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아메리카3. 유럽
3.1. Félin(펠랑)3.2. IDZ3.3. 라트니크(ратник)3.4. FIST(피스트)3.5. MARKUS(마르쿠스)3.6. Soldato Futuro, S.F(솔다토 푸투로)3.7. IMESS(이메스)3.8. Projekt TYTAN(프로예크트 티탄, 타이탄 계획)3.9. Voják 21 století(보야크-21 스톨레티)3.10. COMFUT(콤푸트)3.11. NORMAN(노르만)
4. 아시아4.1. ACMS4.2. 워리어 플랫폼4.3. ACIES4.4. 1x식 단병계통(1x式单兵系统)4.5. 중화민국 국군4.6. 조선인민군4.7. F-INSAS4.8. SARV4.9. ANOG4.10. TEK-ER4.11. Land 125
5. 아프리카6. 관련 문서1. 개요
20세기말 전자공학과 IT기술의 놀라운 발전에 발맞추어서 군사력에서도 대대적인 기술혁신이 일어난다. 특히 냉전이 종결되고, 세계 각 국이 대규모로 군축에 나서면서 물량보다는 질적 우위의 강화에 목표를 두기 시작하는데, 걸프전에서 미군이 보여준 놀라운 퍼포먼스는 전세계에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면서 이러한 흐름을 한층 가속화시켰다.[1]기술혁신은 특히 네트워크 중심전(NCW, Network-Centric Warfare)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 걸프전 시절만 해도 기껏해야 사령부급 제대를 상호연결하던 수준에서 점차 발전해서, 2010년대에 들어서면 개별 보병단위에까지 적용하는 단계로 확대되기 시작한다. 이것는 전장정보를 제대로 배분할수 있어야만 효율적인 전술/작전술의 지휘와 보병 일개 개개인의 전투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생존성을 강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개 보병단위까지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소위 미래보병체계는 언제나 군사혁신의 최첨단을 달리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군축과 전력강화라는 모순된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NATO 국가들이 뒤따르고 있다. 비록 후발주자이긴 해도 미군의 강력한 영향을 받는 대한민국 국군도 동참하고 있으며,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 등 제2세계권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런 개별 단위의 네트워크 연결은 무인전투플랫폼시스템과도 연계되게 된다. 즉 보병에게 각종 기계화+전자장비를 구축화하여 지휘하는 미래보병체계는 지상전의 기본단위인 보병의 투입에 있어서 전반적인 전투능력과 사고능력 그리고 지휘관과 병사의 각각의 효율적이고 높은 판단력을 내릴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2. 아메리카
미국을 제외하면 뚜렷하게 알려진 것은 없는 편이다. 미래보병체계라기보다는 전반적인 개인장비강화나 부분적인 통신체계 통합화 수준의 가능성이 높은 시스템을 개발이나 투자중이다.2.1. 미국
이러한 미래보병체계를 가장 먼저 선도했던 국가답게 사업체계가 랜드 워리어(Land Warrior)와 퓨처워리어(Future Force Warrior)라는 각각의 2개의 프로젝트를 구상하였다. 랜드 워리어(Land Warrior)는 기존의 보병장비에서 최대한 C4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2020년 이후에 나올 퓨처워리어(Future Force Warrior)의 경우에는 기존의 랜드워리어를 통한 여러가지 기술축적등을 바탕으로 흔히 말하는 강화복과 이와 연계한 OICW 등으로 완전통합화된 개인장비체계를 추구하는 형태였다.이후 이라크 전쟁 등으로 전비부족 등이 심화되면서 미합중국 육군의 여러 사업들이 대규모로 정리를 당했는데 2007년에 목적군 보병(OFW)가 그 대상이 되었으나 08년에 미래형 보병(FFW)으로 계승되어 다시 부활하였다. 끝내 되살아나지 못한 OICW 대신 신형 6.8 mm 탄인 6.8 mm×M1186 탄을 사용하는 총기들이 NGSW 사업을 통해서 테스트 중이다. 최근엔 IVAS 같은 증강현실 HMD를 도입하고 있다.
