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발람 인더스트리 ベイラム・インダストリー | Balam Indust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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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에 등장하는 단체. 아르카부스 코퍼레이션과 함께 본작의 양대 기업 중 하나다. 영문판에선 영어식인 '베일럼' 정도로 발음한다.중개인은 레드 건의 G6 레드.
2. 특징
크롬부터 엠로드, 크레스트, GA로 이어지는 실탄 공격력과 막강한 방어력, 그리고 루비콘 토착 기업인 BAWS 못지 않게 직선적이고 딱딱한 미의 파츠 디자인을 추구하는 회사다. GA에서 이어지는 미국계 기업의 분위기를 짙게 풍기고 있으며 산하 레드 건 부대도 미군이나 영국군 등의 서구권 군대들을 연상시키는 면모가 많아 브리핑 분위기를 보면 영락없는 서구권 군대물스러운 어투 일색이다.[1]제작품은 XX(장비 위치)-0XX(일련 번호) (명칭)으로 표기되며, 파츠의 명칭은 서양의 곤충학자의 성씨를 주로 사용한다.[2] 제작하는 AC 파츠는 주로 실탄에 중점을 둔 AC와 중장형 파생 파츠를 생산하며, 대표적인 AC는 MELANDER 시리즈이다.
3. 산하 세력
3.1. 다펑 핵심 공업 집단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다펑 핵심 공업 집단 大丰核心工业集团[3] | 大豊核心工業集団[4] | Dafeng Core Industries |
발람 인더스트리 계열사. 개발 철학은 수대지세(樹大枝細)로 '나무는 크고 가지는 가늘게'라는 표현대로 중앙 장갑은 엄청 두꺼우면서 팔다리는 가는 특징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다. 발람의 MELANDER보다 더 무겁지만 견고한 TIAN 시리즈와 중화기를 위주로 생산한다.
회사의 이름부터가 전형적인 중국계 기업의 회사명이고 제품들의 명칭에도 중국어가 쓰이는 등, 모회사와는 정반대로 여러모로 중국풍이 짙게 느껴지는 회사이다.
2023년 9월 11일부터 갑자기 '다펑냥냥(大豊娘娘)'이라는 이름으로 기업 마스코트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발단으로는 누군가 아르카부스 코퍼레이션의 엠블렘을 모태로 아키보야(アーキ坊や)라는 마스코트 캐릭터를 창작해서 유행했고 이에 대한 대응심으로 발람 인더스트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베이타로(ベイ太郎)도 창작되어 팬덤에서는 갑자기 기업 마스코트 만들기에 불이 붙었다. 그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다펑냥냥이다. 다펑이 중국계 기업을 모티브로 한 만큼 차이나 드레스를 입은 여성으로 그려지며 개발철학인 수대지세에서 따와 팔다리는 가늘지만 가슴과 엉덩이는 큰 미소녀로 그려진다. 아니면 뿌까처럼 데포르메 된 디자인도 있다. 데포르메 쪽이 초기 시절이라고.# 스오우 파트라가 이 밈에 의거해 다펑의 광고 영상을 만들었는데 광고 내내 나오는 쌈마이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그리고 대만 버튜버 大叔狐良가 파트라의 광고를 따라했는데 이쪽은 중국어로 말해서 더욱 중국스러운 다펑 광고가 되었다.#
제작품은 DF(기업명 약자)-XX(장비 위치)-XX(일련 번호) (명칭)으로 표기되며, 명칭은 중국어로 별자리를 의미하는 '성관(星官)'의 이름을 주로 사용한다. 대표적인 AC는 TIAN-QIANG이다.
