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7D647F><colcolor=#FFFFFF> 사이키 고토 斎木業人 Goto Saiki | |
성별 | 남성 |
나이 | 30세 |
혈액형 | A형 |
신장 / 체중 | 182cm / 74kg |
생일 | 9월 4일 |
속성 | 혼돈·중립 |
좋아하는 것 | 등산 |
싫어하는 것 | 재능 없는 인간 |
천적 | 딱히 없음 |
성우 | 코바야시 치카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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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의 등장인물. 구판에는 없었다가 신판에서 추가된 인물이다.토오노 분가 혈통을 대표하는 인물. 사이키 가문은 본래 토오노의 분가지만 고토의 조부 대부터 대등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로 바뀌었다. 주인공 시키도 어린시절에 몇 번 봤던 모양이지만, 기억은 안나는 듯.
화상 때문에 전신을 검은 붕대로 칭칭 감고 있다. 시키가 자신을 못 알아보는 이유를 자신의 지금 모습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봐서, 그 시절에는 화상을 입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렇게 된 이유에 아키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 것은 1일차 뿐이고, 이후로는 선택지에 따라서만 등장한다."탈락. 그래, 탈락이다. 자네는 부모의 투자를 내버리고, 자신의 의무를 방기한 탈락자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저택에 돌아와, 아키하의 오빠로서 있으려고 하지. 그런 자신이 부끄럽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건가?
1일차, 토오노 시키가 막 토오노 저택에 돌아와서 토오노 아키하를 만나보기 전에 잠깐 대기하는 사이에 만나보게 된다.[1] 시키 쪽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과거에 몇 번 만나본 적이 있다고 한다. 시키에게 정중하게 대하는 것 같으면서도, 도망친 주제에 뻔뻔하게도 돌아왔다고 독설을 날리지만, 그것을 순순히 인정하는 시키에게 흥미를 느낀다. 시키가 의무를 저버린 것은 인정하면서도 가족 문제에 쓸 표현들이 아닌 것을 지적하자 태연하게 반론을 한다."양육은 일족의 장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서민이라면 몰라도, 선택받은 혈족, 고귀한 가계에 있어서, 개인의 자유는 존재하지 않아. 자유... 아니, 자의식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 그것들은 성인이 된 후, 일족을 짊어질 수 있게 되었을 때, 처음으로 획득할 수 있는 권리일 것이야. 자네는 토오노의 자식이면서 그걸 이해하지 못했지. 아키하하고는 눈꼽만큼도 닮지 않은 삼류야.[2] 뭐, 한 번 땅에 떨어지고도 돌아올 정도로 얼굴이 두터운 것은, 일류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시키가 화가 나서 노려보자, 지금 것은 단순히 객관론이고 개인의 평가가 아니라고 설명하며, 자신은 시키의 귀환을 환영하는 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음침한 얼굴로 귀환에 찬물을 끼얹는 것도 좋지 않다며 조용히 물러간다.2일째 밤, 아키하와 이야기하려고 거실로 가는 선택지를 고르면 엉뚱하게도 아키하는 안 나오고 이 사람이 등장한다. 시키가 이런 시간에 방문을 하냐고 물어보면, 토오노 마키히사가 정해놓은 소등 시간에 대해 불평[3]을 하면서 토오노 가의 당주가 밤에서 눈길을 돌린다는 사실을 경멸한다. 그리고 자신은 지금 빈객으로서 방을 얻어 이곳에서 살고 있다는 말을 한다. 다만 빈객이란 입장에 대해 "아직까지는 말이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리고 지금은 자료를 가지러 왔을 뿐이라면서 도시의 개발 사업으로 바쁘다고 도로 나가고, 바깥에서 코하쿠의 배웅을 받아 나가는 소리가 난다.
6일째, 시키가 저택 안을 탐사하면 동관 2층은 무섭다고 못 들어가는데, 그걸 보고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정원을 거닐면서 지금은 닫혀 있는 식물원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곳은 '코하쿠 아가씨(嬢)'가 관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호칭을 들은 시키가 코하쿠와 친하냐고 묻자, 의아해하다가 폭소하는데 시키는 자신을 비웃는 것이라고 느꼈다. 웃음을 거둔 뒤 사과하며 시키한테 잘못은 없지만 너무한 질문이었다고 말하며 자신은 코하쿠와 친하기는 커녕 말을 나눠본 것도 아키하가 당주가 된 이후이고 굳이 따지면 '히스이 아가씨'와 아는 사이였지만 최근 몇년은 말도 나눠본 적이 없다고 말한 뒤에 차를 타고 저택을 떠난다.
