하겠다는 식의 거짓말을 하며 언론플레이를 했었다. #1 #2 #3
근로복지공단의 설립 목적이 "근로자의 업무상의 재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하며, 재해근로자의 재활 및 사회 복귀를 촉진하기 위하여 이에 필요한 보험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재해 예방과 그 밖에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여 근로자 보호에 이바지하는 것"임을 생각하면 황당한 일이었고, 당시에도 상당히 이슈가 되었다.
2013년 11월, 삼성 반도체 백혈병 산업재해 인정 판결이 또 다시 나왔다. 2011년 6월 이후 두 번째.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44 참고.
황유미 씨와 황상기 씨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담은 영화가 바로 또 하나의 약속.[13] 그리고 황유미 씨 사망 직후인 2007년 황상기 씨와 노무사들이 주축이 되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라는 단체가 설립되었다. 공식 카페 반올림에 지금까지 접수된 반도체 사업장 피해 사례만 180여 건, 사망자는 7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삼성 반도체 피해 노동자들의 끊임없는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피해자이자 약자인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해야하는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역학조사 때 피해자 가족의 참여를 거부하고 기업 경영 비밀이라는 이유로 자료도 공개하지 않는 등 노골적으로 삼성전자를 대변했기 때문에 힘든 싸움일 수밖에 없다. #.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모아 2014년 5월 14일 삼성전자는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산업재해는 인정하지 않았다.[14]
공식 발표 후에도 보상 기준을 삼성 측에서 일방적으로 정해놓고 이거라도 받든지, 아예 받지 말든지 알아서하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15]
이에 황상기 씨 등 피해자 유족들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농성하였다.
2016년 8월 30일, 대법원은 황유미 등 다수의 피해자들에 대해 최종적으로 산업 재해를 인정했다. 2018년 기준, 27명의 소송인 중, 9명은 1심 재판 진행중이고, 나머지 18명 중 12명이 산재를 인정받았고, 6명은 인정받지 못했다. 기사 참고 해당 기사에는 삼성이 기밀주의를 들어 정보를 제대로 주지도 않으면서 근로자에게 입증 책임을 넘기는 것과, 근로복지공단의 부실한 역학조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 사법부의 판결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삼성전자는 2018년 11월 23일 마침내 11년만에 산업재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보상하였다.관련영상
2020년, 삼성전자가 기탁한 반도체 백혈병 기금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건물 구입비로 사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 산업재해 관련 연구가 이루어진다고는 하지만, 기탁금 500억 중 400억 이상을 건물 구입에 쏟아부었기 때문이다.[16] 건물구입비가 이렇게 높아진 데에는 판교 근저의 비싼 부지를 건물 매입 후보로 선정했기 때문으로, 공단 본부가 울산에 있고, 지역 균등 발전을 위해 정부 기관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추세를 생각하면 생각없는 처사라는 비판이 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국가 예산이 아닌 외부 공익 기금을 부동산 매입에만 대부분 할당한 건 문제”라는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의 지적이 기사에 있다.
2020년 한겨레에서 단독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삼성 미래전략실 내부문건에 피해자와 피해자를 돕던 시민단체를 이간질 시킬 것과 피해자 유가족을 우수 고객이라며 조롱한 내용이 밝혀졌다.
