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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38:13

삼국지 : 제갈량의 처남이 되었다

삼국지 : 제갈량의 처남이 되었다
파일:삼국지_:_제갈량의_처남이_되었다_1화.jpg
장르 대체역사
작가 조작가R
출판사 에피루스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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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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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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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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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연재 기간 2021. 07. 03. ~ 2022. 07. 11.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과 친인척5.2. 촉5.3. 위5.4.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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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삼국지 대체역사물 웹소설. 작가는 조작가R.[1]

2. 줄거리

공모전 참가를 고민하던 작가는

제갈량의 처남이 되었다
삼국지 대체역사물을 주력으로 쓰던 작가, 어느날 눈 떠 보니 제갈량의 처남 황선 작가(作加)가 되어 있었다.
익주정벌-한중공방전-익양대치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 과연 작가는 제갈량의 처남으로서 촉한의 비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가?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1년 7월 3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였다.

리디, 조아라,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2022년 7월 11일 303화로 완결했다.

4. 특징

제목은 가벼운 웹소설 느낌이지만 정작 내용은 무겁고 건조하다. 형식상 삼국지 빙의물, 대역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사실 내용만 봤을 때는 군담소설이나 다름없다.

삼국지 촉한 인물에 빙의하여 역사지식을 활용해 인재를 살리고 난적을 죽이고 역사를 개변해서 천하를 통일한다는 클리셰를 그대로 따르고 있지만, 역사개변이란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정치를 다루지 않는다. 주인공은 유비의 입촉 때부터 시작해서 삼국을 통일할 때까지 촉한이 치른 모든 전쟁에 참가했는데, 완결까지 오직 전장에서 승패와 죽음을 맞이한 이들만을 그린다.

연의에서 나관중이 네임드 캐릭터는 죽을 때도 간지나게 죽어야 제맛이라는 신념(...)으로 살짝살짝 왜곡과 날조를 통해 최후를 포장하는데,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바뀐 역사 속에서 삼국 네임드의 죽음을 집요하게 다룰 뿐 원래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묘사하는 데는 전혀 관심이 없다. 어차피 삼국지대역물이란 끝에 가서 촉한이 이기는 이야기 때문에 독자들로부터 '삼국지'대역물로서는 재밌지만, 삼국지'대역물'로서는 혹평을 받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과 친인척

5.2.

5.3.

5.4.