9일째에 시키가 혼자서 토오노 마키히사의 서재를 뒤지는 선택지로 가면, 일지를 정신 없이 읽고 있는 사이에 이 사람에게 등을 찔려 살해당한다.[4] 이때 아직 일지의 검열이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키하를 좀 더 자극하기를 바랐는데 아쉽다고 발언한다. 다만 역시 직사의 마안에 대해서는 모르는지 시키가 자물쇠의 죽음의 선을 그어서 연 것은 모르고, 어떻게 얻었는지는 몰라도 이곳 열쇠를 손에 넣은 것이 네 불운이라고 말한다.
3. 추측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에서 등장은 적지만 수상한 떡밥을 워낙 많이 뿌렸으며 주인공 토오노 시키하고도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후속작 월희 -The other side of red garden-에서 주요 인물, 그것도 아마 빌런으로 나오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로아의 본래 거처[5]가 백화점 지하에서 이어지는 공원 지하의 성당인데 그 근방의 땅의 주인은 토오노 가문이다. 그런데 현재 토오노 가문의 도시 개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고토이기 때문에, 이 식량고를 로아에게 마련해준 사람 역시 고토로 추정된다. 로아의 식량고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게 아니라 몇 년 이상에 걸쳐 만들어졌다는 수준이며 작중에서 토오노 가문 명의로 토지를 수상하게 매입했다는 언급도 있는 등 로아와의 연관성 역시 의심되며[6] 단순히 토오노 가문 루트뿐만 아니라 흡혈귀 루트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 쿠시즈카에 사이키기념병원이라는 폐병원이 있는데, 이 폐병원은 사도의 근거지이자 토오노 시키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장소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또한 빈객이란 입장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말이지."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봐서 아키하를 밀어내고 당주 자리를 차지하려는 속셈일 가능성도 있다. 9일째 배드 엔딩에서 시키가 아키하를 더 흔들어놓길 바랐다고 하는 점에서도 아키하를 노리고 있음이 드러난다. 아키하는 미성년이라 아직 토오노 저택을 정식으로 상속받지 못해 후견인이 맡고 있다고 하는데, 그 후견인이 고토일 가능성이 높다.
- 배드 엔딩에서 아무리 시키가 방심하고 있었다고 해도 조용히 등 뒤로 접근해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그 뒤에 아무런 동요도 없이 태연한 것을 봐서, 살인에 상당히 익숙한 듯하다. 구판 설정에서 사이키 가문은 천 명 이상을 식인한 혼혈 가문이었으나 나나야 키리에게 멸족당했다. 이 설정이 신판에서는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키리에게 멸족당했다는 설정을 제외한 구판 설정이 신판에서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 고토의 성품도 이해가 되는 부분.
- 작중에 나온 또다른 사이키 가문 사이키 미오하고는 작중에 접점이 전혀 없으며, 시키가 미오의 성을 듣고 언젠가 들었던 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전부다. 둘의 관계는 불명이나 고토가 30세고 미오가 14세이므로, 고토가 고등학생 때 사고쳐서 낳은 딸이 아닌 이상에야 친부녀 관계일 가능성은 없다. 미오가 집에 있기 싫어서 옥상에서 텐트 치고 살고 있는 것을 보면 사이가 좋지는 않은 듯하나, 텐트를 친 건물은 사이키 가문 소유이므로 가문에서 아예 쫓아내지도 않은 것 같다.
- 리부트된 월희 세계관에서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의 이름들이 그 캐릭터의 특성을 반영한 경우가 많아서 사이키 고토의 작명도 의도한 것이 있지 않냐는 추측이 있다.[7] 이름인 고토가 염소를 뜻하는 Goat에서 희생양(scapegoat)으로 단어를 확장해 토오노 가문과 사이키 가문 간의 권력 투쟁으로 인해 벌어진 무력 충돌 사건의 희생양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아니면 염소가 보통 악마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점을 고려해, 악마와 관련된 인물이거나 후속작에서 악마 같은 행적을 펼칠 것이라고 추정할 수도 있다.[8]
- 화상의 원인을 아키하에게 돌린 것에 대해서도 여러 추측이 있다. 아키하의 능력에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으나, 구작 기준 아키하의 능력인 약탈은 불타는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오히려 상대방의 열을 빼앗는 기술이기 때문에 불을 사용해 불태우는 작열 능력하고는 정반대에 해당하는 능력이며 리부트된 월희 세계관 기반의 MELTY BLOOD: TYPE LUMINA에서 아키하에게 피격당한 상대방이 얼어붙는 임팩트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신판에서도 이 설정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 확실하기에 적어도 약탈 능력 때문에 고토가 화상을 입은 것은 아닐 것이다. 거기에 굳이 아키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을 보면 아키하가 화상을 입힌 직접적인 원흉이라기보다는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했기에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의미로 그리 말한 것일 수도 있다. 본편 시작 전까지는 작열 능력을 가진 키시마 코우마가 토오노가에 체재했었기에 코우마에 의한 상처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온몸을 철저하게 붕대로 가리고 있는 점, 햇빛이 특히 괴롭다는 말을 하는 점에서 사실 화상이란 것은 거짓말이고 사도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온몸을 가렸다 해도 대낮에 태연하게 돌아다니는 데다가, 눈가와 입가에 약간 노출된 부분에 화상 자국처럼 보이는 주름이 있기 때문에 화상 자체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 붕대를 두르고 있다는 것이 화상이 아니라 다른 것을 감추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사이키 미오가 정말로 고토와 친족이 맞고 유사한 능력을 지닐 경우,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짐승 내지는 이물로 변하는(혹은 이미 변해버린) 몸을 감추고 다니는 게 아니냐는 설. 외부인이나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화상이라고 둘러댈 수도 있다.