한편 1950년대에도 미래보병체계 프로젝트가 있었다. ###
2.1.1. 랜드 워리어(Land Warrior, LWISS)
1990년대 초창기 모습 |
1990년대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서 정식명칭은 Land Warrior Integrated Soldier System(LWISS)이다. 1990년대 상당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미래보병의 상징과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었고 이라크전까지만해도 SF속 모습에 준하는 형태의 이미지를 보여줬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아프간전과 이라크전이 되면서 특히 주목받게 되었고 결국엔… 스트라이크 여단이 구성되면서 바로 SI(Stryker Interoperable)버젼이 바로 2004년 11월에 테스트를 완료하여 실전배치화되어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장비의 중량문제와 배터리의 지속성문제로 결국 2007년에 퇴출되면서 랜드워리어 프로젝트는 사실상 종결된다.
SI(Stryker Interoperable)버젼 |
2.1.2. 넷 워리어 (Nett Warrior)
2008년부터 Nett Warrior[2]라는 명칭으로 2016년까지 네트워크 중심전용 통신전자장비들을 제공하였다. 기본적인 목적은 랜드워리어와 비슷하다.- 통합화+소형화+경량화+첨단화.
- 보병의 개별 및 전술단위에서의 C4I 제공.
- 보병 개개인에 대한 발전적 형태의 전술단위화.
2016년 이후 퓨처워리어(Future Force Warrior)의 형태로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Nett Warrior의 예산투자는 FY2016이후로 실전배치화를 보이고 있으나 그 이상의 발전적 사업투자나 프로젝트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외 나머지는 기존의 프로젝트 형태대로 기존의 랜드워리어와 네트 워리어(Nett Warrior)에서 축적된 경험적 데이터 베이스와 기술발전등을 투자하여 퓨처워리어(Future Force Warrior)로 통폐합화나 단계를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버전부터 Nett Warrior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2.1.3. 퓨처워리어(Future Force Warrior)
1990년대 초창기 모습 |
완전한 통합화를 이룬 보병장비를 이루는 형태로 사실 처음 선보였을 때에는 이미 SF보병 그 이상의 모델링을 제시된바 있다. 완전한 경량화와 모든 시스템이 통합된 보병시스템이라는 근본적 목적을 추구하였으나 당장 랜드워리어에서 보였던 한계 문제의 극복이 어려웠을뿐만 아니라 심지어 개인화기에서조차도 소형 미사일을 보병이 운영하는 형태가 나오는 등 무리수가 있던게 사실이다.
Objective Force Warrior라는 랜드워리어와 변환을 거쳐가는 과도기적인 형태를 지나서 2025년에 선보일 예정이었던 물건이기도 하다. 초기나 지금이나 FFW는 나노슈트, 강화외골격, MR유체(Magneto-rheological Fluid)를 종합화 통합된 전투복에 C4I와 에어컨, 환경센서, 투명화 혹은 자연적 위장화등을 갖추는 완전통합화를 추구하는 것이 그 목적이며 지금도 큰 변화는 없다. 사업의 기본은 10년마다 롤모델링화를 통한 변화였으나 아프간전과 이라크 전쟁등을 치르면서 장비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자 결국 2년마다 하위시스템들을 변화시켜서 운영하는 모듈화를 중시하게 된다.
Land Warrior | Air Warrior |
현재는 위처럼 보병용과 미 육군 항공기 승무원 혹은 파일럿용이 나온 상황이다. 제대로된 물건은 2032년에 사업에서 나올 예정이다.
2.2. ISSP
캐나다군의 미래보병체계이며 정식명칭은 Integrated Soldier System Project이다. 원래는 90년대초 미국과 NATO의 영향을 당연하게 받을 수 밖에 없어서 그때 추진했다가 예산문제로 사업이 취소 혹은 무기한 연기를 당했다가 90년대말부터 다시 부활한 형태가 되었다. SARP II라는 돌격소총사업까지 연계되어서 진행중인 사업이다.
2.3. Systema Xiuhcoatl(시스테마 시우코아틀)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246p3id.jpg |
멕시코군의 차세대 보병체계이나 멕시코의 경제문제로 이렇다 할 만한 진행 상황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2.4. COBRA(코브라)
브라질군의 차기 군장사업을 총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통신장비를 1:1로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는 것으로 보이나 여타 기술부족으로 크게 발전적인 모습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5. AGUILA(아귈라)
칠레의 경우에도 개인장비 사업의 총체적인 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3. 유럽
유럽도 미국의 영향과 NATO의 교류 및 냉전 이후의 대대적인 군축이라는 군비통제에 발맞추어서 적은 군대로도 최대한의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추진되기 시작하였다. 유럽의 웬만한 육군 강국인 독일-프랑스-영국이 선두로 특히 프랑스가 미군보다 좀 더 일찍 실용화 버전을 먼저 테스트하여 운영한 바 있기도 하다. 여기에 러시아까지 가세하면서 2017년까지 실전배치화와 실용화 및 차세대 개량화가 미국 다음으로 가장 눈에 돋보이는 지역들이라고 할 수 있다.3.1. Félin(펠랑)
초창기 모습 | 실전배치형 모습 |
3.2. IDZ
독일 연방군이 개발중인 차세대보병시스템. 독일어로는 Infanterist der Zukunft, 영어로는 Infantryman of the future이다.
