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10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 | 박소림 관련 문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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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 인간관계 (3소대) |
1. 개요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박소림의 이경 시기인 1화부터 141화까지의 행적을 다룬 문서1.1. 프롤로그 ~ 20화
첫 등장은 6화. 남군 훈련병들에게는 환호를 받고 여군 훈련병들에게는 질투를 받는 정수아를 바라보는 한 컷으로 등장.9화에서 야간 행군후 복귀 인원을 보고하는 모습으로 2컷이지만 재등장했다. 이 장면을 보면 훈련병 자치제에 의거해 중대장 훈련병을 맡은듯.
10화에서도 또 1컷이지만 정수아 옆에서 상장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15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정수아, 현봄이, 하애진과 자대 동기가 되었다. 닭장차에서 내릴 때 담배를 검지, 중지 사이에 끼고 폈다가 서서희에게 한 소리 듣는다.
17화에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이때 민지선에게 "꼬맹이"라고 불린다. 여동생밖에 없다고 하자 구수란에게 "매력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18화에서 신병 코스프레를 하는 성상정을 바라보는데,[3] 성상정의 신병 코스프레에 속은 현봄이가 박소림에게 "너도 한 마디 해"라고 하자 "난 관심 없으니깐 건들지 마. 그리고 좀 닥쳐."라고 쏘아붙인다.[4] 그러자 현봄이가 화내면서 박소림을 툭툭 치고, 박소림은 현봄이에게 짜증내면서 욕을 한다. 2내무반에서 성상정이 신병 코스프레를 벗어던지고 정수아들의 행동을 과장해서 말하지만, 당연히 본인은 지적당하지 않는데, 현봄이에게는 "나쁜 뇬!", 정수아에게는 "좀 가르쳐 주지!"란 소리를 들었다.[5][6]
점호 시간에 중대장의 "여기 생활은 어떻냐"는 질문에 정수아 혼자서 큰 소리로 관등성명을 대놓고 대답을 못한 탓에 분위기가 어색해졌는데, 다시 물을 때 "예쓰!"라고 말하여 동기들을 캐리함으로서 위기를 넘긴다.[7] 현봄이가 민지선에게 "중수께서는 사회에서 무엇을 하고 오셨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눈을 반짝이는
1.2. 21화 ~ 30화
21화 화장실 대면식 마지막 장면에서 하애진과 함께 뺨을 맞고 서 있는 모습으로 등장.22화에서 한밤중 신고식에서 고참들에게 "너네 집은 다 너처럼 좆만하냐?"는 말을 듣고 눈깔 맘에 안 든다는 말까지 듣는다. 이후 받데기 장지희에게 "너 눈깔을 왜 그렇게 떠."란 소리를 듣자, 눈을 치켜뜨고 장지희와 기싸움을 한다.[8] 그리고 그런 와중에 정수아와 현봄이를 마주하게 되는데, 하애진은 그 둘과 미소로 인사하는 반면, 박소림 본인만 또 안 웃었다.
26화에서 기동 66중대(남자 의경) 옆을 지나갈 때 "쟨 중학생 아니냐. 우리 집 여동생 같다." 란 말을 들었다. 그리고 시위를 막을 때 뒤에서 화난 표정으로 시위자의 손을 탁탁 치는 모습도 보였다.
30화에서 정수아가 집합을 받고 나갔을 때 '3소대도 집합이구나…'라며 3소대를 보는 장면에서 1컷 나왔다.
1.3. 31화 ~ 40화
34화에서 본부소대에 4명이 모이게 되었는데, 다른 3명은 서로 쳐다보며 웃었지만 본인만 또 무표정이고 반가워하지 않았다.35화에서는 전입하자마자 홍덕 상경에게 잡혀서 들려지고 "이… 이경 박소림?"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3소대에 처음 배치받고 밤에 잘 때 하애진이 울자 "시끄럽다"고 "돼지시끼"라며 갈궜다. 서러운 애진의 울음이 포인트.
방범 순찰을 나가서 동기들을 만났는데 본인만 또 대화를 안 했다. 현봄이가 "야! 소림이!"라며 말을 걸었는데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40화에서 현봄이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자 때렸다.[10]
1.4. 41화 ~ 50화
41화에서는 동기들과 함께 풍경을 보는데, 이때 또 눈이 반짝이는 감정 표현이 나온다.42화에서는 구보를 뛰는 컷으로 한 컷[11], 청소하는 컷으로 한 컷 나온다.
