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디우스 V의 빅 바이퍼 T-301 블루 |
1. 개요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초시공전투기들의 시초.타이토의 실버 호크, 아이렘-그란젤라 라인의 R-9 애로 헤드와 함께 8090년대 아케이드 횡스크롤 슈팅 게임 하면 떠오르는 우주 전투기로, 게임 회사로서의 코나미를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코나미 클래식 게임의 상징인 물건이었기 때문에 그라디우스 이외에도 자사의 다양한 작품들에 등장한다.
2. 그라디우스 시리즈에서의 빅 바이퍼
2.1. 스펙
- 그라디우스 1 때 스펙
형식번호: BP-456X
전장: 49.5ft(14.85m)
전폭: 20.0ft(6m)
중량: 38t
파일럿:1명
동력: 임펄스 파워 추진형 엔진×1
재질:합금
고정무장: 빔
가변무장: 레이저(하전입자 빔), 미사일, 옵션×2
초대 빅 바이퍼. FC판의 설명서에 기재되어있던 스펙이므로 옵션의 수가 두개이다.
- 네메시스, 네메시스 II 때 스펙
형식번호: BP-456Y
전장: 16.3m
전폭: 17.0m
전고: 7.0m
중량: 38t
네메시스 때는 개수가 덜 끝나 추가무장이 전혀 없었으나 네메시스 Ⅱ때는 개수가 끝나 무장이 추가되었다라는 설정이 있으나, 네메시스 종료 후 바로 Ⅱ가 시작되는 스토리상 어떻게 이렇게 될 수가 있는지는 불명.
- 그라디우스 II 때 스펙
형식번호: BP-827Z
전장: 19.8m
전폭: 15.2m
전고: 7.1m
중량: 14.6t
동력: 군사기밀
최고속도: 군사기밀
무장: 50mm 오토매틱 건(샷/더블/테일건), RB-RSM3 미사일, RCAB 스프레드 봄, RB-RSM4 포톤 토피도, RBIM-B 2웨이 미사일, X레이 레이저(레이저/리플 레이저), 배리어 발생장치
2대 빅 바이퍼. FC판의 설명서에 의하면 '스타 파이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의미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 사라만다 때 스펙
형식번호: BP-8332
트윈 엔진 사양.
- 그라디우스 III 때 스펙
형식번호: BP-5963
3대 빅 바이퍼. '빅 바이퍼 Mk-Ⅲ'라고도 불린다.
- 솔라 어설트 그라디우스 때 스펙
형식번호: BP-592A
전장: 102.0ft(30.6m)
전폭: 63.0ft(18.9m)
전고: 26.4ft(7.92m)
중량: 8.4t
- 그라디우스 외전 때 스펙
전폭:14.70m
전장:21.64m
전고:5.93m
탑승인원:1명
최고속도:5.62c
동력:M-88 대소멸 엔진×1
고정무장:임펄스 레일 건×1
가변무장:플라즈마 레이저, 멀티플 임펄스 건(더블), 스마트 미사일, 동기제어다목적 전투 에너지 포드(옵션), 각종 방어 필드 제네레이터(배리어)
11대 빅 바이퍼이나 외형은 그라디우스 II의 BP-827Z와 동일하다고 한다.
- 그라디우스 IV 때 스펙
공식 설정상 '상당히 고성능인 듯 하지만 자세한 모든 것이 불명'이다. 4대 빅 바이퍼. 그라디우스 II의 BP-827Z에 무기만 좀 더 추가했다는 설도 있다.
2.2. 기체 해설
기체 앞부분이 둘로 갈라진 특이한 형상을 한 전투기. 일단 나오기만 하면 주인공 기체(1P 기체)로 등장한다.(솔라 어설트의 경우는 조금 미묘하다.) 이름의 유래는 옵션 4기와 본체로 이루는 V자 편대를 의미하는 'VIC'에 옵션이 뱀처럼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VIPER'를 붙인 것. 그라디우스력 6653년에 개발되어 6658년(초대 그라디우스)에 처음으로 전장에 투입되었다.파일럿은 MSX판 그라디우스 1 설정에 의하면 리크인의 몇 안되는 생존자 중 한명인 '제임스 버튼'[1]이란 자가 맡았고 그라디우스 리버스까지도 동일인물이 파일럿이나 그 이후 싸움에서의 파일럿은 불명.[2] 원래 아케이드판이 처음 나왔을때는 이름이 '초차공파이터 그라디우스'였는데 그라디우스는 별의 이름으로 바뀌고 기체 이름은 '초시공전투기 빅 바이퍼'로 바뀌었다.
