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년기
현재의 악명과는 다르게 어렸을 적의 사소리는 여타 아이들과 다름없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평범한 아이였다.[1]
어느 날 아버지와 어머니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하얀이빨 하타케 사쿠모에게 살해당한다. 사소리는 그것을 모른 채 계속 부모님을 기다리지만 치요는 어린 손자에게 부모님이 죽었다는 소식을 차마 알릴 수 없었는지 다른 임무에 갔다며 얼버무린다.
시간이 흐르고 결국은 부모님의 죽음을 알아챘는지 다른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있는 것을 부러운 눈길으로 쳐다본다. 치요는 손자의 다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사소리에게 꼭두각시 인형을 보여주고 공방을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말한다. 이후 너만의 꼭두각시를 만들어보라는 치요의 말에 사소리가 가장 먼저 만들었던 것은 부모님의 모습을 한 꼭두각시였고 그 인형으로 부모님의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실이 끊어지면서 꼭두각시가 힘없이 넘어지자 결국 이 감정은 전부 거짓이란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인간의 감정은 쓸데없다면서 점차 차갑게 변모한다. 이때 사소리를 몰래 문틈으로 지켜보았던 치요도 어린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차가운 눈빛에 충격을 받아서 거리를 두었기 때문에 사소리의 타락을 막지 못했다.[2]
2. 모래 마을 탈주 전
사소리는 모래 마을의 닌자로서 빠른 시간에 카라스, 검은개미, 도롱뇽 등 여러 인형들을 제작한다. 제3차 닌자대전 때 사소리가 만든 인형은 크게 활약해서 '붉은 모래'라는 이명을 얻게 된다.애니 오리지널(539화)에서 사소리의 과거사가 일부 밝혀진다. 어느 날 친구인 코무시가 사소리를 찾아와서 카라스에 쓸 독에 대해서 상담한다. 이후 사소리가 치요에게 가서 독 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허가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코무시는 자신이 임무에 나간다고 말하고 헤어진다. 코무시는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사고로 팔을 잃지만 사소리가 그를 위해 인형 팔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실수로 인형에 달린 꼭두각시 팔의 칼에 발라진 독에 중독되어 코무시가 죽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고[3] 코무시의 어머니로부터 아들의 오른팔도 고쳤으니 "다른 몸도, 영혼도 고쳐내"달라는 절규를 듣는다. 한편 치요는 사소리의 유일한 친구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는 한편, 사소리가 만든 독과 팔의 연관성에 대해서 위화감을 느껴서 사소리를 찾는다.
의뢰받은 대로 조형완료.
사소리는 공방에서 인형을 제작하고 있었고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듯이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4] 그리고 치요가 다가오자 코무시 인형으로 습격한 후 치요에게 의뢰대로 조립을 했다고 말한다.[5] 즉, 사소리는 코무시의 어머니의 말을 그대로 알아먹어서 코무시를 인형으로 만들어 고친 셈이다.[6]
다만 이 모든 일이 우연이라고 보기는 힘든 것을 보아[7] 코무시의 사망과 조형은 전부 처음부터 계획된 짓으로 보인다. 코무시는 자신을 시종일관 무뚝뚝하게 대하는 사소리를 죽어가면서까지 감싸줄 정도의 대인배였으나, 정작 그 사소리는 친구의 우정에 대해서 별 신경 안 쓰는 면모를 보였다.[8] 그리고 친구 시체로 고인능욕을 저질러버렸으니 코무시만 낭패다. 사소리가 정상적으로 성장했다면 둘이 친한 친구로 지냈을수도 있었겠지만...
이후 본편의 모래 마을 습격 20년 전 마을에서 탈주하고 10년 후 남몰래 3대 카제카게를 살해하고 시체를 꼭두각시 인형으로 개조한다. 카제카게의 행방불명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에 모래 마을의 사람들은 발벗고 나서서 조사를 하지만 사소리가 치요에게 카제카게 인형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단서 하나조차 찾을 수 없었다.
3. 모래 마을 탈주 후
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의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아카츠키에 가입하는 과정이 나온다. 다만, 설정오류가 심해서 100% 정사로 보긴 어렵고 코난이 그를 스카우트 했다 정도만 알면 된다.
시점은 몸을 꼭두각시로 개조하기 전으로 카쿠즈, 이타치와 함께 아카츠키의 첫 멤버 표적이 돼서 코난이 그를 스카웃하러 간다. 그 당시 사소리는 바람 나라에 흩어져 있는 닌자 마을을 하룻밤만에 모조리 전멸시키고 쓸만한 소재가 없었다며 불평하면서 다음에는 제대로 된 소재가 있기를 바라며 떠돌아다니는 중이었다. 소문을 듣고 온 코난은 사소리에게 그의 힘이 필요하고 일만 제대로 한다면 아무런 간섭도 안하는데다 신변보호도 제대로 해준다며 회유를 시도해보지만 사소리는 2가지 이유로 거절한다. 첫번째는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어서 두번째는 신기한 술법을 쓰는 코난을 인형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사소리는 3대째 인형[9]을 꺼내고 코난을 3대에 버금가는 인형으로 만들어준다고 선언하고 선제 공격을 날리지만 코난은 종이의 춤으로 회피한다. 사소리는 종이 술법을 보고 이상한 술법이라며 경계하고 전투를 벌인다.
