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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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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85b716><colcolor=#fff> HTC Corporation[1]
宏達國際電子股份有限公司
파일:HTC 로고(슬로건 포함).svg
설립일 1997년 5월 15일
창업주 왕쉐훙(王雪紅)
최대주주 Way-Chih Investment (5.26% / 2024년)
의장 왕쉐훙(王雪紅)
CEO 왕쉐훙(王雪紅)
거래소 대만증권거래소 (2002년~ / 2498)
시가총액 12억 달러 (2024년 10월)
자산 14억 달러 (2023년)
매출 1억 3,870만 달러 (2023년)
임직원 2,073명 (2024년 3월)
주소 대만 타오위안시 타오위안구
링크 파일:HTC 로고.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TC_%E5%8F%B0%E5%8C%97%E6%96%B0%E5%BA%97%E7%B8%BD%E9%83%A8%E5%A4%A7%E6%A8%93.jpg
신베이시 신뎬구에 위치한 HTC 빌딩

1. 개요2. 역사
2.1. HMD 분야로 전환 이후
3. 2010년대까지의 평가
3.1. 장점
3.1.1. 기적의 가성비3.1.2. 꾸준한 사후지원3.1.3. 우수한 최적화3.1.4.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3.1.5. XDA 버프3.1.6. 우수한 스펙
3.2. 단점
3.2.1. 무게3.2.2. 유니바디3.2.3. 부실한 마감3.2.4. 부족한 배터리3.2.5. 허술한 AS3.2.6. 불량 사례들
4. 제품 목록5. Edge Launcher6. 대한민국 사업
6.1. 한국 철수 및 재진출(?)
6.1.1. 한국 시장 철수 및 먹튀 논란6.1.2. 한국 시장 재진출(?)
7. 여담

1. 개요

Crafting your next smartphone
HTC의 회사 슬로건
HMD스마트폰 등의 소비자 전자기기를 제작하는 대만의 기업.

2008~2011년 무렵 스마트폰 시장이 초기 수준일 당시 안드로이드 계열의 주류 제조사 중 하나였을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으나, 이후 HMD 영역으로 주사업을 변경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 역사

1997년 PC ODMOEM 제조사로 출범되었다. 이 당시에는 High Tech Computer Corporation라는 사명을 썼다.

1998년부터 Windows MobilePDA스마트폰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2007년 11월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의 창단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2008년 10월 첫 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HTC G1을 출시하며 안드로이드 진영의 도래를 알렸다.[2]

이후 HTC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며 한때 북미 점유율 선두권을 경쟁했으며 안드로이드 폰[3]윈도우 폰[4] 등의 ODM을 담당하며 여러 제품들을 출시해왔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하에 루팅과 커스텀 롬이 용이하며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모바일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8월 3억 달러로 Beats 지분의 50.1%를 인수했다.

2011년 삼성전자애플을 누르고 북미 시장 점유율 24%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마지막으로 2012년부터 점유율을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과 삼성전자에 넘겨주고 끝 없는 하락세를 맞게 되었다.

2012년 1분기 애플과 삼성전자에 밀리면서 작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35%, 70%까지 감소했다.# 2012년 4월에 출시된 One X 및 향후의 패밀리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지만, 매년 출시되는 갤럭시 신형과 아이폰 신형을 누르기는 쉽지 않을 듯. HTC의 텃밭인 북미에서, 드디어 LG전자에게도 밀렸다. #

2012년 6월 23일에는 저조한 판매 실적으로 브라질 시장에서 철수했다.

2012년 7월 7일에 2012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했는데, 순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57% 감소로 반도 안되는 수치로 격감했다. 구체적 액수는 순익 2억 4,800만 달러.# 2012년 3분기 실적 또한 쇼킹하다. 물론 안 좋은 쪽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9%의 순익 감소가 있었다. 구체적 수치는 순익 1억 3,300만 달러. 이는 2006년 자체 브랜드로 휴대전화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 수치다.##

2013년, 부진을 떨치기 위해 새로운 캠페인 광고모델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선정하며 1,200만 달러 금액으로 2년 계약했다. #

2013년 4월 페이스북과 협업하여 페이스북 홈을 탑재한 HTC 퍼스트를 출시했다. 페이스북 폰으로 통칭되기도 한다.[5]

2013년 1분기 순익이 1년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98% 감소#. 매출도 37% 감소. 심지어 HTC는 3분기 매출 전망치를 600억 대만달러로 하향 조정한 것에 이어 영업이익률이 -8% 에 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만약 예측이 맞다면 8분기 연속 감소세에 이어 HTC가 경영실적을 보고한 2001년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 그리고 결국 2013년 3분기에 29억 7천만 대만달러 (약 1천 8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분기실적에서 사상 첫 순손실이라고 한다.

이렇게 최악의 위기에 놓여있는 만큼, 최근 ZTE나 모바일 시장의 후발주자인 레노버에게 인수될 수 있다는 인수설도 확산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임원들의 사직이 이어졌고, 2013년 5월 일부 임원들이 모여 신생 스마트폰 제조사인 'KAZAM'을 설립하여 아예 독자 진로를 가고 있다.

2014년, 부진을 탈출하고자 출시된 ONE의 후속작인 ONE M8이 해외에서 엄청난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지만 평가와는 반대로 판매량은 거의 바닥을 기는 수준이라 부진에서 탈출하기는 조금 벅차지 않은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후 오랜만에 흑자가 났다고 한다. 2014년 2분기3분기에 흑자로 전환했다.