초창기 기종은 행성 그라디우스의 소수민족인 '리크인'이 갖고 있는 초능력인 '리크 파워'가 동력이었다. 그러니까 사람의 초능력으로 전투기를 띄운다는 설정이었는데, 최신 기종은 그냥 대소멸 엔진을 탑재한다. 이 '리크 파워'는 옵션 컨트롤에만 사용되는 모양.
원래는 미완성인 채로 개발이 중지되어 있던 물건을 박테리안의 갑작스러운 습격에 대한 최후의 수단으로 출격시켰는데 이것이 대성공하여 후기 기종이 계속 개발되었다는 설정이었지만, 빅 바이퍼 개발사가 이것을 뒤집어 놓는 바람에 현재 기원에 대한 설정이 매우 혼란스럽다.
시리즈가 갈수록 스토리상 년도가 상당히 많이 지나가는데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빅 바이퍼도 세월에 따라 대를 이어 신기종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라디우스 외전에 나왔던 빅 바이퍼는 11대 빅 바이퍼라 한다. 그라디우스 제네레이션의 스토리를 보면 그라디우스인들의 희망이자 전설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빅 바이퍼가 하늘에 뜨면 그라디우스 사람들은 안도하는 모양이다.
원래는 뒤에 버니어가 하나만 달려 있지만 사라만다 시리즈에서는 버니어 두 개가 달린 형태의 빅 바이퍼가 등장한다.
한 게임 내에서 여러 대의 초시공전투기가 나올 경우 이 기체가 상징하는 이미지 컬러는 항상 푸른색. 주로 백색을 기반으로 청색이 섞인 컬러링을 갖는다.
2.3. 기체 디자인
역대 슈팅 게임의 주인공기들 중에서도 디자인이 유난히 통일되지 못하고 난잡한 것으로 유명했다. 타이틀 화면이나 포스터 일러스트에서의 모습과 실제 게임 내에서 묘사되는 외형이 다른 것 정도는 그냥 기본일 정도였다.예를 들어 그라디우스 1때만 해도 일러스트에서는 엔진이 두 개에 T 모양의 수직 꼬리날개 하나가 나있는 모습이지만 , 실제 게임 내에서는 엔진이 한 개에 수직 꼬리날개가 두 개 붙어있다. 그라디우스 III는 아예 이식작마다 디자인이 다 다르다. 이렇다보니 바이퍼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체 앞부분이 둘로 갈라져 있다는 것 정도였다.
한동안은 비교적 칙칙한 단색 컬러링에 뭉툭한 형태의 디자인을 가진 빅 바이퍼들이 등장했으나, 1992년에 발매된 X68000판 그라디우스 Ⅱ에서 카토키 하지메가 게임의 일러스트를 맡으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표준이 세워졌다. 여기서 나온 빅 바이퍼의 디자인이 밝은 하얀색과 청색을 기반으로 한 컬러링에 기체 후부에 장착된 2개의 탱크, 황색 캐노피 등을 갖추고 있는 널리 알려진 디자인. 어찌보면 이것도 일종의 Ver.Ka라고 볼 수 있다.
카토키의 디자인이 나온 이후로는 그라디우스 III의 빅 바이퍼를 제외한 대부분의 작품에서 이 X6800판 빅 바이퍼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기본으로 사용되게 되었고, 일러스트와 실제 게임 내의 모습도 혼동없이 통일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각종 합본이식작 등에서도 이 카토키판 디자인을 쓰는 바람에 과거 작품들의 디자인 차이는 더 심각해져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스카이 걸즈의 빅 바이퍼나 아틀리에 사이에서 나온 프라모델들의 디자인은 그냥 기존 디자인들을 거의 무시하고 카토키판을 기준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등장한다.
2.4. 파생형
- 빅 바이퍼 T-301(VIC VIPER T-301)
등장작품: 그라디우스 V
그라디우스력 8010년에 행성 그라디우스 상공에 나타난 제로스 포스를 막기 위해 출격한 당시 최신형(으로 추정되는)사양의 빅 바이퍼. 푸른색의 빅 바이퍼 T-301B, 빨간색의 빅 바이퍼 T-301R이 존재한다. 각각 그라디우스 V의 1P, 2P 기체.
