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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3:06:29

배현진 피습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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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002d><colcolor=#fff> 배현진 피습 사건
Attempted assassination of Bae Hyun-jin
파일:0003813136_004_20240126031801255.jpg
발생 일시 2024년 1월 25일 17시 10분경
발생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5 (신사동)
유형 피습
원인 언론의 관심을 원해 우발적 범행[1]
혐의 특수상해[2]
피의자 만 14세 남학생 (이하 A군)
피해자 배현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피해 정보 두피에 1cm 열상[3]
수사 기관 서울강남경찰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피의자 신분 불구속 수사
(형사소송법 제212조)
현재 소재지
모 정신 의료 기관[4]
의료 기관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1. 개요2. 전개
2.1. 1월 25일2.2. 1월 26일2.3. 1월 27일2.4. 1월 28일2.5. 2월 28일(경찰 수사결과 발표)
3. 범인 및 수사 과정4. 반응5. 유사 사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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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1월 25일 17시 10분경, 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국회의원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10대 남학생이 준비한 돌덩이에 머리를 가격당한 정치테러 살인미수 사건이다.

2. 전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범인은 10대 중학생 [9시 뉴스] (2024.01.25/KBS 9시 뉴스)

2.1. 1월 25일

국힘 배현진 의원 강남의 한 건물에서 괴한에 피습되는 모습 (2024.01.25 / 서울신문)
2024년 1월 25일 17시 10분경, 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의원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괴한으로부터 피습,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 배 의원은 "배현진 국회의원이시죠?"라며 접근한 불상의 남성으로부터 성인 주먹만한 크기의 돌에 머리 뒤편을 여러 번 공격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당시 현장 CCTV에 의하면 배 의원이 웃는 얼굴로 피의자와 수 초간 대화를 나눈 뒤, 배현진이 몸을 돌린 순간 피의자는 숨겨둔 돌덩이를 꺼내 배 의원의 후두부를 공격한 뒤, 배 의원이 쓰러졌음에도 주저 없이 18초간 십 수회에(언론마다 횟수 차이 있음) 걸쳐 배 의원을 공격하여 1cm의 열상을 입혔다. # 흉기로 사용한 돌에 균열이 발생할 정도로 강하게 내려쳤다고 한다. 게다가 전부 머리 쪽을 노린 공격이며 배 의원이 공격을 당한 직후 고개를 숙이자 배 의원의 머리채를 잡고 머리 쪽만 집요하게 공격했다. 배 의원이 쓰러진 이후에도 몸에 올라타 수차례 공격을 이어가다 소란을 느낀 해당 건물 1층 레스토랑의 뒷문(직원용 출입구로 추정) 으로 나온 직원들이(목격자) 제지하고 나서야 멈추었다. 만일 목격자의 제지가 없었고, 공격이 멈추지 않았더라면 생명이 위험했을 수도 있었던 상황.

경찰과 강남구청에 따르면 범행 당시 배 의원이 참석하는 공식 행사는 없었으며, 배 의원은 개인 일정차 이 건물을 방문했다가 습격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

피의자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당초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 보도되었고, 피의자는 본인 나이를 15세라고 주장했다. # 경찰 측의 발표에 의하면 피의자는 실제로 중학생으로, 미성년자가 맞지만 촉법소년[5]은 아니라고 한다. 피의자는 인근 중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6]

순천향대병원 의료진은 "배현진이 응급실에 왔을 때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고, 통증은 조금 있었으며 두피에서 출혈이 조금 있었고 많이 놀라셨는지 불안한 상태였지만 다행히 출혈은 아주 심각하지 않았다."며 "단독으로 CT촬영을 한 뒤 두피를 두 번 봉합했고, 입원해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 밝혔다. #

19시 28분경, 경찰 과학수사대 관계자들이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경찰은 배 의원의 동선을 어떻게 알았는지, 범행 도구인 돌멩이는 어떻게 마련했는지 규명하고 있다. #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해당 피의자가 범행 장소에 90분 전에 미리 도착해 건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살펴본 뒤 건물 1층 출입구 앞에서 휴대전화로 어떤 여성사진을 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CCTV에 포착됐으며, 목격자들은 "며칠 전에도 건물에 피의자가 찾아왔었다"고 한다. # CCTV를 보면, 배 의원을 공격하기 전에도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행인에게 말을 거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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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찍힌 용의자

서울강남경찰서는 체포된 중학생을 새벽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타해 가능성이 있어 사정이 급박한 경우 정신의료 기관에 3일 이내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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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이 많이 다니는 미용실에서 싸인을 받으려고 기다렸으며, 배 의원에 대한 범행은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2.1.1.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브리핑


2.2. 1월 26일

배현진 의원이 병상에서 피해자 진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또한, 경찰이 피습 당시 착용 의상을 증거품으로 회수했다고 한다.

