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afc3><colcolor=#fff> 애비 리 Abbey Lee | |
본명 | 애비 리 커쇼 Abbey Lee Kershaw |
출생 | 1987년 6월 12일 ([age(1987-06-12)]세) |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 |
국적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0cm (5' 11") |
직업 | 모델, 배우, 음악가 |
활동 | 2007년 - 현재 |
BWH | 32-24-35 [cm] |
머리색 | 금발 |
눈색 | 벽안 |
소속 | Next Modles (월드와이드) |
링크 |
[clearfix]
1. 개요
호주의 패션 모델이자 배우. 애비 리(Abbey Lee)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있다.
2. 데뷔 이전
심리학자인 어머니와, 축구선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대해 말하길 항상 병원에 있었다고 한다. 4살 때 뇌수막염으로 인해 2개의 요추 천자를 넣었다. 심지어 무릎에 종양이 있었고 나무에 오르다가 뼈가 여러 번 부러지기도 했다고 한다.북 멜버른에 위치한 가톨릭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42개의 민족들과 같이 자랐다'라고 말할 만큼 다문화적인 학교였다. 고등학교 이후에는 모델 활동을 위해서 거주지를 시드니로 옮겼다. 이후 시드니의 해변가에서 캐스팅 에이전트 캐시 워드(Kathy Ward)[2]의 눈에 띄어 호주의 시크 매니지먼트(Chic Management)와 계약했다.
3. 커리어
3.1. 모델 활동
런웨이 활동 모음 |
2007년에 유명 에이전시인 NEXT Model과 계악을 한뒤, 뉴욕으로 이주했다. 이때 해외의 패션 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스 닷컴(models.com)이 발표한 '차세대 톱모델'로 선정되었다. 첫 런웨이 데뷔 시즌인 2008 F/W 뉴욕 패션위크에서 총 29개의 패션쇼에 올랐다. 또한 첫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구찌의 독점 모델이 되었고, 2008년부터 구찌의 플로라 향수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3]
2008년 가을에는 후술된 알렉산더 맥퀸 코르셋 기절 사건과 로다르테 쇼에서 넘어지는 사건이 있었지만, 다행히 커리어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2008년과 2009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올랐다.
2008년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 | |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 모음 (2008 - 2009) |
2009년 봄, 무릎 인대 파열로 인해 잘 걷지도 못할 만큼 건강이 악화되어 2009 F/W 시즌을 통째로 스킵하게 됐다. 그 다음 시즌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복귀한 커쇼는 돌체 앤 가바나 패션쇼의 오프닝을 맡았고, 펜디와 베르사체 쇼의 클로징을 장식했다. 2010년을 기점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기 시작한 커쇼는 패션계에서 가장 수요가 큰 모델 중 하나가 되었다. 2010년 샤넬의 봄 시즌 오트 쿠튀르 패션쇼와 F/W 시즌 패션쇼의 오프닝을 장식했고, F/W 2010 시즌 광고 모델이 되었다. 2011 S/S 시즌 샤넬의 독점 모델로 발탁되면서 계약금으로 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V 매거진은 커쇼를 "새로운 슈퍼모델"이라 칭하기도 했다.
2012년 모델스 닷컴(models.com)이 선정한 세계 여성 모델 랭킹 Top50에서 4위에 올랐으며, 2011년 수입이 가장 높은 모델 21위로 선정됐다.
2012년부터는 연기 활동을 시작하면서 런웨이 활동이 줄었다.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캐스팅되면서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 2012 F/W 시즌에는 오직 2개의 쇼에만 섰다.[4] 그해 대부분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촬영차 아프리카에 머물렀다.
2014년 3월 배우 데뷔를 기념하며 호주판 보그의 표지와 화보를 장식했다. 영화 갓 오브 이집트에도 합류하며 모델 활동의 비중이 더 줄었지만, 구찌의 플로라 광고와 베르사체의 옐로 다이몬드 광고에 등장하며 장기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 모델스 닷컴의 인더스트리 아이콘(Industry Icons) 랭킹에 올랐다.[5]
2018년 생로랑의 S/S 2019 패션쇼에 등장하며 4년만에 런웨이에 복귀했으며, 해당 시즌의 광고 모델이 되었다. 이후 IRO의 2019 F/W 시즌 광고와 보테가 베네타의 2020 F/W 시즌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다.