47화에서 하애진과 함께 면회를 나가게 되는데, 행정반 선임들이 다 보는 앞에서 눈치 없게 통화를 하는 현봄이를 "바보 시키"라고 깐다.
49화에서는 면회를 나가서 가족들과 함께 고기를 먹는데, 어머니가 "안 힘드냐"고 묻자 "별 거 없다"고 말한다. 어머니 옆에서 같이 먹고 있는 사람은 아버지다.
1.5. 51화 ~ 60화
53화에서 1소대와 3소대의 훈련 중 홍덕의 뒤에서 공격하다가 힘들게 방어하고 있는 정수아의 방패에 틈을 보고 한숨을 쉬며 방패로 돌진, 방패를 몸으로 가려주며 "바보. 방패 틈이 벌어졌잖아."라고 소근댄다. 수아가 고맙다고 하자 얼굴을 붉히는 등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여줬다.54화에서는 길채현이 권정민을 아웃시키며 1소대를 밀어붙이자 감탄한다.[12] 3소대가 숭리한 뒤, 동기들과 함께 불려서 피구를 하면서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그도 잠시, 피구가 끝난 후 3소대 집합 후 침상 위에 무릎 꿇고 두 맨발바닥을 가지런히 모은 채 장지희에게 경찰봉으로 맨발바닥을 혹독하게 맞는다.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등 몹시 고통스러워 한다.[13]
55화에서는 박소림와 3소대를 중점으로 보여준다. 장지희에게 맨발바닥을 매질 당하면서, 입대 전 대학에 다니던 시절을 떠올린다. 캠퍼스에서 동기 및 선배들과 함께 군대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장면이다.
박소림의 대학 동기: 소림아, 만약 군대에서 고참들이 너를 괴롭히고 때리면 어쩔 거야??
박소림: 다 죽여버릴 건데?? 그걸 등신같이 당해 주고 있냐??
선배: 풉!!
박소림: 언니, 왜 웃어요?
선배: 얼탱이 없어서. 가 봐라! 니가 인내력이 그렇게 강한지 알게 될 거다.
대학 동기: 에이~ 소림이 성격 알면서!
박소림: 저 진짜 못 참아요.
선배가 한숨을 쉬는 모습을 끝으로 회상이 끝난다.박소림: 다 죽여버릴 건데?? 그걸 등신같이 당해 주고 있냐??
선배: 풉!!
박소림: 언니, 왜 웃어요?
선배: 얼탱이 없어서. 가 봐라! 니가 인내력이 그렇게 강한지 알게 될 거다.
대학 동기: 에이~ 소림이 성격 알면서!
박소림: 저 진짜 못 참아요.
회상 씬 후에도 장지희에게 계속 맨발바닥을 맞으면서 분을 참지 못하는 표정을 짓는데, 홍덕이 "마! 니 표정이 왜 글노!"라고 버럭 소리치자 홍덕을 째려본다. 이 때문에 홍덕에게 얼굴을 두들겨 맞지만, 여전히 분한 표정을 풀지 않는다.[14] 회상에서 "고참들이 괴롭히고 때리면 어쩔 거냐"는 친구의 질문에 "다 죽여버릴 거다"라고 대답한 걸 보면, 계속 인상을 쓰고 있었던 것은 그때의 다짐 때문인 듯하다. 이로 볼때 박소림 본인 성격이, 마치 라시현처럼 당하고는 못 사는 성격인 듯 하다.
그 모습을 본 오로라가 일이경들을 전부 집합시키고, 박소림의 눈 앞에서 간미효가 장지희에게 맞으며 "박소림 이경님! 표정 푸시지 말입니다!", "박소림 이경님! 화 푸시지 말입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는다. 일이경들이 맞는 모습을 보며, 오로라에게 니까짓 뇬 자존심 뭉게주는 건 일도 아니라는 살벌한 말까지 듣는다.
