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빅토리아 시크릿의 기업 개편 이전에 대한 문서.2. 패션쇼
<rowcolor=#000> 2014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오프닝 무대' | 2016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오프닝 무대' |
1995년부터 빅토리아 시크릿이라는 속옷 패션쇼를 열어 유명세를 얻었다. 본격적으로 방송으로 중계하면서 가수들을 초청하여 공연을 여는 형태는 2001년부터 시작했다. 이후 빅토리아 시크릿의 란제리 쇼 무대[1]에 올라가는 것은 많은 여성 커머셜 모델들[2]의 꿈이 되었다. 타이라 뱅크스가 하이패션에서 빅토리아 시크릿을 비롯한 커머셜 모델로 선회하여 성공한 케이스다.[3] 브랜드가 패션쇼로 이 정도의 인지도를 갖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인데, 1번의 좋은 패션쇼는 1000번의 CF보다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패션쇼의 스케일이 큰 것이 주목받지만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 무대 연출력은 뛰어난 편이다. 퍼포먼스가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의 패션 브랜드와 백화점 등지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연출을 많이 참고하고 있다.
이 정도의 연출은 아웃소싱하는 패션쇼 기획사의 능력만으로는 나오기는 힘들고[4] 브랜드 수석 디렉터의 능력이 필요하다. 하이패션에서조차 이 정도의 패션쇼 연출력을 보유한 브랜드는 손에 꼽을 정도인데 연출력이 부족하다면 옷과 모델, 그리고 심심한 무대 연출밖에 나올 수 없다.[5] 패션계의 역대급 디자이너들이 이런 무대 연출력을 겸비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빅토리아 시크릿의 인기는 당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페셜급 모델들 덕분에 뛰어난 패션쇼 연출력이 가려지고 있는데, 만약 스페셜급이 아닌 A급 모델들을 데리고 이런 패션쇼를 열었더라도 상당히 인지도 있는 브랜드가 되었을 거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즉 빅토리아 시크릿 브랜드의 진 주인공은 모델이 아니라는 것이다.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제품을 홍보하는 쇼를 하는데 이 쇼에 패션계의 내로라 하는 모델들이 나오며 유명 가수들이 노래를 하며 쇼를 더욱 빛내준다. 이 쇼는 세계 곳곳에서 방송되며 현장인 뉴욕에서는 전광판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생중계를 한다. 덕분에 이 날만 되면 쇼에 정신 팔린 운전자들 때문에 뉴욕의 교통사고가 급증한다나. 이 쇼는 온스타일 등의 한국 케이블 채널에서도 종종 볼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그 해 열렸던 패션쇼를 방송한다.
2.1. 특징
아드리아나 리마 | 캔디스 스와네포엘 |
소품으로 날개를 많이 사용하는데 엔젤로 계약한 모델들만 입는다. 특히 인기도, 경력과 날개의 크기 및 화려함이 비례하기 때문에 역대 톱 모델들이 입은 날개들은 허리가 휠 정도로 화려하다. 그 때문인지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담은 영상을 보면 처음 날개를 받은 사람이 눈물까지 흘리며 감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은 미국의 유명 모델 에이전시인 엘리트나 포드에서 많이 찾는다.
패션쇼에 올라오는 의상을 보면 어디서 <드래곤 퀘스트> 찍다 나온 것처럼 워낙 화려해서 평범한 사람이 입기 어려운 옷일 것 같지만 판매하는 제품들은 의외로 평범하다. 면 소재의 심플한 라인부터 약간의 리본과 레이스 장식만 있는 정도로, 디자인도 예쁘고 실용적이면서 사이즈가 다양해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패션쇼 의상을 자세히 보면 대부분 란제리 자체는 판매하는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 단지 그 위에 매칭시킨 의상이나 악세사리, 하이힐 등이 매우 화려할 뿐인데 이는 그 란제리의 컨셉이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한 소품이다.[6]
2018년 11월 뉴욕에서 열린 쇼를 마지막으로 패션쇼는 폐지되었다.
패션쇼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판타지 브라는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매년 쥬얼리 브랜드[7]와 협업해 내놓는 고가의 주얼리 브라다. 역대 최고가인 판타지 브라는 2001년 하이디 클룸이 입은 "Heavenly Star Bra"와 2005년 지젤 번천이 입은 "Sexy Splendor Fantasy Bra"[8]이다. 역대 빅토리아 시크릿의 판타지 브라를 입는 엔젤 모델들은 인지도가 높고 스타성이 뛰어난 톱 모델들만 주로 선정되어 입어 왔다. 아래 표는 역대 판타지 브라 목록이다.
