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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0 12:46:14

번개볼

파일:번개볼-2.png
수석코치감독장비담당
미켈 아다테타(내다십)박번개황장비(VAN DAE BARA)


1. 소개2. 스태프
2.1. 박번개2.2. 황장비2.3. 미켈 아다테타
3. 시즌 1 (튜토리얼)
3.1. 1주차
3.1.1. 1일차3.1.2. 2일차3.1.3. 3일차
3.2. 2주차
3.2.1. 4일차3.2.2. 5일차
4. 시즌 2
4.1. 1일차4.2. 2일차4.3. 3일차4.4. 4일차4.5. 5일차4.6. 6일차4.7. 시즌 2 정산
5. 시즌 3
5.1. 1일차5.2. 2일차(덕연, 수빈)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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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번개볼이스타TV박종윤을 필두로 뭉친 SPOTV 해설위원 황덕연임형철 3인방의 아스날 FC로 진행하는 풋볼 매니저 방송 컨텐츠를 일컫는 말이다. 번개볼이란 말은 박종윤의 별명인 "번개맨"에서 따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축구 경기가 중단되자 축구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던 이스타TV는 유튜브나 아프리카 라이브 방송에 큰 차질이 생겼다. 랩추종윤 자체의 수익에도 위험이 가는 상황이었고, 박종윤은 자신의 아스날 FM 컨텐츠를 많은 이들에게 추천받고, 고심하게 된다.[1] 컨텐츠가 건의될 무렵인 3월 말에 박종윤의 목 상태가 안 좋았다는 점과 FM을 한 번도 안 해본 쌩초보라는 것이 걸림돌이었지만 목 상태가 좋아진 이후, FM 컨텐츠를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던 2020년 4월 18일, 근래 들어 회사 사정으로 인해 라이브 일정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해 박종윤이 사과문을 남겼다. 그와 함께 4월 말에 자신의 아스날 FM을 약속하는 발언을 해 많은 이스타TV 팬들이 한껏 기대하게 만들었고, 자신이 초보이기 때문에 튜터와 함께 한다는 말도 남겼다. 그리고 4월 23일, 다음 날부터 FM 방송을 진행한다는 공지를 남겼고, 24일 컨텐츠를 진행했다.

2. 스태프

2.1. 박번개

아스날 최고의 감독에 뒤이어서 아르센 번개[2]가 새로운 아스날의 감독으로 취임이 되었다.[사실] 그는 자신이 그토록 존경하고 닮고 싶어하는 아르센 벵거와 비슷한 축구를 하겠다고 약속하며 취임했다.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데 특히 기자회견에서 팀의 내부 사정에 대하여서는 일절 외부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팀의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는 등 구단 내외적으로 그의 롤모델 덕장 아르센 벵거와 일맥상통한 부분들을 적지않게 보여주고 있다.

1일차에서도 봤듯이 언론 대처 능력은 정말 좋았다. 오죽하면 개막전 기자회견을 15분 이상이나 소요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기자들은 그에게 수다맨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다만 화가 나면 대처 능력이 바뀌니 주의하길..(???: 어이 자네, 내 후계자인가..?)

경기 조율 능력, 전술 설정에서는 FM 초짜라는 것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상당히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R 리버풀전 4:0 대참사 이후 채팅방에선 #Burn_Out, "추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등 아르센 번개를 비아냥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좀처럼 답이 보이지 않는 경기력으로 잦은 무승부와 패배로 인해, 결국 추멘의 말처럼 그는 16위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경질, 자신의 시즌 1을 그렇게 마무리했다.

경질 이후 팀의 전술을 개편하였고 현재 시즌 2는 리그 3위로 순항 중이다. 이후 리그에서 20R까지 7연승을 하는 등 기적을 보이면서 리그 1위, 벵거 이후 역사상 최고의 리그 폼을 보여주고 있다.

충격적이었던 전술 적응도, 심지어 경기 도중 4-1-1-4이라는 피파 온라인에서만 사용하던 개전술을 쓰던 시즌1 때와는 달리 완벽히 변화된 번개볼 전술에 드디어 친숙해진 아스날이었고, 리그, 컵 상관없이 모든 팀들을 쓸어담고 있다. 뉴캐슬전 6-1, 아스톤 빌라전 7-1이 그것의 절정.

시즌 18R부터 35R까지 파죽지세 1위를 달리면서 우승을 목전에 앞두었지만 35R부터 밀리기 시작하는 경기력이 우승을 점점 멀리 내던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37R 리그 1위 자리를 빼앗겨버렸고, 결국 득실차 2점차를 이겨내지 못한 채 통한의 준우승을 맛보게 되었다.

도르마무를 한 뒤에 노리치 전에서 우승을 하고 나서 매우 신난 뒤에 현타 온 표정으로 황장비와 아다테타와 함께 신명나게 욕을 박으면서 준우승을 통한해 하는 그의 모습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도르마무 전에도 지속적으로 융베리가 강조했던 팀 미팅(회식)을 무시했던 것을 후회하면서 그의 시즌 2이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2.2. 황장비

황덕연은 실제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4] 킷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고, 장비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그에게 채팅방에서는 황장비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기존의 수석코치였던 미켈 아다테타는 시즌 초기의 부진과, 리그 4R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참패한 이후 리버풀을 옹호하는 실언을 하는 바람에 그를 대신하여 장비 담당 코치에서 수석코치로 임시 부임하게 되었다. 그는 수석코치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장비볼 전술로 리그컵 아스톤 빌라전을 제외한 4경기에서 2승을 거두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후 5R 번리전 2:2 무승부, UEL PSV전 2:1 승리, 6R 맨시티 1:0 패배, 7R 뉴캐슬 3:1 승. 총 4전 2승 1무 1패로 약속했던 2승을 달성하고 그는 정식으로 수석코치로 부임하게 되었다.

이후 UEL 2연승, 리그에서는 맨유, 에버튼, 왓포드를 상대로 2승 1무를 하면서 리그 8위, 번개가 그토록 염원하던 더보기 리그를 탈출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장비볼은 성공적인 전술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전술이 간파된 것일까 이후 장비볼의 아스날은 쥐잡듯이 털리기 시작했다. 미켈 아다테타의 아다볼(ADB)이 이끌었던 그때보다 리그 순위는 11위에서 13위로 떨어지는 참사가 발생했고 수석코치 자리까지 위태롭게 됐다.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부임 이후 컵경기 포함 7전 5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장비볼은, 전술이 간파된 이후, 11전 2승 3무 6패라는 처참한 결과를 가지게 되었다. 마지막 자존심 첼시와의 경기에서 마저 패하자, 그는 수석코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리그 15위라는 최악의 성적만을 남긴채 다시 그는 장비코치로 복귀하게 되었다.

그리고 뭐든지 이야기하는 것에 반대로 이루어져서 "황그아"라는 별명을 채팅으로부터 얻는다.그리고 한팬은 김학범이 그렇게 그렇게 가르치드나 ???:야! 감독님은 건들지마!! 라고할정도로 FM으로 피파 온라인을 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시즌 2에서는 장비볼이 메인 전술로 채택이 되어서 리그와 UEL 모두 완전히 씹어먹고 있는 폼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1때와 달리 점점 감독인 박번개처럼 점점 추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박번개 이상의 발성으로 "반대(쪽) 봐라!!!"라고 외치며 과몰입하는 건 덤.

박번개의 분노를 그저 웃음으로 받아들이던 시즌 1과 달리 경기 도중에 답답한 선수들을 향해 쌍욕을 박는 것은 기본이요 박번개의 기자회견 퇴장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앞잡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3. 미켈 아다테타

1996년 2월 27일생, 현재 24살의 임형철은 자신이 모태솔로라는 것을 밝혔고, 그의 이름 미켈 아다테타 역시, 첫 경험을 떼지 못한 사람을 일컫는 "아다"라는 용어를 따서 미켈 아다테타로 이름을 짓게 되었다.

아르센 번개의 부임과 동시에 그는 수석코치로 부임하게 되었고, 아르센 번개의 상당한 신뢰를 얻게 되었다. 실제로 아다테타는 본인이 FM 10년차의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실력자라고 자부하면서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개막전 울버햄튼 경기에서 3:1 승리를 하면서 ADB의 순항을 알리는 듯 했으나, 2R 토트넘 2:0 패배, 3R 크리스탈 팰리스 2:1 패배, 4R 리버풀 4:0 패배. 내리 3연패를 하면서 그의 밑천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가 어떻게 FM 10년차인지 의심이 되는 전술 설정과 경기 조율 능력으로 인해, 채팅방에선 그에게 "내다 버린 10년, 내다십" 이라는 치욕적인 별명을 선사했다.

결국 지도력 문제와 4R 리버풀 패배 이후 불순한 언행으로 인해 번개 감독의 심기를 건드린 그는 황장비 장비코치에게 수석코치 자리를 임시로 빼앗기게 되었고, 황장비는 이 기회를 제대로 잡아서 리그컵 제외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거두면서 수석코치로 정식 부임하게 되었고, 그는 수석코치에서 짤렸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황장비 수석코치가 스스로 리그 11R부터 무너지면서, 결국 최근 8경기 2무 6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긴 그는 수석코치 자리에서 사임하게 되었고, 미켈 아다테타는 다시 수석코치의 자리에 복귀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도 장비볼의 심각한 부진을 커버하지 못하였다. 복귀 이후 컵경기 포함 9전 2승 3무 4패. 특히 마지막 경질 직전에 내리 3연패를 하면서 그는 아르센 번개와 함께 짐을 싸게 되었고 그렇게 시즌 1을 마무리했다.

시즌 2에서는 종전 시즌의 부진과 맞물려 기존의 수석코치인 황장비에게 전술 프레젠테이션에서 밀려서 이름만 수석코치인 스태프 3순위로 전락하게 되었다. 시즌 중반부터는 이제 리액션 담당이 되어 "아!" "아차차!" 등 신음 전문 리액션 코치가 되었다.

3. 시즌 1 (튜토리얼)

파일:아스날번개.png
수석코치감독장비담당
미켈 아다테타(내다십)아르센 번개황장비
번개볼 시즌 1 결과 (경질)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15위
(22전 5승 6무 11패 22득점 33실점)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32강 진출
(6전 4승 1무 1패 12득점 5실점)
파일:17-18 english facup.png 4라운드 진출
(1전 1승 0무 0패 3득점 1실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16강 탈락
(2전 1승 0무 1패 3득점 1실점)
합산 성적 32전 11승 7무 14패 40득점 39실점

3.1. 1주차

3.1.1. 1일차


#0 #1 #2 #3 #4

2020년 4월 24일 드디어 풋볼매니저 방송을 시작했고, 첫날부터 5000명이 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박종윤이 말한 튜터의 정체는 황덕연임형철이었다. 황덕연은 장비 담당, 임형철은 수석 코치로 부임하며 각자 컨셉을 갖춰온 상태. 시청자들은 박종윤 감독의 이름을 아르센 번개(Arsene Bungae)로 지으자는 말, 팀은 선더랜드 AFC로 해라, 수석코치 임형철은 아르테타의 이름을 따서 "아다테타"다 등등 시작부터 레전드 드립들을 봇물 터지듯 쏟아내기 시작했다.

전술의 이름 역시 번개볼. 벵거의 모습처럼 번개 역시 언론 대처 능력, 선수단 사기 증진과 감독 능력은 탁월하나 선수단 방출과 같은 매각은 그렇게 잘 하지 못하는 듯하다. 메수트 외질이 자신과의 대화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바로 팔려고 했으나 FM 2020에서 외질을 매각하는 것은 힘들었기에 결국 팔지 못한다.[5] 이때 자신의 말을 거역하면 그날로 숙청하는 다혈질적인 기질도 가지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어떤 댓글에서는 추우먼을 욕할 처지가 아니라고 하기도... 그러나 풋볼매니저를 처음 하는 것치고 전술을 나쁘지 않게 짜면서 원래부터 아스널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아스널의 장단점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단점들만 잡으면 발전할 여지가 충분히 있어 보인다.

최근 들어 실축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매각 얘기가 언급되자 번개는 나이가 꽉 찼으니까 돈 받을 수 있을 때 보내자는 마인드로 오바메양을 매각하기로 결심한다. 가장 큰 관심사를 내비친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레알에서 오퍼가 왔지만 그 가격은 겨우 550억. 시청자들은 절대 팔면 안 된다는 여론이었고, 수석코치와 장비도 말렸지만 번개는 550억에 오바메양을 넘겨주는 호구딜을 저지르고 만다.[6][7] 그리고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던 아르투로 비달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하고, 사이가 안 좋은 메수트 외질의 대체자로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임대 영입[8]하는 등 아스널답지 않게 빅 네임들을 데려오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기존 선수들이 전부 돌아온 베식타스 JK와의 경기에서 완전히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부카요 사카 같은 어린 선수들, 새로이 영입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아르투르 비달 등 영입한 베테랑 선수들, 그리고 기존의 아스널 선수들을 잘 사용하는 신구의 조화가 돋보였다. 결국 그 끝에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오바메양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능력을 보여준다. 결정적으로 추우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증명했다.

3.1.2. 2일차


#5 #6 #7 #8

시즌 시작을 앞두고 선수들의 등번호를 일부 변경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7번, 다비드 루이스에게 6번, 에디 은케티아에게 14번을 부여했다. 영입된 비달은 다비드 루이스가 달고 있던 23번을 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EPL 데뷔전을 가졌다. 경기는 부카요 사카그라니트 자카의 활약에 힘입어 3:1 무난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2R 토트넘 핫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답이 없는 공수 밸런스로 인해 원정에서 2:0으로 발렸고, 3R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선 센터백 듀오와 세드릭 소아레스의 환장 경기력이 아주 빛을 발하면서 2:1로 쳐발렸지만 자카의 골이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4R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선 노쇠화된 비달을 윙으로 돌리는 파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오면서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 결과는 4:0으로 참패.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 다른 의미로 빨갛게 물들게 되며 이제는 완전히 답이 보이지 않는 수준까지 가게 된다. 리그 4라운드까지 1승 3패. 16위라는 최악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채팅창에선 "4의 제곱=16스날", "4스날이 맞긴 맞네" 등의 조롱들이 수없이 올라왔고, FM 10년차 아다테타 임형철 수석코치는 컨트롤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내다버린 10년, 내다십"이라는 치욕적인 별명이 붙여지게 된다.

여기서 임형철이 리버풀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먹고, 황덕연이 임시로 수석코치를 맡게 된다. 황덕연은 수석코치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자신의 전술로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컵 경기를 제외한 4경기 중 2승을 거두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다.

5R 번리 FC전에서 역시 답이 없는 수비로 2실점을 했지만 번개의 분노를 알아차린 공격진들이 후반전에 2골을 만회하면서 2:2 무승부, 드디어 연패 탈출에 성공하였다.

UEL 첫 경기 PSV 아인트호벤전에서는 여전히 답이 없는 수비진에도 불구하고 베른트 레노의 미친 선방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 오랜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리그 6R 맨시티 경기, 점유율에선 발렸지만 레노의 하드캐리에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가는 듯 보였으나 현실에서도 대왕 개10bird인 마이크 딘 심판이 원래 추가시간보다 2분이 훌쩍 넘었음에도 휘슬을 불지 않고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서 억울하게 다비드 실바에게 결승골을 먹히고 1:0으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9]

카라바오컵 아스톤 빌라 경기는 로테이션, 자동 진행으로 수석코치에게 전임하였다. 결과는 3: 0 승리.