IDZ-1/2로 시리즈가 나뉘어져 있다. 1의 경우에는 기존의 보병개인장비를 전반적으로 변혁하는데 그 목적을 두면서 부분적인 통신정보시스템을 제공해주는 형태였다면 2013년부터 보급하는 IDZ-2 이른바 IdZ-ES Gladius의 경우에는 C4I체계를 완전히 제공해주는 형태와 기존보다 방어력등의 증대를 꾀했다. 사실 그전부터도 이미 차기버젼으로서의 역할에 있던 형태이기도 하다. 현재는 독일군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보급이 진행화하여 완료된 형태이며 지속적인 개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기존 군복에 대한 파편방호문제가 아직 미해결된 등 아직 사업자체에서 개발중인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3.3. 라트니크(ратник)
경량형 | 중장갑형 |
3.4. FIST(피스트)
영국군의 Future Integrated Soldier Technology 사업으로 통칭 주먹이라고 불리는 보병 시스템이다. 0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다가 현재도 부분적으로 체계의 모듈화를 추구하여 보급중인편이나 영국의 경제긴축으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 FIST는 진보나 혁신적 기술집약보다는 기존의 체제에서 최대한 발전시킨 형태를 추구하면서 모듈형태로 운영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한다.
3.5. MARKUS(마르쿠스)
3.6. Soldato Futuro, S.F(솔다토 푸투로)
이탈리아도 NATO의 주요 국가들처럼 90초중반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2005년 배치를 목표로 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개발비가 증대되었다. 덕분에 2010년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테스트가 전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부분적으로 결국 전력화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2017년형 모습 |
3.7. IMESS(이메스)
Integriertes Modulares Einsatzsystem Schweizer Soldat 라는 명칭으로 통칭 IMESS라는 스위스군의 미래보병시스템이다. 예비군 중심으로 운영되는 스위스군의 현실을 최대한 반영한 시스템이라고 하나 기본적으로 통신체계의 강화와 군장시스템의 변화를 볼 수 있다.
3.8. Projekt TYTAN(프로예크트 티탄, 타이탄 계획)
파일:external/i57.tinypic.com/zt7mu1.jpg |
폴란드군의 차기보병체계로 2005년부터 개발에 들어갔었는데 체코와 함께 Voják 21 století과 경합중인 것인지 아니면 통합된 것인지 애매하다.
3.9. Voják 21 století(보야크-21 스톨레티)
체코와 폴란드가 공동개발중인 미래보병체계이다. C4I체계와 전반적인 군장의 변화와 함께 전투복이 일체형을중시하는 모습이다. 이것이 파편방호를 위한 목적과 CBRN 방호복을 포함인지는 불명이다.
3.10. COMFUT(콤푸트)
스페인군의 미래보병체계 사업.
3.11. NORMAN(노르만)
노르웨이군의 미래보병체계 사업.
4. 아시아
동아시아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들에 해당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이 사업의 시작이 거의 대부분 2000년대에 들어서서 시작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투자를 하는 쪽은 싱가포르와 일본, 중국, 대한민국 등으로 나머지 국가들은 기술이나 자본여건이 되지 않기에 투자를 하기 어려워하는 형태이다.4.1. ACMS
싱가포르의 Advanced Combat Man System이라는 명칭의 미래보병시스템이다.
프로토타입 |
장비변화가 빠르고 미군-호주및 서방군과의 해외훈련과 교류가 강한 싱가포르군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형태의 모습을 선도하고 있다.