[1] 그밖에 슬기로운 병영생활을 썼다.[2] 이때는 황선이 전공이 적어서 지위도 낮았고, 유비를 따르는 숙장들이 건재했던 시점이라 곁에서 책략을 짜주는 것만으로 충분했기 때문.[3] 물론 장비가 있긴 하지만 남들 눈에는 잘난 사위 자랑을 못해서 안달이 난 장인어른으로 비춰서 그저 웃음벨(...)[4] 장비는 능력이나 인품을 증명한 명사들에겐 예의 발랐지만, 절대다수의 병졸들에겐 가혹했다.[5] 당시 황선은 장송 일가와의 혼약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한 상황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장비의 사위가 되어 유비 친위 세력의 거두 중 하나로 올라섰고, 계속된 승전으로 황선의 권위가 올라간 덕분에 촉한이 통일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다.[6] 황선도 이를 보면서 나름 경각심을 가지나, 유비는 황선을 자신의 밑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성장해나가면서도 항시 충성스러운 신하로 여기기 때문에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7] 이때 황선은 남만 원정과 북벌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제갈량 방통 다음 가는 책사였고 성도와 형주에 묶여 있는 두 사람에 비해 촉한이 치른 모든 전투에 참가한 실질적인 No.1 군사였다. 그런 황선의 말조차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들은 것.[8] 조조가 사마의를 의심해 사마사와 하후휘 간에 강제로 혼약을 맺어준 것과는 결이 좀 다르다. 황선은 자신의 아들이 명문과 혼약을 맺을 경우 유선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경계할 것을 우려하여 위연의 딸과 혼약을 맺은 것이었는데, 이에 대해 유선이 "나는 황선 당신을 절대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선언한 셈이다.[9] 이엄을 구원하기 위해 수하인 잠술이 이끄는 수백의 구원군이 파견되었고, 만위와 진태 역시 산중에 숨어 든 이엄을 계속 포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마음만 잘 먹었다면 끝내 구원을 받았을 수도 있었다. 실제로 위의 공세를 어느 정도 수습한 뒤에 구원이 도착했으며, 이엄과 같이 포위되었던 아들 이풍은 덕분에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다.[10] 왕준은 황선에게 관평은 관우와 기질이 비슷하므로 자신감이 과도할 수 있으니 이에 반드시 몇번이고 조언을 하라는 언질을 받았다.[11] 작가의 전작인 삼국지 : 촉한대장위연전에서는 등애를 말더듬이로 계속 서술했는데, 작가가 후기에 등애의 말투를 적는 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12] 황선은 병력 수가 적어 핵심 전력으로 되지는 못하지만, 견제의 역할만에라도 충실하라는 조언을 남겼다.[13] 공을 세우려는 열정 자체는 과할 정도로 높으나, 정작 공을 자랑하는 데 있어서는 소심한 것이 문제였다.[14] 유비에게 반대하던 상황에서는 황선이 괜히 장송을 살렸나 하고 후회하기도 했으나, 관우 사후에 이런 안배에 대해 장송에게 들어 알고 난 뒤에는 장송에게 탄복한다.[15] 유비군과 전쟁을 벌이던 중에 손권이 연회를 열면서 제갈자유지려와 아버지와 숙부 중 누가 더 현명한가를 행하자 손권 앞에서는 원 역사처럼 재치를 드러내는데, 이후 아내 관씨와 대화를 나누면서 술버릇이 고약하다, 적이 지척에 진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술자리를 갖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모셔야 할 주군을 잘 고른 것은 숙부님인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며 손권을 깐다.[16] 기산으로 향하며 논쟁하던 마속이 갑자기 황선의 예를 들며 자신의 의견을 귀담아들어주자 제갈각 역시 마속의 식견에 감탄했었다고 고백했고, 이후 서로의 식견을 존중하게 된다.[17] 말이 견제지 대놓고 사지에 몰아서 죽이려고 들었다. 황선은 당하면서야 팽양이 전부 알면서 자신을 사지로 몰았음을 깨닫는다.[18] 적진에 단신으로 가는 것도 위험하지만, 위에 적혔듯이 팽양은 성격이 나빠서 유장 산하 호족이나 신하들과 사이가 매우 나빴다.[19] 심지어 호위장인 허저조차도 조조의 행방을 몰랐다.[20] 탕거산이 크고 풍족한 산이기는 했으나 겨울이면 개울까지 얼어버린다는 사실을 간과했다.[21] 정작 사마사가 도망쳤다는 걸 들은 황선은 사마의와의 대면에서 너의 아들은 반드시 나와 싸우고 죽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22] 사마의가 오를 완전히 위에 편입시키기 위해 조예의 딸과 손려를 결혼시킬 것을 주장했는데, 딸을 보내놨더니 정작 오는 촉에게 점령당해버렸기 때문.