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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49

끝내기(바둑)

파일:baduk_test3.png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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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계산법3. 구분4. 유명한 끝내기5. 인공지능의 끝내기6. 기타

1. 개요

바둑에서 서로간의 의 경계를 확정하기 위해 마무리를 하는 것.

바둑을 한창 두고 어느정도 집의 경계가 그려지면 그 경계를 확정하기 위해 두는 과정이다. 타 보드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과정이며 야구끝내기라는 단어의 어원도 사실 이 단어이다.

반집 차이로도 승부가 갈리는 만큼 정밀한 계산을 요하는 프로 바둑에서는 한집, 반집에도 상당히 민감하다.[1] 이 단계에서 집에 많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2] 프로 기사라면 이론적으로는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지만, 프로끼리의 대국이라면 서로 초읽기 상황인 것이 대부분이라 실전에서는 실수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

2. 계산법

자기 집이 얼마나 늘어날 지, 상대 집이 얼마나 줄어들 지를 생각하면 된다. 기본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파일:끝내기1.jpg

쉽게 이해를 돕기 위해 위 경우를 계산해보자. 흑이 둘 차례에서 백 두점을 잡는 것은 가치가 얼마일까?

파일:끝내기2.jpg

일단 두 점을 잡았으니 기본으로 두 집은 확보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따낸 자리를 살펴보면 A의 자리에 흑집이 하나 추가가 되므로 한집이 더해진다.

여기서 왼쪽의 옥집 되는 자리에 백이 먹여치면 흑의 한집이 없어지지만 백이 돌 하나를 희생시켜야 하므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즉, 계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지 사활에만 영향을 미칠 뿐이다. 그 외에 흑을 포도송이 모양으로 뭉치게 만드는 기분나쁨(?)을 줄 수는 있긴하다.

파일:끝내기3.jpg

만약 백이 이었을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이때는 백의 집에 한집이 생긴다. 거기서 흑이 두 점을 잡으므로서 한집 되는 자리를 없앴으므로 백의 집이 한집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된다.

정리하면 흑이 백 두점을 따내면서 흑의 집이 한 집 늘어나고 백의 집이 한 집 줄어들었으므로 흑이 백돌을 잡는 것은 총 4집 끝내기가 되는 것이다. 참 쉽지...는 않고 실제 실전에서는 계산이 쉬운 끝내기는 끝내기 중에서도 위와 같은 마지막 잔끝내기 정도만 쉽고 큰 끝내기는 파생되는 끝내기 등 연계되는 것이 있어 계산하기 복잡해진다. 또한 후술할 선후수관계나 , 촉촉수 등이 관계되면 더욱 어려워져서 1/2집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떤 끝내기를 먼저 하느냐에 따라 상대가 차지할 끝내기 같은것도 계산하게 되면 앞서 언급한 1/4집, 1/8집 등이 나올 수 있다.

3. 구분

선후수 관계에 따라 구분된다.
형세판단 단계에서는 흑, 백 중 누가 둘지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의 그림의 경우 중립적으로 흑에게 4집이 있다고 해석한다. 만약 크기가 홀수라면 1/2집 단위가 될 것이고, 이런 게 몇 개 얽히면 상술한 1/8집, 1/16집 등이 된다.
파일:바둑패.png
위의 그림과 같이 아무것도 없는 패는 흑이 이겼을 때와 백이 이겼을 때의 차이가 1집이다 (사석이 1개 더 많기 때문에). 또한, 흑이 패를 잇는 수, 백이 패를 잇는 수, 흑이 따내는 수, 백이 따내는 수의 가치는 모두 같아야 한다. 패의 상태는 4가지, 즉 흑이 패를 이은 상태, 흑이 패를 따낸 상태, 백이 패를 따낸 상태, 백이 패를 이은 상태가 있으며 각 상태의 간격이 동일하며, 간격의 총합이 1집이기 때문에 패를 따내는 수는 기본적으로 1/3집의 가치가 생긴다.

4. 유명한 끝내기

내가 2선까지 내려왔는데 상대방이 2선을 비워놓았다면, 눈목자로 1선에 내려앉을 수 있다. 이런 수를 비마(飛馬)끝내기라고 한다.
파일:비마끝내기흑.png
비마끝내기를 당했을 때 백의 최선의 수순은 이렇게 된다.
파일:비마끝내기백.png
반면 백이 역끝내기를 했을 경우 (흑 2는 손뺌) 이렇게 된다. 즉 참고도의 상황은 9집짜리 끝내기. 실제 대국에서는 보통 조건에 따라 6집 ~ 10집 사이를 오간다.

5. 인공지능의 끝내기

, 사활, 수상전 등과 함께 인공지능이 약세인 부분. 단, 약세라기 보다는 개념이 다른 것에 가깝기도 하다.

알파고의 끝내기는 인간과 개념 자체가 달라서(인간끝내기: 집을 번다, 알파고의 끝내기...뿐만 아니라 초중종반 시종일관 착수: 예측승률을 높인다) 인간의 관점으로 보기에는 완벽하지 않다. 오히려 확실한 손해도 예측승률을 높이는 길이라면 계속해서 봐주는 것이 알파고의 끝내기. 그래서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의 끝내기는 부분적인 수법은 배울 게 있어도 전반적인 관점은 인간이 배우기 어렵다. 손해를 보더라도 판의 변화를 줄여서 확실하게 이기는 게 더 좋다는 개념은 인간도 가지고 있지만, 알파고처럼 어떤 수가 다른 수보다 더 확실하게 이기게 해주는가를 확률로 측정하지는 못하고 '감'에 머무는 정도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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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후수도 매우 중요하지만, 선수 뺏기 싸움은 정석과 중반 공방에서도 자주 일어나므로 특별히 끝내기에서만 중요한 건 아니다. 선수를 뽑아야 바둑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2] 예를 들어, 선수를 계속 유지한 채 1집씩 이득을 볼 수 있는 자리를 한쪽이 일방적으로 5군데를 더 두면 5집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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