그 후 소림이가 표정 관리를 못해 본인들이 맞은 것 때문에 샤워장에서 간미효를 비롯한 일경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고, 일경들에게 "븅신. 잘난 척 하더니만.", "X발년아. 너 앞으로 개 꼬인 거.", "X나 짜증나."라는 욕설을 들은 채 쓰러져 있다.
여기서 저지른 박소림의 최대 실책은, 본인의 강한 성격 탓도 있지만 경찰행정학과 출신에 경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 그것 때문인지 군대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점이다. 전국 팔도에서 징병된 장병들이 전군 공통으로 별의별 성장과정을 거친 사람들의 집합소라는 걸 생각해 본다면, 예상 밖의 상황이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 박소림은 이 점을 간과한 측면이 크다. 결국 이로 인해서 스스로 초대형 재앙을 부르고 만것이다.
이후 정수아가 소대 인원 체크를 할 때 하애진의 옆에 없다. 정수아는 놀라서 박소림을 찾아다닌다.
56화에서는 화장실에서 씻고 있었다가, 자신을 찾아다니던 정수아와 마주친다. 정수아는 박소림을 찾아 안도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보고 놀란다. 일단 "소림아, 저번 훈련 때 정말 고마웠어…"라며 말을 붙이지만, 박소림은 "됐어. 지금 X나 후회 중이야."라고 답하고는 계속 짜증스러워 한다. 정수아가 박소림에게 "왜 그러느냐"고 묻자, 박소림은 슬프게 대답하며 운다.
여기서 내가 계속 '나'인 채로 지내면…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들어지는 게 싫어… 그리고… '널' 도와준 걸 후회하는 '내'가 정말 싫어.
다음 날 구보를 뛰고 쉬는 시간에 일경들이 해야 할 물 돌리기를 본인이 하여, 다른 대원들에게 뒷담을 까이고, 선임들에게도 한 소리 듣는다.
57화에서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시위대 방어 훈련을 하던 중, 정수아가 또 방패를 잘못 든 걸 보고, 이번엔 그 틈을 파고 들어 결국 1소대가 뚫리게 만든다. 바로 어제 수아를 챙겨준 것과는 대조적인 장면. 그러나 56화에서의 대사와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깨물다가 고개를 홱 돌리는 것을 보면, 미안해 하는 건 확실하나 본인도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
1.6. 61화 ~ 70화
등장이 없다.1.7. 71화 ~ 80화
72화에서 샤워실에서 3소대 일이경들 집합에서 뺨 맞고 서 있는 컷으로 등장. 양쪽 뺨을 맞은 하애진, 송우리와 달리 한쪽 뺨만 맞았다.73화에서 점호에서 민지선이 예정대로 길채현을 차기중수로 지목하자 하애진과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길채현이 중수가 되면 오로라가 소수가 되니 암울할 수밖에 없다.
1.8. 81화 ~ 90화
81화에서 장지희와 함께 시위대원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팔을 목에 두르면서 제압을 시도한다. 선임인 장지희는 평온한 표정으로 진압하는데, 박소림은 키가 작아서인지 도끼눈을 뜨고 이가 드러나는 등 힘이 들어가는 표정을 짓는다.83화에서 다음날 대기하면서 정수아와 최아랑의 활약으로 대박 신병이라는 소문이 중대에 퍼지자, 미소짓는 하애진과 달리 뚱한 표정을 짓는다. 아마 향후 수아에게 경쟁 의식을 품을지도. 그리고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동기들과 즐겁게 농구를 한다.
85화에서 하애진, 송우리와 캐비넷을 정리한다. 송우리가 옷 정리를 잘 못하자, 옷을 걸어놓을 때 상의 소매를 접고 넣으라며 '빙신'이라 혼낸다.
그 뒤, 신병 공수진이 말년 수경 성상정에게 속아 "신병 받아라!!"를 외치며 더블백을 던져, 소대에서 가장 무서운 고참인 엄미선과 오로라의 얼굴에 적중시킨다. 박소림은 하애진, 송우리와 더불어 엄청 경악하는 표정을 짓는다.
