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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백 투 더 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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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2. 열여덟 번째 대탈출 - 백 투 더 경성
2.1. 세트 입장2.2. 의문의 벙커2.3. 기미년: 백 투 더 경성 (타임라인: 1919년 2월 28일)
2.3.1. 경성 거리2.3.2. 수광 선생의 집2.3.3. 경성 거리2.3.4. 주점 하나비(花火)
2.3.4.1. 1층2.3.4.2. 2층
2.3.5. 호텔2.3.6. 전당포2.3.7. 임시 구치소2.3.8. 주점2.3.9. 경성 거리2.3.10. 양복점 2층2.3.11. 철방전기
3. 에피소드 등장인물
3.1. 철방회3.2. 독립청년회3.3. 기타
4. 평가5. 기타
5.1. 풀리지 않은 떡밥 정리

1. 오프닝

논산에서 오프닝을 시작했고 날씨가 더워진 관계로 그늘에서 진행했다. 막간 토크에서 유병재가 빵공장 편이 끝나고 손맛을 잊지 못해 카드 게임 어플을 했다고 했다.[1] 강호동이 마지막이란 말에 자신은 마지막이라 쓰고 시작이라고 읽는다고 하자 신동이 그건 잘못 읽는 거라고 핀잔을 준다. 한편 유병재가 탈출 성공했을 때 구호가 헷갈린다고 했고, 이에 구호를 정하려 하지만 결론은 호동이 맘대로 하는 걸로 결정된다. 또한 유병재가 전날 대탈출 꿈을 꿨는데 꿈에 김종민이 엄청 큰 문을 열었다고 한다.

2. 열여덟 번째 대탈출 - 백 투 더 경성

2.1. 세트 입장

안대 미션으로 나이 순으로 한 글자로 된 먹을 수 있는 것 2개씩 말하기가 출제되었는데 을 말할 때 자막으로 나온 건...

2.2. 의문의 벙커

안대를 풀었더니 드러난 것은 6.25 전쟁 발발 5일 후인 1950년 6월 30일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 벙커였다.[2] 방을 수색하던 중 강호동이 대동여지도 액자 뒤에 의문의 문자를 발견한다. 또한 김종민이 침대의 이불을 젖히자 해골이 나왔고 그 해골이 차고 있는 목걸이가 문에 적힌 기호와 비슷하다는 걸 발견한다. 한편 방 한켠에 나라의 수도에 핀이 꽂힌 세계지도와 금고가 있었는데 특이하게 중국과 호주, 브라질의 수도에 빨간 핀이 꽂혀 있었다.

그 핀의 의미를 추적하던 중 다이어리에서 국제 전화 지역번호를 찾게 되고 중국이 86 호주가 61 브라질이 55임을 발견하고 대입해 나가던 중 김동현이 알파벳 순서로 해보자 제안하게 되고 이를 통해 금고문을 따자 숫자가 드러난다. 탈출러들은 강호동의 공으로 이미 비밀을 알고 있었고[3] 이후 김종민이 문을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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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너머 있던 것은 타임머신이었다.[4]

이로써 해당편은 타임머신편의 후속작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멤버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한다. 그리고 금고의 편지봉투 안에 들어있던 것은 타임머신 문을 여는 암호의 힌트였던 액자사진들이 들어있었다. 비밀번호는 그때와 동일하게 954125였는데 멤버들이 너무 오랜만에 봐서인지 한번에 기억을 하지 못했다. 푸는 방법은 기억하고 있는데 1화와 달리 사진이 작아져서 눈동자의 점 위치를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비밀번호를 954125가 아닌 951125라고 입력했다.

타임머신 연구실편을 보면 김태임 박사는 오랫동안 시간여행을 했음에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하자 결국 타임머신을 폐기하고 두 번 다시 시간여행을 연구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데 어째서 폐기된 타임머신이 갑툭튀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의문에 대한 해답은 아래 양복점 2층 문단에서 참고.

2.3. 기미년: 백 투 더 경성 (타임라인: 1919년 2월 28일)

이 날은 1919년 2월 28일. 그 유명한 삼일절 하루 전날이다.
이 때부터 에피소드 제목이 의문의 벙커에서 백 투 더 경성으로 바뀌었다. 이야기 진행중 백 투 더 퓨처의 테마곡도 시시때때로 흘러나온다.

2.3.1. 경성 거리[5]

타임머신을 작동시키자 의문의 벙커가 지어지기 훨씬 전인 일제강점기 경성으로 갔고 그곳의 광경을 보고 어리둥절하던 멤버들 앞에[6] 갑자기 일제 경찰들이 나타나 탈출러들을 포위한다. 그리고 탈출러들을 의심하는 한 경부가 나타난다. 이름은 계진상.하는 짓 보면 이름만큼 진짜 진상이다[7] 보아하니 일본말과 한국말을 하는데 아무래도 매국노 경부 같아 보인다.[8] 어쨌거나 탈출러들이 독립청년회라는 우리나라 독립 협회라고 확신한 계 경부는 그들을 강제로 끌고간다. 이 때 탈출러들이 체포되는 와중에 엄복동(...)이 자전거를 타며 지나가는 모습도 나타났다. 끌려가는 와중에도 엄복동 봤다고 좋아하는 유병재는 덤.