2015년 4월에는 새로운 플래그십 One M9을 출시 했는데도 불구하고 작년 4월 대비 매출액이 40%가 폭락했다.#

2015년 8월 시가총액이 470억 대만 달러 (약 1조 7202억원) 수준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HTC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472억대만달러 보다도 낮아졌다. 2015년 2분기 잠정 실적도 10억 6400만달러 매출에 2억 5900만 달러의 분기 적자(세후)를 기록하여 이익률 -24%를 기록하게 된다.

2016년에도 야심적으로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인 HTC 10도 잘 안팔려서 두 달만에 미국 통신사 T-Mobile에서 짤리는 등 고전중. 2015년에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였는데 2016년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51%로 반토막이 나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할 듯. 결국 2016년 한해 기준으로는 781억 6천 만 TWD을 기록하여, 전년의 1216억 8천만 TWD 보다 35.7% 하락한 연매출을 기록하였다.

2.1. HMD 분야로 전환 이후

결국 스마트폰 시장이 레드오션화되는 과정에서 후발주자들에게도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6년 4월 밸브 코퍼레이션과 손을 잡고 HMD 기기인 HTC VIVE를 출시하여 새로운 시장에 진출했다.[6] VIVE가 오큘러스 리프트 이상의 호평을 받으며 HTC는 이 신산업 분야의 개척자이자 선두주자인 오큘러스 다음으로 시장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실적 악화 등으로 유지만 하는 것으론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2017년 모토로라의 사례처럼 구글이 직접 인수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그리고 HTC를 완전히 인수하지는 않고, 구글 픽셀 1세대 제작에 참여했던 HTC 내 픽셀 팀을 인수하였다. 이후 2017년 9월 21일, 완전 인수 대신 1세대 픽셀에 참여했던 픽셀 팀 직원 2,000명과 재산권만을 구글에 11억 달러를 받고 넘겼다. HTC로서는 현금 확보도 하고 어차피 할 직원 감원도 자연스럽게 한 셈. 다만 HTC는 바이브 팀은 구글에 판매하지 않았다.

2018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이 0.3%를 찍으며 완전히 존재감이 사라졌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예 발을 빼고 VR 쪽으로 사업방향을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한다.#

첫 제품인 VIVE의 좋은 반응으로 인해 2018년 HTC VIVE ProHTC VIVE Focus라는 후속작을 출시했으나,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반면 비슷한 시기 출시한 Oculus Quest가 호평을 받으며 HMD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내어주며 완전한 2인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2019년 9월 임명된 입 메이트리 CEO는 내달 스마트폰 사업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관련 인력들을 VR 분야로 전환투입한다고 밝힘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실상 철수 수순을 밟게 되었다.[7]#

2019년 HTC VIVE Cosmos 시리즈를 출시했으나, 이번에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나쁜 가성비에도 높은 성능을 통해 게이밍용 하이엔드 기기 브랜딩으로 버텨나갔으나, 2019년 이후 Valve Index나 PIMAX 같은 괴물스펙 HMD를 내놓으면서 하이엔드 분야의 경쟁도 치열해졌고, 선두주자인 오큘러스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도 다양한 저가형 HMD를 내놓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껴 적당히 높은 퍼포먼스급 스펙에 비싼 가격 꼴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스팀 VR을 빠르게 적용시킨 뒤 2020년 8월 기준 스팀에서 오큘러스 / VIVE / 밸브 인덱스 순으로 호환 타이틀 수는 각각 3,861 / 5,157 / 4,879 으로 오히려 오큘러스보다 더 많은 게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편안한 착용감[8] 등을 앞세워 어느 정도의 점유율은 방어하고 있다.

2021년 2월 기준으로 Steam의 VR 접속 점유율은 1위부터 5위까지를 오큘러스밸브 인덱스가 차지했으며, 특히 오큘러스 혼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독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기사 HTC 역시 바이브 1세대가 16% 점유율을 차지해 대기업들 사이에서 나름 선방한 것 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이게 무려 5년 전에 나온 기기라는 점이다. 후속작으로 출시된 바이브 프로, 바이브 코스모스 시리즈는 모두 '기타'로 분류되는 처참한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오큘러스 리프트 S, 오큘러스 퀘스트와 동세대에 출시된 바이브 코스모스가 1%대의 점유율을 보이며 세대 교체에 실패한 것은 VR에 사활을 걸었던 HTC의 앞날에 큰 불안 요소다. 오큘러스 퀘스트 2가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2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경쟁을 논하기도 우스운 수준이다.[9] 게다가 VR 업계가 값비싼 게이밍 컴퓨터와 거추장스러운 케이블이 필요한 PCVR 대신 오큘러스 퀘스트 시리즈가 주도하는 가볍고 간편한 모바일 기기 중심으로 재편되려는 조짐을 보이면서 PCVR 위주로 개발을 해 온 HTC의 입지는 더욱 위태로워 지고 있다.

