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다른 정당들에 대한 내용은 민주진보당(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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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당 民主進步黨 | Democratic Progressive Party(DPP) | |
<colbgcolor=#f5f5f5,#0d2f34><colcolor=#00A041> 창당일 | 1986년 9월 28일 |
중앙당사 | 타이베이시 중정구 베이핑로 30 |
주석 | 라이칭더, / 4선 (4·5·6·7대, 총통), |
당 비서장 | 양이샨 |
원내대표 | 커젠밍, / 10선 (2-11대), |
사무총장 | 우쓰야오, / 3선 (9-11대), |
입법원 비서장 | 좡루이슝, / 4선 (8-11대), |
이념 | 진보주의 (대만) 사회자유주의 사회민주주의 자유주의 타이완 내셔널리즘 반공주의[1][2] 반제국주의[3][4] 내부 계파: |
스펙트럼 | 중도좌파[7][8] |
입법위원 | 51석 / 113석 (45.13%) |
직할시/현시장 | 6석 / 22석 (27.3%) |
지방의회의원 | 277석 / 910석 (30.4%) |
당색 | 녹색 (#00A041) |
국제조직 | |
아시아 정당조직 | 아시아 자유민주협의회 |
청년조직 | 민주진보당 청년부 (DPP Youth) |
정책연구소 | 신경계 문교기금회 |
정당연맹 | 범록연맹 |
당원 수 | 240,000명 (2023년 기준) |
당기 | |
공식 사이트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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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민주진보당(民主進步黨), 약칭 민진당(民進黨)은 대만의 진보주의, 사회자유주의 성향의 정당이다. 현 집권 여당이며 범록연맹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1986년 9월 28일 창당했다.중국국민당과 함께 대만의 양대 정당이다.
2. 노선
타이완 내셔널리즘 · 독립운동 관련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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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독'과 대조적으로 '대독'이라고도 한다. | }}}}}}}}} |
대만 민족주의 혹은 자립주의와 사회자유주의, 사회민주주의, 진보주의를 지향하며, 보수주의 및 중화 민족주의를 추구하는 중국국민당과는 대립 관계이다.[9]
양안관계에서 대만 민족주의와 대만 자체의 독립을 지향하는 범록연맹의 중추 정당이다. 양안통일은 대륙 주도/대만(중화민국) 주도 양쪽 다 반대하는 입장이다. 다만 당장 독립을 선포해 중국과 싸우겠다는 건 아니고 일단은 현상유지가 현재 당의 노선. 현재의 민주진보당은 양안통일을 지향하는 국민당을 비롯한 대만의 주요 보수주의자들에게 여전히 비판적이지만, 동시에 대만 내 강경 반중+좌파 같은 급진적 대만 독립주의와도 선을 긋고 있어 과거처럼 확실한 대만 독립을 지향한다고 말하기는 애매해졌다. 화독 문서 참조. 그러나 차이잉원 이후 당권을 잡은 라이칭더와 샤오메이친 등은 다시 대독파 성향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
그래도 중국국민당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대만 독립 노선에 더 가깝고 대만 민족주의를 고수하기에 중국공산당에서는 이 정당의 세가 커지는 것을 싫어한다. 이 당의 세가 커지면 '녹색공포(綠色恐怖)'라고 하며, 양안에 무슨 일이 터지면 민진당 당국이 양안 관계의 평화를 깨뜨린다고 주장한다.
당 창립 초기에는 강경한 대만 독립 노선을 추구했으며, 중화민국 정부를 '침략자의 체제'라고 부르며 중국적인 모든 것을 부정한 바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는 현실적인 노선으로 선회해 "대만은 독립국이지만 국호와 상징물, 정부 조직은 기존의 것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하며 온건 노선을 타고 있다. 덕분에 중도 성향 유권자들 및 독립을 반대하지만 개혁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내 천수이볜 정권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10]
그 외에도 사회복지 증진과 환경에 대한 관심, 원전 반대, 인권 신장, 다민족사회 추구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나타나는 진보주의와 비슷한 이념을 내걸고 있다.
