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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
제5전선 | 돌아온 제5전선 | |||
등장인물 | ||||
이단 헌트 | 루터 스티켈 | 벤지 던 | 유진 키트리지 | |
윌리엄 브랜트 | 줄리아 미드 | 일사 파우스트 | 제인 카터 | |
숀 앰브로스 | 오웬 데이비언 | 커트 헨드릭스 | 솔로몬 레인 | |
어거스트 워커 | 앨런 헌리 | 화이트 위도우 | 재스퍼 브릭스 | |
그레이스 | 가브리엘 | 파리 | ||
그 외 등장인물/IMF/신디케이트/엔티티 |
미션 임파서블 (1996) Mission: Impossib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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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첩보, 느와르, 서바이벌 |
감독 | 브라이언 드 팔마 |
각본 | 데이비드 코엡 로버트 타운 |
원안 | 데이비드 코엡 스티븐 질리언 |
원작 | 브루스 겔러 - TV 드라마 《제5전선》 |
제작 | 톰 크루즈 폴라 와그너 |
출연 | 톰 크루즈 존 보이트 에마뉘엘 베아르 빙 레임스 장 르노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헨리 처니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에밀리오 에스테베즈[1] 잉게보르가 다프쿠나이트 안드레아스 위스니에우스키 데일 다이 카렐 도브리 |
촬영 | 스티븐 H. 버럼 |
편집 | 폴 허쉬 |
음악 | 대니 엘프먼[2] |
제공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
제작사 | 크루즈/와그너 프로덕션 |
수입사 | UIP 코리아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UIP 코리아 |
개봉일 | 1996년 5월 22일 1996년 6월 15일 |
화면비 | 2.39:1 |
상영 시간 | 110분 (1시간 50분) |
제작비 | $80,000,000 |
월드 박스오피스 | $457,696,391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180,981,856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622,237명 (최종)[서울관객수] |
스트리밍 | [[파라마운트+| Paramount+ ]][[왓챠| WATCHA ]] ▶[4] ▶ [5] ▶ ▶ ▶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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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2. 예고편
3. 시놉시스
짐 펠프스(존 보이트) 휘하의 IMF 요원들은 NOC 요원 리스트가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것을 막아야하는 임무를 받는다. 프라하에서 작전을 펼치던 중 팀원들이 차례차례 누군가의 습격으로 사망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온 짐 펠프스마저 흉부에 총을 맞아 다리 밑으로 추락한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단 헌트(톰 크루즈)는 IMF 측에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IMF는 이단 헌트를 내부 스파이로 규정하고 체포하려 한다. 자신의 누명을 벗고 진짜 배신자를 찾기 위해 이단은 도망친다. 본부에서 휴식을 취하던 이단에게 죽은 줄 알았던 짐의 아내이자 팀원인 클레어(엠마뉘엘 베아르)가 찾아오고, 이단 헌트는 의심스러운 클레어와 불가능한 임무에 도전한다.
4. 등장인물
- 에단 헌트(Ethan Hunt)
- 짐 펠프스(Jim Phelps)
배우는 존 보이트. 국내 지상파 방송분에서의 성우는 유강진(MBC), 김태연(SBS).
CIA 휘하 IMF 팀을 이끌고 있다. 배신자의 습격으로 흉부에 총을 맞고 물에 빠져 죽은 줄 알았으나 사실은 살아 있었으며, 영국에 체류중이던 이단 헌트와 조우하며 IMF 책임자 키트리지가 배신자임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었으며 그가 배신자였다. 냉전시대부터 활동해 온 그는 미국과 소련의 화해 분위기와 냉전종식을 달가워 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지난 활약에 회의감을 느껴 NOC 요원 목록을 비싼 값에 팔아 넘기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간파한 이단 헌트에 의해 그는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헬기로 열차에서 그를 빼내려던 크리거와 함께 유로터널에서의 헬기 사고로 죽게된다. 사망 당시 현직 IMF 요원 신분이었기에 이후 헬기 사고를 전하는 뉴스에서 사망이 밝혀진 일반인 신분의 전직요원 크리거와는 달리 사망자로 집계되지는 않았다.[6] 미션 임파서블 TV 드라마 항목의 각주에 적혀있듯이 캐릭터 플롯이 이런데도 짐 펠프스 역으로 피터 그레이브스[7]에게 캐스팅 제의가 갔었다. [8] 마틴 랜도(원작 드라마에서 이든 헌트와 유사한 기믹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의 인터뷰에 따르면, 심지어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TV 시리즈 멤버들이 직접 나와서 초반에 몰살당하는 내용도 있었다고 하며 작중에서 이단과는 많이 친했다.