86화에서 간미효의 집합으로 기대마 뒤에서 송우리가 구타를 당하고 나머지는 맞을 차례를 기다리던 중, 이보현과 같이 있던 정수아를 보고 동기 하애진과 고개를 끄떡여 같이 인사를 해준다. 수아도 같이 맞인사를 해 준다. 박소림의 차례가 되고 수아와 이보현을 본 간미효는 둘을 쫓아낸다. 3소대 일이경들의 마지막 희망 길채현이 중수가 되어 본부소대로 가는 것을 하애진, 송우리와 쓸쓸히 지켜보다가 길채현이 돌아보며 웃으면서 손인사를 해 준다. 신병 공수진의 교양을 지켜본다.
캐비넷 정리하는 법을 교양시키려 공수진을 데리고 가던 중, 싸지방에 가던 오로라에게 붙잡혀 오로라의 요구로 억지로 개 연기를 한다.[15][16] 이후 "연기가 늘었다"며 오로라에게 칭찬을 듣고, 옆에 있던 신병 공수진도 살짝 웃는다. 오로라가 퇴장하자, 공수진에게 "ㅆ발X이… 고참이 우습냐?"라며 주먹을 쥐고 화를 낸다.
87화에서 공수진이 울음을 터트리자 놀라서 달랜다.[17] 그리고 "울지도 웃지도 말라"고 충고해준다.
이어서 과거 표정관리가 안 됐을 때 회상이 나오는데, 근신처분을 받고 구타를 당한다. 그러던 중 오로라와 같이 근무를 나갈 때가 있었는데[18], 오로라가 "내가 근신처분 풀어줄 테니까 개 흉내를 내보라"고 한다. 박소림이 마지못해 억지로 흉내를 낸다. 오로라는 눈이 돌아가서 "니 위로 내 아래로 집합해서 '또' 발바닥에 피 터질 각오하라"고 협박하자, 혼자 맞을 때는 굴하지 않았으나 바로 그 때문에 동기와 일이경들이 대신 구타를 당해 멘붕한 박소림은 결국 자존심 다 던지고 목청 높여 개 흉내를 낸다. 오로라는 SM답게 그런 박소림을 진짜 강아지 대하듯 귀여워하더니, "우리 둘만의 약속"이라고 새끼손가락까지 걸게 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박소림의 지옥같은 군생활이 시작되었다.
회상이 끝나고 중대 점호에 들어가던 중, "이번에 배치된 신병들 장기자랑이나 하자"는 분위기가 되었다. 1소대 문소중, 2소대 신병 홍주예, 3소대 공수진이 앞으로 불려 나간다. 그러나 아무도 쉬이 나서지 않자, 소대 별로 집합분위기가 조성되어 간다. 하지만 공수진이 용기를 내서 먼저 하겠다고 나섰다. 박소림은 다행이라는 듯이 한숨 쉬지만, 공수진은 춤을 요구한 자리에서 "노래를 하면 안 되겠냐"면서 자신이 제시를 한다. 오로라는 장지희의 머리채를 잡으며 3소대 챙받들 소집을 걸려고 하고, "신병 대신 막내들이 춤출 수 있으니 각오하라"고 하지만, 박소림의 맞후임인송우리가 '분명 나를 시키겠지??'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슬쩍 보면서 잠깐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윽고 길채현이 "1, 2, 3 소대 막내들 중 춤출 사람 나오라"고 하자 정수아와 동시에 손을 든다.
88화에서 정수아에 이어 춤을 추는데, 정수아가 하도 분위기를 잘 띄워놔서 어떻게든 1소대보다 돋보여야 하는 입장으로서 어지간한 춤은 묻힐지도 모르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정수아와는 다른 귀요미 컨셉으로 정수아 못지 않게 분위기를 띄우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하필 막바지에 자기 분위기에 자기가 휩쓸려 대뜸 중수인 길채현의 어깨를 잡고 흔드는 바람에 3소대 선임들은 얼어붙고, 깨스 걸 생각에 오로라만 신난다. 정신을 차린 후 정수아를 보고 "수아, 너 왜 거기!?" 라며 묻는 것과 자기 뒤에 길채현을 보고 당황하는 거 보면, 아마 정수아를 붙잡고 추려다 길채현과 위치를 헷갈린 모양이다 [19] 이에 '박소림! 이 빙시야!'라고 자책하나 다행히도 길채현이 자연스레 같이 춤을 춰 분위기를 도로 띄워주고 "깨스 건 것 있으면 풀어주라"는 의사를 내비쳐 간신히 살아남았다. 이후 생활관 복귀 후에는 3소대답지 않게 선임, 동기, 후임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 오로라마저 부르려다 말았을 정도. 3소대가 등장하고 처음으로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한 장면이다.