4.2. 워리어 플랫폼
미군의 사업인 랜드 워리어와 퓨처 워리어를 그대로 따라 하는 형태로 삼성탈레스(현 한화시스템)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이나, 한국군의 개인장비 사업 이른바 비무기체계사업의 폐쇄성과 나눠먹기식 그리고 예산 분배와 연구인력의 태부족으로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이었고 설상가상으로 연계해서 추진되던 K11 복합소총도 취소된다. 하지만 2017년 11월, 대한민국 육군이 미래 보병 체계의 정식 명칭과 배치에 관한 사항 등을 공개했는데, 군 규모 축소 및 군 복무 기간 단축으로 인한 전투력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워리어 플랫폼이라는 이름의 중장기 프로젝트로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한다.계획에 따르면 전투복의 디자인과 신형 위장패턴, 색상 등을 완전히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4] 이전에 DX코리아나 방산전시회에서 예시품들이 나오고 시험적으로 착용한 모델들이 나왔다. 최전방이나 일부 특수부대에게만 지급되던 장갑, 전투용 안경,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같은 장구는 물론, 야간투시경(290만 원 상당)과 주야간 조준경(65만 원 상당)등의 고가 광학장비들을 기본 보급품목으로 보급하게 된다. 계획대로 전투복 및 장구류 개선이 완료된다면 병사들의 전투력과 생존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전투복을 개발, 보급하는 이유는 먼저 현행 디지털 전투복의 재질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뻣뻣하며, 쉽게 습기를 먹어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었다. 두 번째로 한반도의 작전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다. 과거 디지털 전투복 제작 시에는 화강암이 많은 산악지형이 70% 이상을 차지했으나, 현재 급속한 도시화의 진행으로 60% 중반까지 추락했다. 세 번째로 미 육군 나틱 연구소의 실험 결과, 어떠한 지형에서든 만능인 위장복은 없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를 바탕으로 소재의 개선과 색상 및 디자인의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소재의 경우 폴리에스테르와 레이온 합성섬유로 대체되어 더 부드러워지고 통기성이 증가하게 되며,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단점을 보완하게 된다. 색상 및 디자인의 경우 흙과 침엽수, 나무줄기, 목탄을 디지털화 한 패턴에 태극 및 삼족오 문양을 지형에 맞게 변형시킨 위장이 적용된다. 또한, 부대별 임무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형상의 전투복이 배치된다. 보병용 기본 전투복 외에 특수전 병력용 전투복, 궤도차량 승무원복, 항공 조종복이 별도로 개발된다. 거기에 난염 소재의 도입까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2017년 11월 현재 벌써 개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달 말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패턴과 디자인이 2018년 상반기에 확정되는 등, 개발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 이는 군 외부에서 용역을 받아 기다리던 과거와 달리 군 외부 용역과 군 내부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군과 해병대 또한 각각 전투복 개선 및 개인 전투체계 발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신형 전투복은 육군이 구상하는 미래형 병사의 선봉장이자 상징이다. 2034년까지 육군 3개 사단에 시범적으로 보급될 장구류는 8개에 이른다. 이 장구류들에는 전방부대에만 보급되던 다목적 방탄복과 방탄 헬멧, 조준경 및 K2C1, 전투용 안경 및 장갑, 무릎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가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놀랍게도, 육군은 PX 구매방식의 도입을 검토[5]하고 있는데, 다시 말해 병사에게 쿠폰이나 봉급계좌로 보급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돈을 개별 송금하고, 개별 구매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다. 당장 내년부터 제한적 시행이 예정되어 있다. 이는 제한적 시장기능 도입을 통하여 장병들에게 선택권을 넘김으로써 군납업체의 자발적 품질 향상을 유도하는 것이다. 육군은 성과가 좋으면 8개 품목 전체를 충성마트나 국군 복지단 홈페이지에서 개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즉, 옛날에 돌았던 말인 PX에 가면 총 판다, 군대에 가면 총 사서 가야 된다는 말이 빈말은 아니게 된 것. 물론 그렇게 된 건 군납비리 때문이므로, 군대 가면 보급품 살 비용이나 교환 쿠폰을 지급받은 뒤 워리어 플랫폼을 사러 간다는 것. 23년 현재 워리어 플랫폼은 총 33종으로 이루어진 체계다.