2023년 1월에는 Meta Quest 2를 저격하기 위한 경쟁기종으로 VIVE XR Elite를 발표했으나, 아무리 Meta Quest 2보다 성능이 조금 더 좋고 좋은 착용감을 자랑한다 해도 무려 3배에 달하는 가격은 너무하다는 소릴 듣고 있다. 퀘스트2 보다 성능이 좋고 비싼 VR을 원한다면 퀘스트 프로 라는 좋은 대안이 있기 때문에 XR Elite를 사야 할 이유를 찾기 힘들다.[10]

2024년 6월 X에서 스마트폰 재출시를 예고했다. 4년만의 귀환이며, 자세한 정보는 6월 12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

3. 2010년대까지의 평가

읽기 전에 염두에 둬야할 부분이 있는데, 이 문서의 HTC에 대한 평가 및 장점과 단점 문단은 나무위키가 없었던 리그베다 위키 시절인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채워진 내용으로, 2020년대인 현재 시점에 거의 의미 없는 항목이 대부분이다.

일단 한국 내에서는 '얘네는 뭔 듣보잡 회사임?' 이라는 인식이 강해 국내에서 HTC 단말기 판매량이나 시장 점유율은 그렇게 높지 않았다. 실제로도 히타치의 약자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정도였다. 애초에 타 대기업의 하청 기업 정도였기 때문에 일반인이 이름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스마트폰 열풍 덕에 이름값 상승 효과 톡톡히 본 기업이다. 스마트폰 시대 이전에도 모르는 사람이 없던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같은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매장에 제품을 진열하게 되었으니 개천에서 용난 셈. 그러나 한국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토종 제조사들이 워낙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외산 휴대폰의 무덤이고, 실제로 소니를 제외한 모든 외산폰 브랜드가 철수한 상황이라... 천하의 애플 iPhone도 갤럭시에 밀리는 시장인지라 HTC의 제품은 기덕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나름의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할 때, 마케팅과 AS 인프라 부실 등 제품이 악성재고화 되는 일이 잦아 통신사에서 꾸준히 염가에 재고를 털어내다보니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형 소비자들에게는 찬양받았다.

반복하지만 스마트 기기에 관심이나 지식이 많지 않은 일반 소비자층의 인지도는 크게 떨어진다. 우선 삼성이나 LG, 애플 등 국내외의 경쟁사들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나 신뢰도가 크게 부족하며, 사후지원과 AS를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상 미흡한 AS와 부실한 제품 마감이 이런 경향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2010년부터 TGS와 계약을 통해 위탁 AS를 실시하며 100여곳의 AS망을 갖추었으나, 대부분의 외산 전자제품 AS가 그렇듯이 심심찮게 까이고 있다. TGS 위탁 초창기에 같은 수리임에도 가격이 센터마다 천차만별인 경우가 있다던가 해서 사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또한 부품의 수급이 기사가 해당 수리 부품이 언제 입고된다고 대답도 못 할 정도로 원활하지 못 했고 많은 권한이 HTC 코리아 또는 본사에 있어 사용자에게 상당한 인내를 요구했다. 2010년 들어서는 SKT용 폰은 SKT 서비스센터와 TGS 양 쪽을 다 이용할 수 있고 KT용 폰은 마찬가지로 KT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쪼오끔 나아졌었다. 그래봤자 SKT/KT 서비스센터는 대부분 전국에 몇 개 안 되는 이통사 지점 옆에 붙어있다.

또한, HTC 한국 론칭 초기의 터치 듀얼이나 터치 다이아몬드 당시에는 해외에서 이미 1년 전에 출시된 모델을 뒷북 출시하는 사고를 터뜨리기도 했다. 터치 듀얼을 한국에 출시했을 때 해외에는 다이아몬드를 출시했고, 다이아몬드를 한국에 출시했을 때 해외에는 다이아몬드 2가 나왔다. 이들은 결국에는 재고처리 버스폰이 되었고, 이후 HD2 역시 해외 출시 후 거의 반년이나 지나서야 느지막이 한국에 출시되는 전철을 밟았는데, 이 때는 이미 윈도우 모바일은 퇴물이 되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어 불티나게 팔리고 있던 시기였으므로(...) 당연스럽게도 이미 이 제품은 윈도우 모바일 매니아들만이 찾는 기기가 될 운명이었다. 게다가 뻔뻔하게도 SKT와 HTC는 이미 구형 모델이 되어 버린 이 제품을 90만 원 수준의 출고가를 전부 받고 파는 막장 행각을 벌였다. 다행히 시간이 흘러 디자이어 HD와 센세이션 등이 출시되는 시기에 이르면 국내에서도 HTC의 신제품을 바로바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으며, HTC 레이더 4G에 이르러서는 미국보다 두어 달 먼저 출시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미국판보다 사양도 조금 더 높다. 이런 노력으로 한국에서도 이미지가 조금씩 개선되었지만 계속되는 부진을 감당하지 못 하고 결국 철수해버렸다.

3.1. 장점

3.1.1. 기적의 가성비

듀얼코어 LTE폰인 레이더 4G의 경우 한 때 할부원금 16만 원으로 풀리는 미친 기염을 토한 적도 있을정도로 가성비가 좋았다. 그 성능에 품질은 안 들어가 있지만 이 정도면 거의 그냥 마구 집어던지는 수준. 다른 제품들도 대체로 성능에 비해 가격이 매우 싼 편이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 R 스타일이나 모토로라 아트릭스 HD처럼 거의 플래그십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면서 가격은 비슷한 성능의 HTC 기기보다 더 저렴한 기기가 많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 예를 들어서 아트릭스 HD가 HTC의 드로이드 인크레더블 4G보다 가격은 2년 약정시 99달러로 149달러인 드로이드 인크레더블 4G보다 더 저렴하지만 스펙은 아트릭스 HD가 더 우수하다.

