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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분교로 분류하지 않는 캠퍼스 다원화로 해당 캠퍼스 모두 본교인 개념에 대한 내용은 이원화 캠퍼스 문서
,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분교에 대한 내용은 분교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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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등교육법 제24조(분교) 학교(주: 고등교육기관)의 설립자·경영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국내외에 분교(分校)를 설치할 수 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16조(분교의 인가) 법 제24조의 규정에 의한 국내·외 분교의 설치인가에 관한 사항은 따로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대학설립ㆍ운영 규정 제2조(설립인가기준 등) ①대학을 설립하고자 하는 자(이하 "설립주체"라 한다)는 다음 각 호의 기준을 갖추어 교육부장관에게 대학설립의 인가를 신청하여야 한다. ②교육부장관은 대학설립을 인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제1항 각호의 기준과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조제2항 각 호의 사항 및 교육과정 등 교육부령이 정하는 사항에 대하여 제3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④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은 대학의 분교를 설립하는 경우에 이를 준용한다. |
분교(分校)는 본교에서 분리된 시설에서 본교의 장이 시행하는 지도와 감독 아래에 본교에서 행하는 교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담당하는 학교로, 대한민국에서 '분교'라고 하면 보통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나 대학교의 분교를 말한다. 다만, 초등학교와 중학교 분교는 분교장이라는 표현을 기준으로 사용하며[1], 고등학교의 분교는 대구공업고등학교 대구테크노폴리스캠퍼스와 덕수고등학교 행당분교(2022~2023년 2년간 한시 운영)가 유일하다. 이 문서에서는 대학의 분교 제도에 대해서만 설명한다.
1.1. 대학의 분교
대한민국의 대학 분교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지역 | 대학명 |
경기 | 한양대학교 ERICA(안산) | |
강원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원주) | |
호서 | 건국대학교 GLOCAL캠퍼스(충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 | |
영남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경주) |
대한민국 교육부가 공개한 공문으로, 분교와 제2캠퍼스 사이에 논란이 있었던, 당시 분교로 분리되던 7개교(건국대학교(충주), 고려대학교(세종), 동국대학교(경주), 상명대학교(천안), 연세대학교(원주), 한양대학교(안산), 홍익대학교(세종))에 대한 설립 근거를 분석하여 최종 정리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제2캠퍼스로 정정되었다. |
대학교의 분교는 '분캠'이나 '지방캠'이라는 표현이 이칭으로 사용된다. 다만 분교나 캠퍼스나 법률적으로만 차이를 두지 사전상 의미는 동일한 단어이다. 분교 자체가 본교와 다른 지역에 위치하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이니 말이다.[2]
분교는 이름만 동일한 학교를 타 지역에 새로 개교한 것에 가깝다. 대학 업무를 총괄하는 교육부에서도 분교의 경우에는 두 학교를 분리해서 평가하며 대학기본역량진단 역시 따로 받는다. 그리고 재정적으로도 서로 분리되어 있는 서로 다른 학교로서, 정부 사업에 중복 참여할 수도 있게 처리한다.
과거 교육부의 전신인 문교부에서도 10여개가 넘는 서울권 대학들의 분교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까지 설립되는 걸 인정해주다가 분교의 폐해가 드러나자 198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분교 설립을 전혀 인정하질 않았는데, 바로 이 때문에 생긴 상황이 밑에도 적혀 있는 홍익대와 상명대의 분교 지정 철회 사건이다. 홍익대와 상명대는 1980년대 중후반 각각 연기군(조치원)과 천안시에 분교로 설립하려 한 걸 문교부에서 승인해주질 않으니 단순 캠퍼스를 설립한 뒤에 운영은 분교처럼 해 오다가 벌어진 사건인 것이다.