머리를 돌로 10여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 A(14)군은 지난해에도 기행으로 방송사 카메라에 노출된 적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경복궁 낙서 모방범의 구속심사 현장에서 피의자를 향해 지갑을 던진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

2023년 12월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경복궁 담장에 2차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 20대 설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설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법정을 나설 때였다. 근처에 있던 한 남성이 설씨를 향해 검정 지갑을 던졌고, 물건은 설씨의 발 앞에 떨어졌다. 지갑을 던진 남성은 후드티에 검정 롱패딩을 입은 채 스마트폰으로 설씨를 찍고 있었다. 푸른색 비니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은 거의 가린 상태였다. 이 장면은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비니를 쓴 의문의 남성은 자신을 "중학교 2학년"이라고 소개하며 "설씨와 아는 사이는 아니고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했다. #

피의자가 같은날인 2023년 12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서울중앙지법 앞 집회를 찍은 영상을 단체 카톡방에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 # 이 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17차공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던 날이었다. #

TV조선에 따르면 A군은 한 달 전부터 해당 건물을 배회했으며 범행 전 미용실 둘러보는 행동을 했는데 연예인을 만나기 위해 건물에 들어왔다는 A군의 주장과는 달리 미용실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이용하는 샵이 아니라서 메이크업실이 존재하지 않으며 연예인은 다니지 않는다고 반박했으며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우발적 범행은 아닌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CCTV도 함께 제출했다. #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피의자는 경찰에서 "우발적 범행" 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범행 당일 행적을 보면 석연치 않은데 범행 1시간 40분 전에 택시를 타고 현장에 와서 배 의원을 기다린 정황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범행 직전 배현진 의원이냐고 물어봤다"는 점에서 이미 모순이다. #

현재 A군을 검거해 조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A군이 이재명 지지 집회를 담은 영상을 공유한 것에 대해선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2.3. 1월 27일

배 의원 관계자 측은 1시간 가량 진행된 피해자 진술 조사에서 피습 당시 혈흔이 묻은 옷가지 등 증거품의 일부를 경찰에 제출했다. 지금까지 가해자 부모 측으로부터 어떠한 사과도 없었다고 분노를 터트리며 가해자가 청소년이라도 선처는 일절 없으며, 엄정 처벌을 해달라 촉구했다고 한다.

배현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이틀 만에 자신의 근황을 알렸으며 걱정해주신 국민 여러분, 신고를 받고 순식간에 달려와주신 소방대원과 경찰관들 그리고 의료진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

배 의원은 피습 사건 사흘째인 이날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면서 "힘내서 완쾌한 뒤에 국민, 저의 송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보다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경찰이 가해자인 중학생 A(14)군의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소셜미디어 등을 들여다 보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A군의 휴대전화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롯해 A군의 동선 및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전날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습격범이 택시를 탄 뒤 도산공원으로 이동하다 미용실로 주소를 바꿨다고 한다. #

우발적 범행이며 원래는 연예인 지망생을 만나러 왔다고 진술했으나 무려 3주 전부터 매일 미용실로 찾아와 1층 계단 앞에서 장시간 기다렸다는 미용실 운영자의 증언이 나왔다. # 또한 범행 당일에는 배현진 의원이 방문하기 90분 전부터 건물에서 대기하며 계속 창밖을 내다보며 기웃거렸다고 한다. #

또한 같은 보도에서 경찰은 A군이 미성년자임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2.4. 1월 28일

경찰은 30일 응급입원 기간이 만료되면 보호자 동의하에 보호 입원 절차를 거치고, 해당 병원을 찾아가서 A군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

연합뉴스와 통화한 배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배 의원은 입원했던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전날 퇴원한 뒤 이틀째 서울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보좌진과도 소통을 최소화하고 회복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복과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통원 치료를 이어가며 회복 경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

피의자가 이재명 대표 지지 집회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서, 경찰 측은 서울중앙지법에서 경복궁 담벼락 낙서 모방범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지지자 집회를 보고 촬영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피의자가 모방범에 대한 사적제재를 인증했던 같은 날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같은 서울중앙지법 서관을 오갔기 때문. #

2.5. 2월 28일(경찰 수사결과 발표)

