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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0:50:38

빅 바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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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V의 빅 바이퍼 T-301 블루

1. 개요2. 그라디우스 시리즈에서의 빅 바이퍼
2.1. 스펙2.2. 기체 해설2.3. 기체 디자인2.4. 파생형
3. 파로디우스 시리즈에서의 빅 바이퍼4. 오토메디우스에서의 빅 바이퍼5. 존 오브 디 엔더스에서의 빅 바이퍼6. 리듬게임에서의 빅 바이퍼7. 유희왕/OCG에서의 빅 바이퍼8. 그 외의 빅 바이퍼 등장사례9. 아케이드용 게임 '빅 바이퍼'

1. 개요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초시공전투기들의 시초.

타이토실버 호크, 아이렘-그란젤라 라인의 R-9 애로 헤드와 함께 8090년대 아케이드 횡스크롤 슈팅 게임 하면 떠오르는 우주 전투기로, 게임 회사로서의 코나미를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코나미 클래식 게임의 상징인 물건이었기 때문에 그라디우스 이외에도 자사의 다양한 작품들에 등장한다.

2. 그라디우스 시리즈에서의 빅 바이퍼

2.1. 스펙

2.2. 기체 해설

기체 앞부분이 둘로 갈라진 특이한 형상을 한 전투기. 일단 나오기만 하면 주인공 기체(1P 기체)로 등장한다.(솔라 어설트의 경우는 조금 미묘하다.) 이름의 유래는 옵션 4기와 본체로 이루는 V자 편대를 의미하는 'VIC'에 옵션이 뱀처럼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VIPER'를 붙인 것. 그라디우스력 6653년에 개발되어 6658년(초대 그라디우스)에 처음으로 전장에 투입되었다.

파일럿은 MSX판 그라디우스 1 설정에 의하면 리크인의 몇 안되는 생존자 중 한명인 '제임스 버튼'[1]이란 자가 맡았고 그라디우스 리버스까지도 동일인물이 파일럿이나 그 이후 싸움에서의 파일럿은 불명.[2] 원래 아케이드판이 처음 나왔을때는 이름이 '초차공파이터 그라디우스'였는데 그라디우스는 별의 이름으로 바뀌고 기체 이름은 '초시공전투기 빅 바이퍼'로 바뀌었다.

초창기 기종은 행성 그라디우스의 소수민족인 '리크인'이 갖고 있는 초능력인 '리크 파워'가 동력이었다. 그러니까 사람의 초능력으로 전투기를 띄운다는 설정이었는데, 최신 기종은 그냥 대소멸 엔진을 탑재한다. 이 '리크 파워'는 옵션 컨트롤에만 사용되는 모양.

원래는 미완성인 채로 개발이 중지되어 있던 물건을 박테리안의 갑작스러운 습격에 대한 최후의 수단으로 출격시켰는데 이것이 대성공하여 후기 기종이 계속 개발되었다는 설정이었지만, 빅 바이퍼 개발사가 이것을 뒤집어 놓는 바람에 현재 기원에 대한 설정이 매우 혼란스럽다.

시리즈가 갈수록 스토리상 년도가 상당히 많이 지나가는데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빅 바이퍼도 세월에 따라 대를 이어 신기종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라디우스 외전에 나왔던 빅 바이퍼는 11대 빅 바이퍼라 한다. 그라디우스 제네레이션의 스토리를 보면 그라디우스인들의 희망이자 전설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빅 바이퍼가 하늘에 뜨면 그라디우스 사람들은 안도하는 모양이다.

원래는 뒤에 버니어가 하나만 달려 있지만 사라만다 시리즈에서는 버니어 두 개가 달린 형태의 빅 바이퍼가 등장한다.

한 게임 내에서 여러 대의 초시공전투기가 나올 경우 이 기체가 상징하는 이미지 컬러는 항상 푸른색. 주로 백색을 기반으로 청색이 섞인 컬러링을 갖는다.

2.3. 기체 디자인

역대 슈팅 게임의 주인공기들 중에서도 디자인이 유난히 통일되지 못하고 난잡한 것으로 유명했다. 타이틀 화면이나 포스터 일러스트에서의 모습과 실제 게임 내에서 묘사되는 외형이 다른 것 정도는 그냥 기본일 정도였다.

예를 들어 그라디우스 1때만 해도 일러스트에서는 엔진이 두 개에 T 모양의 수직 꼬리날개 하나가 나있는 모습이지만 , 실제 게임 내에서는 엔진이 한 개에 수직 꼬리날개가 두 개 붙어있다. 그라디우스 III는 아예 이식작마다 디자인이 다 다르다. 이렇다보니 바이퍼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체 앞부분이 둘로 갈라져 있다는 것 정도였다.

한동안은 비교적 칙칙한 단색 컬러링에 뭉툭한 형태의 디자인을 가진 빅 바이퍼들이 등장했으나, 1992년에 발매된 X68000판 그라디우스 Ⅱ에서 카토키 하지메가 게임의 일러스트를 맡으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표준이 세워졌다. 여기서 나온 빅 바이퍼의 디자인이 밝은 하얀색과 청색을 기반으로 한 컬러링에 기체 후부에 장착된 2개의 탱크, 황색 캐노피 등을 갖추고 있는 널리 알려진 디자인. 어찌보면 이것도 일종의 Ver.Ka라고 볼 수 있다.

