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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민중당 台灣民眾黨 | Taiwan People's Party(TPP) | |
<colcolor=#30363A,#28C8C8><colbgcolor=#F5F5F5,#2D2F34> 창당일 | 2019년 8월 6일 ([age(2019-08-06)]주년) |
영문 명칭 | Taiwan People's Party |
약칭 | 民眾黨, TPP |
당사 주소 | 타이베이시 중정구 항저우남로 1단 27호 2층 |
주석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 | 황궈창, / 재선 (9 · 11대),[1] |
당 비서장 | 저우유슈 |
사무총장 | 우춘청, / 초선 (11대), |
이념 | 자유주의 대중주의 시민 내셔널리즘 |
스펙트럼 | 중도 |
입법의원 | 8석 / 113석 |
직할시/현시장 | 1석 / 21석 |
지방의원 | 15석 / 912석 |
당 색 | 청록색 (#28C8C8) |
당원 수 | 32,484명 (2024년 기준) |
링크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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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의 정당으로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이 2019년 8월 6일에 창당했다.2. 강령 및 정책
以台灣民眾整體利益為優先,追求民主、法治、自由、人權、永續發展。
대만인들의 전체 이익을 우선시하며, 민주주의, 법치, 자유, 인권, 지속가능한 개발 등을 추구한다.
대만인들의 전체 이익을 우선시하며, 민주주의, 법치, 자유, 인권, 지속가능한 개발 등을 추구한다.
3. 역사
커원저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지만, 민진당의 지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다가 민진당이 2018 지방선거에서 독자적으로 후보를 내자 민진당의 정책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였고 재선에도 성공했다.2019년 8월 6일에 타이베이에 있는 국립타이완대학 병원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창당식을 가졌다. 민진당, 국민당의 독주를 막고 제3의 길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이다.
제10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에서 18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 11월에 29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
12월 11일에 당가를 발표했다.#
2020년 대만 입법위원 선거에서 5석을 확보하여 제3당이 되었다.[2] 지역구에서는 단 한석도 얻지 못했으나 비례대표에서 5석을 얻었다. 한때 차기 대권주자 1위까지 기록했던 커원저의 인지도를 생각해보면 살짝 아쉬운 결과.
2022년 6월 현재 민주진보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상태에서 중국국민당의 지지율이 정체되면서 민중당의 지지율이 급등, 정당 지지율은 민주진보당에 이어 2위이다.
2022년 11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가오훙안(高虹安) 신주시 시장 후보가 당선되었다. 다만 보좌관 급여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서 당선 취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변수가 생겼다.
2023년 9월 민중당 소속 가오훙안 신주시 시장 남자친구의 시정운영 개입, 비선실세 의혹까지 더해지고 있다.#
위에 서술한 보좌관 급여 횡령 혐의로 기소되고 남자친구의 시정운영 개입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당대표이자 당내 대선후보인 커원저에게 있어 내년 총통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2위 3위를 오락가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현재 일부 신주시민들과 민진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가오훙안 파면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등 민중당과 커원저 입장에서는 꽤나 곤혹을 치르고 있다.# 또한 이후 재판에서 가오훙안 신주시장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상실하게 되어 대만민중당 지방자치단체장 의석 수가 1개 줄게 되어 타격을 받게 된다.
커원저 대표가 2024년 1월 치러질 제16대 정·부총통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러닝메이트인 부총통 후보로는 우신잉 입법위원이 지명되었다. 각 당의 후보가 확정된 이후 제3지대의 대표 주자로서 한때 3자 구도 여론조사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나 싶었지만, 이후 지지율이 점점 하락하면서 2023년 10월 14일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범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에 돌입했다. 그러나 2023년 11월 15일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 합의하기로 했음에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되어 단일화는 흐지부지되었다.
결국 커원저-우신잉 후보조로 끝까지 완주하여 2024년 1월 13일 제16대 정·부총통 선거에 임했으나, 세 후보조 중 3위로 낙선하였다. 그래도 선거전 후반 친중-반중 구도가 격화되며 지지율이 하락세에 접어든 것에 비하면 26.46%, 3,690,466표나 득표해 기성 거대 양당에 속하지 않은 제3후보로서는 상당히 선전했으며, 주요 방송사와 여론조사 업체들이 예측한 득표율보다 더 득표했다. 그러나 당선에는 한참 모자랐고, 결과적으로 표가 갈려 허우유이-자오샤오캉 후보조의 낙선과 라이칭더-샤오메이친 후보조의 당선에 기여한 꼴이 되어버렸다.
한편 정·부총통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제11대 입법위원 선거에서는 지역구 출마자 전원이 낙선한 가운데 정당 득표율 22%를 얻어 비례대표로만 8석을 획득했다. 그런데 라이칭더 후보의 당선으로 집권을 연장하게 된 여당 민주진보당과 허우유이 후보의 낙선으로 제1야당 신분을 이어가게 된 중국국민당이 각각 51석, 52석을 얻어 모두 과반에 미달한 채 단 한 석 차이로 1,2당이 되면서 향후 정국 운영의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었다.