- 9일째 배드엔딩에서 검열 운운하는 것을 보면 시키가 본래는 나나야 가문의 핏줄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아는 것 같은데, 첫 만남 시 토오노 가문의 일원으로써 평가하거나 시키를 보고 토오노 마키히사를 떠올렸다고 말하는 등 시키와 만날 때마다 왜 계속 토오노 가문의 이야기를 하는지 불명. 시키가 나나야 가문의 핏줄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그걸 잊고 있는 시키를 조롱한다고 볼 수 있다.
- 사이키 고토 본인이 아니라 그 명의를 쓰면서 위장하고 있을 뿐인 타인이라는 추측도 있다.[9] 마키히사를 향한 호칭이 마키히사(槙久)와 마키히사씨(槙久氏), 마키히사씨(槙久さん)로 미묘하게 다른지라,[10][11] 최소 1~2명 이상의 인물이 사이키 고토 행세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설. 진짜 사이키 고토는 사망이나 실종 등 흑막에게 이용당하기 좋은 상황에 처해있다거나, 본편에 등장하지도 않았을 거라는 가설은 덤이다. 혹은 다중인격설이 제시되기도.
- 구작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에게 반전을 주기 위해 일부러 서술 트릭을 넣었던 점을 고려해, 특정한 인물을 콕 집어 가리키는 것 같은 지문들 중 일부가 사실 고토를 가리키는 게 아니냐 하는 설도 있다. 병원에 입원해있던 시절의 시키에게 병문안을 와줬던 어른의 정체가 마키히사가 아니라 고토일 거라는 추측과 누군가[12]가 토오노 저택 정자 천장에 써놓은 글귀에 있는 형(兄貴)의 정체가 사계시키가 아닌 고토일 거라는 추측 2이 대표적인 예시.
- 시키의 앞에서만 나타나지 다른 등장인물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기 때문에 환각이나 유령설도 도는 모양이다. 개그성 추측으로는 생판 남이지만 뻔뻔하기 짝이 없는 도둑설도 있는 듯.
4. 인기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에서의 등장분량은 무척 적은데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는 비주얼과 성우 연기, 기분 나쁜 인상과 대조적으로 신사적이고 점잖은 태도, 적은 분량 안에서도 셀 수 없이 뿌리는 스토리 떡밥, 은근히 설득력 있는 독설 등으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한 매력과 외형 덕분에 달갤에서는 아무무 얼터라는 별칭을 받았다.「───다녀왔니, 시키 군.」[13] |
일본에서도 그 인기가 상당했는지 한술 더 떠서 아예 코하쿠[14]의 자리를 대체한 소꿉친구 계열 진히로인으로 취급하는 정신나간 네타가 유행 중이다. 해당 스레 및 달갤산 번역. 이에 영향을 받아 정신이 아찔해지는 이러한 글도 올라오는 실정이니 그 인기를 알 만 하다. 특히 첫 등장 때 시키를 비난하면서 했던 "탈락. 그래, 탈락이다."라는 대사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탈락'은 그대로 사이키 고토의 키워드로 등극해 여러 패러디를 양산하고 있다.
아예 밈이 된 것도 모자라서 사이키 고토=코하쿠설(!!)이 나오기까지 하는 등 여러모로 관심을 많이 받는다. 단순한 농담성 가설에 불과하지만 본편을 곱씹어 보면 의외로 설득력(?)이 있다는 게 함정. 그 밖에도 수상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조력자로 나올 것 같다느니, 마지막에 시키를 인정하며 '합격이다' 를 외쳐줄 것 같다거나 사실 환상의 고토 루트가 따로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등등 여러모로 월희 -The other side of red garden-에서의 등장과 활약이 기대되는 캐릭터로 조명받고 있다.
