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ッドアローズ海賊団/Red Arrows Pirates
1. 소개
원피스 6기 극장판 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에 등장한 해적단. 현상금은 ??,000,000베리.[1]오마츠리 섬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밀짚모자 일당을 비롯한 해적단들에게 끝없는 시련을 내리면서 동료애를 시험해왔다. 초대받아 섬으로 찾아온 밀짚모자 일당 또한 무치고로가 기르던 금붕어 로자리오를 통에 집어넣는데 성공하지만, 시련이 계속 될수록 점차 내분이 일어나 뿔뿔 흩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오마츠리 남작은 즐기듯 비웃으며 '사이가 좋은 줄 알았는데 잘못 보았다' 라면서 조롱했고, 하나씩 당해 쓰러지면서 해적단 궤멸의 위기에 처하기까지 했다.
그의 오른팔인 무치고로가 나미에게 오마츠리 남작은 해적이었을 때는 골 D. 로저와 쌍벽을 이뤘다고 자랑했다. 물론 단순한 허세성 발언일 가능성도 있지만, 극중 이들의 실력을 본다면 제법 막강한 해적단은 확실하다.
2. 멤버
원피스 구 극장판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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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츠리 남작 (페스티벌 남작) (CV : 오오츠카 아키오 / 현경수)[2]
비밀의 보물을 걸고, 섬을 방문한 밀짚모자 해적단에게 '지옥의 시련'이라는 시합으로 도전해 온 오마츠리 섬의 주인. 묘하게 제멋대로인 듯한 성격에, 야자수처럼 생긴 웃긴 헤어스타일, 그리고 어깨에 달고 다니는 말하는 귀여운 작은 꽃이 특징. 작중 그가 내린 시련은 그의 이름처럼 마츠리에서 주로 열리는 게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주무기는 해적단 명칭답게 붉은 화살이며, 어째서인지 유도 기능이 있다.
- 릴리 카네이션 (CV : 와타나베 미사[3] / ???[4])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히든 보스.
오마츠리 섬 정상에 있는 거대한 기둥.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종의 꽃이라 전해지며, 로빈이 이에 흥미를 가져 섬 안을 돌아다녔다. 그 실체는 사람을 잡아먹고 산 사람의 기억을 이용해 부활시키는 괴물 꽃이며 본모습을 드러냈을때의 모습은(아래의 사진) 굉장히 징그러운, 꽃이라 부를 수 없는 괴생명체다. 이름의 모티브는 카네이션 + 환생을 뜻하는 영어 '리인카네이션(Reincarnation)'으로 추정된다.
- 무치고로 (CV : 쿠사오 타케시[5] / 홍범기[6])
제1의 시련 '금붕어 낚시'에 등장하는 부하로 거대 금붕어 '로자리오'의 주인이기도 하다.[7] 우솝의 거짓말에 간단히 속을 정도로 순진한 성격이지만 남작의 오른팔인 만큼 거대 금붕어인 로자리오를 들어올릴 정도의 괴력을 가졌고, DJ 캇파보다 강하다고 한다.
- 케로지 (개굴영감) (CV : 아오노 타케시[8] / 강호철)
제2의 시련 '튜브 던지기'에 등장하는 부하. 개구리처럼 생긴 난쟁이 할아버지. 틈만 나면 하이쿠를 읊으려 든다. 외모에 비해 꽤나 날렵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오랫동안 튜브 던지기 시합에서는 당할 자가 없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남아 최후에 남은 조로에게 튜브를 던지려는 순간 도중에 사라졌었던 우솝의 기지로 인해 패배하게 된다.
- 케로샷 (개굴샷) (CV : 사토 마사하루 / 선호제)
제2의 시련 '튜브 던지기'에 등장하는 부하. 케로딕과 함께 조로와 상디를 상대하며 보트에서 별에별 무기를 꺼내 공세를 퍼붓지만, 이 둘에게 여러번 털리다가 마지막에 개조한 보트까지 박살나고 완패한다.
- 케로딕 (개굴딕) (CV : 야나미 죠지[9] / 김국진)
제2의 시련 '튜브 던지기'에 등장하는 부하. 조로의 칼질에 산산조각난 보트를 수리하는 것도 모자라, 훨씬 더 강력하게 개조할 수 있는 수리공. 하지만 상대가 너무 강한 인물들이라 역부족인 모습을 보여준다.[10]
- 케로코 (개굴리아) (CV : 야마모토 케이코 / 정혜원)
제2의 시련 '튜브 던지기'에 등장하는 부하. 튜브 던지기 팀의 홍일점.
