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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 | ||||
배트맨: 이어 원 (1987) | 다크 나이트 리턴즈: 더 라스트 크루세이드 (2016) |
<colbgcolor=#0180C2><colcolor=#fff>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1986) Batman: The Dark Knight Returns | ||
<nopad> | ||
장르 | 슈퍼히어로, 액션, 네오 느와르, 사이언스 픽션 | |
형식 | 단기연재물[리미티드] 솔로 타이틀 | |
원작 | 빌 핑거, 밥 케인 ― 배트맨 | |
1986 시리즈 | ||
작 가 진 | <colbgcolor=#0180C2><colcolor=#fff> 글 | 프랭크 밀러 |
작화 | 프랭크 밀러 | |
선화 | 프랭크 밀러 | |
채색 | 린 바들리Lynn Varley | |
글체 | 톰 클라인Todd Klein | |
표지 | 프랭크 밀러 | |
번역가 | 이규원 | |
출판사 | DC 블랙 라벨[2018년] 시공사 | |
연재 기간 | 1986년 2월 1일 ~ 1986년 6월 1일 | |
구성 | 이슈 | 4편 |
애뉴얼 | 2편 | |
단행본 권수 | 1권 3권[3] | |
중심 시리즈 |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1-4 | |
연계 시리즈 |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 〈다크 나이트 리턴즈: 마스터 레이스〉 〈다크 나이트 리턴즈: 더 골든 차일드〉 〈배트맨: 이어 원〉 〈다크 나이트 리턴즈: 더 라스트 크루세이드〉 | |
관련 사이트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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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6년에 출판된 프랭크 밀러 원작의 배트맨 만화.2. 줄거리
1986년, 여름, 고담의 기온은 섭씨 37도를 넘어섰다. 이유 없는 폭력과 살인을 즐기는 뮤턴트 갱들의 악명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제임스 고든 국장은 70세 생일과 함께 은퇴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에서 은퇴한지 10년이 지났다.[5]그는 겉으로는 억만장자의 삶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차 늘어나는 고담 시의 범죄율과 자신의 내면의 분노와 광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6] 딕과는 연락이 끊기지 벌써 7년이 넘었고, 제이슨의 죽음은 그가 배트맨이 되지 못하게 붙잡고 있다.
은퇴 10주년, 고든과 축하주를 마신 브루스는 부모님이 죽은 크라임 앨리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그는 칼을 든 두명의 10대 뮤턴트 갱단과 마주친다. 이인조는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브루스를 위협하지만, '놈'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오르는 그를 보고는 그냥 돌아간다. 그리고 브루스는 가로등에 기대 주저 앉으며 알게된다. 뮤턴트들은 '놈'이 아니다. 놈은 그저 진주 목걸이를 원했을 뿐, 방아쇠를 당기면서도 역겨움과 죄의식을 느꼈다. 오직 재미를 위해, 그 어떠한 죄책감도 보이지 얺는 뮤턴트들은 놈의 자식들이다.
분노와 광기를 통제하지 못하던 브루스 웨인은 결국 배트맨으로 부활한다.
배트맨의 부활에 상응하듯이 그의 옛 적수들도 부활하고, 새로운 적들도 떠오른다. 투 페이스는 성형수술로 얼굴이 멀쩡해졌지만, 어째서인지 다시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살인같은 흉악 범죄를 밥먹듯이 저지르는 10대 양아치들로 구성된 뮤턴트 갱은 배트맨과 고든을 죽이겠다며 호언장담한다. 그리고 10년간 긴장증 상태로 있던 조커가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시민들과 경찰, 범죄자들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해 하다가, 투 페이스의 복귀, 뮤턴트 갱의 반란[7], 조커의 테러행위를 각각 제압하는 등, 계속되는 배트맨의 단죄행위에 배트맨에 동조하는 여론과 반대하는 여론은 점점 치열해지고, 소련이 발사한 핵 미사일이 생성한 EMP 펄스로 미국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도 정부는 배트맨의 활동[8]으로 낮아져만 가는 고담 시의 범죄율이 자신들의 이미지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다. 이에 정부는 슈퍼맨에게 배트맨을 저지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미 정부와 타협한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립과 결투까지를 다루고 있다.