이러한 개드립에서 비롯된 해바라기 밈은 동인계를 쫙 장악해버렸고, DNA 미디어 코믹스에서 발행한 월희 앤솔로지에서도 그 위상을 뽐내고 있다...# 그 뒤를 이은 월희 앤솔로지인 STAR에서는 등장할 때마다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며 동인작가들의 뒤틀린 애정을 받는 훌륭한 네타 캐릭터로 전락했다. 수상한 아저씨나 등산을 사랑하는 아저씨로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며 시키를 기겁하게 만드는 건 기본, "탈락"을 외칠 각만 재는 유쾌한 붕대아재가 되어버렸다. 상술한 추측 중 16살에 불장난(?)을 친 미혼부 설에 힘이 실리는 건 덤. 1 2 3 참여한 동인작가들이 상술한 환상의 고토 루트를 갈망하는 후일담을 내놓기도 했다. 무서움! #
「응? 기억을 못 하나? 아아, 그렇군. 나라네, 자네의 서번트야.」 |
월희 시리즈에만 머무르지 말고 멜티 블러드의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거나, 1 2 페그오에 월희 콜라보를 통해 실장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간간이 나오기도 한다. 1 2 3
몇 번에 걸친 전투를 거쳐, 밀림을 빠져나오자 그곳은 옥수수밭이었다─── |
이제는 뒷면이나 월희 콜라보를 기다리기도 지쳐서 남미 이문대에 냅다 끼어든 모양. 해당 짤의 배경이나 지문은 실제로 FGO 2부 7장에서 나온다.
「아아, 이 음습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이룬 재회를 망치긴 미안하군. 오늘은 이만 실례하지.」 |
1651년의 에도로 레이시프트해 영월의식에서 이오리 일행과 함께하는 무언가로 단독현현하기도.[15] 이 모든 밈이 존재하지 않는 기억과 자세의 변화라곤 1도 없는 스탠딩 CG 하나로만 만들어졌다는 게 신기할 수준이다.
5. 기타
- 2일째 저택에서 시키가 '사이키 고토씨' 라며 나름 정중하게 풀네임으로 부르자 성씨인 '사이키' 로만 불러달라고 한다. 이름은 인정한 사람만 불러줬으면 한다고.
- 멀쩡했던 시절의 마키히사처럼 식물에도 조예가 있어 토오노 저택의 식물원에서 둘이 자주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등산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걸 보면 여지껏 보여준 이미지에 비해 취미가 매우 건전한 편.
- 마테리얼에 수록된 러프 이미지에 의하면 와이셔츠 안에 검은색 터틀넥을 입고 있는 모양.
- 4gamer 인터뷰에 의하면 아라쿠 네이코[16]와 함께 구판 시절의 히로인밖에 없어 '편안한 장소'였던 토오노 저택에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 추가된 이물, 안심할 수 없는 존재로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고토는 전기물이나 추리물에서 나올 법한 전형적인 수상한 인물로,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 트위터나 5ch 등 일본의 커뮤니티에서는 🌚(New Moon with Face)라는 이모지 하나만으로 표현될 때가 많다. 특히 애플 기기에서 출력되는 버전의 미묘하게 사람 짜증나게 하는 얼굴은 사이키 고토 특유의 캐릭터성과 궁합이 아주 끝내준다.
강화형으로는 🌻🌻🌻🌚🌻🌻🌻도 있다.