- DJ 캇파 (DJ) (CV : 이케마츠 소스케 / 김율)
제3의 시련 '사격'에 등장하는 부하. 이름 그대로 캇파처럼 생긴 소년이다. 말끝마다 '부'라는 어미를 붙이는 것이 특징. 등껍질 모양의 보호구를 등에 매고 있으며, 머리에 달고 있는 폭발하는 접시를 날려 공격한다. 그러나 본인의 평으론 무치고로와 케로지보다 약하다고 한다.
- 코테츠 (CV : 아야노코지 쇼[11] / 소정환)
남작의 직속 요리사. 시합을 끝낸 밀짚모자 일당에게 요리를 대접해 주기 위해 거대 불판과 함께 등장했지만[12], 승부욕이 생긴 상디가 끼어들면서 요리 시합을 벌이게 되었다. 이후 본인의 자신작이던 야키소바를 상디가 가로채가 대형 모던야키를 만들어내며 결국에는 패배하게 된다.
- 100명의 저격수들
DJ 캇파와 함께 제 3의 시련인 '사격'에 등장하는 부하들. 해적단의 기본적인 전투원 포지션으로 보이며, DJ 캇파를 리더로 두고 행동한다. 이들의 진가는 한번에 우르르 몰려있거나, 하나씩 돌아다니는 것이 아닌, 적절한 인원으로 나뉘어져 적재적소 게릴라 전투를 하는 것이다.
3. 실체
20년 전 폭풍우를 만나 이미 남작[13]을 제외한 동료들은 모두 고인이 된 해적단들이며, 남작의 어깨에 달린 귀여운 꽃인 진짜 릴리 카네이션이라는 괴생물체에게 지배당하고 있었던 불쌍한 해적단이었다. 릴리 카네이션은 인간을 제물로 삼아 죽은 자를 산 자의 기억을 통해 부활시킬 수 있는 '죽음과 재생의 꽃'으로, 릴리의 힘으로 되살아난 인간의 머리에는 떡잎이 달려있으며, 제때에 인간을 먹지 않으면 이 부활한 자들이 점점 시들어가게 된다. 시들어버리면 잠만 자지만[14] 일단 릴리가 먹이를 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왕성하게 활동한다. 심지어 정확히 말하면 이렇게 부활한 동료들은 진짜로 부활한 것이 아니라 산 자의 기억 속 이미지를 실체화시킨 것에 지나지 않는다. 때문에 이 동료들은 오마츠리 남작의 기억 속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이들이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암시하는 장면이 있는데, 조로가 DJ 캇파를 몇 번이고 공격했지만 계속 좀비처럼 일어나면서 본인도 왜 안 죽는지 어리둥절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게다가, 나미와 반갑게 이야기하던 무치고로는 해적왕 골드 로저 이야기를 듣자 피식 웃으며 "무슨 말이야? 로저라면 얼마 전에 겨뤄본 녀석인데. 그런 녀석이 무슨 해적왕이라고?"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기억도 죽기 전의 시절에만 머물러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놀란 나미가 로저는 오래 전에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대체 무슨 말을 하냐고 어이없어 하고, 폭풍우 이야기를 우연히 하다가 "맞다? 폭풍우. 그래 엄청났어. 얼마전에 그 폭풍우. 살다 그런 엄청난 태풍은 처음이었지. 배도 가라앉고 나도 죽....."이라고 말하면서 진짜 자신의 최후를 떠올린 무치고로는 그 이상은 말하지 못하며 멘붕하고 갑자기 얼굴이 확 늙어버렸다.
DJ 캇파도 마찬가지. 조로와 싸우다가 조로에게 계속 칼이 베이고 베여도 피도 안 나고 전혀 안 죽었다. 이들은 식물이었기에 죽을 수도 없었다. 캇파는 "맞다, 남작님..저는 왜 안 죽죠? 저는 약한데...그동안 엄청나게 베이고 찔리고 총에 맞았는데요? 왜? 안 죽죠?"라고 말하지만 남작은 미소지으며 너무 생각하지 말라고 할 뿐이었다.
오마츠리 남작은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릴리의 노예가 되어 20년 동안 지나다니는 해적단들과 여행객들을 먹이로 주며 억지로 이 헛된 망상을 연명하고자 했다. 이런 그의 만행은 20년 동안 해군조차 발견하지 못했지만, 밀짚모자 일당 덕분에 그들은 모두 릴리의 주박에서 벗어난다. 참고로 오마츠리 남작의 화살에 추적 능력이 있는 것도 릴리 카네이션의 능력이었던 듯 하다.