리그 7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경기, 학범슨의 수제자 황장비의 장비볼JBB-4231을 야심차게 밀어본 아르센 번개는 계속되는 삽질의 수비진들을 두고도 사카와 라카제트의 골을 힘입어 3:1 완승, 개막전 이후 다시 한 번 2점차 이상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로 인해 4경기 2승에 성공했음으로 아다테타는 수석코치에서 코치로 강등, 장비담당인 황덕연은 수석코치로 승진하게 된다.

몇 라운드 전만 해도 "내가 간다 2부" 레이스를 하며 17위 독주를 달리던 아스날은 순식간에 11위로 상승. 더보기 리그[10] 1위로 꾸역꾸역 강등권을 면하였다. 덕장으로서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탁월하지만 부임과 동시에 느슨해진 주장 규율과 부족했던 라커룸 장악 능력, 그리고 잦은 전술 변화로 인한 전술 적응도 부족. 이 3박자가 환상 조합을 일으키면서 프리시즌 역시 간간히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력에는 물음표를 던졌고 아닐까 다를까 리그에서 역시 부진의 모습을 거둘 수 밖에 없었다.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이고 리그는 실전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알게 된 아르센 번개의 첫 시즌의 시작일 것이다.

3.1.3. 3일차


#9 #10 #11

아다테타 임형철은 입장과 동시에 닭 로고가 있는 르꼬끄를 입고 옴으로써 일본, 토트넘, 리버풀을 동시에 찬양하는 엄청난 행세를 보이자 번개 감독, 황장비 그리고 채팅방의 민심이 불났지만.....[11][12] 사실 임형철과 황덕연은 같이 지각을 했는데, 조금이나마 먼저 온 황덕연이 아스날 바람막이를 입고 온 것과는 크게 대조적이다. 이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들은 아다볼의 축구철학, 번개의 경질 가능성, 반통수의 아스날 복귀 등 여러가지 사항들에 관하여 질문하였다. 이에 번개는 번개 사단은 앞으로 더 단결하여 노력하겠다는 상투적인 발언과, 반통수의 복귀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는 발언을 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와 함께 번개는 자신이 기존의 벵거볼의 철학을 이어가겠다며 에메리와는 달리 본인은 덕장으로서의 능력이 탁월함을 강조하였다. 번개는 이번 시즌 UEL 4강, 챔스 티켓 획득, 유스의 출전 기회 확보 등을 목표로 삼았다.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기존 레전드들을 스태프로 영입하여 팀의 기강을 확보함과 동시에 팀을 젊게 재건하겠다는 목표를 말했고, 마지막으로 4-16법칙[13]을 깨고 챔스 8강 이상 진출, 리그 우승과 연패의 목표를 팬들에게 약속했다. 이에 팬들은 "망상볼", "조랄볼"이라며 비아냥을 시전했다.

UEL 조별리그 2R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 전반전부터 점유율을 6:4로 가져가며 상대를 압도적으로 가두어놓고 미친듯이 슛팅을 때렸지만, 똥 같은 결정력으로 후반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그러던 후반 66분 비달이 PK를 성공하고, 이어진 90분에 라카제트가 쐐기골을 넣어 2:0으로 승리. UEL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리그 8R 왓포드 FC와의 경기. 드디어 번개가 창의성 메타를 사용함으로써, 초반 공격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이른 시간에 번개의 양아들 자카의 선제골과 함께 라카제트의 추가골로 2:0 승리. 아르센 번개 취임 이후 첫 리그 연승, 부임 초반의 부진을 딛고 4연승을 하면서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9R 에버튼 FC과의 경기. 경기 초반부터 어리바리 타는 수비수들의 행보 덕분에 전반 40분 메이슨 홀게이트에게 선제골을, 후반 66분에 히샤를리송에게 두번째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85분 라카제트의 PK 만회골이 터졌고, 후반 90분에 번개는 극단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이 결과 라카제트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음으로써 기적적으로 승점 1점을 따는 결과를 이루게 되었다. 어찌됐든 3위팀을 상대로 원정 무승부, 5경기 연속 무패라는 쾌거를 이루었음에도 여전히 팀의 순위는 빅12, 더보기 리그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UEL 조별리그 3R 앤트워프와의 경기. 상대적으로 가벼운 경기이고, 리그 10R 맨유와의 경기를 위해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다비드 루이스 등 그동안 나오지 못했던 선수들로 로테이션을 돌렸다. 전반 10분경, 지난 3R 크리스탈 펠리스전에서 개똥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소아레스의 깜짝 선제골, 그리고 그동안의 부진을 터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멋진 프리킥 데뷔골로 2:0 승리. 유로파리그 3연승으로 32강 진출에 청신호를 알렸다.

그리고 대망의 리그 10R 추멘이 FM을 진행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 시청자들은 이 경기를 랩추종윤 내전, 반통수 더비 혹은 77ㅓ억 더비라고 부르면서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맨유의 순위는 9위. 양 팀은 더보기 리그 양대산맥을 앞다투고 있던 터라 상당히 피터지는 명승부가 예상되었다. 전반 18분, 자카의 패스를 받은 사카의 환상적인 발리골 득점으로 아스널이 앞서가게 된다. 하지만 이 경기의 백미는 발리킥 득점보다도 여전히 얼 타는 수비진들을 먹여살린 레노의 미친 슈퍼세이브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였다. 레노가 아니었다면 사실상 참패했을 경기였다. 거물 맨유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둠으로써 추멘을 무너뜨리고 아르센 번개는 첫번째 랩추종윤 더비의 승자가 되었고, 더보기 리그 탈출, 리그 순위 8위로 대폭 상승하였다.[14] 현재 장비볼로 전술을 바꾼 이후 컵 경기 포함 11경기 연속 무패.

리그와 UEL을 위해서 EFL컵을 포기하겠다는 아르센 번개는 맨시티와의 카라바오 컵경기에선 로테이션을 돌렸고, 자동 경기 결과 1:0을 기록. 패배했긴 했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아르센 번개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에 이어 이달의 감독상 2위, 부카요 사카는 이달의 선수상 2위를 수상하게 된다. 수많은 비난과 조롱 속에서도 점점 안정적인 구단 운영, 괜찮은 성적으로 초반에 거셌던 아스날 팬들의 원성에 조금씩 보답하고 있다.

리그 11R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 오랜만에 귀엥두지가 선발로 출전했지만 개똥같은 경기력으로 세 명의 스태프들에게 빅엿을 선사했다. 답없는 수비 밸런스 때문에 강제 전성기를 보이는 레노의 미친 활약에도 불구하고 결국 후반 65분 실점을 하고 말았다. 바로 1분 뒤, 라카제트가 동점골을 넣어 따라가나 싶었지만 2분 뒤인 68분에 모래알보다도 더 가벼운 수비진들의 집중력 덕분에 5R 번리전 이후 6경기만에 2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라카제트와 하메스 등 공격진의 파상 공세가 가해졌지만 팀 크룰의 연달은 슈퍼세이브로 2:1 석패. 번개의 무패 행진은 여기서 종지부를 찍었고, 팀은 다시 더보기 리그로 복귀했다.

앤트워프와의 UEL 조별리그 4R 경기. 32강 진출까진 여유가 있어서 포메이션에 약간의 로테이션을 돌렸다. 레노 역시 벤치에서 잠시 숨 좀 돌리나 싶었더니, 세컨드 키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어이없는 자책골 실수를 해버렸다. 선제골을 먹힌 이후 몇 번의 공격이 있었지만 매치엔진의 열일로 골대를 맞거나, 골키퍼의 선방 등 공격에서 상당히 부진을 보이고 있었다. 교체카드로 사카, 자카, 라카제트를 기용하며 "삼성카드" 전술을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나 싶었지만, 후반 88분 사카의 택배 패스를 받은 에디 은케티아의 극적인 동점골로 인해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팀은 3승 1무로 PSV 아인트호벤과 함께 무난하게 유로파 32강 진출을 확정시켰다.

리그 12R 레스터 시티 FC와의 경기. 아르센 번개는 기존의 쓰던 장비볼 4-2-3-1 대신 4-4-1-1 전술을 활용했다. 먹히지 않을 거란 예상과 달리 의외로 경기는 백중세였다. 심지어 유효슈팅은 레스터보다 우위를 점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은 어디 갔는지 양쪽 윙백 공간이 무주공산으로 털리기 시작했고, 결국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임스 저스틴이 깔끔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1:0이 되었다. 이후 멘탈이 탈탈 털린 엑토르 베예린하비 반스에게 완벽한 쐐기골 어시스트를 해주면서 점수는 2:0으로 밀리게 되었고, 팀은 10R 맨유전 이후 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리그 최근 6경기 2승 1무 3패. 맨유를 잡고 에버튼과 무승부를 하면서 리그 8위까지 상승. 더보기 리그를 탈출하나 싶었지만 실축을 반영한건지 동물적인 역시 개 귀소본능으로 "내가 간다 2부 레이스"에 다시 복귀했다. 옆집 추멘은 리그 7위로 그나마 인간 구실에 가까워지고 있는 반면 아르센 번개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경질의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기 일보 직전이다. 이정도면 무리뉴 첼시 2기 수준의 막장화다.

3.2. 2주차

3.2.1. 4일차


#12 #13 #14 #15

리그 13R 사우스햄튼과의 경기. 시작부터 오른쪽 측면이 대니 잉스한테 아이스크림처럼 살살 녹기 시작하더니, 결국 전반 5분만에 라이언 버트란드한테 이동국급의 환상적인 발리킥으로 선제골을 먹히게 되었다. 후반 72분 니콜라스 페페의 코너킥 크로스를 받은 무스타피의 헤딩골로 1:1 동점. 번개는 최악의 라커룸 분위기에도 눈치 없이 세레모니 하고 있는 맨유의 한 어떤 선수와 같은 그에게 "씨X"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집중력은 10분도 가지 못한 채, 후반 82분 스튜어트 암스트롱에게 역전골을 먹히게 되었다. 슛팅 갯수는 23개이지만 유효슛팅은 8개라는 환상적인 경기 스탯만을 남긴 채, 팀은 더보기 리그 14위, 14스날이 되었다. 리그에서도 4위, 더보기 리그에서도 4위. 아르센 번개는 1대 아스날 과학자 아르센 벵거의 후계자임을 증명했다.

현재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아스날을 버리고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히드라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번개를 지지한다는 기사가 떴다. 기사 일부에 의하면,최근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아스날 레전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번개의 선전을 기원한다는 기사를 썼고, 이 기사를 본 채팅방과 코치진들은 모두 초토화가 되었다. 이어 시즌 초기, 이적료 예산 95억에도 불구하고 거물 아르투로 비달을 데려온 번개에게 찬사를 보낸다는 기사를 보자, 번개는 자신을 능멸하는 기사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였다.

이후 32강 진출을 확정시킨 UEL 5R PSV 아인트호벤전은 로테이션과 자동 진행으로 돌렸다. 결과는 3대 2 패배. 현재 UEL 성적은 5전 3승 1무 1패.

이어 치열한 감독 경질 경쟁에서 아르센 번개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기사가 뜨게 되자, 이에 채팅방에서는 다음은 번갤세라는 그의 어록을 인용함으로써 그를 비아냥거렸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현지 아스날 팬들은 그의 전술을 신뢰하고 있고, 라커룸의 분위기 역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편이다.

대대적인 전술 변화를 거친 이후에 가진 리그 14R 브라이튼과의 경기. 번개 사단의 경질의 서막이라고 해도 무방한 경기이다. 전반 5분만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선제골로 오랜만에 기분 좋은 출발을 하나 싶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결나서 설레발이 되었다. 이후 전반 14분, 콜라시나츠가 클리어링 한다고 한 공이 상대편 미드필더에게 정확히 전달되었고, 그 공을 코널리가 침착하게 득점함으로써 1:0으로 리드 당하기 시작했다. 이후 전반 20분, PK를 얻었지만, 비달이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이후 전반 38분, 부카요 사카가 오랜만에 득점을 함으로써, 1:1 동점이 됐다. 이후 똥 같은 골 결정력으로 인해 잇다른 득점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였고, 아무런 잘못도 없는 레노는 오늘도 고통 받으면서 슈퍼 세이브를 하였다. 결국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 이제 장비볼의 경기력은 최악에 다다랐다.

리그 15R 첼시와의 더비 매치. 사실상 번개 사단의 경질의 분수령이 될 경기이다. 오랜만에 귀엥두지를 선발로 출전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다. 다급한 번개 감독은 전반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퍼부우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여전히 변비에 걸린 골 결정력 때문에, 아무리 중원에서 공간을 만들어줘도 골이라는 것을 넣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 팀 첼시 또한 상당히 암 같은 골 결정력 덕분에 득점을 하지 못하다가, 종료 직전 결국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은골로 캉테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결과는 1:0, 장비볼 수석코치 취임 이후 2무 6패, 현재 순위 15위. 최악의 발암 경기력으로 무너질대로 무너졌다. 결국 초반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장비볼은 다시 미켈 아다테타에게 수석코치 자리를 내어줄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어루고 달래주면서 구단의 폭망을 눈감아주다가 더이상 이제는 눈뜨고 지켜보기 어려운 수뇌진들이 아르센 번개를 긴급 소환시켰다. 하지만 혀거슨 아르센 번개는 수뇌진들을 설득하였고, 그는 다시 한번 감독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

리그 16R 본머스와의 경기. 현재 사실상 공석인 수석코치 자리를 대신해 오랜만에 아르센 번개 감독이 직접 전술을 짜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 전에 암울한 팀 분위기를 위해 코치진들이 서로 응원가를 부르는 모습에 눈물을 아낄 수가 없었다. 전반 초반, 무스타피의 골로 1:0 리드를 했다. 이 날 무스타피는 가히 '무황'으로 불릴 수 있을 정도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감독인지 관중인지 도무지 구분이 안되는 아르센 번개 감독은 이 경기에서 "시X" "개X끼" "썅X" "병X아" 등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으로 팀의 승리를 위해 사력을 다하였다. 경기는 1:0으로 이겼긴 했지만, 여전히 골 결정력은 숙제로 남아있다. 해당 경기도 전체 슈팅 23개, 유효슈팅 14개에도 골은 1골 밖에 넣지 못한 발암 유발 공격진들의 상황을 해결해야만 한다.

도무지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이는 번개의 전술에 답답해한 한 시청자가 라카제트의 포워드를 '완성형 포워드'로 써야한다고 하였고, 이에 아르센 번개는 만약 라카제트가 다음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퀵뷰 5장을 선사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해당 시청자에게 블랙을 선사하겠다고 하였다. 해당 시청자의 이름은 카렐이다. 시청자들은 그의 이름을 따서 이 전술을 카렐볼이라고 일컫는다.

대망의 UEL 조별리그 6R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 블랙빵 더비 는 자동 경기로 진행되었다. 무스타피의 골에 힘입어 팀은 3:1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라카제트는 득점하지 못했으나 넓은 아량의 덕장 아르센 번개는 한 번의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하였다.

리그 17R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반 10분, 라카제트가 골을 넣음으로써 카렐볼이 허풍이 아니었음을 증명함으로써 퀵뷰를 얻게 되었다. 시청자들은 그에게 '카멘'이라는 칭호를 부여했다. 하지만 1분 뒤에 수비수 넬슨이 마루앙 펠라이니를 시전하면서, 코치진들에게 웃을 틈을 주지를 않는다. 결국 수적 열세의 아스날은 전반 35분 경 개같은 수비 조직력을 이기지 못한 채, 동점골을 먹히게 되었다. 후반 시작한지 1분도 안 돼서 산데르 베르예에게 1골, 후반 59분에 다시 한번 골을 먹히면서 스코어는 3:1로 완전히 무너지게 됐고, 팀은 처참하게 패배하게 됐다.