코난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지만[10] 인형이 무력화 돼서 결과적으로는 패배하고 만다.[11] 사소리는 자신이 패배했으니 군소리 없이 코난의 말을 따르고, 종이 인술 외에도 타 멤버의 술법을 보고 예술감각을 키우겠다는 이유로 아카츠키에 가입한다.
4. 아카츠키 가입 후
이후 아키츠키로서 여러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자신의 부하에게 페인과 함께 아카츠키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던 오로치마루를 제거하기 위해 찾아간다.[13] 오로치마루는 페인의 윤회안을 탐내고 있었고 사소리는 이미 모습을 까발려져서 그런지 히루코의 모습을 벗고 본래의 몸으로 상대한다. 본체를 쓰는 일도 없이 카제카게만으로 오로치마루를 여유롭게 쓰러뜨리지만 사실 페이크였고 죽은 척을 하고 있던 오로치마루가 사소리를 제치고 페인을 공격한다. 하지만 페인은 신라천정으로 여유롭게 오로치마루를 날려버리고 오로치마루는 힘의 차이를 여실히 느껴서 눈을 가져가는 것은 포기하고 아카츠키 가입을 신청한다. 사소리는 나에게 진놈이 무슨 헛소리냐고 하지만 내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것쯤 알지 않냐고 하자 반박하지 못하고 대신 페인에게 녀석은 단지 아카츠키의 정보를 원할 뿐이라며 반발하지만 페인은 이런 녀석은 곁에 둬서 감시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내가 있는 이상 멋대로 굴수는 없을거라고 말하자 불만스러워 하면서도 받아준다. 이후 오로치마루와 파트너가 되어 여러 활동을 한다.
5. 이타치 진전편
이타치 진전편에서는 나루티밋 레볼루션과는 달리 오로치마루가 우치하 이타치보다 먼저 합류했지만 일단 가장 본인은 먼저 가입한 멤버 중 하나로 보여서 본인과 관련된 행적에서는 나루티밋 레볼루션에서의 묘사와는 딱히 차이가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아카츠키 회의 도중 오로치마루가 이타치와 파트너가 되다는 것을 은근히 내비치자 본인도 오로치마루가 싫다며 파트너를 바꾸고 싶어한다.[14] 이후 페인이 자금은 충분히 모았으니 미수에 대한 정보를 찾으라고 한다.
다음 회의 때 이타치의 파트너 비와 쥬조가 안개 마을의 미즈카게이자 3미의 인주력 카라타치 야구라에게 죽고 카쿠즈의 파트너가 카쿠즈에게 살해 당했다는 보고에 고의라고 디스한다. 그리고 오로치마루가 카쿠즈에게 파트너가 싫어서 죽였다는 말에 공감하자 짜증낸다. 이후 서로 새로운 파트너에 대해 누가 될지 시비가 걸려서 페인은 새로운 멤버를 가입시키기로 하고 그때까지는 이 건은 보류하기로 하면서 문제를 끝낸다.
이후 얼마 안가서 오로치마루가 이타치를 습격하지만 역관광 당해서 아카츠키를 탈퇴한다. 사소리는 역시 그놈은 조직보다 자신의 욕망을 더 중요시 했다고 디스하고 페인이 멤버가 부족하다고 말하자 토비가 나타나 자신을 넣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소리는 익살스러운 토비를 보고 저리 꺼지라고 말한다(...).[15] 그리고 자신의 부하가 놈의 밑에 있으니 자신이 추격하겠다고 말한다.[16] 페인은 사소리에게 조급해 할거 없다며 사소리의 파트너로 쓸만한 놈을 봐뒀다며 그를 데려온 다음에 하자고 말한다.
호시가키 키사메를 새로운 파트너로 정한 이타치와 함께 바위 마을로 가서 데이다라를 찾아가 아카츠키의 가입을 권유한다. 하지만 데이다라를 보고 일찍 죽을 타입이라면서 싫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데이다라는 이타치에게 패배하고 서로 파트너로서 행동한다. 이후 페인의 명령으로 데이다라와 함께 오로치마루를 죽이기 위해 바람의 나라로 향한다. 사소리는 카부토로부터 얻은 정보를 통해 동쪽의 사막으로 간다.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에 도착하고 3대 카제카게를 꺼내지만 오로치마루도 예토전생으로 3대 카제카게를 되살린다. 3대 카제카게는 사소리를 알아보고는
이후 데이다라와 함께 하면서 여러가지 사건을 일으키고 여전히 예술은 폭발이다라는 데이다라의 미학에 여전히 공감하지 못한다. 한편 페인이 최근에 소리 마을이라는 신생 마을이 생기고 오로치마루가 연관돼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6. 피나라 습격
애니 오리지널편인 529~530화에서 데이다라와 함께 아주 잠깐 등장한다. 임무가 시시하고 작은 예술성도 없다는 데이다라의 불평에 공감한다. 이후 히단과 카쿠즈가 나타나서 돈벌이와 전쟁 중 어떤 임무를 할거냐는 말에 전쟁을 하겠다고 한다.이때 본인이 말한대로 나라 하나를 멸망시키는 것을 보여준다. 당시 '피나라'라는 작은 나라를 데이다라와 함께 습격하는데 데이다라가 모조리 폭파시키려 들어서 본인이 나서게 된다. 데이다라가 자신의 몫이 없어진다고 불평하자 데이다라가 만든 폭발 때문에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띄어줘서 설득 시킨다. 데이다라는 사소리가 한 칭찬에 군말 없이 들어주는데 나중에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사소리는 적비기, 백기의 조연을 발동해서 병사들을 학살하고 영주를 죽여 나라를 함락한다.[19] 이때 타테와키라는 영주에게 충성을 맺은 실력 좋은 호위무사가 사소리의 인형을 여러개 파괴하고 덤비자 잠깐 전투를 벌이는데, 타테와키는 제법 사소리에게 선전하지만 히루코의 독으로 몸이 둔해져서 결국 살해당한다.
