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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25 21:18:11

사에키 타케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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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ki Takemitsu / 冴木 武光
프로필
이름 사에키 타케미츠
종족 인간
나이 향년 62세
가족 사에키 토키코(어머니)
사에키 유코(장녀)
사에키 타츠오(사위)
사에키 마코토(손녀)[1]
토요쿠라 요시오(사돈)
토요쿠라 미요코(사돈)
인간 관계 긴타로(신의 사자)
쿠류 테루마사(후배)
좋아하는 사람 사에키 유코
좋아하는 것 토요쿠라 주조의 술

1. 개요2. 설명3. 성격4. 작중 행적
4.1. 1권4.2. 5권4.3. 6권4.4. 11권 (과거편)4.5. 12권 (과거편)4.6. 13권 (과거편)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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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은여우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인 사에키 마코토의 할아버지로 작 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사실상 과거편의 등장인물로 본편에서는 이름만 잠시 언급 되었다가 과거편부터 얼굴이 자세히 공개되며 비중이 높아졌다.

2. 설명

사에키 마코토의 친할아버지이자 사에키 유코의 아버지다. 손녀와 딸과 마찬가지로 신안을 계승 받았던 사에키 신사의 정당한 후계자로 13대째라고 한다. 긴타로와의 관계는 뚜렷한 상하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정작 긴타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종종 타케미츠에게 말장난을 하기도 했었다.

3. 성격

그의 후배인 쿠류 테루마사의 말에 의하면 엄격하지만 사려깊고 배려있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테루마사의 젊은 시절 수행으로 봉직하던 신사의 선배로 무척이나 무서운 분이었는데, 사다 신궁의 후계자에게도 가차 없어서 툭하면 혼나곤 했다고 한다.

그래서 맨 처음 토요쿠라 타츠오가 자신의 딸인 유코와 결혼하고 싶다고 청혼하자 귀한 집의 후계자를 자신의 몸이 아픈 딸 때문에 빼앗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둘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한다. 또 한편으로는 딸을 무척이나 아끼는 아버지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타츠오의 인품과 유코와의 사이를 인정하고 둘의 결혼을 허락하게 되었다.

이후 태어날 아이의 이름인 마코토 역시 타케미츠가 지어준 것으로 진지함과 정직함을 갖고 태어나라는 의미에서 붙여준 이름이었다고 한다. 다만 타케미츠 본인은 결국 딸이 태어나는걸 보지 못한 채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4.1. 1권

처음 언급 된 것은 1화로 타츠오가 마코토를 위로하며 신의 사자가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서 엄마와 할아버지도 보였었다. 라고 잠시 언급한다.

4.2. 5권

26화에서는 해당 에피소드가 오본에 관한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유코와 마찬가지로 자주 언급되었다. 또한 요시토모의 언급에 의하면 토요쿠라 주조의 술을 무척이나 좋아하셨었다고 한다.

4.3.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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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에서는 고슈인을 받고 싶어하는 한 노인이 오게되었는데 생전 남편의 유일한 취미가 그것이었고 첫 페이지에 써진 고슈인이 쇼와 시절 사에키 신사에서 써진 것이라 한번 더 이곳에 와서 받고싶다고 한 것이었다. 그리고 써진 글자를 본 긴타로는 그건 타케미츠의 글씨였다고 언급한다. 이때 처음으로 사진을 통해 얼굴이 간접적으로 공개 된다.

마코토는 좀 더 글씨 쓰는 법을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데 긴타로는 그런 마코토에게 잘 하면 타케미츠 처럼 잘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처음에는 타케미츠도 잘 못 썼다고 답한다.

28화에서는 사다 신궁에 찾아간 마코토가 그곳의 신주인 쿠류 테루마사와 만나 대화하게 되는데 할아버지를 한번도 본 적 없던 마코토는 테루마사를 통해 타케미츠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알고보니 테루마사는 타케미츠의 후배였다고 한다. 정확히는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알고 있으며 타케미츠가 생전에 신안 계승자 였다는 것 역시 들었다고 한다. 타케미츠는 젊은 시절 수행으로 봉직하던 신사의 선배로 무척이나 무서운 분이었는데, 사다 신궁의 후계자에게도 가차 없어서 툭하면 혼나곤 했다고 한다.

30화에서는 군지와타리 앞에서 타케미츠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꺼낸다.

