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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7 23:37:30

미드타운 매드니스 2

미드타운 매드니스 시리즈
미드타운 매드니스 미드타운 매드니스 2 미드타운 매드니스 3
1999년 4월 30일 2000년 9월 21일 2003년 6월 17일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idtown_Madness_2_Coverart.png


트레일러 영상.

1. 개요2. 디스플레이3. 윈도우 10 구동 방법4. 한국 내의 인지도5. 게임 정보
5.1. 특징5.2. 전작에 비해 개악된 점들5.3. 기본 맵
5.3.1. 추가 맵
5.4. 난이도5.5. 레이스 종목 소개5.6. 멀티플레이5.7. 차량 소개
6. 버스 운전 게임?
6.1. 버스 동호인들의 흑역사
7. 치트8. 기타

1. 개요

2000년 9월 22일에 발매된 미드타운 매드니스 시리즈의 두 번째 레이싱 게임이다. 제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제작사는 '엔젤 스튜디오'로 이 게임 이후 GTA 시리즈, 미드나잇 클럽 등으로 유명해진 락스타 게임즈의 산하개발사인 락스타 샌디에이고이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전작을 계승해 '오픈 월드 레이싱'이라는 틀을 유지하고 있다. 레이싱이나 타임어택 시 지정된 코스가 없으며, 크래쉬 코스나 서킷 모드에서도 자유롭게 원하는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 차량도 전작 대비 40% 많아졌다.

전작의 매우 뛰어난 장점 중 하나인 자유롭고 쉬운 애드온 추가최근까지도 이 게임의 수명이 유지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미드타운 매드니스 시리즈의 인기는 이번 작품에서 정점을 찍었다가 3번째 시리즈가 나온 이후로 급격히 추락하여 결국 미드타운 매드니스 시리즈의 몰락을 가져오게 되었다. 분명 미드타운 매드니스 3은 나쁘지 않은 게임이지만, 엑스박스용으로만 발매해서 미드타운 시리즈의 큰 장점이었던 자유롭고 쉬운 애드온 추가를 무용지물로 만든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 게임에 브금이 있었다! 옵션에서 사운드 ▶ 'Play Music'을 켜면 나온다.

2. 디스플레이

PC사양에 따라서 해상도가 천차만별이다. 최소HD급(1366×768)이상 해상도를 가진 노트북으로만 해도 창모드 실행시에는 4:3비율[1]은 물론 16:9비율[2]까지 조정할 수 있는 옵션까지 갖췄다. 고사양급 PC의 경우는 FHD(1920x1080)고화질급은 기본이고 4K(3840x2160)초고화질급 이상까지 입력이 가능하다.

윈도우XP 및 윈도우7(32/64bit)에서 d3dwindower로 실행하는데 지장이 없지만. 윈도우10에서는 실행하려다가 아예 튕겨서 dxwnd창모드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행하면 플레이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3] 글라이드 겸 DirectX 래퍼인 dgvoodoo에서도 창모드 기능이 있다.

별도의 와이드 스크린 패치도 있다.

3. 윈도우 10 구동 방법

윈도우 10에서 구동할시 Direct X 9.0c 최종사용자 런타임을 내려받아서 설치하면 호환성문제가 해결된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워낙 오래된 게임인지라 사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완벽하게 실행되어지지 않는다. 게임 엔진은 Direct3D 7로 작성되어 있는데 출시 시점인 2000년 즈음에는 딱히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Windows 10 이후와 하드웨어에서는 구버전 DirectX 와 호환성이 좋지 않아 dgVoodoo 2와 같이 구버전 Direct3D 를 Direct3D 11/12로 에뮬레이션 해 줄수 있는 레이어를 설치해 주면 잘 돌아간다.

4. 한국 내의 인지도

미드타운 매드니스는 한국에 2001년에 상륙했고, 애석하게도 한국어 번역은 모두 거치지 않았다.[4] 2004년까지만 해도 시중에서 구할수가 있었으며, 2005년까지만 해도 한국어 홈페이지[5]가 존재했었다. 레이서즈 클럽 회원의 45% 이상이 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었으며, 레이서즈 초창기때부터 인기가 많아서 원래 '미드타운 매드니스 2'라는 메뉴가 따로 있었고, 이는 스트릿란의 전신이 된다. GTA 시리즈가 레이서즈 클럽의 게임 카테고리에 추가되기 전, 레이서즈 메인 메뉴의 '스트릿' 메뉴는 사실상 미드타운 매드니스 2 메뉴나 다름없었다. 여기서의 미드타운 매드니스 2는 레이서즈 클럽의 세대교체에도 큰 영향을 미쳤지만, 반대로 영원히 쉬지 않는 떡밥이 되었다. 레이서즈의 주 사용자층이었던 레이싱 게임 매니아와 다르게, 버스 매니아들이 차량 추가를 이용해 버스를 운전할 수 있다는걸 발견한 이후 그들이 레이서즈 클럽에서 활동을 하며 다른 유저들과 충돌하게 된 일이 원인이다.