- 제작 파츠 ▼
- * 프레임 파츠
- TIAN-QIANG
- 머리 DF-HD-08 TIAN-QIANG
- 코어 DF-BD-08 TIAN-QIANG
- 팔 DF-AR-08 TIAN-QIANG
- 다리 DF-LG-08 TIAN-QIANG
- TIAN-LAO
- 팔 DF-AR-09 TIAN-LAO
- 이너 파츠
- 제너레이터 DF-GN-02 LING-TAI
- 제너레이터 DF-GN-06 MING-TANG
- 제너레이터 DF-GN-08 SAN-TAI
- 무기 파츠
- 머신건 DF-MG-02 CHANG-CHEN
- 개틀링건 DF-GA-08 HU-BEN
- 바주카 DF-BA-06 XUAN-GE
- 그레네이드 런처 DF-GR-07 GOU-CHEN
- 작열탄 투사기 DF-ET-09 TAI-YANG-SHOU
- 개틀링 캐논 DF-GA-09 SHAO-WEI
3.2. 레드 건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레드 건 レッドガン | Redguns |
G3 우 화하이나 G5 이구아수처럼 성격이 뒤틀린 일부를 제외하면 G1 미시간에 대한 엄청난 충성심과 감투정신,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정예부대. 죽을 준비가 된 녀석만 따라오라는 말에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투에 뛰어들고, 심지어 G1 미시간이 전사했음에도 사기가 흔들리기는커녕 포기하지 않고 레이븐을 쓰러뜨리기 위해 달려드는 엄청난 투혼을 인상적으로 보여준다.
애당초 레드건 소속 AC 파일럿들 G3 우 화와이를 제외하고서는 전부 프로필에 G1 미시간이 언급될 정도로 레드건이란 조직 자체가 미시간 중심의 조직이다.[7] 그렇기 때문인지 발람 소속도 아닌 621에게 멋대로 G13 직책을 주는 등 레드건 내부의 일은 거진 미시간이 정하는 듯하다. 일종의 외인부대로 취급하는 느낌.
4. 행적
작중 초반부터 경쟁사인 아르카부스 코퍼레이션과 루비콘 해방 전선을 상대로 작업을 의뢰한다. 여기서 주인공은 다목적댐 습격에서 임시로 'G13' 콜사인으로 참가한 계기로 미시간, 레드에겐 꾸준히 G13으로 불린다. 아르카부스와 엎치락뒤치락할 정도로 준수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중후반부 챕터 4부터 행성 봉쇄 기구가 철수하면서 방기하고 간 병기들을 아르카부스가 대부분 접수해 전력을 강화하면서 큰 열세에 놓이게 된다.이에 발람 사는 아르카부스 쪽으로 기운 파워 밸런스를 역전하고자 코랄 집적 지점로 향하는 행성 봉쇄 기구의 최중요 시설, 워치 포인트 알파를 대규모 병력을 앞세워 아르카부스보다 먼저 점거하겠다는 과감한 계획을 세우나, 행성 봉쇄 기구가 남긴 자율 방어 병기인 네펜테스에 병력 반절 이상이 갈려나가는 막대한 손실을 본다. 잔존 병력도 강화 인간 C4-621이 네펜테스를 정리한 이후 유유히 무혈로 입성한 아르카부스 부대와 교전에서 패전을 거듭하자 이에 레드 건 총대장 G1 미시간을 필두로 남은 전력을 추슬러서 최대한 공략을 속행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621 혹은 V.IV 러스티가 부대를 급습해 전멸시켰고[8] 결국 투입 가능한 전력 대부분이 전멸한 발람 사는 루비콘 3에서 손을 떼고 철수하게 된다.
그나마 엔딩에서 루트를 가리지 않고 아르카부스는 열심히 투자하던 걸 다 날려먹기 때문에 결국 경쟁에서 승자는 없고, 오히려 발람은 미리 철수해서 남은 전력을 온존하기라도 했기에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물론 외부로 눈을 돌려본다면 발람의 라이벌인 펄롱이야말로 진정한 최후의 승자라고 할만하다.