1.9. 91화 ~ 100화
등장이 없다.1.10. 101화 ~ 110화
102화에서 기대마 안에서 민지선, 류다희가 라시현이 정수아를 2소대로 보내 벌받게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기대마 안에서 앉아 있는 장면으로 딱 한 컷 등장한다.107화에서 엄미선이 전역 소감으로 "모두 내 밑에서 빠따 맞느라 고생했다"고 하자, 오로라가 "이젠 빠따가 아니라 채찍이지"라며 킥킥대자 표정이 썩는다.
108화에서 홍덕, 박가연, 공수진, 하애진 등과 함께 엄미선을 둘러싸고 전역 축가 <진달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나왔다. 그날 저녁, 건물 뒤에서 몰래 동기들과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며 담배를 핀다. 하애진은 박소림이 담배를 피다가 선임들에게 걸리면 어떡하나 걱정하지만, 박소림은 "오로라 때문에 안 피울 수 없다"고 한다. 이야기의 화제는 신병들에 대한 것으로 옮겨져 갔다.
현봄이:근데 니들 그 이야기 들었냐? 이번 신병 완전 폭탄이래! 걔 진짜 내밑으로 오면 큰일나는데 니들이 데려가라.
정수아:그걸 쟤네가 어떻게 데려가냐.
하애진:뭐, 그래도 내 밑으로 계속 들어온다니깐 난 좋은데
박소림:핵폭탄 주제에 폭탄 걱정하고 있네. 현봄이, 넌 니 걱정이나 해.
현봄이:뭐? 이 쥐방울만한 게![20]
정수아:그걸 쟤네가 어떻게 데려가냐.
하애진:뭐, 그래도 내 밑으로 계속 들어온다니깐 난 좋은데
박소림:핵폭탄 주제에 폭탄 걱정하고 있네. 현봄이, 넌 니 걱정이나 해.
현봄이:뭐? 이 쥐방울만한 게![20]
그후 정수아는 단체깨스 걸릴까봐 걱정하고 하애진은 소대 오면 얌전해질거라고 하는데, 뒤에서 현봄이한테 까불지 마라,뒤지게 쳐맞기전에라고 말하며 목을 조른다.
그날 저녁, 오로라가 시켜서 또(!) 개 흉내를 내는 가운데 신병이 오자 고개를 돌아보는데, 오로라는 "뭐야! 집중 안 해?"라고 윽박지른다.
이어지는 109화에서 오로라에 의해 개 흉내를 내다가 신병 왔다는 소리에 신병 쪽을 돌아본다. 3소대 신병이 주희린이 아닌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가만히 지켜보던 오로라는 발로 박소림을 가격하고, 이에 송우리, 공수진이 놀란 표정으로 돌아본다. 그 다음 오로라는 "감히 나를 앞에 두고 한 눈을 파네? 꺼져. X발. X나 짜증나…" 라며 화를 내고, 박소림은 주눅이 든 상태로 축 쳐져 있다.
1.11. 111화 ~ 120화
114화에서 기대마 뒤에서 구두를 닦는데, 이를 송우리, 공수진, 주근깨 신병이 보며 칭송한다. 근접기수 후임들과도 꽤 원만하게 지내는 듯.119화에서 2006년 12월이 되며 오로라가 수경으로 진급하면서 기뻐하자, 이를 좋지 못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그리고 2006년 12월 초에 드디어 휴가를 나가게 된다. 휴가 전날 밤, 오로라는 박소림을 껴안고서
하애진과 박소림은 휴가 당일 정문 앞에 정수아와 현봄이보다 늦게 나왔다. 알고 보니 하애진과 박소림이 오로라에게 휴가신고를 하고 나가야 하는데 오로라는 둘을 골탕먹이기 위해 기대마에 숨어 있었고, 거기에다 한 발 들고 휴가신고 하게 하고 박소림에게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등 시간을 끌게 하는 등의 진상을 부렸기 때문. 오로라는 휴가 나가는 박소림에게 "휴가 나가면 나에게 편지를 써 달라"는 요구도 한다. 그런데 현봄이가 "오로라! 오로라! 오로라!"를 연발하여 박소림의 화를 돋구고, 여기에 하애진까지 "오로라가 너를 좋아하는 거야. 관심 많이 받아서 부럽다."고 한다. 분노한 박소림은 둘을 한 대씩 때린다. 하애진은 아예 밟는다.