- 클레어 펠프스(Claire Phelps)
영화판에서 나오는 짐 펠프스의 아내. 배우는 에마뉘엘 베아르. 국내 지상파 방송분에서의 성우는 송도영(MBC), 손정아(SBS). 본작의 헌트걸. 성에서 알 수 있듯 짐과 결혼한 유부녀이다.[9] 프라하의 작전 중 차량 폭파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며 세이프하우스에 복귀해 에단과 함께 배신자를 찾자고 제안한다. 남편을 잃은 상실감에 이따금씩 이단 헌트를 유혹한다. 극 후반에 짐과 한통속임이 드러났으며, 원래 계획에서 누명 쓰고 잡혀야했던 이단이 도주하자 감시를 위해 세이프 하우스로 돌아갔음이 밝혀진다. 팀 헌트를 결성하기 위해 에단은 루터를, 자신은 크리거를 발굴해서 합류시키고 CIA 본부에선 보안 담당자[10]에게 위장약을 몰래 털어놓고 위치 추적기를 부착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지막 교섭 작전에선 운반책을 담당하는데, 수화물칸에서의 결착씬에서 이단을 죽이는 것을 망설이는 모습을 짐에게 들켰고 끝까지 에단을 살려주자고 설득하다가 남편에게 "난 아내가 자네를 유혹할거라고 확신했었지. 맛있게 먹어봤었거든(I have tasted it good)."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들으며 순전히 '섹스토이겸 일 잘하는 요원'라는 도구로서의 삶을 살아온 것이 밝혀진다. 이후 짐이 키트리지에게 생존 사실을 들키자 분노하며 쏜 총에 맞아 사망한다. 남편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인물이다.
- 잭 하먼(Jack Harmon)
배우는 에밀리오 에스테베즈.[11] 국내 지상파 방영분에서의 성우는 박지훈(MBC)이다. 영화의 시작과 문제의 프라하 작전에서 전자장비를 전담하던 요원. 엘리베이터 위로 올라가 서버 DB 해킹과 엘리베이터 조종을 담당했다. 그러나 골리친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부터 슬슬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작전 성공 직후 이후 접근 권한을 잃고 옥상 층으로 전속전진하는 엘리베이터 위에서 전력을 차단하는 것으로 대응했으나 오히려 열려버린 전기 회로에 얼굴부터 접촉하며 끔살당했으며 초반 미션에 투입된 요원 중 가장 먼저 사망한다. 이후 잭의 포지션은 루터 스티켈에게로 넘어간다. 그가 이단에게 알려준 껌폭탄은 작중 유용하게 사용된다.
- 한나 윌리엄스(Hannah Williams)
배우는 잉게보르가 답쿠나이테(Ingeborga Dapkunaite). 국내 지상파 방송분에서의 성우는 이자옥(MBC), 이재정(SBS).
팀 펠프스의 멤버로 프라하 작전에서 동유럽에서 활동하는 미국 정보요원들의 암호명과 실제 이름이 담긴 NOC 파일을 찾아 움직인다. 짐이 미리 설치한 원격 시한폭탄으로 차량이 폭발하며 사망한다.
- 세라 데이비스(Sarah Davies)
배우는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국내 지상파 방송분에서의 성우는 엄현정(MBC), 유명숙(SBS).