경찰이 2월 28일 피의자의 우발적인 단독 범행으로 결론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언론의 관심을 받기 위한 범행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해자를 상대로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거나 타인과 공모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사건 당일 연예인 지망생을 보기 위해 현장에 갔다가 우연히 배현진 의원을 만났으며,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피의자는 자신이 보려는 연예인 지망생이 인근 식당을 예약했다는 것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가 경복궁 낙서 모방범 피의자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 현장을 다니며 지갑과 돈을 투척하는 등 사회적 논란에 휩싸이거나 관심을 받는 인물에게 돌발행동을 한 것도 사실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 지지 집회에 참가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선 "집회를 본인의 의지로 참여한 것이 아니라 경복궁 낙서범을 보려 법원에 갔다가 우연히 조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이재명 피습 사건과 연관 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

3. 범인 및 수사 과정

습격범은 2024학년도 기준으로 중학교 3학년에 진급 예정인 중학교 2학년[7] 남학생으로 보도되었다. #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만 14세로 알려졌다. # 습격범은 키가 작고 체격이 왜소하다고 한다. ##

경찰에서는 자신이 정신 이상자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 경찰이 습격범인 10대 남성을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 피의자 진술을 받고 있지만 횡설수설하는 상태"라고 했다.

피의자의 한 지인은 "평소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8]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습격범의 정신이 이상해 보인다'고 내부에 보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정신질환 치료 이력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피의자는 실제로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고 입원을 위해 대기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이후, 중학생 A 군을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한 뒤 이날 새벽 응급입원 조처했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타해 위험이 있어 사정이 급박한 경우 정신 의료 기관에 3일 이내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점과 현재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했다"라며 "향후 범행 동기 등을 면밀히 조사하는 등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피의자는 평소에도 주변인들을 때리고 물건을 뺏는 등 사회적 이상 성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심야 조사 중, 자해 가능성이 있는 피의자를 입원시키는 '응급 입원' 조치를 실시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의자는 서울 강남 소재 한 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가 사용하는 SNS에는 과거 이상 성향을 보였다고 전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피의자 A군의 한 지인은 "A군은 초등학교 때에도 여자아이들을 쫓아다니며 돌을 던지고 스토킹하는 일로 학교에서 소동이 일어났었다"라며 "현 중학교에서도 같은 반 친구의 물건을 빼앗는 등의 반사회적인 행동을 했다"라고 남겼다. 또 다른 A 군의 지인은 "A 군은 평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고 다른 여학생들을 향해 스토킹을 하거나 콩알탄을 던지는 등 불미스러운 일들을 많이 일으켰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 A군의 또 다른 지인은 A군이 여학생을 반년 이상 스토킹하고, 스토킹한 여학생의 사진을 SNS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

또한 헤럴드경제 기사에 의하면 피의자 A군은 2023년 12월 22일 서울중앙지법 앞에 모여 있는 이재명 지지자들 사이에서 영상을 촬영한 적이 있다. # 한편 같은 날 A군이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경복궁 낙서 모방범에게 지갑을 던지며 사적제재를 가한 정황도 포착됐다. # A군은 이를 디시인사이드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에 인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관련 기사 경찰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을 배경으로 영상을 올린 것과 관련해선 같은 날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온 ‘경북궁 담벼락 낙서 모방범’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촬영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근 A군이 이 대표 피습 사건에 큰 관심을 가졌다”는 주변인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같은 학교 학생은 "정치 성향은 그렇게 크게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지 않았던 것 같다"며 "그냥 양쪽 정당을 다 욕하고 다녀서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고 증언했다. 이어 "실명을 언급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라든가. 여당, 야당할 것 없이 둘 다 비판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

조사 과정에서 A군은 연예인을 만나려고 일대를 배회하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연예인이 자주 다니는 미용실에 사인을 받으려고 주변을 배회하다가 배 의원을 보고 돌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실제로 범행 장소 주변에는 평소 연예인들이 방문하는 미용실들이 곳곳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A 군은 직접 배 의원을 방문했고, 배 의원을 발견하고는 수 차례 신원을 확인한 뒤 갖고 있던 돌멩이로 17차례 가격했고, 체포 당시 촉법소년이라 주장했으며, 특히 사건 당일에 배 의원은 외부에는 비공개로 개인 일정을 소화 중이었다. 같은 당 사람이어도 배현진이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배현진의 동선을 모른다는 것이다.