3. 발매 현황
4부 2권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제는 The Dark Knight Returns(다크 나이트 귀환하다), The Dark Knight Triumphant(다크 나이트 승리하다) Hunt The Dark Knight (다크 나이트를 사냥하라) The Dark Knight Falls(다크 나이트 추락하다).본작의 인기로 프랭크 밀러는 프리퀄인 배트맨 이어 원을 집필했으며, 후속작인 배트맨: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도 집필했다.[9] 그리고 2015년 4월,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의 후속작인 다크 나이트 3: 마스터 레이스가 발표되었고 같은 해 가을에 발매되었다.
2008년 7월 세미콜론에서 《다크 나이트 리턴즈》란 제목으로 2권으로 나뉘어 출판되었다. 각권 15,000원. 김지선 옮김.
2018년 1월 시공사가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30주년 에디션>으로 양장본으로 출판되었다. 18,000원에 앞서 세미콜론에서 출간된 두 권이 통합되었으며, 프랭크 밀러와 브라이언 아잘레로의 대화가 앞에, 배트맨 스토리 콘티와 각 장의 표지 콘티가 뒷장에 수록되었다. 이규원이 맡았으며, 이전 번역과 비교해 봤을 때 훨씬 더 나아졌다.
4. 특징
'인간의 존재에 정신이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개인 이득에 있어서의 도덕의 역할', '잘못된 형식적 리더에 대비되는 다크 히어로 리더', '정치의 큰 힘에 대항하는 민중의 작은 힘' 등 상당히 진중하며 정치, 철학적인 주제를 갖고 있다.이야기 내내 TV 프로 등에서 배트맨의 행위에 대해서 사람들이 토론[10]하면서 슈퍼 히어로라는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한다는 것과 어둡고 진지한 히어로들의 해석이 있다. 이 때문인지 슈퍼 히어로들은 서로를 본명으로 부르지, 슈퍼 히어로의 호칭으로 부르지 않는다.(배트맨과 슈퍼맨은 서로를 "브루스", "클라크"라고만 부른다. 이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을 좀 더 현실적이고 진지하게 묘사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지금에 와서는 당연한 듯한 설정이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이것은 참신한 시도였다. 오히려 왓치맨과 함께 이 작품이 그런 경향을 만들어낸 것에 가깝다.
슈퍼 히어로와 보통의 인간을 두 개의 집단으로 갈라서 얘기하며, 배트맨은 슈퍼맨에게 "네가 우리를 그들에게 팔아먹었다" 라고 하면서 분노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런 시각은 후에 《킹덤 컴》 등의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배트맨의 특징인 겉으로는 침착하고 냉정하지만 속은 분노와 광기, 악을 증오하는 복수심으로 들끓어오르는 점을 확실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그 외 투 페이스나 조커 등의 악당들도 사회의 수많은 재활시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범죄 행위로 돌아오는 점 등의 암울한 모습과 정부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슈퍼맨 등 현실적이고 음울한 묘사가 많다. 프랭크 밀러의 초안의 경우 배트맨이 슈퍼맨을 목조르고 패면서 조커처럼 낄낄거리는 장면이 있는 등 배트맨을 멋지게 표현하는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파시스트적인 폭력신봉자로 묘사하는 부분이 많다. 특히 배트맨의 동조자나 모방범들은 강도의 오른 손가락을 뭉텅이로 잘라버리거나 네이팜탄으로 야바위꾼들을 살해하고 강도들에게 저항하지 않은 점원의 손목을 니퍼로 부러뜨리고 포르노 극장에서 총기난사를 저지르고 식당에서 배트맨 의상을 입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암살하려다 사살당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뉴스에 보도되는 반면, 정작 배트맨에 반대하는 일개 소시민이 배트맨 기사를 읽고 기지를 발휘해 강도를 퇴치하나 자극성이 부족해 신문에도 보도되지 않는 장면은 의미하는 것은 크다.
배트맨의 경우 '10년여간 배트맨 활동을 하지 않고 백만장자의 삶을 살며 편하게 지냈지만[11] 그의 광기와 분노는 전혀 억누를 수 없었다'는 묘사가 나와 배트맨을 단순 '돈빨 히어로'나, '취미로 히어로 활동을 한다'는 농담을 할 수 없는 진지함과 암울함을 보여준다.