<rowcolor=#000> 연도 | 판타지 브라 | 모델 | 가격 |
1996 | Million Dollar Miracle Bra | 클라우디아 시퍼 | $1,000,000 |
1997 | Diamond Dream Bra | 타이라 뱅크스 | $3,000,000 |
1998 | Dream Angel Bra | 다니엘라 페스토바 | $5,000,000 |
1999 | Millennium Bra | 하이디 클룸 | $10,000,000 |
2000 | Red Hot Fantasy Bra/Panties | 지젤 번천 | $15,000,000 |
2001 | Heavenly Star Bra | 하이디 클룸 | $12,500,000 |
2002 | Star of Victoria Fantasy Bra | 카롤리나 쿠르코바 | $10,000,000 |
2003 | Very Sexy Fantasy Bra | 하이디 클룸 | $11,000,000 |
2004 | Heavenly "70" Fantasy Bra | 타이라 뱅크스 | $10,000,000 |
2005 | Sexy Splendor Fantasy Bra | 지젤 번천 | $12,500,000 |
2006 | Hearts On Fire Diamond Fantasy Bra | 카롤리나 쿠르코바 | $6,500,000 |
2007 | Holiday Fantasy Bra Set | Selita Ebanks | $4,500,000 |
2008 | Black Diamond Fantasy Miracle Bra | 아드리아나 리마 | $5,000,000 |
2009 | Harlequin Fantasy Bra | Marisa Miller | $3,000,000 |
2010 | Bombshell Fantasy Bra | 아드리아나 리마 | $2,000,000 |
2011 | Fantasy Treasure Bra | 미란다 커 | $2,500,000 |
2012 | Floral Fantasy Bra & Gift Set |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 $2,500,000 |
2013 | Royal Fantasy Bra | 캔디스 스와네포엘 | $10,000,000 |
2014 | Dream Angels Fantasy Bras |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 $2,000,000[9] |
아드리아나 리마 | |||
2015 | Fireworks Fantasy Bra | 릴리 앨드리지 | $2,000,000 |
2016 | Bright Night Fantasy Bra | 자스민 툭스 | $3,000,000 |
2017 | Champagne Nights Fantasy Bra | 라이스 히베이루 | $2,000,000 |
2018 | Dream Angels Fantasy Bra | 엘사 호스크 | $1,000,000 |
2.2. 공연 목록[10]
3. 모델 목록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 모델들은 잉여 지방이라고는 0.1g도 없을 것 같이 깡말랐는데 글래머한 몸매를 자랑한다. 톱레벨 엔젤들은 보형물 삽입 따위는 하지 않은 모델들이 대부분인데[25] 이는 빅토리아 시크릿이 가진 브라의 힘 때문이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볼륨을 만들어내는 엄청난 푸시업 효과를 가지고 있다. 푸시업 브라들 중에서는 A컵이 C컵처럼 보이는 마술이 가능한 제품들이 있는데 이름은 Bombshell이다.[26] 밤셸 브라를 보면 가슴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공간이 아니라 뽕(...)만 한가득 채우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베리 섹시 같은 한 단계 덜 푸시업해 주는 브라도 있으니 좀 더 자연스러운 바스트업을 원한다면 이런 쪽으로 구매를 고려해봄직하다.3.1.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2017년 가장 핫한 엔젤들이 출연한 데이비드 게타의 뮤직 비디오.[27] |
Victoria's Secret Angel
현재는 폐지된 빅토리아 시크릿의 전속 계약 모델들에게만 붙었던 타이틀이다. 한때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은 커머셜 모델의 커리어에 있어 최고의 업적 중 하나이기도 했다.
1990년 후반 브랜드 마케팅으로 유명 모델들을 브랜드 전속 모델로서 기용했으며 이들을 '엔젤'이라고 칭한다. 엔젤 계약 후에는 란제리 화보 촬영, TV 커머셜, 전세계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 방문 및 팬 사인회 참가 등의 홍보 활동을 했고 매 해 11월 경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런웨이 모델로도 활동했다.[28] 계약은 1년 단위 갱신으로 보인다.