사실 이런 가성비는 보조금빨로 이루어낸 게 크다. HTC는 샤오미처럼 처음부터 작정하고 저렴하게 내놓는 회사가 아니었다. 보조금빨로 이루어낸 가성비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는 건 한국에 한정된다. 한국의 보조금 버프를 받을 수 없는 해외 보급형 시장에서는 HTC폰들의 가성비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예를 들어서 ONE V를 살 수 있는 가격이면 조금만 돈을 더 주면 스펙이 ONE V보다 더 뛰어난 엑스페리아 U, 갤럭시 에이스2를 구입할 수 있다. 더욱이 ONE V 의 경우, 4.1 JB 업그레이드 지원 불가 판정을 받았다.

3.1.2. 꾸준한 사후지원

OS 업데이트 지원을 잘 해 주는 편이었다. Sense UI가 메모리와 CPU를 많이 사용해 하드웨어 사양이 높다 보니 과거 제품을 오래 지원을 해 주는 편은 아니나, 대신 여타 회사들처럼 업데이트를 질질 끌지 않고 금방금방 제공해 줬었다. 예를 들어 초기작인 HTC 디자이어 역시 레퍼런스 기기인 넥서스 원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프로요 업데이트가 되었고 센세이션의 경우 레퍼런스 기기인 갤럭시 넥서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빠르게 ICS를 받아먹는 폰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2012년 5월 3일에 업데이트가 진행된 반면에 갤럭시 S II의 ICS 업데이트는 2012년 3월 13일에 업데이트 되었다.

2012년 이후로는 디자이어 HD ICS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가 갑자기 취소해 버리고 플라이어 4G 같은 태블릿들도 허니콤 업그레이드를 마지막으로 ICS 업그레이드를 해 주지 않으면서 이미지가 다소 실추되었으며, HTC ONE V처럼 아예 사후지원을 포기한 경우도 있다. 그래도 업그레이드는 꾸준히 해 주는 편. 회사 사정이 어려운 2013년 이후에도 중점으로 지원하는 기기는 삼성이랑 거의 동급의 속도로 업그레이드를 약속했고 일부 실현했을 정도다. 중점으로 지원해주는 기기들은 주로 출시 당시 플래그십이었으면서 출시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기기들.

다만 안드로이드만 어느정도 보장이 가능하며 오히려 별 신경쓸일 없는 윈도우폰은 사후지원이 엉망이다. 안드로이드처럼 운영체제 전체를 최적화 할 필요도 없고 단지 OEM용 드라이버만 제공하면 다 알아서 업데이트 해주는데 HTC는 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는다. 관련기사

3.1.3. 우수한 최적화

Sense UI는 램과 롬 용량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대신 매우 쾌적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당시의 Sense UI 는 도태된 Windows Mobile 6 을 구원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 어느 정도냐면 3D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최신의 Sense 3.5를 스냅드래곤 1세대를 사용한 HD2에 얹어도 무리 없이 실사용이 가능한 정도. 반면 같은 기기에 ICS 롬을 얹으면 애플리케이션 서랍을 여는 것만 3초가 걸린다. OS 제작사보다 얘네가 최적화를 더 잘하네?[11]

다만 Sense 3.0 에서 잠시 삐끗하며 똥적화를 이루어냈다. 그 당시 HTC에서 "3.0은 듀얼코어 아니면 안 올려줄꺼임"라고 했는데 정말로 얼마나 발적화를 했는지 듀얼코어 달려있는 폰들도 3.0을 쓰면 삐걱거렸다. 얼마나 심각했냐면 커스텀 롬으로 최적화된 Sense 3.0 보다 순정 3.5가 더 퍼포먼스가 좋을 정도. 그래서 그런지 Sense 3.0 에서 3.5으로 업그레이드 당시 HTC를 아시아계의 애플이나 퍼포먼스가 아이폰 후려친다라는 말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단, WM 시절에 엄청난 똥을 싼 S사를 포함한 다른 회사들의 최적화 능력도 무서운 수준으로 치고 올라오고 있고, ONE X나 ONE S등에서 보여준 와이파이 이슈, 멀티태스킹 이슈등으로 인해 이런 이미지는 다소 실추되었다. 그래도 아직은 실력이 있어서, 같은 SoC를 사용함에도 픽셀수가 2배 이상 많은 Butterfly가 옵티머스 G와 체감성능이 비슷한 정도는 된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부터 구동되는 Sense 8.0 이후부터는 전혀 HTC답지 않은 엄청나게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가벼움을 위해 기본 앱들을 모두 빼 버리고 구글 앱으로 돌려버린 것이 흠이다.