특히나 조커는 아캄 정신병원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가 배트맨의 복귀소식을 듣자 기뻐하며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힘없고 무기력한 얼굴로 TV만 보다가 배트맨의 뉴스가 나오자 점점 눈에 생기가 돌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가 떠오르는 장면이 백미다. 이때 하는 대사가 "Batman... Darling."(배트맨... 우리 자기.) [12]
참고로 이때 당시 브루스 웨인의 나이는 55세. 세월의 흐름을 독백이나 묘사로 보여준다.[13] 하지만 여전한 거구에 근육질의 몸을 소유하고있다.[14]
알프레드도 살아있으나, 무척 노쇠하였다. 그리고 브루스는 마지막까지 알프레드의 속을 태운다.[15] 캣우먼 셀리나 카일은 충격적이게도 살찐 중년 여성이 돼서 매음굴을 운영하고있다. 작중에선 돌아온 조커 일당에 의해 원더우먼 복장으로 갈아입혀져 모욕을 당한다. 이후 배트맨의 장례식장에서 슈퍼맨에게 너 때문이라고 울면서 화내는 장면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슈퍼맨의 옛 연인이던 라나 랭 역시도 살찐 중년 여성이 되었으나, 배트맨의 복귀 소식에 여론이 분열된 상태에서 배트맨을 끝까지 믿고 두둔하는 측의 대표로 활약한다. TV 토론에 데일리 플래닛 대표로 나와 배트맨이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면서 웅변을 토하는 모습은 간지폭풍.
작화의 특징으로는 영화에서 나오는 테크닉을 만화에 조합해 마치 슬로우 모션이나 교차편집 같은 장면을 만화에 녹아들게 했다는 것.
프랭크 밀러의 말에 따르면 본인이 1994년에 집필한 이미지 코믹스와 DC 코믹스의 크로스오버 작품 《스폰/배트맨》도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프리퀄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올스타 배트맨 & 로빈, 보이 원더》도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프리퀄에 해당한다고 하였다.
스토리상으로만 보면 다크 나이트 이전에 등장했던 DC 코믹스의 영웅들이 궁극적으로 도달한 결말쯤으로 비춰지는데, 원더우먼은 데미스키라로 돌아갔으며 그린 랜턴 할 조던은 지구를 떠났다. 캣우먼은 은퇴하여 중년의 일반인 여성이 되었고, 그린 애로우는 팔이 잘린 뒤 히어로에서 은퇴하였다. 슈퍼맨은 히어로들간의 모종의 합의를 거친 뒤 정부 기관의 요원으로 들어갔으며 배트맨 역시 은퇴하여 브루스 웨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존에 존재했던 히어로물의 정의[16]를 모조리 깨부시며 DC 히어로물의 에필로그 같은 구성을 만들어 냈다. 특히 조커와 배트맨의 관계 흐름에서 그것이 가장 잘 드러난다. 조커는 그 이전과는 달리 진심으로 배트맨을 죽이기 위하여 범죄를 저지르고, 배트맨 역시 주저하지 않고 조커를 죽이려고 든다.[17]
후술할 살생이 애매한 장면을 제외하면, 의외로 배트맨이 불살주의를 지킬려는 모습을 보였다. 흔히 오해받는 장면들이 갱단과의 전투와 조커의 죽음이다. 뮤턴트 갱단과의 싸움에서는 배트-탱크로 기관총을 쏘아 갱단원을 쓸어버리는데 캐리가 뭐라고 하려고하자 고무탄이라 걱정말라고 하며, 중간에 갱단 두목이 역시 총알을 보고 고무탄따위나 쏴댄다고 독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갱단 조직원들은 기절하고 부상을 입다보니 나중에는 배트맨을 무서워하여 덤빌 생각을 못하게 되며 이 갱단 두목은 배트맨과 싸우자고 도발하여 싸우다가 그에게 두들겨맞아 코와 사지가 부러지고 실신하게 된다. 놀이공원에서 조커가 죽은것도 배트맨이 아니라 조커 스스로 목을 비틀어서 죽은 것. 비록 배터랭을 날려서 조커의 눈에 박히게 하고 죽기직전까지 복날 개패듯 쥐어팼지만 죽이라는 도발에는 선을 넘지 못해 망설였고 결국 조커를 죽이지 않자 조커는 이를 비웃으며 스스로 목을 꺾어 죽는다. 다만 애니판이나 원작이나 이 부분은 조금 애매하게 처리되어서 많은 팬들은 배트맨이 목을 꺾은 시점에서 이미 조커는 죽었고, 그 뒤의 대화는 배트맨이 스스로에게 말하는 장면이라고 여긴다.[18]
2대 로빈이었던 제이슨 토드는 이미 사망한 상태다. 의외로 당시 메인 세계관에서는 제이슨은 죽지 않은 상태였고, 이 작품에서 제이슨 토드가 죽었다는 설정을 처음 도입했다. 제이슨 토드가 죽는 Batman: A Death in the Family는 이 작품이 출간되고 2년 후에 출간된다. 제이슨 토드의 죽음 시나리오는 이 작품에서 영향받은 것. 그리고 2016년에 제이슨 토드의 사망을 다룬 프리퀄 작품 '다크 나이트 리턴즈: 더 라스트 크루세이드'가 발매되었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배트맨 시리즈/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6. 영향
앨런 무어의 《왓치맨》, 아트 슈피겔만의 《쥐》와 함께 만화, 즉 그래픽 노블이 단순히 애들용이 아니라 성인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다.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역시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육중한 형태의 배트모빌인 텀블러, 배트맨의 죽음을 가장한 위장이 대표적이다. 또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주요 빌런들 중 한 명인 베인의 경우에는 이 작품에 나오는 돌연변이 두목이랑 상당히 유사하다. 고담의 지하에 거점을 잡으며 테러 행위를 지시하고 고담을 무정부 상태로 몰아간 장본인이며 압도적인 완력과 격투 실력의 소유자인데다가 부하들의 충성심 역시 대단하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하다. 또한 배트맨과의 1차전에서는 배트맨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배트맨을 패배시키지만, 2차전에서는 배트맨에 의해 약점을 간파당하고 패배한다는 점 또한 유사하다.