10.4. 기흥공장 방사선 피폭 사고
2024년 5월 27일,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하여 두 명의 엔지니어가 피폭되었다. 그 중 손에 직접적으로 피폭된 피해자는 YTN 취재에서 피폭 수치가 최소 68 Sv, 최대 120~130 Sv, 평균 94 Sv(그레이 단위: 왼손 최소 15~40 Gy, 오른손 최대 40~550 Gy)라는 엄청난 수치가 나와서 손가락 7개를 절단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준치의 최대 188배를 초과하는 수치이다.피해자는 오후 3시 10분쯤 웨이퍼를 검사하는 X선 투사 장비(XRF)를 점검하던 중 피폭되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장비는 인터락이라 하는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방사선 차폐체 개방 시 자동으로 방사선 투사가 중단되었어야 한다. 때문에 피해자는 장치가 가동 중인 상태에서 문을 열고 점검했으나, 안전장치에 전원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17] 그대로 피폭되었다. 인터락이 작동했을 것으로 알고 피폭 사실을 몰랐던 피해자는 다음날 근무 중 눈이 충혈되고 손이 붓는 등 신체 이상 반응이 나타난 후에야 피해 사실을 회사에 신고하게 되었다.#
그러나 8월 27일, 공개된 삼성 내부의 초기 보고서 내용 중 사고가 피해자 잘못으로 벌어졌다는 듯한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되었다. 해당 문건에선 이번 사고의 반성이라며, 셔터를 분해할 때 표준작업지침(SOP)상 X선을 꺼야 하지만 작업자가 지키지 않았다고 명시했으며, 피해자가 특히 고연차 엔지니어라서 설비 인터락에 대해 간과했다고 평가하며 사실상 작업자가 부주의했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피해자는 애초에 해당 작업에는 SOP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X선 기기의 인터락은 국가 법령에 따라 관리되는 A급 안전장치이기 때문에 작업자가 임의로 조작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당연히 작동했어야 하는 것을 회사가 관리를 안 해서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이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보고서가 허위라며 작성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고, 삼성전자는 해당 보고서 내용을 확인 중이며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가 이상증상을 보고한 이후 회사에서 원자력병원에 이송하지 않았다고 밝혀 논란이 되었다. 원자력병원 이송을 요청했지만 회사가 다른 대학병원을 권하여 그곳으로 갔으나, 해당 병원에서는 방사선을 진단할 사람이 없는데 왜 왔냐고 해 진료를 받지 못했으며, 이에 피해자가 원자력병원 이송을 재차 요청하자 회사에서 '자차로 가든지, 사내 앰뷸런스를 이용하려면 다음날 가라'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최초 이송한 대학병원이 원자력병원의 협력병원이었으며, 피해자들은 비응급환자로 분류됐었다고 해명했고, 다음날 가라고 했다는 부분은 부인했다. 이후 피해자들이 노원구 원자력병원으로 이송된 시각은 피폭 사실이 보고된 지 5시간이 지난 저녁 7시40분경이었다.#
이후 8월 27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에서 이미 3개월 늦은 중대재해 보고[18]를 요청했으나, 삼성은 9월 2일 오히려 중대재해처벌법[19]을 회피하기 위하여 대형 로펌 4곳[20]에 의뢰해 해당 사건의 방사능 피폭 피해는 부상이 아닌 질병이라며[21] 중대재해가 아니라는 입장을 냈고,##, 국정감사에서 사고냐 질병이냐는 질문에는 사내에서 갑론을박 치열하게 토론하는 중이라면서 답변을 회피했다. # 그럼에도 10월 11일 고용노동부에서 관련 전문 자문[22]의 만장일치로 해당 사건을 부상으로 최종 결론을 냈으며[23] 이후 치료기간이 6개월을 넘기게 된다면 경영책임자가 처벌 대상이 된다. 삼성은 이미 중대재해로 판단될 경우 이의절차를 밟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24]#
11. 품질관리 문제
11.1. 저품질 LCD
2020년 8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쑤저우 LCD 공장을 중국 측 협력사인 CSOT(차이나스타)에 매각하면서 이후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LCD 제품에는 CSOT에서 생산한 패널이 탑재되고 있다. CSOT의 디스플레이는 다른 LCD제조사인 LG디스플레이나 재팬 디스플레이, BOE 대비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11.2. 세탁기 폭발 사고
2022년 여름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모델이 폭발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조사에 착수했고 피해 소비자들은 단체 소송을 준비 중이다. #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조치방안을 사전 협의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드럼세탁기 제품인 해당 세탁기 구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무상 부품 교환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삼성은 이미 지난해부터 이 문제를 알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또 법에 따라 정부에 보고했어야 함에도 보고를 누락한 사실도 드러났다. #
11.3. 계속되는 QC 이슈
2020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에서 불량이 속출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노트20 Ultra, 갤럭시 탭 S7, 갤럭시 탭 S7+, 갤럭시 S20 FE에 이르기까지 2020년 하반기 출시 제품에서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관련 결함이 쏟아져나왔다.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 19 여파로 보이나 확실하진 않다.삼성전자는 2020년 들어 모바일 제품 패키지의 봉인 라벨에서 검수자 이름을 제거했는데[25], 일부 소비자들은 더 이상 품질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거냐며 반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를 기점으로 삼성의 QC가 굉장히 안 좋아졌다는 후기가 많아졌다.