2020년, 워리어 플랫폼 1단계 사업으로 현대화된 장구류를 착용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
현재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도 도입되고 있다. 2021년에는 특전사용 3형 방탄복 세트가 선정되어 정식 지급이 시작되고 있다. 방탄복 세트에 포함된 탄띠 멜빵을 이용해 간이 체스트 리그로도 사용할 수 있다.[7]
2021년 초에는 초도 도입분 광학장비들의 품질 문제로 논란이 됐다. 소총 조준경 단 3%만 양호. 1군단 직할의 2개 부대에서 사용 중인 장비 1,551점을 전수 점검한 결과 평균 불량률이 26%로 나타났다. 장병들이 문제를 제기한 장비도 38%에 달했으며, 개인화기 조준경은 양호한 것이 3% 수준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육군은 워리어플랫폼 장비의 불량품이 대량 발생했음을 인정하며 하자보수를 지속 청구하고 있다고 밝혔고, 향후 사업에서는 계약체결 과정에서부터 품질보증 활동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면서 불량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
21년 9월 워리어 플랫폼 시연회 # # #와 2021년 ADEX에서 보병용 2형 방탄복과 21년 납품이 예정된 광학장비들이 공개됐다. 20년도 or 21년도 초에 도입된 광학장비들의 결함 때문인지 납품업체들이 타 제품 등으로 교체되었다. 2형 방탄복은 영국군 Virtus 군장체계에 들어가는 STV 방탄복을 추종하여 3형보다 낫겠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STV의 단점인 측면 복대 고정에 버클을 사용하여 버클 부분에는 몰리 웨빙을 설치할 수 없다는 단점까지 그대로 가져왔다는 비판도 여전히 존재한다.[8]
2022년 6월에 제25보병사단 예하 제70보병여단이 보병부대로는 처음으로 아미타이거[9] 시범여단으로 지정되었고, 동시에 워리어 플랫폼 장비들을 정식으로 지급받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한 것도 있겠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러 무시 못할 전쟁들이 연이어 터짐으로 인해 군 나름대로 전방 부대 위주로 점진적 보급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2034년까지를 목표로 한 만큼, 재빠른 보급은 힘들겠지만 적어도 미군이나 타 서방 국가들보다는 너무나 박자가 늦었던 국군의 현대화를 위해서는 실패해서는 안 될 사업이니만큼 어떻게든 박자를 맞추고 있는 모양새다.
그리고, 현재 1형 방탄복과 파스갓형 방탄모는 후방 지역방위사단들에서도 기동대 및 5분 대기조나 육군경비정 부대와 해안경계부대 위주로 밀어냄으로써 점점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어 결함품도 있을 순 있을지언정 맨몸이나 마찬가지였던 이전에 비한다면야 앞으로 전투식량, 급식 등에 투자를 더 한다면 전투력 향상에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0]
보급중인 한국군 1, 2, 3형 방탄복 사진(보배드림 게시물)
워리어 플랫폼과 아미타이거 4.0 체계가 적용된 부대가 그렇지 않은 부대에 대해 압도적인 전투 능력을 보유한다고 나타났다. 육군에 따르면 대대급 전투 실험에서 K808 장갑차에 탑승한 대대는 일반 보병 대대의 기동 속도가 시속 0.5km 인 것에 비해 11.9km의 속도를 냈고, 적 주요 표적 식별에 있어 일반 대대는 식별 건수가 11건, 표적 식별률은 25%이나 정찰드론을 운영하는 아미타이거 대대는 47건의 적을 식별했으며 식별률 95%를 기록했다. 화력 유도에서도 일반 보병 대대가 165명을 제거한 반면 아미타이거 대대는 344명의 적을, 1:1 교전 시 일반 보병대대의 승률은 20.1%, 워리어플랫폼이 적용된 아미타이거 대대는 76.0%의 승률을 기록했다. 소대급 부대의 생존율은 일반 보병대대가 20.4%, 아미타이거 부대는 79.6%였으며, 특히 야간 전투의 경우 일반 보병 대대가 야간 1:1 전투 시 승률이 0.8%, 소대급 부대의 생존율은 13%였다. 반면에 아미타이거 대대는 1:1 전투 시 승률이 74.5%, 소대급 부대의 생존율은 98.7%를 기록했다. #
4.3. ACIES
일본의 미래보병시스템이다. 통칭 ACIES(Adanced Combat Infantry Equipmant System)으로 사업으로 추진하여 명칭이 독특하게도 건담(ガンダム)인데, 바로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그 건담이다(...). 아무래도 대중에게 익숙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명칭이 그렇게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사실 건담의 초기 컨셉은 거대 로봇이 아니라 파워드 슈트를 입은 보병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나름 뼈 있는 작명이라고 할 수 있다.