개선되지 않는 구단의 상황에 수뇌진은 다시 한번 그를 소환했다. 하지만 우리의 혀거슨 아르센 번개는 크란케에게 한 달의 시간을 달라고 빌었고, 성적도, 자존심도 모두 망가져버린 아르센 번개는 그에게 정말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았다.

UEL 32강 대진 결과, 아스날은 스파르타 프라하와 경기를 펼치게 됐다.

리그 18R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경질 단두대를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 전반 18분, 대니 드링크워터에게 시원한 중거리 골을 먹혔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몇 경기 동안 황장비 코치가 팀의 분위기가 좋다고 할때마다 골을 먹히기 시작했고, 지금 이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씹추그아, 황그아 등 엄청난 조롱을 하기 시작했다. 후반 78분 라카제트는 PK를 성공, 극적으로 1:1 동점을 만듦으로써 번개의 생명을 연장시켰다. 역시 10분을 가지 못하는 수비 집중력과, 레노레열사의 어이없는 판단 미스로 인해 후반 86분, 역전골을 먹히게 되었다. 결국 2:1 패배.

리그 19R 웨스트햄과의 경기. 최근 웨스트햄은 리그 7위로, UEL 티켓을 노리고 있는 상승세의 팀이다. 아스날은 전반 총합 슛팅 18개를 때렸지만, 유효슛팅은 6개라는 최악의 난사들을 보여주고 있다. 답답함이 극에 달은 아르센 번개는 '''어휴...썅X의 새X들아" 라며 울분을 토했다. 후반 70분 아르센 번개는 파격적인 전술로 초강수를 두었다. 피파 온라인에서나 볼 듯한 4-1-1-4 전술을 사용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눈을 썩게 만들었다. 결국 말도 안되는 개전술을 사용하다 후반 90+2분 결승골을 내주게 되었고, 팀은 1:0 으로 패배, 현재 리그 3연패. 시즌 개막 이후 2~4R 이후 다시 한번 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이제 사실상 크란케가 촛불 불듯이 '휙' 던지면 나가 떨어질 만큼 경질이 확정된 셈이다.

경질을 눈앞에 둔 아르센 번개는 자신이 그동안 지켜왔던 기자회견에서의 지조와 절개는 JOT까고, 빠꾸없는 인터뷰를 하였고, 이에 기자들은 "번개, 냉정함을 잃다"라며 지탄을 하게 된다.

리그 20R 올레 군나르 추멘이 이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지난 첫 랩추종윤 더비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 맨유는 현재 리그 5위, UCL 티켓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아스날은 2부 리그 티켓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수석 코치직에서 강등된 미켈 아다테타가 풍전등화와 같은 팀의 상황 가운데서 무려 16R만에 오랜만에 지휘권을 잡게 되었다. 그는 한반도, 번개 좌지 전술 모양의 비대칭 포메이션을 변경하였고, 은케티아를 포워드로 두는 초강수의 전술을 사용함으로써, 공격의 신선함을 불어넣으려고 한다. 이론 상 완벽한 그의 전술을 감독과 코치진에게 설명하였고, 이에 시청자들은 아다테타에서 아갈테타, 아가르디올라 라는 새로운 호칭을 얻게 되었다.

경기 시작 이후, 전반 6분 라카제트의 크로스를 토레이라가 환상적인 헤딩골을 작렬시킴으로써 의외로 선제골을 넣은 채, 앞서나가고 있다. 하지만 후반 시작한지 2분만에 윌리엄스에게, 후반 56분, 추멘의 양아들 포그바에게 헤딩골을 먹히면서 2:1 역전이 되어 버렸다. 이 경기에서도 불안한 수비진들을 먹여살리는 레노는 엄청난 세이브를 몇 번 보여주었다. 이쯤되면 레노볼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그리고 후반 81분, 마르티넬리의 극적인 동점골로 다시 2:2 동점이 됐다. 후반 90+4분, 완비사카의 베일급 미친 70M 오버래핑 이후에 극적인 환상 원더 역전골을 넣으면서 이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다. 하지만 추멘과 추종윤은 역시 한 집 형제라고, 어리바리 까는 맨유의 수비진은 1분을 채버티지 못하고, PK를 내주었고, 비달이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경기는 기적적으로 3:3 무승부. 이로써 아르센 번개는 랩추종윤 더비에서 1승 1무, 스코어도 4:3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최근 4경기 1무 3패, 답이 보이지 않는 팀의 성적으로 인해 팀은 다시 한번 4²스날, 16위로 순위가 더 떨어지게 되었고, 이제는 진짜 강등권이 눈 앞에 아른거리게 되었다.

리그 21R 왓포드와의 경기. 2020.05.01 번개 사단의 방송 상 마지막 경기이고, 주멘 더비이자, 그의 경질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경기이다.
역시 개같은 수비 집중력 덕분에 전반 5분, 페레이라에게 선제골을 먹히고 시작했다. 계속해서 녹아내리는 중원과 수비, 이제는 아예 상대의 공격에 감탄하는 코치진들의 반응은 압권. 이후 공격 찬스를 잘 살려서 두 번의 득점이 있었지만, 두 번 모두 옵사이드에 걸리면서 노 골 처리 되어 버리는 최악의 상황까지 펼쳐졌다.

총제적 난국으로 인해, 아다테타의 표정이 점점 똥으로 변해갔고, 결국 후반 72분 다시 한번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에 아다테타는 극대노를 하게 되었고, 책상을 향해 울분의 샷건을 치게 되었다. 그의 샷건을 알아 들었는지 후반 75분, 벨레린이 기습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 만회골을 넣었고, 이후 아다테타의 초강수 은케티아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면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하였고, 아르센 번개의 감독 생명에 심폐소생술을 성공시켰다.

15전 2승 4무 9패, 최악의 결과로 겨울 이적시장에 들어가게 되었고, 최악의 성적을 유발한 전 수석코치 황장비는 아르센 번개에게 태형 1대를 맞는 징계로 그 죗값을 치르었다.

3.2.2. 5일차


#16 #17

겨울 이적시장이 오픈됐고, 아스날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95억이라는 어이없는 이적료 예산을 지원받았지만, 이번엔 1000억, 든든한 자금 지원과 함께 괜찮은 센터백과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디에고 카를로스 대신에 유벤투스의 루가니를 210억이라는 혜자스러운 가격에 이적을 성공하면서 답이 없는 수비진에 한 줄기 희망을 심어주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스 바스케스를 약 370억에 구입하는 괜찮은 영입을 거두었고, 아르센 번개는 이적시장에서만큼은 나름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협상은 번개장터' 라는 찬사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번개의 골칫거리였던 니콜라스 페페가 197.5억에 에버튼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구단에 올 때 이적료가 1000억이었던 선수가, 반값에도 이적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팬들과 코치진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FA컵 1라운드 3:1 승리로 생명을 연장했으나, 리그 22R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슛팅 개수 19개, 유효슛팅 10개에도 불구하고 단 한골도 넣지 못한채 0:0으로 무승부. 이 경기에서도 레노의 선방이 없었다면 패배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의 노답 경기력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였다.

이후 에두아르를 850억에 데려오는 대박 영입을 하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550억 헐값에 레알로 팔려버린 오바메양에 비하면 저조한 네임밸류와 애매한 기대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다시 한번 썩게 만든다.여름 이적시장에 카바니를 영입하려 했으나 팀성적이 말이 아닌지라...

나름 괜찮은 겨울 이적시장을 마친 아르센 번개는 갑자기 돌연 보드진의 임의적인 결정에 의하여 경질되었다. 엉망인 경기력으로 리그에서 죽을 쒔던 그는 결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나게 되었고, 그의 후임으로는 안첼로티가 부임하였다. 이에 팬들은 그에게 잉여 같은 감독, 잉여맨이라는 별명을 선사하였고, 이렇게 아르센 번개의 아스날은 1년도 버티지 못한 채 종결되었다.시즌초 약속했던 팀 레전드인 카솔라의 영입은 실패했다

그리고 안첼로티는 유로파리그를 우승시켜 챔스에 진출시킨다. 리그 9위는 덤. 시즌 1 종료 이후 아르센 번개는 나무위키를 보면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오드손 에두아르의 영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본 문서를 수정하려 했다. 추하다... 역시... 추멘의 남자다...

4. 시즌 2

시즌 2 유튜브 재생목록
파일:번개볼-2.png
수석코치감독장비담당
미켈 아다테타(내다십)박번개황장비(VAN DAE BARA)
번개볼 시즌 2 결과
(7월 28일 기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최종 준우승
(38전 27승 5무 6패 83득점 33실점)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최종 8강 탈락
(12전 6승 3무 3패 20득점 10실점)
파일:17-18 english facup.png 최종 8강 탈락
(6전 3승 2무 1패 6득점 3실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최종 16강 탈락
(2전 1승 0무 1패 3득점 2실점)
합산 성적 54전 36승 9무 9패 112득점 48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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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일차


아르센 번개는 자신의 형편 없는 실력에 '아르센'이라는 이름을 쓰기엔 너무나도 부끄럽다고 여겨서 자신의 이름을 박번개(Park Beon Gae)로 개명하였다. 이번 시즌 2에서는 4-4-2 전술을 고정으로 전술 친숙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대적인 선수진 개혁을 할것을 대대적으로 선포하였다

그리고 앞서 예고했듯이 저번 시즌 자신의 골칫덩어리였던 소크라티스를 에버튼으로 이적시키는데 성공하였고 외질을 팔진 못하였지만 대체자로 율리안 드락슬러를 적당한 가격에 영입하는 데 성공하면서[15] 시즌 1과 같이 이적시장에서 순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몇 번의 친선 경기를 통해 4-4-2 전술의 친숙도를 높이려고 했고, 이적생 드락슬러의 괜찮은 경기력, 페네르바체 전의 PK 실점을 제외하면 전보다 나름 괜찮아진 수비진, 그리고 지금은 보기 힘든 과거의 아스날을 보는 듯 한 빠른 전개 속도를 통한 득점, 시즌1에서 박번개가 550억이라는 헐값에 팔아넘긴 가봉맨의 캐리 등. 프리 시즌이지만 괜찮은 전술은 많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시즌의 데자뷰인거 같은 느낌은 그냥 넘어가자

4.2. 2일차


시즌이 시작 되기전에 , 박번개는 2020년 5월 6일자 이스타TV 유튜브에 업로드 된 포그바 이적시장 영상에서 우연찮게 아르센 번개의 경질 소식을 얘기하며 비아냥거리는 명장 올레 군나르 추우먼에게 "솔직하게 얘기해서 양 옆에 새X들 존나 못해", "내 옆에 내다십에 피온충만 있다"라며 얼간이같은 그들의 FM 실력을 토로했고 "페페 이 개XX는 오른쪽 윙 포워드 밖에못해 그리고 얘 내가 경질당하기 전까지 0골 0도움이었어" 라고 하소연 하였다. 그리고 박번개는 맨유를 가지고 7위를 하는 추우먼도 X신이라고 덧붙였다.

여담으로 추멘은 시청자들이 자기 방송에 와서 그가 명장이라고 하고 추버지 이제야 깨달아요를 열창했던 이유를 몰랐다가 최근에 박번개가 경질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올해 들어서 가장 빵터졌다며 비웃으며 조롱하였다. 이에 황장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한테 10:0 으로 털리신분 아닌가요? 라며 공격했다.

리그 개막전 승리에 이어 2R 번리전 3:0 승리. 리그 연승을 하면서 튜토리얼 시즌에 비하면 완전히 다른, 최고의 스타트를 보였다. 현재 3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것을 보고 모든 시청자들이 놀라워했다.
리그 3R 에버튼 FC전에서는 550억의 사나이 오바메양이 결승골과 함께 1:0으로 승리하며 파죽지세로 개막 3연승을 달리게 된다. 또한 순위는 2위로 상승한다. 수비진 역시 사람 구실을 하기 시작하면서 3경기 8득점에 실점은 고작 2실점 밖에 안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던 중 말도 안되는 기자의 개소리 때문에 시즌 3호 퇴장을 시전했다.

리그 4R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선 전반 26분 경 페페의 환상적인 논스톱 패스에 이어 라카제트의 빠른 침투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아직까진 불안한 수비 덕분에 시즌 2에도 고통받는 레노의 선방은 여전했다. 브라이튼의 닥공을 미친듯이 막아냈다. 레노볼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개막 이후 4연승,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박번개는 미친 흐름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에 이어 이달의 감독상 2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리그 5R 첼시와의 라이벌 더비매치. 아스날을 먹여살리던 자카가 부상으로 5주간 결장 판정을 받아 전력에 누수가 났다. 윌리안과 페드로의 빠른 역습 & 전개로 순식간에 선제골을 먹혔다. 안풀리는 경기가 지속되자 후반 75분, 전술을 장비볼로 교체, 외질이 들어오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별다른 효과 없이 1:0 패배. 장비볼의 데뷔전은 아쉽게 패배로 마무리 됐고, 16위였던 첼시의 램파드는 극적으로 생명 연장에 성공했다.

이에 박번개는 "자카가 있었더라면.."이라면서 첼시전의 패배를 아쉬워하였다. 여담이지만 실축에서도 황카로 발전 중이었던 자카가 빠진 첼시전에서 아스날은 개 같은 중원 조직력을 보여주었다.

UEL 조별리그 1R 콰펜하운 경기는 아다볼 전술, 시뮬레이션을 돌렸고 2:0으로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리그 6R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벌룬제트의 환상적인 침투에 이은 침착한 슛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박번개는 이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슛"만 약 12번을 외치면서 '번정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날씨마저 번개가 치면서 경기를 도와주었다. 후반 61분 교체로 나온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다시 한번 라카제트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2:0. 허나 1분 뒤 골을 헌납하면서 박번개가 수비진에게 쌍욕을 선물하고 뒷목을 잡게 만들었지만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승리하였다.

현재 리그 기준 6전 5승 1패 11득점 3실점. 기존의 찐따팀은 어디갔고 완벽한 전술,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하였다. 이후 카라바오 컵 위건 경기 역시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리그 7R 모두가 기다렸던 랩추종윤 & 반통수 & 77ㅓ억 더비. 맨유와의 경기. 시즌 1 때랑 달라진거 하나도 없이 맨유만 만나면 어김없이 레노는 오지게 고생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선방만 수차례가 나왔다. 그리고 번정무는 이번 경기에서도 "벌려" "때려" "슛" 삼박자 래퍼토리를 반복했다.

그러던 중 전반 31분, 나일스의 얼리 크로스를 드락슬러가 깔끔하게득점하면서 맨유 킬러 박번개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맨유 근본, 맥토미나이한테 실점하고 말았고 무황의 어처구니 없는 백헤딩을 놓치지 않고 또 다른 근본, 래쉬포드한테 재실점하면서 역전 당하고 만다.

이후 장비볼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데헤아의 스파이더맨 장갑이 활약하면서 만회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2:1 아쉬운 석패를 하고 말았다. 이로써 랩추종윤 더비는 시즌 1 포함, 1승 1무 1패. 상당한 접전을 보이고 있다.

UEL 조별리그 2R 프라하와의 원정 경기는 시뮬레이션 결과, 1:0 뜬끔없는 패배를 당했는데, 계속된 승리에 어리둥절하던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리그 8R 뉴캐슬과의 경기. 전반 자카와 라카제트가 각각 득점포를 쏘고 후반에 라카제트가 멀티골을 넣으면서 3:0. 여유 있는 스코어에 전술을 장비볼로 교체했다. 하지만 역시 황그아라고, 교체한지 5분도 안 돼서 1점을 헌납했다. 후반 83분, 무욜 무스타피, 85분, 90분에 마르티넬리의 득점으로 시즌 최다 득점인 6득점을 거두면서, 6:1 대승을 거두면서 약팀이긴 해도 장비볼의 가능성을 더 높여주었다.