현재 mm2를 취급하는 카페는 미드타운 마스터, 레이서즈 클럽 백업 자료실[6], 미드타운 매드니스2 매니아 & 카디자인[7]이 있다.

고전 게임에 걸맞게 이젠 즐기는 사람이 뜸해진 게임이기도 하다. 레이서즈 클럽의 주 이용자층이던 차덕후들의 수요는 이 게임과 마찬가지로 간편한 에드온 추가가 강점인 GTA 시리즈빔엔지 드라이브, 아세토 코르사로 흡수되었고, 버스덕후들의 수요는 옴시가 발전하고 유로트럭에도 버스 모드가 많아지고 모바일 자동차 게임도 많이 나와서 세대교체가 되어서 자연스럽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는 중이다.

5. 게임 정보

5.1. 특징

미드타운 매드니스 1의 후속작이니만큼, 기본맵이 2개로 늘어났고 맵 또한 전작의 시카고 맵보다 훨씬 넓다. 그래픽 또한 칙칙한 도시의 느낌을 주던 전작 대비 화사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전작에 비해서 비교적 장애물이 가진 강도가 매우 약해졌다. 특히 서킷 레이스의 서킷 배리어의 강도가 약해져서 서킷을 벗어나 레이스를 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절대로 부서지지 않았던 가로수 장애물은 부수는게 가능해졌다. 가로수의 강도가 약해진 점은 레이스 중 공원을 가로지르는 구간이 있을 때 큰 변화로 다가왔는데 전작에선 나무를 피하여 적절하게 피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MM2에 와서는 약간의 대미지를 입을 뿐 레이스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되었다.

전작의 매우 뛰어난 장점이었던 자유롭고 쉬운 애드온 추가는 지금까지도 게임의 수명이 유지되도록 만들었다. 애드온 리소스를 zip으로 압축하여 확장자를 ar로 바꾸고 게임에 넣으면 되는 간편한 추가방식, 차량이나 트랙, 주변 사물의 파일을 쉽게 뜯어 고치거나 새로이 만들어 사용의 용이함, 다른 게임(NFS, 포르자, GTA 등)에서 트랙이나 차량을 가져와서 만들 수 있는 등 애드온 제작이 매우 쉬운편. 다만 애드온을 너무 많이 추가하면 대시보드가 뒤로 향하거나(...) 실행이 안되는 등의 오류가 있어 적절한 정리가 필요하다.

차량 애드온의 경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제작자[8]들의 차량도 다양하며, 지금까지 여러 추가 차량들이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고퀄리티의 레이싱 게임들과 옴시, 유로트럭이 나오면서 전망은 밝지 않다.

최근에는 고디테일급 중대형트럭 애드온도 점차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중형급(5톤카고)과 대형급(11.5톤 카고/15톤 덤프)차량이 배포되어 있으며, 제작자가 손수 디자인한 가상의 차량도 간간히 올라온다.

때문에 2000년 출시 게임에서 최신 차량을 운전할 수 있으며, 제작자가 직접 모델링을 한 차량도 있지만, 대부분 고사양 콘솔 게임이나 PC 게임에서 가져온 컨버전 차량이기에 그래픽 또한 좋은 편이었다.

5.2. 전작에 비해 개악된 점들

미드타운 매드니스 2는 위와 같은 장점도 있지만, 제작자들이 전작에서의 장점들을 모조리 날려버린 점들도 많다. 전작에서의 나름 현실적이었던 조작감을 완전한 아케이드식으로 바꾸어, 나름의 자랑거리였던 크립 현상도 사라지고 비가 내려도 잘 미끄러지지 않고 제동력도 좋아지는 등 조작이 매우 쉬워졌다. 하지만 전작에서는 캐주얼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조작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었던 경우에 반해 본작에서는 하나로 통일한 부분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전작보다 그래픽이 상향되었으나 그에 비해 최적화가 별로 좋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있다.

새로이 추가된 2개의 맵 또한 시카고 맵에 비해 맵의 깊이나 컨텐츠들이 크기에 비해 부족하며 특히 샌프란시스코 맵은 경사로와 평평한 도로가 부드럽게 이어져있지 않고 10 ~ 20도 각이 져있으며[9] 해안가 도로에 90도의 각이 져있는 커브가 있는 등 낮은 퀄리티의 지역이 존재한다. 맵 지도 또한 개판이라 샌프란시스코 맵의 금문교-마린 반도의 축척이 잘못되었고 런던 맵의 일방통행 방향과 맵의 방향이 다른 등 오류가 많다. 전작에서 전체 맵 보기 기능도 본작에서는 단순히 맵을 화면 전체에다 띄우는 수준.