4.4. 11권 (과거편)

11권부터 시작되는 과거편에서는 타케미츠의 생전 모습과 타츠오와 유코가 결혼으로 이어진 과정을 그려나가는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에 좀 더 그의 설정에 대한 보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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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에서 본격적으로 첫 등장,[2] 그리고 유코를 통해 타츠오요시토모가 토요쿠라 주조에서 왔다는걸 소개 받고 인사를 한다. 그 뒤 토요쿠라 요시오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유코에게 이제 그만 집에 들어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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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긴타로와 단 둘이 남게 되자 긴타로는 타케미츠를 부르며 유코에게 자신에 대한 얘기를 했냐고 묻는다. 이에 타케미츠는 아직 안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긴타로에 대한 얘기를 유코가 먼저 꺼낸거냐고 묻는데 아무래도 이전에도 몇번이고 긴타로의 존재에 대해서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타케미츠는 조금 특이한것 같다며 몸이 약해서 집에 있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것 아니냐고 묻지만 긴타로는 그렇지 않다며 그냥 평범한 아가씨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방금 전의 꼬맹이들은 요즘 자주 오는것 같다고 말하며 특히 타츠오에 대해서 관심을 보인다. 이에 타케미츠는 늘 신세를 지고있는 양조장 집 아들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긴타로에게 항상 주무시고 계시는 것 같은데도 볼건 다 보고 계시는것 같다며 역시 긴타로님이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타케미츠에게 이제 자신이 꽤 친숙해진 모양이냐고 묻고 타케미츠는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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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타케미츠는 유코에게 요즘 토요쿠라의 아드님이 자주 오는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유코는 그렇다며 이름은 타츠오고 가끔 같이 오는 애는 친구인 타카미 요시토모, 동갑이라고 한다. 그리고 앞에 놓인 술병을 보며 이것도 토요쿠라의 술이냐고 묻는다. 타케미츠는 조금 멀지만 부탁을 하고 있다고 답한다. 우지코 중에 아는 분이 있다고.
이에 유코는 자신도 그곳 술은 좋아하지만 신기하다며 이곳에서 봉납하게 된 것도 신의 인연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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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화에서는 이제 유코에게 조금 쉬라고 말하며 신주복을 입고 온다. 그 후 마츠리에서 잠시 얼굴을 비추는데 타케미츠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자 요시토모는 타케미츠가 웃고 있는 모습은 처음 본다고 말한다.

마지막에는 요시토모가 마침 집에서 나오는 타케미츠를 잡고는 오오누사를 비롯한 여러가지 신사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유코와 타츠오 단 둘이 있는 시간을 유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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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화에서는 타츠오가 요시토모의 추천으로 유코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기 위해 전화를 걸자 타케미츠가 받게 되었다. 그리고 유코에게 전화를 바꿔준다. 그 후 유코가 타츠오와 만나도 되냐고 하는 것에 대해 흔쾌히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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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타케미츠가 차를 타고 데리러 오고 타케미츠는 유코를 불러내줘서 고맙다며 타츠오에게 감사해 한다. 유코가 워낙 몸이 약해서 외출을 거의 안한다고. 그리고 또 시간이 있으면 언제든 집에 놀러오라며 유코도 좋아할거라고 말한다. 배달이 아니라도 상관없다고. 이에 타츠오는 알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차에 타고 집으로 향하던 도중 타케미츠는 유코에게 오늘 즐거웠냐고 묻는다. 유코는 활짝 웃으며 그렇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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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타케미츠는 유코에게 타츠오는 좋은 청년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유코에게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말하라며 집은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이에 유코는 감사하다며 웃는다. 타케미츠의 어머니는 아무튼 말 주변이 참 없다며 웃는다. 그리고 타케미츠는 토요쿠라 주조에서 만든 술을 한잔 마시며 56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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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에서는 아침에 기도를 드린 후 잠시 긴타로를 바라본 후 유코와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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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밤 상자를 나르던 타케미츠를 긴타로가 부른다. 긴타로는 타케미츠가 들고있던 상자 속 감귤을 하나 달라고 말한다. 타케미츠는 이걸로 괜찮은거냐며 다른 걸 좀 가져올지 묻지만 긴타로는 자신은 유부를 안 좋아한다며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냐고 덧붙인다. 감귤이면 충분하다고. 이에 타케미츠가 긴타로를 멍하니 쳐다보자 말뚱말뚱 쳐다보지 말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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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케미츠는 긴타로에게 어쩌면 사에키 신사는 자신의 대에서 끝날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유코가 이 신사의 후계자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몸도 약하고 엄마도 없는 탓에 불편하게만 자라왔고 늦게 생긴 자식이라 더 애틋해서 그런지 그 아이는 아내의 몫까지 자신의 마음대로 살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긴타로가 보이는 것도 자신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정말로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긴타로는 그런건 굳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 자체가 기적이나 다름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타케미츠에게 안심하라며 자신은 그렇게 된다면 그렇게 된 대로 이 신사를 타케미츠의 몫까지 그저 지켜볼 뿐이라고 말한다. 보이는 녀석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고. 그리고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맡겨두면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면 그것이 또 가장 나은 결과를 가져올거라고.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너희는 그런 것을 '인연'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덧붙인다.