팀 펠프스의 멤버. 에단과 함께 파티장에 잠입하여 통신 안경을 설치하고 빠져나오는데에는 성공하지만, 짐의 거짓 무전을 받고 뛰쳐나간 에단으로 인해 강제로 단독 행동을 하게 된다. 에단의 지시에 따라 잠시 담배 타임을 가지러 나온 골리친을 쫓다가 어두운 골목에서 그와 함께 쇠창살문 너머의 크리거의 나이프에 찔려 살해당한다. 다른 멤버들은 짐과 클레어가 확실하게 죽여버리기 위해 설계한것과 달리 그나마 살아남을 확률이 조금이나마 있었으나, 이단 탓에 안타깝게 죽은 인물이다.[12]
- 마티아스(Matthias)
- 유진 키트리지(Eugene Kittridge)
- 프란츠 크리거(Franz Krieger)
배우는 레옹으로 유명한 장 르노. 국내 지상파 방송분에서의 성우는 한규희(MBC), 김기현(SBS).
IMF에서 퇴출되어 소일거리나 하다가 팀 헌트에 클레어의 인선으로 선발된다. 그러나 실상은 짐과 한 패인 잔혹한 킬러. 그래서인지 중간중간 이단과 갈등을 빚으며 불신 관계에 있다가, 이단이 짐의 배신을 눈치채는데 한 몫 하게 하는 인물이다. 짐 입장에서는 트롤 중에 이런 트롤이 없을 정도로 뻘짓을 한다. NOC 리스트 탈취 과정에서 쥐를 잡겠다고 칼을 휘둘렀고, 그 칼을 탁자위로 떨어트리는데 칼의 모양이 초반에 새라를 찌른 칼과 똑같다. 심지어 마지막 열차 추격 장면에서는 헬기 프로펠러로 이단을 죽이려다가 괜히 꼬리 날개를 천정에 부딪혀 반격의 빌미를 제공한다. 마지막에 짐이 맥스가 준비해 둔 돈을 챙겨서 도망칠 수 있도록 헬기를 타고 짐이 탑승 중인 유로스타 열차에 접근해 꺼내려고 하지만, 모든 것을 간파한 이단의 활약으로 유로터널로 빠져들어간다. 터널 내 회전익기 조종이라는 신기에 가까운 헬기 조종 솜씨를 보이지만, 결국 이단의 껌폭탄으로 헬기가 폭발하게 되면서 헬기에 매달려 있던 짐 펠프스와 함께 사망한다. 퇴출된 요원으로서 사망 당시 일반인 신분이기에 사고를 보도하는 뉴스에서 유일한 사망자로 집계되었다.[13] 장 르노는 본 영화가 개봉하기 1년 전에 찍은 영화 레옹으로 주가가 높았던 상태인데 조연으로 등장하여 많은 이들이 놀랐다. 그러나 레옹에서 보여주던 깊이 있는 인물 연기와는 달리 크리거는 모자란 악당 캐릭터다.[14][15]
- 루터 스티켈(Luther Stickell)
- 맥스(Max)
배우는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국내 지상파 방송분에서의 성우는 한영숙(MBC)[16], 이선영(SBS).
수수께끼에 싸여있는 암거래상으로 첩보 요원들을 매수하는 헤드헌팅에 능하다고 첩보 업계에 알려져있다. 문제의 NOC 파일을 노리고 있다. 후속작에서 가업을 이어받은 딸이 출연하는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 등장하는 화이트 위도우이다.
5. 줄거리
6. 사운드트랙
6.1.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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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Impossible - Main Theme[17] | The Heist |
오리지널 스코어 작곡은 대니 엘프먼이 담당했다. 랄로 쉬프린이 작곡한 미션 임파서블 메인 테마도 그대로 계승되었다.
처음에는 앨런 실베스트리가 음악을 맡았으나 작업 도중 톰 크루즈에 의해 해고되고 대니 엘프먼이 기용되었다.[18] 결과적으로 음악은 전반적으로 호평을 이끌어냈고, 엘프먼은 그동안 갖고 있었던 팀 버튼 감독 전속 작곡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는 전환점을 만들어내었다.