2016년에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배트맨의 기본 슈트 및 대 슈퍼맨용 강화 슈트, 브루스 웨인의 연령대가 나이가 있는 중년[19]이라는 설정, 엉덩이턱[20]이 있다. 감독인 잭 스나이더는 작가인 프랭크 밀러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또한 둠즈데이와의 격투 장면에서는 본작의 표지 일러스트를 오마주한 장면이 연출되었다.[21] 다만 영화에선 배트맨이 총을 아무렇지도 않게 써대며 적들도 싸그리 다 죽여버린다.
7. 평가
미국 만화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들 중 하나로 평가 받으면서, 그 전까지 심의 등으로 싸구려 아동 히어로 취급을 받던 배트맨을 본격적인 다크 히어로로 만들었으며 전체적으로는 성인풍의 만화를 만드는 흐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기를 잃고 몰락해가서 DC 코믹스에서 아예 죽여버리려고 했던 배트맨의 인기까지 부활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독창적인 컷 사용방식으로 만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작품이기도 하다.다만 시대가 지나고, 세월이 지나면서 프랭크 밀러의 도덕관과 정치관이 점점 드러나고, 후속작들도 평가가 매우 안 좋아서 이 만화에 대한 부정적인 재평가도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배트맨이 다른 히어로들을 싫어하고, 마초에 심취하고 정신나간 폭력에만 의존하는 모습이 기존 배트맨과 이질적이다. 또한 슈퍼맨의 캐릭터 붕괴도 심각한데, 슈퍼맨을 정부의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로 전락시켰기 때문이다.[22]
프랭크 밀러가 작화를 직접 맡아서 밀러 작품답게 작화도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 특히 후반 갈수록 작붕과 날림 그림이 심해지는 편.
또한 혼자서 배트맨의 밝은 이미지를 파괴했다는 오해가 있는데, 이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배트맨을 실버 에이지의 밝은 분위기에서 다크 히어로로 전향한 작가는 데니스 오닐과 닐 애덤스 작가이고[23], 이 진행은 1970년대 브론즈 에이지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다크 나이트 리턴즈는 10년이 지나서야 출판되었다.
8. 논란
조커의 최후에 대해선 말이 많은데, 배트맨이 자신의 불살주의를 깨면서 조커를 죽였다는 해석, 끝까지 조커를 못 죽였지만 조커가 배트맨에게 엿을 멕이라고 혼자서 자살 했다는 설 두 가지가 있다.[24] 첫번째 해석에 따르면 배트맨이 조커의 목을 꺾은 시점에서 이미 조커는 사망했고, 그 뒤에 이어지는 짧은 대화는 자신의 신념을 깼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배트맨의 자아가 스스로 만들어낸 방어기제였다는 것이다.[25] 이후 경찰들의 포위망을 탈출할 때도 불타고 있는 조커 시체에다 대고 "웃지 마"라며 마치 살아있는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이때까지도 자기부정을 떨쳐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해석은 논란이 많고, 애초에 본편은 애매하게 나오고 배트맨이 조커를 죽였다고 확인되는 장면이 없어서 해석의 차이이다. 기존 조커의 자살 설정이 더 마음에 들어하는 팬들도 많다. OVA에서는 조커가 더 확실하게 자기 목을 꺾는데 코믹스의 장면을 더 자세하게 만든 것 뿐이고 이것도 환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배트맨 #900에서 메인 유니버스 배트맨과 이 세계관의 배트맨이 조우할 때, 메인 배트맨은 조커가 죽였냐고 물어보자 리턴즈 배트맨은 조커가 스스로 죽었다고 대답한다.