4.5. 12권 (과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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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에서는 도입부에 하츠미야마이리[3]를 진행하는 모습을 잠시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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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화에서는 타츠오가 신주가 되고싶다며 찾아오지만 타케미츠는 이는 타츠오의 장래가 걸린 일이라며 한 번 더 잘 생각하고 다시 얘기하자며 거절하고는 문을 닫는다. 그 후 집에 돌아온 타츠오의 회상으로 한번 더 등장하는데, 타케미츠는 타츠오에게 후계자가 아니었냐는 질문을 받으며 집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말을 듣게 된다.
타츠오는 그 점은 부모님도 허락을 하셨다며 문제가 없다고 답한다. 그러나 타케미츠는 그렇다면 양조장은 누가 이을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자신의 누나가 양조장을 잇는 다는 말을 아직 듣지 못했던 타츠오는 그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고 이어서 타츠오는 아저씨가 화를 내시는 것도 당연하다고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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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유코가 등교를 할때도 여전히 표정이 어두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유코가 학교에 간 뒤 요시오가 타케미츠에게 술을 배달하러 찾아온다. 요시오는 타츠오가 폐를 끼친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타케미츠 역시 타츠오가 신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모양이라고 말하는데 타츠오의 아버지는 자신도 얼마 전에 갑자기 그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저희도 신을 소중히 생각하며 키워왔으니 뭔가 통하는 것이 있었던 것 아닐까 하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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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미츠는 사과하며 아무래도 자신의 딸 아이의 영향인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코는 타츠오에게 여러모로 좋은 영향을 받아왔다며 서로서로 좋은 자극이 되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런 방향으로 흐를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토요쿠라 주조의 귀한 후계자이고 유코 때문에 그저 한때 관심이 생긴 것일 테니까 다시 생각해보라고 일렀다고 말한다. 물론 자신은 상관없는 몸이긴 하다고. 그러자 요시오도 자신도 상관 없다고 답하며 아무리 부모라도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에 관해서는 함부로 참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집이라는 것에 얽매인 인생도 참 불쌍하다고. 그리고 지키고 싶은 것인지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지 기분에 따라 완전히 다르니까 그냥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한때의 감정인지는 지금 본인이 누구보다 깊이 생각하고 있을테고 그러니 어떻게 되든 이쪽도 그저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한다. 아직 어릴때 고민할 수 있을 만큼 고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다고 한다. 그리고 그게 젊음의 특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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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요시오는 돌아가고 타케미츠는 홀로 남아 신사를 청소한다. 그때 긴타로가 타케미츠에게 마음이 영 편치 않은 것 같다며 말을 건다. 타케미츠는 타츠오의 아버님이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자신은 인정할 수 없다며 타츠오는 토요쿠라의 후계자라고 말한다. 유코를 위해서 길을 잘못 들게 만들 수는 없다고.
그리고 어쨌든 이쪽에 책임이 있으니 분명하게 본인의 처지를 생각해 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두 사람의 마음만 같다면 유코를 그 집에 시집보낼 생각도 있지만 어쩌면 교제하는 것도 허락하지 말았어야 했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고지식한 것은 여전하다며 한숨을 쉰다. 그리고 자신은 어느 족이든 상관없지만 타케미츠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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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케미츠가 말하던 유코가 생각하는 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건지 잘 생각해보라고 덧붙이고 고민에 빠진 타케미츠, 타츠오, 유코의 얼굴이 차례대로 비추면서 60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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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화에서는 기도에 사용 될 오오누사를 점검하던 도중 유코가 차를 건네온다. 