1990년대 후반~2000년 초반에는 브랜드 홍보 때문에 이미 유명한 수퍼 모델들(스테파니 세이모어, 헬레나 크리스텐센, 카렌 뮐더, 다니엘라 페스토바, 타이라 뱅크스, 레티시아 카스타, 하이디 클룸, 지젤 번천, 카롤리나 쿠르코바 등)이 엔젤로 활동했다. 아드리아나 리마,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도 이쯤 기용된 엔젤로서, 아드리아나 리마는 최장기 전속 모델이었다.
2000년 중반부터 인터넷 등의 미디어가 본격적으로 발달하면서 브랜드 규모가 커지고 자리를 잡은 뒤부터는 신인 모델을 기용하는 경향으로 바뀌었으며 로지 헌팅턴 휘틀리, 미란다 커, 샤넬 이만, 에린 헤더튼, 린지 엘링슨이 있다.
2010년에 들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미국 국적 모델들을 많이 선발하기 시작했다.
란제리 모델이라 미성년 모델은 기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엔젤뿐 아니라 런웨이 모델도 마찬가지다. 그래 놓고는 제프리 엡스타인이 빅시 임원진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미성년 모델 지망생들을 개인 소유 섬으로 납치해 성노리개로 써먹고 입 닥치라고 협박한 사실이 밝혀졌다.
엔젤 간에 친구, 자매 같은 친밀한 팀워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영어도 잘 해야 해서 비영어권 국가 출신 엔젤들도 영어 실력이 수준급이다.
지젤 번천, 헬레나 크리스텐센, 타이라 뱅크스, 하이디 클룸, 마리사 밀러, 셀리타 이뱅크스, 칼리 클로스 등 수많은 유명 모델들이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을 거쳤거나 했으며 아드리아나 리마[29],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미란다 커, 린지 엘링슨, 릴리 앨드리지, 두첸 크로스, 카롤리나 쿠르코바, 로지 헌팅턴 휘틀리[30], 베하티 프린슬루[31], 모르간 듀블레드[32] 등이 유명하다. 2010년대 들어 캔디스 스와네포엘이 독보적인 원 톱 모델이라고 할 정도로 카달로그 지분을 많이 차지하고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도 다른 모델들보다 의상을 더 많이 입었다. 이 외에도 바바라 팔빈, 그레이스 엘리자베스 등이 활약했다.
브라질 출신 모델들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엔젤이 백인들이다. 간간이 흑인 모델들이 조금 있고, 아시아 출신들은 엔젤로 뽑힌 적이 없다. 패션계가 어디든 그렇겠지만 대놓고 차별은 안 해도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은근히 느껴지는 부분이다. 판타지 브라도 거의 백인 모델, 브라질 모델 위주로 입혔다. 그래서인지 2016년 패션쇼에서 판타지 브라를 입었던 재스민 툭스가 판타지 브라 모델 선정 당시 엄청 울었는데 흑인으로서 타이라 뱅크스, 셀리타 이뱅크스 다음으로 오랜만에 입은 판타지 브라라서 너무 기쁘다고 했다.
브랜드 리브랜딩으로 인해 2021년 6월부로 엔젤 제도가 폐지되었으며 엔젤로 계약된 모델 전원과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
<rowcolor=#000> 성명 | 국적 | 엔젤 계약(연도) | 런웨이 경력(연도) | |
<colbgcolor=#dcdcdc,#333333> 카렌 뮐더 | 네덜란드 | 1996-2000 | 1996-2000 | |
스테파니 세이모어 | 미국 | 1997-2000 | 1995-2000 | |
타이라 뱅크스 | 미국 | 1997-2005 | 1996-2005 | |
헬레나 크리스텐센 | 덴마크 | 1997-1998 | 1996-1997 | |
하이디 클룸 | 독일, 미국 | 1999-2010 | 1997-2009[33] | |
지젤 번천 | 브라질 | 2000-2007 | 1999-2006 | |
아드리아나 리마 | 브라질 | 2000-2018[34] | 1999-2008, 2010-2018 | |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 브라질 | 2004-2017 | 2000-2017 | |
카롤리나 쿠르코바 | 체코 | 2005-2009 | 2000-2008, 2010 | |