한편 새 입법원의 개원 이후 초반에는 입법원장 선거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기권표를 던지면서 한궈위를 입법원장으로 선출하는 데 동조하고(무소속 의원들은 모두 한궈위를 찍었다) 라이칭더 총통의 취임 전후로는 국민당이 주도한 입법원의 행정부 견제 권력 강화 법안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당인 민진당 견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만민중당소속으로 신주시장으로 역임한 가오훙안이 1심에서 징역 7년 4개월, 피선거권 제한 4년을 선고받으면서 커원저 당대표에 대한 수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타이베이 검찰로 부터 당시 정치자금 부실 신고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이후 체포되어 임시 구금되었다가 구속 영장 기각으로 석방되는 등 커원저 대표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커원저 대표가 다시 구속되어 대만민중당은 황궈창 원내대표가 당분간 주석 권한대행을 역임한다고 발표하였다.
4. 성향
대만인 정체성을 우선시하는 점만 제외하면 범록연맹과 유사성이 거의 없지만 대만 독립운동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현재는 대만민중당이 중도성향의 민주진보당 지지자들보다는 중도성향의 중국국민당 지지자들과 지지층이 겹친다. 현재 정당의 핵심 지지세력은 범록연맹의 대만인 정체성 우선 정신을 지지하면서도 진보적 가치에 호의적이지 않은 중도성향 유권자와 범람연맹에서 친중 성향을 반대하는 유권자이다.또한 친미 성향의 민주진보당과 친중 성향의 국민당을 비판하면서 제3의 세력으로 각인하기 위해 친인도 성향을 비추는 형태로 제3지대 세력으로 자리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당의 주체인 커원저는 정치 커리어 초기 범록연맹에 가까웠기에 민중당 창당 후 입법위원 선거에서는 민주진보당 지지층을 잠식하기도 했다. 그러나 커원저와 당의 성향이 중도 내지 거의 중도우파에 가까워지면서 중국국민당 지지층을 서서히 잠식하고 있다. 여기에 궈타이밍 등 중도우파 성향의 인물들이 대만민중당과 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에서는 국민당 셰궈량 후보를 사실상 지지하면서 지룽시장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으며, 신주시에서는 자당 후보 가오훙안과 민진당 선후이훙 후보간의 양강 구도로 진행되는 등 민주진보당과는 아예 각을 세우는 상황에 이르렀다.
당 강령에서 핵심가치가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으며# 창당의 주역인 커원저 또한 이런 지적을 받고 있는데, 핵심가치 결핍은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는 역량으로 이어질 수 없기에, 결선이 없는 정부총통 선거와 소선거구제 위주의 입법위원 선거에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일국양제 부정, 동성결혼 법안 찬성[3] 및 중정기념당 개명 등 개혁적인 모습을 보이는 국민당 장완안이 타이베이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국민당 젊은 지지층과 중도층에게 어필하고 있어, 핵심가치가 부족한 대만민중당에게는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5. 선거 결과
5.1. 정부총통 선거
선거명 | 총통 후보 | 부총통 후보 | 득표율 | 결과 |
16대 | 커원저 | 우신잉 | 26.46% | 낙선 |
5.2. 입법위원 선거
연도 | 선거명 | 지역구(비율) | 비례(득표율) | 총 의석(비율) | 결과 |
2020 | 제10대 | 0 / 69 (0%) | 5 / 34 (14.7%) | 5 / 113 (4.42%) | 원내 3당 |
2024 | 제11대 | 0 / 69 (0%) | 8 / 34 (23.5%) | 8 / 113 (7.08%) | 원내 3당 |
5.3. 지방공직인원 선거
연도 | 선거명 | 지역구 | 후보 | 득표율 | 결과 |
2022 |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 | 신주시 | 가오훙안 | 98,121 (45.02%) | 당선 |
6. 기타
- 당 이름은 대만일치시기의 민족운동가이자 의사였던 장웨이수이가 1927년에 창당한 동명의 정당에서 이름을 따왔다.[4] 당수 커원저와 장웨이수이는 의사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를 의식한 듯 커원저의 만 60살 생일, 장웨이수이 탄생 129주년을 맞이해 날짜를 맞춰서 창당하였다. 그러나 장웨이수이의 후손들이나 관련 재단에서는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당명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1] 커원저 주석이 체포되어 임시 구금되었다가 석방되었지만 커원저가 대만민중당에 휴가 및 3개월 탈당을 요청하여 황궈창 원내대표가 당분간 주석직을 대행한다. 이후 커원저 주석은 재구속되었다.[2] 민진당의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이 2016 선거 대비 10% 이상 감소한 개표결과를 비추어 보아 민진당 지지층을 상당부분 잠식한 듯 보인다.[3] 커원저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타이베이 시장 선거기간 중 동성결혼을 반대하던 국민당 딩서우중 후보로부터 동성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에 커원저 당시 민중당 후보는 이에 대한 입장표명을 거부한 적이 있다.[4] 영어로는 1927년 정당은 Taiwanese People's Party(타이완인들의 민중당), 2019년 정당은 Taiwan People's Party(타이완 민중당)로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