상황이 여유로워지자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 못한다고. 그들이 대차게 말아먹었던 시즌 1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채 이적료 1000억의 빅클럽 맨유를 이끌고 다년간의 FM 경험을 가진 추멘을 개쌉노답이라면서 조롱하였다.물론 조롱할만 하긴 하지만

리그 9R 리버풀과의 경기. 전반 10분, 수비수들의 어이없는 실수를 놓치지 않은 살라와 마네의 세트피스 득점으로 1:0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이후 라카제트가 어이없이 기회를 놓치자 박번개는 다시 한번 1븅sin을 시전했다. 그러던 전반 35분 경, 알프스 메시 황카 자카의 골로 동점을 이루었다.

그리고 최근 재계약 불발로 태업에 가까운 활약을 하던 550억좌(가봉좌)가 앙까라 메시 드리블을 보였고, 환상적인 택배 크로스를 넬슨이 득점에 성공시키면서, 전반 종료 직전에 역전에 성공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다 귀엥두지가 실축반영 백태클로 퇴장 당했고, 박번개는 수비 라인을 내려서 최대한 스코어를 지키는 전술로 경기를 이어나갔다. 여태 빅클럽을 상대하면서 레노가 늘 하드캐리 해왔는데, 이번에도 미친 선방을 보여주었다. 막판에 라인을 끌어올려 빈공간을 준 리버풀은 가봉맨에게 역습을 당했고 쐐기골까지 먹고 말았다. 결과는 3:1. 난적 리버풀을 꺾고 챔스권 순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그야말로 명장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4.3. 3일차


UEL 조별리그 3R CFR 클뤼와의 경기는 지난 2R의 1:0 석패를 당한 아다볼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었다. 아다볼의 뺨을 담보로 한 해당 경기는 롭 홀딩의 골로 1:0으로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리그 10R 웨스트햄과의 경기. 아다볼과는 정말 대척점에 있는 과거에 차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던←제발 클릭주의!!! 황장비의 CAR떡볼의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22분 웨스트햄의 마크 노블이 하석주급 백태클로 인해 퇴장을 당한 유리한 상황이 펼쳐졌다. 불리한 상황이 된 웨스트햄은 CAR떡볼에 맞서서 CON DOME 수비 전술로 응수했고 수적 유리를 가진 아스날은 후반 70분까지도 득점을 못하였다. 그러다 후반 77분, 그동안 오랜만에 출전한 다비드 루이스가 헤딩 득점에 성공하였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승리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Respect를 해주지 않는 기자의 질문에 극대노하여서 시즌 4호 퇴장을 시전하였고, 이에 기자는 번개, 정신줄을 놓았나라는 기사 제목을 내세웠고, 이에 시청자들은 박번개에게 번정놓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선사하였다.

EFL 16강 버밍엄 시티과의 경기에서 2:1로 패배함으로 탈락했다. EFL컵에는 느슨하게 하겠다는 그들의 발언처럼 느슨하게 패배 당하였고, 갑작스런 패배에 박번개는 당황한 표정을 조금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박번개가 이달의 감독상 1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현재 리그 10전 8승 2패 22득점 7실점. 종전 시즌을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박번개는 그 공을 아다테타와 황장비에게 돌렸고, '이기면 당신들의 덕, 져도 당신들의 탓'이라고 말하면서 무슨 결과이든 자신의 책임은 없다는 밑밥을 깔아두었다.

리그 11R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반 2분 골키퍼 딘 헨더슨의 환상적인 롱패스를 공격진에서 깔끔하게 득점을 시키면서 1:0으로 셰필드가 앞서 나갔지만, 이어 박번개 사단이 원하던 측면 공격이 풀리면서 전반 8분 드락슬러, 전반 15분 라카제트가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골을 작렬시킴으로써 빠른 시간 안에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드락슐러가 다시 한번 세트피스 헤딩골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이를 벌렸고 해당 스코어를 유지함으로써 승리를 거두었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에서 오랜만에 허정무의 양아들 번정무가 경기장에 출현하여 전반전 6번, 후반전 2번 '슛'을 총 8번 외치시는 활약을 보여줬다.

UEL 조별리그 4R CFR 클뤼와의 경기. 아다볼의 전술로 시뮬레이션을 돌렸고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리그 12R 왓포드와의 경기. 전반 37분 드락슐러가 또 다시 환상적인 헤딩골을 작렬, 헤딩골로만 최근 3골을 넣었다. 이후 스코어를 지키면서 1:0으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첼시전 패배 이후 멈춘 4연승을 딛고 리그 최다 연승 5연승을 거두었고, 맨유전 패배 이후에 최고의 폼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승리에도 불구하고 번개 사단은 만족하지 못하였다. 최근 9경기 동안 가봉맨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였다. 그리고 몇 경기 동안 평균 슛팅 20개, 유효슛팅 10개의 화력을 보여주지만 2득점 이상 경기가 단 한 경기밖에 없을 정도로 공수 밸런스가 여러모로 부족한 면이 있다.

하지만, 가봉맨이 침묵할때, 율리안 드락슬러가 에이스로 나섰다.리그 13R 본머스와의 경기. 전반 18분 부상에서 복귀한 부카요 사카가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어서 대갈슬러 드록슬러가 전반 25분 또 다시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드락바라는 새로운 별명 또한 얻게 되었다. 후반 81분 벨레린의 백패스를 받은 토레이라가 환상적인 중거리골을 작렬시킴으로써 추가골을 득점, 오랜만에 3:0 대승을 이루었다. 현재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 2위로 순위가 상승하였고, 1위 맨시티를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UEL 조별리그 5R 쾨펜하운과의 경기. 지난 2R 때처럼 또 다시 1:0으로 패배하였다. 현재 조별리그는 2승 2패로 2위이지만, 다득점 원칙 상 자칫하면 탈락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후 이달의 감독상에서 박번개는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추샤르)에 뒤를 이어 2등을 달성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리그 14R 사우스햄튼과의 경기. 아이러니한 것은 번개볼을 전술로 쓰는 경기 때마다 비가 내렸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계속 불만이 이어지자 시청자들은 '비오는 것은 박번개의 숙명'. 이름을 '박햇님'으로 변경해야하는 것 아니냐 등 농담을 던지기도 하였다. 전반 9분 경에 드락슐러가 또 다시 헤딩으로 득점하였다. 현재 헤딩골만 리그 기준 4경기 4골. 이어 전반 23분경에 벌룬제트가 득점에 성공하였고, 후반 66분 가봉맨 오바메양이 드디어, 11경기만에 코너킥에서 헤딩골을 넣음으로써 아주 오랜만에 골 맛을 보았으며, 이후 80분 다시 은케티아가 코너킥에서 헤딩골을 넣음으로써 4:0 대승을 거두었다.

해당 경기에서 4골 중 3골은 모두 헤딩골이었고 최근 12득점 중 8골이 헤딩 득점인 것을 보면 세트피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번개볼의 전술이다.

리그 15R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이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버스 운전을 하던 무리뉴의 수비에 공격이 풀리지 않던 후반 63분 경에 토레이라가 득점에 성공함으로써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후 실점을 용케 막아냄으로써 더비 매치에서 1:0 신승, 리그 8연승을 거둠으로써 리그 1위 맨시티와의 승점을 2점차로 줄였다. 현재 폼으로만 봐서는 과거의 벵거볼의 영광을 다시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6R 울브스와의 경기. 최근 리그 순위가 3위로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 시즌의 상위권의 분수령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한 경기이다. 전반 15분 오바메양이 PK 득점을 성공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2분 뒤에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동점골을 먹히면서 승부는 원점이 되었다.

전반 37분 라울 히메네스의 슛팅 세컨볼을 벨레린이 완벽하게 다시 어시스트함으로써 실점을 하였고, 이후 전반 41분 다시 코너킥에서 무스타피가 공격수 마킹을 놓침으로써 실점했고 승부는 3:1로 기울어졌다. 설상가상으로 54분에 또 벨레린벌레린이 벌레 같은 수비로 PK를 주었지만 빛노 레노가 슈퍼세이브를 함으로써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그러나 후반 73분 디오구 조타의 추가골로 4:1로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이구 조타~ 디오구 조타~' 라면서 오랜만에 과거의 번개볼다운 대패에 기름을 붓는 조롱을 선사했다. 만회골을 터지지 않은 채 경기는 패배하였고, 번개볼의 파죽지세는 8연승에 마감하였다.

이후 박번개는 4실점으로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된 베른트 레노에게 상당한 지탄을 날렸다. 시즌 1때부터 자신이 그동안 망할 뻔 했던 경기를 살린 경기가 셀 수도 없이 많았다는 것을 잊은 듯이 자신을 몰아내세우는 박번개에 레노는 매우 불쾌해했고 팀을 나가고 싶어했다. 그리고 이 날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는 벨레린이었지만 그냥 넘어가자.

UEL 조별리그 6R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 이번 경기를 승리하지 못하면 UEL 조별리그에서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된다. 전반 3분만에 니콜라 페페가 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전반 6분 황카 그라니트 자카가 득점에 성공. 이후 14분, 37분에 마르티날리가 멀티골을 작렬함으로써 유로파 조별리그 탈락은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후반 66분에 실점하긴 마르티날리가 75분에 득점에 성공함으로써 해트트릭을 달성, 후반 79분 라카제트의 득점. 6:1로 승리함으로써 유로파 32강 진출을 확정시켰다.

리그 17R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전반 2분 부카요 사카의 득점이 터졌다. 이후 18분에 마르티날리가 유로파 이후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고, 35분에 다비드 루이스가 PK 득점에 성공, 39분에 그라니트 자카가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면서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42분에 겐두지가 득점에 성공하였고 전반전에만 무려 5골을 넣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 암같은 공격력으로 인해 5점차라는 큰 점수차에도 전혀 만족을 하지 못하는 번개 사단의 지속적인 분노와 쌍욕을 알아들은 마르티날리와 티어니가 각각 후반 75분과 77분 득점에 성공함으로써 7:0 대승을 거두었다.

UER 32강 대진은 이탈리아의 강호 라치오랑 붙게 되었다. 이에 번개 사단은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PSG를 만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는 평을 남겼다.

리그 18R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전반 39분 반 안홀트의 프리킥을 밀리보예비치가 득점하였지만 6분 뒤에 마르티날리의 택배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득점에 성공함으로써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공방전을 벌이며 후반 92분까지 승부를 보지 못하다가 라카제트가 기적적인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해당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종전 17R에서 첼시에게 패배한 맨시티를 꺾고 드디어 리그 1위에 안착했다. 16스날, 4의 제곱스날로 조롱 받던 지난 날은 안녕. 벵거볼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박번개가 종전 시즌 아르센 번개의 수모를 딛고 결국 리그 최고 순위에 도달하게 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추멘 어떻게 하면 맨유로 7위를 할 수 있나 면서 역조롱을 하기 시작했고, 번개맨을 찬양하는 채팅이 리그를 거듭하면 거듭할 수록 끊이지 않았다.

리그 19R 맨시티와의 경기. 울브스 전에 이어서 우승 경쟁을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을 다시 한번 만났다. 강팀 맨시티로 상대로 전반 초반 균형 있는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으나 역시나 레노에게 암 같은 수비력을 선사함으로써 해당 경기에서 레노는 다시 한번 레전드급 슈퍼세이브를 몇 번 보여주었다. 슛팅 수도 20:7로 완전히 반코트 경기로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18분, 페르난지뉴에게 실점하였다. 이후 후반 64분 부카요 사카의 득점, 후반 73분 핸들링 파울로 인한 PK를 오바메양이 득점에 성공함으로써 극적인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불과 5분만에 다시 한번 아구에로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결국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채 2:2 무승부로 빅매치는 종결했다.

하지만 승점 2점차이로 1위를 유지, 그리고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어찌됐든 리그 순위 1위를 유지함으로써 상위권뿐만 아니라 우승 경쟁에서도 우위를 앞서게 된 박번개의 아스날이다. 실축을 반영한다하더라도 아스날 역사상 벵거 이후 가장 좋은 리그 폼을 보여주고 있다.

4.4. 4일차


리그 20R 이후 겨울 이적 시장을 진행하였고, 선수단 분석 결과 수비 조직력 상승을 위해 걸출한 센터백과 자카 의존도가 심한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였다. 세르히오 레길론, 토마스 파티, 한스 하테보어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시즌 1, 2 때마다 그들의 숙제였던 메수트 외질을 팔기 위해 다시 한번 이적 시장 명단에 그를 올렸다. 이후 이달의 유망주 선수에 마르티넬리가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겨울 이적 시장 정리>
포지션 이름 원 소속구단 이적료
MF 토마스 파티[16][1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70억
DF 한스 하테부르[18] 아탈란타 BC 370억
DF 다니엘레 루가니[19] 유벤투스 FC 210억

추가로 보태자면, 루가니를 영입하고 싶었지만 주어진 예산에 30억이 모자랐던 아르센 번개는 크렌케에게 이적료 지원을 요청하였고, 웬일로 구두쇠 크란케가 최근 팀의 성적이 좋아서 그런거인지 이적료 지원을 넘어서 자신이 직접 루가니를 영입해오겠다고 하였고, 그 말을 약속으로 지켰다. 이적료 협상 없이 그대로 210억으로 쿨매한건 덤.[20]

리그 20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오랜만에 CAR떡볼(장비볼) 전술을 사용하였다. 홈경기에선 늘 날씨마저 박번개의 승리를 점치는 듯이 번개와 폭우가 동반되었다. 전반 3분만에 코너킥에서 다비드 루이스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면서 상대팀에게 완벽한 원더 헤딩골을 실점하였지만 1분 뒤 전반 4분에 콜라시나츠가 곧바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1:1 동점, 균형을 이루었다. 이후 전반 9분 넬슨이 PK를 얻었고 다비드 루이스가 성공하면서 역전을 하였다. 이후 후반 81분에 마르티날리의 추가 득점을 하면서 3:1로 끝나는 듯 했으나 종료 직전 후반 94분에 발부에나에게 헤더골을 내주며??:쳐먹혀 봐라 결국 3:2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획득. 박싱데이 직전에 1위를 더욱 굳힐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리그 21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토마스 파티와 함께 5번째 랩추종윤 더비를 시작하였다. 전반전에 양팀 모두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고,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63분 라카제트가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이후 골문을 걸어잠그던 후반 93분에, 레노가 아마추어도 하지 않을 어이없는 위치선정으로 인해 자책골을 실점하였고, 양 팀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릴 수 있던 경기가 아쉽게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리그 22R 리버풀과의 경기. 전반 56초 경에 종전 경기 큰 실수를 저지른 레노의 환상적인 골킥을 받은 드락슐러가 미친 드리블로 조 고메즈를 삭제하고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후 전반 30분 라카제트가 추가 득점을 하였다. 그리고 후반 78분 니콜라 페페가 환상적인 롱패스를 주었고, 이것을 가봉맨이 깔끔하게 성공함으로써 점수 차이를 3:0으로 벌려놓았다.

이 날 리버풀은 전체 슛팅 약 30개를 때리면서 미친 공격을 뿜어냈지만 레노가 종전 경기의 큰 실수에 관해 쌍욕을 박았던 박번개를 머쓱하게 만들듯 무려 15개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하였다. 레노는 전체 평점 9.1이라는 말도 안되는 평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먹여살리다 못해 멱살 잡고 질질 끄는 캐리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한 시청자는 레노의 이름의 뜻이 만+ 이어 가 아닌가 하면서 그를 극찬하였다.