3.1.4.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

HTC의 Sense UI는 옛날 터치 다이아몬드 시절[12] 부터 직관적이고 아름다우며 부드러운 인터페이스가 주된 강점 중 하나였다. 링을 올려 잠금해제하면 나오는 홈화면의 플립시계와 날씨효과는 시간이 흐른 지금에 봐도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트렌디하고 눈에도 잘 들어온다. 안드로이드로 넘어오면서 디자인 컨셉이 크게 바뀌긴 했지만, 현재도 Sense UI가 쓰기 편하고 직관적이며 보기에도 좋은 인터페이스라는 데는 이견이 적다. 사용자가 전혀 커스터마이징을 하지 않아도 사용에 거의 불편함이 없는 수준. 다만 그런 먼치킨급 UI 때문에 Sense UI 탑재폰의 가용램과 롬 용량이 적은 점은 흠이다. HTC 제품들은 동급 기종에 비해 램을 1.5 배 정도 더 달고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가용 램은 더 적다.

하지만 공돌이 분위기를 풍기던 순정 안드로이드 UI가 그런 분위기를 벗기 위해 UI를 대대적으로 손본 3.0 버전을 배포하고 5.0에 이르러서는 아예 머티리얼 디자인이라는 플랫 디자인 기반의 범용 UI를 확립하게 되어 Sense UI의 입지는 흔들리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Sense UI에 상대적으로 뒤떨어졌던 삼성의 터치위즈, LG의 LG UX와 샤오미의 MIUI 등의 제조사 유저 인터페이스 역시 상당히 잘 다듬어져서 Sense UI의 미려한 강점은 많이 희석되었다. 이후 순정 안드로이드를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예전의 미려한 모습을 볼 수 없다. 사실상 기본 위젯 배치로 화면 상단에 날씨와 시계를 띄우는 것 이외에 Sense UI라고 할만한 개성이 이제는 딱히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3.1.5. XDA 버프

터치 다이아몬드 이래로 HTC 제품은 개발자 포럼인 XDA Developers의 레퍼런스폰이라 할 만한 대우를 받아 왔는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저 포럼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커스텀 롬 방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이며 현존하는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 커스텀 롬은 저 곳을 통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자이어 HD 의 경우, ICS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저들은 "빵또아 올라가던가 말던가" 하면서 쿨내나게 XDA 에서 ICS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았다. 이와 같이 거의 모든 기종이 안드로이드 버전업데이트가 끊겨도 버전 한둘정도는 더 올라갈 수 있다.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는 HD2 같은 경우 이러한 경향의 정점을 찍은 제품으로,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윈도우 모바일, 안드로이드, 윈도우 폰, 리눅스, Meego, webOS등 올려볼 수 있는 건 다 올린 그랜드슬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윈도우 폰과 안드로이드는 듀얼부팅(...)이 가능하여 많은 IT덕들의 덕심을 오늘도 자극하고 있다. 심지어 하드웨어의 한계로 불가능할 줄 알았던 Windows Phone 8을 7.8에 이어 포팅 작업 중에 있으며 심지어 윈도우즈 RT 까지 포팅했다! 안드로이드로는 누가까지 올라갔다. 이 정도면 노인학대

2010년대 말부터는 HTC가 쪼그라들면서 XDA 버프도 유명무실해졌다. 타 주류 안드로이드 기기가 치고 올라오면서 의미가 적어진데다가 스마트폰의 위상 또한 6~7년 전과 지금이 매우 달라졌다. 그나마 HTC M8, M9까지는 그럭저럭 끌고 갔는데 이후부터는 주류 스마트폰이 된 삼성 갤럭시 계열로 넘어갔다.

3.1.6. 우수한 스펙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최초로 탑재하기 시작한 것도 HTC 이며, 4인치대의 대형 스크린, 듀얼 코어, 4G 등 대부분의 고사양 스마트폰 트렌드는 HTC가 최초로 시도했거나 트렌드를 주도했던 바 있다. Titan II의 경우 윈도우폰 OS의 한계로 듀얼코어를 넣지 못하자 4.7인치 슈퍼 LCD에 1600만 화소(...) 카메라, 윈도우폰 최초 LTE 지원이라는 무식한 똥스펙을 자랑하며, 레이더 4G도 출시 후 몇 개월이 지나도 LTE,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1.4GHz 등 높은 사양을 보여주었다.

이후 One X에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쿼드코어 AP를 탑재[13]함으로써 트렌드를 주도하나 싶었는데... 하드웨어 특징 상 4GB 이상의 파일을 넣지 못 하는 문제, 테그라의 태생적인 결함 등 여러 악조건이 뭉쳐 갤럭시 S III 한테 무참하게 무너졌다. 이후 One 시리즈로 극복을 하려고 하였으나 이번에는 카메라 화소수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14] 힘이 빠진 이후에는 압도적인 스펙을 보여주기보다는 무난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2. 단점

그러나 반대로 한편에서는 여러가지 단점들 역시 지적되고 있다.

3.2.1. 무게

무겁다. HTC의 스마트폰들은 대체로 휴대폰의 외장에 가벼운 플라스틱 대신 무거운 마그네슘, 산화 알루미늄 등의 금속 재질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내구성 확보에는 유리하지만 반대로 휴대폰의 무게를 지나치게 무겁게 만들어 손목에 무리를 준다. 이는 손이 작고 팔뚝이 가는 한국인의 체격조건에는 알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으며 실제로 HTC의 제품들을 오래 들고 사용하다 보면 금방 손목이 뻐근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국과 체형이 비슷한 대만 사람들은 도대체 이걸 어떻게 쓴거지? 그 뿐이면 다행이다. 디자이어 HD를 새끼손가락에 얹고 사용한 한 사람은 그 손가락이 휘었다고(...) 레이더 4G는 화면이 크기는 하나 무게가 160g이 넘으며, 타이탄 2는 무려 카탈로그상으로 190g(!!)이라는 무게를 자랑한다. 훨씬 화면이 큰 갤럭시 노트보다도 무겁다. 이후 유니바디를 전 제품에 적용하며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을 듯. One X 는 135g 으로 상당히 가벼워졌다. 후속작 One 또한 알루미늄을 탑재해 143g으로 줄였지만 One M9이 157g, HTC 10이 161g, HTC U Ultra가 170g으로 5.7인치 대화면 기기라는 것을 감안하여도 너무 무겁다! 물론 이 친구202g이라는 무게와 이 친구240g이라는 무게에는 명함도 못 내민다.[15]