2.3.2. 수광 선생의 집

그렇게 끌려가던 도중 갑자기 한 남자가 다가와 경부에게 무엇을 속삭이고 이에 계 경부가 탈출러들을 한 집으로 데려간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간 집에서 두루마기를 입은 고상한 노인이 나와 경부에게 돈을 건네주며 탈출러들을 풀어준다.[9] 그 뒤 탈출러들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연도를 물어보던 찰나 집안의 하인이 병재 목에 걸린 목걸이를 보더니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곧바로 목걸이를 알아본 듯한 수광 선생이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갈아입을 옷을 챙겨준다. 대탈출러들은 대접받은 비빔밥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한편, 경성 거리에 위치한 타임머신으로 삿갓 쓴 남자 한 명이 다가간다. 그 남자는 탈출러들의 타임머신을 타고 어딘가로 가버린다.[스포일러]

그리고 연도는 수광 선생과 하인이 기미년이라고 말했는데, 일제 강점기 중에 기미년은 1919년뿐이다.[11][12] 또한 독립선언서를 전달하려다 실패했다는 발언으로 보아 3.1 운동이 일어나기 이전의시간대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탈출러들이 끌려가면서 방치 되어있던 타임머신은 봇짐을 맨 삿갓 쓴 사내가 아마 다가가더니 타고 가버린다. 이로써 타임머신을 찾아 12시간 안에 탈출해야 한다는 조건이 만들어졌다.

한편 옷을 챙겨줄 때 김종민, 피오, 신동은 신식 옷인 개화기 양복을,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는 보부상들의 한복을 챙겨주었다. 멤버들이 모두 옷을 갈아입자 수광 선생은 멤버들을 불러 아까는 상황상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했다며 자신을 수광 유창구 선생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멤버들을 도와줄 사람을 소개해 준다고 하며 품 안에서 벚꽃 문양 도장이 찍힌 편지봉투를 건네준다. 이 편지를 하나비에 있는 여주인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함과 동시에 내용물을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당부한다. 유병재가 하나비의 여주인이 자신들을 도와주는 인물이냐고 묻자 유창구 선생은 더 이상 해줄 말이 없다며 칠복에게 멤버들을 배웅하라는 지시를 한다.

멤버들은 결국 목걸이의 비밀을 풀지 못한 채 수광 선생의 집을 떠나게 된다.

2.3.3. 경성 거리

노잣돈으로 쓰라고 옛날 동전 30전을 얻었지만 먹을거리를 먹으며 돈을 쓰는 바람에 2전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13][14]

그렇게 간식들 중 수정과를 먹다가 주막집 주인과 동네 주민의 이야기를 통해 타임머신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이쯤에서 탈출러들에게 남은 시간은 11시간. 타임머신이 없어진 걸 알았으니 빨리 움직이던 과정에서 수광 선생의 집에서 들었던 경무 총감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한 현상 수배지를 보게 되고, "이 사람을 도와야 되거나, 잡아서 현상금을 챙길 수 있으니 가져가자"며 수배지를 챙긴다.

그 와중에 엄복동(...)은 2시간째 자전거를 타며 다리를 부들거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15]

2.3.4. 주점 하나비(花火)

하나비 앞에 도착했을 때 간판에는 한자로 花火가 적혀 있었다. 이것을 유병재가 보고 여기가 하나비인 것 같다고 말한다. 일본어는 잘 모르지만, 花(꽃 화) 일본어 발음이 '하나'라고 설명해준다.[16]
2.3.4.1. 1층
수광 선생이 말했던 하나비는 일본식 주점이었고 김종민이 문을 연다. 들어온 탈출러들에게 주점에서 술을 먹던 남자 하나가 여주인을 만나러 왔냐며 접근해오고 진정한 조선인이 여주인을 만날 수 있다며 왕매운 국수를 1분안에 먹으면 여주인을 만나게 해준다고 한다.[17]

첫 도전은 김종면이 했으나 반도 못 먹은 채 실패했고[18] 두 번째 도전한 김동현이 완면에 성공하며 여주인을 만날 수 있게 된다.[19][20]
2.3.4.2. 2층
2층으로 올라가자 어느 청년이 나오더니 편지를 달라고 한다. 탈출러들은 여(女)주인을 찾으며 의심하지만 청년이 자신이 "여(呂) 주인"이며 '여웅'이라는 독립청년회 회장이라 밝히고[21]탈출러는 여웅에게 편지를 준다. 편지는 이 사람들이 자네를 도울 것이고 자네도 이 사람들을 도울 것이며 저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알아봐 달라는 내용이었고 여웅은 탈출러들에게 경무 국장 암살사건이 실패로 돌아가 자신의 동생[22]이 잡혔고 내일 있을 거사를 위한 독립 선언서 배부도 거사 실패로 인해 신분이 노출되어 하지 못하고 있다며 탈출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11화 끝.