리그 23R 맨시티와의 경기. 일명 비달 더비. 전반 7분 번개 같은 역습으로 라카제트와 가봉맨이 호흡을 맞추었고 오바메양이 넘어지는 가운데서도 집중력을 갖고 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4분 뒤 전반 11분에 주앙 칸셀루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시청자들은 번개 같은 실점이라고 조롱하였다. 그러나 약 2분 뒤에 다시 한번 넬슨의 컷백에 이은 라카제트의 골이 터지면서 다시 앞서간다. 이후 전반 26분 경 존 스톤스가 세트피스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는 2:2 동점이 되면서 치열한 공방전을 보였다.

그러나 불안한 수비력을 보이던 후반 62분 결국 세트피스 상황에서 또 다시 아게로에게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후반 69분 넬슨이 PK를 얻었고, 오바메양이 성공하면서 경기는 다시 3:3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2분 뒤에 후반 71분 넬슨의 미친 드리블과 환상적인 택배 드리블 그리고 오바메양이 깔끔하게 헤딩 득점에 성공,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한다! 이후 추가 실점을 저지하고 기적의 역전승, 역대급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하면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FA컵 4라운드 맨유와의 경기. FA컵에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 터라 로테이션을 대거로 돌렸고, 자동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가 되면서 재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리그 24R 뉴캐슬과의 경기. 전반 16분 오바메양, 26분 외질이 득점에 성공하였다. 전반 30분에 오바메양이 PK 득점에 성공, 시즌 16호골, 멀티골을 달성하였고. 후반 83분 넬슨의 추가 득점. 4:0 대승을 거두었다. 겨울 이적시장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에 힘입어 1월 4경기 3승 1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박번개는 이달의 감독상 1위 수상, 그리고 이달의 선수상 1위에 오바메양, 2위에 라카제트가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리그 25R 번리와의 경기. 전반 13분 넬슨이 또 다시 미친 드리블을 시전하였고,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후 3분 뒤에 드락슐러가 깔끔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가봉맨이 득점하면서 시즌 17호골, 이후 다시 전반 21분 PK 득점에 성공하면서 시즌 18호골. 이후 후반 78분 다시 한번 가봉맨이 득점하면서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 3경기 8골이라는 미친 득점 페이스를 가동하고 있다. 팀은 가봉맨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하였다. 이후 FA컵 4라운드 맨유와의 재경기에선 풀주전으로 나온 맨유를 상대로 승부차기 4-2 승리. 버린다고 했던 FA컵에서 의외로 순항 중이다.

UEL 32강 1차전, 라치오와의 경기. 전반 14분 루이스 알베르트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 원정 실점을 하면서 1:0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후반 51분 가봉맨이 시즌 20호골을 득점하면서, 만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두었다. 그러나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결국 1:1 무승부 동점. 심지어 라치오한테 원정골을 주었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인 상태로 이탈리아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현재 리그 순위 1위, 25전 20승 2무 3패 득실차 43점. FA컵 5라운드 진출, UEL 32강 순항. 시즌 1때는 눈이 썩을 정도로 너무 전술이 개같아서 말이 안나왔다면, 이번 시즌 2에서는 너무나 환상적인 전술 적응도와 최상의 성적이 이어지자 이젠 팬들도 정식 아스날 부임 첫 시즌에 미니 트레블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 페이스가 시즌 말까지 유지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오늘 FM 방송에서는 경기 안팎으로 레전드급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겨울 이적 시장을 진행하던 중에 레길론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자 A매치 관련 출전 수당을 주는 것이 어떻겠냐는 아다테타의 제안에 쓸데없는 제안을 고수하는 그에게 답답한 극성 시청자 중 한 명이 그거 할 필요 없어 아다X아 라는 조금은 선을 넘는 발언이었지만 굉장히 재밌는 채팅이 나오면서 모두를 초토화시켰다. 그리고 레길론은 맨유로 떠났다.

21R 맨유와의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기자가 "박, 더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라는 질문을 "빅더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고 읽으면서 랩추종윤 더비(반통수 더비)를 시작하기 전에 큰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모든 경기에서 박번개는 자신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이 있는데, 공격 시 슛팅 타이밍에 '죽여' '조져' '날려' (혹은 '때려'). 일명 '죽조날' (죽조때)를 시전할 때가 많다.

박번개가 잠시 새콤달콤을 가지러 나가던 사이에 어색하지 않다고 하지만 정적이 흐르는 분위기 가운데 있던 아다테타와 황장비에게 시청자들은 '둘이 어색함?'이냐고 물었고, 이에 황장비는 "우리 친하다. 우리 스포티비 입사 동기다."라고 말했고, 짖궂은 시청자들이 입싸 동기라고 말장난을 쳤고, 마침 들어온 박번개는 "입싸했어?" 냐고 묻는 대환장 토크가 이어졌다.

UEL 32강 라치오와의 1차전을 치르던 중, 뒤에서 박번개의 승승장구를 조용히 지켜보던 맨유의 감독 올레 군나르 추먼이 맨유 감독으로 리그 7위라는 개같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냐면서 욕을 쳐먹고 쓸쓸하게 다시 돌아갔다.

4.5. 5일차

문서 내용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열람 시 주의할 것
2020년 6월 11일 FM 방송을 시작하기 앞서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과 성대결절로 인해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안고 있는 BJ 감스트가 장기간 휴방을 결정하였고, 그와 동시에 그는 이스타 티비 방송을 많이 봐달라는 당부 또한 하였다. 이에 박번개 자신 역시 캐스터로서 목을 많이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감스트의 그런 아픔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표하였다.

<리그 26R 크리스탈 팰리스 전>
현재 박번개의 아스날은 리그 2등과 승점 차이를 7점 차이까지 벌리면서 아주 여유로운 상황이 되었고, 남은 잔여경기에서 무리없이 연승을 한다면 자력으로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만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전반 23분 귀엥두지의 깔끔한 헤딩골, 후반 60분 라카제트의 득점,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니콜라 페페가 후반 75분, 81분에 득점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하였고, 시청자들은 그의 이런 활약에 음바페페라는 칭호를 붙여주었다.

<UEL 32강 2차전, 라치오 전>
원정팀 라치오에게 1:1 무승부로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원정길에 올라온 아스날이 안전하게 16강을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1점차 이상의 승리이다. 전반 8분 전문 뚝배기형 윙어 율리안 드락슐러가 이번에도 헤딩으로 득점하면서 기선제압을 하였다. 라치오는 득점을 하기 위해서 대량 공격을 퍼부었지만, 황노 레노가 후반 70분 경 중거리 프리킥을 깔끔하게 세이브하면서 스코어가 1:0으로 유지되었다. 이후 후반 85분 라치오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골을 성공시켰으나, 공격수의 라인이 업사이드를 넘어서 10사이드일 정도로 완전히 앞에 있었기에 VAR 판독 결과 노골로 판독되었다. 이후 89분 가봉맨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반통수급 발리킥 득점에 성공하면서 쐐기골을 넣었다. 세트 스코어 3-1, 이탈리아의 강호 라치오를 꺾고 16강에 진출한 아스날은 UCL에서나 볼 듯한 프랑스의 최고 빅클럽을 유로파에서 만나게 된다.[21]

<리그 27R 아스톤 빌라 전>
후반 중반 아무도 예상 못했던 토레이라가 미친 드리블 이후에 강력한 중거리슛을 작렬시켜서 1:0 리드를 잡았고, 이후 확실한 수비로 걸어잠그면서 1:0으로 승리하였다.

<FA컵 5라운드 (16강)>
로테이션, 자동 경기로 돌렸고, 은케티아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1:0 승리. 예상외로 FA컵에선 로테이션으로도 계속해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8강 대진표에선 뉴캐슬을 만나면서 상당히 유리한 대진을 얻게 되었고, 이에 박번개 사단은 4강이 확정되었다며 매우 설레발을 떨었다.

<리그 28R 울브스 전 - 화려한 복수>
지난 울브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전 쳐발렸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순위 유지를 넘어서 지난 경기의 수모를 갚기 위해 번개 사단은 더욱 결의에 불타올랐다. 전반 27분 음바페페 니콜라스 페페의 깔끔한 득점으로 1:0으로 앞섰다. 리드를 잘지키던 후반 63분 디에구 조타가 동점골을 넣자 시청자들은 아이고 조타~ 라고 조롱했지만, 1분 뒤 페페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벌룬제트가 득점하면서 다시 역전에 성공하였다. 후반 79분 페페의 어시스트를 다시 한번 라카제트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쐐기골을 넣었으면서 지난 날의 수모를 깔끔하게 복수했다. 리그 매직넘버 6, 03-04 아스날 무패우승 때보다도 더 완벽하고 강력한 리그 폼을 보여주면서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다.

<UEL 16강 1차전 PSG 전 - 음바페페 VS 음바페>
최근 리그, UEL 가릴 거 없이 모든 경기에서 완벽한 폼을 보이고 있는 니콜라 페페는 시청자들에게 니콜라 음바페페 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해당 경기는 PSG의 킬리안 음바페와의 매치 구도가 예상 되어 상당한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율리안 드락슐러의 친정팀이기도 한 PSG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재밌는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 18분 음바페페의 크로스를 가봉맨이 깔끔하게 헤딩 득점에 성공하면서 원정팀 아스날이 1:0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후 남은 전반 42분은 레노의 원맨쇼였다. 유효슛팅 3개를 모두 선방하면서 1:0 리드를 지켰다. 이후 PSG는 개같은 경기력으로 스스로 자멸하였고, 후반 78분 루가니가 헤딩 득점에 성공하면서 원정 2골로 확실한 리드를 잡게 되었다. 이후 다시 한번 레노가 음바페와의 1대1 상황에서 세이브를 하였고, 2:0 클린시트, 원정 2득점차로 리드하면서 8강을 향한 길을 깨끗히 닦아놓았다. 아울러 이번 경기의 음바페와 음바페페의 대결은 음바페페가 압승하였다. 니콜라 페페는 1 어시스트 등 공격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였으나 음바페는 저조한 공격 폼으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였다.

<리그 29R 토트넘 전- 충격적인 더비 매치 패배>
전반전에만 유효슛팅 8개를 주면서 완전히 밀린 아스날은 후반 52분, 토트넘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라온 케인의 헤딩을 빛노 레노가 슈퍼세이브를 하였고, 이후 후반 53분 레노가 또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모라의 헤딩을 또 다시 슈퍼세이브를 하였다. 이후 후반 73분 에릭 다이어의 중거리 슛 또한 다시 세이브를 하면서 QPR의 줄리오 세자르, 맨유의 다비드 데 헤아를 넘어서 역대급 강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결국 시즌 1때 보였던 개같은 수비 조직력, 변비 걸린 공격진으로 인하여 후반 80분에 선제골을 먹히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패스 정확도마저 그동안의 경기보다 현저히 떨어졌고, 결국 1:0으로 패배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패배를 당하였고, 심지어 그 패배는 라이벌 매치에서 당한 패배라 굉장히 타격을 많이 입게 된 경기이다.

<UEL 16강 2차전 PSG 전 - 음바페페와 흑화된 카바니>
파리 원정에서 2:0이라는 확실한 리드를 가지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도착하게 되었지만, 리그 29R 런던 라이벌 토트넘 전에서의 패배로 인해 사기가 꺾인 팀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 경기를 승리해야한다. 전반 16분 음바페페 니콜라 페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스코어를 3:0까지 벌려놓았다. 이후 전반 29분 또다시 음바페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쐐기골. 8강의 향방이 갈렸다고 해도 무방한 득점이 터졌다. 여유로운 스코어로 다음 FA컵과 리그를 대비하여 로테이션을 돌렸다.

음바페페 니콜라 페페는 16강전 2골 1어시, 사실상 음바페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니콜라 페페는 이번 경기에서 무려 평점 9점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킬리안 음바페가 니콜라 페페였다면서 UCL에서도 UEL에서도 16강 따리라는 비참한 성적을 거둔 PSG를 조롱하였다. 그리고 해당 경기에서 나온 카바니는 마치 코난에 나오는 범인처럼 흑화된 카바니가 되어서서 경기장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사람들은 '탄마니' '까마니' , 번개에 맞아서 까매졌다는 등 엄청난 드립들이 봇물처럼 터졌다. 이후 8강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게 되어서 쉽지 않은 유로파 토너먼트 대진이 이어졌다.

<FA컵 8강 뉴캐슬 전>
장비볼 전술, 대거 로테이션을 돌렸고, 즉석 결과로 경기를 돌렸다. 전반 34분 존조 셸비한테 PK 실점을 하게 되면서 1:0 패배하였다. 설레발로 4강을 기대하던 그들은 패배가 아쉽지만 로테이션으로 이정도면 충분히 선방했다고 위로하며 넘어갔다.

<리그 30R 왓포드 전>
이번 경기에서도 레노는 전반 15분도 안 돼서 왓포드에게 유효슛팅 세 개를 허용한 JOT같은 수비진들을 멱살잡고 캐리하면서 유효슛팅 모두 선방을 하는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다. 해당 경기에선 유독 박번개의 입이 매우 거칠었는데 개같은 수비를 보여주던 티어니한테 이런 개X놈의 자식아라면서 패드립 + 쌍욕이라는 엄청난 테크니션을 선사하였다. 그러나 리그 30R 토트넘전처럼 공격진은 계속해서 변비에 걸려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고, 수비는 유효슛팅 7개를 레노에게 선물해주면서 한참 도망가야할 아스날의 상황에 맞지 않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추가적인 공격을 하지 못한 채 0:0으로 비겼다.

<UEL 8강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 데자뷰>
번개 사단은 최근 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죽을 쑤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와 8강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이번 달에 들어서 꾸역꾸역 경기를 이긴 경우도 있긴 하나, 그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에 있는 팀의 상황으로 인하여 시즌 초반보다 훨씬 떨어진 조직력과 경기력으로 많은 리그나 컵경기에서 많은 불안함을 보여주고 있고, 이번 맨유전도 역시 그런 불안한 상황 속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아닐까 다를까 전반 30분 동안 맨유에게 유효슛팅 5개를 내어주면서 완전히 밀리는 상황이 되었고, 사실상 반코트 게임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후 후반전에 어느정도 공격이 되면서,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다투었다. 후반 66분 라카제트가 페르난도 토레스 급의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면서 그나마 가장 결정적이었던 득점 상황에서 득점하지 못하였다. 이 경기에서 하이라이트는 강제 전성기를 매년 보내고 있는 자강두천 두 골키퍼의 선방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데헤아도, 레노도 모두 경기 통틀어 각각 선방 4개를 해주면서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던 후반 77분 드락슐러의 미친 롱패스를 귀엥두지가 완벽한 침투로 득점하면서 기적적으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그러나 3분 뒤인 80분, 이주헌의 양아들 폴 포그바에게 실점하게 되면서 승부는 원점이 되었다. 결국 전술을 장비볼, 극단적인 공격 전술로 바꾸면서, 지속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데헤아의 선방,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득점하지 못하였고, 결국 원정팀 맨유에게 실점한 채,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32강 전 라치오 때의 상황이 데자뷰되었다.

이에 박번개는 분노하면서 기자회견을 퇴장하고, 긴급하게 팀 미팅을 가졌다. 그동안 덕장으로서 팀을 다독이는데 굉장한 능력을 보이던 박번개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선수들에게 약간에 질책을 가했는데, 이에 선수단 29명 전원이 감독에게 분노하면서 팀의 기강, 분위기 모두 완전 개판이 되어버렸다. 이에 박번개 감독 역시 단 한명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상황이 펼쳐지자, 당황을 감추지 못하였다.

