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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0 22:03:52

사야(사야의 노래)

<colbgcolor=#01ab77><colcolor=#fafbf3> 사야의 노래 등장인물
사야
[ruby(沙耶, ruby=さや)] | Saya
파일:attachment/사야(사야의 노래)/saya_normal.png
사야의 노래 당시 모습
본명 오우가이 사야
[ruby(奧涯 沙耶, ruby=おうがい さや)] / Saya Ogai[1]
이명 사야
Saya
무진장 징그러운 형태를 한 괴물
Some horribly disgusting monster[2]
종족 사야의 종족
성별 여성
나이 불명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1ab77><colcolor=#ffffff> 국적 무국적[3]
인종 외견상 일본인[4]
머리카락 짙은 파란색
녹색
학력 없음
소속 외계종족
직업 없음
특징/특기 후미노리와 시간 보내기
가족 오우가이 가문 아버지 : 오우가이 마사히코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와무라 미도리 }}}}}}}}}

1. 개요2. 정체
2.1. 흩뿌리는 자2.2. 성격2.3. 흩뿌리는 자의 사랑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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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사야 사야의 노래 이미지 2.jpg
Saya
니트로플러스의 '공포' 게임 사야의 노래의 등장인물
"그렇게 민들레 씨앗이 마음을 정했다고 한다면, 언제일 거라고 생각해?"
"그건 말이지, 그 사막에―― 단 한 사람뿐이라도―― 꽃을 사랑해 줄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사야의 노래히로인.

성우는 카와무라 미도리(川村 みどり).

주인공 사키사카 후미노리가 보기에는 긴 흑록 장발에 동물귀 같은 옆머리가 돋아난 헤어스타일, 그리고 새하얀 원피스를 입은 미성숙한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순수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사실 엄청나게 영리하지만 평소 그런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후미노리가 처해 있는 상황을 모두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사랑하는 순애보를 가진 소녀로,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후미노리와 점점 가까워지고 동거까지 하게 된다.

사야가 요리 한 것을 후미노리가 괴로워하며 억지로 먹기에 요리치 속성이 있는것인가 하는 의혹이 있었지만 후미노리의 오감이 뒤틀린 상황을 고려하면 일반인 시점에서 의외로 멀쩡한 결과물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이름의 한자 沙耶는 한국어, 일본어 모두 사야로 음독된다. 사야라는 이름은 그녀의 아버지인 T의대 교수 오우가이 마사히코가 자신의 어머니가 키우던 암고양이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사실 헤어스타일을 잘 보면 묘하게 바짝 서있지 않고 반쯤 내린듯한 고양이귀(흔히들 말하는 마장가귀)가 연상되는 헤어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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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정체

실은 오우가이 교수가 위대한 비술(Ars Magna et Ultima)과 보이니치 문서(Voynich manuscript) 등의 마술지식을 이용해서 소환한 것으로 추정되는 생물이다. 보통의 인간에게는 촉수가 있는 그로테스크한 근육덩어리 슬라임으로 보이며, 주식은 동물의 날고기. 즉 육식성 생명체이며 종류를 가리지 않아 오우가이가 사라진 후 그를 찾기 위해 병원에서 상주했을때는 병원 부지내의 들고양이들, 적출해낸 장기, 심지어 신생아 까지 잡아먹고 살았으며 마음만 먹으면 건장한 성인 남성도 사냥감으로 삼는다.

하지만 의외로 병원에 상주할 때 성인 환자의 실종 기록(=사야가 잡아먹은 정황)은 없는데 만만한 소동물들, 혹은 이미 움직일 리 없는 장기들 등의 구하기 쉬운 먹이가 주변에 많았던 데다가 환자의 실종은 자칫하면 세간의 이목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자중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고 저항여력이 거의 없는 아기를 잡아먹은 사건이 딱 한 번 있었는데 그것도 병원 측이 필사적으로 쉬쉬했음에도 암암리에 소문이 돌 정도로 큰 소동이 일어났었다.

대신 종종 재미로 환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곤 했는데, 본인의 정체가 들키지 않게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환자들만을 타겟으로 삼아 괴물을 봤다며 소동을 일으켜도 그저 환자의 착란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치부되게 한다.
후미노리와의 만남도 사실 이것을 목적으로 접근했던 것인데, 뇌를 다쳐 모든 것이 역겨운 고기 덩어리로 보이는 후미노리의 눈에는 오히려 사야가 미소녀로 보였기에 예상 외의 반응을 보였고 그것으로 둘의 인연이 시작된다.

