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서적판 | 코믹스 (요고 유키) |
1. 개요
"시텐노!"
シテンノ!
ブラックドラゴンシテンノ!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에 소속된 마스터 위계의 닌자로, 간부 후보 '자이바츠 시텐노'의 일각이며, 내부 감사, 가이온에 숨어든 첩자 사냥을 담당하는 "징벌 기사"라는 명예 위계에 오른 실제 강자이다.
다른 시텐노들처럼 바이오 시술로 신체를 개조하여 막강한 무력을 얻은 몸이지만, 본인은 닌자의 순수함과 우월함을 지상 제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은 더 이상 발전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때문에 독특한 짓수를 지닌 섀도우위브를 어프렌티스로 거두어 가르치며, 자신의 싸움을 관전시켜서 실전을 터득할 기회를 주거나, 섀도우위브가 팔이 잘리는 부상을 당하자 인간 방패로 쓰지 않고 피신시키는 등 그가 대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2부 : 교토 헬 온 어스
〈나이트 에니그마틱 나이트〉 에피소드에서는 자이바츠의 본거지를 정탐하러 온 소우카이 닌자 브리건드를 처치하거나 몰래 사병을 키우고, 참치 대뱃살 분말을 밀거래하고, 관광객들을 죽이고 돈을 갈취하고, 로드를 향한 반자이 챈트 시간에 간바루조를 외치지 않는 등 길드의 규칙에 위반되는 행동을 한 데스페라도라는 닌자를 반역자로 판단하고 처단한다. 이후 막 닌자로 각성한 섀도우위브를 발견하고, 데커의 저격으로부터 구해주며 길드에 끌어들인다. 섀도우위브의 짓수에는 미래가 있다고 하며, 이후 섀도우위브의 스승이 된다.이후 〈리키셔 디센트 알고리즘〉 에피소드에서 등장. 요로시상 제약의 사원이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와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가져오던 자료를 실수로 인력거에 두고 오는 스고이 실례를 범하고, 이를 회수하기 위해 섀도우위브를 대동하고 타카기 간도의 탐정사무소를 습격했다가 마침 탐정사무소에 도착해 한숨 자고 있던 닌자 슬레이어와 맞닥뜨린다.
간도의 탐정사무소를 산성 브레스 짓수로 박살내고, 요로시상의 데이터 디스크를 들고 도주한 인력거꾼 아나카를 추적하여 "아내에게까지 인터뷰를 가하겠다"는 살벌한 협박을 한 끝에 데이터 디스크를 회수한다. 그런 뒤 닌자 슬레이어가 난입하자 부상을 입은 섀도우위브에게 디스크를 쥐어주고 후퇴시킨 뒤, 자신은 닌자 슬레이어와 1:1 이쿠사 배틀을 벌인다.
섀도우위브-! 섀도우위브-! 지원....! 지원을....!
유언
유언
나라쿠 닌자가 봉인된 닌자 슬레이어를 상대로 강력한 카라테와 히사츠 와자 야미우치 짓수를 사용해 폭발사산 직전까지 몰아가지만, 닌자에게 수모를 당한 아나카가 후지키도처럼 닌자가 되어 복수하고 싶다는 절규를 듣고 반응한 나라쿠 닌자의 닌자 소울이 잠시 깨어나면서 전세가 역전, 닌자 슬레이어에게 무자비하게 얻어터진 뒤 치명적 훅을 맞고 목이 뜯겨나가면서 폭발사산!한다.
사후에도 섀도우위브의 회상에서 등장하거나, 섀도우위브의 섀도우 카피로 생전의 카라테를 완벽하게 재현한 그림자 분신으로 등장하는 등, 섀도우위브에게는 끝까지 존경받는 모습으로 언급된다.
3. 능력
세베크 닌자 클랜의 그레이터 닌자 소울의 빙의자.3.1. 카라테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시텐노라는 명성에 걸맞은 엄청난 카라테를 선보인다. 이쿠사 배틀을 벌인 장소 곳곳에 숨겨진 보오를 달인급으로 다루는 등 본인의 카라테 자체도 출중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 시술을 받아 신체능력이 강회되어 있다.3.2. 짓수
닌자 소울과의 상성이 맞지 않아서 짓수가 올바르게 발현되지 않아, 바이오 시술로 억지로 끌어올려 쓰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포이즌 브레스 짓수
드래곤 브레스를 방불케 하는 맹독 숨결을 뿜어낸다. - 야미우치 짓수
블랙 드래곤의 히사츠 와자. 맹독을 최대한으로 분사하여 상대를 구속한 다음, 움직임과 시야가 모두 차단되어 고통스러워하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난타하여 끝장내는 기술. 닌자 슬레이어 이전까지는 이 히사츠 와자를 맞고 살아남은 상대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4. 기타
- 물리서적판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와라이나쿠의 코멘트에 따르면, 디자인의 모티프는 모탈 컴뱃 시리즈의 렙타일. 검은 드래곤이라는 명칭, 산성 브레스를 사용하는 점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블랙 드래곤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
- 키는 닌자 슬레이어와 같은 181cm.
- 닌자가 되기 이전에는 중류 기업의 사라리만으로 일했으나, 신심이 깊은 데다가 심성이 너무 올곧은 탓에 해고당하고 경호원 야쿠자 겸 언더 가이온의 하층 시민으로 전락한 과거가 있다고 한다. 닌자 소울이 빙의한 이후에는 원래 믿던 신앙을 버리고 자이바츠의 광신자가 되었다고.
- 근육뇌 레드 고릴라, 색정광 퍼플 타코, 살인기호광 아이보리 이글에 비해서는 자이바츠 시텐노 중 유일한 정상인이자 인격자로 보이지만, 〈둠스데이 디바이스〉 에피소드에서는 나머지 시텐노 셋이 입을 모아 "진지한 성격이지만 화나면 가장 위험한 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