7. 모래 마을 습격
오리지널이 아닌, 원작 시점에서의 첫 등장.2부의 시작과 함께 데이다라와 같이 등장하며 먼저 스파이를 이용해 모래 마을에 침입한다.[20] 데이다라가 1미의 인주력이자 모래 마을의 카제카게인 가아라를 붙잡기 위해 자신이 나선다고 하자 자루 하나[21]로 괜찮냐는 말과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말한다. 결국 데이다라가 가아라의 예상외로 강한 힘과 준비 부족으로 고전하자 기다리게 된다. 데이다라가 가아라를 잡는데 시간이 걸리자 성질 한번 부리고 함정을 발동시켜서 추적을 막지만 추적이 붙자 놀란다. 추적자는 가아라의 형이자 꼭두각시 술사인 칸쿠로로 후배를 봐서 흥미를 느낀 사소리는 데이다라를 먼저 보낸다. 칸쿠로는 사소리에게 맹공을 날리지만 인형의 움직임이 모조리 읽힌데다[22] 약점 부위까지 파악 당해서 압도된다.
이후 아지트로 가아라를 데려오고 모든 아카츠키 멤버와 집합한 후 1미를 적출한다. 가아라를 구하러 온 나뭇잎 마을의 닌자들이 오자 1미를 적출하기 전까지 키사메와 이타치가 맡아서 저지하게 된다.[24]이때 페인이 이타치와 키사메에게 수고했다고 말하자 이 술법의 제물이 된건 내 부하인데 너무 쉽게 말하는거 아니냐고 하자 페인은 오히려 내 덕에 잠시나마 아카츠키의 일원이 됐으니 고마워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받아 친다.미수 적출이 끝나고 가이 반은 아지트의 봉인을 풀기 위해 가고 카카시 반과 치요가 오자 본인들이 상대하게 되는데 친구인 가아라를 데이다라가 깔고 앉아 있은 것에 나루토가 분노하자 신경도 쓰지 않고 데이다라와 미학 차이 때문에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나루토가 대형 수리검을 날리자 보지도 않고 막는다.
8. VS 치요 & 사쿠라
내 자신을 쓰는 건 정말 오랜만인걸.
독이 해독 당해서 당황하고 있던 사소리는 냉정히 현 상황을 분석하고 3대가 부서진 이상 다른 인형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다고 판단해서 아카츠키의 외투를 벗고 자신의 육체로 만든 꼭두각시를 드러낸다. 사소리란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도 꼭두각시며, 사소리의 실제 본체는 꼭두각시의 심장부에 박혀있는 부분이다. 자기 꼭두각시의 성능으로 둘을 압도하지만 성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28] 방심해서 사쿠라에게 한방 먹지만 심장이 멀쩡해서 금방 몸을 복구한다.
결국 치요가 제대로 결판을 내기 위해 성을 함락했던 10개의 인형을 다루는 '십기근송집'을 발동하자 자신은 한 나라를 멸망시키고 100개의 인형을 다루는 적비기, 백기의 조연을 발동하고 둘을 숫적 우위로 밀여 치요를 상처 입히고 십기근송집도 차례차례로 무력화 시키지만 사쿠라가 다가오는 것을 눈치챈다. 사쿠라가 차크라를 억제하는 봉인 인형을 날리려 하자 서둘러 공격을 하지만 간발에 차로 실패한다.[29]
그러나 사소리는 미리 생체핵을 다른 인형으로 옮겼고 치요를 공격했지만 사쿠라가 대신 맞는 것과 치요가 마지막으로 남은 해독약을 사쿠라에게 주입해주는 것을 보고 바보같은 짓이라고 치부한다. 사쿠라는 해독약을 맞아서 당장 죽지는 않았지만 피를 너무 흘려서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 여전히 사소리에게 승기가 있었다. 사소리는 인형에 숨겨진 단도로 사쿠라를 완전히 끝장내려고 하지만 마지막에 치요가 움직인 부모님의 인형에 당해 생체핵을 찔린다.
생체핵을 완전히 파괴 당해서 죽어가고 있던 사소리는 사쿠라를 치료하는 치요에게 급소를 찔렸으니 치료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치요가 발동한 것은 치료술이 아니라 생명력을 전해주는 전생 인술을 발동한 것이라 놀란다.[30] 치요가 이 인술은 꼭두각시에도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고 부모를 잃은 사소리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설명하자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비웃고 사쿠라가 죽은 것이 아니라서 전생 인술을 발동해도 죽지 않은 치요를 보고 아쉬워 한다. 듣다못한 사쿠라에게 주먹을 맞지만 아픔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소용없는 짓이라고 말한다.