07년 최초 공개버젼 |
최초 공개는 2007년에 공개되었다. 관련기사 그러다가 2012년 본격적으로 실용화 버젼을 등장시켰고 신규개발하는 신형 소총인 20식 소총 등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육상자위대의 개인화기까지 변화 형태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보인다. 랜드워리어의 개념적 특징상 인구 감소 등으로 육상자위대의 자원이 줄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상당 부분을 C4I에 특히 많이 투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관련기사, 관련기사2
4.4. 1x식 단병계통(1x式单兵系统)
중국이 2000년대부터 개발중인 미래보병시스템의 명칭이다. 1x식 단병계통이라는 명칭으로 개발중인 물건이다. 현재는 QTS-11 과거에는 PH-05이라는 05식 전략보총(05式战略步枪)이라고 명명된 중국판 OICW도 기반을 하고 있다.
2000년대 초창기 프로토타입 모습 |
4.5. 중화민국 국군
신형 장구류를 보급 받은 대만군 보병 |
본 문단에서는 중화민국 국군이 진행하는 '미래보병체계' 사업 자체의 일환인 보병 장구류 개선 사업에 대해 다룬다. 차이잉원 중화민국 총통은 중추절을 맞은 2016년 9월 3일 [11] 해병대 제66여단과 신주현에 주둔하는 제542육군기갑여단을 방문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대만군의 전투복과 보병 장구류의 질을 대폭 개선하고 신형 장비를 보급하는 보병 장구류 현대화 사업을 천명했었다. 2017년부터 1835억 상당의 예산을 투입하여 보병 장구류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대만군과 정부가 대만군의 개인 장구류가 노후화 됐음을 인정하고 이에 개선을 선언한 첫 사례다. # # # #
코로나라는 암초를 만나 보급 속도에 차질이 벌어진 것은 물론, 수십만 대군을 운용하기에 신형 장비 보급 속도에 한계가 있는 한국군과 한국군이 실시하는 워리어 플랫폼 사업과는 달리 가용 가능한 현역 병력 9만명이 전부인 중화민국 육군 특유의 적은 규모로 보급 자체는 대단히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며, 육군 외 타 병종이나 비전투 부대는 물론 신형 방탄 헬멧의 경우 심지어 해군에도 상당한 수량이 보급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2020년 말 ~ 2021년 초에는 워리어 플랫폼 초도 보급품 장비들의 qc 문제 [12]로 신속히 보병 장구류 현대화 사업을 완료해 한국군과 한동안 크게 비교됐었다. # # #
신형 장구류가 적용된 대만군 보병 | 신형 장구류가 적용된 특수전 부대 |
외관상이나 보급된 품목들에 있어서는 현대 서방 국가 보병 수준에 근접했고, 한국이나 일본 등 서방 국가들은 물론 전 아시아를 비교해도 아시아 국가들 중 최초로 현대적인 보병 장구류 보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시킨 의의가 있다. 또 신형 장구류의 보급 자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2018년 초도 보급 당시부터 장구류의 성능과 품질이 대단히 저열하다는 지적을 거듭 받아왔다. # 2020년대 들어 장비의 질이 지적받는 일이 많아지자 대만 국방부가 나서 그 동안 발생한 클레임들에 대해 충분한 대응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으나 # 현장에서는 꾸준히 장구류의 낮은 질과 결함에 대한 불만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 # # # 광학장비의 품질 문제나 방탄복을 착용한 채 야전에서 거칠게 기동하면 플캐가 찢어지거나 훈련으로 땀에 젖은 방탄복 방탄판이 흐물흐물해지는 사례도 보고됐다. 대만군 역시 한국군이나 자위대와 동일하게 일선 병력들의 사제 장비 사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4년 시점에서도 여전히 품질 문제를 지적받고 있다. # 영상에서도 저열한 벨크로 마감을 볼 수 있으며 방탄복과 전투화의 품질 문제와 너무 높은 방탄모 측면 레일부와 턱끈 구멍의 위치 등이 다루어졌다.
4.6. 조선인민군
4.7. F-INSAS
인도군의 차세대보병체계로 알려져 있으나 이렇다하게 나와있는 것이 없다. 업체 제시안인지조차 불분명하다.
인도의 홍보영상이다.
4.8. SARV
Sarbaz Velayat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는 이란군의 차세대보병체계이다. 외형적으로보면 단순하게 미국의 랜드워리어가 역시 추종모델임을 알 수 있다. 사실 랜드워리어라기 보다는 군장시스템 개편 사업이라고 보는편이 타당한 쪽의 프로젝트이다.