5. 소속 인물
화상 데이터: STV의 밑그림(3) |
[[발람 인더스트리#레드 건| 레드 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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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람 MT 부대
- 케네벡
남성 MT 파일럿. 레이븐을 보고 단신으로 자신들을 상대하냐며 무시하다가 미시간에게 한 소리 듣는다.[9] - 올버니
여성 MT 파일럿. 이구아수를 겁쟁이라며 무시하다가 미시간에게 한 소리 듣는다. - 포토맥
라이거 테일의 기체 조정을 맡았다. 정황상 파일럿은 아니고 정비반으로 추정된다. - 오오사와
레드건 토벌 미션에서 등장하는 MT 파일럿으로, 미시간이 올버니가 이구아수를 깔 때「G5 이구아수는 너희보다 100배 강하고, G13은 그 이구아수보다 20배 강하다」라고 말하며 주인공이 얼마나 더 강한지 계산해보라고 말미에 농담삼아 덧붙인 소리에 굳이 2000배라고 대답하자 '대답할 시간에 움직여라'고 한소리를 듣는다. 그 이후로도 몇 번 '수학이 특기인 오오사와'라는 식으로 미시간에게 놀림받는다. 다만 이후에 621의 강력함에 당황하는 부대원의 말에 미시간이 아무래도 상층부가 너의 계산법이 필요한가 보구나 하면서 발람 상층부를 까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된다.
6. 제작 파츠
- 외장류
- 헤드
- HD-011 MELANDER
- HD-033M VERRILL
- HD-012 MELANDER C3
- 코어
- BD-011 MELANDER
- BD-012 MELANDER C3
- 완부(팔)
- AR-011 MELANDER
- AR-012 MELANDER C3
- 각부(다리)
- LG-011 MELANDER
- LG-033M VERRILL
- LG-012 MELANDER C3
- 내장류
- FCS
- FC-006 ABBOT
- FC-008 TALBOT
- 무장류
- LR-036 CURTIS - 리니어 라이플
- LR-037 HARRIS - 리니어 라이플
- RF-024 TURNER - 어설트 라이플
- RF-025 SCUDDER - 어설트 라이플
- MG-014 LUDLOW - 머신건
- SG-026 HALDEMAN - 샷건
- SG-027 ZIMMERMAN - 샷건
- HG-003 COQUILLET - 핸드건
- HG-004 DUCKETT - 핸드건
- PB-033M ASHMEAD - 파일 벙커
- SB-033M MORLEY - 스프레드 바주카
- BO-044 HUXLEY - 오비트
7. 기타
- 레드건 부대와 G1 미시간, G6 레드가 보여준 호쾌하고 훈훈한 면에 의해 플레이어 사이에선 비교적 이미지가 좋지만, 결국 경쟁사인 아르카부스와 똑같이 코랄의 착취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며 작중에서도 소속원은 몰라도 기업 자체는 아르카부스와 마찬가지로 딱히 긍정적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어찌 보면 G1이나 G6 같은 호인들조차 이런 블랙 기업에라도 소속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잔인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 월벽 미션에서 G4 볼타가 남긴 로그를 보면 사내 부대인 레드 건을 소모품처럼 사용해서 내부에서도 불만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며, 작중의 스토리 진행을 보면 발람 상층부의 전략안이 매우 단순무식하고 시원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발람이 고심해서 준비한 월벽은 잘 준비된 방어선에 병력을 꼬라박는 단순무식한 방식만 쓰다가 전력만 잔뜩 날려먹은 채 실패했고, 성공한 것은 621의 조력을 받은 경쟁사 아르카부스였다. 게다가 작중 아르카부스가 PCA의 병기들을 대거 노획하여 파워 밸런스를 완전히 역전시키게 된 계기는 다름이 아니라 임시동맹 당시 제대로 된 견제 하나 없이 아르카부스에 PCA 함대 처리를 통째로 떠넘겨서였다. 아르카부스가 너무 강성해지자 이를 만회한다고 워치 포인트 알파를 먼저 점거하려 했지만, 조바심으로 미처 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워치 포인트 알파에 주력 병력을 몰아넣었다가 깡그리 날려먹는 자충수를 둬서 만회하기는커녕 패배를 확실시한 꼴이[10] 되었다.