다만 배트맨이 총을 쓰는 장면이 있어서[26]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았다.[27]
하지만 애초에 이 논란은 잘못된게 배트맨 항목에도 적혀 있지만 배트맨은 철저한 불살주의에 총기 사용을 자제하는 거지 총기를 절대 안 쓰는건 아니다. 살상력이 강한 무기를 거의 안 쓰고, 부모님의 죽음과 관련한 트라우마 때문에 특히 총을 피하지만 급하면 권총이든 기관총이든 그냥 쓴다. 총기를 절대 안 쓴다면 애초에 배트 모빌이나 배트 윙에 있는 무장들이 전부 모순이 된다. 그렇다고 총기 사용에 적극적이게 된 건 아니고 후반에 총은 거짓말쟁이와 겁쟁이들의 무기이라고 하면서, 자신들을 따르는 자들의 총기 사용을 금지하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여전히 총기 사용 지양이다.
또한 세번째에 자동권총을 쏠 때는 리볼버 형태의 그래플러를 쏠 때 보다 더 조준이 빗나가는데, 아마 조 칠이 부모님을 살해했을 때 사용했던 자동권총형 총기에 트라우마가 있는 듯 하다.
9. 미디어 믹스
9.1. 애니메이션
<colbgcolor=#364660><colcolor=#fff>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2012) Batman: The Dark Knight Returns | |||
장르 | 액션, 범죄 | ||
제 작 진 | <colbgcolor=#364660><colcolor=#fff> 감독 | 제이 올리바 | |
각본 | 밥 굿맨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364660><colcolor=#fff> 원작 | 프랭크 밀러, 클라우스 얀손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 |
편집 | 크리스토퍼 D. 로진스키 | ||
음악 | 크리스토퍼 드레이크 |
출연 | 피터 웰러 아리엘 윈터 데이빗 셀비 웨이드 윌리암스 마이클 에머슨 마크 밸리 외 | |
제작사 | 워너 프리미어 DC 엔터테인먼트 워너 브라더스. 애니매이션 MOI 애니매이션 (애니매이션 서비스) |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홈 엔터테인먼트 | |
독점 스트리밍 | ||
영상물 매체 | 블루레이, DVD | |
공개일 | Part 1 2012년 9월 25일 Part 2 2013년 1월 29일 Deluxe Edition 2013년 10월 8일 | |
상영 시간 | Part 1: 76분 Part 2: 76분 Deluxe Edition 152분 | |
상영 등급 |
[clearfix]
9.1.1. 개요
워너 브라더스에서 정식으로 애니화한 작품[28][29] OVA의 DVD와 블루레이가 발매되었다. 물론 북미 이야기. 언더 더 레드 후드와 함께 현재까지 나온 배트맨 애니메이션 중 평가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며 매상도 2위에 랭크되는 등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할 가치가 있다.9.1.2. 예고편
Batman: The Dark Knight Returns Part 1 |
Batman: The Dark Knight Returns Part 2 |
9.1.3. 등장인물
- 브루스 웨인 / 배트맨 - 피터 웰러[30]
- 캐리 켈리 / 로빈 - 아리엘 윈터
- 조커 - 마이클 에머슨[31]
- 하비 덴트 / 투페이스 - 웨이드 윌리엄스
- 닥터 울퍼 / 데이빗 셀비
- 칼엘 / 클락 켄트 / 슈퍼맨 - 마크 밸리
- 알프레드 페니워스 - 마이클 잭슨[32]
- 코난 오브라이언 - 코난 오브라이언 - 토크쇼 진행자 본인으로 나온다.