여웅은 탈출러들에게 봉투를 주면서 3명씩 나눠서 한조는 호텔 다른조는 전당포로 가서 봉투에 적힌 일을 해달라 한다. 여기서 양장을 입은 신동 피오 종민이 호텔로, 한복을 입은 동현 병재 호동이 전당포로 가게 된다.[23]

2.3.5. 호텔

여웅에게 받은 봉투를 열어보니 총독부에 밀정이 있으니 호텔 1층에서 그를 만나 가방을 받아오라는 지령이 있었다. 지령에는 "머리가 아플 때는 뭐다?"라고 물었을 때 "토끼풀"이라고 대답하는 자가 밀정이며, 그에게 "살사리꽃"이라고 말하면 가방을 준다고 적혀있다.

호텔로 들어가자 로비가 나왔고 안쪽에는 카페가 있었다. 호텔 팀은 먼저 카페로 들어가서[24] 밀정 토끼풀을 찾기 시작한다. 신문으로 얼굴을 가리고 앉은 남자가 수상하다 여기고 김종민이 다가가 질문한다. 질문을 들은 남자는 신문을 덮고 자신이 경성에서 제일 잘 나가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조송화[25]라고 하는데 얼굴을 본 신동, 피오, 김종민은 경악한다. 그리고 김종민에게 종이를 주더니 어디선가 봤던 비슷한 종이를 읽게하고는[26] 똑바로 못읽자 "그게 문제입니다. 그게 아프신 거예요."라고 하더니 퇴장한다.[27][28]

조송화가 떠난 후 순사가 들어와 탈출러들을 바짝 긴장하게 하지만 다행히 순사들은 그냥 순찰만 하다가 돌아갔다. 순사가 떠난 뒤 밀정을 찾기 위해 카페에 있던 모든 사람들과 로비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다녔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노려보는 사람들과 한 번 묻고 한 번 사과하는 피오는 덤

그러던 중 호텔 직원이 살사리꽃님에게 전보가 왔다며 종을 울리고 다닌다. 호텔 로비로 찾아가니 토끼풀님으로부터 전보가 왔다고 하며 전보를 전해준다. 전보의 내용에는 시간이 늦어 먼저 떠났다며 호랑이와 용이 만나는 곳에 물건을 두었다고 적혀 있었다.

호랑이와 용이 만나는 곳을 찾던 중 카페 한쪽 벽의 호랑이와 용 등의 동물 그림 병풍과 병풍 앞에 무언가를 올릴 수 있는 구멍을 발견한다. 무엇을 올려야 할지 찾다가 로비에서 용모양 조각을 발견한다. 조각을 구멍에 올려놓으니 자석처럼 붙는다는 것을 알아챘고 조각을 각 동물 앞의 구멍에 하나씩 올려보던 중 호랑이 병풍 앞에 놓으니 아래의 서랍이 열렸고 그 안에 가방이 있었다.

2.3.6. 전당포

전당포 팀의 봉투에는 전당포에 문서가 있다며 찾아오라는 것과 전당포 주인은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이 적혀 있었다.

전당포 주인에게 찾아야 할 물건을 알려주자 그는 물건을 창고 깊숙한 곳에 있어 찾아봐야 하니 기다리라고 당부하고 사라진다. 그러나 봉투의 마지막 문서에는 그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 적혀 있어 그가 신고를 하러 간 것임은 분명해보였고 전당포 팀은 그 전에 먼저 비밀문서를 찾아내기 위해 수색에 나선다. 그러나 문서를 찾기 전 순사들이 먼저 들이닥쳤고, 전당포 주인은 순사에게 자기가 지니고 있던 비밀문서를 건네주는데...

비밀문서의 정체는 기미독립선언서였다. 당연히 이 선언서는 계 경부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졌고 몸수색으로 비밀지령 또한 들키고 만다. 이후 호동, 동현, 병재는 묶여서 임시 구치소로 끌려가게 된다.

2.3.7. 임시 구치소

순사들에게 끌려 들어온 구치소 안에는 거적으로 덮인 한 사람이 있었고 옆에 있던 교복을 통해 그가 바로 여웅의 동생으로 추측되는 '여호'라는 인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29]

혹여 단서가 있지 않을까 수색하던 중 모자 안에서 다른 기미독립선언서를 발견한다. 그 뒤 탈출을 논의하던 중 병재가 젓가락으로 빗장을 열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그래서 성공하던 찰나 죽은 줄 알았던 여호가 기침을 하며 의식을 회복한다. 여호가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한 전당포 팀은 그를 부축하여 하나비로 돌아온다. 기력이 없어 비틀비틀대는 여호의 모습이 의심을 살 거라는 판단 하에 일부러 술취한 동료를 부축하는 식으로 연기까지 해내는 순발력을 보여준 건 덤.

2.3.8. 주점

주점에 먼저 도착한 것은 호텔로 갔던 탈출러들이었다. 여웅과 함께 가방을 열어보니, 그 안에서 나온 것은 태극기 목판이었다. 여웅과 탈출러들은 주점의 계단 옆에 있는 밀실에 들어가,[30] 어린 학생들과 함께 태극기를 만드는 과정을 본다. 그 후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주점으로 들어오고, 그들이 모두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는 것을 여웅이 말해준다.

