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遠野槙久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을 시작으로 한 신판 월희 시리즈의 등장인물 토오노 마키히사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특징
토오노 시키와 토오노 아키하 남매의 아버지로, 아키하 바로 전대의 토오노 가문의 당주.굉장히 엄격한 성격으로, 시키는 마키히사와 즐거운 추억을 하나도 기억하고 있지 않다. 오죽하면 그런 아버지 밑에 아키하를 두고 나온 것에 죄책감을 느낄 정도다.
학생일 때는 농업에 관심을 가져 육종학을 전공했고, 그때 저택에 식물원도 만들었다. 그 뒤로는 건축학을 전공했는지 대학 때의 후배라는 아라쿠 네이코가 건축학자라고 언급이 나오며, 소우야의 도시 개발 사업을 담당했다는 언급도 있다. 도시 개발 사업은 마키히사 사후, 사이키 고토가 담당하고 있다.
밤에 활동하는 것을 싫어하여 저택에 10시 이후 일절 이동을 금지하는 규칙을 만들었다. 이 규칙은 마키히사 사후인 본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사실 토오노 시키의 친아버지가 아니며, 진짜 친자식으로 토오노 시키(遠野四季)가 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본편에서는 이미 고인이므로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주변 사람들의 언급을 통해 간접적으로 생애를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학생 시절에는 농학, 특히 육종학을 연구하여 저택에 식물원을 만들었다.[1]
슬하에 토오노 시키(遠野四季)와 토오노 아키하 남매를 얻었다. 그러나 언젠가 토오노 가문의 오니의 피가 깨어날 것을 걱정하여 자식들을 엄격하게 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키 쪽은 이상할 정도로 빠르게 오니의 흉폭성을 드러내어 걱정에 빠졌다.
어느날 키시마 코우마를 시켜 나나야 가문을 멸족시키지만, 그 가문의 아들 나나야 시키의 이름이 자신의 아들과 같은 것에 흥미를 느껴 저택으로 들인다. 그런데 자기 아들 시키가 나나야 시키를 해치는 사건이 발생하자, 자기 아들을 손수 처리하고, 한 번 죽다 살아난 나나야 시키의 기억을 지우고는 자기의 친자로 위장시키고 기록을 말소시킨다. 이후 토오노 시키로 이름이 바뀐 나나야 시키를 먼 분가인 아리마 집안에 맡기고, 유일하게 남은 육친인 아키하를 새 후계자로 삼는다.
본편 시작으로부터 며칠 전 사망하여, 아키하가 당주 직을 계승한다. 사망하기 전 얼마 동안은 코하쿠에게 건강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4. 기타
- 구판과 신판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가 토오노 마키히사에 대한 언급이 굉장히 늘었다는 것이다. 구판에서는 기본적으로 토오노 가문 루트에서 일어난 사건들의 원흉이자 악인으로서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여준 캐릭터고, 그나마 토오노 혈통으로 인한 정신이상에 대한 괴로워하는 묘사가 있어 능욕 자체가 목적인 캐릭터는 아니다라는 점만 알려졌었다. 반면 신판에서는 흡혈귀 루트에서만 해도 마키히사 개인의 친분 관계나 취미 생활 등의 인간적인 면에 대해 많이 다루면서, 보다 입체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로아가 구판에서는 단순히 쓰러트려야 되는 최종보스역 이었지만, 신판의 시엘 루트에서 로아 본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보충되었고 트루 엔딩에서는 시키의 협력자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기에 마키히사도 단순한 악역 캐릭터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1] 그때 만든 식물원은 마키히사 생전까지 계속 유지되다가, 아키하가 당주가 되면서 관리의 편의를 위해 잠가버리고 코하쿠가 가끔 관리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