타케미츠는 그런 유코에게 타츠오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다. 유코는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한동안 만나지 말자고 했다고 답한다. 이에 타케미츠는 잘 생각했다고 말한다. 유코가 나가고 타케미츠는 계속해서 긴타로가 했던 말[4]을 떠올리며 신경쓰다가 실수로 오오누사를 망가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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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타츠오는 유코를 찾아가 급하게 할 얘기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케미츠에게도 자신의 얘기를 들어달라고 말한다. 타케미츠와 마주 앉은 타츠오는 여전히 생각이 바뀌지 않은 것이냐는 질문에 자신은 신주가 되고 싶고 그래서 신주 선배님으로서 타케미츠가 이것저것 가르쳐주시면 기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집안은 누나가 가업을 잇겠다고 했기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자신도 돌아갈 길이 없다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고 말한다. 타케미츠는 타츠오가 토요쿠라의 후계자인 이상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둘이 교제하는 것도 말릴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이어가야 할 사람이 집안을 이어간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타츠오 같은 젊은 사람들은 고지식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그렇지 않다며 자신도 집안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은 같다고 말한다. 이에 타케미츠는 그렇다면 신주가 되겠다는 것은 유코를 위해 결정한 일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은 유코를 만나서, 유코를 만났기 때문에 신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유코는 이곳을 무척이나 소중히 여겼기에 자신에게도 소중한 곳이 됐다며 그래서 언젠가는 둘이 함께 이곳을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케미츠는 얼굴을 구기더니 테이블을 내려치며 유코에게 자신도 유코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몸이 약한 유코는 늘 신사에만 틀어박혀 있고 그래서 유코가 원한다면 좋아하는 길을 찾아가기를 바랬는데 다른 집의 귀한 후계자를 홀려서 만든 결과가 이것이냐고 외치며 유코가 하고 싶은 일이 이런거였냐고 외친다. 유코는 사과하며 자신은 타츠오와 함께 있으면 너무 행복하고 그것만으로도 좋았다며 자신의 소중한 것을 몸이 약한 탓에 자신의 힘으로는 지킬 수 없다고 포기했어야 했는데 타츠오는 그런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져줘서 너무 기뻤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도 타케미츠에게 자신을 받아달라며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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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묘하게 어감이 이상했는지 타츠오 본인도, 울고 있던 유코도, 조금 전까지 표정을 구기고 있던 타케미츠도 잠시 멍 때린 표정을 짓게 된다. 그리고 타츠오는 그런게 아니라며 자신도 지금 뭐라고 한지 모르겠다며 당황한다. 타케미츠는 이마를 부여잡고 타츠오에게 자신은 타츠오의 부모도 뭣도 아니라며 그렇게까지 되고 싶다면 말릴 수는 없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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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신주로서는 한마디 해두겠다며 4년제 대학을 나와서 신직 자격을 따라며 우선은 그것부터라고 말한다. 그런 다음 어느 신사에든 봉직하며 어엿한 신주로서 일을 하면 된다고 말한다. 타츠오의 결심이 진짜라면 해낼 수 있을거라고. 그 뒤에는 유코와 타츠오가 좋을 대로 하라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기쁜 얼굴로 알겠다고 답한다. 그 후 타츠오는 유코와 함께 본전 앞으로 가서 기도를 드리고 타케미츠는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본다. 이때 어머니 토키코가 잘 해결 되었냐고 묻는다. 타케미츠는 긴타로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5] 61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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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화에서는 대학 시절 타츠오에게 이것 저것 알려주면서 무사히 졸업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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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타츠오와 유코의 결혼식 때도 이런 딸이지만 잘 부탁한다고 타츠오에게 말하고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다.