- 제임스 고든 - 데이빗 셀비
- 올리버 퀸 / 그린 애로우 - 로빈 앳킨 다운스
- 셀리나 카일 / 캣우먼 - 트레스 맥닐
- 로널드 레이건 - 짐 메스커먼
9.1.4. 줄거리
9.1.5. 기타
몇몇 부분은 살짝 오리지널 묘사가 추가로 들어갔는데, 하비 덴트가 빌딩에 폭탄을 설치한 뒤 원작에선 500만 달러를 준비하라고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2개의 폭탄이 설치되었고 22분을 줄테니 2,200만 달러를 준비하라."고 한다. 놀이공원에서 배트맨의 배트랭에 맞은 조커가 "미쳤어?"라고 하는 부분이다. 원작에서는 이 상태로 그냥 추격전이지만,[33] 애니판은 조커가 배트랭을 맞은뒤 그 자리에서 "미쳤어?"라고 묻고, 이후 배트맨의 한마디를 듣고 "진정하렴 내 심장아"라며 황홀해하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또한 알프레드가 캐리에게 브루스는 "그는 죽기에는 너무 고집스럽다(He is too stubborn to die)"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건 배트맨 비욘드에서 슈퍼맨이 브루스에게 한 말의 패러디이다. 영상 추가로 웨인 저택에 빨간색 기계식 전화기가 있는데, 이것 역시 1966년 배트맨 드라마에 등장한 GCPD와 배트 케이브의 핫라인 전화의 오마주다. 작중에서 뮤턴트 갱이 고든이 장을 보던 와중에 암살하려 할 때 가판대에 스왐프 씽, 샌드맨, 브이 포 벤데타 만화책이 진열되어있다. 짐 고든의 집 벽에는 배트맨 이어 원에 나왔던 전 아내 바바라 고든과 소년이 된 제임스 고든 주니어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걸려있다.[34]또한 코믹스로 봤을 때 모호하게 묘사된 부분들이 더욱 명확하게 묘사되어 작품을 이해하는데 애니메이션이 더욱 원활한 측면이 많다. 하비 덴트와의 빌딩 대결씬에서 배트맨이 공포 환각에 시달리게 하는 가스를 살포하는데 코믹스에서는 글 정도로 정리되었던 반면 애니메이션에선 가스를 마신 갱단이 배트맨을 마왕과 같은 괴물로 보는 장면으로 연출되고, 외줄에서 펼쳐지는 배트맨의 공중전과 하비 덴트의 추락, 헬리콥터 폭발 씬도 훨씬 나은 연출로 보여진다. 그외 돌연변이 갱단에게 무기를 납품하던 군 장성의 자살, 지하철 시민을 구해준 슈퍼맨의 활약 등도 원작보다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묘사되어 있다.
특히 배트맨의 묵직한 격투 액션이 호평받았다. 1부에서는 온갖 격투기술을 동원해 진흙탕에서 뮤턴트 리더를 말 그대로 반신불수가 될 정도로 때려눕히는데, 노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트맨이 왜 최고의 무술가인지를 똑똑히 보여주는 명장면. 또한 2부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배트맨 대 슈퍼맨의 결전도 강화 슈트의 능력을 강화하여 원작보다 더 길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를 그려냈다.
하지만 원작에 충실하지 못한 부분도 많은데, 조커가 놀이동산에서 독이 든 솜사탕으로 아이들을 집단 학살한 장면 등 일부 심의에 걸릴 수 있는 부분을 아예 삭제했으며, 무엇보다도 작품의 주제의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배트맨의 독백을 거의 전부 삭제해버리고 그나마도 어색한 대화로 때워 원작만큼의 깊이감을 느낄 수 없게 되었다.
조커의 라이브 쇼 묘사도 상당히 덜 섬세하게 묘사되었다. 원작에선 헛소리들로 점철된 라이브 쇼에 불러나온 조커가 갑작스럽게 패널 여성과 키스를 하는 기행[35]을 선보이고 이후 웃음 가스가 살포되자 모든 호스트와 관객들이 똑같은 괴상한 얼굴이 되어 죽어가는 섬뜩한 묘사를 보이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자신을 이용하였던 정신과 의사 바솔로뮤 울퍼를 머그잔으로 살해한 뒤 웃음 가스를 살포하여 방송 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자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 버리는 테러 현장과 같은 장면으로 묘사된다. 원작에선 자극적인 컨텐츠에 매몰된 미디어를 냉소하는 장치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선 폭주한 범죄자(조커)의 범죄 현장으로서 상당히 단순하게 각색되었다.