- 사실 발람의 패배에는 복선이 있는데, 갱도 탐사 미션에서 핸들러 월터가 "다펑은 아직도 너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다. 단단히 일러두어야겠어."라고 디스를 하는 부분이다. 아르카부스에게 PCA의 전력을 꽁으로 넘겨주는 초강수를 둬가면서까지 워치 포인트 알파와 기술연구소에 진입할 선취권을 얻었다는 점에서 발람도 아르카부스에게 딱히 손해 볼만 한 상황은 아니었다. 여차하면 C병기와 집적 코랄에 대한 통제권을 발람이 움켜쥘 수 있었을 테고, 그렇게만 되었다면 PCA의 병기를 가진 아르카부스에게 발람이 딱히 밀릴 것도 없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발람은 자신들의 주력 부대를 정찰도 제대로 안 된 미지의 영역에 밀어 넣기보단, 이미 괴물 같은 실력이 넘치도록 입증된 G13 레이븐을 선두 정찰대로 워치 포인트 알파에 밀어 넣고 본대를 안전하게 후속시키는 방법이 어느 모로 보나 더 효율적인 전술이었다. 하지만 발람과 다펑의 수뇌부는 레이븐의 가치를 경시하여 이를 채택하지 않았고 결국 일을 제대로 그르치고 만다. 결국 이 전술은 아르카부스가 채택했고, 기술 연구 도시에 무혈 입성한 아르카부스와 발람의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다.[11]
- 발람의 레드건에 대응되는 부대인 아르카부스의 베스퍼는 구성원 거의 전원이 강화 인간이고, 프로필에도 꼬박꼬박 몇 세대 강화 인간인지 전부 표시된 것에 반해 레드건 대원들은 빚져서 4세대가 되어버렸다는 이구아수 이외에는 아무도 강화 인간 수술 여부에 대한 설명이 없다. 물론 V.I 프로이트처럼 강화 인간이 아님에도 엄청난 전투력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이구아수 이외의 레드건 부대원 전원이 정말로 강화수술을 안 받았는지는 불명.
[1] 이 느낌은 주인공을 담당하는 G6 레드와 대장 G1 미시간의 파이팅 넘치는 브리핑에서 극대화되는데, 흡사 하트먼 상사와 일본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귀신교관 같은 느낌을 준다.[2] MELANDER: 악셀 레너드 멜란데르, SCUDDER: 사무엘 허바드 스커더, ASHMEAD: 윌리엄 해리스 아쉬메드[3] 기업 로고에 사용된 간체자 표기.[4] 일본어판 원문 텍스트에서 언급될 때 사용되는 신자체 표기.[5] 건즈라는 이름대로 엠블렘 또한 쌍권총을 형상화했다.[6] 미시간과 우 화하이는 호수, 나머지 멤버들은 강의 이름이다. 참고로 발람의 모티브 중 하나인 GA의 미사일 장비들도 미국의 강에서 이름을 따왔다.[7] 상기한 우 화와이도 미시간과 관계가 가까운 G2 나일 때문에 레드건에 들어온 것을 생각하면 간접적인 미시간의 영향이 있다.[8]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미션을 수락하지 않을 경우 플레이어 대신 러스티가 투입되어서 레드 건을 전멸시켰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9] 이때 미시간은 621의 업적을 줄줄히 읊어주면서 방심하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둔다.[10] 발람의 이 행적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수준의 완벽한 꼬라박인지라 발람의 상층부가 기업에 충성하기보단 미시간을 따르는 레드 건을 토사구팽하기 위해 이런 말도 안 되는 전략을 일부러 시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돌 정도였다. 물론 현실적으로 따지면 해당 시점에 발람이 탈락하지 않고 2강 체제를 유지하면 최종적으로 유저 선택에 따라 발람vs아르카부스 1택의 기업 루트를 구현해야 하고 후반부 미션 구성도 지금의 2배가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11] 해방전선, 발람, 아르카부스의 세력권을 표시한 인포그래프가 나오는데 발람은 쪼그라들고 아르카부스는 큰 변동이 없었다. 즉 스스로 까먹은 셈. 그리고 해방 전선의 그래프는 슬쩍 늘어나서 발람의 그래프보다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