엘프먼은 복고적인 음악을 컨셉으로 잡고 음악 작업에 접근한 듯하다. 스파이 영화 하면 생각나는 '두둥탁' 하는 로그 드럼과 봉고 드럼, 그리고 가벼운 느낌의 베이스 기타가 사용되어 복고적인 첩보 영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엘프먼 특유의 정신없이 흐르는 현악 리듬과 리드미컬한 진행이 돋보인다. 이러한 엘프먼의 음악은 아슬아슬한 서스펜스를 형성하는 데에 큰 공헌을 했는데, 특히 극 중 클라이막스 직전에 나오는 "Zoom A"이라는 큐는 서스펜스 음악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Zoom A" |
다만 전반적으로 영화음악의 기능적인 면에 많이 치중된 스코어이기에 메인테마가 나오는 부분이나 결전 씬의 음악 "Zoom B" 정도를 제외하면 대중성은 떨어지는 편.
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59 / 100 | 점수 7.9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66% | 관객 점수 71%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4.0 / 5.0 | 관람객 별점 3.5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4.0 / 5.0 |
Full of special effects, Brian DePalma's update of Mission: Impossible has a lot of sweeping spectacle, but the plot is sometimes convoluted.
특수 효과가 가득한 브라이언 드팔마의 미션: 임파서블은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줄거리는 때때로 난해하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특수 효과가 가득한 브라이언 드팔마의 미션: 임파서블은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줄거리는 때때로 난해하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
이동진
브라이언 드 팔마의 작품들은 대체로 좋은 평을 받아왔으나, 본 영화에서는 극의 흐름이 지나치게 이단 헌트 한명에게 쏠려있다는 점[19]과 뻔한 반전으로 인해 원작 팬에게는 많은 원성을 들었다.[20][21]이동진
그러나 반전이 거듭되는 스토리와 긴장감, 첩보물의 고전적인 묘미를 잘 살려내어 일반 관객들에게는 좋은 호평을 받았다. 원작 팬층에서는 반발이 있었지만 원작이 드라마 시리즈라 원작 팬들의 반응도 시원찮은 수준이었던 것인지, 영화 시리즈는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인기와 새로운 팬층을 얻고 결국 평가가 세계구 급에서 노는 작품으로 성장했다.
8. 흥행
제작비 8천만 달러로 만들어져 미국에서는 1억 8천만 달러, 미국 제외 해외 2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미국 제외 해외 흥행 1위는 바로 일본. 이후 3편까지 모두 미국 제외 해외 흥행 1위는 계속 일본이 차지하게 된다. 그러다가 2011년 개봉한 4편은 요새 급성장 중인 중국이 미국 제외 해외 시장 1위를 차지했다.미션 임파서블 1편은 미국 내에서 1996년 극장 흥행 3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9. 영화 내 첨단 기술
영화 스토리 자체가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보니 감독은 컴퓨터 관련 기술을 영화에 잘 어울리도록 전문가에게 자문을 얻어야 했다는 후문이다. 물론 영화라는 특성탓에 조금 과장되거나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컴퓨터가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 영화 속에 나오는 첨단 보안기술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이다. 요즘은 웬만한 노트북에 장착될 정도로 보편화된 지문인식 시스템이나, 음성인식 장치, 망막 인식을 이용한 보안장치인 래티널 스캐너 등이 바로 그런 예들이 된다. 특히 영화 속 컴퓨터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애플의 투자와 지원이 절대적이었다. 어느정도였냐면 자사의 제품지원은 물론이거니와 영화촬영장소를 위해 본사 건물도 지원[22]할 정도로 열성적이었다.덕분에 미션 임파서블 1편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컴퓨터들은 모두 애플의 제품이다. 이던 헌트와 그의 동료인 루터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모두 애플의 파워북 시리즈이고[23], CIA의 메인 컴퓨터실에 나오는 컴퓨터는 실제 제품은 아니지만, 모니터 화면에는 '슈퍼맥'의 로고가 보이며,[24] 주인공 이던 헌트가 자판을 두드리는 키보드는 애플 키보드이고, 게다가 마우스 대신 올려놓은 켄싱톤의 트랙볼도 보이는데 이 제품 역시 애플에 많이 쓰이던 것이다.[25] 영화를 지원해준 만큼 기업체에서 자사의 제품을 등장시켜 최첨단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건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래선지 영화에서 주인공에게 바보처럼 놀림을 당하는 다른 컴퓨터는 모두 IBM의 노트북이다.[26]
