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마피아의 보스 캐릭터. 대한민국 국적의 한국인이자, 작중 등장하는 아시아의 대만, 유럽의 프랑스 등의 암흑계 마피아의 보스이다. 경찰이나 공권력 마저도 그를 두려워하며 눈치를 볼 정도이고, 그가 머무는 대만의 고급 호텔도 그의 손에 쥐어져 있다. 자신의 부하들도 전부 한국인인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사격술 등 전투적인 능력도 가지고 있는 조직의 보스이며, 또한 암흑계에서의 권력, 자본, 인력 등 주무르는 모습에서 대단한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어를 할 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대사도 거의 다 한국어이며, 끌려온 루시에게 직접 대화를 하지 않고 부하에게 통역을 맡기기도 했다. 최민식은 자신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영어 대사 연기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이런 내용이 캐릭터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뤽 베송은 미스터 장 캐릭터에 대해 루시 역의 스칼렛 요한슨과 대비되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처음부터 동양인으로 설정했다고 하며 최민식과 예전부터 작업을 하고 싶어 캐스팅했다고 한다. # 비주얼이나 성격 등을 보면 뤽 베송의 영화 레옹에서 게리 올드만이 연기한 노먼 스탠스필드에서 일부 가져온듯 하다.
프런트에서 미스터 장을 만나러 왔다고 얘기하는 루시를 미스터 장의 부하들이 끌고갔다, 호텔 밖에서 지켜보던 리처드가 총에 맞아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 루시는 절규하며 미스터 장의 부하들에게 끌려간다. 미스터 장은 허드렛일을 맡은 리처드를 믿을 수 없다며 서류 가방에 위험한 물질이 있을지도 모르니 자신은 안전하게 자리에서 멀리 물러난 뒤 루시에게 가방을 열도록 하고, 열어본 가방 속에는 파란색 알갱이가 든 비닐 파우치 4개가 들어있었다. 그 푸른색 분말은 C.P.H.4라는 혁신적인 신종 마약으로, 미스터 장은 즉석에서 루시를 마약 운반책으로 끌어들인다. 루시를 기절시켜 뱃속에 비닐 파우치를 집어넣어놓고 꿰매버린다. 마약을 운반할 목적지로 향하는 여권과 티켓을 준 후 다른 운반 아지트로 보낸다. 하지만, 그 아지트에서 뱃속의 마약을 흡수하고 두뇌 사용량이 늘어난 루시가 그가 있는 호텔로 다시 돌아와 그를 제압해 버린다[1]. 루시는 미스터 장의 두뇌 속 기억을 읽어 마약을 보낸 장소[2]를 모두 파악한 뒤 떠나고, 미스터 장은 분노에 찬 괴성을 지른다. 루시의 신고로 마약 운반책들이 모두 체포되어 파리로 모이자, 미스터 장은 부하 정주를 보내 마약을 모두 가로채려 한다. 그러나 루시의 개입으로 역시 실패하고, 정주의 보고를 들은 그는 자신이 직접 루시를 죽이겠다며 이를 간다. 그 후 끈질기게 그녀를 추적하여 부하들을 대동하고 노먼 교수의 연구실까지 침입한다. 델 리오 등의 형사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루시가 있는 방까지 오지만, 이때 이미 두뇌 사용량이 100%에 도달한 루시의 몸은 그의 눈앞에서 사라져 버린다. 미스터 장은 노먼과 과학자들에게 총을 겨누며 루시가 어디 있나며 윽박지르지만, 총격전의 부상을 간신히 추스른 델 리오가 그를 따라잡아 사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