1.1.1. 캠퍼스명 변경 현황
- 건국대학교: 충주대학(1980) → 충주캠퍼스 → GLOCAL캠퍼스(2011)
- 고려대학교: 조치원분교(1980) → 조치원캠퍼스(1982) → 서창캠퍼스(1987) → 세종캠퍼스[3](2008)
- 동국대학교: 경주분교(1978) → 경주대학(1979) → 경주캠퍼스(1984) → WISE캠퍼스(2022)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원주분교(1978) → 원주대학(1981) → 원주캠퍼스(2000) → 미래캠퍼스(2019)
- 한양대학교: 반월분교(1979) → 반월캠퍼스(1983) → 안산캠퍼스(1987) → ERICA캠퍼스[4](2009)
1.1.2. 학위수여식 현황
본교/이원화캠퍼스로 분리된 대학의 경우에는 이원화캠퍼스 또한 본교에서 입학, 학위수여식 모두 같이 진행하는데 비해 본/분교로 분리된 대학의 경우를 보면 고려대 분교는 입학, 학위수여식 모두 본교에서 진행중이고 건국대 분교의 경우 입학식은 분교에서 따로 진행하더라도 학위수여식은 본교에서 진행하지만 나머지 세 곳의 분교들은 현재 입학식, 학위수여식 둘 다 분교에서 따로 진행하고 있다.[5][6]-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입학식 - 분교 (링크) / 학위수여식 - 본교[7] (링크)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입학식 - 본교[8] (링크) / 학위수여식 - 본교[9] (링크)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입학식 - 분교 (링크) / 학위수여식 - 분교 (링크)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입학식 - 분교 (링크) / 학위수여식 - 분교 (링크)
-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입학식 - 분교 (링크) / 학위수여식 - 분교 (링크)
1.2. 제도의 역사
1970~80년대 정부의 수도권 인구분산 정책에 따라 서울에 위치한 사학인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10], 동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의 대학교가 서울을 제외한 타 지역에 캠퍼스를 설립하였다.[11][12][13] 대학의 등록금 충당 등의 목적으로 세워졌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설립 당시 정부에서 주어지는 혜택에 따라서 혹은 정부의 지시/권유로 인해 세워진 경우가 많다. 정부 방침은 처음에는 서울에 있는 대학들 자체를 완전히 지방으로 옮겨 서울을 공동화 시키려 했지만[14], 이에 대해 대학 자체에서 반발이 너무 심하다 보니 지방에 그냥 별도의 분교 설립을 시키는 걸로 방향전환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15]대학들은 XX[16]대학[17] or 분교 명칭으로 분교를 설립하며 본교와 중복학과들로 대부분 채워 운영했는데 여기서 설립이 특이한 두 가지 케이스가 중앙대/경희대와 연세대가 있다. 중앙대는 농과대학과 예술대학[18]을 서울에서 안성으로 이전, 경희대는 공과대학, 중국어학과, 예술대학, 체육대학을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전시킨 후 중복/유사학과들이 설치되었으며, 연세대의 경우 서울 의과대학의 분교로서 의학과, 보건학과가 원주에 설립되었고 그 이후 중복/유사학과들이 설치되었다.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처럼 계열별 분리를 한 대학도 있었다. 초반에는 분교랑 제2캠퍼스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차 그 구분을 명확히 따지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 불거진 분교 논란으로 인해,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0년도에 교육부의 정책 변경으로 일부 분교는 법적/행정적으로 본교로 전환되어 이원화 캠퍼스가 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1.3. 이원화 캠퍼스와의 차이
이원화 캠퍼스는 동일한 학교인 반면, 분교는 이름만 동일한 학교를 타 지역에 새로 개교한 것에 가깝다. 대학 업무를 총괄하는 교육부에서도 분교의 경우에는 두 학교를 분리해서 평가하며 대학기본역량진단 역시 따로 받는다. 그리고 서로 다른 학교로 정부 사업에 중복 참여할 수도 있게 처리한다. 또한 홈페이지 등도 서로 분리되어 있고[19] 재정적으로도 서로 분리되어 있다.[20]인터넷 등지에서는 쉽게 분교는 본교(제1캠퍼스)와 중복학과가 다수 존재하는 학교라고 정의내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원화 캠퍼스 중, 특히 분교에서 이원화캠퍼스로 전환한 학교들의 경우 혹은 타 대학을 인수 합병한 경우 중복/유사 학과가 다수 존재하며, 이건 법적인 기준도 아니어서 중복/유사 학과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즉 명확한 기준은 설립 근거 법률이다. 분교는 신규 정원 인가를 통해 설립된 대학이며, 이원화 캠퍼스는 기존 정원 분할 혹은 타 대학 인수로 만들어진 교구를 의미하며 법적으로 본교이므로 분교로 칭할시 법적 문제가 된다.
2. 문제점
처음에는 국가에서 서울권 대학 자체를 지방 대도시로 이전시키려 했으나 해당 대학들과 학생들의 극렬한 반발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대학 전체가 아닌 일부 계열을 뚝 떼어서 수원에 이원화 캠퍼스를 세운 성균관대학교나 아예 경기도로 이동했다가 이후 다시 문과를 서울로 이전한 명지대학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교육부에서 추가로 인원을 허가하는 형식으로 다른 대학처럼 구분되는 분교로 지방에 설립을 하게 되었다.하지만 지방에 고등교육 기회를 늘린다는 명분에 비해 후속 조치가 미흡하여, 분교에는 교육, 복지 시설, SOC가 매우 열악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기본적인 기숙사, 학생회관도 지어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 분교에 재학하던 학생들은 매우 큰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경우는 분교 학생들이 본교에 상경투쟁을 통하여 분교 지위 폐지, 시설 확충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항의에 의해 분교가 지어진 지 20년 이상이 지나서야 겨우 상황이 개선되었지만, 문제는 재단에서 굉장한 투자를 하는 본교와 달리 분교에는 적게 투자하는 관례만큼은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처음 분교가 설립되었을 때에는 본교와 입결이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다는 주장을 펼치는 이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현재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1970~80년대 배치표를 보면 이러한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본교와 분교가 사실상 타 대학으로 인식이 굳어지고, 사회나 기업에서도 본교와 분교를 명확히 구분하면서 불이익이 발생하였다는 거다. 이와 더불어서 분교에 대한 투자 및 발전이 거의 없는 상황이 이어지자 내/외부적 인식도 추락했다.
계속해서 분교의 위상이 추락하자 특성화가 해결책으로 제시되었으나, 특성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였다. 분교의 상황 개선이 지지부진한 사이에 학령 인구의 감소로 본격적으로 분교는 존립에 위기를 겪기 시작했고, 이런 위기 때문에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의 대학교가 본/분교 통합을 감행하며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중이다.