전철역으로 가면서 다른 동기들은 "가을 옷차림이라 춥다."고 하는데, 박소림만 전혀 힘든 기색이 없다. 박소림은 순대집에서 현봄이, 하애진과 티격태격한 데 이어, 정수아와도 한 바탕 한다. 본부소대에 가지 않은 정수아를 보고 "왜 안 갔냐?? 왜 그 좋은 기회를 마다했어?? 멍청이냐??"며 공격하지만, 정수아가 정색하고 맞받아치자 입을 다문다. 전체적으로 오로라에게 극한까지 몰려 있다가, 동기들과 휴가 나오자 언행이 거칠어지고 제어가 잘 안 되는 모습이다.드디어 경기도 이천시 해월리 39-X번지[22]에 있는 집에 도착하고, 부모님은 박소림을 반긴다. 박소림은 밝은 표정으로 밥을 달라고 하는데, 본인 군 생활이 힘든데도 티 하나 내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부모님을 대하는 모습에서 독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120화에서 부모님이 차려준 밥을 먹자마자 안대를 끼고 바로 낮잠을 잔다. 부모님의 대화에 따르면, 저녁에는 동창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웃으면서 잠꼬대하며 하는 소리가 "오로라~! 이 ㅆ발X아?! 허리 까라!"인 점에 비추어 볼 때, 오로라에게 복수하는 꿈이라서 아주 기분이 좋은 듯. 여담으로 이때 낀 안대가 굉장히 귀엽다.
1.12. 121화 ~ 130화
121화에서는 술집에서 대학 친구들을 만나 소주를 열라게 마시며 기뻐한다.[23] 휴가 복귀 직전 중기경찰서 근처에서 담배를 피며 시간을 때우다가 현봄이를 만나는데, 당연히 둘 다 휴가 복귀하는 걸 싫어한다. 그러다가 하애진이 피자와 치킨을 한 보따리 사들고 온 것을 보고 놀란다. 곧 하애진, 현봄이와 함께 복귀한다.박소림과 하애진이 복귀하자, 3소대원들은 하애진이 사들고 온 음식을 보고 좋아한다.[24] 그러나 오로라는 음식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박소림에게 달려와서 편지를 요구한다. 박소림은 오로라의 편지 요구가 장난이었는 줄 알고 놀랐다. 박소림이 편지를 안 써왔다고 하자, 오로라는 박소림에게 풀스윙 싸대기를 때린다. 박소림이 바닥에 쓰러지자, 오로라는 "사랑한다니깐, ㅆ발X이. 아, 짜증나."라고 지껄이며, 쓰러진 박소림의 왼쪽 팔을 밟은 뒤 생활관을 빠져 나간다.[25]
오로라가 사라진 뒤, 장지희가 오더니 "옷 갈아입고 기대마 뒤로 오라"고 한다. 활동복으로 입고 기대마 뒤로 가자, 장지희가 "맞은 곳은 괜찮냐"고 걱정해 준다. 박소림은 괜찮다고 한다. 그러고서 장지희는, 박소림에게 본부 제의 들어왔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박소림은 당연히 엄청 놀라고, 그러면서 121화는 끝난다. 오로라에게 엄청나게 시달리는 박소림에게 독자들은 "제발 좀 본부 가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SM 오로라의 성격상, 자기의 장난감을 쉽게 놓아줄 년이 아니기에 오로라가 컷 해버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행정반이 그렇게 힘이 있는 위치가 아니라서…
이어지는 122화에서, 장지희로부터 "본부에서 너에게 제의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기뻐하지만, 이내 오로라가 그 제안을 잘라버려서 본부에 갈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듣고 낙담한다. 장지희는 낙심한 박소림에게 "우리 상경들이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다들 박소림 너를 좋아한다. 그러니 같이 잘 지내자."는 위로의 말을 해 준다.[26]그러면서 장지희는 박소림에게 담배 1갑을 주며 "마음껏 피고 소대로 복귀하라"고 하며 자리를 뜬다.[27]
잠시 뒤 장지희는 소림을 따로 두고 왔다가 홍덕의 질타를 듣고 아차 싶어서 홍덕과 함께 급히 기대마로 달려와 박소림을 몰래 지켜보는데… 박소림은 매우 슬프게 울면서 담배를 피고 있었다.[28]
그 뒤 생활관에서는 장지희가 지켜보는 가운데 자리에 앉아 편지를 쓴다. 박소림이 편지를 다 쓰자, 장지희가 말한 대로 오로라에게 편지를 갖다준다. 그러나 공수진에게 안마를 받고 있던 오로라는, 편지를 읽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찢어버린다.