<rowcolor=#fff> ▲ 생 로랑 S/S 2019 캠페인 | ▲ 보테가 베네타 F/W 2020 캠페인 |
2021년 또다시 생로랑의 F/W 2021 시즌 광고 캠페인 모델로 등장했다.
SAINT LAURENT - FALL 2021 - ABBEY |
3.2. 배우 활동
2015년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대그 역으로 출연했다. 해당 영화가 대박남으로써 패션계 밖에서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2편의 영화 계약을 했다.《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
2016년에는 영화 갓 오브 이집트에서 아나트 역을 맡았고, 패션 모델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 네온 데몬에 사라 역으로 출연했다. 2017년에는 영화 다크 타워: 희망의 탑에서 티라나 역으로 등장했다. 2018년 SF 스릴러 영화 '엘리자베스 하베스트'에서 주인공 엘리자베스 역을 맡았다. 2020년 HBO 시리즈 러브크래프트 컨트리에서 크리스티나 브레이스화이트 역으로 출연했다.
2021년 영화 올드에 크리스탈 역으로 출연했다.
4. 필모그래피
<rowcolor=white> 연도 | 제목 | 분류 | 배역 | 비고 |
2015 | 루벤 거스리 |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 영화 | 대그 | 조연 | |
2016 | 갓 오브 이집트 | 영화 | 아나트 | 조연 |
네온 데몬 | 영화 | 사라 | ||
2017 | 다크 타워: 희망의 탑 | 영화 | 티라나 | |
1% | ||||
2018 | 웰컴 더 스트레인저 | 앨리스 | ||
엘리자베스 하베스트 | 영화 | 엘리자베스 | 주연 | |
2019 | 룩스 에테르나 | 단편 영화 | 애비 | |
2020 | 러브크래프트 컨트리 | 드라마 | 크리스티나 브레이스화이트 | |
2021 | 올드 | 영화 | 크리스탈 | 주연 |
2023 | 플로리다 맨 | 드라마 | 델리 웨스트 | 주연 |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다이어트 논란
2010년 베이비 푸드를 먹는 사진이 파파라치에 찍히면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생겼다.이로 인해 거식증 의혹을 받기도 했다 다이어트의 이유는 다름 아닌 업계 사람들의 주문 때문이다. 몇 명의 디자이너와 에이전시 관계자가 커쇼가 발목이 굵기 때문에 살을 빼길 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커쇼는 선천적으로 발목이 굵은 체형이었고 다이어트 전에도 마른 몸매의 소유자였다. 이후 혹독한 다이어트를 해 인상이 180도로 변했는데 오히려 이쪽이 전보다 낫다며 관계자들은 그 체형을 유지하길 원했다.[6] 반대로 이전의 귀여운 얼굴을 좋아하던 팬들은 많이 아쉬워했다.
<rowcolor=#fff> 다이어트 전 → 후 |
5.2. 기타
- S/S 2009 로다테 쇼 런웨이에서 심하게 넘어진 사건이 있었다.
근데 뒤에 모델은 쿨하게 추월해서 가버린다
- S/S 2009 시즌 알렉산더 맥퀸의 쇼에서 아주 타이트한 코르셋 의상을 입고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 S/S 2011 시즌 랑방 쇼의 리허설에서 걷기 힘든 힐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커쇼가 신발을 신고 잘 걷지 못하자 디자이너 알버 엘바즈는 커쇼가 술에 취했다고 생각하면서 그녀를 쇼에서 자르려고 했다. 커쇼는 상술한 것처럼 어릴 적에 몸이 많이 아팠고 양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던 적까지 있다. 커쇼가 통증 때문임을 호소하자 알버는 신발을 힐이 아닌 샌들로 바꾸어주지만 커쇼는 다시 눈물을 흘렸다.[7] 결국 커쇼는 예정된 세 벌 중 한 벌만을 입고 쇼에 서게 된다. 쇼의 디자이너인 알버는 속 사정을 모를 때도 강압적인 태도는 아니었고 쇼를 생각했을 때 나름 합리적인 대처를 한 것이겠지만 통증과 심적인 이유로 계속해서 눈물을 보이는 커쇼에게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이는 전적으로 패션 업계의 디자이너-모델 관계를 보여주며 옷걸이로만 취급되고 소비되는 모델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심지어 이 당시 커쇼는 커리어 하이에 가까운 활동을 하고 있던 톱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례 등과 같은 갖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고생했다. 훗날 커쇼는 이때 알버에게 "Fuxk Off"라고 말하지 않은 게 후회된다고 언급하였다.