그 외에 원작에서 등장하는 배트맨의 복귀 이후 시민들이 보인 다양한 반응도 묘사되지 않았고[36] 도시 정전 때 돌연변이 갱단 소년들이 경찰의 소총을 빼앗아 경찰들에게 무참히 발포하는 장면도 삭제되었다. 애니메이션이란 장르가 보다 저연령층이 소비하는 장르이고, 아동 살해에 대해선 검열이 빡빡한 미국 미디어다보니 수위 조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뉴 배트맨 어드벤쳐(New Batman Adventure, 통칭 NBA)》의 Legends of the Dark Knight 에피소드에서 동네 아이들이 배트맨을 자기들만의 허풍과 상상으로 부풀려서 얘기하는 장면에서 리턴즈의 배트맨이 등장한다. 당연히 내용은 매우 단순화 되었지만 특유의 분위기는 잘 살아있다. 성우는 마이클 아이언사이드[37]
배트맨 덕후들이 모여서 만든 애니메이션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에서도 당연히 여러번 오마쥬된다. 특히 시즌3 Battle of the Superheroes에피소드에서 강화슈트를 입고 사악해진 슈퍼맨과 싸우는 장면의 구도는 다크나이트 리턴즈의 장면들과 거의 일치한다.
[리미티드] [2018년] 이전에는 원래 DC 코믹스의 일반 라인에서 출판된 작품이였으며, 해당 임프린트가 출범한 이후에 편입이 된 상태이다.[3] 세미콜론에서 2권, 시공사에서 1권.[4] DC 코믹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해당 작품 링크를 써주세요.[5] 덕분에 고담의 대부분 젊은이들은 배트맨을 도시전설쯤으로 취급한다고 한다.[6] 은퇴기간 동안은 고령임에도 말 그대로 목숨을 내놓고 기행을 벌인 듯하다.[7] 진압 이후 배트맨에게 감명받은 일부 돌연변이 갱들은 과거의 표식을 지우고 배트맨의 상징을 얼굴에 새겨 배트맨의 아들들을 자칭한다. 그리고 자경단 일을 하기 시작한다.[8] 배트맨의 아들들을 통솔해 폭도로 변한 시민들과 탈옥한 건달들을 제압, 설득하여 해산시킨다. 한 안경 쓴 시민은 자기가 한 일은 생각지도 않고 진압 과정에서 자신을 다치게 한 배트맨을 비난한다. 애니메이션에선 배트맨을 향해 무슨 게슈타포냐며 찌질대다가 다른 시민에게 닥치라는 말을 듣는 모습으로 나온다. 다른 장소에서는 고든이 총을 들고 비슷한 일을 하며 혼란을 진정시키고 있었다.[9] 단, 배트맨: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은 평이 좀 갈린다.[10] 호모들도 혼내줬으면 한다는 생각없는 시민, 범죄자들은 인정을 가지고 대하며 교정시켜야 한다면서 고담에서는 절대 살 생각이 없다는 이중적인 시민, 배트맨은 반사회적 경향이 있는 범죄자라고 비판하는 정신과 의사, 배트맨은 우리가 불의에 저항할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시민운동가(다름아닌 슈퍼맨의 옛 연인이었던 라나 랭이다. 앵커 말에 따르면 랭이 가장 소리 높여 배트맨을 지지하고 있다고) 등, 꽤나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다.[11] 상술했다시피 그에대한 반작용으로 목숨을 건 듯한 기행을 보였다. 물론 백만장자의 기행으로 대중에 알려졌을 뿐. 그 외에도 밤에 나다니던 습성 때문인지 불면증이있는 모습도 보였다.[12] 배트맨의 은퇴/잠적 이후 삶에 의미를 잃고 범죄에 대한 욕구도 다 접은 채 조용하 살고 있는 것 같았다. 말 그대로 숙적이 뭔지 보여주는 무시무시한 연출이다.[13] 복귀 초반, 밧줄을 잡고 올라가면서 이젠 늙어서 다리로 몸을 지탱하고 올라가야한다고 속으로 투덜댄다던가, 밤 활동 후에는 여기저기 파스 붙이고, 알프레드가 맛사지를 해주는 등 근육통에 시달리는 모습도 보여준다.[14] 사실, 이 때 당시가 어떻게보면 제일 근육량이 많아보인다.[15] 결국 마지막에 이르러 브루스는 심장을 인위적으로 멈춰 일시적으로 사망했으나 같은 시각 알프레드는 웨인 저택의 자폭을 지켜보며 뇌졸중으로 사망하게 된다.