영화에서 NOC 명단이 담긴 디스크로 비중있게 등장하는 미디어는 3.5인치 MO(Magneto Optical : 광자기 방식) 디스크다. MO 디스크는 3.5인치 플로피 디스켓만한 크기였지만 CD 한 장 분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었다. 참고로 영화에 나오는 MO 디스크는 용량이 230MB이었다. 또 한가지 재밌는 부분은 이 영화를 통해 초창기 인터넷 접속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영화에서 주인공 이단 헌트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화면이 바로 그것이다. 이때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넷스케이프 1.0 버전이다. 영화를 잘 보면 브라우저 오른쪽 상단에 푸른색 N자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건 넷스케이프의 초기 로고이다.[27] 당시에는 HTTP 페이지 보다는 뉴스 그룹을 위주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alt.adoption.agency'와 같은 주소를 사용한다.
이던 헌트가 정보를 팔기위해 맥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지금 쓰는 아웃룩과 인터페이스가 거의 비슷하다. 지금이야 이메일을 보내는 게 일도 아니지만 영화 개봉 당시인 1996년만 해도 컴퓨터에서 이런 일은 신기술에 가까웠다.
여기서 사용된 것은 @ 문자로 인해 이메일로 착각하기 쉬우나, 이메일이 아닌 뉴스그룹의 공유 및 개인 메시지 전송 기능이다. 따라서 메일 주소 형식이 다르다고 옥의 티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 물론 이메일이 일상화된 지금은 거의 사용될 일이 없다. 하지만 이메일은 내용이 거의 까발려진 채로 둥둥 떠다니는 데이터인지라 보안쪽에서는 아직도 비슷한 전송 루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한국 개봉시에는 번역의 한계상 난감한 부분이 생겼는데 작중 IMF의 간부가 이단에게 배신자 이야기를 하면서 Job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할 때부터 바로 '욥'으로 번역해버린 것이다. Job이라는 단어 자체가 작업, 임무 등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전후 맥락 없이 Job 3-14라고 하면 대부분 3의 14번 임무, 또는 작업 번호 3의 14번 작업 말하는 의미로 알아듣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 중의적인 의미로 성경의 욥기를 사용한 암호를 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막 또는 지상파 TV로만 본 경우에는 최고의 훈련을 받은 스파이인 이단이 Job 3-14가 뭔지에 대해 머리를 싸매고 있어서 기독교인 사이에서 '최정예 요원이 욥기를 모르나'라는 조금 바보같은 반응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 하이라이트로 등장하는 런던-파리간 고속철도 추격 장면에 등장하는 열차의 경우 현재 유로스타로 운용 중인 고속열차가 아니며, 프랑스 고속열차 TGV 아틀랑티크이다.[28] 더군다나 티켓에도 TGV라고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옥의 티가 아니다.[29] 다만 영국이나 프랑스 모두 간선철도가 좌측통행이기 때문에, 영화상에서 열차가 우측으로 다니는 건 옥에 티가 맞다.
10. 기타
- 영화의 오프닝 영상. 처음에는 귀에 박히는 음악과 프레임 단위의 빠른 편집으로 그냥 보고 넘어가게 되는데, 영화가 끝나고 다시 보면 반전을 비롯한 플롯의 중요 포인트를 전부 스포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오프닝이다. 이후 이런 편집 방식의 오프닝은 시리즈의 전통이 된다. 다만, 2, 3편은 오프닝에서 스포하는 일이 없다.