2.1. 흩뿌리는 자

보이니치 문서에 등장하는 흩뿌리는 자라는 설이 있다. 정신활동은 지구로 오고 나서 시작한 건지 오우가이 교수가 사야의 원래 세계에 대해 물어봤을 때 하나도 대답하지 못했다.

보통 사람의 시야로 보면 다리가 없는 고깃덩어리 괴물이며, 이동할 때는 촉수와 빨판의 근육을 이용한다. 신체가 그물망 같은 형태로 구성되어있어서 어느 쪽으로나 수축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날붙이에 대해선 강한 내성을 보유하고 있다.[5]

지적 수준 또한 굉장하여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천재적 학습 능력을 보였다고 한다. 수학적 능력은 컴퓨터 이상이며 각종 분야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정신연령이 어려서인지 천진난만한 구석이 있다.

생물적 특성으로서 다른 생물을 이해하고 개조할 수 있다. 아래의 츠쿠바 요우 건도 그 단편이며, 사야는 인간에 대해서라면 현재 지구의 그 어느 누구보다 엑스퍼트이다. 인간에게는 치료는 커녕 원인조차 제대로 알 수 없는 후미노리의 병도 사야라면 순식간에 치료할 수 있다.[6]

의외로 육체적 능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7] 이것도 종족 자체의 특성인지 까지는 불명. 일단 사야 개인의 피지컬은 후미노리가 보는 수준의 소녀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다른 생물의 시점에서는 어디가 어느 신체부위인지 파악하기도 어려울 것인데다가 날붙이 류에 대해서 강한 내성을 가졌다. 더구나 대면한 시점에서 상대를 공포에 떨게 만들기에 사냥을 쉽게 할 수 있는 점도 있다.[8] 눈이 보이는 상대라 해도 성인도 여차하면 쉽게 죽일 수 있다 하는걸 보면 인간같은 대형 생물도 무기 없인 상대하기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

구태여 분석해보자면 근력과 민첩은 썩 좋다고 보긴 힘들지만 자유자재로 변형 가능한 신체[9] + 딱 봐도 공포감과 혐오감을 줄 수밖에 없어서 사냥감의 발을 묶는 데 도움이 되는 외관 + 냉병기[10]에 강한 내성을 가진 신체조직 + 약점은 고사하고 신체부위조차 파악하기 힘든 외관이라는 장점으로 그것을 커버하는 타입인 듯.

다만 액체질소 같은 냉기 공격을 당하면 조직이 얼어 움직일 수 없게 되며,[11] 혐오스러운 외관 역시 저걸 어떻게든 커버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12] 얼마든지 공격이 가능할 것이다.[13]

탄보 료코는 사야의 약점을 이미 분석했고 예전부터 사야를 처리하려고 마음먹었기에 그녀를 향해 아무렇지도 않게 총까지 쐈다.[14]

2.2. 성격

후미노리의 눈에 비치는 어린 소녀의 모습처럼 순수하고 쾌활하다. 다만 종이 다르기 때문인지 윤리 의식이 희박해서 인간의 관점에서는 꽤나 잔혹한 행동을 곧잘한다. 종족을 탈취하러 온 침략자이면서도 힘으로 갈취하지않고 오히려 순수한 연애를 꿈꾸는 순진한 면이 있는가 하면[15] 상술했다시피 신생아를 잡아먹는 등 식인 행위에도 거리낌이 없어서 심지어 집으로 찾아온 연인친구를 아무렇지 않게 잡아먹어버리기까지 한다.

들키기 직전까지 숨기려했고 들켰을때 쩔쩔맸던걸 보면 지식적으로나마 인간의 윤리를 알고는 있는것 같은데[16] 뭔지도 모르고 오우미의 시체를 주워먹는 후미노리를 보며 "뭐야, 이런거 좋아했구나"라며 꺄르르 웃는걸 보면 또... 그리고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이유로 이웃집 남자의 뇌를 조작해서 생지옥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스즈미씨가 제손으로 처자식을 죽인것도 신경쓰지 않는다.[17]

질투심이 꽤나 강한지 후미노리를 좋아하는 츠쿠바 요우를 연적으로 인식하고[18] 타카하타 오우미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집으로 유인한 후 자신과 같은 존재로 인체개조하여[19][20] 후미노리에게 애완동물이라며 선물해버린다.