그 와중에 대학평가에서 성적이 낮게 나오는 등 각 대학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1. 이명박 정부의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2012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2. 박근혜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D+(미흡)등급 선정(2015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21]
3. 문재인 정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자율개선대학 탈락 후 2단계 역량강화대학 선정(2018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한지붕 두학교 분교의 서러움 언제까지 (MBC NEWS)
2016년 12월 9일자 영상
나레이션(이하 나레): 한 지방대학의 입학 설명회, 대학 분교에 대한 수험생들의 생각은 엇갈립니다.
정우혁: (분교는) 2군 같은 느낌? 가기 꺼리는 게 많은 것 같아요.
김유진: (명문대 분교가) 그만큼 학생들에게 지원을 많이 해 줄 수 있으니까...
나레: 하지만 분교 재학생들은 입학 뒤 생각보다 큰 실망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외부의 시각에
김태우(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재학생): 고려대학교에 재학한다 그러면 오 이랬다가 그런데 세종캠퍼스에요 이러면 아 뭐 이런 식으로...
나레: 학교 내 서열주의는 더 큰 박탈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본교와의 학점 교류나 취업 등에서 때로는 입학 성적의 차이를 넘어서는 차별을 느낀다는 겁니다.
A대학교 분교 재학생: (지방)캠퍼스 출신 선배들이 그렇게 (본교에) 기금을 많이 넣어요. 2중대의 서러움이 1중대랑 싸워야 하니까 서러운 겁니다.
나레: 사실상 '한지붕 두학교' 이다 보니 갈등이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 고려대에서는 최근 안암과 세종캠퍼스의 통합이 추진된다는 얘기가 나와 학교 측의 공식 부인에도 학벌에 무임승차 하느냐는 일부 본교 학생들의 비난이 일었습니다.
익명(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재학생): (학생 대부분은) 입학성적의 차이같은 것들이 있다. 우리가 고려대학교고 저기는 아니다...
김지연(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재학생): 성적으로 비교하고 낮춰보는 건 좀 잘못된 엘리트 의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레: 국내에 대학 분교가 처음 등장한 건 1970년대 후반. 정부의 수도권 인구 분산 정책과 대학의 정원 확대 요구가 맞아 떨어지면서 전국에 11곳이 설립됐습니다. 중복 투자와 학생 이탈 등 부작용에 중앙대 등 4곳은 교육부 승인을 거쳐 본교와 분교를 통합했지만 남은 대학들은 인적 교류나 중복학과 조정 등의 문제로 현상유지 중입니다.
B대학교 관계자1: (분교는) 학생들이 확확 줄어요. 신학기 시작할 때마다, (재정수입이 줄으니까) 투자를 또 못하게 되는 거에요.
B대학교 관계자2: 같은 대학 이름을 쓰면서도 적자와 서자같은 관계를 빨리 어떻게 해야된다는 거죠.
나레: 현재 전국의 대학 분교 7곳에 4만 6천여 명이 재학 중입니다. 이 중 3개 대학은 지난해 정부 평가에서 부실 등급을 받아 장학금 등 지원도 제한된 상태. 본교와 유기적 통합이든 독립적인 성장이든 이름만 같이 쓰는 지방 캠퍼스를 넘어설 발전 대책과 비전을 학생들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2.1. 분교에 존재하는 중복, 유사학과
본교와 겹치는 중복, 유사학과가 많으면 많을수록 분교의 경쟁력은 당연히 하락하며 분교는 본교와 다르다는 인식이 당연히 사람들에게 각인될 수밖에 없다. 이에 각 분교들은 중복 학과들을 특성화시켜 학과 이름의 차별화 및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3. 관련 학사제도
3.1. 캠퍼스 간 소속변경
분교에서 본교로 학적을 변경하는 제도이다. 분교 측에서 입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 본교로 소속변경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특히나 강조하는데 본교에 재학할 수 있다는 희망과는 반대로 엄청난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분교 측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신입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신입생들의 구미가 당길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고육지책으로 소속변경을 신입생 유치를 위한 홍보 수단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속변경을 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소속변경을 위해서는 본교 측에서 자퇴나 제적 등으로 인한 여석이 있어야 하며, 그 여석 중에서도 일부만 소속변경 정원이 된다.[22] 때문에 이런 식으로 소속변경 정원이 되는 여석은 일반적으로 과에서 1~2명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그나마도 선호학과는 여석이 별로 없거나 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상대적으로 비선호학과에 자리가 좀 더 나는 것이 보통이다.
- 학점을 4.5에 가깝게 받은 학생이라고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그리고 분교 측에서 승인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소속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때 확인란에 본인 소속학과 학과(부)장 교수에게 도장을 맡게 되어 있는데 해당 교수가 승인을 거부하면 그 학생은 소속변경을 하고 싶어도 교수에 의해 소속변경이 불가해진다.
