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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1:57:57

보디 패커


1. 개요2. 특징3. 실제 사례4. 가상 사례

1. 개요

Body packer

마약류나 귀금속 등의 밀수품을 몸 속에 넣어 운반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보디 스터핑(body stuffing)이라고도 한다.

2. 특징

마약류 등 밀수품을 단속에 걸리지 않기 위해 몸 속에 숨겨서 운반하는 것이며, 그 방식도 다양하다. 아래 방법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사람이 이렇게까지 마약에 미칠 수도 있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는 목숨을 건 극단적인 방법이다.

물건을 삼키거나 항문(직장)에 밀어넣는 경우도 있다. 특히 물건을 삼켜 항문으로 내놓는 게 밀반입 범죄의 필수요소이기도 하다. 제일 메이저한 것은 필로폰 밀반입이며 그 밖에도 대마, 금괴, 무기 등 밀반입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은 항문에 숨겨 밀반입하는 항문익점 사례가 종종 보도된다. 링크. 교도소에 들어갈 때도 금지 물품을 반입하는 주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교도소나 구치소에 입감될 때는 항문 검사를 필수로 한다.[1] 주로 타원체나 구체로 된 플라스틱 케이스[2] 안에 밀반입할 물품을 넣고, 이 케이스를 운반책의 항문으로 넣는 방법을 쓴다. 케이스가 아닌 콘돔에 싸서 넣기도 한다. 항문에 넣는 방법 대신 아예 알약 삼키듯 억지로 삼켜서 운반하는 방법도 있는데, 목적지에 도착하여 꺼낼 때는 어차피 항문으로 대변을 봐서 꺼내는 것이므로 당연히 항문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3] 항문이 무슨 도라에몽의 주머니급이다 내용물에 따라 운반책에게 위험이 닥칠 수도 있는데, 마약 같은 경우 케이스가 안에서 깨지면 내용물이 흘러나오면서 직장 점막을 통해 치사량 이상으로 급속도로 흡수되어 운반하던 사람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케이스 안에 약을 그냥 넣는 것이 아니라 나름 철저히 비닐 포장해서 넣기 때문에 바로 죽지는 않는데, 깨진 케이스의 날카로운 부분에 대장이 손상당하거나 비닐 포장이 찢어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대변으로 배출하려면 어차피 비닐 포장이 찢어지기 때문에 대규모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죽는다고 봐야 한다.[4] 그리고 이거 때문에 경찰이나 교도관들도 곤욕을 치렀다. 과거 마약수사를 하는 경찰이나 교도소의 교도관은 피의자나 재소자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벌려서 쑤시는 방법으로 검사를 했기 때문이다. 이게 지나치게 인권 침해적이라고 해서 여러 방식을 시도했었다. 이후 X선(기사) 등으로 검사를 한다. 소셜미디어 등에 감옥 간 아무개가 항문 검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뜨는데, 얼핏 듣기엔 괴상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사실은 저런 위험한 것을 숨겨 들여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마약콘돔에 넣은 채 뱃속에 보관하여 밀수하는 보디 패커를 판별하는 수단으로 FBI 등에서도 인정한 것이 기내식 취식 유무다. 기내식을 먹으면 위산이 분비되어 콘돔이 녹기 때문에, 마약 밀수범은 기내식을 먹지 않는다. 실제로 대형 항공사의 경우, 기내식을 안 먹은 승객은 객실 승무원이 좌석번호를 메모해 둔다. 항공사에서도 철저히 확인한다. 저가 항공사는 기내식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걸 이용하여 회피할 수는 있다.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마약사범으로 의심받지 않으려면 탑승 전에 자신이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음을 사전에 통보해야 한다. 그리고 알레르기가 있다면 식사를 거를 필요 없이 얘기만 하면 따로 특정 재료만 뺀 기내식으로 준비해주기도 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기내식은 미리 식재료 준비 단계에서부터 알레르기를 유발할 만한 재료는 가급적 넣지 않는다.

아예 몸을 절개하여 뱃속이나 장기 속에 넣고 운반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속에 넣어서 밀수하려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

하지만 선술했듯이 자칫하다 마약류를 싼 봉투가 터져 급성 마약 중독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그리고 몸을 절개해서 그 속에 넣은 극단적인(?) 방법의 경우 당연히 정부의 감시를 피해 몰래, 그것도 의사가 아닌 무면허(돌팔이)가 대충 하다 보니 깨끗한 환경에서 제대로 이루어질리 없기에 설령 몰래 들여오는 것에 성공했다고 한들 심각한 감염으로 죽는 경우도 있다. 몸에 세균 덩어리 이물질을 넣는 꼴이기 때문.

원래는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마약류를 운반할 때 주로 쓰였지만, 한국에서도 이러한 보디 패커 사례가 나오면서 경각심이 커졌다.

3. 실제 사례

4. 가상 사례



[1] 여성의 경우 음문까지 검사한다.[2] 어릴 적 문방구에서 하던 뽑기 케이스가 좀 커졌다고 생각하면 된다.[3] 과거 한국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필리핀에서 이뤄졌던 마약 밀반입을 촬영한 영상(현지인이 촬영)을 입수해서 보도한 적이 있는데 밀반입 범죄자의 항문이 나오고, 대변을 본 뒤 물에 씻어 케이스만 건지는 것까지 다 나와서 항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4] 밀반입하는 자들은 어차피 마약 범죄 조직에서 하부 조직원에 불과하므로 살려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5] 당시 발견된 코카인의 양은 무려 3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고 한다. 더군다나 해당 승객이 인천공항에서 환승을 거쳐 향하는 최종 목적지가 홍콩이었던 걸 생각하면 홍콩에서 국제 마약 조직과 연계해 코카인을 밀거래하려고 했던 게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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