3. 내부 계파
민진당 내 계파는 크게 아래의 세력으로 나눌 수 있다.
- 정상국가촉진회(正常國家促進會): 정국회(正國會)나 유계(游系)라는 약칭으로도 불린다. 대만의 정상국가화를 주장하는 계파로, 유시쿤, 린자룽, 천어우포가 대표적이다. 위의 신조류계와는 암암리에 대립하고 있지만 셰창팅계와는 사이가 나쁘지 않다.
- 용언회(湧言會): 구 셰창팅계 인사의 대부분을 흡수한 계파다.
4.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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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 <colbgcolor=#ffffff,#1F2023> 라이칭더 | |||
비서장 | 린시야오 | 부비서장 | <colbgcolor=#ffffff,#1F2023> 가오싱쉐 · 린페이판 · 린허밍 | |
중앙상무위원 (당연직) | 당주석 | 라이칭더 | ||
직할시장 | 황웨이저 · 천치마이 | |||
당단삼장 | 커젠밍 (소집인) · 정윈펑 (간사장) · 천어우포 (서기장) | |||
현장 및 시장대표 | 린즈젠 | |||
중앙상무위원 | 리쿤쩌 · 천마오송 · 량원제 · 천팅페이 · 우삥레이 · 황청궈 · 왕띵위 · 허즈웨이 · 쉬슈화 · 차이이위 | |||
중앙집행위원 | 당연직 | 린유창 (자이현장) · 웡장량 (지룽시장) · 판멍안 (핑둥현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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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주책 | ||||
정책위원회 집행장 | 류디하오 | 재무위원회 주임위원 | 천셩홍 | |
정책위원회 부집행장 | 쑤콩즈 · 쉬훼이이 | 재무위원회 부집행장 | 천즈정 | |
비서처 주임 | 린시우링 | 조직추진부 주임 | 라오셴런 | |
사회운동부 주임 | 량하오루 | 언론반응부 주임 | 쑤팡허 | |
미디어크리에이티브센터 주임 | 웡스하오 | 네트워크공동체센터 주임 | 판강하오 | |
청년발전부 주임 | 차이무린 | 여성발전부 주임 | 쉬자옌 | |
객가사무부 주임 | 저우장제 | 원주민족사무부 주임 | 체멜레사이 얄제간 | |
중국사무부 주임 | 우쥔즈 | 국제사무부 주임 | 뤄즈정 | |
대만민주학원 주임 | 린빙종 | 여론조사센터 주임 | 천보저우 | |
회계실 주임 | 쉬메이화 | |||
◀ 역대 주석 | }}}}}}}}}}}} |
5. 역사
자세한 내용은 민주진보당/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 2016년 일본에 약칭이 같은 일본 민진당이 창당하자, 대만 민주진보당의 당 대변인은 "동명의 정당이 증가함에 친근감을 느낀다. 축복한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민진당이 일본 중시 외교정책을 취한다고 해서 무조건 일본 자민당 편을 들어준다는 것은 아닌데, 사실 대만 민진당의 성향은 자민당보단 일본 민진당과 가깝고, 자민당과의 관계는 단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관계인 포지션이 강하다. 민주당도 마찬가지. 일본 내 극우 성향의 네티즌들이 일본 민진당 창당 이후 대만 민진당에서 "불쾌하다"라는 논평을 냈다는 허위 소문을 퍼뜨리기도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 다만 일본 민진당은 2년 만에 짧은 역사를 마감하고 국민민주당으로 신설 합당되었다.
- 홍콩에도 민주진보당이란 이름의 범민주파 성향 정당이 있다. 2015년 창당했는데 초기엔 대만 민주진보당의 성공 사례를 선망하여 당명을 정했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홍콩 민진당 당수는 대만 민진당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힌 상황. 이 당은 홍콩의 미래에 대해 홍콩 독립 외에도 영국 북아일랜드 방식의 최고도 자치권 획득, 홍콩이 중화민국의 일개 현(縣)이나 시(市)가 되는 방안, 미국/영국의 해외 속령이 되는 방안, 양광(광둥성과 광시 좡족 자치구)이 민주주의 연방국가를 형성할 때 가입하는 방안 등이 가능하며[12], 이 방안들은 모두 홍콩인들이 1인 1표제로 홍콩의 수장을 뽑을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이 버티고 있는 한 현실은 시궁창
- 과거 민주노동당이 창당할 당시, 당명 최종 후보로 경합했던 이름 역시 민주진보당이었다.