- 또한 소속변경을 한다고 해도 대부분 분교 재학 중 학번이 유지된다. 학칙상 소속변경은 편입이 아닌 전과이기에 학번이 바뀌지 않는다. 단 건국대의 경우 새로운 학번을 생성해준다.[23]
3.2. 졸업예정자 복수전공
분교 졸업이 예정된 상태에서 1~2년간 본교에서 수학하여 본교 학위를 취득하는 방법. 이 경우는 일반적인 복수전공과 달리 학내 학사편입의 개념으로서 복수전공을 하는 학과에 학적이 소속되며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가 복수전공 학과, 분교 전공 학과 2개로 발급된다. 이러한 제도를 만든 이유는 대학 측에서는 분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본교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인기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분교 학위와 본교 학위를 함께 발급해 주는 대신에 등록금을 2년간 더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졸업예정자 복수전공자의 경우에는 교내/외 장학금을 전혀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대학 측에서는 이 복수전공자들에게 장학금을 전혀 지급할 필요도 없고, 2년간 해당 학생들은 등록금을 전체 금액을 다 납부하면서, 본교에 재학해야 하므로 대학 측에서는 등록금으로 얻는 수익이 막대하다. 즉 학위장사로 보면 비슷하다.그리고 학위장사라 해도 졸업예정자 복수전공도 엄연한 전형이기에 일정 이상 학점을 갖추어야 하며 담당 교수로부터 면접을 봐서 합격해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자격증까지 취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매년 복수전공 전형을 떨어지는 학생도 적지 않다.
4. 제2캠퍼스 전환
제2캠퍼스로 전환된 대학 분교 | ||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
2011년 통합 | 2014년 통합 | 2011년 통합 |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
2014년 통합 | 2017년 분교 지정 철회[24] |
4.1. 본교-분교 통합
2011년 8월 중앙대학교가 최초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교과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한 달 뒤인 2011년 9월, 경희대학교도 단일캠퍼스로 통합이 승인되었다. 그리고 1년 2개월 뒤인 2012년 11월, 한국외국어대학교도 분교 관계가 아닌 각기 이원화 캠퍼스인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이 승인되었다. 상기된 단국대학교는 2014학년도 신입생부터 본분교 통합이 이루어졌다.4.2. 분교 지정 철회
자세한 내용은 홍익대 상명대 제2캠퍼스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2017년에는 홍익대학교가 교육부에 분교 지정 철회를 요구했고, 교육부에서는 이에 대해 분교 지정 철회하여 이원화 캠퍼스가 되었다. 이건 좀 웃기는 이야기인데, 애초에 분교 허가가 나오지 않아 교지 분할로 캠퍼스를 설립했다가 교육부에서 분교로 처리하여 행정 오류가 발생했다고 한다.
4.3. 참고사항
4.3.1. 학적 본교 소급적용 여부
본분교통합 혹은 분교 지정 철회가 된 곳들 중에서 분교시절 입학하여 재학 중 혹은 이미 졸업한 사람들의 학적을 본교로 소급 적용시켜준 곳은 없다. 경희대의 경우도 분교시절 재학 혹은 졸업자들을 본교학적으로 소급시켜줬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해당 내용은 교육부에 국민신문고 민원으로 질의하여 회신받은 내용이다.▲ 국민신문고 질문 | ▲ 국민신문고 답변 1 |
▲ 국민신문고 답변 2 |
4.3.2.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본.분교 통합가능 여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본.분교통합을 규제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선 해당 법령에서 규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15년에 연세대 학생이 본.분교 통합 관련 정갑영 당시 총장에게 메일로 질문한 것에 대해 "수도권 대학들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거하여 정원을 1명도 늘일 수 없고 본교가 수도권, 분교가 비수도권에 위치할 시 통합이 불가능하도록 제한되어 있다"라고 답변받은 후,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국민신문고 민원으로 질의한 결과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대학의 본/분교 통합을 규제하고 있지 않다" 고 회신받은 내용이다. 즉 정갑영 총장의 답변은 틀렸다. 실제로 본교가 경기도 용인시(수도권), 분교가 충청남도 천안시(비수도권)에 있는 단국대학교가 이 질의응답이 오가기 전인 2013년 교육부로부터 본.분교 통합 승인을 받아 1대학 2캠퍼스 체제로 출범하였다.▲ 국민신문고 질문 | ▲ 국민신문고 답변 1 |
5. 대내외 인식과 여담
본교 학생들의 분교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은 그냥 사실상 다른 학교라는 것. 신입생이나 학벌 자부심이 대단히 높은 사람이 아니라면, 학년이 올라가며 3, 4학년이 되어 슬슬 취업 준비할 때면 분교생에 대해 신경쓰는 게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학점 교류 등으로 인해 분교생과 한 팀이 되었을 경우에 그들에 대해 갖는 감정은 다른 학교 학생을 만난 것과 차이가 사실상 없다. 본/분교 차이라는 건 학교 밖 입장에서나 연관이 있지, 4년 내내 접촉할 일도 그다지 없고 한참 멀리 떨어져 가볼 일조차 없는 분교에 대해 학생들이 무슨 관심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일명, "본교 코스프레"라 불리는 행동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분교에 다님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등의 SNS에 자신이 마치 본교에 다니는 것처럼 행동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을 마치 본교에 다니는 것처럼 말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출신의 이명학이 해당된다. 이건 아예 그 대학에 다니지 않는 학생이 사칭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어서, 분교가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름과 마크, 학내 시스템을 공유한다는 점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물론 SNS 정도에 속여서 적는다고 실제로 죄가 되기는 어렵지만, 만약 공식적인 문서(공문서와 사문서 모두 포함)에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고자 분교임에도 불구하고 캠퍼스를 고의적으로 변경하여 서술하면 학력 위조가 되어 경범죄에 해당해 처벌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25]
다만 개개인 간의 관계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과 달리, 커뮤니티 등 단체 간에는 학내에서 본/분교간의 갈등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꽤 발생하는데 특히 분교 중에서 연세대, 고려대가 이런 상황이 더욱 도드러지며 원세대나 조려대라고 부르게되는 불상사를 자초하고 말았다.