의원실 관계자도 "(A군이) 동선을 어떻게 알아냈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힌 상황을 두고 경찰은 사주, 계획범죄 여부 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

기사에 모자이크된 아파트 사진을 참고하면 범인은 대치미도1차아파트 거주민으로 추정되는데,[9] 아무도 없는 경비원 사무실에 함부로 들어가 서랍 속 물건을 헤집거나, 먼지와 각종 쓰레기로 가득한 지하 보일러실에 들어가 자겠다며 드러눕는 등 평소 돌발 행동을 했다는 이웃들의 증언이 나왔다. #

A군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10] A군의 다른 동창은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을 평가해 노트에 적은 다음 이를 일부러 공개해서 학생들을 불쾌하게 만든 적도 있었다"며 "편의점에서 또 다른 친구가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A군이 그 친구를 때리고 쓰고 있던 안경을 부러트리고 도망갔다"고 했다. # A군이 2023년 1학기부터 학교 안에서의 갈등으로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았으며, 병원에서 양극성 장애 소견을 받았다는 것이 보도되었다. ##

A군이 평소 자신의 옷에 피를 묻히고 다니는 등 기행을 일삼았다는 이웃의 목격담도 있다. #

2월 1일 연합뉴스 측은 유아인에게 커피를 뿌렸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보도국에 전화를 걸고 자신의 사진까지 보내왔다고 밝히며[11] 그가 A군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

A군이 사건 당시 평소 앓던 정신질환이 심해져 입원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평소에도 자주 돌을 들고 다녔다. 범행에 사용한 돌은 콘크리트 소재로 당일 집에서 나올 때 화단에서 주운 것이다. #

4. 반응

4.1. 정부

4.1.1. 대통령

4.1.2. 국무총리

4.2. 정치권

4.2.1. 국민의힘

4.2.2. 더불어민주당

4.2.3. 정의당

4.2.4. 진보당

4.2.5. 개혁신당

4.2.6. 새로운미래(개혁미래당)

4.2.7. 우리공화당

4.2.8. 기타

4.3. 언론

파일:배현진국민의힘의원피습kbs뉴스속보.jpg
동물의 왕국 방송 도중 송출된 KBS 뉴스속보



조선일보 - 배현진 쓰러져도 계속 공격...18초간 돌로 머리 17번 쳤다
중앙일보 - 괴한에 습격 당한 배현진…"돌 깨질 정도" 순천향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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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배현진 공격범, 17차례 돌로 머리 내리쳐…배현진, 필사의 몸부림 [범행 영상 보니
서울신문 - [단독]배현진 의원, 강남에서 10대에게 피습…범행 전부터 인근 배회
연합뉴스 - 與배현진, 15살 주장 괴한에 피습…"신원확인후 돌로 머리 가격"(종합)
뉴시스 - "배현진 맞냐" 묻고 20차례 공격…경찰 "습격범 미성년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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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단독]"배현진 습격 중학생, 지하 보일러실서 드러누워"…이웃의 증언
더팩트 - '배현진 습격' 10대 송치…경찰 "언론 관심 끌려 우발적 범행"

5. 유사 사건

6. 관련 문서



[1] 경찰의 결론. ##[2] #[3] #[4] 응급입원 조치[5] 형사미성년자의 나이는 만 14세 미만이다.[6] 해당 학교는 28일까지 겨울방학이며, 학교 관계자들은 개인정보라면서 언론에 피의자에 관해 언급하는 걸 꺼리고 있다. #[7] 신학기 시작 이전이라 중학교 2학년이었다.[8] 통상적으로 ADHD 자체의 특징을 논할 때 폭력적인 성향을 고려하지는 않는다. ADHD의 가장 기초적인 정의는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이다. #[9] 모자이크된 사진을 자세히 보면 개포우성1차아파트보단 대치미도1차아파트와 더 비슷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10] 위와 같은 이상행동을 보이는 기분장애는 양극성 장애로, SSRI 또는 메틸페니데이트 단독 처방시 반응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우울장애와는 반응과 치료법이 상반돼 잘 구분해야 한다. 응급입원 후 환자를 관찰한 의사들도 양극성 장애를 의심하는 중이다.[11] 자신의 모습이 담긴 자료를 제공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한다.[12] 사건이 일어난 곳이 태영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구 갑에 속해 있다.[13] 배현진 의원은 홍준표 시장이 자유한국당 대표시절 직접 영입한 홍준표 키즈이다.[14] 배현진 의원과 같은 지역구에서 활동 중[15] 이쪽은 선거일 불과 이틀 전이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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