그 과정에서 요우는 멘탈붕괴해버리지만 이후 "마음쪽은 망가져 버린것 같아" 라면서 아쉬워하는듯했다는 대목이 나온다. 그러니까 놀랍고 소름끼치게도 요우가 정줄을 놔버린 부분은 딱히 사야가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는 것. 이를 볼 때 요우가 그래도 어느 정도 맨정신으로 오래 남아있기를 원한듯한데, 그래야 인간의 것이 아니게 되어 버린 육체에 인간의 맨정신이 깃든 상태가 되기 때문에 요우로 하여금 육체와 정신 사이의 괴리에서 비롯된 부조화에서 새어나오는 극심한 고통을 느끼면서 살도록 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그걸 원했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도둑고양이년 오래오래 고통받아라" 하는 연적으로서의 증오심으로.

결과적으로 요우가 거의 백치 상태였기 때문에 후미노리가 더욱 쉽게 사야의 선물을 받아들였지만 기적적으로 이성을 유지하고 있었다고해도 후미노리는 결국 사야에게 동조했을것이며[21] 그 과정은 요우에게 더욱 비참했을 것이다.

즉, 사야가 요우의 멘탈붕괴를 의도했다면 이성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연모의 대상이었던 후미노리의 입으로 "후미노리와 사야는 연인. 그리고 너는 그저 펫"이라는 선언을 들을 때 였을것이다. "이 애, 후미노리를 좋아했었어"라고 말하는 말투가 딱 "이 도둑고양이년이 감히 남의 남자를 넘봤다"라는 투.

또한 연인인 후미노리가 자신보다 요우의 알몸에 더 반응하는것에는 "남자의 당연한 생리 현상"이라며 쿨하게 넘어가지만 사정은 꼭 자신에게만 하게하는 독점욕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후미노리 입장에선 귀엽고 순수한 소녀같은 성격이겠지만, 일반인 기준으로 보면 인간의 논리나 정서가 전혀 안 통하는 유아틱하고 소름돋는 괴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매우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성격의 보유자라 할 수 있다.[22]

2.3. 흩뿌리는 자의 사랑

오우가이 교수의 추측에 의하면, 원래 존재 자체가 다른 세계에 와서 번식을 해서 종족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종족이지만, 오우가이의 아래에서 인간의 지식과 문학을 접하면서 점점 인간적으로 변하고, 결국 사랑을 이해하게 되는데, 자신이 사랑을 하지 않아서/못해서 종족번식에 대한 열의도 사라진 것이라고 한다. 즉 본능으로서의 번식이 아니라 사랑의 행위를 원한 것.[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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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노리… 나를 사랑해 준, 당신에게… 이 별을, 줄게요…."

결국 후미노리와의 만남을 통해서 외로움을 잊고 사랑을 한 덕분에 다시 종족번식의 본능을 되살리고 꽃을 피워 인류를 멸망시킨다.[24]

본편에서 사야가 비유하기를, 황폐한 사막에 떨어진 민들레의 씨앗 하나가 드넓은 사막을 민들레 밭으로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단지 그 씨앗을 사랑해주고 관심을 가져줄 단 하나의 사람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들은 후미노리와 처음 본 플레이어들은 의아하겠지만, 후의 오우가이 교수의 수기를 읽게 되면 납득이 가는 복선이다.

3. 기타

인상이 꽤 깊게 남았는지 니트로 플러스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단체로 나올때는 꼭 빠지지 않고 나온다.

스컬걸즈더블의 10번 색깔이 사야를 모티브로 했다.

사야의 모티브가 크툴루신화의 쇼고스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다만 흩뿌리는 자의 현재까지 공개된 특징들은 쇼거스와는 좀 거리가 있다.[25]

사야의 노래에 영감을 받은 한 일본 동인 게임 'dear my abyss'에서는 히로인 포지션에 해당되는 이질존재의 정체가 쇼고스이기도 했다.