마지막으로 전당포로 갔던 탈출러들이 여웅의 동생 여호와 함께 기미독립선언서를 가지고 돌아온다. 이로써 3.1운동을 위한 준비가 갖추어졌고 다같이 모여 초기의 애국가를 부른다.[31][32]

2.3.9. 경성 거리

이 시점에서 탈출러들에겐 남은 시간은 8시간 22분.

3.1 운동을 돕는데 성공한 탈출러들은 여러분을 도울 자에게 안내해 주겠다는 독립운동가를 따라 주점을 나섰다. 어느새 주점 옆에는 탈출러들의 방 (현상수배금)이 붙어있었다.[33][34] 아무래도 호동, 동현, 병재가 임시구치소에서 탈출 했던 것이 화근이었던 상황.

이제부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리하여 독립운동가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반대편에서 열을 맞춰 제식걸음으로 걸어오는 순사 무리를 발견한다. 탈출러들은 재빨리 멈춰서 있던 전차에 타서 안쪽의 공간에 몸을 숨긴다. 곧이어 출발한 전차는 순사 무리의 옆을 아슬하게 지나쳐서 멈추었고 탈출러들은 전차에서 내려 독립운동가의 안내로 양복점으로 들어가게 된다.

2.3.10. 양복점 2층

전차가 멈춘 곳은 양복점이었고 옆문을 통하여 2층으로 올라갔는데 이곳에 있던 조력자는 11화에서 탈출러들을 계 경부의 손에서 풀어주었던 수광 선생이었다.

수광 선생은 이곳은 철방회이며 미래에서 김태임 박사가 와서 많은 일들을 하셨고 그래서 과거의 사람들이 그를 섬기고 철방(타임머신)을 지키는 철방회를 결성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유병재가 차고 있던 목걸이의 정체가 바로 철방회의 상징이었음이 드러난다.[35]

이후 탈출러들이 진짜 미래에서 온 이들인지 시험하기 위해 탈출러들이 썼던 편지에서 문제를 내는데 "1989년 7월 11일 백두장사에 오른 이가 누구인가?"였다. 탈출러들은 강호동이라고 대답했지만, 수광 선생은 강호동의 호를 이야기해보라고 한다. 당황한 탈출러들은 깝죽 같은 연관성 있는 아무 말을 기억나는 대로 답하다가 타임머신 편에서 편지를 썼던 유병재가 강호동의 이름 앞에 "신예"라는 말을 썼던 것을 기억해내고 그걸 호로 착각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말하자 수광 선생이 고개를 끄덕이며 궤짝을 열어준다.

궤짝에는 '타임머신 편에서 유병재가 김태임 박사에게 썼던 편지'와 '김태임 박사가 탈출러들에게 남긴 편지의 탁본[36]', 그리고 빈 연료통이 있었다. 처음엔 연료통이 비어 있는 걸 보고는 통수맞은 거 아닌가 싶었지만 곧 수광 선생이 사람을 시켜 연료를 채워오게 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일부러 통을 비워둔 모양.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태임 박사입니다.
당신들이 2020년 1월 20일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 맞다면
제 연구실에서 무사히 탈출했다는 뜻이겠지요.
제가 여러분에게 남긴 편지에 다시는 시간 여행을 연구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사실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타임머신을 타고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탐구하고 싶은 과학자의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여러분과 제가 살던 시대에는 타임머신의 연료가 매우 구하기 어려웠고
스폰서 없이는 더 이상의 시간 여행을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아주 먼 옛날 우리 땅에는 타임머신 연료가 풍족해
구하기가 쉬웠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주 먼 과거로 오게 되었습니다.
제 계획대로라면 여러분이 계신 그 곳에 제 뜻을 따르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미래에서 온 사람들을 만날 때까지 타임머신을 보관해달라고 부탁했으니
그들이 타임머신을 보관한 장소를 알려줄 것입니다.
저는 지금 편지를 쓰고 있는 이 머나먼 시간대에서
정치적 이유로 죽을 위기에 처했고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시간 입력 장치에 매혹, 보라매, 러시아, 무리수를 입력하시고 제가 있는 시간대로 찾아와 주십시오.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연료도 있겠다. 이제 타임머신이 필요했는데 수광 선생은 타임머신은 지금 철방전기회사에서 보관하고 있으니 문을 열고 들어가라며 열쇠를 준다.

양복점을 떠날 시점에서 남은 시간은 약 7시간 41분.

2.3.11. 철방전기[37]

철방전기회사에서 자물쇠를 열쇠로 따니 無(무)자가 빠진 슬라이딩 퍼즐이 있었다. 문제는 한자가 섞여 있어 이들에게는 골든벨 50번 문제와 같은 어려움이었다. 일단 퍼즐의 의미는 애국가 후렴임을 알고 신동이 맞춰나가지만 꽃 화(花)와 화려할 화(華)자가 맞춰지지 않아, 복잡해진 나머지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이제 남은 시간은 7시간. 일정 표식을 해서 구분하는 방법까지 동원해 결국 신동이 해결해냈다.[38]