4.6. 13권 (과거편)

64화에서는 회상으로 등장. 유코와 결혼한 상태지만 아직까지는 옆 신사에 봉직하고 있는 타츠오가 출근을 할때 다녀오라며 유코, 요시오와 함께 인사한다.

타츠오가 출근하고 요시오는 타케미츠에게 아직도 옆 신사에 봉직하냐고 묻는다. 이에 타케미츠는 아직 사에키 신사는 자신 혼자서 충분하다고 답한다. 요시오는 정말 좋은 사위를 얻었다며 곧 손주도 태어날 것이고 기대되지 않냐고 묻는다. 그 말에 타케미츠 역시 웃으며 그렇다고 답한다. 그 후 요시오가 신사를 떠나자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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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가 떠난 후 긴타로는 타케미츠에게 완고한 아버지도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가 돼버렸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히죽거리며 손주 녀석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지 않냐고 묻는다. 그때 유코가 이제 아침을 드시라며 부르자 알았다고 답하고는 긴타로에게 이제 슬슬 긴타로에 대해서 얘기를 할까 한다고 말한다. 믿을지 어떨지는 모른다고.
그러자 긴타로는 웃으며 타케미츠의 딸이니 마음대로 하라고 답한다.

그 뒤에는 방에 돌아오자 유코가 타케미츠에게 차를 대접한다. 타케미츠는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쉬라고 말하지만 유코는 의사 선생님도 움직이는게 좋다고 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 아이를 보내주신 것은 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한다. 자신의 몸으로 아이는 무리라고 생각해왔었다고. 그러다가 마코토의 태동을 느끼고는 씩씩하다고 감탄한다. 이에 타케미츠는 웃으며 유코에게 자신은 사에키 신사의 13대 후계자고 유코는 14대 후계자라고 말한다. 이에 유코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14대는 타츠오가 아니냐고 묻지만 타케미츠는 타츠오는 사위라서 아니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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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사에키 신사는 대대로 이나리 신사인데 이 신사는 옛날부터 신의 사자, 여우님이 계신다며 신안이라고 해서 신사의 가계, 그 혈통인 사람은 그 여우님을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거짓말 같은 얘기지만 조만간 유코에게도 계승 될거라고.

그러자 유코는 정말이냐고 묻는데 타케미츠는 아마 그래도 자신이 죽고 난 뒤의 이야기일 것이라고 말한다. 유코는 이어서 타케미츠에게 지금도 보이는 것이냐고 묻는다. 타케미츠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유코는 웃으면서 그렇다면 이 아이에게도 보일것인지 묻는다. 이에 타케미츠는 한치의 의심도 없이 그말을 믿은 유코의 태도가 의외였는지 잠시 깜짝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흐뭇하게 웃고 유코는 마코토에게 기대되지 않냐고 물으며 좋아한다.[6]
그리고 유코는 이 이야기를 타츠오에게 해도 되냐고 묻는데 타케미츠는 그건 글쎄다 하고 얼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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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미츠의 죽음
그 후 어느날 신사의 앞 마당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다. 이를 발견한 요시오는 바로 유코에게 알린 후 구급차를 불렀지만 유코의 눈에 긴타로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사망하게 된다. 일상물인 본 작품에서 최초로 캐릭터의 사망이 묘사 된 장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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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는 타케미츠의 장례식이 열리게 된다. 타케미츠가 세상을 떠나고 시간이 흐른 뒤, 유코는 마코토를 출산하게 된다. 그리고 마코토의 이름은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쓸 수 있기에 타케미츠가 붙여줬던 이름이라고 언급 된다. 성실하고 진지하고 거짓이 없는 마음. 신토에서는 마코토가 그런 뜻이라고.

69화에서는 이미 사망해서 등장하지 않지만 타츠오가 유코의 물건을 포함해 사에키 신사에 있던 모든 잡동사니들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다가 요시토모에게 한번 혼나게 되면서 또 다시 언급 된다. 이제 이곳은 타츠오와 마코토의 집이고 유코아저씨도 타츠오에게 맡긴 것이라고.

5. 기타


[1] 다만 태어나는걸 지켜보지 못한 채 타케미츠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2] 이전에는 사진이나 언급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등장했다.[3] 생후 한 달 무렵에 신사에 데려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하는 행사로 4권과 7권에서도 이미 소개 되었다.[4] "잘 생각해 봐. 유코가 하고 싶은 일이 어떤 건지를"[5] "흘러가는 대로 맡겨두면 돼. 그러면 제일 좋은 쪽으로 흘러가겠지. 너희는 그런 걸 '인연'이라고 하잖아."[6] 이미 이 시점부터 이름을 마코토로 지어둔 것은 확정 된 것으로 보인다.[7] 이전에 사에키 토키코의 경우 언급으로만 되었다. 사토루의 양친 역시 1컷의 그림으로만 간접적이게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