3.2.2. 유니바디

유니바디 디자인은 삼성이나 애플 같은 경쟁사들이 경쟁적으로 더 얇은 제품을 출시하는데 열을 올리는 데 비해 HTC의 제품들은 유니바디 디자인 때문에 항상 경쟁 제품들에 비해 항상 2-3mm 정도씩 두껍게 만들어졌다. 슬림한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한국/일본 시장에서 이 점은 확실한 약점 중 하나. 특히 위의 무겁다는 문제점과 결합하여 학생층과 여성층에서의 점유율을 왕창 깎아먹었다. 물론 낯선 디자인과 낮은 인지도의 탓도 있고, 위에 언급되었듯 장점으로도 꼽히니 단점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LG전자에서 가장 많이 판매했던 스마트폰인 LG G3도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많이 판매되었는데 이 폰도 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했던 모델이라 중앙은 두꺼웠지만 그걸로 까이진 않았으니... 당장 그 당시 나오던 최대 경쟁기종이 디자인으로 삽질 하던 시절이었던 점도 고려한다면(...) [16]

화룡과 결합하면 두 배 따뜻해진다 카더라 다만 HTC U11 부터는 앞뒤 양면을 유리로 처리한 샌드위치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유니바디 디자인은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3.2.3. 부실한 마감

각종 버튼이 함몰되거나 배터리 커버가 부러지고, 액정에 먼지가 유입되는 등 HTC 제품은 예전부터 끊임없이 마감 문제를 겪어 왔다. 계속해서 지적을 받으면서도 안 고쳐지는 걸 보면 아무래도 원가 절감 차원인 듯한 느낌이 강하다. 2011년 듀얼코어 제품 기준으로 나아졌겠지? 했는데... One X가 와이파이 문제로 몸살을 앓더니 거기에다 기기에 이염현상이 나타났다! 심지어 One은 기판의 마감이 상당히 부실해서 iFixit 으로부터 1점을 받은 최초의 휴대폰이 되었다. 문서 참조. 그 뿐만이 아니다. One은 이전부터 꾸준히 들어왔던 마감 문제를 극복할 의지가 있는 건지, 그야말로 개판 수준의 마감을 보여줘서 논란이 크다. 게다가 바퀴벌레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유격이 발견되었다. #(링크 터짐)

허나 HTC 8S에서는 보급형답지 않은 마감으로 호평을 들었다. 그런데 HTC 8X에서는 재질 문제로 모서리 부분이 검게 물든다고 한다. M7의 파생모델부터는 해결된 듯 한데 HTC ONE M8 이후로 상당히 마무리가 잘 되어있고, 다른 보급형 모델도 요즘 들어 마감이 좋지만 한국 철수 후 HTC의 인지도는 바닥을 기고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2012년 이전의 마감이 개판인 HTC를 생각하니 댓글란에는 (과거의) 마감 지적이 수두룩하다.

3.2.4. 부족한 배터리

대체 무슨 이유에선지 HTC 스마트폰들은 대대로 배터리 용량이 적다. 디자이어 HD 는 심지어 1230 mAh 라는 충공깽스러운 용량을 보여주었고, 레이더 4G는 듀얼코어에 화면은 4.5인치고 LTE인데 배터리 용량은 1620 mAh다. 갤럭시 S II 보다도 적다!!

2012년 새로 출시되는 One 시리즈의 경우엔 쿼드코어에 LTE임에도 불구하고 동세대 기종들이 적어도 2100 mAh는 넘기는 데에 비해 고작 1800mAh대... 이 쯤 되면 너무하다.[17] 게다가 배터리가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이라서 이 점도 상당히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구매를 포기할 요인으로 작용할 정도로 배터리에서는 불만이 많다. 이후 출시한 One의 경우, 2300 mAh로 늘어났으나... 갤럭시 S4의 배터리는 2600 mAh, LG G2는 3000 mAh[18]이니 타사 경쟁 모델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다.

3.2.5. 허술한 AS

HTC가 한국 철수를 선언하면서 타 업체와 AS 계약을 체결했는데 문제는 정말로 AS가 허술하다. AS 지점도 부족한데 전화를 해도 제대로 받지 않고 설령 간다고 해도 간단한 수리임에도 장시간 기다려야 한다. 철저한 사후 지원을 중요시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상 HTC의 이런 허술한 사후지원 체계는 확실한 감점 요인. 서울에 산다면 모를까, 지방 같은 경우 정말 답이 없다.