6. 여담
- 'Annie Hall'이란 이름의 도마뱀을 키운다.
}}}||
- 오스트레일리아 밴드의 드러머이며, 미래에 폭넓은 음악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한다.
- 다양한 색깔의 헤어를 시도한다.
-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성적으로 끌린다고 한다. 하지만 양성애자라고는 표현하지 않는다.
- 오일 파스텔을 이용해 페인팅을 하는데 그림 실력이 수준급이다.
- 프레야 베하 에릭슨, 카르멘 페다루, 안야 루빅, 다리아 워보이, 릴리 도날드슨, 모니카 자크 야가시아크 등의 모델들과 친하다.
- 국내에서 '모델이 하이힐을 신으면'이란 제목으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커쇼의 움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켄달 제너와 지지 하디드등 금수저 모델들의 문제가 한참 대두될 즘 커쇼는 그 둘이 호텔 방에서 뛰어노는 영상을 가리켜 모델들의 실제 생활은 전혀 저렇지 않다는 의미로 "지랄"이라는 일침을 가했다. 이로 인해 SNS 상에서 하이패션 업계의 팬들과 커머셜 쪽에서도 주로 SNS 스타 모델들을 지지하는 팬들 간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9][10]
- 영화 배우가 되고 후에 한 인터뷰에서 모델로 활동할 당시의 경험은 고된 경험이었지만 그런 경험 때문에 자신이 현재의 위치까지 이르게 했다고 말했다.
[cm] 84-61-86[2] 애비 리 외에도 미란다 커와 사만다 해리스를 발굴했다.[3] 해당 광고에서 보여준 인상이 워낙 강렬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종종 회자되기도 한다.[4] 알렉산더 왕, 안나 수이[5] 데뷔 7년차 이상, 탑 커리어를 장기간 유지해 더이상 랭킹 측정이 무의미해진 탑 모델들이 ‘인더스트리 아이콘(Industry Icon)’으로 승격된다. 잠깐 반짝한 것이 아닌, 꾸준하고 길게 활약한 모델이란 뜻. 명예의 전당 같은 의미라고 보면 된다.[6] 본래는 동글동글한 느낌의 베이비 페이스였으나 살이 가장 심하게 빠졌을 때는 볼이 푹 꺼진 해골 같은 인상이 되었다.[7] 이 직후에 절친인 톱모델 프레야 베하 에릭슨이 다가와 그녀를 다독이기도 했다.[8] 코, 젖꼭지, 배꼽, 귀[9] 사실 이런 지적을 한 모델은 커쇼가 처음이 아니지만 그때마다 금수저 모델들의 팬들이 그들의 SNS에 몰려가 험담을 늘어놨으며 켄달은 본인이 직접 욕설까지 써가며 다른 모델들을 비하하는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 현재 지지와 그의 동생 벨라 하디드의 경우 모델로서의 능력이 계속해서 발전하며 지지는 커머셜에 특화된 모델, 벨라는 뛰어난 모델은 아니더라도 손색이 없는 모델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또한 둘은 동료 모델들과도 잘 지내는 편이다. 안타깝게도 켄달 제너는 실력이나 태도나 여전하다. 최근엔 동생 카일리 제너마저 견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10] 커쇼를 포함한 모델들이 금수저 모델들을 비난한 것은 단순히 열등감이나 패배감과는 다르다. 모델 업계에서 말하는 금수저 모델이란 스텔라 맥카트니의 경우처럼 금수저 출신임에도 확연한 성취로 논란 자체를 잠재워버린 부류들이 아니라, 모델이 되기 위한 준비나 노력 없이 배경에 있는 가족과 기업의 돈, 명성에 힘입어 다른 모델의 기회를 박탈하는 부류들이다. 커쇼의 사례처럼 톱 모델도 함부로 대해지는 것이 하이패션 업계이며 대우가 나아졌다고 하는 지금도 여전히 하이패션 모델들 중 상당수가 착취 관계적인 노동 속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심한 건강 불균형에 시달린다. 단순히 업계의 구조 자체와 디자이너로 인한 문제가 아니라 금수저 모델과 다른 모델의 인격적인 대우조차 차별하는 종사자들, 모델이라면 당연히 감내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는 하이패션업계의 팬들, 금수저 모델들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며 다른 모델을 비난하는 팬들에게도 책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