대시보드 시점도 엉망이라 분명히 대시보드 계기판에는 30마일이라 표시되어있는데 3인칭 시점에 있는 HUD를 보면 40마일이라 써져있는 등 속도계가 중구난방이다.[10]

AI는 개선점이 하나도 없으며 전작에 비해 호불호가 갈린다. 전작과는 다르게 가만히 있는데도 경찰차는 플레이어를 범죄자로 인식한다.[11] AI차량들은 전작보다 난폭해졌으며, 제자리에 멈춰 있으면 급하게 커브를 하여 플레이어의 차량을 지나치던 전작의 AI와 달리 AI차량 앞에서 끼어들면 플레이어를 화내면서 뒤쫓아 무차별 접촉사고를 낸다. 게임 본연의 의미에 따라 마구 부수면서 다니는 유저들은 이러한 AI변경이 개선점이 되겠지만, 버스 동호인같은 안전운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멈춰있는데 뒤에서 자꾸만 들이받고 진행에 방해가 되니 호불호가 갈리는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심지어 꼬리물기도 시전한다![12]

모드를 사용하다가 도중에 간혹 튕기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지금도 이건 고칠 수는 없다. 이유는 시스템의 한계이기 때문이다.

전작에는 사람의 얼굴에 눈, 코, 입이 그려져 있지만, MM2에선 그냥 눈, 코, 입이 없는 얼굴만 나온다. 그려넣기가 터널을 지나갈 때 대시보드가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는 효과가 있었다.

런던에서 지하철의 물리엔진이 매우 엉망이다. 역에 멈출때 실제 기차와 너무 다르게 확 멈춘다. 그뿐만이 아니라, 코너를 돌때 선로를 이탈해버린다.

5.3. 기본 맵

기본맵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런던이 제공된다. 단일맵만 제공했던 미드타운 매드니스와 비교하면 구분되는 특색을 가진 2가지의 맵을 제공하여 플레이에 재미를 더했다. 전작에서 제공된 시카고 단일 맵과 비교하였을 때 큰 차이는 두 도시의 구조 특성 상 일방통행 구간이 다양하고 길어졌다는 것. 특히 레이스 중 역주행을 해야 하는 구간이 많아져서 도심 주행 차량을 피하는 부분에 있어 난이도가 상승하게 되었다.

5.3.1. 추가 맵

5.4. 난이도

5.5. 레이스 종목 소개

미드타운 매드니스와 내용은 동일하며, 일종의 미션 수행인 '크래시 코스'가 미드타운 매드니스 2에 추가되었다.

5.6.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전작처럼 MSN 게이밍 존을 이용한 방식과 IP 접속 방식이 있으며 MSN은 이미 오래전에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므로 IP접속 방식만 할 수 있다. 또한 멀티 중 채팅이 한국어 지원 전혀 되지 않는 게임인데 불구하고 한글 입력이 가능하다. 특정 버그를 사용하여 할 수 있다.[15] 이상 멀티 플레이 종류는 크루즈, 체크포인트, 서킷, 경찰과 도둑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5.7. 차량 소개


파일:MinICooper.jpg
파일:미니쿠퍼 클래식 완파.jpg
파일:New_Beetle.jpg
파일:비틀 완파.jpg
파일:TaxiCab.jpg
파일:런던캐비 완파.jpg
파일:eldorado.jpg
파일:캐딜락 엘도라도 완파.jpg
파일:F-1350.jpg
파일:포드 F350 완파.jpg
파일:mustanggt.jpg
파일:머스탱 크루저 완파.jpg
파일:Mustanggtcruiser.jpg
파일:포드 머스탱 크루저 폴리스 완파.jpg
파일:mustangfastback.jpg
파일:머스탱 쿠페 완파.jpg
파일:panoz_aiv.jpg
파일:파노즈 로드스터 완파.jpg
파일:Bus.jpg
파일:시티버스 완파 뒷면.jpg
파일:london_bus.jpg
파일:더블데커 완파.jpg
파일:freightliner_century.jpg
파일:프라이트너 컨트리 완파.jpg아래는 잠겨있는 차량으로, 차량마다 각각의 열기 위한 조건이 제시되는데 이걸 만족할시에 지급되는 특별차량들이다.

파일:Mini_Cooper.jpg
파일:뉴미니 완파 뒷면.jpg
파일:nEWBeetle_dune.jpg
파일:비틀 dune 완파.jpg
파일:beetle_rsi.jpg
파일:비틀 RSI 완파.jpg
파일:Light_Tactical_Vehicle.jpg
파일:LTV 완파.jpg
파일:Audi_TT.jpg
파일:아우디 TT 완파 뒷면.jpg
파일:Aston_Martin_4x4_Tweaked_.jpg
파일:애스턴 마틴 완파.jpg
파일:Panozgtr1.jpg
파일:파노즈 완파.jpg
파일:American_La_France.jpg
파일:아메리칸 파이어 트럭 완파.jpg
모든 디폴트 차량이 데미지를 크게 입을 경우 충격 강도에 따라 바퀴가 빠진다.