여자라는 족속은 쓸모없는 짓을 하는 게 취미인가 보군. 난 내 혈육인 할멈이 죽는다 해도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마음 역시... 이 몸과 마찬가지로 아픔을 느끼지 않아. 지금까지 몇 백 몇 천의 사람을 죽여 왔지... 이 할멈 역시 그 중 하나와 다를 게 없어. 세상사는 꽤 단순한 법이야.
너도 이 몸이 되어 보겠느냐? 그렇게 하면 내가 하는 말을 약간은 이해할 수 있게 될 거야. 노쇠하지 않는 몸, 부서져도 얼마든지 다시 고칠 수 있지. 수명이라는 굴레에 속박되지도 않아. 인간 따윈 얼마든지 인형으로 만들어내면 된다. 원할 때만... 물론 숫자만 많다고 좋은 건 아니지. 컬렉션은 질이니까 말야…
가족을 뭘로 보는 거냐고 따지는 사쿠라에게 그게 닌자가 할 말이라며 의아해한다.굳이 말하자면… 완전한 인형이 되지 못한 인간이라…해야겠지. 나는 꼭두각시지만… 생체 핵을 가진 불완전한 꼭두각시… 사람도 아니고… 인형도 아니지… 곧 움직이지 않게 된다. 그 전에 나도 하나 쓸데없는 걸 가르쳐 주지… 날 이긴 것에 대한 상이다… 너희들은… 오로치마루에 대해 알고 싶어 했었지… ……풀 마을에 있는 천지교로 열흘 뒤 정오에 가라… 오로치마루의 부하 중에 내 스파이가 있다… 거기서 그 녀석과 만나기로 되어 있다…
사쿠라의 넌 대체 뭐냐는 말에 대한 대답 겸 유언
사쿠라의 넌 대체 뭐냐는 말에 대한 대답 겸 유언
전생 인술인가... 쓸데없는 짓을... 쓸데... 없어... 정... 말... 로... 쓸데... 없어...[31]
죽기 전 오로치마루의 정보를 원하는 사쿠라에게 카부토와의 접선 방법을 알려주고 정말 어처구니 없군.. 정말로.. 하찮은 거였잖아..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32] 사소리 입장에서는 아직도 부모의 애정에 미련이 남아있었고, 이를 치요 할멈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뒤늦게 깨닫고 죽어가는 자신을 하찮다고 말하며 행복하게 죽은 자조적인 유언으로 보인다. 죽기전 오로치마루를 쫓는 사쿠라에게 자신을 이긴 보상으로 열흘 뒤 풀마을 천지교에서 자신이 오로치마루에게 심어놓은 부하와 만나기로 했다고 말해준다.아니, 원래대로라면 내가 쓰러져 있었겠지. 사소리는 내 마지막 공격을 읽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피하지 못했다.
치요
이미 죽었던 부모님을 기다리다가 트라우마가 생긴 것과 치요가 마지막에 자신이 처음으로 만든 아버지와 어머니의 꼭두각시 인형을 이용한 공격을 할때 공격을 읽었지만 빈틈[33]이 생겨서 피하지 못한 것을 보아 인간성이 아직 남아 있던 것으로 보인다. 감정을 버리고 싶어서 스스로를 인형으로 만들었지만 인간인 부분이 남은 이상 완전히 감정을 버리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치요
파트너였던 데이다라는 사소리의 죽음의 원인이 약점이 드러나 있는 인형을 하고 있어서라며 까지만, 그래도 파트너에 대한 정은 있었는지 예술가다운 최후라며 애도해 준다.
그리고 이후에 사소리가 심어놓은 스파이는 다름아닌 야쿠시 카부토였다. 하지만 사소리의 말과는 다르게 카부토는 오로치마루에게 완전히 전향한 상태였고 오히려 카부토는 사쿠라에게서 옛 상관인 사소리의 사망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슬퍼하기는 커녕, 오로치마루와 함께 사소리의 죽음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34]
즉, 만일 사소리가 사쿠라 일행에게 죽지 않고 무사히 살아남았더라도 사실상 오로치마루와 카부토에게 그대로 살해당할 뻔했던 운명인 셈. 그나마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유일한 혈육이었던 할머니의 손에 목숨을 잃은것이 사소리에게 있어서도 그나마 최선의 죽음을 맞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35]
이후 사소리의 사후 그토록 까던 토비가 아카츠키에 정식으로 취임한다.