이후 갤럭시S24의 GPS문제와 더불어 버즈3 시리즈의 QC문제가 제기됐다. 내부 테스트 제품이 아니라 어엿한 플래그십 양산품에도 불구하고 LED 균일도, 단차, 마감 등의 문제로 질타를 받고 있다.
거기에다가 폴드6와 플립6는 물론 워치7과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에도 품질 불량이 보고되며 여론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2024년 삼성전자 위기론이 불거지면서 원가절감부서가 있었다는 게 드러나며 QC도 이에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 삼성 갤럭시 소스코드 해킹 사건
삼성에서 출시한 기업 및 개인용 보안 솔루션 삼성 Knox의 소스코드가 해커 그룹 Lapsus$에 의해 지문 인식 알고리즘, Knox 관련, 부트로더 관련 등 보안에 관련된 코드와 파일 등 총 189.93 GB로 압축된 크기의 코드와 파일이 해킹된 사건 문서 참고13. 삼성 갤럭시 영국 광고 논란
2022년 4월 공개한 갤럭시 버즈 광고가 영국에서 혹평을 받은 적이 있다. 영상의 내용은 한밤중에 한 여성이 갤럭시 버즈를 귀에 꽂은 채 혼자 어두운 거리와 골목을 달리고, 자전거를 탄 남성과 잠시 대화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에 대해 영국 언론에서는 여성 안전에 둔감하고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쇄도했다.삼성전자는 성명에서 "이 광고는 개성과 언제든 운동할 수 있는 자유를 기린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염두에 두고 기획한 것이며 여성 안전 논의에 둔감하려던 의도는 절대 아니었다"라며 사과했다.뉴스 보도 영상
이 문제는 삼성이 현지 상황을 조금 더 고려해야 했던 부분이다. 영국 언론에서 지적했듯이, 한밤중에 여성이 혼자 다녀도 안전한 국가는 한국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14. 공식 SNS 대영제국 표기 사건
공식 SNS를 통해 통역 기능을 홍보하면서 영국을 대영제국이라 쓴 것. 한국 SNS이므로 번역기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번역기를 사용해도 어지간해선 대영제국으로 번역되지 않는다.15. 해결된 문제
15.1. 무분별하게 탑재한 광고 정책
2020년 들어 삼성에서 부수 수익을 광고로 얻는 정책을 시행했는지 갤럭시 스마트폰 전체의 기본 어플들에 광고를 삽입하면서 소비자들의 여론이 굉장히 안 좋아졌다. 애초부터 상품을 파는 스토어 등에 그치지 않고, 무려 날씨 앱에서 음식을 광고하는 정신나간 광고선정은 덤. 극성 삼빠들이 가득한 삼성 멤버스에서도 엄청난 분노가 들끓었으며, 심지어 아이폰으로 가겠다는 반응도 다른 때 보다 많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다.2021년 2월에는 스마트TV, 스마트워치로도 모자라 5월에는 스마트냉장고의 기본화면에까지 광고를 때려박았다! 그러면서도 위의 정신나간 센스는 어디 가지 않았는지 스마트워치는 화면 전체를 가리면서도 글씨는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작고, 스마트냉장고는 22인치 화면의 우상단 1/4을 가린다. 즉 11인치 대화면 광고가 집 한가운데 냉장고에 항상 떠 있는 것이다. ##
그 와중에 2월에 이를 [단독] 삼성전자, 숨은 병기 ‘애드테크’ 사업 확대한다며 포장하는 기사를 내놓은 바 있다. 홍보 기사이지만, 앞서 언급한 부수 수익을 광고로 얻는 정책을 실제로 시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기록을 파악해 스마트TV에 맞춤 광고를 띄우는 ‘삼성 애드’를 확대하여 2022년까지 1조원 이상 조 단위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업계 추산에 따르면 광고수익은 매년 급성장해 2020년에는 수천 억원에 이르며 또한 외부에 지나친 관심을 받지 않도록 일부러 매출을 늘리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곧 마음만 먹으면 매출을 늘리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뜻이고 현재는 마음을 먹은 상태다. 그것도 모자라 앞으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모든 전자제품에 맞춤형 디지털 광고를 할 수 있다며 이용자에게도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면 광고를 넘어 정보가 될 것이라고 한다.