[23] 사마의도 이런 상황이 펼쳐질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기 때문에 사마사에게 변방에서 웅크리라는 것을 조언한 셈이다.[24] 사마씨 일당이 황제를 구원하지 말고 세력을 보존하자는 말을 들은 제갈탄은 일전에 사마의가 조휴를 구원하지 않고 후퇴한 것을 떠올리며, 자신이 사마씨들의 야심을 몰랐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25] 물론 황선은 장성을 넘어와 하북을 노릴 야심을 보인 오환을 내버려둘 생각이 없었기에 오환 수령의 아들까지 볼모로 요구하여 이를 수락하지 않을 경우 장성을 넘어온 오환 세력들을 모조리 몰살시키겠다고 선언하였고, 결국 이에 굴복한 오환은 위와 내응한 댓가를 치르게 된다.[26] 원 역사에서는 제갈량 사후 조위의 위기가 모두 해결되었다고 생각했는지 방탕한 삶을 살았는데, 아무래도 조위가 계속 위기상황이니 그런 면모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7] 가후가 이에 대해 조언을 해줄까 하다가, 이미 조조에게 밉보인 사람에게 조언해주었다는 것이 들리면 자신의 처신에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28] 팽양의 경우 황선에게 죽을 위기를 겪게 했으나 정작 본인도 처신을 신경 써야 했으므로 계속해서 황선을 견제할 수는 없었고, 여몽은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던 황선의 안배에 자신의 능력을 보일 틈도 없이 제거당했다.[29] 이에 환범은 원 역사처럼 "조자단은 훌륭한 사람이었지만 당신이 낳은 자식들은 개새끼나 송아지에 불과할 뿐입니다!"라는 대사를 한다.[30] 형주 남부 쟁탈전에서 자신의 친위세력이 손상되어 권위가 상실되었기 때문.[31] 육손마저도 상책은 서주 공략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작중에서는 위나라가 장료마저도 관우 토벌에 동원한 것이 조홍과 하후연의 사망에 대해 유비에게 복수하기 위함이었고, 오와는 아무런 협약도 거치지 않았기 때문.[32] 사실 오나라 입장에서도 최대한 위와 촉이 소모된 시점을 골라 쳐들어가는게 맞긴 하다. 작 중에서 육손도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조언은 이미 올린 바가 있었다. 문제는, 소모전 끝에 위나라가 패배한 시점에서 비록 지쳤으나 승리한 촉나라를 치려고 했다는 것. 이 시점에서 수해에 휩쓸려 합비에 주둔했던 장료군마저도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육손이 말한대로 합비 공략이 상책이었다.[33] 전종은 형주를 침공할 것을 제안한 덕분에 손권이 전쟁에서 공적을 세울 경우 손노반과 맺어줄 것을 약속했으나 황선의 계책에 넘어가 전사했다.[34] 손책 대의 중신인 장소의 경우 원래는 손등을 보좌하지 않고 은거하려 했으나 손등의 자질을 보고 그를 섬기기로 다짐했고, 그나마 장소가 신하들 간에 균형을 잘 조절해주었기에 손등 대에는 신하들 간의 권력투쟁 구도가 발생하지 않았다.[35] 이는 그나마 손등의 재임기에 장료를 전사시키거나, 촉과의 연합으로 강하를 점령하는 등 손권 말년의 패전을 어느정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던 덕분이기도 하다.[36] 황선이 주적을 포로로 잡으면서 이 같은 사실을 지적했다.[37] 황선은 원 역사를 알고 있었기에 영릉태수 학보를 직접 마중하며 손권의 서찰을 보여주어 조롱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를 이용하기 위해 명궁인 황충과 방덕의 경쟁심을 부추기면서 학보의 앞에 선 장수를 저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결국 둘의 화살이 여몽의 목과 관자놀이를 관통하여 사망한다.[38] 사실 육손 입장에서는 가불기나 마찬가지였다. 촉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 위나라를 친다고 해도 손오의 국력 상 합비와 광릉에서 막힐 것이 뻔했고, 그 사이에 촉과 오의 국력차이는 더 벌어질 것이 자명했기 때문.[39] 보즐이나 여거도 할 말은 있다. 이 둘은 오의 토착 세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황제에게 기대어 성장해야 했는데, 정작 기대야 했을 손권과 손등은 계속된 패전으로 권위를 깎아먹어 버렸는데다, 손등이 유언으로 육손을 밀어준 탓에 사실상 버려진 신세가 된 것이다. 즉, 권력의 균형이 사성 호족 쪽으로 크게 쏠려버렸기 때문에 이들은 권력을 위해 위와 영합한 것. 물론, 오나라의 안위보다는 권력을 위해 외부 세력과 영합한 시점에서 간신이라는 평가는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