전투가 끝나고 가아라도 치요의 전생인술로 되살아난 후 사쿠라와 칸쿠로가 찾아와서 사소리의 본체와 부모 꼭두각시 인형을 회수한다. 사쿠라는 사소리의 인형이 되지 못한 불완전한 존재라는 말을 기억하고 꼭두각시가 된 부모님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었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9. 제4차 닌자대전
카부토로 인해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이후 "이런 약아빠진 놈들에게 이용당하는데다 남은 건 제츠나 후임인 토비 뿐이라니..."라며 현재의 아카츠키를 한심하게 여기고,[36] 여전히 데이다라와는 예술의 의견 차이로 말다툼을 한다.[37]칸쿠로와 만났을 때 지금 보니 자신의 시체 인형도 별 것 아니라면서 비로소 죽지 않는 인형이 되었다고 말한다.[38] 그리고 칸쿠로의 조종하에, 생전 자신의 시체이자 자신이 사용한 꼭두각시와 예토전생한 사소리 본인이 겨루는 희대의 고인능욕 배틀이 이뤄지게 된다. 다만 예토전생의 특성상 인형으로 바꾸기 전인 정상적인 몸으로 부활했다. 사소리의 전성기는 육체를 인형으로 개조한 시점이라서 오히려 너프를 당했다.[39]
이 때는 사소리의 신체 일부, 본인의 DNA를 이용해 카부토가 예토전생으로 부활시킨건데, 추정상 본체 인형의 모발을 확보했거나 치요 할멈과 사쿠라와의 전투가 있었던 곳에 남아있는 사소리의 피를 이용한 것 같다.[40] 카부토의 말 중에 예토전생을 하는데 실패작이 많았다, 라고 하는데 이를 봐서 피를 이용해 사소리를 부활시키려고 했다는걸 알수있다. 하지만 그과정에서는 치요의 피도 함께 회수됬던 모양인지 처음에는 치요 할멈이 부활해서 카부토 본인도 '뭐야, 사소리의 할머니었어?' 라며 당황했다.[41]
훗... 그것이 바로... 내가 바라던 예술의 형태인가...
(만든 자의 혼이 깃들어있다고... 그래...)
칸쿠로... '아빠'와 '엄마' 두 꼭두각시 인형도 네게 맡기겠다... 그리고 네가 죽을 때에는 다음 후계자에게 맡겨라... 그 두 개는...
사소리는 자신의 패배에 영문을 몰라하다가 칸쿠로에게 "그 기술과 꼭두각시는 없어지지 않고 영혼이 깃들어 후세의 꼭두각시술사들에게 계승된다"는 일침을 듣고 그것이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영원불변의 예술임을 깨닫는다. 사소리는 데이다라의 외침에도 칸쿠로에게 자신의 몸과 함께 부모님의 몸을 한 꼭두각시를 맡긴다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 꼭두각시를 조종할 때처럼 두 손을 모은 채로 성불한다.(만든 자의 혼이 깃들어있다고... 그래...)
칸쿠로... '아빠'와 '엄마' 두 꼭두각시 인형도 네게 맡기겠다... 그리고 네가 죽을 때에는 다음 후계자에게 맡겨라... 그 두 개는...
이후 그의 본체 인형은 칸쿠로와 부모 인형과 함께 예토전생된 치요와 대면하게 된다.
10. 무한 츠쿠요미
칸쿠로의 꿈에서는 사소리의 본체가 거대 메카로 개조된다(...).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카츠키가 비중이 많은 꿈에서는 리더로 보인다.[44] 본편에 비해서는 상당히 출세했다고 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카츠키가 패하는 것이 결말이다.킬러 비의 꿈에서 데이다라, 우치하 이타치와 함께 인주력을 사로잡으려 한다. 이쪽 세계관에서는 미수들이 제힘을 제대로 못내서 우세를 점하지만 이타치가 나루토에게 일침을 듣고 갑자기 나가토와 함께 아카츠키를 나간다며 배신선언을 한다(...). 킬러 비, 우즈마키 나루토, 가아라가 상대라 3대 2가 되지만 여전히 승기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계속 싸움을 이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7미의 인주력인 후우가 나타나서 4대 2로 상황이 변하자 그대로 튄다.
킬러 비가 인주력을 구하는 여정을 계속하다가 본인들은 불완전하지만 움직이기 시작한 외도마상과 제츠 군단으로 세계정복을 하려 한다. 하지만 킬러 비가 모든 인주력들을 설득하고 인주력 전대를 만들어서 허무하게 패배한다. 그리고 데이다라와 함께 철수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근데 기폭점토 새에 매달리는게 은근히 개그스럽다. 사실 내용 자체가 반정도는 개그라서 죽는 사람들은 한명도 없고 내용도 훈훈하게 끝나는 편이다.
10.1. 지라이야 인법첩[45]
애니 오리지널로 나온 무한 츠쿠요미의 츠나데의 꿈에서는 지라이야가 쓴 소설인 지라이야 인법첩에서의 아카츠키의 리더로 토비와 마다라의 역할을 한다. 즉 여기서의 사소리는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46] 지라이야 인법첩에서는 그야말로 있는 보정은 다 받아서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드러낸다.처음에는 단순히 가면을 쓴 사내가 부른 용병이었다. 657화에서 등장해서 대기하고 있던 사스케와 사쿠라를 히루코의 모습으로 밖으로 못 나가게 감시한다. 사스케가 기척을 눈치채서 공격하자 모습을 드러내고 한판 벌인다. 당시 사스케와 사쿠라는 하급 닌자라서 놀아주면서 상대하다가 실수로 사스케를 독으로 중독 시킨다. 이후 사쿠라를 죽이려 하지만 가면을 쓴 사내에게 경고를 받자 짜증내면서도 들어준다. 사쿠라를 봐주면서 상대하다가 공격을 받고 히루코가 조금 부숴진다. 사소리는 잠깐 후퇴하다가 다시 나타나서 목숨은 한계가 존재하지만 예술은 그렇지 않다며 자신의 미학을 밝히고 적비기, 백기의 조연을 사용한다. 하지만 다른 반이 합류하고 피난간 마을 밖으로 나가기 위해 전투를 벌이자 인형을 조금씩 잃기 시작한다. 사소리는 닌자에게는 미래따윈 없다며 예비 인형을 모조리 꺼내고 아이들을 죽이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나루토에게 인형을 모조리 잃는다. 사소리는 자신의 예술을 방해했다며 분노하고는 연막을 사용해서 후퇴한다.