<리그 31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 난세의 영웅, 미켈 아다테타>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의 박번개의 아스날은 아주 오랜만에 아다테타의 아다볼 전술을 가지고 경기에 나섰다. 전반 3분 율리안 드락슐러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위기의 상황에서 미켈 아다테타의 전술이 들어맞기 시작했다. 이후 전반 27분 오바메양이 PK 득점에 성공하면서 2:0으로 스코어를 늘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난세의 상황에서 영웅이 된 미켈 아다테타를 펩 아다디올라라면서 그를 칭송하였다. 이후 후반 47분 그라니트 자카가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하면서 3:0, 후반 61분 라카제트가 득점하면서 4:0. 정말 오랜만에 크게 이기면서 Refresh된 아스날의 모습을 기대하게 되었다.

<UEL 8강 2차전 맨유전 - 남은 건 리그뿐>
31R 리그 경기에서 폼이 좋던 아다볼을 다시 사용하였다. 전반 7분만에 래쉬포드한테 실점하였고 이후 계속 경기가 밀리게 되자, 결국 전반전 종료 이후 다시 번개볼로 전술을 변경하여 후반전에 임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한지 1분도 안돼서 개같은 수비때문에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 추가 실점을 하게 되었다. 이후 앙토니 마샬에게 70분에 실점, 89분 그린우드가 득점. 4:0. 완전히 처참하게 무너지게 되었다. 대진운이 UCL 급이었던 아스날의 UEL의 토너먼트 여정은 4:0이라는 최악의 스코어와 함께 종료하게 되었다. 이에 한 시청자는 FA컵도, UEL도 8강에서 탈락하자 8강 더블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면서 비아냥 거렸다.

<리그 32R 사우스햄튼 전 - 전화위복, 리그 우승 레이스의 서막>
리그에서 가장 수비력이 안좋은 소튼을 상대로 역시나 암 걸리는 경기력이 지속되었다. 공격은 하지만 여전히 결정력이 똥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번개 사단의 똥줄은 계속 타들어가기만 한다. 그러던 전반 22분 가봉맨이 득점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VAR 판독 결과 노골로 판정이 났다. 전체 슛팅 19개를 때렸지만 유효슛팅은 8개라는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던 후반 57분 라카제트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1:0으로 리드하기 시작하였고, 이 리드를 지키면서 오랜만에 리그 연승 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리그 33R 본머스 전>
전반 6분 외질의 크로스를 루가니가 헤딩 득점에 성공하면서 간만에, 빠른 시간 득점에 성공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만들었다.
그러던 후반 78분 집중력이 떨어진 수비진들이 크리스 메팜에게 실점하게 되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이후에 역전골을 넣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2등 맨시티와 승점 4점차로, 리그 우승 레이스에 제동이 걸렸다. 이대로라면 위 고 노리치 시즌 2가 될 확률이 아주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리그 34R 브라이튼 전>
장비볼로 경기에 임한 34R는 전반 2분만에 시원하게 트로사르트에게 실점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3분 뒤인 전반 5분에 다시 트로사르트한테 또 다시 골을 먹히면서 2:0으로 밀리게 되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자 시청자들은 이 모든 것은 레노의 난 이라고 일컫었다. 전반 7분 메수트 외질이 만회골, 그리고 전반 13분 가봉맨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빠르게 동점을 이루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전반 35분, 토마스 파티가 수비수가 헤딩 클리어링 한 공을 그대로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면서 첫 데뷔골이, 역전골이 되는 기적의 상황을 연출하였다. 후반전에도 54분 경 가봉맨이 다시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하지만 후반 막판 1골 더 실점하면서 4:3으로 승리. 종전 경기 맨시티가 본머스한테 비기면서, 승점을 벌릴 기회가 찾아왔고 아스날은 그 기회를 확실하게 잡았다. 확실한 조봉래 스타일...

현재 리그 34R 기준 26승 4무 4패로 리그 1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6점이다. 남은 잔여 경기에서 3승, 사실상 모든 경기를 이기고 다른 팀 상황을 봐야할 정도로 상당히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을 달리고 있다. UEL도, FA컵도 모두 탈락한 이 시점에서 박번개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따내는 것이다.

리그 31R 경기가 한참 진행 중이던 전반 45분 한 시청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아다테타에게 순------------결이라는 드립을 쳤는데 밑에 있던 시청자가 그 드립을 보고 처녀의 순결, 순결볼, 처녀볼, 동정볼 등 아다볼을 제외하고 아다와 관련된 모든 용어들을 이용하여 순한 맛으로 바꾼 최상의 드립들이 봇물 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시청자는 내다 버린 십년, 내다십에서 다시 주워 온 십년, 다주십이라는 또 다른 희대의 드립을 남겼다. 그러나 UEL 8강 2차전에서 전반 7분만에 래시포드에게 실점하게 되면서, 다시 잃어버린 십년, 다잃십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4.6. 6일차

공백기를 포함하여 어느 덧 FM을 시작한 지, 약 3달이 지났다. 현실에서의 아스날 성적을 포함하여 무려 15년만에 우승을 목전에 앞둔 시즌 막바지가 다가왔다. 현재 번개 사단은 리그 우승이 절실할 것이다. FA컵도, 유로파 리그도 모두 8강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8강 더블을 이루어내는 아쉬움을 맞이하였기에 더더히 절실할 것이다.

번개볼 중단 직전까지 모든 대회 포함 54전 36승 9무 9패 107득점 45실점. 압도적인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주었다. 리그 남은 경기는 4경기. 남은 경기에서 사활을 걸어 승점을 확보하고, 우승을 차지하여서 03/04 이후 다시 우승의 기쁨을 노리느냐, 아니면 아다테타가 사랑하는 그 팀의 캡틴의 명대사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될 것인가?? 진짜 되어버렸다. 현재 2위와의 승점 차는 6점 차이. 마지막 첼시전을 제외하면 해볼 만한 경기들이고, 박번개 또한 우승을 열망하고 있다.

시청자 중 한 분이 박번개 트로피를 직접 제작하였고, 우승을 할 시에 추후에 트로피를 가지고 와서 미켈 아다테타와 황장비 코치와 함께 트로피 세레모니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가드 오브 아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7위의 명장 올레 군나르 추우먼이 직접 박수를 쳐줄 예정이었으나....

<35R 에버튼전 - 숙적 다비 루이스 & 골대도르>
박번개의 애증의 대상 다비드 루이스가 있는 에버튼과의 경기이다. 경기 직전 기자회견에서 화를 내며 퇴장을 시전하며 정말 오랜만에 번정놓을 볼 수 있었다. 사카는 한 경기 더 출전 시에 계약 시 걸었던 출전 수당 옵션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시즌 내내 대활약을 보여주었던 그에게 박번개는 더 이상의 출전은 없고, 경기력 저하를 막기 위해 U- 23팀으로 보내라는 실언을 하는 헤프닝이 있었다.

전반 약 8분 동안 골대를 3번이나 때리면서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였고, 1분 뒤에 전반 9분에 티어니의 환상적인 침투를 막지 5백 에버튼 수비진과 픽포드가 놓치게 되면서 빠르게 선제득점을 하였다. 그러나 에버튼 역시 여러차례 골문을 두드렸고 결국 30분에 시구드르손에게 실점하면서 동점이 되었다. 이후 3분 뒤에 라카제트의 미친 드리블 이후 빠르게 슛팅을 가져갔지만 그마저 또 골대에 맞으면서 박번개를 분노케 만들었다.

후반전에서도 또 골대에 맞거나, 픽포드의 미친 선방 때문에 전체 슈팅 20개를 때리고도 득점은 달랑 1개밖에 내지 못하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사하였고, 휴식기를 가지고 복귀한 첫 경기에서 역시 레노는 개고생을 하면서 팀을 먹여살리고 있다. 결국 답답한 경기력을 바꾸기 위해 후반 70분경 마라볼(장비볼)로 전술을 변경하여 분위기를 전환시키려고 하였다. 후반 88분에 최후의 보루 극단적인 공격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뒷공간이 보였고, 디뉴가 환상적인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따낸 뒤에 미친 듯한 드리블을 하였고, 전방에 공을 연결시켰다. 이후 칼버트-르윈이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충격적인 패배를 하게 되었다.

거기에 경기 종료 후 기사 제목은 다비드 루이스, 아스날을 쓰러트리다.였다. 박번개는 분노해 기자회견장을 뛰쳐나온다.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 패배로 인해 짜증이 난 박번개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대략 30분을 이끌었던 마라볼의 탓으로 돌렸고, 이에 마라볼은 반발하면서 번개볼이 골대를 5번 맞췄다면서 서로에게 잘못을 돌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마라볼이 마라(말아)먹었다'면서 비아냥거렸다.

<36R 레스터 시티전>
박번개의 애증의 대상 2호인 소크라티스는 경기 직전 기자회견에서 '번개와의 재회가 흥분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박번개는 시즌 복귀 이후 3경기 연속 기자회견 퇴장이라는 현시대 최고의 아가리 파이터 무리뉴 감독마저 세우지 못할 엄청난 대기록을 세웠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시즌 1때 봤던 모래알보다도 못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면서 레노에게 수많은 슛팅을 선물하였다. 이에 보답하듯 레노 역시 환상적인 JOT방빌드업을 시전하면서 제이디 바디에게 골을 헌납하였다. 이후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티어니가 바디를 제대로 마킹하지 못하였고 다시 추가골을 실점하게 되었다.

공격진 역시 장기간의 휴식기를 가져서 그런가 개같은 슛팅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마치 19-20시즌 EPL 우승팀 리버풀의 시즌 막판 경기력 못지 않은 최악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거즌 수능 끝난 고3 모드로 태업에 가까운 플레이를 시전하였다. 결국 박번개는 외질과 토레이라를 후반전에 교체하면서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후반전에도 여전히 경기력은 노답에 가깝고 심지어 이번 경기에서도 골대를 3번이나 맞히는 최악의 슛 결정력, 슈마이켈의 슈퍼세이브 등으로 인해 득점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감독도, 선수들의 마음도 애가 타기 시작했다. 휴식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최악의 슛팅과 패스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결국 후반 77분에 은디디에게 코너킥 헤딩골 실점, 사실상 쐐기골을 실점하게 되면서 전이를 상실하게 되었고, 박번개는 골득실이라도 줄여야하는 마음으로 다시 마라볼을 선택하였다.

다행히 후반 92분 라카제트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득실차를 하나 줄이게 되었지만, 경기 결과 3-1로 복귀 이후 번개볼 시즌 2 리그에서 첫 연패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맨시티가 에버튼에게 승리하면서 득실차 결과 '18R부터 유지해왔던 1위 순위에서 아스날이 2등으로 밀리게 되었다. 사실상 자력 우승은 물건너 가게 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시청자가 만들었던 트로피가 살살 녹아버리게 될 상황이 되어버렸다.

충격적인 상황에 결국 시청자의 일부 여론 중 SAVE OF RODE를 시전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황장비 코치는 이건 자존심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완곡히 돌려서 거부하는 입장을 표했지만 박번개 감독은 '왜요? 그게 뭐 어때서요? 감스트도 챔스 결승 도르마무 했던데?' 라면서 진정한 추종윤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37R 노리치 시티전- 위 고 노리치!>
박번개 감독은 경기 시작 불과 10초만에 '개X끼야!' 라고 강한 외침을 시작하면서 파이팅을 다졌다. 전반 36분 니콜라 음바페페가 완전 어이없는 슛팅 기회에 환상적인 백패스를 시전하면서 1차 분노를 선사하였고, 이후 후반 40분 루프에게 실점하게 되면서 진짜 위 고 노리치 시즌 2의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후반전에도 역시 번개볼 시즌 1의 모습을 회상시키게 만드는 개같은 수비 조직력과 JOT같은 공격력으로 번개 사단과 시청자들의 억장을 와르르 무너지게 만들었다. 전체 슈팅 대략 20개 중에 유효슛팅이 5개 밖에 안되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영국의 인천 유나이티드급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우승은 물건너가게 된 상황이 거의 눈 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78분 왼쪽에서 드리블하던 가봉맨이 사이드라인에서 크로스에 가까운 슛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하였다. 후반 90분에 대량 공격을 퍼부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물리엔진이 이상한 건지 어이없게 슛팅이 빗나가고,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득점하지 못하였고, 결국 동점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는 37R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2-0 승리하면서 맨시티 승점 85점 득실차 57점, 아스날 승점 83점, 득실차 52점으로 맨시티의 패배를 바라고, 아스날은 무조건 승리를 하고 나서 맨시티가 패배하기를 기도해야하는 벼랑 끝까지 밀리게 되었다.

<38R 첼시전 - 운명의 최종전>
우승의 모든 것이 달려있는 마지막 최종전이다. 하필이면 마지막 라운드에 첼시를 만나게 되었고,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시작부터 역시 에베르통을 포함한 첼시의 공격진에게 신명나게 털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후 자카의 프리킥, 가봉맨의 헤딩슛 마저 케파가 미친 슈퍼세이브를 선사하면서 아쉬운 득점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그리고 전반 35분 마르티넬리가 득점에 성공하개 되었다. 이후 전반 36분 니콜라 페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2-0으로 득실차를 빠르게 좁혀나가기 시작했다. 전반전 맨시티는 웨스트햄과 0-0으로 비기고 있었기에 웨스트햄이 승리하게 되면 정말 기적적인 우승이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이 펼쳐졌다.

후반 75분이 넘도록 첼시와 아스날도, 맨시티와 웨스트햄 어떤 팀도 득점 없이 긴장되는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후 76분 율리안 드락슐러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골득실 차를 2점 차이로 줄이게 되었다. 이제는 2골을 먼저 넣느냐, 아니면 웨스트햄이 득점에 성공하느냐에 우승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다.

후반 81분 가봉맨의 미친 중거리슛이 있었지만 골대에 맞으면서 득점에 실패. 설상가상으로 웨스트햄은 한 명 퇴장 상황이기에 더욱 초조하고 긴장되는 순간들이 이어지게 되었다. 게다가 케파가 현실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던 미친 선방을 연달아 시전하면서 초조함은 더더욱 짙어지게 되었다.

결국 첼시도, 웨스트햄도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 최종 성적 2등. 딱 한 경기만 이겼어도, 아니 하다못해 딱 2골만 더 넣었어도 우승할 수 있었을 것이다. 15년만에 이룰 수 있었던 리그 우승의 꿈은 그렇게 날아가버렸고, 번개볼 헌정 트로피는 들어보지도 못한 채 먼지가 쌓인 채 창고행이 되어버렸다. 1314 리버풀은 승점 2점차로 준우승했지만, 아스날의 박번개는 마치 1112 맨유 처럼 무려 득실차 불과 2점차로 준우승을 했기에 번개 사단의 억장은 무너지다 못해 아예 사라진 상태가 되어버렸다.

다른 팀들도 아닌 강등권을 빌빌 대는 노리치, 중위권 에버튼, 레스터에게 발렸으니 더더히 억울할 것이다. 차라리 리버풀, 맨유, 첼시, 맨시티 등 강팀들에게 졌다면 그나마 질만한 팀에게 졌다고 위로하면서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이 덜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드 오브 아너를 받을 생각에 설레발을 떨었던 선수들과 감독들은 결국 그 설레발을 현실로 이루어내지 못하였다. 아스날의 아버지 아르센 벵거는 다시 한번 팀의 우승을 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눈앞에 아른거리게 되었고, 가드 오브 아너를 받아야될 상황은 맨시티에게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줘야될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시즌 종료 후 PFA 올해의 팀에 무스타피, 가봉맨, 드락슬러가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아울러 현재 크뢴케에게 받은 돈이 대략 1100억이 있기에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번개볼 시즌 3에는 분노의 영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거기에 윌리엄 살리바라는 걸출한 센터백 자원이 시즌 3에 합류하니 티어니 백업만 구하면 수비진은 문제없을 듯하다.