연세대학교의 경우 본분교간 갈등이 표면화되어 나타난 경우가 많은 대표적인 학교로, 2010년대에 이미 한겨레에서 이런 기사로 갈등이 조명된 적 있는 것은 물론, 연세총동문회에서 벌어진 싸움에 관련한 내용이 연필넷에 올라와서 베스트 게시글이 된 사례도 있었다.
2018년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탈락하고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되며 학내에 큰 혼란이 일어났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이 문서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으니 참조할 것. 결과적으로 본분교 간 혼란만 더 초래한 당시 총장은 분교에서는 면피성 발언으로 어떻게든 무마시키려고만 했다고 비난 및 비판이 줄을 이었고, 이 면피성 발언이 본교에서는 분교만 싸고 돈다는 말이 나오면서 참으로 혼란스러웠던 2학기로 기억되고 있다. 이후 본교에서 쳐다보는 분교의 시선 또한 이전보다 악화된 것은 당연지사.[26]
고려대학교의 경우,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2015년 건국대 글로컬, 홍익대 세종과 더불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고 나서 이듬해 고려대 세종 본부 및 총학에서 분교에서 벗어나 병립캠퍼스[27]로 진행하려다가 이를 알아챈 고려대 본교 학생들이 대숲에서 분교 측 및 그 학생들에게 엄청난 불만을 표출하였다. 2016년 본, 분교 통합 논란에 대해 고려대 본교 측에서 선을 긋고 일단락시켰으나 2019년 9월 취임한 김영 세종캠퍼스 부총장이 취임하기 직전인 8월 29일 공청회에서 떡하니 이원화 캠퍼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참고 고려대는 총장과의 협의없이 부총장이 독단적으로 발표한 것이며, 본교에서는 이원화 캠퍼스 계획을 전혀 구상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 결과 부총장의 세종캠퍼스 발전전략을 적은 글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삭제되었다.
그러나 2023년 고려대 총장 선거에서 총장 후보자 전원이 세종캠퍼스를 이원화 캠퍼스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임에 따라 다시 이원화에 대한 움직임이 뜨고 있으며, 신임 총장인 김동원 총장 역시 고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종캠 이원화, 소모적 논쟁 끝낼 것"이라고 언급하였기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28]
특이하게 고려대학교는 "고려대학교의 모교는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다"라고 학칙에 명시되어있다. 실제로 세종캠퍼스의 학생들도 졸업을 할 시 고려대학교 교우회에 자동으로 가입된다.[29] 고려대학교의 재단인 고려중앙학원에서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의 재정적인 절차는 분리하되, 행정적인 절차는 학칙의 의거하여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행정적인 절차가 같다는 것은 세종캠퍼스의 졸업장 또한 고려대학교 총장의 명의로 발급이 된다. 이는 졸업증명서 또한 마찬가지이다. 고려대학교에는 복수전공, 이중전공 제도가 활발한 편인데, 이때도 캠퍼스명은 따로 분류해서 표기하지 않는다.[30][31][32]
2023년 고려대 서울캠 총학회장이 연고전(고연전) 준비 공식 석상에서 세종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장객'이란 표현을 사용하여 세종캠 총학 측에서 이에 대해 항의하는 입장문을 올리기까지 했다.KBS대전 뉴스 영상
이 외에 서울대학교의 경우 혜화역 3번출구에 있는 연건캠퍼스를 두고 분교라고 하는 드립이 있다. 참고로 서울대학교/연건캠퍼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사용하는 캠퍼스다.[33]
5.1. 분교의 일반대학원
건국대학교와 동국대학교의 경우에는 일반대학원 역시 분리 운영을 하고 있으나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의 일반대학원은 본교와 분교를 행정적으로 통합하여 운영한다. 특히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의 경우 본교 소속 학과 뿐만 아니라 분교 소속 학과 역시 일반적인 대학원 과정은 서로 동일한 일반대학원 소속이며 각 캠퍼스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본교에서 일괄적으로 수여하고 있다.[34] 그러나 특수대학원이나 전문대학원의 경우에는 캠퍼스별로 개별적으로 운영된다.[35] 정리하면 학부과정과 특수/전문대학원의 경우에는 본교와 분교로 서로 나뉘어 운영되지만, 일부 대학의 일반대학원의 경우에는 마치 이원화 캠퍼스처럼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36] 하지만 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에서 매년 발표하는 "대학원 정원조정 및 설치 세부기준"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본교와 분교는 서로 별개의 학교이므로 대학원 역시 각각 정원을 분리해서 운영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분교 대학원 개설 강의를 본교에서 실시할 경우 행정제재 대상임을 천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대학의 일반대학원은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행정 편의상 통합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렇게 일부 대학의 일반대학원의 경우에는 본, 분교를 행정적으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분교의 일반대학원에 대한 대내외 인식은 그냥 분교 대학원으로 치부된다. 통계를 낼 때에도 일반대학원을 캠퍼스별로 구분하여 분류하고 연구 실적 역시 분리해서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7] 앞에서 언급했듯이 교육부에서도 본교와 분교의 일반대학원은 법적으로 서로 별개라고 선을 긋고 있다.