이때 겨우 하급 닌자 때문에 후퇴해서 과소평가 당할 수도 있지만 당시 아카츠키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닌자라는 것들은 형편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실험을 한 것이라서 아이들을 봐주고 있었다. 때문에 사소리만 당한 게 아니라 다른 인원들도 굴욕을 한번 씩 당했다.
휴우가 히자시가 이제 가도 좋다고 말하자 험한 꼴도 당했으니 얌전히 돌아갈 수 없다고 항의하지만 카쿠즈가 보수를 제대로 받아서 돌아가자 어쩔 수 없이 돌아간다...는 페이크고 데이다라를 사주해서 피난간 마을에다 폭격을 날린다. 이때 야히코가 아이에게 인형을 돌려주러 가서 죽고 마는데 사소리가 한 짓이라는 것을 모르던 나가토와 코난에게 비뢰신용 수리검을 나가토와 코난에게 보여주고 나뭇잎 마을 호카게가 했다고 속여서 그들을 이용한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아카츠키는 멤버 강화를 하는데 히단이 데이다라 때문에 전력 강화로 쓰일 예정이었던 모래 마을의 인질들이 폭사 당하는 바람에 넝마가 돼서 데이다라에게 시비를 걸자 제지한다. 히단이 데이다라의 편을 들어준다고 불평하자 데이다라가 있는 덕분에 지금의 아카츠키가 있다고 두둔해 준다. 이후 아카츠키에 소속돼있던 페인은 나뭇잎 부수기를 시도하고 지폭천성으로 나뭇잎 마을을 초토화 시킨다. 하지만 본편처럼 나가토와 코난이 감화되고 탈퇴하자 사소리는 전력 부족으로 오로치마루를 배신하고 죽인 사스케를 아카츠키로 끌어들인다.
사소리는 수만개를 넘는 인형을 제작하고 5대 닌자 마을을 대신해서 세상을 정복하려고 한다. 한편 사스케는 아카츠키에 있는 것을 그다지 탐탁지 않아서 금방 탈퇴하고 사스케를 쫓아온 나루토 일행을 상대한다. 히단은 이노·시카·쵸, 카쿠즈는 마이트 가이 반, 데이다라는 쿠레나이 반, 본인은 카카시 반을 상대한다. 히루코로는 밀려서 본체를 드러내고 오로치마루의 연구 자료에서 얻은 예토전생과 전생자들이 꺼낸 수많은 꼭두각시로 나루토 일행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닌자 연합군과도 대치하게 돼서 3대 카제카게 인형을 꺼내서 상대한다.[47] 그리고나서 에이, 오오노키, 테루미 메이 등 미나토와 가아라를 제외한 카게 인형들을 꺼내 그들의 기술로 나루토 일행을 압박하지만 지라이야, 나가토, 코난, 이타치가 나타나는 바람에 카게 인형들을 잃는다.
점점 밀리기 시작하는 사소리는 이대로 질 수 없다면서 자신의 본체 꼭두각시와 적비기, 백기의 조연을 소환한다. 한편 나루토는 사소리에게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단언하자 사소리는 무슨 말인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나루토가 "동료를 인형으로 만드는 녀석은 자신의 동료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하자 사소리는 내심 동요하지만 시시하다고 받아치고 공격한다. 이후 나루토의 초대옥 나선수리검에 사스케의 염둔 카구츠치를 더한 합동 공격인 "작둔"에 백기의 조연과 생체핵이 파괴되어 사망한다.[48]
[1]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 했을 때 '정체를 숨겨야 하는 닌자가 사진으로 얼굴을 남기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치요가 고집을 피우자 "치요 할머니, 사진 같이 찍는 거 싫어?"라면서 눈물을 글썽인다(!). 결국 치요는 손자의 부탁에 별 수 없이 사진을 찍으려 하다가, 문득 심술이 나 사진이 찍혀지기 전에 차크라 실로 사진기를 넘어뜨린다(...). 위의 사진이 바로 그때 찍은 것.[2] 예토전생이 된 치요는 그 이후의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은 그런 사소리가 무서워서 도망치고 있었다며 자신이 사소리를 타락시키게 한 거나 다름없다며 자책했다.[3] 정작 코무시 본인은 자신의 실수로 그런 것이니 사소리의 탓을 하지 말라며 마지막까지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4] "기다리는 것은 싫어." "눈대중으로는 조금 더 크다고 생각했는데", "겨우 규격 사이즈에 맞은 건가?"[5] 이때 사소리 특유의 무감정한 목소리와 꼭두각시의 기괴함이 섞여서 흡사 한 편의 괴담 같은 느낌을 보여준다.[6] 일본어로 치료한다는 뜻의 治す와 고친다는 뜻의 直す는 발음이 같다. 한국어도 같다. 하지만 한국어는 그 반대로 "고친다"는 단어를 치료보다는 수리에 더 많이 사용한다.[7] 코무시의 팔을 유심히 쳐다보았던 것이라던가, 독 달린 칼이라는 위험한 장비를 일부러 의수에 달아줬던 것이라던가. 