그러나 퍼즐풀이로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고 결국 탈출러들을 쫓던 계 경부와 다시 마주치고 만다. 계 경부는 탈출러들에게 여웅의 행방을 물으며 멤버들을 협박한다. 그러나 탈출러들은 만난 적 없다며 둘러댔지만 계 경부는 자신이 조선인 한명을 죽여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하늘을 향해 총을 쏘며 탈출로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그리곤 셋을 세며 마우저 C96으로 멤버들을 위협하며 쏘려고 한다. 그리고 경부가 멤버들에게 총을 쏘려고 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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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뒤에 있던 마스크를 쓴 한 순사가 경부를 쏘고 복면을 내려 정체를 밝힌다.
토끼풀입니다. 어서 서둘러주십시오.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대한 청년회에서 총독부에 심어놨던 밀정 '토끼풀'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환호성이 들린다.[39] 경부를 제거한 토끼풀은 유유히 사라지고, 그 덕분에 탈출러들은 무사히 철방전기회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타임머신이 보관된 곳은 나무벽으로 막혀 있었지만 강호동이 힘으로 뚫어버린다.[40] 그 사이 김종민은 타임머신 비밀번호인 위인 사진을 꺼내려 했으나 환복할 때 바지 주머니에 그대로 두고 오는 바람에 강호동에게 찢긴 나무 마냥 찢길(...) 상황에 처한다.북극곰은 사람을 찢어 하지만 다행히도 유병재의 암기력 덕분에 경부의 길동무[41]가 되는 것을 면하고 무사히 타임머신 문을 연다. 타임머신에 김태임 박사가 철방회에 남긴 단어[42]를 입력해야 하는데 시즌 3 첫 화에 나왔던 김태임 박사의 편지 + 조성모 투 헤븐의 내용을 기억해내느라 고생했다. 타임머신의 작동 코드를 입력 한 뒤, 연료를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자 타임머신은 작동을 시작하며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그 뒤에 자막으로 나온 건...
이제 남은 시간은 앞으로 6시간 15분.

3. 에피소드 등장인물

3.1. 철방회

3.2. 독립청년회

3.3. 기타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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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문단을
백 투 더 경성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기타