카토키의 디자인이 나온 이후로는 그라디우스 III의 빅 바이퍼를 제외한 대부분의 작품에서 이 X6800판 빅 바이퍼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기본으로 사용되게 되었고, 일러스트와 실제 게임 내의 모습도 혼동없이 통일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각종 합본이식작 등에서도 이 카토키판 디자인을 쓰는 바람에 과거 작품들의 디자인 차이는 더 심각해져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스카이 걸즈의 빅 바이퍼나 아틀리에 사이에서 나온 프라모델들의 디자인은 그냥 기존 디자인들을 거의 무시하고 카토키판을 기준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등장한다.

2.4. 파생형

3. 파로디우스 시리즈에서의 빅 바이퍼

파일:attachment/parodius_Vic_Lord.png

좌. 우는 2P 로드 브리티쉬

파로디우스 자체가 그라디우스의 패러디 게임이어서 원조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건지는 몰라도 파로디우스 시리즈에서 전작품에 모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유일한 캐릭터다.

여기서는 자아를 갖고 움직이는 것으로 나오며, 그라디우스 III 이후 은퇴해서 붕어빵 장사를 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나이는 무려 58세. 그래서인지 MSX용 파로디우스에서는 지팡이를 짚고 나오는 일러스트가 있었다. 2편인 '극상 파로디우스'부터는 사라만다 때 파트너였던 로드 브리티쉬와 함께 나온다.

전투기이지만 어디엔가 손이 달려있어서 그걸로 젓가락질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섹시 파로디우스에서 파워업시 음성이 나오는 걸 보면(스피드 업을 하면 '빨라집니다' 레이저를 달면 '길고 강합니다'라는 등의 말을 한다...)일단 말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발음은 굉장히 어색하지만...

이 게임의 세계관을 계승한 것으로 보이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레이싱 게임 '코나미 와이와이 레이싱'에서는 숨겨진 기체로 등장한다. 능력치가 전 기체 중 최고급. 다만 섹시 파로디우스때처럼 말을 하지는 않고, 보이스가 전부 그라디우스의 효과음으로 되어 있다. 다른 캐릭터들은 아이템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데 성공하면 "야호!"라든가 "해냈다!" 따위의 말을 하지만 빅 바이퍼는 그라디우스에서 동전 넣는 소리가 난다.(…)

파일:attachment/parodius_Shooting_Black.png
섹시 파로디우스에선 트윈비 얏호!의 조역인 에이스의 전용기 '슈팅 스타'(아래)의 2P 기체로 '블랙 바이퍼'(위) 가 등장한다. 블랙 바이퍼가 있었기에 빅 바이퍼가 지금같은 활약을 할 수 있었다고는 하는데 정확한 설명 같은건 없으나 밑의 에어포스 델타 블루윙 나이츠 항목을 보면 빅 바이퍼의 어두운 일면이 떨어져 나온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파로디우스 시리즈가 진지한 요소가 없는 패러디 작품이기 때문에 뭐가 어찌되었든 상관없지만. 로드 브리티쉬와 달리 블랙 바이퍼는 빅 바이퍼와 전용 합체 공격또한 존재하며 관통과 유도 둘다 되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그라디우스 아크에선 '빅 바이퍼 P00' 이라는 이름으로 베타테스터 특전기체로 등장했다. 외전격 작품이긴 하지만 일단 본가 시리즈 쪽으로 역진출에 성공.

4. 오토메디우스에서의 빅 바이퍼

주인공 '아오바 아노아'가 타는 '라이딩 바이퍼'로 등장한다. 참고로 이 라이딩 바이퍼는 전투기(機)가 아니라 전투기(騎)라고 쓴다. 속성은 물(水).

초기장비는 스피드 업, 미사일, 더블, 레이저, 옵션. 드라마틱 버스트로는 록온한 적을 따라가 폭풍을 일으키는 '서치 레이저'를 장비했다.

게임의 컨셉이 컨셉이니만큼(그라디우스 + 모에)탑승자가 고등학교 2학년짜리 소녀. 전 시리즈 중 가장 여복이 있는 빅 바이퍼일 것이다 아마.(…) 다만 게임 내에서는 성능이 나쁘다.

일단 오토메디우스의 세계관에서 'RV 빅 바이퍼'가 아닌 '초시공전투기 빅 바이퍼'는 몇천년도 전인 먼 옛날에 활약하던 존재로, 빅 바이퍼의 테크놀로지 자체는 현재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어있고 아노아가 타는 RV는 일단 그 이름을 계승한 것 뿐. 하지만 오토메디우스 고져스에서는 시공 게이트 속에서 깜짝 출연을 달성한다.초대 그라디우스의 코인 투입음을 울리며.(…)

작중에서 '프로토타입' 등으로 불리며 특별한 RV 취급을 받는 묘사가 나온다. 이는 이 빅 바이퍼가 현존하는 모든 RV의 원형이기 때문에 나온 대사. RV 제이드 나이트와 RV 팔시온 베타는 원본이 그랬던것처럼 이 RV 빅 바이퍼를 서포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비록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미묘해도 설정상으로는 여전히 빵빵한 기체였다...