3.1. 니트로로얄 히로인즈 듀얼의 사야

아주 사기적인 캐릭터인데 전체적으로 공격들의 판정도 좋고 공격력이 높은편에다가 대쉬하면 슬라임 형태처럼 기어가는데 타점이 심하게 낮아서 이걸로 일부 타점이 높은 공격을 일부러 흘리는 전법도 있다. 또한 방어력 수치도 다른 캐릭터들보다 더 높은 1.25배이며, 기본 잡기를 쓰면 체력도 조금 회복한다. 또한 초필살기는 우물에서 후미노리가 상대를 잡고 토노오 코우지가 도끼로 내려찍는것[26]인데 지상에 있으면 초광속에 가까워서 매우 사기적이다.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 랭킹 중 상위권은 사야 유저가 많다. 여담으로 다운이나 죽을때 가끔씩 도트가 시뻘개지는 버그로 추정되는 현상이 존재했으나 니트로플러스 블래스터즈 -히로인즈 인피니트 듀얼- 버전에서는 개선되었다. 또한 원래는 기본 잡기 이후 날리기 -> 띄우기 공격으로 어처구니 없이 쉬운 무한 콤보가 존재했는데 긴급 패치로 빠르게 삭제되었다.[27]

[1] 부친인 오우가이 마사히코를 기준으로 했을 때 본명.[2]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부른 별명.[3] 사실상 국적이 없다.[4] 물론 후미노리 시점의 모습일 뿐이고, 인종은 사실상 없다.[5] 탄보 료코액체질소를 뿌려 얼려버린 후 샷건을 쏴서 부수는 수를 고안해 실행했다.[6] 흩뿌리는 자의 종족 특성이 역전사효소를 이용해 생물체를 맘대로 유전자 레벨에서부터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인데, 아마 이것 때문에 사야가 이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다루는데 엑스퍼트가 될 수 있는 듯 하다.[7] 물론 변형하지 않았을 경우, 격투게임에서는 기생수처럼 잘만 싸운다.[8] 설령 눈이 안 보이는 상대의 경우 사야가 자기 외관으로 상대에게 공포를 줄 수 없다고 쳐도, 신체 특성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액체질소같이 움직임을 확실히 봉할 수단이 없으면 상대하기가 쥐약일 것이다. 그래도 인간이라면 액체질소 등의 냉각제라는 수단을 써서 사야의 행동을 봉쇄한 다음에 총화기 등으로 처리해버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다른 동물들의 경우 그런 건 당연히 불가능하니 더 쉽게 사야에게 털릴 듯하다.[9] 슬라임처럼 늘어나는 몸의 특성상 성인 여자를 한 번에 덮쳐서 몸 여기저기로 파고들어가는 식으로 죽일 수도 있고, 은밀하게 자기 촉수를 내보내서 다른 사람을 건드려 감각이나 신체를 변형시키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10] 소위 말하는 날붙이, 창 등 말 그대로 베거나 찌르는 식으로 타격을 가하는 병기류. 요우가 사야와 같은 종족으로 개조된 후 코우지의 쇠파이프 공격에 맞아 죽었다. 이들의 신체는 무조건 냉병기에 무적까진 아니고, 냉병기여도 참격보단 둔기를 이용한 단순 타격이 더 잘 먹히는 신체일수도 있다.[11] 액체질소의 경우 영하 100도가 넘어가는 초저온의 액체니 닿으면 웬만한 건 죄다 얼어서 굳어버린다. 일단 근섬유 조직으로 이루어진 흩뿌리는 자의 신체상 아무리 상온에선 신축성이 좋아도 초저온 상태가 되면 굳는 걸 피할 수가 없다.[12] 공포와 혐오감 때문에 되려 정줄을 놔버린 결과 사야를 마구잡이로 공격할 수 있게 된 사람 정도. 실제로 코우지의 경우 요우도 정줄놓고 패죽인 전적이 있고, 무력화된 사야도 끝장내는 역할을 맡았다. 아니면 저 외관을 어떤 식으로든 별로 신경쓰지 않고 공격할 정도의 정신력/각오를 가진 사람, 혹은 사야의 모습 자체에 별다른 혐오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나 아예 앞이 안 보이는 사람 등[13] 사실 오우미가 죽임당할 때의 묘사를 보면 아차 하는 사이에 바로 신체의 온 부위로 침식하는 식으로 사냥감을 덮쳐 죽이는 모양인데, 이를 보면 최소한 사야의 모습에 크게 놀라 굳지 않는 것에 더해 붙들리는 것보다도 더 빨리 공격을 해서 사야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수준의 능력자만이 공격이 가능할 듯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사야의 모습을 보고도 쫄긴 커녕 코우지에게 엑체질소빵 먹이라고 지시하고 자기도 사야를 가차없이 조준해서 쏴버리는 탄보 료코가 있다. 아마 그녀 수준의 정신력이라면 제대로 된 무기만 있는 한 망설임없이 처지하는게 가능할 듯 하다.[14] 탄환관리를 소홀이 한 게 패착이 되어서 실패하긴 했지만 확실히 피해를 입혔다. 