비슷하게 맞춤형 광고를 띄우는 것으로는 구글 애드센스가 있는데, 구글은 애초에 무료 서비스에 광고를 띄운다. 삼성도 기본앱은 무료라고 주장 할 수도 있지만, '기본앱'이라는 것은 결국 백만원대 고가 기기의 일부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외에 스마트 기기에 강제로 광고를 삽입하는 회사로는 인도의 인피닉스 정도가 있는데, 이 회사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에, 무엇보다 가격은 갤럭시의 1/10 정도에 불과하다. 100만원~200만원 짜리 제품을 팔면서, 어떻게든 이익을 더 내겠다고 10만원대 인도 저가폰 업체나 하는 광고정책을 따라하는 것이다.
이 정책 하나만으로도 현재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지만 삼성전자는 당장의 이익 때문에 해당 정책에 대한 비판에서는 계속 침묵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갤럭시 플래그십 유저들의 비판과 성토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2021년 8월 17일, 삼성 내부 임직원 미팅에서 노태문 사장이 날씨앱, 삼성페이 등에 광고를 제거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출처
ONE UI 업데이트를 통해 차례로 없앨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One UI 참고.
[1] 예를 들면 '애플 케어 플러스'라는 정책명을 한글자조차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갖다 쓴 '삼성 케어 플러스'가 있다. 정책이야 삼성전자에서 필요성을 느끼고 만들었겠지만 그 이름까지 굳이 베껴 쓸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에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케어가 아니라 워런티 플러스로 붙이는 게 더 직관적이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2] 예: 2018년 이후 A시리즈의 디자인(A9, A8,A6제외), 2020년 CES의 얼굴인식 아이콘, 아이맥 표절 논란이 일어난 M8 디자인 등[3] 다만 삼성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시간을 벌어야했고, 내수 시장이 무너지면 일본의 전화기 제조회사들처럼 망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선 말그대로 알빠노이며 이것은 비판받아 마땅한 사항이다.[4] 실적 관련해서 이쪽에 자주 풀린다. 옛날엔 iPhone 출시 시기 전에 대기수요를 흡수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아이폰 점유율이 바닥을 기는 2013년 기준으로는 단순히 실적 탓으로 보임. 여하튼 9월부터 10월에 보조금이 잘 풀린다.[5] 심지어 지급된 보조금이 타사 제품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6] "내 여자친구가 HTC One X를 쓰는데 자꾸 튕기더라. 갤럭시 노트가 HTC Sensation XL보다 훨씬 낫다." 식의 글.[7] 전자는 원문, 후자는 원문을 번역한 것이다.[8] 대표적인 예시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9] UPI뉴스, 이코노믹 데일리, 네이트 뉴스에서도 기사 글이 올라왔지만, 빠르게 삭제 되었다. 그나마 이코노믹 데일리 기사 글은 구글 웹캐시로 남겨져있다. # 구글 웹캐시로 남겨진 삭제 된 기사 글 내용 중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이미 수상 절차는 진행된 상황‘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는걸 보아 이미 해당 일러스트레이터한테 상금을 전달했을 수도 있다.[10] 구글 웹캐시 페이지. 원 페이지는 당일 삭제되었다.[11] “한 달에 한 번 안전교육을 했어요." "어떤 내용이었나요?" "요번에 기계가 하나 더 들어온다, 신제품이 출시됐다, 목표량이 얼마다, 어디가 생산량이 안 나온다, 사고 내지 말라, 불량품 낮춰라, 그런 거요." -이윤정 씨 증언(1997년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입사, 6년간 고온 테스트 업무. 2010년 뇌암(악성 뇌종양) 진단)(<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발췌)[12] "그래도 괜찮은가요?" "안전검사를 하긴 해요." "아, 안전검사를 하는구나." 내가 성급하게 안심하자 그는 고개를 저었다. "'웨이퍼가 안전한가' 하는 검사예요. 가스가 다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해도 웨이퍼가 무사하냐. 그런 검사를 하는 거죠. 사람이 안전한가 하는 검사는 없어요." 가스가 완전히 배출되지 않은 설비 안에 들어가 작업을 한다. 나는 물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들어갔다고요?" "그런 곳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가 도리어 반문한다. "우리가 마루타냐, 저희끼리는 그랬죠. 그래도 문제가 생기면 일단 해결할 사람이 있어야 하니까. 