[16] 아무도 모르는 히어로의 정체, 일상 생활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신비로움, 활극의 분위기가 나는 유쾌함 등[17] 조커가 칼을 휘두르며 "드디어 이 순간이 왔어. 안 그래? 우리 모두가 바라왔던 순간이야."라고 하면서 둘의 관계가 여기서 끝남을 암시한다.[18] 원작에서는 마지막 대화가 회색 박스로 표시되는데 이는 배트맨이 나레이션을 하거나 속으로 생각할 때 사용된다. 애니판에서는 조금 더 직접적으로 묘사된다. 목이 꺾인 뒤 자세와 스스로 목을 꺾은 뒤 자세가 일치하는데다, 배트맨이 죽였어야 조커의 대사인 "내가 이겼어. 네가 자제심을 잃게 만들었거든."이 설명되기 때문이다. 배트맨이 불살주의를 지켰다면 이런 말을 할 이유가 없다.[19] 영화에서는 40대 중반으로 나온다. 만화에서는 이 나이 때에 은퇴를 한다.[20] 배우 벤 애플렉이 엉덩이턱이다.[21] 본작과 상황은 약간 다르다. 표지의 상황은 복귀한 배트맨이 앞으로 점프하며 뮤턴트들의 차량을 급습하는 구도이나, 사진속 장면은 왼손은 매달린채 오른손의 그래플링 건을 쏴 둠스데이의 히트비전을 회피하려는 상황이다.[22] 앵그리 죠등 골수 슈퍼맨 팬들은 이 만화를 싫어한다. 하지만 앵그리 죠는 배트맨에게는 의문없이 배드애쓰한 만화라고 작품적으로는 인정했다.[23] 특히 조커를 다시 살인마로 묘사, 라스 알 굴 등의 진지한 빌런들을 소개시킨 것이 이 작가이다[24] 분포를 보면 해외팬들은 조커가 자살했다는 해석이 약간 더 지지를 받고, 국내는 배트맨이 죽였다는 의견이 더 많다.[25] 이에 따라 "이제 어디 가서 이런 일(살인)이 일어난 적 없다고 말해 보시지? 내가 이겼어. 너의 자제력을 잃게 만들었으니까."라는 조커의 대사는 사실 배트맨이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 된다.[26] 처음엔 저격총 형태의 그래플러 건이었지만, 두 번째는 인질로 잡힌 아이를 구하려고 악당의 손에서 기관총을 뺏어 쓴다. 세번째로는 경찰들의 포위에서 탈출하려고 벽에 폭탄을 설치한 뒤 권총을 쏴서 폭발시킨다.[27] 저격총 형태의 그래플러 건과 마지막 탈출을 위한 권총 발사는 사람을 향해 쏜 건 아니라 그런대로 넘어가는 팬들도 있지만, 두번째 경우인 기관총은 논란이 많다. 인질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위급한 상황이었다지만 악당의 총을 빼앗아 썼다는 것과, 총에 맞은 인질범의 생사가 제대로 묘사되지않았다는 점이 논란 포인트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인질범의 팔에만 사격을 가한 걸로 묘사됐다.[28] 1편, 2편이 따로 만들어졌다. DC Universe Animated Original Movies에선 처음있는 일.[29] 타이거 애니메이션도 참여했다.[30] 오리지널 로보캅을 맡았던 배우다.[31] 로스트의 벤자민 라이너스,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해롤드 핀치 역을 연기한 연기파 배우. 단 조커 연기는 마크 해밀의 찌든 듯한 광기를 기대하면 좀 실망할 것이다.[32] 물론 그 마이클 잭슨이 아닌 동명이인이다.[33] 정확히는 조커가 눈에 배트랭을 맞자마자 돌아서 도망치면서 "미쳤어?"라고 얘기한다.[34] 그림체도 배트맨 이어 원 애니메이션 그림체 그대로다.[35] 영화 조커에서도 묘사되었던 장면이다. 웃음독이 함유된 립스틱이라 패널은 곧 기괴한 미소를 지으며 죽는다.[36] 과대망상 환자가 포르노 극장에서 총격을 벌이거나 배트맨의 기사를 보게 된 건달이 배트맨 슈트를 입고 강도 행위를 하는 등 배트맨의 자경행위가 시민들의 폭력성에 기폭제가 되는 듯이 묘사가 나온다. 반면 배트맨을 부정적으로 보던 가게주인은 배트맨의 행위에 고무받아 자기도 모르게 노파를 위협하는 소년 갱단을 쫓아내는 용기 있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배트맨의 존재와 의미가 보다 양면성이 있음을 원작에선 묘사하고 있다.[37] 샘 피셔로 유명한 배우/성우. 걸걸한 목소리로 노익장의 포스를 뿜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