샷건 한 발 쐈는데도 사야는 그 상태에서 회생 불가의 치명상을 입었다. 아마 제대로 된 총으로 쐈다면 사야는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 그래도 사야의 진짜 외견 자체가 한두 번 보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 초 혐짤감인데, 그걸 감안하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지근거리에서 공격을 가한 걸 보면 료코 역시 비위가 보통은 아닌 듯. 어째서인지 료코는 을 공격수단으로 쓰는 대신 액체질소빵과 샷건 공격을 선택했다. 불도 세포조직을 파괴할 수 있지만 선택하지 않은것이 의아한 부분. 료코가 사야의 종족의 약점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아예 몸을 굳혀버리는 액체질소보단 효과가 덜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당장 인체만 해도 수분함량이 높아서 잘 안 탄다. 그리고 사람 포함 동물의 신체라는게 불이 붙어도 당장 몸을 못 움직이는 것도 아니기에.[15] 타겟인 인간들의 생태에 대한 지식을 흡수하면서 번식을 위해 사랑을 하는, 어쩌면 비효율적인 행위조차 받아들여버린것. 오우가이는 이런 독(=인간의 연애를 이해하고 원한것) 까지 받아들일 만큼 인간적인 사야가 종족 내에서 특이 개체가 아니었을까 추측했다.[16] 인간에 대해서 공부할때 익혔을 것이다.[17] 오우가이와 유사 부녀 관계를 갖기도 했고, "사랑"이라는 것을 이해하기도 했으니 상기처럼 지식적으로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는 있었을테지만 아는것과 존중하는것은 다른 문제. 게다가 스즈미 일가는 사야와 개인적 교류를 나눈적도 없는 생판 남이다. 인간들도 종종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고통은 무시하곤 하는데 얘가 신경을 쓸리가...[18] 근데 후미노리는 감각 이상이 생긴 시점부터 요우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졌다. 그래도 요우가 접근한 전적이 있으니 그것만 가지고도 견제욕구가 생겼던 모양. 달리보면 사야는 상황에 대해 한 발짝 물러서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어른의 사고 대신 충동적이고 감정적으로 판단하고 바로 실행에 옮기는 아이같은 사고를 지녔으니, 요우에 대해 섣불리 판단을 내리고 연적 + 괴롭힐 대상으로 점찍어버렸을지도. 다만 후미노리는 원래 코우지와 요우를 죽이려고 했으니 사야가 아니었어도 요우는 후미노리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19] 주인공의 눈에는 알몸인 츠쿠바 요우로 보인다[20] 사야의 정체를 생각하면 츠쿠바 요우를 인간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고깃덩아리 슬라임 상태로 만들었다는 것. 심지어 그 상태로 츠쿠바 요우는 정신이 나갔을 뿐 살아있었다![21] 애초에 이 시점에서 후미노리는 요우를 과거의 지인으로 인식하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일 뿐, 감정적으로 요우를 자기와 동격이고 자기에게 무고하니 함부로 대하면 안 되는 '인간' 이라고 인식하는건 결코 아니었다.[22] 근데 현실의 아이들도 의외로 공감대가 없고 잔혹한 구석이 있음을 종종 드러내는걸 생각하면, 사야의 성격은 그걸 극대화시키고 약간의 변조를 가한 버전이라 봐도 될 듯하다.[23] 오우가이는 그 사실을 아쉬워했으나, 사야가 한 사람의 인간 여성의 의식을 가졌음을 인정하고, 언젠가는 사야가 진정한 사랑을 만나 번식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했다.[24] 그후 행성을 검은 액체처럼 테라포밍시켜서 후미노리와 행복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보낸다. 이 테라포밍 능력은 니트로로얄 히로인즈 듀얼 스토리에서도 나온다. 이때 세뇌당한 상태였다.[25] 애초에 약점 없는 불사의 존재인 쇼거스와 달리 사야와 사야의 종족은 명백한 약점도 있고, 불사도 아니다.[26] 높은 확률로 탄보 료코가 나오는데 버그로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27] 이 콤보의 경우 생판 다른 게임인 MUGEN판 사야에서 시전할수 있다. 특히 AI 패치가 된 버전의 경우 메모장에 있는 설정에서 대놓고 무한 콤보를 쓰게 하겠냐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