여담으로 막판 삽질로 거의 확정난 우승을 놓쳐버려 너무나 허탈한 박번개 사단 3인방은 기존 세이브파일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고, 평행세계(SAVE OF RODE)에서 아스날을 대충 진행했는데 VIFS, 컴퓨터가 어이없게 에버튼-레스터 2연전을 이겨버리고, 마지막 노리치까지 이기며 손쉽게 우승 확정을 지어버렸다!!! 추승 썸네일 뽑아낸다고 연기하는 3명과 점점 더 처량하고 비참해지는 감정이 킬포인트.아마 오늘 3인방은 침대에서 밤잠을 설칠 것이다. 특히나 게임에서라도 리그 우승 본다며 좋아하던 번개맨은...

참고로 도르마무 우승을 하는데 가장 1등 공신은 수석코치 융베리였는데, 융베리는 경기가 끝나는 족족 팀 미팅을 하면서 결의를 다져야된다고 매우 강조하였고, 팀 미팅을 자제했던 전 때와는 달리, 미친 듯한 경기력을 뽐내면서 우승을 하는 어이없는 상황에 표정 관리가 안되는 세 명의 표정 또한 킬 포인트였다.

4.7. 시즌 2 정산

시즌 1을 16위 경질로 마무리했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장족의 발전이다. 아무도 아스날이 우승권 경쟁을 할 것이라고 생각 못했을 것이다. 박번개 그 자신마저. 시즌 초반부터 체계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통하여 전술 재정비를 하였고, 화끈한 이적시장 영입, 유연한 전술 변경 등으로 전 시즌보다 훨씬 괜찮은 운영을 보여주었다.

전 시즌보다 훨씬 괜찮은 수비 조직력, 그리고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썩어가던 눈을 소생케 만들어준 것은 매우 칭찬을 받을만한 부분이다. 그렇지만 우승을 목전에 앞둔 상황에 4경기 1승 1무 2패라는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준우승을 했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결과이다.야! 2등도 잘한거야! 아무리 우승권에 가깝지 않았던 전력이라 하더라도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게 된 것은 최선을 다했다라는 말 한마디로 쉴드 치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 크다.

또한 컨셉이긴 하지만 주전술이 너무 왔다갔다하고 뎁스는 좋지만 1군 멤버가 명확하지 않는 문제로 시즌 막바지에도 케미스트리가 터진 선수들이 거의 없었다는 것도 또한 마이너스 요인. FM에서 선수들의 케미스트리가 게임에 좋은 영향력을 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또한 다음 시즌을 진행할 때 고쳐나가야될 숙제 중 하나.

5. 시즌 3

5.1. 1일차

2023년 2월 9일 21시 10분경 라이브 시작

2022년 7월 이후 무려 7개월만에 이스타 TV에서 FM 시리즈를 다시 라이브 생중계 하게 되었다. 다만 이번 시즌은 박번개를 제외하고 꼭쟁이 추멘, 마라황, CEX수빈, 아다테타 네 명의 패널이 두 팀으로 나눠서 릴레이로 한 팀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추멘과 아다테타가 한팀, 마라황과 김수빈이 한 팀이 되어 FM을 진행하기로 하였고, 이들이 진행하기로 결정한 팀은 현재 EPL에서 제일 핫한 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결정하였다.

팀을 결정한 이후에 추멘은 FM 결과에 따라 연좌제,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은 팀이 공동으로 지기로 한다고 얘기하였고, 팀 벌칙은 채팅방에서 수많은 갑론을박이 펼쳐졌지만, 추멘은 랩추종윤 전체 회식을 하자고 제의를 하였으나, 채팅방에서는 "개노잼이다" "우린 뭘 받는 것이냐" "그냥 줄없는 번지점프나 하라" "구독 취소해봐?" 등 협박 및 비아냥이 펼쳐졌고, 이에 추멘은 "그럼 나는 번지점프를 통해서 뭘 얻는 것이냐" 라고 되받아쳤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고, 결국 시청자들의 재미를 선택한 광대 추멘은 벌칙으로 줄 없는 번지 점프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감독은 만장일치로 아다테타로 결정되었고, 그의 이름은 아다 하우(ADA HAWOO)로 결정되었다. 그는 재밌는 축구, 수비적인 축구가 아닌 적극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선언하였고, 무엇보다 신뢰감이 있는 감독이 되겠다고 얘기하였다. 그리고 모든 훈련은 수석코치에게 맡기고, 본인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멘탈 관리, 기강 유지 등을 담당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추멘은 적극 동의하였고, 채팅창에서는 아다버지라는 드립과 함께 2023년 2월 9일 21시 39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정식 감독으로 임명 되었다. 신흥 재벌 구단답게 여름 이적 시장 이적료는 1260억을 받게 되었고, 기존에 있던 선수들의 처분이 확실해진다면 이적시장에서의 총알은 더욱 커질 것이다고 마라황이 얘기하였다.

기존에 있던 박번개, 추리뉴와 달리 아다하우는 팀 미팅에서도 그의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모든 선수들을 고무시키는 듯 했으나, 추멘은 매의 눈으로 트리피어 등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X끼들을 처단해야한다"고 바로 기강 잡기를 시전하였다. 따뜻한 리더십은 3분 천하가 되었고, 바로 선수들은 풀이 죽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인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시작하였고 팀 분위기는 JOT망이 되었다.

아다 하우는 팀의 성적은 유럽대항전 중에서도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내자고 얘기하였으나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가 되자, 급발진한 추멘은 강경한 반응으로 "이게 팀이야?" 를 시전하려 했고, 이에 아다 하우는 동조하여 애매한 기강 잡기를 시전하려 했으나, 결국 팀 분위기는 완전히 곱창 나게 되었다. 이도 저도 아닌 기강 잡기로 인해 아다 하우는 시즌 들어가기도 전에 선수들에게 먹혀버린 불쌍한 스타트를 끊을뻔 했으나, 1896년생 짬밥으로 극적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멘트로 팀을 살렸고, 일부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면서 첫 선수단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후 아다 하우호는 4-4-2를 주력으로 하는 포메이션과 전술을 선택하였고, 기존에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며, 살생부를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아다 하우는 피의 칼바람을 부리기 시작하였고 칼럼 윌슨, 마르틴 두브라우카, 로드리고 벌카, 라이언 프레이저, 하비 만키요, 제이콥 머피 등 수많은 기존 선수들이 방출 및 이적 명단에 오르게 되었다.

방출 명단을 선정한 이후, 영입 명단에 언론 담당 김수빈은 이강인을 추천하였고, 수석코치 추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영입 1순위이며, 해리 케인에 이적료를 몰빵하고 영입을 도전하자고 얘기했는데, 마라황은 개쌉소리 하지말라며 반박하였다. 해리 케인은 뉴빅아(뉴캐슬 빅클럽 아니야)를 시전하며 거절하였고, 김수빈의 절충안 빅터 오시멘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였고, 이에 아다하우 감독은 슈퍼스타, 만능 플레이가 가능한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고 싶다며, 오시멘은 본인 팀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적극 동의하였다. 이에 빅터 오시멘은 "뉴캐슬에 오고 싶다, 이적에 긍정적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화룡점정으로 언론 담당 김수빈은 "아다 하우의 새로운 뉴캐슬, 빅터 오시멘과 함께 하겠습니다" 라는 박번개급 혀놀림을 시전하였고, 모두의 극찬을 받으면서 빅터 오시멘에 적극 관심을 표명하였다.

그리고 아다 하우의 공식 첫 기자회견이 열리게 되었고, 언론 담당 김수빈은 다시 한번 박번개급의 혀놀림을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기자와 선수, 구단 모두를 생각하는 최고의 답변을 보여줌으로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추멘은 "본인 SNS는 관리 못하면서 이 기자회견은 잘한다" 라며 폭풍 팀킬을 시전하였고, 이에 김수빈은 "다시는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여기서 연습하고 있다"면서 되받아쳤고, 네 명의 스태프들은 화이팅을 외쳤다. 이후 팬들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하면서 기자회견은 종료되었고, 언론 담당 김수빈의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칼럼 윌슨과 브라이튼 이적에 대해서 진전이 생겼고 구단과의 합의는 480억으로 대폭 상승되어, 스태프들은 어떻게서든 칼럼 윌슨은 브라이튼으로 보낼려고 하였다. 이후에 감독의 설득에 칼럼 윌슨은 중립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이적 제의를 거절하였다. 이후 하비 만카요에 대해서 타그레스가, 두브라우카에 대해서 레스터 시티가 뉴캐슬에게 영입 제의를 하였다. 제의는 계속 되고 있지만 방출 대상이 제대로 정리 되지 않는 부분은 현재 아다 하우의 뉴캐슬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빅터 오시멘 영입은 맨유와 영입 경쟁전을 펼치게 되었고, 이에 뉴캐슬은 이적료 1100억 및 리그 50골 득점에 150억, 프리미어리그 우승 보너스 150억, 맷 리치와 트레이드를 나폴리에 제의하였다. 그리고 나폴리는 뉴캐슬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구단 합의가 성사되었고, 개인 합의도 성공적으로 성사, 이후 취업 비자까지 성공적으로 발급 되면서 아다 하우의 첫번째 공식적인 이적생은 빅터 오시멘이 되었다. 등번호는 방출 대상으로 나와 있는 9번으로 예정됐다.

이후 두 번째 영입 리스트에 있던 이강인에 대한 이적을, 에이전트에 문의하였고 현재 이강인은 뉴캐슬 이적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빅터 오시멘의 빅딜로 인해 이적료를 모두 탕진한 상태이다. 이후 남은 영입을 위해선 칼럼 윌슨의 브라이튼 이적이 어떻게든 성사되어야 한다.

여름 이적 시장을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리그 개막이 2주 앞둔 상황에서 아다 하우는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야겠다고 판단, 볼튼 원더러스 FC, 신트트라위던 VV 외 1팀을 초대하여 <깍쟁이 컵>을 개최하기로 하였고, 보카 주니어스, KAA 헨트, 체스터필드 FC를 초대하여 <꼭쟁이 컵>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깍쟁이 컵 준결승 - 볼턴 원더러스 FC >
프리 시즌 첫 경기, 아다 하우는 4-2-2-2 포메이션,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와 신중한 경기 운영, 그리고 빠르고, 확실한 다이렉트식 역습 축구를 지향하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반 21분 볼턴의 숄리 쇼레티레가 JOT 같은 수비 조직력을 뚫은 시원한 로빙 패스를 발리킥으로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스멀스멀 올라오는 개같이 멸망각을 이겨내고 39분 키어런 트리피어가 환상적인 코너킥을 올렸고 모두의 기대를 받았던 이사크가 마무리 하면서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47분경 다시 한번 트리피어가 코너킥을 올렸고, 이번엔 이적생 빅터 오시멘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2:1로 역전을 하게 되었다. 세트피스로 2골을 넣었고, 현재 아다 하우의 팀 컬러를 확실히 보여주는 두 골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이후 비주전 선수들이 교체 되면서 경기력이 밀리기 시작했고, 후반 90분 경 다시 한번 보트만이 정신 놓은 수비를 보이면서 노마크 슈팅을 주었지만 골대에 맞으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다행히 수비진이 점수를 지키면서 아다 하우의 첫 경기는 승리로 마무리했다.

<깍쟁이 컵 - 결승전 - 신트트라위던 VV>
4-2-3-1 전술을 들고 나온 아다 하우, 전반 15분 경 개같은 수비 조직력으로 개같이 실점하였지만, 전반 29분, 35분에 빅터 오시멘, 전반 31분에 지말 루이스의 득점으로 빠르게 역전에 성공하였고, 3:1로 전반을 마무리하였다. 이후 스코어를 잘 지키면서, 깍쟁이 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수비 보강을 위해 빅토르 린델로프에 관심을 가졌고, 영입 제의를 시도하였지만 실패하였고, 결국 그바르디올에게도 관심을 돌렸고, 영입에 성공하면서 수비진 보강에 성공하였고, 아울러 이강인을 완전 영입하진 못했지만, 임대 이적에 구단 합의하면서 중원 보강도 마무리 하였다.

<꼭쟁이 컵>
KAA 헨트와의 꼭쟁이 컵 준결승전은 빅터 오시멘과 이사크의 활약 가운데 무난하게 승리하였고, 꼭쟁이컵 결승 상대는 보카 주니어스가 되었다. 보카 주니어스 전이 상당히 레전드 경기였는데, 보카 주니어스 골키퍼의 카리우스급 실책 그리고 가장 레전드 OF 레전드는 승부차기였는데 10:10까지 가는 상황에 양팀 골키퍼도 개같은 슛 실력으로 실책하였고, 1번 키커였던 칼럼 윌슨이 12번째로 나와 실축하면서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친선 경기 - 우디네세>
두번의 컵대회를 마치고 나서 상대한 팀은 이탈리아의 우디네세였다. 꼭쟁이 컵 결승전 못지 않게 이 경기 역시 명경기였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3-3 무승부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빅터 오시멘과 이사크를 비롯한 화끈한 공격력은 좋았지만, 화끈한 공격력 못지 않게 화끈하게 불같이 녹아내린 수비 조직력으로 인해 3실점을 한 경기력은 분명히 리그 돌입하기 전에 반드시 점검하고 수정을 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결하지 못한 문제, 칼럼 윌슨 ㅈ럼 ㅈ슨 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채 시즌에 들어간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점이다.

<여름 이적 시장 영입>
포지션 이름 원 소속구단 이적료
FW 빅터 오시멘 SSC 나폴리 1100억
DF 요슈코 그바르디올 RB 라이프치히 임대 영입

5.2. 2일차(덕연, 수빈)

2023년 2월 13일 22시경 시작

오늘 구단 운영은 감독대행 마라황 & 언론담당 김수빈 JOT목질 듀오 두명이 담당하게 됐고, 리그 경기는 최소 5경기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이 둘은 훈수를 적극 환영한다고 했고, 전 시즌 박번개는 추멘&아다 or 덕연&수빈 팀 중 하나를 선택해서 공동으로 벌칙을 받게 하기로 날치기 결정했다.

오늘 운영의 핵심은 칼럼 윌슨의 이적 & 이강인 임대 영입의 성사를 이루면서 리그 성적을 따내는 것이다. 그렇지만 FM 내에서 악명 높은 그 선수를 이적 시키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 결국 이적은 보류를 한 상태에서 시즌을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시즌 초반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박번개의 정신을 그대로 흡수한 것마냥 "닥쳐라" "꺼져라" 등 화려한 혀놀림을 시전했고, 허재급 기자회견으로 언론을 주도하면서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아다 하우 인터뷰 성격도 박번개 감독과 마찬가지로 극적인 퇴장을 좋아한다고 나와있다.

그리고 이강인 임대를 위해선 칼럼 윌슨 이적이 어떻게든 성사되어야 하지만, 현재 관심 있다고 표명한 에버튼 FC, 노팅엄 포레스트 두 구단에 이적 제의를 했지만 그 어떤 곳에서도 정식적인 제의는 하지 않아서, 구단 운영에 상당한 난항을 겪게 되고 있다.

<PL 1R - 본머스 AFC전 원정 0-1 패배>
아다 하우의 공식전 첫경기. 기존에 익숙하게 사용했던 4-2-2-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반 10분 경, 빅터 오시멘 - 알렉산데르 이사크 - 앤서니 고든으로 이어지는 깔끔한 전개가 이어졌지만, 거즌 램지급의 극악의 골결정력을 보이면서 골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30분 경, 본머스에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업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기사회생하게 되었다. 전반 막판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알미르가 헤딩으로 떨궈줬지만, 개같은 결정력으로 인해 득점하지 못하고 전반을 마무리 했다.