셀리타 이뱅크스 | 케이맨 제도 | 2005-2009 | 2000-2008, 2010 | |
이자벨 굴라르 | 브라질 | 2005-2008 | 2005-2016 | |
마리사 밀러 | 미국 | 2007-2010 | 2007-2009 | |
미란다 커 | 호주 | 2007-2013 | 2006-2009, 2011-2012 | |
두첸 크로스 | 네덜란드 | 2008-2014 | 2005-2006, 2008-2009, 2011-2014 | |
베하티 프린슬루 | 나미비아 | 2009-2021 | 2007-2015[35] | |
로지 헌팅턴 휘틀리 | 영국 | 2010-2011 | 2006-2010 | |
캔디스 스와네포엘 | 남아공 | 2010-2021 | 2007-2015, 2017-2021 | |
샤넬 이만 | 미국 | 2010-2012 | 2009-2011 | |
에린 헤더턴 | 미국 | 2010-2013 | 2008-2013 | |
릴리 앨드리지 | 미국 | 2010-2021 | 2009-2021 | |
린지 엘링슨 | 미국 | 2011-2014 | 2007-2014 | |
칼리 클로스 | 미국 | 2013-2015 | 2011-2014, 2017 | |
케이트 그리고리예바 | 러시아 | 2015-2016 | 2014-2016[36] | |
테일러 힐 | 미국 | 2015-2021 | 2014-2018 | |
엘사 호스크 | 스웨덴 | 2015-2021 | 2011-2018 | |
마사 헌트 | 미국 | 2015-2021 | 2013-2018 | |
모니카 야가치아크 | 폴란드 | 2015-2016 | 2013-2015 | |
스텔라 맥스웰 | 뉴질랜드 | 2015-2021 | 2014-2018 | |
라이스 히베이루 | 브라질 | 2015-2021 | 2010-2011, 2013-2018 | |
사라 삼파이우 | 포르투갈 | 2015-2021 | 2013-2018 | |
로미 스트라이드 | 네덜란드 | 2015-2021 | 2014-2018 | |
자스민 툭스 | 미국 | 2015-2021 | 2012-2018 | |
요세피네 스크리베르 | 덴마크 | 2016-2021 | 2013-2018 | |
바바라 팔빈 | 헝가리 | 2012, 2018-2021 | 2019-2018 | |
레오미 앤더슨 | 영국 | 2015-2021 | 2015-2018 | |
알렉시나 그레이엄 | 영국 | 2017-2021 | 2017-2018 | |
그레이스 엘리자베스 | 미국 | 2016-2021 | 2016-2018 |
3.2.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이 되지는 못했지만 빅토리아 시크릿에 채용된 모델들이다.3.2.1. 런웨이 모델
<rowcolor=#000> 성명 | 국적 | 런웨이 경력(연도) | |
<colbgcolor=#dcdcdc,#333333> 파트리시아 벨라스케스 | 베네수엘라 | 1995–1996 | |
나오미 캠벨 | 영국 | 1996-1998, 2002-2003, 2005 | |
리베카 로메인 | 미국 | 1996-1998 | |
야스민 가우리 | 캐나다 | 1996-1997 | |
카르멘 카스 | 에스토니아 | 1999-2000, 2002-2003, 2008 | |
엔젤라 린드발 | 미국 | 2000-2008 | |
몰리 심스 | 미국 | 2001 | |
리야 케베데 | 에티오피아 | 2002-2003 | |
우즈왈라 라우트 | 인도 | 2002-2003 | |
아나 베아트리스 바로스 | 브라질 | 2002-2009 | |
이자벨리 폰타나 | 브라질 | 2003, 2005, 2007-2010, 2012, 2014 | |
줄리아 슈테그너 | 독일 | 2005-2011 | |
모르간 듀블레드 | 프랑스 | 2005–2008 | |
제시카 스탬 | 캐나다 | 2006-2010 | |
애비 리 커쇼 | 오스트레일리아 | 2008-2009 | |
앤 비알리치나 | 러시아 | 2008, 2010-2011 | |
리우 웬 | 중국 | 2009-2012, 2016–2018 | |
막달레나 프랙코빅 | 폴란드 | 2010-2015 | |
샤니나 샤이크 | 오스트레일리아 | 2011-2012, 2014-2015, 2018 | |
카라 델러빈 | 영국 | 2012-2013 | |
수이 허 | 중국 | 2011-2018 | |
토니 가른 | 독일 | 2011–2013, 2018 | |
슈 페이 친 | 중국 | 2012, 2017 | |
프리다 구스타프슨 | 스웨덴 | 2012 | |