- 2017년 8월, 30대 한국인 조 모씨가 타이베이의 민진당 당사에 침입해 9만 위안(한국돈 3백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수배를 받다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 2020년 7월말 민주진보당 입법위원 쑤전칭(蘇震清)을 비롯하여 중국국민당 입법위원 랴오궈둥(廖國棟), 천차오밍(陳超明), 시대역량 전 당대표 쉬융밍(徐永明), 무소속 의원 자오정위(趙正宇) 등이 SOGO 백화점 경영권 승계 및 수뢰 혐의로 구속되었다. 중국국민당에서 두 명이나 걸렸지만, 받은 액수가 쑤전칭이 2000만 뉴 타이완 달러로 가장 많고, 쑤전칭이 행사 때마다 명품 시계를 바꿔 착용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인해 쑤전칭의 삼촌 쑤자취안이 총통부 비서실장직을 사퇴하였고 2008년 천수이볜 전 총통 구속 이후 한번 더 민진당의 도덕성에 도전을 받게 되었다.
- 적대 관계인 중국국민당 지지자들에게는 '탈레반(塔綠班)'이라는 멸칭으로 불린다. 탈레반을 뜻하는 塔律班에서 가운데 글자만 발음이 같은 '綠'(녹)으로 바꾼 것이다. 하도 유명해진 말이라 중국어 위키백과에 문서까지 만들어질 정도.(...) #
-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당시 산하 소셜미디어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올렸다가 즉시 삭제했다. 이 게시물은 “한국 국회가 친북 세력에 의해 조종 당하고 있고, 대통령은 자유 헌정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긴급히 계엄령을 선포했다”면서 중국 본토의 압박을 받는 대만이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당이 비판하자 삭제했다. # 주리룬 중국국민당 주석은 "믿을 수 없다. 전세계가 민주진보당에 실망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대만 계엄령의 주범이었던 국민당이 계엄령을 비판하고, 계엄령에 맞서 싸운 투사들이 창당한 민진당이 오히려 계엄령을 옹호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 것.
7. 역대 선거결과
7.1. 정부총통 선거
선거명 | 총통 후보 | 부총통 후보 | 득표율 | 결과 |
9대 | 펑민민 | 셰창팅 | 21.1% | 낙선 |
10대 | 천수이볜 | 뤼슈롄 | 39.3% | 당선 |
11대 | 천수이볜 | 뤼슈롄 | 50.1% | 당선 |
12대 | 셰창팅 | 쑤전창 | 41.6% | 낙선 |
13대 | 차이잉원 | 쑤자취안 | 45.6% | 낙선 |
14대 | 차이잉원 | 천젠런 | 56.1% | 당선 |
15대 | 차이잉원 | 라이칭더 | 57.1% | 당선 |
16대 | 라이칭더 | 샤오메이친 | 40.1% | 당선 |
7.2. 입법위원 선거
연도 | 선거명 | 지역구 (비율) | 비례대표 (득표율) | 총 의석 (비율) | 결과 |
1992 | 2대 | 38/111 (34.2%) | 11/30 (36.7%) | 51/161 (31.7%) | 원내 2당 |
1995 | 3대 | 41/111 (36.9%) | 11/30 (36.7%) | 54/164 (32.9%) | 원내 2당 |
1998 | 4대 | 52/168 (31.0%) | 15/41 (36.6%) | 70/225 (31.1%) | 원내 2당 |
2001 | 5대 | 69/168 (41.1%) | 15/41 (36.6%) | 87/225 (38.7%) | 원내 1당 |
2004 | 6대 | 69/168 (41.1%) | 16/41 (39.0%) | 89/225 (39.6%) | 원내 1당 |
2008 | 7대 | 13/73 (17.8%) | 14/34 (36.9%) | 27/113 (23.9%) | 원내 2당 |
2012 | 8대 | 27/73 (37.0%) | 13/34 (34.6%) | 40/113 (35.4%) | 원내 2당 |
2016 | 9대 | 49/73 (67.1%) | 18/34 (44.1%) | 68/113 (60.2%) | 단독 과반 |