오마츠리 남작은 밀짚모자 일당이 시련을 돌파하는 동안 따로 떨어져서 섬을 조사하던 로빈과 쵸파를 찾아내 릴리의 먹이로 바쳐버린다. 이후 내부분열로 인해 밀짚모자 일당 전원 따로 떨어지자, 제3의 시련 '사격'으로 부하들을 총동원시켜 루피를 제외한 모두를 릴리의 먹이로 바쳤고, 섬에 숨은 해적들을 통해 모든 사실을 알아낸 루피를 자신의 화살로 죽이려 든다.
루피는 섬 꼭대기의 기둥인 릴리 카네이션을 죽여 동료들을 구하려 하지만 사실 기둥은 페이크였고, 달이 붉게 변하면서 기둥이 죄다 화살로 변해갔다. 그리고 릴리 카네이션이 본모습을 드러낸다.
밀짚모자 일당을 흡수한 릴리 카네이션[15] |
저 엄청난 양의 화살은… 폭풍우치던 밤부터 시작된 고독을 의미한다… 이만하면, 나의 고통을 알겠나…?
릴리 카네이션의 본체는 남작의 어깨에 있던 작은 꽃으로[16]. 루피를 비웃는듯한 괴이한 웃음소리와 함께 얼굴의 눈이 무수한 점으로 변하면서 살덩이들이 부풀어 올라 녹색 살덩이들이 나오는데 작은 꽃속에서 축소되었던 루피의 동료들이 살덩이가 되어 자라나 뒤죽박죽섞인 끔찍한 모습이 되었고, 남작은 기둥을 수많은 화살로 변화시켜 루피에게 마구잡이로 쏘아댄다.
그러나 오마츠리 남작과 맞설 용기를 얻은 오순도순 해적단의 아빠가 바닥에 떨어진 화살로 남작의 어깨에 달린 릴리 카네이션의 본체를 쏘아죽이자[17], 남작을 제외한 해적단 전원은 전부 환각이 풀리고 본모습인 새싹으로 변한다.[18] 남작이 동료들을 다시 잃기 싫다며 울면서 릴리 카네이션의 시체를 주워담고 있는 사이, 루피는 화살에 맞아 비틀대면서도 특유의 근성으로 살아남아 남작에게 일격을 날려 쓰러트린다.
쓰러진 남작은 울부 짖으면서 동료들을 모두 폭풍우로 잃고 나만 남은 절망을 또 겪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19] 죽은 동료들 목소리가 들린다. '우릴 잊지 않아 고맙지만 죽은 우리들에게 언제까지나 매달리지 말고 새로운 동료를 찾으면 좋았잖아요. 저기 밀짚모자 저 녀석처럼....'이라는 말이 주마등처럼 들리면서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남작 역시 소멸하고 밀짚모자 일당은 모두 풀려나 루피와 재회하는데 이때 새싹에 남작의 고글이 걸쳐 있는 모습을 로빈만이 목격한다.
4. 평가
원피스라는 작품에서 매우 드물었던, 굉장히 호러틱한 연출을 제대로 보여준 보스였기에 아직까지도 많은 원피스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극장판 전체를 통틀어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이렇게까지 루피를 철저히 절망적으로 몰았던 적은 오마츠리 남작이 거의 유일하기 때문이다.[20] 단순히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분열로 밀짚모자 일당을 와해시키고, 일당 전원을 죽기 직전까지 몰고 갔으며, 동료를 모두 잃었음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일방적으로 남작의 화살에 당하는 루피의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다만 다른 보스들과는 워낙 이질적이다 보니 호불호는 갈리는 편이다. 원피스 특유의 우스꽝스럽고 개성적인 디자인을 가진 채 저런 어두운 설정들과 능력을 가졌다 보니 인상이 크게 남은 케이스도 많다.본인들 말로는 로저 해적단과 맞먹은 해적단이라 주장하는데, 원피스 독자들과 시청자들 입장 기준 리얼 타임상 10년 넘는 시기가 지나면서 로저 해적단의 넘사벽 스펙이 점점 드러나자, 파워 밸런스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설정오류나 허세성 발언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붉은 화살 해적단이 전멸한 시점은 20년 전이며, 로저가 해적왕인 상태에서 처형당한 때도 작중 시점에서 동일하게 20년 전이기 때문이다. 또 붉은 화살 해적단의 무치고로가 생전 기준으로 고작 얼마 전에 로저와 겨뤄봤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 시점이라면 로저는 이미 해적왕이 되었어야 했다. 심지어 처형전 1년간 해군에 수감됐으니, 바다에 나와있지도 못했다. 설정이 성립하려면 브룩처럼 50년 정도의 시차는 있어야 했다.