- 본 영화는 88년도 시리즈를 기준으로 시즌 1 에피소드 13, 17의 조합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시즌 1 에피소드 1, 14도 어느정도 보인다.
- 감독은 드레스드 투 킬, 스카페이스, 언터처블로 유명한 브라이언 드 팔마. 스릴러와 액션 분야에서 수많은 흥행작을 만들어냈으며, 항상 영화 속의 내용이 진지하게 보일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작자는 스타트랙처럼 TV 시리즈와 연관된 극장판을 의도하였으나,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단 한번도 TV 시리즈를 본 적이 없어 말 그대로 충실한 첩보물을 만들었다. 그리고 2편의 감독으로 오우삼이 선정된다.[30]
[1] 카메오 출연이라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2] 원래 음악을 앨런 실베스트리가 담당하기로 내정 되어 있었고 오케스트라 녹음까지 끝마쳤으나 음악이 관계자들 마음에 안들었는지 폐기당했고 대니 엘프만이 지휘봉을 넘겨받았다.[서울관객수] [4] 개별구매로 시청할 수 있다.[5] 개별구매로 시청할 수 있다.[6] 이 때문에 실제 사망했는지 의문을 가지는 경우도 있는데 사고 당시 짐이 공중으로 점프를 하는 등의 회피 시도가 없었고, 폭발로 추락하는 헬기의 착륙 지지대에 끝까지 매달리다가 터널 철길에 깔려버리는 장면이 나오기에 실질적으로 생존하기는 힘들다. 7편까지 차기작들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설령 목숨을 구했던들 미임파 시리즈는 현실의 시간과 비슷한 속도로 흘러가기 때문에 노년의 짐이 아직까지 살아있을 확률은 현저히 낮다.[7] 오리지널 시리즈의 시즌 2부터 시즌 캔슬과 후속 시리즈까지 모두 출연한 미션 임파서블 드라마판의 간판이다.[8] 한 마디로 톰 크루즈도 나이 먹고 있으니 시리즈 리부트를 할 것인데 리부트작에서 이단 헌트를 배신자 역으로 설정한 다음 톰 크루즈 더러 직접 출연해달라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9] 그런데 에마뉘엘과 보이트의 나이차가 상당하여 외견상으론 부녀관계처럼 보인다. 그래서 에단과 썸을 타는 것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소설판에서는 작전 중에 팀장과 사귀게 되어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10] 윌리엄 던로, 후에 미션 임파서블 8편에서 다시 복귀한다고 알려졌다.[11] 원래 잠복근무 연작이나 마이티덕 3부작, 프리잭, 영 건 시리즈 같은 장르 영화에서는 주연을 맡는 나름대로 급이 있는 배우인데 미션 임파서블에서는 초반에 죽는 역할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 이 때문에 영화를 보던 관객 중에는 당황하며 "실제로는 죽은 게 아니라서 다시 나오는 거 아냐?" 혹은 "그냥 닮은 배우인가?" 라는 생각을 영화 보는 내내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할리우드 영화에선 카메오 출연은 한국과는 달리 엔딩 크레딧에 표기를 하지 않는다. 실제 지상파 영화 정보 프로그램에서 한 패널이 이 영화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을 때 "에밀리오 에스테베즈가 너무 빨리 죽어서 놀랬어요." 라고 언급한 적도 있다. 에스테베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건 1편에서는 크루즈가 크레딧에 안 나오는 총 맞아 죽는 단역으로 나온다. 크루즈는 영화 영건 개봉 전에 이미 탑 건으로 떠 있는 스타였기 때문에 해당 영화에 무명이라 단역 출연한게 아니라 그냥 카메오로 출연한 것이다.[12] 에단과 세라를 처리하기 위해 키트리지가 안배한 또다른 IMF 요원은 그들과 똑같이 남녀 커플을 연기하는 2명뿐이었다. 