5.1. 풀리지 않은 떡밥 정리

제작비 문제로 시즌 3에서 완결을 내지 못하고 시즌 4로 넘어간 만큼, 이 떡밥들이 어떻게 풀릴지가 시즌 4의 시작을 제대로 할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자막으로 도박신고 센터 번호가 떴다.[2] 문에 적혀있던 문구만 보고 1950년에 봉인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 그렇다면 이는 심각한 고증오류이다. 금고를 여는 힌트를 국제전화 국가번호를 통해 찾았는데, 1950년이면 전화교환원을 이용해서야 겨우 국제전화를 제한적으로 쓰던 시절이라 국가번호 같은 건 세상에 없었다. (지금과 같은 국가번호는 1964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물론 만들어진게 그때지 현실적으로 자그마한 수첩 뒤에 포함시켜야 할 정도로 유용하게 쓰이는 정보가 된건 1980~90년대는 되어야 한다.) 더구나 1960년에 수도가 된 브라질리아에 핀이 꽂혀 있었고, 1950년 6월이면 국공내전이 이제 거의 끝난 때라 중국(심지어 중공도 아니라)의 수도를 베이징으로 지칭하기도 어려웠던 시기였으며, 국가번호가 적혀있던 다이어리의 한국 지도에는 38선이 아니라 38선 이북 지역을 포함해 휴전선 이남의 도로가 그려져 있었으며, 전국도로안내도라는 제목 하에 1950년에는 상상도 못했을 고속도로망이 촘촘히 그려져 있었다. 세계 지도(수첩 및 벽)를 자세히 보면 소련이 아니라 러시아로 적혀 있는 걸로 보아 최소한 1990년대 이후여야 된다. 이 정도 많은 사실을 제작진이 죄다 놓쳤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그 방이 1950년에 봉인된 것이 아니라 문구 그대로 1950년에 그 방이 만들어졌을 뿐이고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고 있어서 탈출러들이 머무른 시점은 1990년대 이후이던가, 아니면 타임머신으로 누군가가 그 이후 시대에서 1950년 시점의 그 방에 지도와 수첩을 들고 가서 힌트를 남겨 놓은 것을 “옮겼음”이라고 쓴 거라 생각해야 말이 된다. 애초에 탈출러들이 갇힌 시점이 과거라는 이야기가 없으니 그냥 1950년에 타임머신이 옮겨졌고 탈출러들이 갇힌 시점은 현재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3] 우연히 목걸이를 액자 뒤 문자에 붙이자 기호에 맞게 숫자가 맞춰졌다. 사실 편집은 마치 강호동의 공인 것처럼 나왔지만, 사실은 이미 그 전에 브레인(신동, 유병재)들이 암호문의 패턴을 파악해서 두 개의 숫자를 찾으면 그 바로 위의 글자로 매치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서 다른 멤버들에게 설명까지 마쳤다. 강호동은 목걸이를 통해 그러한 추정이 맞을거라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4] 이때 김동현이 인터뷰로 타임머신이 다시 나온 걸 보고 “타임머신 제작비가 많이 들었나보다” 라며 프로 예능인으로서의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그래서 다시 나온 건지는 모르지만.. 김동현의 말은 아예 무시할 가능성은 아니라는 것 정도는 될 듯.[5] 촬영지는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인 논산 션샤인랜드이다.[6] 강호동이 인사를 시도했으나 그곳의 사람들은 당연히 잔뜩 경계를 취하고 있어서 받아주지 않았다.[7] 이 때 당시에는 그의 이름을 몰라서 그냥 계 경부라고 불렀다.[8] 다만 고증오류가 있는데 주로 치안관리는 일제 헌병이 주로 담당했으며 하급 임무는 경찰이 주로 담당했다. 전차에 태극 표시가 지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는 한일 병합 조약으로 인해 조약상 대한제국=일본 제국 영토로 주로 히노마루로 통일했다. 다만 이는 반일 정서를 고려한 것도 있지 않을까 싶다.[9] 여기서 계진상 경부의 성씨가 계 씨임이 밝혀진다.계수상의 조상 일지도?[스포일러] 이 삿갓 쓴 남자는 탈출러들이 탈출 못하게 막으려고 한 양지원이다.[11] 일일이 따져보면 가장 최근의 기미년은 1979년이었으며, 당연히 일제강점기가 아니다. 그 직전의 기미년이 1919년이며, 그 다음으로 1919년 직전의 기미년은 1859년으로 조선 후기 철종시대다. 흔히 3.1 운동 때 사용된 독립선언문은 '기미독립선언서' 라고도 불린다. 더불어 3.1절 노래의 첫 가사도 '기미년 3월 1일 정오'이다. 어쩌면, 3.1 운동이 배경일 수 있으며 대탈출3의 첫방송 일자가 3월 1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계획이 다 짜져 있었던 것인듯 하다. 다만, 탈출러들은 너무 깊게 생각한 나머지 이를 미쳐 생각하지 못했다. 특히 유병재는 인터뷰에서 기미년이라 했을때 진작 눈치를 챘어야 한다고 후회하기도 했다. 실제로 김종민과 함께 해당 역사 프로그램을 하고 있기 때문.무지의 선을 넘은 녀석[12] 여담으로 김종민의 출생 연도가 1979년으로, 기미년이다.[13] 공짜 엿, 어묵 5전, 화과자 5전, 수정과 3*6=18전. 수정과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멤버 수만큼 6개를 주문했다. 총합 28전이 소모. 보통 조심성 없이 돈을 탕진한 걸로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간식 사먹으라는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노잣돈이라고 말하며 줄 필요가 없다. 하나비 국수챌린지의 난도를 높이려는 의도이거나,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될 촬영을 위해 제작진들이 간식을 제공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한편, 여태껏 툭하면 모든 게 단서라고 물건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던 강호동이 단서일지도 모르는 돈을 그냥 냅다 펑펑 쓰는 것을 방치하는 것 자체가 대본 냄새가 난다는 사람들도 있다.[14] 이 장면만 떼놓고 보면 의미없는 먹방 타임이지만 후반부 전개를 보면 화폐 가치에 대한 설명 대신 일부러 넣은 장면일 가능성이 높다. 2.3.9 경성거리에서 후술.[15] 경성 거리를 주기적으로 도는 걸로 봐서는 멤버들이 경성에 도착한 이후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려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16] 하나비(花火)는 일본어로 불꽃을 의미하는 단어다.[17]