처음부터 친구를 실험작으로 만들기 위해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준비해뒀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사실 뒷 각주에 나온대로 코무시 입장에서 사소리가 친구였을진 몰라도 사소리가 코무시를 친구로 봤는가는 심히 의문스럽다. 친구로 봤다면 저런 고인능욕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를 리도 없을테니, 어느 시점부터 실험작으로 찍어뒀을지도 모른다.[8] 코무시와 대화할 때도 코무시의 대화에서는 감정이 느껴지는 반면 사소리의 대화는 끝까지 무감정하다. 한마디로 친구를 대하는 말투가 아니다.[9] 여기서 설정오류가 나타나는데 이 시점에서는 사소리가 15세라고 설정이 되어있는데 사실 사소리가 3대 카제카게를 암살한건 10년후의 일이다.[10] 코난의 체력이 낮아질 때 지금까지 싸웠던 그 어떤 꼭두각시 술사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말하고 사소리의 체력이 낮아질 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 아카츠키에 공헌하라고 말한다.[11] 인형이 고장난 이유는 설명하지 않지만 꼭두각시 인형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무력화된 것으로 보인다. 전투묘사를 보면 외투가 조금 찢어진 것 외에는 인형 자체는 큰 손상은 없지만 종이로 뒤덮여져 있다. 작중 나온 설명들로는 인형 내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둔해지거나 망가진다고 한다. 시노가 이 약점을 알고 잘만 써먹으며, 사소리 본인도 오로치마루가 꼭두각시 안에 사철을 틀어박으면 움직일 수 없다고 운을 떼자 너한테 꼭두각시에 대한 강의를 들어야 하냐고 불평하면서도 딱히 반박은 못했다.[12] 게임상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오로치마루도 사소리에게 잡담을 늘어놓을 만큼의 여유가 있었고 애초 오로치마루의 목적은 페인의 윤회안 이였던데다 오로치마루가 반박했듯 일부러 져준거라서 둘 사이의 우열은 애매하다.[13] 사실 오로치마루가 일부러 흘린 정보로 보이고 실제로 오로치마루는 아카츠키에 대한 여러 정보와 사소리의 비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있었다.[14] 나루티밋 레볼루션에서 나온 것처럼 사이는 여전히 안 좋은지 오로치마루에게 욕지거리까지 한다.[15] 사소리의 사후 대신 온 멤버가 토비라는 것을 감안하면 재미있는 장면이다.[16] 사실 오로치마루가 숨긴 2중 스파이다.[17] 이 예토전생vs생체 꼭두각시 고인드립 매치는 나중에 다시 한 번 열리게 되는데, 그 대상이 다름아닌 사소리 본인이다.[18] 본인으로서는 자신의 몸이 사소리의 인형이 되어버린데다 오로치마루의 예토전생으로 인해 부활하자마자 인형 취급 당하며 희대의 고인매치를 두 눈으로 겪고 있으니 분통이 터지고도 남을 일이다.[19] 원래는 영주의 자식까지 죽이려 했지만 당시 우연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우즈마키 나루토와 이노·시카·쵸가 인질과 함께 탈출 시켜서 죽이지 못했다.[20] 그냥 보낸게 아니라 기억을 봉인시켜서 침투시켰다. 이 첩자는 나중에 이타치, 키사메가 나루토 일행의 추적을 방해하기 위한 특수 분신의 제물로 이용한다.[21] 데이다라의 기폭점토가 들어있는 자루.[22] 사쿠라 왈 :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꼭두각시 술사의 공격을 예측한다"고 하였고, 본인도 사쿠라가 손가락을 보고 피한다라는것을 눈치챈것을 보면 처음부터 칸쿠로의 손가락을 보면서 눈치를 전부 깟을것이다. 사소리 본인 입장에서는 선조작 후작동을 모르는게 더 힘들테니.[23] 독 때문에 사흘안에 죽을 것이라서 놔둔 것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이때 놔두고 간 게 사쿠라가 독을 해독하게 되는 원인이 되게 된다.[24] 술사의 차크라를 나눠줘서 다른 사람을 술사랑 똑같은 인간으로 만드는 술법이다. 하지만 차크라를 나눠주는 양에 비례해서 강함이 결정된다.[25] 사실 이때 멤버 한명당 인주력 한마리를 맡는다는 임무에 충실했다면 사소리는 패배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26] 실제 나이는 35세이지만 자신을 꼭두각시로 만들었을 때의 나이는 15세였다. 즉 본래 나이에서 20살 정도 어리게 보이는 셈.[27] 치요가 최초로 공격을 시도하며 몰래 히루코의 꼬리에다 차크라 실을 붙였다.[28] 사쿠라에게 와이어를 사출한 후 바로 치요를 공격했는데, 사쿠라가 와이어를 잡아 당기고 있는 걸 보고도 전부 다 잡아당기지 못할거라 생각해서 내버려뒀다.[29] 만약 사쿠라가 1초라도 늦었다면 사쿠라와 치요는 꼼짝도 없이 당해 죽었을지도 모른다.[30] 이때 인형에서 흐르는 피가 마치 눈물을 흐르는 것처럼 묘사된다.