6. 해외
관련 문서: 분류:대학 시스템일단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대학들이 그렇게 대단하게 와 닿지 않기에 다들 관심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만, 분교 제도가 있는 나라도 일부 있기 때문에 분교에서 대학을 졸업했다고 하면 약간 학벌을 낮게 볼 가능성은 있다.
해외 사례로는 미국의 주립대학 시스템이 있으며, 뉴욕 주립대학교 시스템(SUNY)이나 캘리포니아 대학교(UC)가 대표적인 예이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UC 버클리가 가장 먼저 생기고, 그 후 UCLA, UC 샌디에이고 등 다른 캠퍼스가 생겼다. 이들 캠퍼스는 각자 경제학과, 수학과 등을 보유한 독립적인 대학이다. 일리노이 대학교(UI)[38],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시스템(UNC) 등 다른 주립대학 시스템도 마찬가지이다. 마이클 조던이 졸업한 UNC 채플힐은 UNC at Greensboro와 서로 다른 대학이다.
미국은 대부분의 주가 이러한 주립대학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에, 미국 대학 졸업생들의 resume나 curriculum vitae에는 거의 대부분 졸업 대학의 소재지를 쓰거나, 주립대학의 경우는 뒤에 ‘at 도시이름’을 반드시 붙인다. 다만 공적인 자리가 아닌 일상 생활에서는 본교(주로 가장 먼저 설립된 캠퍼스)의 경우에는 도시이름을 붙이지 않기도 한다. 예를 들어 UC 버클리의 경우, 그냥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라고 부르거나, 줄여서 Ca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미국의 주립대학 시스템에서 대부분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본교(flagship campus 혹은 main campus 또는 home campus)와 분교(satellite campus 혹은 branch campus 또는 regional campus)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공식적인 본교가 존재하지 않은 경우 같은 주립대학교 시스템에 속하는 각각의 대학들은 동등한 지위를 지닌다. 이렇게 공식적인 본교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보통 가장 오래되었거나 유명하고 명망 높은 학교를 많은 사람들이 비공식적인 flagship campus로 치부하고 있다. 위스콘신 대학교 시스템에서 위스콘신-매디슨을 flagship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그렇다고 위스콘신-밀워키 같은 위스콘신 대학교 시스템 내의 다른 학교가 분교로 취급되는 것은 아니다. 그냥 같은 주립대학교 시스템에 속할 뿐 서로 완전히 다른 학교라 인식될 뿐이다. 영문 위키피디아의 Satellite campus 문서를 열람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satellite campus는 같은 대학이 운영하는 다른 지역에 위치한 분교장을 의미한다. 즉, 위스콘신-밀워키 같은 대학교는 메인 캠퍼스와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에도 캠퍼스가 존재하는데, 이런 캠퍼스들을 분교라 지칭하고 있다.
영국의 런던 대학교 그룹 또한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SE),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킹스 칼리지 런던(KCL) 등 17개의 대학 및 부설 연구소로 이루어져 있고, 일부 공동 제약사항을 제외하면 각자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분교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미 있는 대학이 분교를 낸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대학들이 하나로 통합된 것이고, 2007년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이 탈퇴하는 등 가입과 탈퇴가 더 용이하다는 점에서 다르다.
일본은 분교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으며[39], 경우에 따라 이원화 캠퍼스가 여러개로 나누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일본 최대의 대학인 니혼대학은 캠퍼스만 21개가 있으며 도쿄대학도 캠퍼스가 10개에 달한다.