또 워낙 빈번하게 일어나니까 무감각해지는 거죠. " -한수영(가명) 씨 증언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디퓨전 공정 엔지니어. 34세에 베게너육아종증 진단)(<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발췌)[13] 원래는 또 하나의 가족으로 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14] 삼성전자 백혈병 논란 공식 사과…"보상한다" 참고.[15] 출처 : 한겨레 팟캐스트 2016.01.29(디스패치2 - 정기고_12 : 이재용 부회장님, 듣고 계십니까 편) 바로가기 바로듣기[16] "건물 구입 390억원, 연구 장비 및 각종 부대시설 구입 60억원, 제세공과금과 기타 비용 52억원을 책정했다. 또 건물 선정을 위해 부동산 업체와 3억 4,000만원에 컨설팅 계약도 맺었다."[17] 후술할 삼성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셔터의 동작 상태를 분석한 결과 1-2번 케이블이 체결돼야 하는데 오류로 1-3번이 체결돼 있었고, 그 상태에서도 X-레이는 켜진 상태로 운영되나 '인터락'은 동작하지 않는다고 한다. 8개 기기 중 3개가 이렇게 연결되어 있었다. 정상적인 안전장치라면 안전장치가 미작동하는 경우 구조적으로 본 기기가 작동할 수 없어야 한다.[18] 법적으로 사업주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지체 없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 삼성은 이후 중대재해 미신고에 따른 과태료 3,000만 원도 납부하지 않았다.[19] 두번째 조건인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재해가 2명 이상 발생'[20] 김앤장, 율촌, 지평, 화우[21] 관련법에서 '부상'은 피해가 외부 원인으로 직접적/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골절 등을 의미하는 것이고, '질병'은 피해 요인이 직·간접 요인으로 각각 존재하며 시간의 소요가 전제되는 재해 결과를 말한다.
앞선 문단의 백혈병 사건과 같이, '방사선 피폭(간접원인)'에 따른 '세포 변이(직접 원인)'로 '암(질병)'이 발생한 경우가 질병에 해당한다. 반면 본 사건은 사건 후 곧바로 괴사가 발생하기 시작해 3년 이상의 치료소견을 받았다.[22] 전문학회 3곳(대한방사선방어학회, 대한재난의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법률 자문 3곳(정부법무공단/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23] 또한 법무부 산하 정부법무공단에서는 삼성이 이 둘을 의도적으로 엄격히 구분지어 '부상으로 인해 추후에 발생하는 질병'을 '질병'만으로 보아 중대재해 제재를 회피하게 둔다면 법적 모순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24] 국정감사에서는 이의제기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깊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출석한 삼성전자 (CSO·안전보건최고책임자)은 자신이 안전과 보건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하며, 처벌 대상인 '경영책임자'가 대표이사가 아닌 자신임을 강조했다.#[25] 검수자 이름이 있던 시절에는 검수자에 따라 제품의 품질이 크게 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사쿠라 디스플레이 논란 당시 누리꾼들이 특정인이 검수한 제품을 찾아다녔던 것이 대표적이다.
앞선 문단의 백혈병 사건과 같이, '방사선 피폭(간접원인)'에 따른 '세포 변이(직접 원인)'로 '암(질병)'이 발생한 경우가 질병에 해당한다. 반면 본 사건은 사건 후 곧바로 괴사가 발생하기 시작해 3년 이상의 치료소견을 받았다.[22] 전문학회 3곳(대한방사선방어학회, 대한재난의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법률 자문 3곳(정부법무공단/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23] 또한 법무부 산하 정부법무공단에서는 삼성이 이 둘을 의도적으로 엄격히 구분지어 '부상으로 인해 추후에 발생하는 질병'을 '질병'만으로 보아 중대재해 제재를 회피하게 둔다면 법적 모순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24] 국정감사에서는 이의제기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깊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출석한 삼성전자 (CSO·안전보건최고책임자)은 자신이 안전과 보건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하며, 처벌 대상인 '경영책임자'가 대표이사가 아닌 자신임을 강조했다.#[25] 검수자 이름이 있던 시절에는 검수자에 따라 제품의 품질이 크게 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사쿠라 디스플레이 논란 당시 누리꾼들이 특정인이 검수한 제품을 찾아다녔던 것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