불안하고 JOT같은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던 뉴캐슬은 결국 후반 59분경 막스 크루제의 코너킥을 노마크로 방치돼있던 마르코스 세네시가 깔끔한 헤딩으로 마무리 하면서 선제골을 헌납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경기는 계속 본머스의 공세로 이어지게 되었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개같이 멸망, 개막전부터 패배하게 된 아다 하우호의 불안한 출발이다.

이후 채팅방에선 "황상식" "독상식 종신기원" 등의 비아냥이 터졌고, 이에 JOT목질 듀오 두명은 "8월은 편하게 봐라" "스태프들이 본머스 출신이어서 지들끼리 한통속이라 당했다"는 등 말도 안되는 10소리로 정신 승리하기 시작했다.

이후 본머스에서 95억에 칼럼 윌슨 임대 제의를 했으나 구단 측에서 거절했고, 이에 언론 담당 김수빈에 대활약으로 칼럼 윌슨 임대 이적 재고가 허가되었고, 이로 인해 이강인 임대 영입에 더 한발짝 다가가게 되었다. ??? : 본인 SNS는 개판이지만 이건 살린다!!!

이후 본머스와 구단 합의가 되어 칼럼 윌슨은 본머스로 가는 듯 했으나, 칼럼 윌슨 본인이 거절하면서 마라수빈 듀오의 깊은 빡침을 단전까지 끌어올리게 됐다.

그리고 EFL컵 대진 결과, 뉴캐슬은 상대적으로 약체팀인 QPR을 만나게 되어, 무난한 컵대회 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FM 내 기자회견 도중, 시청자들과의 도네 수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기는 어떻게 생기나요?" 등의 개같은 질문들이 이어졌고, 5연패를 하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엔 5연승을 할거니 걱정하지 마라는 근자감을 내비쳤다.

<PL 2R - 아스톤 빌라전 홈 2:2 무>
전반전에 파상공세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전반 39분 경, 일격의 역습을 맞으며 결국 또 다시 한번 선제골을 먹히면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전체 슛팅 12번, 유효 슈팅 3번으로 경기를 주도 했으나, 득점으로는 이어지지는 못하면서 전반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별다른 내용이 없이 흘러가나 싶었지만, 후반 63분경 중앙에서 올라온 로빙 패스를 오시멘이 반통수급 플라잉 헤딩을 하면서 동점골을 득점하였고, 후반 90분경 환상의 역습 전개, 완벽한 사이드 전환에 이은 다시 한번 빅터 오시멘의 득점으로 극적인 역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기쁨은 5분만에 사라졌다. 90+5분, 댄 번이 갑자기 급발진 오버래핑을 시전하더니 킥오프 라인에서 어이없이 턴오버, 결국 동점골을 헌납하고, 승점 3점이 1점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에 다시 한번 마라수빈 듀오는 "무승부면 나쁘지 않다" "우리의 시즌은 9월이다" 라는 개소리를 다시 한번 시전했다. 경기 종료 이후, 지지부진 했던 이강인의 임대 이적이 결국 불발 되었다. 이 슬픈 소식에 김수빈은 "저희의 시즌은 겨울 이적시장 이후부터다" 라면서 하남자식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 이적 실패 이후, 대체자로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을 임대 영입 하기로 결정하고 제안했지만 결국 이마저도 실패하게 됐다. 슬픈 소식이 연달아 이어지는 와중에, 빅터 오시멘이 PL 금주의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면서 조금의 기쁨을 주었다.

<PL 3R - 울버햄튼전 원정 3:2 승>
최근 조금 폼이 안좋은 이사크에 출전 여부를 고민했지만, 양아들과 감독의 믿음 그 사이에서 한번만 더 그를 믿어보자며, 울버햄튼전에서 그는 다시 한번 선발 출전하게 됐다.

전반 초반부터 울버햄튼의 공세로 계속 밀렸고, 뉴캐슬은 이를 역이용해서 간간히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등 어느정도 공방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18분, 알미르의 전진 드리블, 빅터 오시멘의 컷백을 이사크가 깔끔하게 마무리 하면서 뉴캐슬의 리그 경기 첫 선제득점을 만들어냈다. 감독의 신임에 부흥한 이사크의 활약에 모두가 놀랐다.

그러나 전반 25분경, 이스코의 전진 드리블에 이은 얼리 크로스를 뒤에 있었던 넬송 세메두가 슈팅했는데 닉 포프가 카리우스급 대형 대참사 실수를 저지르면서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이것도 모자라서 아무도 달리지 않는데 냅다 골킥을 날려버리는 등 두브라브카가 그리운 플레이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반전에 좋게 포장하면 투박한 플레이, 사실 개같은 드리블과 볼터치로 모두를 빡치게 한 앤서니 고든이 교체됐다.

후반 56분 경, 울버햄튼의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가 애매하게 처리한 공중볼을 디에고 코스타가 헤딩했는데 다시 한번 닉 포프가 충분히 처리할만한 헤딩이었는데도 개같이 실점하면서 결국 감독 대행 마라황이 분노의 15연발 샷건을 날리게 됐다.

그러나 4분 뒤인 후반 60분경, 교체로 출전한 라이언 프레이저가 깔끔한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이 크로스를 빅터 오시멘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2:2 동점의 균형을 이루었다. 현재 오시멘은 2경기 4골. 오시멘이 없으면 공격이 마무리가 독지 않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후반 74분경, 수비 라인이 흔들리는 틈을 타, 빅터 오시멘이 단독 드리블을 시도하였고, 페널티 박스까지 왔지만 1:1 상황에서 시원한 홈런을 날렸고, 2분 뒤인 76분에도 충분한 슈팅 기회에서 다시 한번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후반 83분경, 라이언 프레이저와 빅터 오시멘이 환상적인 2대1 패스를 시도하였고, 라이언 프레이저가 완벽하게 옵사이드 라인을 뚫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오늘 경기에서 1골 1어시로 MOM급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후 5-4-1 두줄 수비를 구축, 리드를 지키면서 아다 하우의 공식전 첫 승을 이루어냈다. 아이러니한 것은 아다 하우가 총 감독인데 감독 대행이 첫 승을 이루어냈다. 도네 기자회견에서 이에 관련하여 "우리는 한팀이다. 견제하는 질문에 Respect 해달라" 며 총 감독에 대한 예우와 팀 정신을 강조하였다.

<EFL 컵 64강 - QPR전 원정 3(4) : 3(2) 승부차기 승리>
상대적으로 약팀인 QPR, 그리고 리그컵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전체적으로 로테이션을 돌린 상태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제이콥 머피 등의 백업 자원들이 경기력 향상 차원으로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닉 포프가 다시 한번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모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결국 9분에 런던 다이크스에게 실점하게 되면서 로테이션이고 원정 경기이지만 하부 리그는 그냥 무난하게 이긴다고 근자감을 내비친 뉴캐슬에게 귓방망이를 날렸다.

뉴캐슬은 별다른 공격을 하지 못한채, 계속 QPR이 슈팅을 미친듯이 퍼붓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 25분경, 롱스태프의 탈압박, 조 엘링턴의 미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의 균형을 이뤄냈다.

그러나 5분도 안 돼서 개같은 수비력을 보이더니 결국 역전골을 주게 되었지만, 3분 뒤인 36분 경에 라이언 프레이저의 컷백, 앤서니 고든이 공식전 첫 득점을 하면서 다시 한번 균형을 이루면서 느슨할 것 같았던 경기에 상당한 긴장감과 재미를 주면서 전반전이 끝났다.

하프타임에 그바르디올을 포함한 주전을 대거 투입하면서 확실한 승리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공방전이 벌어지던 77분경, 롱스태프가 라이언 프레이저에게 볼 연결, 프레이저가 다시 한번 로빙 패스를 보내더니 칼럼 윌슨이 칩샷으로 득점하면서 마라수빈 듀오는 임대 이적에 대한 희망을 내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90+4 롱스태프가 어이 없는 클리어링으로 인해 턴오버를 내줬고 다시 다이크스가 뒷공간을 노리더니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승부차기로 경기는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경기 내내 죽쒔던 닉 포프가 두 번 선방을 하면서 4-2로 승리. 32강으로 진출하게 됐다. 뉴캐슬은 32강에서 하틀품, 셰필즈 웬스데이 등 약팀을 냅두고 강팀인 리버풀 FC를 만나게 됐다.

이에 마라수빈 듀오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지만, 어차피 자기들이 하는 것 아니기 때문에 "알빠노"를 시전하면서 한 팀이라는 그들의 말은 구라핑이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PL 4R - 풀럼전 원정 5:3 승>
결국 폼이 안 좋던 앤서니 고든이 빠지고, 프레이저가 선발 투입하게 되었다. 전반 3분경 라이언 프레이저가 올린 코너킥을 이사크가 헤딩으로 마무리 하면서 두 경기 연속 리드를 앞선 상태로 경기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프레이저는 이후 계속해서 전진 패스 등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방의 투톱이 확실하게 해결하지 못하면서 모두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30분경 빅터 오시멘이 이사크가 날린 스루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 하면서 경기를 리드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 47분경, 다시 한번 이사크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스코어를 3-0까지 벌려놓자, 김수빈은 "리그 우승은 저희가 가져가겠습니다" 라며 설레발을 펼치자마자 5분뒤인 52분에 미트로비치에게 실점하면서 감독 대행 황덕연의 교체 운영, 선수 관리에 의심을 사게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59분에 이사크는 다시 한번 헤딩 득점에 성공하면서 해트트릭, 그동안 자신에게 던져졌던 의심을 떨처내고 위풍당당하게 66분에 앤서니 고든과 교체됐다.

교체된 앤서니 고든이 후반 73분경에 득점하면서 다득점 경기로 이어졌다. 그러나 개같은 교체 운영으로 읺거 후반 막판에 2실점, 5-3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이겼지만 찝찝한 마무리로 경기가 끝나게 됐다. 그래도 리그+컵 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1무 1패로 자칫 위기로 시작할뻔 했던 리그 초반 분위기를 쇄신 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웃긴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전반 3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뉴캐슬의 전문 킥 담당인 트리피어가 아니라 프레이저가 나오자마자, 트리피어를 프리킥, 코너킥 1순위로 수정하였다. 그러나 수정이 바로 되지 않아 프레이저가 나왔는데 프레이저가 코너킥을 깔끔하게 처리하자 원래 본인들은 믿고 있었다며, 진정한 탈룰라를 시전하였다.

어이없는 개막전 본머스전 패배, 억까가 난무했던 AV전 무승부를 극복하고 빠르게 연승을 함으로써 팀의 분위기를 정상화 시킨 것은 칭찬할만 했다. 강팀들을 만난건 아니지만 5경기 중 4번이 원정이라 쉽지 않은 일정이었음에도 선전한 편이다. 하지만 심히 불안한 수비 조직력 & JOT같은 교체 운영으로 인해 하지도 않아도 될 실점으로 인해 질책을 받은 것은 분명 수정해야될 부분 중 하나이다.

그리고 오늘 운영의 핵심이었던 이강인 영입과 칼럼 윌슨의 이적은 결국 실패로 돌아가면서 반쪽짜리 성공만을 거둔 2일차라고 할 수 있겠다.

6. 여담



[1] 당시 박종윤 아스날 FM 컨텐츠를 기원하는 구독자들이 올라오는 영상마다 댓글을 달았을 정도다.[2] 시즌 2 부터 박번개로 개명[사실] 마리, 소아레스가 선수단에 있는걸 보면 겨울이적시장 업데이트가 되어있기 때문에 에메리가 경질되고 아르테타가 들어온게 적용되어있다. 따라서 아르테타를 대신해서 들어온 것.[4] 정확히는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그 팀이다.[5] 처음에는 아르투로 비달과 트레이드하려 했으나 외질의 전 소속팀 때문인지 바르셀로나 이적을 거부하는 바람에 실패. 근데 시즌 2에서는 다른 팀에 팔려니까 자기는 바르셀로나를 원한다며 또 안간다 이강인과 트레이드하려는 시도도 했으나 발렌시아 이적을 거부해서 또 실패. 그러나 이강인의 계약 내용 때문에 팬들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매년 주급을 일정 %만큼 상승하는 옵션이 들어갔는데, 그럴 경우 나중에는 외질보다 더 고주급이 된다.[6] 심지어 오퍼를 보기 전에 얼마에 팔거냐는 말에 1000억+/- 150억이라 말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았다.[7] 오바메양의 이적에 그와 친했던 외질이 불만을 갖자 대화하는 과정에서 "다음은 자넬세."라고 말하며 과격한 성향을 보이기도 했다.[8] 이때 외질의 방출을 시도중이었던 상황이라 외질의 등번호 10번을 준다. 다만 프리시즌에는 7번. 이후 외질은 18번을 준다.[9] 다만 후반 추가 시간에 세르히오 아궤로가 부상으로 아웃된 것을 보아, 이로 인해 시간이 지연되어서 추가시간을 더 주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10] 네이버 스포츠 순위에 EPL을 검색하면 팀 순위가 10위까지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11위부터는 다음 페이지로 넘겨야 하는데 이 다음 페이지에 속한 팀들을 한 데 묶어 일명 "더보기 리그"라고 부른다.[11] 아스날의 철전지원수 토트넘, 최근 불매운동이 벌어진 일본과 전범기 사건으로 이미지가 나빠진 리버풀을 동시에 응원했으니....[12] 이 옷은 어머니가 사주신 옷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숙연...[13] 아스널은 리그는 4위밖에 못하고, 챔스는 16강밖에 못 한다는 일종의 징크스다.영상 참고[14] 참고로 추멘은 맨유FM을 진행하다가 만난 아스널을 밥으로 보고 덤볐지만 1:0으로 졌다.#[15] 드락슬러의 선호 등번호가 하메스처럼 10번이었고, 드락슬러 영입 당시에는 외질 방출을 시도중이었기 때문에 하메스 때처럼 프리시즌에 7번, 시즌 시작시 외질의 등번호 10번을 주려 했지만 외질 방출을 포기하면서 드락슬러는 계속 7번을 달게 된다.[16] 등번호 5번. 황장비가 뜬금없이 5번을 미드필더가 다냐며 의문을 가졌지만 지네딘 지단조르지뇨 바이날둠을 예로 들며 번개맨에게 까였다. 참고로 바이날둠이 5번을 단 이유도 지단을 존경해서라고...[17] 이후 2020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날에 합류하게 된 토마스 파티도 실제로 5번을 달았다.[18] 등번호 13번[19] 등번호 6번. 시즌 1 겨울에도 영입했던 선수이다.딱 한번 쓰고 그대로 경질당했지만 그당시에도 선호했던 등번호가 6번이라 6번을 줄려 했지만 다비드 루이스가 달고 있어서 대신 4번을 줬었다. 번개맨의 말로는 6번은 코시엘니의 번호라 부정탄다며, 패트릭 비에이라의 번호인 4번을 줬다.그런데 히드라 번호기도 해서 불안하다고 한건 넘어가자[20] 사실 FM에서 선수 영입시 운영진에게 지원을 요청하면 운영진이 요청을 수락할 경우에는 감독에게 이적료 지원을 하지 않고 이적 협상을 운영진이 대신 맡는다. 급료 협상까지. 이걸 왜 아다테타가 몰랐지...?[21] 어떻게 유로파로 떨어졌는지 알 수가 없어 UCL 조별대진을 확인해봤는데, 조도 꿀조였우나 3위로 유로파에 와 시청자와 번개맨의 어이를 날려버렸다.[22] 유튜브 영상촬영때문에 한시간 늦게 시작했다.[23] 박번개 프로필에서 언론 성향을 보면 극적인 퇴장을 좋아함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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