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배수아 裵琇亞 | Bae Suah | |
출생 | 1965년 3월([age(1965-03-01)]세) |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소설가, 번역가 |
데뷔 | 1993년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 학사) |
경력 | 대한민국 병무청 공무원[1] (1992년-2002년) 《Axt》 편집위원 (2015년-2019년) |
종교 | 무종교[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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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1993년 《소설과 사상》 겨울호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이 실리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활발하게 책을 내고 활동하는 소설가이고, 독일어 번역가로도 충분히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한 2015년 《Axt》 창간호부터 2019년 22호까지 편집위원을 맡았다. 요즈음은 독일 등 외국을 자주 오가면서 살고 있는 듯 하다.배수아는 등단 초기와 현재의 글이 완전히 다른 편이며, 최근 작들은 그녀의 입맛대로 온갖 장치와 실험이 이뤄지는 탓에 대중성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초기엔 온갖 불순한 이미지로 가득한, 한국문학사에서 볼 수 없던 파격 등의 수식어가 붙었다. 실제로 작가는 등단 이전까지 소설 수업을 한 번도 받지 않았으며,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이 첫 습작이라고(...).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 정말 다양한 실험을 소설 속에 주입하여, 과연 이게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모르겠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이는 《에세이스트의 책상》과 《독학자》에서 시작되어 최근 작품인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까지 이어진다.
백미는 단편소설 <무종>인데, 이 작품은 2010년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평론가 김윤식은 이 작품을 숨이 찰 정도로 긴 문장을 늘어 놓는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러한 기법을 장편에 차용한 것이 《북쪽 거실》. 실제로 북쪽 거실을 읽다가 포기한 사람이 수두룩하다. 책의 한 페이지 모두가 쉼표를 사용해 한 문장으로 되어 있을 정도.
1992년에서 2002년까지 병무청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소설을 썼으며, 당시 '투잡족'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2. 작품 목록
2.1. 장편소설
<rowcolor=#fff> 제목 | 발간연도 |
《랩소디 인 블루》 | 1995년 |
《부주의한 사랑》 | 1996년 |
《붉은 손 클럽》 | 2000년 |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 | |
《이바나》 | 2002년 |
《동물원 킨트》 | |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 2003년 |
《에세이스트의 책상》 | |
《독학자》 | 2004년 |
《당나귀들》 | 2005년 |
《북쪽 거실》 | 2009년 |
《서울의 낮은 언덕들》 | 2011년 |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 2013년 |
《속삭임 우묵한 정원》 | 2024년 |
2.2. 중·단편집
<rowcolor=#fff> 제목 | 발간연도 |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 1995년 |
《바람 인형》 | 1996년 |
《심야통신》 | 1998년 |
《철수》 | |
《그 사람의 첫사랑》 | 1999년 |
《훌》 | 2006년 |
《올빼미의 없음》 | 2010년 |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 2016년 |
《뱀과 물》 | 2017년 |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 |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 2019년 |
2.3. 산문/시집/공저
<rowcolor=#fff> 제목 | 발간연도 |
《만일 당신이 사랑을 만나면》[3] | 1997년 |
《1999 제23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내 마음의 옥탑방》[4] | 1999년 |
《잊혀진 자의 고백》[5] | 2000년 |
《내 안에 남자가 숨어 있다》[6] | |
《창비 20세기 한국소설 50》[7] | 2006년 |
《잠자는 남자와 일주일을》[8] | 2014년 |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9] | 2015년 |
《이것이 나의 도끼다》[10] | 2017년 |
《작별들 순간들》[11] | 2023년 |
2.4. 주요 번역서
- 야코프 하인, 《나의 첫 번째 티셔츠》 (2004)
- 야콥 하인, 《어쩌면 그곳은 아름다울지도》 (2007)
- 미하엘 파인코퍼, 《토트 신전의 그림자》 (2007)
- 마르틴 발저, 《불안의 꽃》 (2008)
- 예니 에르펜베크, 《그곳에 집이 있었을까》 (2010)
- 헬레네 헤게만, 《아홀로틀 로드킬》 (2010)
- 베르톨트 브레히트, 《전쟁교본》 (2011)
- 디미트리 베르휠스트, 《사물의 안타까움성》 (2011)
-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 (2012)
- 에트가 힐젠라트, 《나치와 이발사》 (2012)
- 사데크 헤다야트, 《눈먼 부엉이》 (2013)
- 막스 피카르트, 《인간과 말》 (2013)
-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제국》 (2013)
- 프란츠 카프카, 《꿈》 (2014)
- 토마스 베른하르트, 《비트겐슈타인의 조카》 (2014)
-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 (2014)
- W. G. 제발트, 《현기증. 감정들》 (2014)
-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글》 (2015)
- 헤르만 헤세, 《헤세가 사랑한 순간들》 (2015)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안데르센 동화집》 (2015)
-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대심문관의 비망록》 (2016)
- 베른하르트 슐링크, 《계단 위의 여자》 (2016)
- W. G. 제발트, 《자연을 따라. 기초시》 (2017)
- 로베르트 발저, 《산책자》 (2017)
-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2018)
- 예니 에르펜베크, 《모든 저녁이 저물 때》(2018)
- 헤르만 헤세, 《데미안》(2018)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달걀과 닭》(2019)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G.H.에 따른 수난》(2020)
- 페터 한트케, 《세잔의 산, 생트빅투아르의 가르침》(2020)
-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2021)
3. 수상
<rowcolor=#fff> 연도 | 시상식 | 작품명 |
2003 | 제36회 한국일보 문학상 |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
2004 | 제17회 동서문학상 | 《독학자》 |
2010 | 제34회 이상문학상 | <무종>[12] |
2018 | 제42회 오늘의 작가상 | 《뱀과 물》 |
2024 | 제18회 김유정문학상 | 《바우키스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