옵션을 직접 컨트롤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이제까지의 빅 바이퍼가 한번도 한 적이 없는(한 적이 없어서 옛날 모델의 빅 바이퍼도 이것이 가능한지 여부는 불명)'시공을 통째로 워프시키기'를 성공시켰다. 게임 시스템상 한 화면에 쏠 수 있는 탄의 수가 4발로 다른 기체들의 두배나 된다.
그라디우스 V가 나왔을때 같이 나온 특전 설정집 '빅 바이퍼 개발사'에 의하면 빅 바이퍼 모델 중에서도 T300형의 배리에이션인 듯 하긴 한데 이 빅 바이퍼 개발사가 워낙 설정 오류가 많기 때문에 이걸 정사로 봐야하는지 알 수 없다. - 빅 바이퍼 T 시리즈
등장작품: 빅 바이퍼 개발사
설정집 '빅 바이퍼 개발사'에 실려있었던, 각각 다른 용도별로 개발된 빅 바이퍼 시리즈. 용도 이외엔 모든 것이 불명이고 게임을 비롯한 어떤 미디어 매체에도 출연한 적이 없다.
T100 시리즈 - 양산형. 생산 대수가 가장 많고 다른 타입의 베이스가 되었다.
TA400 시리즈 - 공격기
TE 시리즈 - 영격용. 단사정/고연사력을 갖춘 위저크 캐논을 장비.
TS 시리즈 - 정찰기
T300 시리즈 - 병장, 기동력 강화형
TTS41 시리즈 - 강력한 에너지 캐논인 '위저크' 최종양산형 '위저크 Mk17'을 장비한 후기·최종양산형
- 빅토리 바이퍼 XX03 (VICTORY VIPER XX03)
자세한 내용은 빅토리 바이퍼 XX03 문서 참고하십시오. - 워프 래틀러 (WARP RATTLER)
등장작품: 그라디우스(패미컴판), 네메시스(게임보이판)
사실 파생형보다는 로컬라이징으로 인해 다른 이름으로 바뀐 것에 가깝고, 거기에서 착안해 서양 팬들 사이의 불리는 비공식적인 파생형. 위의 BP-456X, BP-456Y 두 기종이 이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
그라디우스가 북미,유럽에 수출될때 매뉴얼에 빅 바이퍼의 이름이 이 '워프 래틀러'라고 바뀌어 나왔고, 네메시스의 엔딩 메시지에서 이 이름이 다시 한번 사용되었다. 그런데 정작 네메시스의 매뉴얼에는 일본판은 그대로 빅 바이퍼, 해외판은 프로테우스 911(Proteus 911)이라는 전혀 다른 이름이 사용되어 있어서 왜 저 이름이 나왔는지는 알 길이 없다.
이 이름이 사용된 게임에서는 빅 바이퍼가 옵션을 두개밖에 달지 못하고 레이저도 긴 레이저가 아니라 짧은 레이저밖에 발사할 수 없는 등 다른 시리즈보다 성능이 구렸기에 '빅 바이퍼의 초기 프로토타입 기종' 정도로 취급하는 팬들이 몇몇 있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이 이름을 없는 것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 일례로 버추얼 콘솔로 제공된 그라디우스의 공식 스토리 텍스트에서 NES판 발매 당시 'Warp Rattler'로 표기되어있던 부분이 전부 'Vic Viper'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3. 파로디우스 시리즈에서의 빅 바이퍼
좌. 우는 2P 로드 브리티쉬
파로디우스 자체가 그라디우스의 패러디 게임이어서 원조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건지는 몰라도 파로디우스 시리즈에서 전작품에 모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유일한 캐릭터다.
여기서는 자아를 갖고 움직이는 것으로 나오며, 그라디우스 III 이후 은퇴해서 붕어빵 장사를 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나이는 무려 58세. 그래서인지 MSX용 파로디우스에서는 지팡이를 짚고 나오는 일러스트가 있었다. 2편인 '극상 파로디우스'부터는 사라만다 때 파트너였던 로드 브리티쉬와 함께 나온다.
전투기이지만 어디엔가 손이 달려있어서 그걸로 젓가락질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섹시 파로디우스에서 파워업시 음성이 나오는 걸 보면(스피드 업을 하면 '빨라집니다' 레이저를 달면 '길고 강합니다'라는 등의 말을 한다...)일단 말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발음은 굉장히 어색하지만...