4.9. ANOG
이스라엘군이 개발중인 미래보병체계로서 속칭 Israel's Integrated Advanced Soldier (IAS) 프로그램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었으며 ANOG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가전을 많이 치르는 이스라엘군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10. TEK-ER
튀르키예군의 차세대 보병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4.11. Land 125
호주군이 개발중인 미래보병시스템이나 영국의 FIST와 같은 추종적 모델로 보인다. Soldier Combat System이라는 명칭과 함께 언급되고 있다.초창기 모델 |
초창기 모델에서는 호주판 OICW도 개발하려고 했으나 예산과 실패문제로 포기되었다.관련정보
5.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군사강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선발주자이며 나머지 국가들은 경제수준 등의 문제로 이렇다할 발전은 없는 상황이다.5.1. African Warrior
남아공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보병체계다.5.2. 21st Century Integrated Soldier System (EISS)
이집트군의 미래보병체계다.https://www.google.com/search?q=African+Warrior+Infantryman+of+the+future&client=firefox-b-d&sxsrf=ALeKk02Zahk4k6n_JnCj5uJkH59izW7i0A:1612700613838&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iIo9354dfuAhUSMd4KHdJZAQIQ_AUoAXoECBAQAw&biw=1680&bih=936
5.3. Smart Soldier
나이지리아군의 미래보병체계다.https://www.google.com/search?q=African+Warrior+Infantryman+of+the+future&client=firefox-b-d&sxsrf=ALeKk02Zahk4k6n_JnCj5uJkH59izW7i0A:1612700613838&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iIo9354dfuAhUSMd4KHdJZAQIQ_AUoAXoECBAQAw&biw=1680&bih=936
5.4. Kombo
6. 관련 문서
[1] 일례로 중국 인민해방군은 걸프전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고루한 인민의 바다 전략을 전면폐기하고 첨단화를 지향하게 된다. 21세기 들어서 중국군은 군사장비, 지휘체계, 군 편제, 전투 교리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하게 미군을 모방하면서 발전하고 있다.[2] 네트는 1944년 명예 훈장을 수훈한 로버트 B. 네트(Robert B. Nett) 중위의 이름에서 따온 명명이다.[3] 그래서인지 펠랑과 디자인 형상이 비슷하다.[4] 다만 패턴은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있다.[5] 이게 무슨 말이냐면, 병사가 개인에게 걸맞은 장비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강력한 장점 중 하나인데, 일반적으로 이렇게 선택이 가능한 것은 민간군사기업과 같은 용병이나, 특수부대 혹은 미군 정도이다. 물론 군대이니만큼 적어도 기본 지급 장비류가 충실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방탄모, 방탄 플레이트나 방독면 같은 경우는 구매가 아니라 기본 지급품이 되어야만 한다. 이런 것들은 없으면 죽기 때문.[6] 해군 특수전전단이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7] 3형 방탄복에 대한 정보와 평가는 방탄복 문서 참조.[8] 다만, 이러한 형태의 방탄복이 2형 방탄이 최초인 건 아니다. 미군이 사용했던 KDH 플레이트 케리어도 동일한 형태다.[9] ARMY TIGER, ARMY(육군) + Transformative Innovation of Ground forces Enhanced by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echnology(제4차 산업 혁명 기술로 강화된 지상군의 혁신적 변화)라는 뜻으로 육군의 상징이 호랑이라는 것을 이용한 역두문자어이다. 논란이 된 군가에 들어가 있어 급조한 단어로 알고 있는 사람이 소수 있으나 해당 군가가 나오기 전부터 존재하던 프로젝트명이었다.[10] 물론 워리어 플랫폼 계획상으로는 미군의 기본 옵션인 1인 1야투경과 통신용 스마트폰부터 청각 보호용 통신 헤드셋, 팔꿈치/무릎 보호대부터 1인 1조준경(+야간표적지시기&오픈형 도트)을 전 "전투병력"에게 보급하기로 했지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국군은 갈 길이 멀지만 어찌 보면 뒤늦게나마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른다.[11] 9월 3일은 중추절로 중화민국판 국군의 날로 불린다.[12] 초도분 광학장비들의 불량률과 킬존 방호 문제를 지적 받았던 3형 방탄복 극초기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