우울한 표정으로 표지를 장식한 123화에서, 오로라의 안마를 해 준다. 안마를 해 주며 오로라의 개소리를 듣고 있다가, 오로라가 "전날 일[29]에 대한 화해의 의미로, 내 볼에 뽀뽀해 달라"고 하자 표정이 썩는다. 그런데 오로라가 정색하자, 박소림은 놀라면서 억지로 뽀뽀를 한다.[30] 그러자 오로라가 박소림을 와락 껴안는다.
그런데 박소림이 또 좋지 못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자, 오로라가 "뭐야? 그 표정은? 나만 좋았던 거야?"라며 정색한다. 박소림은 기겁하면서 "아닙니다!!"라고 부정한다. 그러자 오로라는 "꺄! 역시! 우리 진짜 통했어!"라고 개소리를 지껄이더니, 박소림을 안으면서 좋아한다.[31] 이때 홍덕과 장지희는 살기 어린 표정으로 그 꼬라지를 지켜본다.[32]
126화에서 점호 시간에 1층 침상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27화에서 설유라가 강경옥을 혼내는 가운데, 긴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다.
1.13. 131화 ~ 141화
134화에서 점호시간에 정수아, 홍주예, 3소대 871K와 자진해서 장기자랑에 나온다.135화에서 동기 정수아가 뛰어난 춤솜씨로 선임들에게 호응 받자 시큰둥한 표정으로 속으로 '적당히 춰라, 미친X아.'라며 핀잔한다. 수아에 대한 경쟁심이 강해진 듯 하다.
140화에서 마침내 동기들, 868K 후임들과 함께 일경으로 진급한다.
[1] 정수아에게 빡친 거였는지, 휴식이 끝나고 다시 훈련을 재개할 것이 싫어서 나온 반응인지는 불명. 후에 수아를 도와준 것을 보면 후자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민지선이 "신병놀이 하자"고 했을 때도 난색을 표하는 모습이 나온다.[2] 작중에서 얼마 안 나오는 박소림의 감정 표현이다.[3] 성상정의 신병 코스프레를 눈치채고 말풍선이 그렇게 나온 것에 가깝다. 다만 동기들을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본 것일 수도 있다.[4] "닥쳐."라고 말한 게 간접적으로 배려해 준 거라고 하거나, 이 말이 성상정을 향하는 말이라고 하는 독자들도 있다.[5] 하지만 말해 주려 해도 말해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박소림이 닥치라고 말한 게 나름 배려해 준 것이라고 말하는 독자들도 있고…[6] 온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후임이 온다거나, 성상정이 교양 받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관등성명을 댄다든지, 이경 후임이 이경 선임에게 말 거는 등 이경이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챈 듯하다.[7] 이에 대해 정수아를 커버쳐준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자신도 피 볼 수 있는 상황이라 대신 대답한 것으로도 볼 수도 있는데, 53화에서 수아를 도와준 것을 보면 전자로 보인다.[8] 까마득한 막내가 대놓고 눈 부라리는데, 이마를 손가락으로 밀어내는 걸로 끝냈다. 착하긴 하다.[9] 다들 알겠지만 민지선의 군생활 좌우명은 동기사랑 나라사랑이다.[10] 현봄이의 머리에 혹이 달려 있다.[11] 여기서 박소림이 다른 동기들에 비해 체력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다른 동기들이 눈을 감고 헐떡이며 힘들어 할 때 박소림은 안정되게 그려졌다.[12] 이때 다른 이들에 비해 유독 감탄하는 표정을 짓는데, 어쩌면 사이가 안 좋은 권정민이 아웃되어서 그랬을수도 있다.[13] 이때 댓글란은 왜 맞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오전에 1소대에게 훈련에서 진 것이 원인이다.