밍시 | 중국 | 2013-2018 | |
시그리드 아그렌 | 프랑스 | 2013-2014 | |
유미 램버트 | 벨기에 | 2014-2015 | |
이만 하맘 | 네덜란드 | 2014 | |
브리지트 말컴 | 오스트레일리아 | 2015-2016 | |
지지 하디드 | 미국 | 2015-2016, 2018 | |
켄달 제너 | 미국 | 2015-2016, 2018 | |
벨라 하디드 | 미국 | 2016-2018 | |
이리나 샤크 | 러시아 | 2016 | |
샤오 웬 주 | 중국 | 2016 - 2017 | |
마요와 니콜라스 | 나이지리아 | 2018 | |
야스민 베이날둠 | 네덜란드 | 2018 | |
켈시 메리트 | 필리핀 | 2018 |
3.2.2. 기타 모델
런웨이에 오른 적은 없지만 광고에는 등장한 모델.<rowcolor=#000> 성명 | 국적 | 연도 | |
<colbgcolor=#dcdcdc,#333333> 이본 시몬 | 미국 | 2020 | |
황현주[37] | 대한민국 | 2020 | |
질 코틀레브 | 네덜란드 | 2021 |
3.3. PINK 모델
3.4. 하이패션 모델과의 관계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하이패션 모델이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에 서면 하이패션계에서는 "하이패션에서는 더 이상 찾아주지 않아 돈 보고 갔다"는 비아냥이 따라붙는데 하이패션과 커머셜에서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른 탓도 있다.[38]물론 지젤 번천, 제시카 스탐, 라라 스톤, 카롤리나 쿠르코바 같은 예외는 있다. 하이패션계에서 어중간하게 알려졌다가 커머셜로 가면 욕 먹는다고 보는 게 맞다. 칼리 클로스나 릴리 앨드리지도 그런 케이스다.
하이패션에서 커머셜로 전향하는 모델은 그래도 종종 나온다. 예를 들어 빅토리아 시크릿 톱 엔젤 중 한 명인 타이라 뱅크스는 하이패션에서 활동하다가 과도한 체중 감량 요구에 'X까!' 하고 커머셜로 전향해 대박을 냈는데 사실상 사실상 하이패션 퇴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반대로 커머셜에서 하이패션으로 넘어가 성공하는 사례는 좀처럼 없다. 그나마 캔디스 스와네포엘 정도가 커머셜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나름 하이패션 쪽에서도 활약했던 편이다.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아드리아나 리마가 하이패션 모델로 잘 활약하지 못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체격을 불리면 되는 ‘하이패션 → 커머셜’ 변신보다 거식증 수준으로 감량해야 하는 ‘커머셜 → 하이패션’ 모델 체형 변경이 더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결정적인 이유는 유명 가수들을 초청하여 춤 추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내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다소 무겁고 진지하게 패션쇼가 진행되는 하이패션계의 거부감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빅토리아 시크릿은 하이패션 모델들을 많이 기용하며 반대로 하이패션 쪽에서도 커머셜 쪽 모델들을 런웨이에 기용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2016년 패션위크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이 많은 활동을 했다.
90년대 중반부터 하이패션계에서는 이전의 수퍼 모델 전성시대에 대한 반동이 시작되었다. 옷보다 모델에게 더 관심이 가고 모델료가 큰 부담이 되면서 디자이너들이 다른 방향으로 선회했으며 베르사체로 대표되던 화려함이 저물고 질샌더, 프라다 등의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의 시대가 되었다. 이미 하이패션계에서는 수퍼 모델 시대는 지나갔다고 본다. 과거같이 몸값 비싼 모델들을 고용해 한 쇼에서 몇 벌씩 돌려 입히기 보다는 저가에도 제발 한 번만 세워달라는 전세계에서 몰려든 어린 소년, 소녀들을 무더기로 고용해서 한 벌씩 입히는 것이 대세다.