3.2.6. 불량 사례들

4. 제품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HTC/제품 목록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Edge Laun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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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OS Hyp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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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한민국 사업

HTC 측도 제품을 한국에서도 빨리 발매하고 A/S센터를 늘린다든가 현지화를 위해 한국 특화 서비스를 한다든가 자사 스마트폰에 주변기기 형태로 DMB를 넣는 등 점점 한국 시장을 노리는 듯...했으나 센스닷컴에서 한글이 사라졌고 이제는 제품도 출시하지 않는다(...). 최장점이던 최적화도 다른 기업들이 공돌이를 갈아대니 따라잡히는 중. 희망은 Sense UI와 XDA 버프.

이 회사는 인터넷을 모니터하는 모니터 요원이 존재한다고 한다. 4개국에 존재한다고 하며 한국도 그 중의 하나였다. 한국어에도 능숙했다고. # 모니터 요원일 뿐이라고는 하지만 회사의 공식적인 인터넷 알바로 볼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조하기 위해 기존 HTC의 클라우드에 백업된 사용자 정보를 삭제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기도 했다. 삭제일은 2012년 4월 30일. 이 날 이후로는 예전에 백업한 자료에 접근할 수 없게 되었다.#

6.1. 한국 철수 및 재진출(?)

2011년 들어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이 상당히 안 좋아졌다. 하이엔드 라인업에서는 애플삼성전자에 밀리는 데다가, 로우엔드급 시장에서는 아예 저가형 라인업에 집중하는 ZTE, 화웨이에 밀린다.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 더욱이 야심작인 HTC One 시리즈도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One X의 후속작인 HTC One 마저도 좋은 성적을 보이기는 하나 은하계로 모바일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회사 때문에 한계에 부딪혔다. 이대로 가다가는 노키아[20]블랙베리[21] 같은 형편이 될 것이란 사람이 많다.

결국 2012년 7월 29일 경영난으로 인해 한국 사무소를 폐쇄했다. 뒤이어 11월 경, 한국 철수를 완료했다. # 안드로이드스냅드래곤 4세대 에 이르러서야 쓸만해 졌는데, 스냅드래곤 3세대 시절에 철수한 HTC의 결정은 조금 성급했던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당시 HTC의 상황은 정말로 좋지 않았고, 지금의 상황도...

6.1.1. 한국 시장 철수 및 먹튀 논란

한국시장 철수시 8만대의 재고를 판매자에게 떠넘기고 먹튀한다는 논란이 있었다.#

다만 AS는 외주계약이기 때문에 그대로 TGS에서 진행되며 최소한의 사후지원인력과 사무실, 그리고 수리용 부품의 수입을 계속해서 철수전과 거의 동일한 AS를 받을 수 있으나,

2015년 3월 기준, TGS 센터 측에서 밝힌 바로는 수리용 부품의 수입이 중단되어서 디자이어 같은 구형모델은 물론이고 심지어 센세이션이나 EVO 4G 같은 후기형 모델 역시 수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22] HTC 코리아 전화번호로 연락해봐도 대만 본사의 한국어 대응 상담원으로 연결되는 것과 한국 고객지원 페이지가 점점 부실해지는 것을 봐선 한국 사무소 역시 철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소생불능판정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6.1.2. 한국 시장 재진출(?)

7. 여담

스냅드래곤을 비롯한 퀄컴 칩을 주로 사용한다. 삼성전자LG전자 같은 회사는 각각 갤럭시 A옵티머스 마하는 TI의 OMAP, 갤럭시 S는 자사의 허밍버드, 옵티머스 Q옵티머스 Z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옵티머스 원은 퀄컴의 MSM7227, 옵티머스 2X는 엔비디아의 테그라 2를 쓰는 등 이 칩 저 칩 다 쓰는 반면, HTC의 폰들은 상당수 스냅드래곤 아니면 MSM 계통이다. 하지만 중국용 기기는 TI OMAP등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이후 플래그십 모델인 ONE-X 에서는 스냅드래곤이 아닌 엔디비아 테그라 3를 채용하기도 했다. 이후 플래그십 제품에는 스냅드래곤, 저가형 제품에는 미디어텍 AP를 사용하고 있다.

자전거 팀의 스폰서이기도 했다. 마크 카벤디쉬가 멤버로 있는 HTC-하이로드 팀[23] 의 스폰서가 바로 여기. 그런데 HTC도 손을 떼서, 2011년 시즌을 끝으로 팀이 해체되었다. 마지막 경기 참가는 2011년 10월.

흔히 hTC라고 표기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는데, 정확한 회사 이름은 HTC며, hTC는 로고다.

파일:external/pds.joinsmsn.com/htm_20130204132440104011.jpg

과거 김정은이 이 회사 스마트폰을 쓴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이폰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 입증할 자료는 없으나 북한에서 아이폰이 원수님 손전화 라고 불리는걸 감안하면 가능성이 있다.(기사) 2023년에 오포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설립자인 왕쉐훙이 HTC 창립 10년 전에 세운 VIA와 어느 정도 경영 상태가 연동되는 것 같다. 실제로 VIA의 자회사였던 S3 Graphics를 HTC가 인수하여 3D 그래픽스 기술을 닌텐도에 라이센스를 주는 식으로 수입을 챙기기도 했다. 둘 다 현재는 예전에 비해 영광이 크게 퇴색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24]

충격적이게도 HTC 상표가 붙은 이발용 바리깡이 있다. 누군가 상표를 도용한 듯.