이 게임의 세계관을 계승한 것으로 보이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레이싱 게임 '코나미 와이와이 레이싱'에서는 숨겨진 기체로 등장한다. 능력치가 전 기체 중 최고급. 다만 섹시 파로디우스때처럼 말을 하지는 않고, 보이스가 전부 그라디우스의 효과음으로 되어 있다. 다른 캐릭터들은 아이템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데 성공하면 "야호!"라든가 "해냈다!" 따위의 말을 하지만 빅 바이퍼는 그라디우스에서 동전 넣는 소리가 난다.(…)
섹시 파로디우스에선 트윈비 얏호!의 조역인 에이스의 전용기 '슈팅 스타'(아래)의 2P 기체로 '블랙 바이퍼'(위) 가 등장한다. 블랙 바이퍼가 있었기에 빅 바이퍼가 지금같은 활약을 할 수 있었다고는 하는데 정확한 설명 같은건 없으나 밑의 에어포스 델타 블루윙 나이츠 항목을 보면 빅 바이퍼의 어두운 일면이 떨어져 나온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파로디우스 시리즈가 진지한 요소가 없는 패러디 작품이기 때문에 뭐가 어찌되었든 상관없지만. 로드 브리티쉬와 달리 블랙 바이퍼는 빅 바이퍼와 전용 합체 공격또한 존재하며 관통과 유도 둘다 되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그라디우스 아크에선 '빅 바이퍼 P00' 이라는 이름으로 베타테스터 특전기체로 등장했다. 외전격 작품이긴 하지만 일단 본가 시리즈 쪽으로 역진출에 성공.
4. 오토메디우스에서의 빅 바이퍼
주인공 '아오바 아노아'가 타는 '라이딩 바이퍼'로 등장한다. 참고로 이 라이딩 바이퍼는 전투기(機)가 아니라 전투기(騎)라고 쓴다. 속성은 물(水).초기장비는 스피드 업, 미사일, 더블, 레이저, 옵션. 드라마틱 버스트로는 록온한 적을 따라가 폭풍을 일으키는 '서치 레이저'를 장비했다.
게임의 컨셉이 컨셉이니만큼(그라디우스 + 모에)탑승자가 고등학교 2학년짜리 소녀. 전 시리즈 중 가장 여복이 있는 빅 바이퍼일 것이다 아마.(…) 다만 게임 내에서는 성능이 나쁘다.
일단 오토메디우스의 세계관에서 'RV 빅 바이퍼'가 아닌 '초시공전투기 빅 바이퍼'는 몇천년도 전인 먼 옛날에 활약하던 존재로, 빅 바이퍼의 테크놀로지 자체는 현재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어있고 아노아가 타는 RV는 일단 그 이름을 계승한 것 뿐. 하지만 오토메디우스 고져스에서는 시공 게이트 속에서 깜짝 출연을 달성한다.초대 그라디우스의 코인 투입음을 울리며.(…)
작중에서 '프로토타입' 등으로 불리며 특별한 RV 취급을 받는 묘사가 나온다. 이는 이 빅 바이퍼가 현존하는 모든 RV의 원형이기 때문에 나온 대사. RV 제이드 나이트와 RV 팔시온 베타는 원본이 그랬던것처럼 이 RV 빅 바이퍼를 서포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비록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미묘해도 설정상으로는 여전히 빵빵한 기체였다...
5. 존 오브 디 엔더스에서의 빅 바이퍼
자세한 내용은 빅 바이퍼(존 오브 디 엔더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전투기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가변형 거대로봇의 형태로 등장한다.
6. 리듬게임에서의 빅 바이퍼
BEMANI 시리즈는 비트매니아 2nd 믹스에서 Salamander Beat Crush Mix(사라만다의 4스테이지 음악의 리믹스)가 등장한 이후 자사 게임에 관련된 음악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빅 바이퍼도 따라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비트매니아 IIDX에선 GRADIUSIC CYBER, Burning Heat!(Full Option Mix), GRADIUS -FULL SPEED-, GRADIUS 2012 등의 무비에서 빅 바이퍼가 등장한다. 비트매니아 포켓에서도 '그라디우스' '그라디우스 II' '파로디우스' 등의 곡에서 등장.팝픈뮤직 시리즈에서는 IIDX에서 이식된 GRADIUS -FULL SPEED-와 14 FEVER!에 이식수록된 A SHOOTING STAR 두 곡의 1P 컬러는 빅 바이퍼, 2P 컬러는 로드 브리티쉬가 나온다. 기체의 생김새는 패미컴판 그라디우스에서의 기체.