동국대학교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분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하대학교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분교를 운영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갑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김의겸 후보 대표공약 중 하나로 한중 국제교육 특구라 해서 초/중/고 아우르는 국제학교 유치 및 베이징대학, 칭화대학의 분교를 새만금에 유치하겠다 내걸었는데 이에 대해 금강방송 더불어민주당 경선토론회에서 신영대 후보가 "중국대학이 (해외)분교 설립하려면 어떤 절차 밟아야하는지 아느냐? 중국정부의 허가를 받아야한다. 칭화대 같은 경우는 (해외)분교 설립사례가 아예 없고 베이징대만 영국에 (해외)분교를 설립했다. 그리고 분교를 군산시가 아닌 김제시 관할인 2호 방조제에 만들어질 수변도시에 설립하겠다 이야기하느냐?" 비난했다. 영상
[1] 언론 등지에서 '분교장'이란 용어로 사용하지 않고 '분교' 용어로 사용하는 게 대부분이다.[2] 법률/행정상 용어로 구분한 것이기 때문에 언론에서마저 이원화캠퍼스의 경우도 사전적 의미에 따라 분교라고 쓰는 경우도 있었다. 이 제도가 출범할 당시에는 교육부가 행정적으로 명확히 구분하지 않았지만 최근에서야 둘을 구분하려는 시도가 많아진 것. 일상생활이야 각 대학 재학생이 아니면 별 신경 쓰지 않고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공적인 자리나 문서에서는 분교라는 것을 분리해서 적어야 한다. 두 경우 모두 멋대로 대학 측에서 세울 수 있는 게 절대로 아니며, 법률상 다른 제도이다. 각 대학도 분교라는 표현에 민감해 너 고소를 시전한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물론 사전상 의미로는 분교라고 써도 무방한 만큼, 2014년 수능 갤러리에서는 자신이 해당 표현을 사용했다가 서울의 특정 대학교에 고소를 당했다가 기소중지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3] 세종캠퍼스로 변경하였을 때, '고려대'의 '세종'이라는 명칭 사용으로 인해 세종캠퍼스와 세종대학교가 서로 혼동될 수 있다고 세종대학교가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고려대학교의 '세종'이라는 명칭 사용은 정당하다고 판결내렸다. #[4] 지역 명칭에서 캠퍼스의 운영철학을 반영한 캠퍼스명으로 가장 먼저 바꾸었다. 여기서 ERICA는 Education(교육), Research(연구), Industry(산업), Cluster(클러스터), Ansan(안산)의 약자이다.[5] 연세대학교의 경우 2005년도까지 캠퍼스를 가리지 않고 모든 단과대가 일시에 같은 공간에서 입학, 졸업식을 진행했으나 단과대별 자율성을 모토로 분리됐다.[6] 이에 대한 일례로 한양대학교의 경우 입학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에는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 합동으로 입학식을 진행하기도 했다.[7] 서울캠퍼스[8] 서울캠퍼스[9] 서울캠퍼스. 예외적으로 약학대학 졸업생의 경우 세종캠퍼스에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 약대 졸업생들만을 위한 세레머니가 필요한데 서울캠퍼스에 올라가서 자리를 빌려 세레머니를 진행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10] 현재는 본교가 경기도로 이전하였다.[11] 홍익대학교는 서울 마포에 있던 홍익공전을 인수해 이전 설립했다. 즉, 대학 통합이므로 분교가 아니다. 상명대학교는 정원의 일부를 분할하여 지역에 이전하였다. 교지 분할이므로 분교가 아니다. 또한 상술한 것처럼 두 대학의 사례는 여기 사례와는 달리 나중에 있었던 일이다.[12] 연세대학교의 예는 좀 복합적인데, 정부의 정책 이전에 1976년 인수한 원주기독병원의 의료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신촌캠 소속 의과대학(즉 별도의 단과대가 아닌)의 일부 인원을 원주에 분교 형식으로 설립한 것으로 출발한다. 물론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연세대학교 원주캠은 전술한 타 대학의 사례와 같으며, 분교의 설립이 원주지역인 것 정도가 동일한 연원을 가진다. 여담으로 이런 역사(더해서 의대의 높은 입결, 분교의 낮은 위상까지)로 인해 연세대학교 원주의대와 타 원주캠은 서로를 다른 존재로 보기까지 했다. 위치 또한 일산동과 매지리로 달랐으니. 물론 옛 이야기다.[13] 성균관대학교는 1976년 대학의 전체 이전을 전제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자연계만 현재의 수원으로 이전한 상태로 통상적인 분교 시스템과는 형태는 물론 역사적으로도 차이가 크다. 분교와 이원화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던 1980~90년대에도 성균관대학교는 확실하게 다른 취급을 받았다.[14] 실제로 이 시기에 수도를 옮길 계획까지 짜놓았다. 그 사건으로 없던 일이 되었지만.[15] 이 점은 좀 과장이다. 하지만 당시 정부 방침은 분교를 현재의 광역시 같은 지방의 거점도시로 이전하여 대학 및 거점도시의 성장을 도모했다. 장기적으로는 자체 이전을 생각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학들이 여러 이유로 거점도시 보다는 (수도권이 팽창하여 신도시 및 아파트촌이 들어선 지금 말고 1970년대 말 당시 기준) 완전히 산골짜기 혹은 허허벌판 농촌 한복판이라도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지역을 선택했다. 서울 소재 대학은 분교든 이원화 캠퍼스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청주 등 광역시나 도청소재지 및 그 인근에 설치된 예가 단 한개도 없다는 것은 이를 잘 보여준다. 절충형이 천안인데, 적당히 큰 도시면서 적당히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기 때문.