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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10-05 13:05:35

빈축

1. 嚬蹙
1.1. 유래
2. 緩征

1. 嚬蹙

고사성어
嚬 蹙
찡그릴 빈 찡그릴 축

빈축(嚬蹙)은 남을 못마땅하게 여기거나 비난하는 것을 뜻한다.

주로 "빈축을 사다"라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한자로 '찡그릴 빈(嚬)'은 눈살을 찌푸리거나 얼굴을 찡그린다는 뜻이고, '찡그릴 축(蹙)' 역시 얼굴을 찌푸리거나 움츠린다는 뜻이다.

따라서 '빈축(嚬蹙)'은 본래 '눈살을 찌푸리고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자신이 못마땅하게 여기는 대상에게 얼굴을 찌푸리는 모습이 남을 비난하거나 미워하는 태도를 나타내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주로 남의 행동이나 말 등을 못마땅하게 여겨 비난하는 것을 뜻한다.

비난과 비슷하지만, 비난은 상대의 잘못이나 결점을 지적하는 행위 자체를 뜻하는 반면, 빈축은 상대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겨 비난하거나 미워하는 반응을 받는다는 의미가 강하다.

1.1. 유래

어원과 관련하여 중국의 고사에서 서시가 병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는 모습을 아름다운 것으로 여겨 이를 흉내 낸 동시(東施)의 이야기가 유명하다.

이 고사에서 '찡그린다'는 뜻의 '빈(嚬)'이 사용되며, '동시효빈(東施效嚬)'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겼다.

다만 '빈축'이라는 말 자체가 이 고사에서 직접 만들어졌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빈(嚬)'과 '축(蹙)'이 모두 얼굴을 찡그리는 뜻을 가진 한자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오늘날에는 주로 "빈축을 사다"라는 형태로 사용하며, 여기서 '사다'는 물건을 구입한다는 뜻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어떤 감정이나 반응을 일으키게 한다는 뜻이다.

2. 緩征

바둑의 축을 변형한 형태 중 하나.

緩征(완정)은 여기서는 일반 중국어 단어라기보다 중국 바둑에서 ‘빈축’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緩(缓) '느릴 완', '늦출 완' → '느슨하다', '늦추다'

征 '칠 정' → 바둑에서는 '축(逐)'과 같은 의미의 ‘쫓아가는 수’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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