팝픈뮤직에서의 빅 바이퍼는 관련 곡을 플레이할때 발로 치지 않는한(...)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이 계속 격추되는걸 반복하는 것인지라 상당히 비참해보인다. 그러나 관련 곡을 플레이시 발로 친다거나(...) 플레이어 캐릭터로 고르면 얘기가 달라진다. 피버 모션은 모아이를 격추시키는 모션이고, 승리 모션은 빅 코어를 격추. 패배 모션은 빅 코어에 격추 당하고 게임 오버.
가정용 드럼매니아 & 기타프릭스 V3와 AC V4에서는 그라디우스 II의 동명의 곡을 작곡자였던 후루카와 모토아키 본인이 편곡한 'TABIDACHI'의 무비에 등장한다. 참고로 무비는 그라디우스 III&IV 합본 오프닝 초반부를 재탕한 것인데, 더커를 뒤치기로 날려버리고 크랩의 다리 사이를 지나가 레이저 한 방에 빅 코어의 커버 덮개를 모조리 뚫고 코어까지 맞춰 격침시키는 여러모로 굉장한 내용이다.
사운드 볼텍스 II의 어필카드로 그라디우스 패러디가 나왔다. 츠마부키가 빅 바이퍼 역할이고 볼테나이저가 모아이 역할.
beatmania IIDX 25 CANNON BALLERS의 해금 이벤트인 격주! 캐논 레이서의 phase 3에서 플레이어가 탈수있는 최고등급의 차량(?!)으로 나온다.
7. 유희왕/OCG에서의 빅 바이퍼
계열기 중 초시공 전투기 빅 바이퍼와 빅토리 바이퍼 XX03, 빅 바이퍼 T-301이 몬스터 카드로 발매되었다. 상세한 것은 초시공 전투기(유희왕) 참고.8. 그 외의 빅 바이퍼 등장사례
- 스카이 걸즈
애니메이션 판에서 통합인류군의 차기 주력 최신형 전투기로 등장했다. 작중 배경이 먼 시대불명의 우주 어딘가인 원작과 달리 근미래 인류문명에 기반하고 있어서 이 세계의 인류는 현대 제트전투기와 빅 바이퍼, 메카무스메(와 비슷한것) 들을 동시에 운용하고 있다. 옵션(생긴건 조금 다르다.)등 있을 것은 다 있으며 프라모델로도 나왔다. 스카이 걸즈판 빅 바이퍼의 발매에 맞춰 디자인의 원형이 된 그라디우스 II 버전 빅 바이퍼 프라모델이 역으로 발매되기까지. 이에 힘입어서 아예 I, III, IV, V 버전 빅 바이퍼가 전부 발매되었으나, 기본적으로는 이 스카이 걸즈판 빅 바이퍼의 조형이 기반인데다 원작 게임들에서부터 디자인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보니 원작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 코나미 와이와이 월드 시리즈
슈팅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 기체로 등장. 1때는 설정이 사라만다와의 전투를 끝낸 빅 바이퍼를 시나몬 박사(트윈비에 나오는 박사)가 더욱 강화개조한 것이었고 2때는 별 말이 없었다. 와이와이 월드 2에서는 전투기에 발이 달려서 지면 가까이 가면 빅 바이퍼가 발을 꺼내서 걸어다니는 코믹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P로 메탈리온을 데리고 나왔다.
- 코나미 와이와이 소코반(모바일 게임)
그라디우스 테마 스테이지에서 빅 바이퍼를 조작하게 된다. 생긴건 파로디우스 스타일이 아닌 노멀한 빅 바이퍼지만 어째서인지 아르바이트를 하러 온...듯. 게임 자체는 지정된 위치에 박스를 밀어넣는 전형적인 소코반이지만, 캐릭터에 따라 옮겨야 할 물건이 다르다. 빅 바이퍼는 파워업 캡슐 담당.
- 힘내라 고에몽 유키히메 구출작전
미니게임 중 '그라디우스'에서 당연히 등장. 후에 이식된 GBA판에서도 그대로 등장한다. 아예 미니게임 메뉴가 새로 생겨서 그라디우스 1스테이지만 줄창 할 수도 있다.(…)
- 구니스(패미컴용 게임)
4스테이지에서 숨겨진 보너스 아이템으로 등장. 먹으면 5000점. 참고로 패미컴에서 빅 바이퍼가 최초로 등장한 것은 그라디우스가 아닌 이 게임이었다. 패미컴용 구니스는 그라디우스가 패미컴으로 이식되기 전에 나온 게임.
