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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0:52:05

부산신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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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법 제3조(항만의 구분 및 지정)와 동법 시행령 제2조(항만의 명칭 등)에 따른 구분 }}}}}}}}}

부산항 신항(진해신항)
釜山港 新港 | Busan New Port
항만코드
UN Port-Code BNP
MIS No. 022
주소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북안(송정동)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안골동, 웅동만, 제덕만
개항
2006년 1월 19일
신항 건설 사업 기간
1995 ~ 2040년
운영기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부산항만공사 공식 홈페이지

파일:attachment/부산항/Busannewport.jpg
부산신항(=부산항 신항·진해신항) 전경. 부산신항 입구에 보이는 3개의 무인도 중 가장 우측에 있는 무인도는 토도라고 한다. 선박의 뱃길을 방해하고 위험요소로 판단되어 건설사를 동원해 2020년에 완전히 제거했다.

파일:부산신항 평면도.jpg
제2신항(=진해신항) 계획을 포함한 부산신항 전체 평면도로 부산과 경남에 걸쳐 있다.[1] 맨 위 제목에는 '부산항신항'이라고 표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 개요2. 현황
2.1. 기존 부산항 신항2.2. 진해신항(=부산항 진해신항, 제2신항)2.3. 기타
3. 경과
3.1. 명칭 갈등 및 확정3.2. 관할구역 관련 갈등 및 해결
4. 연혁5. 사건사고 및 논란
5.1. 사건사고5.2. 논란
6. 시설7. 교통편8. 특이사항/여담

1. 개요

부산신항의 명칭은 행정 문서나 보도 자료에서 신항(新港) 또는 '부산항 신항'으로 쓰기도 하고, 최근에는 '부산항 신항·진해신항'으로 2개를 병치하여 쓰기도 한다.[2] 영문 공식 명칭은 Busan New Port이며, 부산광역시 강서구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는 대규모 국제무역항으로, 포화상태인 부산항 북항을 대체해서 부산의 서쪽 끝부터 경남에 걸쳐 새로 건설된 컨테이너 항만을 폭넓게 지칭한다.

즉, 좁은 의미의 '부산항 신항'은 '진해신항'과 구별되는 부분을 말하지만, 넓은 의미의 '부산항 신항'은 '기존 부산신항(제1신항)'과 2020년 이후 경남에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진해신항(=제2신항, 부산항 진해신항)'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부산항, 부산항 신항 등의 용어가 혼동될 경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나 해양수산부 최신 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항'이 가장 큰 상위 개념이고 그 안에 북항을 포함한 구(舊) 부산항과 '부산신항(=부산항 신항)'이 속하며, '부산항 신항'에 '기존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이 속한다고 단계적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물류 산업이 발달하면서 부산항이 시간에 따라 확장되고 리모델링 되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부산경남에 위치한 부산항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물동량이 가장 많은 항만이며, 환적항 세계 2위 및 주당 노선수 세계 2위를 자랑한다. 2022년 기준 22,078천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했으며 이는 전세계 기준으로 광저우항에 이은 물동량 7위에 해당한다. 부산항 중에서 '부산항 신항'이 담당하는 컨테이너 화물은 70%가 넘는다. 2040년 진해신항이 완공될 경우, 모든 신항을 포함한 전체 부산항이 물동량 세계 3위의 메가포트(Mega-Port)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현황

2.1. 기존 부산항 신항

2.2. 진해신항(=부산항 진해신항, 제2신항)

2.3. 기타

3. 경과

3.1. 명칭 갈등 및 확정

3.2. 관할구역 관련 갈등 및 해결

파일:attachment/부산항/Busannewport2.jpg

4. 연혁


1995년부터 추진해서 1997년 10월에 착공하였고,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컨테이너부두와 다목적 및 일반 부두, 피더부두, 양곡부두 등을 건설한다.

정부사업과 민간사업으로 병행되며,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하여 부산신항만주식회사(PNC), 현대산업개발,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등이 개발주체로 참여하였다. 총 사업비는 16조 6,823억원이다.

1단계 공사는 1995~2010년에 마무리되어 북컨테이너부두가 운영되고 있다. 북컨테이너부두는 2006년 부산신항국제터미널 3선석이 준공된 데 이어 2007년 부산신항만주식회사가 3선석을 준공했으며, 2009년에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가 3선석, 부산항만공사가 4선석을 준공해서 총 13선석이다.

2단계는 2011~2015년까지 진행되었고, 3단계는 2016년부터 진행중이다. 2011년 현대산업개발이 남컨테이너부두의 4선석을 준공했고, 2012년 8월 부산항만공사에서 서컨테이너부두 2선석을 착공해서 2023년 10월에 준공했다.

5. 사건사고 및 논란

5.1. 사건사고


2020년 4월 6일, 일본 해운사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 소속[10] 15만톤급 컨테이너선밀라노 브릿지(Milano Bridge)호가 접안 중 컨테이너 크레인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인근에 설치된 크레인 4대도 일부 파손되었고, 크레인을 운전하던 기사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CCTV를 확인한 결과 사고 선박이 과속 운항하며 예인선을 끌고 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씨그랜드호 광안대교 추돌 사고와 흡사하다는 평가가 많다.