[1] 초청 가수들의 공연도 볼거리 중 하나였다.[2] 하이패션 모델과 비교하자면 가수가 예술가의 위상을 갖는 '거장'(예: 비틀스, 퀸)보다는 좀 더 대중적인 '아이돌 스타'로서 성공하는 격으로 보면 된다.[3] 하이패션 모델들에 대해서는 아래 문단 참조.[4] 기획사가 능력이 되더라도 1년 동안 수십 번의 패션쇼를 하기 때문에 특정 브랜드 한 곳에만 집중할 수는 없다.[5] 일반적인 패션쇼들은 퍼포먼스가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6] 상의는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자켓이고 허리와 골반은 코르셋이나 폭이 매우 넓은 벨트, 허벅지에는 가터벨트, 그리고 전체적으로 레이스나 리본, 하늘하늘한 천?이 추가되고 엔젤 모델들은 날개가 있는 정도다. 이걸 기가 막히게 매칭을 시켜서 드레스처럼 보이게 만들고 축제 의상처럼 보이게 만든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어떤 식으로든 란제리는 겉으로 드러난다.[7] 특히 스왈로브스키와의 협연이 많다.[8] 각각 12,500,000달러[9] 합계가 아니고 개당 가격[10] 2004년에는 공연 대신 Angels Across America Tour 개최[11] SexyBack[12] What's your name, Yeah![13] Boom Boom Pow[14] Teenage Dream, Hot n Cold, California Gurls[15] Moves Like Jagger[16] Fresh Out(미발매곡), Diamonds(리아나)[17] Locked out of Heaven[18] I Knew You Were Trouble[19] Blank Space, Style[20] Take Me To Church[21] Love Me Like You Do[22] Starboy[23] 24K Magic[24] This Feeling[25] 팬 투표로 뽑힌 엔젤 탑 20에 든 모델 중 가슴성형한 모델은 없다. 타이라 뱅크스 같이 원체 볼륨감 넘치는 모델도 있지만 애초에 모델계의 트렌드는 슬렌더고 과도한 가슴 지방도 옷태가 나지 않는다며 그리 환영받지 못한다. 상식적으로 끝내주는 효과의 푸쉬업 브라가 주력 상품인 회사에서 포르노 배우급 의젖의 모델을 기용하는 짓을 할 리가 없다. 빅시 브라 전후 비교 사진이 판매에 도움이 되지, 푸쉬업 브라 따윈 필요도 없는 거대한 가슴의 모델을 보고 푸쉬업 브라 사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26] 폭탄이나 포탄을 가리키는 단어. 섹시함을 폭발적으로 증폭시켜 준다는 뜻일 것이다. 'Sex bomb'이라는 노래도 있듯이 hot하다 못해 터져 버릴 것 같다는 뜻으로 밤 혹은 밤셸이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이다. 즉, 아주 섹시한 여자를 영어 속어로 밤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도 걸러 들어야 한다. 빅시의 밤셸 브라는 정말 가슴을 크게 보이게 하는데 자연스럽지 않고 대놓고 뽕을 넣은 표가 너무 난다. 극단적으로는 '길거리 후커나 스트리퍼로 보이기 싫으면 입지 마'라는 평까지 나온다. 차라리 한 사이즈 작은 브라를 사서 불편하더라도 입거나 뽕 패드를 넣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27] 사라 삼피아우, 로미 스트레이트, 엘사 호스크, 재스민 툭스, 스텔라 맥스웰, 마사 헌트 출연.[28] 11월에 패션쇼 녹화 및 편집 후 12월에 CBS에서 단독으로 방송된다.[29]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약 18년 활동한 역대 최장수 모델.[30] 다만 모델 시절에는 다른 유명 모델들에게 밀려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으며 오히려 < 트랜스포머3>에 출연하고 나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트랜스포머3>에 출연한 계기는 후술된 2009년 커머셜 때문이었다. 마침 얼마 후 메간 폭스가 마이클 베이 감독을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하며 비난하자 베이는 넘어갔으나 유대인인 스필버그가 이 소식을 듣고 퇴출시키자 베이는 커머셜을 찍으며 만난 적 있던 휘틀리를 영입한 후 새로 시나리오를 짜 <트랜스포머3>를 마무리했다.[31]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과 2014년 7월 결혼했다.[32] 듀블레드는 메인 모델이 아니지만 한국에 2005년 런웨이 스샷이 돌면서 특히 유명해진 케이스.[33] 2006년은 호스트로만 참가.[34] 최장 기록을 가진 엔젤[35] 2자녀 출산으로 2016, 2017년 불참.[36] 2017년 런웨이 모델로 선발되었으나 중국 입국 비자 발급 문제 관련 불참. 링크 참조.[37] 빅토리아 시크릿 최초의 한국인 모델.[38] 당장 커머셜 모델들과 하이패션 모델들은 체격부터 다르다. 커머셜 모델들은 대체로 말랐으면서도 나올 곳은 나온 몸매를 갖추었지만 하이패션 쪽은 가슴과 골반이 작으며 빼빼 마른 모델들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