- 블레이드 오브 스틸(패미컴용 게임)
코나미에서 만든 하키 게임으로, 하프 타임때 전광판에 코나미 게임 광고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나오는 것은 빅 바이퍼와 빅 코어의 대결. 이때 빅 바이퍼를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해서 빅 코어를 격파하게 된다. 이 게임은 게임보이용으로도 있지만 거기서는 나오지 않는다.
- 애니매니악(메가드라이브용 게임)
스타워즈 패러디 스테이지에서 등장. 잠시 주인공들이 위에 올라탈 수 있다. 색이 다른 악의 빅 바이퍼(?)도 등장한다.
- 도레미코
샘플 음악 중에 그라디우스 메들리가 있는데 이것의 아이콘으로 등장했다.
- 도키메키 메모리얼
PC엔진판 한정으로 미니게임으로 들어있는 슈팅게임 '포스 기어'에서 등장. 도입부에 빅 바이퍼 세 대가 뒤에 추가 부스터 장비 같은것을 달고 아군으로 나오는데, 한대는 그라디우스판 빅 바이퍼이고 두 대는 사라만다판 빅 바이퍼이다. 빅 바이퍼들은 초반에 주인공기 'α-GRAY'를 어시스트하다가 갑자기 날아오는 대형 레이저포 공격에 모두 격추된다.
- 도키메키 메모리얼 3 ~약속의 그 장소에서~
주인공이 실행할수 있는 커맨드 중 모형 제작이 있는데 여기서 만들 수 있는 모형 중 하나로 등장한다.
- 도키메키 메모리얼 4
숨겨진 히로인 중 하나인 나나카와 루이의 전투 오의로 소환된다. 그래픽과 효과음은 아케이드판 1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 그 소환 의식은 황당하게도 DDR로, 코나미 커맨드를 입력하는 것으로, 어디선가 날아와 레이저로 적을 싹 쓸어버리고 지나간다. 연출에는 "빅 바이퍼 왔다!" "고마워 빅 바이퍼! 널 잊지 않을 거야!" 같은 보이스까지 준비되어 있다.(…) 문제는 루이의 오의 발동이 모든 히로인 중 가장 느려터졌기 때문에 (오의를 발동해도 처음 두 번은 동생인 나나카와 타다시나 부모님만 찾다가 삽질하고, 세번째만에야 등장한다.) 소환되는 걸 보려면 꽤나 오래 맞으며 버텨야 한다.(…)
그 밖에는 주인공이 전투 특기 중 카운터(적 공격을 받으면 반격)를 실행하면 빅 바이퍼의 실드가 주인공 앞에 소환되기도 한다. 또한 전투시 화면 상단에 나오는 전투 슬롯 자체가 그라디우스 시리즈 전통의 파워업 게이지를 그대로 끌어온 것.
- 스피드 킹 - NEO KOBE 2045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서 숨겨진 기체로 등장. BATTLE CPU 모드에서 상급 코스를 숨겨진 기체로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다.(단, Finalizer 획득 후) 최고속도가 480km/h로 전 기체중 가장 빠르며, 그만큼 조종하기도 어렵다.
- 에어포스 델타 시리즈
엑스박스용 '에어포스 델타 II'와 플레이스테이션2용 '에어포스 델타 블루윙 나이츠'에 등장. 에어포스 델타 II에서는 XF-0002 Phosphorus라는 이름으로 디자인이 다소 바뀐 채로 등장했고 에어포스 델타 블루윙 나이츠에선 그냥 그대로 나왔다[3]. 무기 구성은 트윈 레이저/미사일/리플 레이저인데 다른 전투기의 발칸 대신 트윈 레이저가 달려있어서 발칸이 미사일보다 사정거리가 긴 전투기가 되었다. 리플 레이저도 원작대로 점점 크기가 커지지만 시스템 문제로 와인더는 불가능에 가까운 공대지용 무기. 다만 빅 바이퍼의 큰 특징중 하나인 옵션은 구현되지 않았다. 빅 바이퍼를 선택해서 미션을 시작하면 BGM이 1편의 Free flyer와 패미컴판 II의 Heavy blow 중 하나로 바뀐다.
여담이지만 기체 설명문의 마지막에는 '작품에 따라선 붕어빵과 엮이거나 어두운 일면이 분리되어 등장한다거나 하지만 이 작품의 빅 바이퍼하고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라고 쓰여있다(...)
- Get Ride! 암드라이버
직접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보드 바이저 와이번'의 디자인을 빅 바이퍼에서 따왔다.(디자이너가 직접 그렇게 밝혔다.) 참고로 같은 코나미 작품.