[1] 거실에 얌전히 있거나 구경하러 나가는 선택지가 있는데 양쪽 다 나온다. 거실에 있으면 홍차를 타 마신다는 언급이 추가 될 뿐이고 대화 내용은 차이가 없다. 그 와중에 시키는 고토의 차 타 마시는 폼이 우아하다고 내심 감탄하고 있었다.[2] 이 부분에서 성우가 발음을 강하게 한다. 여러 인터뷰에서도 밝혀졌듯 나스가 성우의 연기톤에 대해 세세하게 주문을 넣는 경우가 많기에 의도적인 부분으로 추정된다.[3] 사업의 밤낮 구분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현대에 이런 규칙은 밤이 되면 아침까지 손을 놔야 하는 소름 끼치는 방침인데다 이런 방식으로 회사를 굴리면 힘들 뿐이라고 깔 정도다.[4] 시키를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게 죽인 것 때문에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 네코 아르크가 사실 엄청난 실력자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는데 시엘 선생님 말로는 시키가 너무 일지에 집중하느라 방심하고 있던 탓이라고 한다. 특이하게도 시엘 선생님은 이전 선택지로 돌아가라는 말이 아닌 누군가 감시할 사람이 필요했다는 식으로 어드바이스하는데 이때 네코 아르크는 메이드 아니면 삿찡일려나 하며 간접적으로 사츠키 루트가 있다는 걸 언급하기도 한다. 어쩌면 메이드 자매 루트에선 히스이와 코하쿠, 사츠키 루트에선 사츠키가 망을 봐주는 전개가 나올지도 모른다.[5] 알퀘이드와 시키는 블로브 아르한겔의 소굴이라고 생각했지만, 시엘 루트 14일째에서 노엘이 로아의 거처가 전락한 모습이라고 설명한다. 초반 4일째에 이곳에 떨어진 희생자 시점의 막간에서 블로브가 등장했을 때 주인 부재라고 묘사된다. 로아에게 복수하러 온 블로브가 로아가 버린 거점을 점거하고 있던 것. 실제로 로아의 관이 있는 곳과 구조가 똑같이 생겼다.[6] 다만 로아의 현재 전생체가 토오노 시키(遠野四季)인 것을 고려하면 로아 본인보다는 사계 시키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7] 크리스마스에 큰일을 겪은 노엘이나 마리오네트를 사용하는 마리오, 아라크네에서 이름을 따온 아라쿠 네이코, 고양이 울음소리와 유사한 미오.[8] 일단 고토의 원어명은 업인(業人)이다. 이를 불교계 단어로 해석할 시, 악한 업보(惡業)을 쌓은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그 외에도 일본어로는 여러 의미가 있는데, 전세의 업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나 악업을 행하는 이, 혹은 기량이나 기술이 뛰어난 사람을 가리키는 말도 된다.[9] 1일차 첫 만남에서 '추리소설에 나오는 괴인'과도 같은 모습이라 묘사되는데, 사이키 고토의 모티브를 생각하면 이누가미 스케키요와 비슷한 설정이 있다고 암시된 것이 아닌가 싶은 구절이다.[10] 이런 호칭에 관한 차이는 구판 월희부터 비슷하게 생긴데다 서로 역할을 바꾸기까지 하는 두 사람을 구별하는데 쓰인 장치 중 하나다.[11] 요비스테와 さん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각 호칭마다 뉘앙스가 다르다는 점, 해당 호칭이 쓰인 대사의 분위기를 보면 차이가 더 뚜렷해진다. 허물없는 사이 내지는 무례함을 뜻하듯 이름만 불렀을 때는 미사여구 떼고 (시키가 대상이긴 하지만)비꼬듯이, 거리감이 꽤 있는 氏를 붙였을 때는 밤 시간대에 대한 방침과 마키히사 개인에 대한 경멸을 담아, 평범하지만 약간 친근한 인상의 さん을 붙였을 때는 추억을 떠올리듯이 다소 누그러진 톤으로 말했다. 다만 호칭의 차이가 위장 중인 인물들의 속내를 제각기 드러낸다기보다는 고토가 마키히사에게 품은 양가감정을 가리키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12] 대부분은 사이키 미오로 추측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13] 작중에서 실제로 토오노 저택에 돌아온 시키에게 잘 돌아왔다고 말하며 등장한 것을 감안하면 더 웃기는 패러디다.[14] 위 짤은 구판 월희의 코하쿠 루트 마지막 컷신에서 코하쿠 대신 사이키 고토의 스탠딩 CG만 집어넣은 것. 픽시브에 최초로 올라온 사이키 고토의 팬아트마저도 위 짤을 패러디한 것이다... 팬아트 링크 왜 하필 코하쿠인가 하면 구판의 토오노 가 루트 최종 흑막이었던 코하쿠를 연상시키는 수상쩍은 행적 때문인 듯. 마침 코하쿠와 엇갈리며 등장하는 장면이 많기도 했다. 그냥 밝은 해바라기와 쨍한 햇빛, 시커먼 붕대 괴인과의 대비가 웃겨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15] 렘넌트에 직접 참전하지는 않았지만(...) 고토의 성우가 두 번째 DLC인 야규 비검첩에서 새로운 떠돌이 세이버로 참여하게 되면서 어찌 연이 맺어지기는 했다.[16] 떡밥인지는 모르나, 마침 고토와 아라쿠는 둘 다 토오노 저택의 손님이자 마키히사의 지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에 비해 앞면 스토리 기준으로는 둘 사이에 직접적인 만남이나 접점은 없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