[14] 오로라 때문에 당황한 티를 낸걸 보아, 정황상 자기 선에서 때리고 끝내려고 했던걸로 보인다. 오로라 성격상 한명 때리고 끝내지 않기 때문.[15] 멍멍 짖거나 빵야! 연기 등등.[16] 56화의 3소대1편에서 나온 이후 2번째 죽은 눈이다. 박소림의 본래 성격이라면 자존심이 박살나서 오로라한테도 개겼겠지만, 과거에 자신 때문에 고참들이나 동기인 하애진이 맞는 걸 보고 자존심을 버린 듯. 거기다 개 흉내를 강요당하면서 '내가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나' 싶은 생각과 함께 자괴감마저 들었을 테니... 새삼 군대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깨닫게 된다.[17] 그 이전 컷에서 주먹을 꽉 쥔 것을 보여준 것을 보면, 역시 오로라의 사인을 보고 구타를 자행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공수진이 갑자기 울자 당황해서 때릴 생각이 사라진 모양.[18] 이때 박소림의 표정을 보면, 어두워져 있고 눈도 죽어 있다. 박소림이 그동안 얼마나 시달렸는지 알 수 있다.[19] 자기 차례가 되자 겉옷을 벗어 집어 던지는데, 그쪽이 길채현 쪽이라서 이미 겉옷을 벗어 던질 때부터 위치를 헷갈린 거 같다.[20] 실제로 현봄이는 21살, 박소림은 20살이다. 언니한테 저런 폭언을 한 셈.[21]
그냥 보면 마리아 같아 보이지만, 막상 박소림은 마리아와의 접점이 없다.마리아에게 모욕 아닌가?애초에 마리아는 타소대라서 같이 잘 일이 없다. 그리고 이 장면의 오로라를 보고 공수진이라고 착각하는 독자들도 있었다.[22] 해당 주소를 실제로 구글 지도로 보면 정말 시골이다.[23] 이 때 이미 비운 소주병만 5병이었다.[24] 후임들은 음식보다 박소림을 더 찾는다. 짧은 시간에 소림이가 얼마나 열심히 군생활을 잘했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다. 심지어 오로라에게 그렇게 시달렸으면 후임들에게 화풀이를 해도 이상하지 않고, 안할 경우에는 또 만만해서 먹힐 가능성도 있는 데 그렇지 않고 잘 따르게 했다는 점에서 박소림의 후임 관리가 얼마나 훌륭한지 알 수 있다.[25] 오로라의 비정상적인 행적으로 보았을 때, 정말로 마음의 상처를 입어서 박소림을 때린 게 거의 확실하다.[26] 실제로 다들 이야기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이야기 해주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는 것을 보면, 이러니저러니 해도 오로라에게 시달리는 박소림을 챙겨주려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165화의 간미효의 행적을 보면, 간미효만은 예외인듯하다.[27] "한 대 피고 들어와. X같으면 두 대 피고, 그래도 안 풀리면 세 까치 펴."[28] 오로라에 대한 서러움과 홍덕, 장지희의 호의에 대한 고마움이 교차된 울음이라는 평이 있다.[29] 편지 찢어버린 사건[30] 뽀뽀를 하는 장면에서 박소림의 눈에 눈물이 맺혀 있는 장면만 나온다. 작가가 이 장면이 너무 수위가 높아서 자른 것 같다. 아니면 이런 행동이 인간으로서는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듯. 게다가 위에도 나오지만, 요즘 박소림은 '오로라를 한 대 까고 타 중대로 전출을 가 버릴까?!'하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상태다.[31] 빼도박도 못하는 성추행이다.[32] 이 둘도 박소림과 마찬가지로, 저 미친 변태년을 조지고 전출 갈지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냥 보면 마리아 같아 보이지만, 막상 박소림은 마리아와의 접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