[31] 나루티밋 스톰에서 추가된 장면으로 죽기 전에 한 독백이다.[32] 이때 어렸을 때의 사소리가 쓰러진 인형을 바라보는 장면과 교차된다. 그때와 차이점이라면 이번에는 사소리도 함께 쓰러졌다는 것.[33] 애니 오리지널 539화에서는 '부모님 꼭두각시에 깃든 혼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묘사된다. 사실 싸움 당시 공격을 받기 전, 갑자기 어렸을 때 회상을 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이때 피할 수 있었지만 피하지 않았다고 한다.[34] 아예 본인이 죽이지 못해서 아깝다는 반응을 보인다.[35] 물론 사소리의 실력을 보면, 그대로 순순히 죽어주지 않을 가능성은 높지만. 자신의 옛부하이자, 뛰어난 의료닌자인 카부토가 오로치마루를 보조하고 있기에 사전에 사소리의 독에 관한 대비는 맞춰두었을 가능성이 높고, 오로치마루 또한 아카츠키를 탈퇴한 현재에도 아카츠키 측에서도 쉽사리 건드리지 못하고 있는 난적이며. 거기다가 아카츠키 시절엔 사소리와 파트너였기에, 사소리의 전투 스타일은 모두 알고 있는데다 2vs1 구도다 보니 여러모로 사소리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성이다. 거기다가 사소리는 꼭두각시술을 사용하는 술사다보니 근접전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으며, 실제로 카부토도 이를 노리고 사소리로 위장한 야마토에게 일부러 속아주는 척 하다가 기습했다.[36] 사소리는 모르겠지만 토비는 아카츠키의 진정한 리더고 제츠는 나루토 세계관의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이었다. 사실 안다고 해도 리더나 흑막이라는 놈들이 자기가 부리던 카부토와 손을 잡고 있는 것이 한심하게 여겨지기는 마찬가지일듯하다. 게다가 제츠는 만악의 근원이긴 해도 아카츠키 최약체다.[37] 데이다라는 사소리에게 가슴팍에 큰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했고, 사소리는 죽고 싶냐고 말한다. 참고로 데이다라의 대답이 가관인데, "아 글쎄, 나나 형씨나 벌써 죽었다니깐!"[38] 예토전생의 특성을 생각하면 맞는 말이다. 예토전생으로 되살아난 존재는 타인에게 조종당하는 인형이자 죽음이 없으니까. 다만 칸쿠로는 이걸 보고 "당신은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일류닌자였지. 남에게 조종이나 당하는 자가 아니었다고."라고 했다.[39] 생전에 사용하던 모든 꼭두각시가 없었으며, 자신의 몸 또한 정상적인 신체였기 때문에 사실상 엄청난 너프다.[40] 전자의 경우 모발이 이용된 예토전생자가 있어서 충분히 신빙성은 있지만 후자의 경우엔 애매하다. 사소리는 자기 몸을 인형으로 개조한 시점부터 원래 인간으로서의 피는 없을텐데, 생체 핵에서 흐른 액체가 피라고 하기에는 단언할 수 없기 때문. 애니메이션에서도 진짜 피는 확실히 빨간색 톤으로 묘사된 반면, 사소리의 생체 핵에서 흐른 액체는 보라색에 가깝다.[41] 물론 카부토는 사소리의 부활을 우선시 했기에 처음에 치요 자체는 실수로 부활시킨 것이긴 하지만, 치요 또한 비록 연로하기 했어도 웬만한 일반 닌자들 이상의 전투력을 지닌, 강력한 꼭두각시술의 대가였기에, 사실상 카부토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수확을 건진 셈이며. 이후에는 치요 또한 사소리와 더불어 예토전생으로 부활시킨 다른 네임드 닌자들과 함께 자신의 유용한 패중 하나로 여기며 사용했다.[42] 두 명의 어린아이를 같이 룸메이트로 만들어 키우다가 마지막엔 살육전을 벌여 한 사람만 남기는 것.[43] 칸쿠로 본인은 이제 자신이 사소리보다 한 수 위라고 말하지만 사소리의 공략법이 까발려진 덕에 제압이 손쉬웠던 것도 있고 그토록 좋은 인형인 사소리의 본체로도 크게 우세를 점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몇수는 아래인 것으로 보인다.[44] 킬러 비의 꿈에서는 누가 리더라고 딱히 나오지는 않지만 사소리가 지휘를 하고 있고 지라이야 인법첩에서는 대놓고 리더다. 사소리가 리더로 나오는 이유는 리더인 나가토나 그 다음으로 비중 큰 코난, 이타치는 아예 선량한 시민으로 나오기 때문.[45] 이쪽은 다른 꿈에 비해 내용이 길어서 따로 문단을 만들었다.[46] 나루토가 마지막으로 싸우는 상대는 사스케라서 최종보스는 아니다.[47] 사스케를 끌어들인 이유도 카게들을 죽이면서 전력을 많이 소모해서 그렇다.[48] 아카츠키 맴버인 데이다라, 카쿠즈. 히단은 사소리와 다르게 전투 장면이 나오지 않았지만 나머지 일행이 후에 사소리에 앞에 모인 닌자 연합군에 합류하는 것으로 보아 패배한 것으로 보이고. 키사메는 성우가 고인이 돼서 그런지 아예 나오지 않았고 제츠는 자신이 위험할까봐 작중에서 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