- 구완게 대시
온갖 슈팅게임을 패러디한 작품에서 안나올리가 없다. 다만 원작의 빅 바이퍼와 달리 기체의 호칭 앞에 GNSK라는 문자가 붙어나온다. 완성판에서 추가된 기체. 원작에 비해 사정이 병아리 눈물 만큼 좋아져서, 커스텀 미터로 옵션을 올리지 않고 파워업 아이템 하나당 옵션 1개가 생성된다. 그러나 이 게임의 장르가 탄막 게임, 그것도 도돈파치 대왕생을 기반으로 한 물건이라서 나아진 점은 사실상 없다.
제작자는 다르지만 비슷한 컨셉의 팬 게임인 제노 파이터즈 R에서도 나오는데, 여기서는 시스템 기반이 라이덴 파이터즈 쪽이라 구완게 대시보단 사정이 좀 나은 편.
- 콘트라 듀얼 스피리츠
게임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번 클리어하면 나오는 챌린지 모드 중 '시작병기로 스테이지를 제패하라'(GUNPLAY)라는 것이 있다. 여기서 시작병기라는 것의 탄환이 빅 바이퍼로, 쏘면 작은 빅 바이퍼 다섯대가 발사되어 호밍 미사일처럼 적을 추적해 파괴한다.(…)
- 콘트라 오퍼레이션 갈루가
2단계 과부하 특전을 장착한 뒤, 유도미사일 연사형 H 무기를 두 번 얻고 과부하시키면 그라디우스 III: 전설에서 신화로의 도트 그래픽을 사용한 빅 바이퍼들이 튀어나와 지원 사격을 해준다. 원래 호밍 건의 과부하 공격의 설정은 '프로토타입 드론'이 지원 사격을 해주는 것인데, 여기서는 빅 바이퍼가 드론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같은 외주 회사에서 만든 위의 콘트라 듀얼 스피리츠에서 빅 바이퍼가 호밍 건 기반의 시작형 병기로 등장했던 것의 셀프 패러디라고도 할 수 있다.
이외에는 KONAMIX BGM 팩의 아이콘이 패미컴판 그라디우스에 나오는 빅 바이퍼로 되어 있다.
- La☆Blue Girl OVA판
정말 의외의 작품이지만(...) 어쨌든 등장. 그라디우스를 플레이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빅 바이퍼와 빅 코어가 등장. 어째서인지 빅 바이퍼가 두대다.
- 캐슬바니아 오더 오브 에클레시아
숨겨진 아이템. 아이템 설명이 겨우 5000점 뿐이다.
- 캐슬바니아 백야의 협주곡
빅 바이퍼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빅 바이퍼의 톱니형 실드를 사용할 수 있다. '번개의 마도서 + 서브웨폰 성서'의 조합으로 빅 바이퍼가 쓰던 실드를 불러내는데, 모든 효과음이 그라디우스 1에서 사용되던 것 그대로 나온다. 심지어는 쥬스트 벨몬드가 이것을 소환하면서 "실드!"라고 외치기까지 한다.(...) 원작에선 별로 쓸모없었지만 여기서는 지형에 의해서는 대미지를 받지 않으므로 성능이 원작에 비해 그럭저럭 괜찮고 이걸 적에게 갖다대고 있으면 지속적으로 대미지가 들어가므로 나름 즐겁게 써먹어볼 수 있다.
- 무장신희
공식적으로 빅 바이퍼를 모티브로 한 '베르비엣타'와 '리르비에트'가 등장. 아키타카 미카가 디자인을 맡았다. 무장 파츠를 모아 빅 바이퍼 형태가 되며, 휴머노이드 형태로 변형도 가능하다. 릴비에타의 컬러링은 로드 브리티시에 가깝다.
게임 '무장신희 배틀 론도'에서는 빅 바이퍼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빅 바이퍼의 옵션이 등장한다. 이것을 장비하면 '레이저 오브 네메시스'라는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네메시스'가 그라디우스의 유럽 수출시 이름이었으며 일본에 발매된 시리즈 중에서도 동명의 게임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노리고 만든 공격명.
- 사일런트 힐 The Arcade
사일런트 힐의 건슈팅판(...) UFO 엔딩 참고.
플레이어들이 외계인에게 납치당하는데 외계인에게 대항할 수단으로 등장한다.
그러면서 게임화면이 그라디우스로 전환되는데 그라디우스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는 시리즈에 등장하는 토끼 마스코트다. 화면은 FC이식판인데 시작 BGM Beginning of the History는 아케이드판이다. BGM Challenger 1985가 피리부는걸로 어레인지된다.