맵기: ★★★★☆
양: 라면 1.5개 분량
칼로리: 신경쓰지 마시고
맛: 있게 드세요.
[18] 김종민이 먹은 국수는 너무 뭉쳐서 먹기 힘들었다. 자막으로 떡이라고 나왔다 하지만 김동현이 먹을 때는 면발이 부드러워져 한결 먹기 쉬웠다.[19] 이번엔 수를 천천히 세도록 유도하고, 직원이 수를 세지 못하도록 손님이 왔다고 거짓말을 하며 시선을 끌었다. 다만, 이 3회(경성거리에서 먹방, 김종민의 국수챌린지, 김동현의 국수챌린지)에 걸친 먹방이 지겹다고 말하는 시청자가 꽤나 있었다. 아마 2회차 분량을 위해 초반에 먹방+개그로 중점을 잡은 듯하다.[20] 참고로 두 번째를 시작할때 시작이 아닌 '스타트' 라고 말했다.조선에서 스타트?[21] 거리에 붙어있던 현상 수배자 포스터에 그려진 초상화와 동일인물이다. 3.1운동 및 기미독립선언서와 관련이 있는 것, 독립청년회의 회장이라는 것을 보아 3.1 운동을 주도해 조직하고 신한청년당을 조직한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 의사가 모티브인 듯하다.[22] 모티브는 여운형의 동생으로 독립운동을 했던(후에 친일로 돌아서며 형과 멀어졌다.) 여운홍일 가능성이 있다.[23] 여웅이 이렇게 팀을 나누도록 제안했는데, 이것은 제작진이 계획한 대로 진행된 것 같다. 애당초 수광선생의 집에서 옷을 나눠줄 때 동현 병재 호동을 지명하다시피 한복을 주었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양장을 입게 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호텔팀 종민과 조송화 선생이 만나는 장면을 넣어 깨알 재미를 주었고, 전당포 팀 병재(두뇌 담당)가 기미독립선언서를 챙기고 동현 호동(체력 담당)이 여웅의 동생을 어렵지 않게 데리고 올 수 있었다.[24] 멤버들은 여기서 음료를 마시는데 돈이 없는데 어떻게 마실 수 있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음료값이 2전인가 보다[25] 조마테오 + 채송화?[26] 작은 토끼 토끼 통 옆에는 큰 토끼 토끼 통이 있고 큰 토끼 토끼 통 옆에는 작은 토끼 토끼 통이 있다.[27] 제작진 역시 '그문그아' 밈을 잘 알고 있는지 해당 자막 중 '그', '문', '그', '아' 글자에는 색을 넣어 강조했다. 퇴장하기 전에 조마테오 정신병원에서 조마테오가 보여준 것처럼 해당 글을 읽었는데 초반에 읽는 도중 살짝 위태로웠지만 이내 빠르게 술술 읽어나가며 또다시 김종민을 벙찌게 만들었다.[28] 정황상 신동이나 피오가 말을 걸었을때를 대비한 멘트도 따로 준비해놨을 가능성도 있다.[29] 주점에 돌아가서 여웅이 "아우야!" 라고 하면서 여웅의 동생인 것을 확실시했다.[30] 이때 노크를 하는데 대~한민국 리듬이다.[31] 참고로 1919년(기미년) 당시 애국가는 스코틀랜드의 민요 올드 랭 사인의 멜로디에 맞춰 불렀으며, 오랫동안 사귀었던 저엉든 내 친구여지금의 우리가 알고 있는 애국가 멜로디는 1935년에 작곡된 것이다.#관련기록[32] 이때 대탈출러들은 울먹였다. 수광 선생에게는 독립한다고 알려줬지만 여웅에게는 알려주지 않았다.[33] 현상금은 각 50,000원 도합 300,000원. 현대 돈이라면 크지 않은 액수지만 당장 전반부의 먹방파트에서 이들이 받은 노잣돈이 30전에 불과했다는 걸 고려하면 당시 기준으로 큰 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 의미없어 보이는 먹방 파트는 당시의 화폐 가치에 대한 설명을 집어넣어 흐름이 끊기는 걸 방지하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일부러 넣은 장면일 가능성이 높다.[34] 1911년 쌀 1석의 가격이 5엔60전, 560전=5.6원이 되며 현상수배금이 50,000원이였으므로 약 쌀 8,928.5xx석이 된다. 2020년 도매가 상품 기준 20kg이 47,165이니 1석에 160kg인것을 감안할시 2020년 현재 1석은 377,320원이 되므로 개개인의 현상금은 약 33억7천만원으로 총원이 6명이니 약 202억 정도 된다. 다만 이는 구체적인 설정이나 고증을 따랐다기 보다 독립운동에 대한 존중의 의도를 담아 임의로 설정한 금액일 가능성이 높다.[35] 김태임 박사가 이동한 당시에 타임머신이라는 개념을 알 리 없는 사람들이므로, 쇠로 된 사각형의 방이라는 의미로 "철방(鐵房)"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36] 돌에 새겨두었는데 소실을 우려하여 탁본으로 만들었다고 한다.[37] 현판에는 철방뎐긔로 나온다.[38] 슬라이딩 퍼즐에서 한 블럭이 상하좌우의 다른 한 블럭과 교체가 되어 있으면 절대로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처음에 퍼즐을 맞출 수 없었던 건 애국가 후렴에서 '대한'이 두 번 나오는데 '대한' 두 글자 중에 하나가 위 아래로 뒤바뀐 상태라서 풀지 못했던 것으로, 처음부터 다시 했을 때에는 '대'의 위치만 상하로 바꿨기 때문에 풀 수 있었다. 이 내용은 샘 로이드의 풀리지 않는 15 puzzle 문제로 유명하다. 참고) 문제적 남자 - 샘 로이드의 15 퍼즐[39] 시즌 2 마지막 화에 나왔던 문제적 남자 하석진을 시즌 3 마지막 화에 다시 등장시켰다.[40] 나무 판자가 두껍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아무래도 문의 퍼즐 직후에 대비되는 의미로 운동부가 뭐라도 하도록 계획한 듯. 역시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하는 프로 대탈출[41] 강호동이 문을 다 뚫을 때 쯤 경부의 시체에 나온 자막이 어서 와이다...[42] 매혹, 보라매, 러시아, 무리수[43] 야인시대 후반부 김형사(야인시대) 역할로 유명하다.[44] 참고로 하석진은 대탈출 두 번째 출연이다. 시즌 2에서는 플레이어로, 시즌 3에서는 NPC로 출연.[45] 이후 DTCU 유튜브 채널의 타임머신 세계관 총정리영상에서 철방회와 관계가 있다는것이 밝혀졌다.[46] 여운홍은 강점기 말기, 독립운동의 가능성에 회의를 느끼고 친일로 전향해 형과 사이가 안 좋아졌다.[코빅] 코미디빅리그 출신의 코미디언이다.[코빅] [49] 계수상과 성이 같은 걸로 봐서 후속작이 있을 수도. 흔한 성도 아니고[50] 이름은 조마테오채송화를 결합한 것으로 보인다.