5. 존 오브 디 엔더스에서의 빅 바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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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가변형 거대로봇의 형태로 등장한다.

6. 리듬게임에서의 빅 바이퍼

BEMANI 시리즈는 비트매니아 2nd 믹스에서 Salamander Beat Crush Mix(사라만다의 4스테이지 음악의 리믹스)가 등장한 이후 자사 게임에 관련된 음악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빅 바이퍼도 따라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비트매니아 IIDX에선 GRADIUSIC CYBER, Burning Heat!(Full Option Mix), GRADIUS -FULL SPEED-, GRADIUS 2012 등의 무비에서 빅 바이퍼가 등장한다. 비트매니아 포켓에서도 '그라디우스' '그라디우스 II' '파로디우스' 등의 곡에서 등장.

팝픈뮤직 시리즈에서는 IIDX에서 이식된 GRADIUS -FULL SPEED-와 14 FEVER!에 이식수록된 A SHOOTING STAR 두 곡의 1P 컬러는 빅 바이퍼, 2P 컬러는 로드 브리티쉬가 나온다. 기체의 생김새는 패미컴판 그라디우스에서의 기체.
팝픈뮤직에서의 빅 바이퍼는 관련 곡을 플레이할때 발로 치지 않는한(...)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이 계속 격추되는걸 반복하는 것인지라 상당히 비참해보인다. 그러나 관련 곡을 플레이시 발로 친다거나(...) 플레이어 캐릭터로 고르면 얘기가 달라진다. 피버 모션은 모아이를 격추시키는 모션이고, 승리 모션은 빅 코어를 격추. 패배 모션은 빅 코어에 격추 당하고 게임 오버.

가정용 드럼매니아 & 기타프릭스 V3와 AC V4에서는 그라디우스 II의 동명의 곡을 작곡자였던 후루카와 모토아키 본인이 편곡한 'TABIDACHI'의 무비에 등장한다. 참고로 무비는 그라디우스 III&IV 합본 오프닝 초반부를 재탕한 것인데, 더커를 뒤치기로 날려버리고 크랩의 다리 사이를 지나가 레이저 한 방에 빅 코어의 커버 덮개를 모조리 뚫고 코어까지 맞춰 격침시키는 여러모로 굉장한 내용이다.너 원래 이런 녀석이 아니었잖아 오히려 팝픈이 게임 내용하고 더 비슷한데

사운드 볼텍스 II의 어필카드로 그라디우스 패러디가 나왔다. 츠마부키가 빅 바이퍼 역할이고 볼테나이저가 모아이 역할.

beatmania IIDX 25 CANNON BALLERS의 해금 이벤트인 격주! 캐논 레이서의 phase 3에서 플레이어가 탈수있는 최고등급의 차량(?!)으로 나온다.

7. 유희왕/OCG에서의 빅 바이퍼

계열기 중 초시공 전투기 빅 바이퍼빅토리 바이퍼 XX03, 빅 바이퍼 T-301이 몬스터 카드로 발매되었다. 상세한 것은 초시공 전투기(유희왕) 참고.

8. 그 외의 빅 바이퍼 등장사례

9. 아케이드용 게임 '빅 바이퍼'

초시공전투기 빅 바이퍼가 등장해서 레이싱을 벌이는 체감형 고속 레이싱 게임으로 기획되었으나, 잡지 프리뷰를 위한 프로토타입만이 만들어진 채 결국 발매되지 않고 베이퍼웨어가 되었다. 참고로 해당 잡지 프리뷰에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게임 자체는 흑역사가 되었지만, 2011년 9월 22일 발매되는 사운드트랙 '코나미 슈팅 콜렉션 CD'에 미사용으로 그친 이 게임의 BGM이 특별 수록되어 BGM만은 빛을 보게 되었다.

[1] 그라디우스 2이후에는 행성을 두 번이나 구해낸 엄청난 공적으로 황제(!)의 자리에 추대된다. MSX판 사라만다 오프닝, 해피엔딩에서 나오는 지휘관 같은 할아버지가 황제 '라즈 18세'가 된 60대의 이 사람.[2] 외전 격인 사라만다의 패미컴 버전에선 노컨티뉴 클리어시 스탭롤에서 이름 불명의 여성 파일럿이 등장하고, 그라디우스 더 슬롯에서는 에이스라는 남성이 조종하는게 나오기는 했으나, 전자는 메트로이드 초기작을 의식하고 만든 이스터에그고, 후자는 애초에 파칭코라 별 의미가 없다.[3] 사실 이 게임의 숨겨진 기체들은 과거 코나미 슈팅게임 주인공 기체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쿼쓰에 나오는 블럭 발사기까지 별의별 기체가 다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