2020 | 10대 | 46/73 (63.0%) | 13/34 (34.0%) | 61/113 (54.0%) | 단독 과반 |
2024 | 11대 | 36/73 (49.3%) | 13/34 (36.2%) | 51/113 (45.1%) | 원내 2당 |
7.3. 기타 선거
1986년 입법원 선거 21/94 22.1%1989년 선거
- 입법원 21/130
- 시장, 현장 6/21
1993년 지방선거 6/21
1994년 지방선거
- 성장, 시장 1/3
- 성의회, 시의회 52/173
- 총통선거 펑밍민 21.1% 낙선
- 국민대회 99/334
1998년 선거
- 지방선거 시장 1/2 시의회 27/96
- 입법원 선거 70/224
2002년 지방선거
- 직할시장 1/2
2005년 국민대회 선거 127/325
2006년 지방선거
- 직할시장 1/2
- 직할시의회 33/94
2010년 지방선거
- 직할시장 2/5
- 직할시의원 130/312
- 직할시장/현시장 13/21
- 직할시장/현시장 5/21
- 직할시장/현시장 5/22
[1] 과거처럼 타이완 독립을 적극 추구한다고 보긴 힘들며 중화민국 정체성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반중이라고 보기는 다소 애매해졌다. 민주진보당의 한 중진은 당의 성향을 반공불반중(反共不反中)으로 정의한 바 있다. 즉 '중공'에 반대하는 것이지 중화민국을 포함한 '중국'에 관련된 모든 정체성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 다만 양안통일에는 반대하므로 일단은 현상유지를 하자는 입장이다. 화독 문서 참조. 물론 지금도 당원들 중에서는 강경한 반중 성향 및 강경한 대만 독립 성향 당원들이 존재한다.[2] 사실 여기서 말하는 반공은 반중공에 가깝다. 가령 일본의 반공주의 정당들은 일본공산당을 적대하지만 민주진보당은 일본공산당을 적대하지 않는다.# 애초에 일본공산당은 자결권 원칙에 따라 양안관계에서 중공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민진당이 일공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3] Chih-ming Wang (2006). Transpacific Articulations: Study Abroad and the Making of Asia/America.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 p. 204.[4] 중화제국주의에 반대한다는 맥락에서 반제국주의이다.[5] 계파로는 미려도파, 녹색우의연선, 범영계 / 정치인으로는 차이잉원, 쑤전창, 천치마이 등 당내 온건파 세력.[6] 계파로는 일변일국연선, 신조류파, 민주활수연선, 정상국가촉진회 / 정치인으로는 천수이볜, 라이칭더, 유시쿤 등 당내 급진파 세력.[7] "Viewing Taiwan From the Left". Jacobin magazine. January 10, 2020. The Democratic Progressive Party, Taiwan’s major centre-left party, emerged from the democracy movement.[8] 나무위키에서 인정하는 제도권 언론인 독일의 도이체 벨레에서 "The Taiwanese nationalist and centre-left Democratic Progressive Party has been in power since 2016."라고 언급했다. # 쑤전창 등 중도우파 성향도 일부 있다고는 하지만 제도권 언론 출처에 의하면 이 정당이 중도~중도좌파나 중도우파~중도좌파라는 근거는 없다.[9] 다만 민진당에도 쑤전창 전 행정원장 등 보수주의자가 일부 있다.[10] 2000년 선거만 놓고 본다면 국민당 계열의 표 분산에 따른 어부지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2004년 선거 때는 국민-친민 단일 후보가 출마했음에도 천수이볜이 이겼다.[11] 감찰원장 취임으로 지금은 탈당.[12] 홍콩의 민주운동가 조슈아 웡이 제안한 일국양제의 대체 방안으로 나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