[1] High Tech Computer Corporation[2] 2004~2005년 당시 안드로이드는 투자 유치를 위해 HTC와 삼성을 찾아갔으나, 문전박대 당한 적이 있다. 이후 안드로이드는 2005년 구글에 인수된 뒤 모바일 생태계를 장악하게 되었으니, HTC 입장에서는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꼴이 되었다.[3] 대표적으로 넥서스 원 등이 있다.[4] 대표적으로 소니 에릭슨엑스페리아 X1 등이 있다.[5] 이미 지난 2011년 페이스북 터치버튼이 기본 탑재된 HTC 차차와 HTC 살사를 출시한 적이 있다.[6] 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HTC 퍼스트를 통해 협업 관계였던 페이스북과는 경쟁 관계가 되었다. 페이스북도 HTC 퍼스트의 실패로 인해 모바일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 시장에서 철수하고 2014년 거금을 들이며 Oculus를 인수하여 새로운 산업 진출을 선언했기 때문이다.[7] 이후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2020년 매출과 임직원 숫자 모두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갈려나갔다.[8] 인체공학적 설계와 HMD 무게를 머리 앞 뒤로 분산시켜주는 특유의 디자인, 땀 흡수를 잘하고 좋은 촉감을 자랑하는 분리형 쿠션 등 착용감에 있어선 VIVE 계열 기기가 독보적으로 앞서고 있다.[9] 게다가 퀘스트2는 바이브 코스모스와 달리 PCVR 전용조차 아니다. PCVR에서 패배하면 모든 것을 잃는 바이브와는 달리 퀘스트 시리즈는 독립형 기기 시장의 지배자다.[10] 퀘스트 프로 역시 가성비가 나쁘다는 악평을 듣지만 가격 인하 후에는 XR Elite보다 오히려 저렴한데다 아이트래킹, 로컬디밍 등의 기능이 들어가 있고 제품의 전반적인 완성도가 훨씬 높다.[11] 빈말은 아니다. HTC가 한창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기기를 제조할 때 MS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자사 폰을 위한 Windows Mobile 빌드를 직접 만들었다.[12] 당시에는 Sense가 아니라 TouchFlo라는 이름을 사용했다.[13] 단, 제품 발표는 옵티머스 4X가 더 빠르다.[14] 400만 화소다. 잘못 적힌 게 아니다! 다만 울트라 픽셀 기능으로 극복을 하려고 했으나, 그래도 문제는 많다고.[15]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경량화와 내구성 모두로 유명한 대표적인 제조사로는 LG가 있다. V10이 192g으로 무거운 무게가 비판 대상이 되자 차기작인 V20은 20g을 낮춘 172g, V30은 거기서 14g을 더 낮춘 158g이면서 방수방진까지 지원한다. V40은 전작 대비 무게가 11g 증가한 169g이지만 화면 크기가 0.4인치 더 커졌다. 참고로 LG V시리즈는 모두 밀스펙을 지원하며, G 시리즈는 G6부터 지원한다. 그리고 G6, V30 이후 스마트폰은 모두 밀스펙과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한다.[16] G3는 중앙이 두껍긴 했지만 단면이 유선형이라 그립갑 면에서는 최고의 호평을 받았고, 무엇보다 HTC 제품군과는 격이 다르게 가볍다.[17] 이 이유는 유니바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두께를 줄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일체형으로 하면서 두께는 성공적으로 줄였으나 공간 부족으로 배터리가 있을 공간이 작아져버려서 One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배터리 용량이 적다.[18] 국제 규격 모델에 한함. 내장형 모델이며 국내 모델은 2610 mAh 착탈식이다.[19] 단, 이는 디자이어 기기에 사용된 터치패널의 문제이다. 넥서스 원도 마찬가지.[20] 무선 사업부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했다가 브랜드 계약 만료 후 HMD 글로벌의 브랜드로서 이름만 유지하고 있다.[21] 원래 이름은 RIM 이였으나 BB10 발표 때 회사의 이름을 블랙베리로 변경. 그리고 이쪽은 TCL에 라이센스를 줘서 만들다가 결국 그것마저 TCL이 포기했다. 새로운 모바일 회사가 만든다는듯 하타[22] EVO 4G의 경우 TGS 센터에서 소모품인 정품배터리도 구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HTC 코리아에 연락해도 어눌한 한국어로 정품배터리가 아닌 호환배터리를 구매 하라는 무책임한 답변만 했었다.[23] 前 HTC-콜롬비아 하이로드. 2011년에 미 의류업체인 콜롬비아가 손을 뗌으로서 HTC-하이로드가 되었다.[24] VIA는 90년대에는 x86 CPU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메인보드 칩셋를 제작하는 사업이 주력이었으며 사이릭스의 개발진과 센타우르 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며 x86 계열 CPU 제조사 3위에 오를 정도로 선전했으나 펜티엄 4 칩셋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인텔에게 들키고 특허 침해 문제로 시장에서 큰 타격을 받으면서 사세가 쪼그라들었다. 그 이후 20년에 걸쳐서 S3 Graphics 매각, 비닐 엔비 사운드 카드 개발 포기 등 주력 사업부문들을 하나둘 뱉어내다가 2022년 센타우르 테크놀러지 해체를 마지막으로 각종 고성능 칩셋 관련 설계 사업들을 전부 포기하고 소형 컨트롤러 설계 전문 회사로 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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