짐의 거짓 지시 + 이단의 후속 지시를 따르고 바로 그 자리에서 이탈했다면 커플 요원 2명만을 제압하거나 따돌리는 것으로 비교적 손쉽게 살아남을 수 있었다.[13] 헬기가 터널 안까지 난입한 사실을 묻는 건 불가능하니 조종사의 사망 정도는 언론에 공개할 수밖에 없기도 하므로 현직 요원이라도 신원 세탁 후 발표했을 것이다.[14] 절대정숙을 유지해야 하는 CIA 컴퓨터실에서 코가 간지러워 재채기를 하거나, 에단의 카드마술을 응용한 디스크 숨기기에 낚여 딜을 실패하거나, 다 된 밥에 나이프를 압력 감지 발판 쪽으로 떨군다.[15] 묘하게, 행적이 이 캐릭터와도 비슷해 보인다.[16] 여인천하의 엄상궁으로 유명했다.[17] 메인테마 원곡은 원작 TV 시리즈의 담당 작곡가 랄로 쉬프린이 작곡.[18] 실베스트리는 20분 정도의 음악을 완성하고 녹음까지 한 상태였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실베스트리는 이후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이레이저》에서 폐기됐던 자신의 음악을 재활용했다고 한다.[19] 원작은 각 분야의 스페셜 리스트가 멋진 협동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강조된 반면, 이단 헌트 한명을 위한 영화로 전락했다는 평이었다.[20] 원작 미션 임파서블 드라마 팬들이 이 영화를 봤을 때의 괴리감은, 1편의 팬이 2편을 봤을 때의 괴리감과 비슷하다고 한다. 원작과 유사한 것은 제목(Mission Impossible)과 오프닝 테마 음악뿐이란 평이 많았다. 일단 상단의 등장인물 항목만 봐도 원작 팬들이 왜 이러한 반응을 보였는지 한방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21] 여담으로 U2가 새롭게 편곡한 메인 테마(본편 오프닝 시퀀스에서는 대니 엘프먼 버전이 쓰였다.)는 빌보드 차트에도 오르면서 히트했다.[22] 영화에서 버지니아 주 랭글리에 위치한 CIA 본부로 등장하는 건물이 바로 애플의 본사라고 한다.[23] 파워북은 모토롤라의 68040을 사용하다가 1995∼1996년 사이에 파워PC로 CPU를 바꿔서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제품이었다.[24] 슈퍼맥은 매킨토시용 대형 모니터를 만들던 회사로 지금은 모니터를 만들지 않는다.[25] 이런 점을 보면 아마도 영화 제작에 많은 자본을 투자한 애플이 자사 제품을 홍보할 생각으로 창고에 쌓여있던 제품을 모두 한 곳에 모아놓았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영화에 나오는 CIA 컴퓨터 시스템은 애플의 플라스틱 케이스로 꾸며놓은 그럴싸한 소품인 셈이다.[26] BMW가 제작비를 지원한 일부 007 영화를 보면 벤츠가 박살난다. 벤츠가 제작비를 댄 영화 피스 메이커를 보면 반대로 BMW가 박살난다. 미션 임파서블에서 주인공이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적이 IBM 노트북을 사용하는건 이런 논리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27] 당시에 Internet Explorer 2/3가 있긴 했다.[28] 이 계열의 후속 라인업인 TGV 레조는 TGV 아틀랑티크와 외관이 거의 동일하며, 특히 TGV 레조의 경우 KTX 초기 도입분 차량의 원모델이어서 영화에 나오는 고속열차를 보면 생김새가 KTX 열차와 매우 비슷하다고 느낄 것이다.[29] 키트리지가 헬기에서 내렸을 때 받은 티켓과 쪽지에도 TGV라 명시되어 있다.[30] 이는 제작에 참여한 톰 크루즈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며, 배우를 스타일리쉬하게 찍어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이는 오우삼 감독의 전작인 페이스 오프에서 그 특징이 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