- 번뜩이는 퍼즐 -맥스웰의 이상한 노트-
일본판 현지화 버전 한정으로 '빅 바이퍼'라고 쓰면 등장한다! 이는 해당 작품의 현지화 담당이 코나미인 덕분. 이것 말고도 솔리드 스네이크나 타카네 마나카, 알루카드도 등장한다.
- 슈퍼 봄버맨 R
빅 바이퍼를 모티브로 한 봄버맨이 무료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 트윈비 ~윈비의 1/8 패닉
빅 바이퍼가 악마성, 고에몽 시리즈의 주연 캐릭터와 함께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정확히는 빅 바이퍼 코스프레을 하는 코스어(...)가 출연했다.
- DEAD BY DAYLIGHT
사일런트 힐과의 콜라보로 삼각두와 헤더 메이슨을 선택한뒤 코나미 커맨드를 입력하면 BGM이 그라디우스의 BGM으로 변경되면서 빅 바이퍼 부적을 지급한다.
- 도키메키 아이돌 : 게임이 아이돌물의 탈을 쓴 코나미 고전 게임 재조명에 가깝다 보니 여러 가지 형태로 등장한다.
- 본 기체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SSR 의상 '빅 바이퍼'가 존재한다.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팬이라는 설정의 이즈미 이즈미가 Appeal 전문 캐릭터인 것에 맞춰 Appeal 덱에서 유용한 성능으로 등장했다.
- 수록곡 중 GRADIUS -Four Suite for Two Pianos- 및 GRADIUS -FULL SPEED-의 커버 이미지에서 등장.
- 메인 화면의 장소가 담화실이고 배경에 이즈미 이즈미가 있을 경우, 가끔 소파에 앉아 TV에 연결된 정체불명의 게임기로 패밀리컴퓨터판 그라디우스를 플레이하는 모습이 나온다. 코나미 커맨드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로 공중전의 적기들을 계속 격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즈미가 내비 아이돌일 경우에는 담화실에 데려다 놓고 아무 조작도 하지 않고 놔두면 볼 수 있다.
- 이즈미 이즈미의 우호도가 50 이상일 때 3사이즈를 물어보면 나오는 대사 중 자신의 3사이즈 대신 초대 빅 바이퍼의 3사이즈(?)를 '49.5피트, 20피트, 51피트!'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 PIXEL PUZZLE COLLECTION
타이틀 화면에서 날아다니고 있는 캐릭터들 중 하나. 초대 아케이드판의 모습을 기반으로 색을 좀더 단순화시킨 신규 그래픽이다.
그라디우스 카테고리에서 ★3 난이도의 15×15 퍼즐로도 등장하는데, 이것의 완성된 모습 역시 특정 시리즈에서의 도트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 아닌 노노그램 퍼즐에 맞춰 새로 만든 그래픽이다.
9. 아케이드용 게임 '빅 바이퍼'
초시공전투기 빅 바이퍼가 등장해서 레이싱을 벌이는 체감형 고속 레이싱 게임으로 기획되었으나, 잡지 프리뷰를 위한 프로토타입만이 만들어진 채 결국 발매되지 않고 베이퍼웨어가 되었다. 참고로 해당 잡지 프리뷰에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게임 자체는 흑역사가 되었지만, 2011년 9월 22일 발매되는 사운드트랙 '코나미 슈팅 콜렉션 CD'에 미사용으로 그친 이 게임의 BGM이 특별 수록되어 BGM만은 빛을 보게 되었다.
[1] 그라디우스 2이후에는 행성을 두 번이나 구해낸 엄청난 공적으로 황제(!)의 자리에 추대된다. MSX판 사라만다 오프닝, 해피엔딩에서 나오는 지휘관 같은 할아버지가 황제 '라즈 18세'가 된 60대의 이 사람.[2] 외전 격인 사라만다의 패미컴 버전에선 노컨티뉴 클리어시 스탭롤에서 이름 불명의 여성 파일럿이 등장하고, 그라디우스 더 슬롯에서는 에이스라는 남성이 조종하는게 나오기는 했으나, 전자는 메트로이드 초기작을 의식하고 만든 이스터에그고, 후자는 애초에 파칭코라 별 의미가 없다.[3] 사실 이 게임의 숨겨진 기체들은 과거 코나미 슈팅게임 주인공 기체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쿼쓰에 나오는 블럭 발사기까지 별의별 기체가 다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