[51] 페이크 겸 일종의 개그신인 듯[52] 실제로 엄복동은 1913년부터 자전거 선수로 활동했다.[53] 수광 선생 같기도하다. 철방회 중 목걸이를 가지고있는 사람은 수광 선생 뿐 입은 옷을 보아하니 수광 선생의 옷과 비슷해보인다.[54] 참고로 수광 선생이 김태임 박사가 남긴 타임머신을 대대로 지키고 있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멤버들이 새로 발견한 타임머신은 이전부터 철방전기회사에 보관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면 삿갓을 쓴 사내는 김태임 박사여야 설명이 된다. 이 때 유골이 있던 벙커는 멤버들이 타임머신을 통해 1919년 경성으로 오기 전의 설정으로, 그 유골은 벙커 위치에 물리적으로 옮겨진 가보를 지키던 자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 물론 무거운 타임머신을 들어서 이동했다는 게 신기하긴 하지만,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애초에 김태임 박사는 타임머신을 혼자 개발하고 조립했다. 이 경우라면 멤버들이 경성으로 와서 독립운동을 도운 다음 김태임 박사를 만나러 가게 되면서 그 자가 벙커의 유골이 되는 미래는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한편 삿갓을 쓴 사내가 벙커의 유골이라는 가설도 있지만, 그건 김태임 박사가 여행의 제한시간 없이 공간까지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얻은 게 아니라면 불가능하다. 만약 가능하더라도 멤버들에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는 SOS를 남기는 것보다, 삿갓을 쓴 사내에게 1919년에 나타난 타임머신을 타고 자신에게 오게 하여 함께 피신하는 게 더 현명하다.[55] 다만 오프닝과 벙커를 제외하고 배경이 된 시간은 1919년 2월 28일이니 겨울이다.[56] 전당포 주인에게 건네기도 했고, 여호가 갇혀있던 임시 구치소에서 확보한 문서인 기미독립선언서의 원본을 보면 아래아를 쓴 단어가 보이지 않는다. 쉽게 읽히는 것을 방지하고 멤버들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모음 'ㅏ'를 'ㆍ'로 대체한걸로 추측되나, 이 역시 더욱 철저한 고증이 필요해보인다.[57] 최초로 한 에피소드가 2회 이상 진행됐던 에피소드는 아닌데, 바로 시즌 1의 악령감옥 편이 2.5회로 최초 2회 초과 에피소드였다.[58] 백투더퓨처의 제목에서 따온 것이겠지만, 시간을 다루는 에피소드임으로 다른 경성이 아닌 1919년 2월 28일의 경성을 뜻하는 말로써 다른 '경성'과 구분하여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59] 다만 고유명사나 인명에 the를 안 붙인다는 건 교과서적 이야기고 실제로는 강조하는 의미로 the를 붙이는 경우가 꽤 많기에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예:The Michael Jackson =바로 그 마이클 잭슨[60] 앞의 두 에피소드는 탈출 실패 때문에 탈출성공 구호를 말하지 못했다면, 이 에피소드는 제작진이 짠 스토리 구조 때문에 탈출성공 구호를 부르지 못한 것이다.[61] 이에 관한 떡밥을 풀려면 또 다시 타임머신 세계관 에피소드를 제작해야 겠지만 타임머신 세계관의 백 투 더 에피소드들에 실망한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을 것이다. 또 만들기엔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은 제작진이 과연 시도나 할 수 있을까. 차라리 살인감옥과 아차랜드 아니면 럭키랜드 유니버스나 확장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62] 16진수로 변환해서 나온 수를 모두 더하면 1942가 된다. 참고로 의문의 벙커에 1950년 6월 30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타임머신 세계관이 아한편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았었는데 김태임이 타임머신을 폐기한다고 선언까지 한 상황에서 새시즌에서 타임머신 시리즈를 다시 제작할지는 의문 혹은 그 외의 인물이 나타날 수도 있다.[63] 방영 후 시청자들이 체크한 결과 제대로 입력하기는 했다고 한다.[64] 시즌3까지 이어오면서 탈출러들의 실력이 늘었고, 앞선 대부분의 에피소드를 7~9시간 내외로 클리어했다. 준비된 스토리의 분량만 맞는다면 남은 시간 안에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스토리가 많이 남았는데 시간이 부족해진다면 김태임 박사가 탈출러들에게 증발을 1~2시간 정도 지연시키는 약을 지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김태임 박사가 언제 올 지 모르는 탈출러들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그런 아이템이 존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일반인이 만든 졸리G도 있는데, 김태임 박사의 실력이면 그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65] 그러나 이 예언의 문장은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든지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예언의 정확한 문장은 "올해 여름, 과거에서 돌아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이다. 이것은 "올해 여름에 과거로부터 돌아온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과거로부터 돌아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올해 여름에 등장한다"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즉, 2020년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갔다가 2020년으로 다시 돌아온 사람들이, 약 1년간 잠잠히 있다가 2021년 여름이 되었을때 과거에서 돌아왔다고 말한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