해당 사건과 코로나-19 사태가 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었다. 사고로 파손된 크레인은 중국 기업인 ZPMC에서 제작한 것이어서,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선 해당 기업의 기술진들이 한국에 와서 조사에 참석해야 한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국과 한국 간의 항공 노선이 대부분 끊겼고, 기술진들이 입국하려면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항만 당국은 예외 조항을 적용해 중국 기술진이 신속하게 사고 현장에 투입되도록 방역 당국 및 외교부 등과 협의하고 있으나, 항공 노선의 문제 때문에 빨라도 4월 13일에나 입국이 가능하다. 조사 결과 선박의 평형을 맞추는 평형수를 충분히 넣지 않아서 프로펠러가 1/3 가량 수면에 노출되고, 이로 인해 조종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항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5.2. 논란

6. 시설

구분 단계 개발주체 안벽길이(km) 선석수
북컨테이너부두 1-1 부산신항국제터미널 1.2 3
부산신항만주식회사 0.8 부산신항국제터미널 1.4 3
1-2 부산항만공사 1.2 3
2-1 부산항만공사 1.1 4
다목적 및 일반 부두 정부, 민자 1.88 1
2-3 현대산업개발 1.4 4
2-4 민간투자사업 1.05 3
서컨테이너부두 2-5 부산항만공사 0.7 2
2-6 부산항만공사 1.05 3
3-1 1.85 5
피더부두 0.98 4
양곡부두 0.35 1
가덕도로 가는 여객선도 있었으나 가덕대교 개통으로 섬 내만 운항하는 걸로 변경되다 폐지. 당시 여객터미널은 그냥 컨테이너박스였다.

7. 교통편

위치가 위치다보니 대중교통은 불편한 편이다. 부산신항에서 사람을 채용할 때 아예 대놓고 자차 소유자 우대라고 기제해 놓을 정도다. 자차가 없으면 출퇴근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

부산신항선남철송장역이 여기에 있다. 순수한 화물철도이지만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이 철도를 공항철도로 써먹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디시인사이드 철도 갤러리 같은 곳에서 종종 제기되고 왔다. 2023년 현재는 Butx와 선로를 공유하는 접근철도를 부산신항역 북단에서부터 지하로 새로 만드는 것으로 계획이 나와 있는 상태이다. 국토교통부 공고]

아울러 상술한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를 통해 김해, 울산, 창원, 거제, 진주, 밀양, 경산, 대구, 경주, 포항, 구미와 같은 배후 도시들과 가덕도신공항을 ITX-마음을 통해 연결할 예정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2017년 이전까지는 남해고속도로제2지선가락IC를 이용하는게 일반적이었으나, 2017년에 신항으로 바로 연결되는 남해고속도로제3지선이 개통되면서 이쪽으로의 통행량이 늘었다.

또한 중앙고속도로지선이 김해시에서 부산신항역 인근까지 연장하는 형식으로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상태다. 때문에 중앙고속도로지선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같이 부산, 대구, 울산, 창원가덕도신공항 인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가덕도신공항이 부산신항 남쪽에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도로 기준으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지어질 예정이라, 공항과의 화물 연계도 매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8. 특이사항/여담


[1] 보라색 지역은 제2신항 1단계 예정지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 중이다. 그 중 왼쪽 ㄷ자 모양의 터미널 및 그 주변 구역은 '진해신항'으로 명명되었다. 노란색 지역은 장래 가덕 제2신항 예정지인데, 현 가덕도신공항 설계안 기준으로 공항 활주로가 바로 밑에 있다. 가덕도신공항의 위치가 홍콩이나 싱가포르의 사례와 같이 가덕도 동쪽 해안인 노란색 지역 부지에 건설될 경우, 제2신항 2단계 예정지는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2] 해양수산부 2024 공지 참조[3] 쉽게 이야기하면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들어온 부품들을 배후부지의 재가공 시설에서 조립하여 완제품으로 만들어 다시 수출하는 것이다.[4] 물금의 ICD 포화상태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5] 북컨테이너터미널 13선석, 다목적부두 3선석, 남컨테이너터미널 8선석 가동중이다.[6] 당시 장관은 김영춘[7] 즉, 신항과 신공항은 결국 부산과 경남이 함께 윈윈하는 사업이었다는 것이다. 추후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신항 입지를 경남으로 정하는 것이 여러모로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했다.부산과 경남이 이 사업으로 경쟁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부울경 메가시티나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여야 모두 주장하는 상황에서 신항이냐 신공항이냐는 사실상 중요하지 않다. 배후 단지를 포함하여 물류 산업을 대규모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경계를 뛰어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8] 경남 국민의 힘은 예비타당성 1차 탈락만으로 문재인과 김경수를 비판하는 논평을 내기도 했지만, 서부경남KTX 유치 성공과 함께 신항만까지 조 단위 국책사업을 경남으로 유치해 온 것 자체는 진영 논리를 떠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했다. 보수정당이 수십년간 PK 지역 정권을 잡아도 가져오기 힘들었던 사업이었기 때문이고, 민주당 내에서도 대형 예산 싹쓸이에 대한 눈치를 보며 부울경 도약과 대한민국 전체 경제를 연결시켜 추진한 일이었기 때문이다.[9] 인천공항 역시 영종도 대신 인천(서울)로 표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면 된다.[10] 선적은 파나마이지만 운영사 및 소유주는 일본 기업이다.[11] 행정동으로 진해구 웅동2동 관할이며 법정동으로 진해구 용원동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