[16] 지역명[17] 문과대학, 이과대학, 상과대학과 같은 일개 단과대학처럼 취급했다는 것.[18] 여기는 원래 서라벌 예술대학이라는 별도의 대학을 70년대 중반 인수한 케이스이며, 이 인원으로 인한 흑석캠퍼스 과밀 및 그로 인한 원 흑석캠퍼스 인원들(소위 적통)의 반발 등으로 인해 외부 이전에 별 탈이 없었다.[19] 다만 한양대학교의 경우 홈페이지가 통합되어있다. 또한 양 캠퍼스 학생 모두 서로 출입이 가능하며, 대학원은 이원화격으로 운영하기도 한다.[20] 쉽게 생각하면 이원화캠퍼스는 직영점이고, 분교는 가맹점인 셈이다. 다만, 교내 학사 분야는 이원화캠퍼스와 분교, 두 제도 모두 구분이 불가능해졌다. 학사제도는 대학별로 차이가 심해졌기에 단순히 이원화캠퍼스라고 반드시 한 학교처럼 굴러가는 아니라는 뜻. 복수전공, 전과, 상대 캠퍼스 수강까지 각 대학 마다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자율 운영한다. 이원화 캠퍼스 중에서도 학교 측이 사실상 분교처럼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21] 홍익대 세종의 당시의 경우는 2017년 교육부의 분교지정 철회 이전이라 분교 상태였었다.[22] 그러니까 이런 여석을 편입학 정원으로 산출하는데, 소속변경 정원은 이 편입학 정원으로부터 극히 일부를 할당 받는다.[23] 단 이것은 건국대의 경우 캠퍼스간 소속변경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일반 편입학의 개념과 가장 흡사하기 때문이다. 건국대 이외의 대학의 경우 편입학 정원의 일부를 소속변경 정원으로 할당하여 선발하고 있지만, 학칙상으로 소속변경은 캠퍼스 간 전과에 해당한다.[24] 애초부터 법적으로 분교가 아니었던 케이스다. 자세한 설명은 후술.[25] 참고로 분교에서 이원화캠퍼스로 전환이 된 곳들 중에서 분교 시절 입학했던 사람들이 분교가 본분교 통합(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이후, 또는 분교지정 철회(상명대학교, 홍익대학교) 이후 법적 본교화가 되었다고 분교가 아닌 본교 재학생처럼 행세하는 경우가 있는데 분교 학생들을 본교의 학적으로 소급적용을 시켜주지 않았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26] 원래도 시선이 좋을 것은 없었지만 이 혼란 이후 원주에서 신촌으로의 캠퍼스 간 소속변경 및 복수전공생을 대상으로 유독 따가운 시선에서 비롯된 글들이 에브리타임 연세대 신촌캠 자유게시판에 툭하면 올라오곤 했다.[27] 본분교 통합이 아니라 양쪽을 동등한 본교 지위로 만드는 분교 지정 철회를 요구한 것이며 이를 병립캠퍼스라 불렀는데, 본분교 통합이 아닌 분교 지정 철회 역시 이원화 캠퍼스로의 전환을 의미한다.[28] 사실 이 부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고려대학교의 경우 교풍 자체가 단합과 화합 같은 하나되어 어울리는 것을 강조하는 학교이다보니, 말도 많고 선도 제법 그어진게 많은 연세대 본-분교에 비해 다소 모호한 부분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코로나 이전에 활발하게 열리던 '대학진학박람회' 에서도 연세대의 경우 본-분교 부스가 나누어져 열려있는게 당연하다면, 고려대는 특이하게도 본-분교 부스가 통합으로 열려있었다. 물론 부스 안에서는 안암 본캠 입학처 관계자와 세종캠 입학처 관계자가 따로 설명을 해주지만 어쨌든 겉으로는 하나라는 인식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원화캠퍼스 전환 관련해서도 십수년 째 이슈를 띄웠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학교이기도 한데, 최근 들어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전국적인 지방대 몰락 현상으로 인해 이번에는 재단 차원에서 이원화캠퍼스 전환을 돌파구를 삼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을 얻고자 한다면 해당 영상을 참조할 것.[29] 고려대학교 교우회 회칙 제2장(회원) 6조[30] 예를 들어 서울캠퍼스에서 경영대학을, 세종캠퍼스에서 과학기술대학을 이중전공 해서 졸업하면, 경영대학장과 과학기술대학장, 그리고 고려대학교 총장의 명의로 졸업증명서가 발부되고 이때 학위는 경영학사, 이학사로만 표기된다.[31] 물론 기업에서는 안암캠퍼스와 세종캠퍼스 단과대학의 명칭이 겹치지 않는다는 점 등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어 단순히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된다.[32] 복수전공 했다고 본교 출신이라고 주장하면 학력위조이다.[33] 이거는 서울대학교의 경우 1975년 대부분의 학과들이 지금의 위치로 옮기기 전에는 각 단과대학마다 캠퍼스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었다.[34] 학위수여식(졸업식)을 본교와 분교에서 각각 별개로 진행하는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의 경우에도 일반대학원 졸업생들은 분교 소속 학생들도 본교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수여받는다.[35] 학위수여식(졸업식)을 본교와 분교에서 각각 별개로 진행하는 대학들의 경우 분교 소재 특수/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의 학위는 분교 학위수여식에서 수여된다.[36] 그런데 예를 들어 일반대학원을 통합 운영하는 대학 본교와 분교에 둘 다 존재하는 동일한 이름의 학과 일반대학원 졸업생들의 경우, 본교 소속 학과 졸업생과 분교 소속 학과 졸업생이 서로 같은 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다른 캠퍼스에 위치한 이름만 같은 다른 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치부된다.[37] 단 해외 기관으로부터 대학 평가를 받을 때에는 본, 분교를 통합하여 평가를 진행한다.[38] 본교인 일리노이 대학교/어배너-섐페인 캠퍼스(UIUC)이 가장 유명하다.[39] 단, 아예 분교 캠퍼스가 존재하지 않는것은 아니다. 러시아 극동연방종합대학 하코다테교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