5. 여담
- 특이하게도 선원 개개인이 수배된 게 아닌 '붉은 화살 해적단'이란 한 그룹이 수배됐고 수배서에서는 단체 사진이 붙어 있다. 도리&브로기와 비슷한 케이스인데[21] 해당 현상금도 선원 개개인의 금액인지 아니면 해적단 전원의 금액인지는 불명이다.
[1] 수배서의 숫자 끝부분이 뜯겨져 나간 탓에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다.[2] 각각 본편에서 일본판 성우는 마샬 D. 티치를 담당했으며, 국내판 성우는 로브 루치와 마젤란을 담당했다.[3] 본편에서는 네펠타리 비비의 성우를 맡았다.[4] 한국판 성우 미상[5] 본편에서는 코자, 카라스, 하그왈 D. 사우로 등의 성우를 맡았다.[6] 홍범기는 2기 극장판인 태엽섬의 모험에서 우솝을 맡았었는데 엄청난 악평을 받고 본인도 성우 경력 최악이라고 부끄러워할 정도이다. 정말로 태엽섬의 모험에서 우솝 연기를 듣으면 우솝 성격을 확 바꾼 연기로 안 어울리게 맡았다. 오히려, 무치고로 역으로 껄렁하게 연기한 것이 훨씬 어울리며 이 무치고로 연기 스타일로 우솝을 해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태엽섬의 모험에서 홍범기의 우솝 역은 정말로 안 어울린 연기였다. 게다가 이후 에피소드 오브 사보에서 바르톨로메오를 맡게 되는데 오히려 이쪽의 평이 높은 편이다.[7] 해왕류에 비할 정도로 크진 않지만, 이 세계관에 등장하는 물고기인 만큼 사람보다 훨씬 크다.[8] 쥬라큘 미호크의 초기 성우이기도 하다.[9] 본편에서는 간 폴의 성우를 맡았다.[10] 최종 개조를 이룬 보트의 형태는 어쩐지 우주전함 야마토에 나오는 전함과 거의 비슷하다.[11] 전문 성우가 아닌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12] 식재료도 거대하다.[13] 다만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몸은 아닌 듯. 릴리가 죽고 루피에게 얻어맞자 남작이 소멸된 것을 보면 당시 죽기 직전의 상태에서 릴리에게 몸을 바쳐가며 일종의 좀비 상태로 죽지 못한 채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로저나 흰 수염과 같거나 더 앞선 세대일 텐데도 외모가 중년에 머무른 것도 이미 죽은 존재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노화가 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4] '잠'이라고 하지만 육체가 노쇠한 것처럼 말라비틀어진 모습이 되는 것이 차라리 가사 상태에 빠진다고 보는 것이 옳다.[15]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조로, 우솝, 나미, 상디, 로빈, 쵸파.[16] 사실 복선이 있었다. 기둥에서 조로를 끝으로 잡아먹힌 이후, 어깨에 있는 작은 꽃의 입을 자세히보면 뭔가 우물우물 씹고있다.[17] 화살을 맞자마자 내장이 터져 나오는데 작중 분위기가 분위기보니 굉장히 고어하다.[18] 이때 춤을 추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새싹으로 변하는 장면과 더불어 기괴한 쇳소리가 나서 더더욱 소름끼친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뒤에 있는 전광판의 글씨가 깨진다. 게다가 이때 릴리의 본체가 산산조각나는 장면이 너무나 잔인한 나머지 일부 방영판에서는 검은 모자이크가 깔리거나 색반전 처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색반전 처리를 했더니 오히려 섬뜩함을 배가시키는 역효과가 발생했다.[19] 릴리 카네이션이 화살에 맞아 죽기 직전, 남작은 혼자 남겨지는 게 싫다고 자기에게 매달려서 애원하던 콧수염을 비웃었지만 정작 자신도 혼자 남기 싫어 이미 죽은 동료들에게 집착했다는 것이다.[20] 원작의 엄청난 힘으로 루피를 압도하긴 했어도, 남작마냥 루피를 정신적인 부분까지 극한으로 몰고 간 건 1부의 바솔로뮤 쿠마와 정상결전 당시의 사카즈키 이 둘뿐이다.[21] 이 둘도 하나의 수배서에 동시에 수배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