미드타운 매드니스가 설치된 폴더에서 Players폴더에서 .sav파일을 지우면 모든 자동차가 해금된다. 하지만 자잘한 세팅들은 킬 때마다 다 초기화된다. 일일이 설정하는게 귀찮으면 힘들어도 모든 미션을 완수해서 차들을 해금하는 것이 좋다.

6. 버스 운전 게임?

특이하게도 한국에서는 미드타운 매드니스 2가 유독 레이싱 게임 본연의 의미보다 버스를 운전하는 게임이라는 성격이 강했다. 이건 홍콩도 마찬가지인데, 유튜브에 MM2KMB만 검색해도 홍콩 2층버스 운행영상이 나온다.

사실 일반 레이싱 게임은 말할 것도 없고, 트럭 게임도 유로트럭이 계속 발전하고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도 나왔지만 유독 버스 게임만큼은 걸작의 게임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다양한 버스 시뮬레이션 게임이 나왔지만, 일단 유럽 쪽을 배경으로 삼는 게임이라 한국인의 정서에 맞지 않으며 사양도 꽤 높고 조작 자체도 외워야 할 점이 많고 애드온 추가의 어려움 등 접근성이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옴시가 나날이 발전하고 유로트럭에도 버스 모드가 많아짐에 따라 세대교체가 되고있다.

실제로 한국에서 미드타운 매드니스 2를 하는 사람은 70% 정도가 버스를 운전하기 위해 플레이했고, 의외로 많은 발전이 있어서 각종 한국산 버스들을 몰아볼 수 있으며 차량 도색 제작자들도 많았고 심지어는 코리아 시티(샌프란시스코 맵에 버스 정류장을 추가하고 맵을 확장한 애드온)나 그 애드온을 베이스로 세계관을 성립해서 가상 버스 회사까지 만드는 등 버스 동호인들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버스 동호인들을 위한 버스 게임이 전무했으나, 미드타운 매드니스 2의 오픈 월드식 게임방식과 추가하기 쉬운 애드온, 정말 쉬운 조작감이 시너지를 이루어 미성년자 버스 동호인을 필두로 미드타운 매드니스 2가 버스 게임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버스 동호인들 중 일부는 이 게임을 버스 시뮬레이터라고 주장했지만, 이 게임 본연의 컨셉은 스트리트 레이싱이다. 물론 게임에서 버스를 몰 수는 있지만, 그것은 일종의 컨셉을 잡고 플레이하는 롤플레잉 게임의 방식에 가깝다. 애초에 플레이어를 막 들이받는 AI 차량이 즐비한 곳에서 버스를 모는 것부터가 막 과속하고 차량을 부수고 하는 게임에서 억지로 버스를 모는 것에 가까우며, 손님을 태우는 것도 실제로 손님이 타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특정 프로그램으로 사운드를 내어 그럴듯하게 꾸며낸 것일 뿐이다. 그저 버스를 몰고 구간을 돌면서 손님을 태우는 상상만 하는 것이었다.

버스 운행을 위해 필요했던것은 다음과 같다.

6.1. 버스 동호인들의 흑역사

초창기 mm2를 플레이하는 버스 동호인들은 레이서즈 클럽에서 활동했었다. 미드타운 매드니스가 점점 버스 게임으로서의 입지가 강해지면서 레이서즈 클럽으로의 유입이 확산되면서 레이서즈 클럽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엔진에 바퀴달린 차타고 노는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페라리를 타고 결승점에 빨리 도달하는 것과 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으므로 레이서즈 클럽에 원래 있던 유저들과의 마찰이 종종 일어났다. 계속해서 버스 동호인들이 들어오게 되며 특히 무개념 버스 동호인들이 확산됨에 따라 자료 게시판에 불법 다운로드 미드타운 매드니스가 올라오거나 크랙이 올라오곤 했었고, 스트릿 게시판에 버스 일지로 도배를 하거나(...), 가상 버스회사끼리 파벌을 세워 싸우거나(...), 차량을 올리는 게시판에 버스 도색 게시글만 주구창창 올라오는 등(...) 레이서즈 클럽은 클럽 본연의 의미를 잃어갔으며 결국 원래 있던 회원들과의 충돌이 발생하면서[31] 레이서즈 측은 '미드타운!' 게시판을 만들어놓아 모든 버스 관련 게시물은 그 게시판에 올리도록 했다. 하지만 미드타운! 게시판 안에서도 무개념 버스 동호인들의 병크는 끊이지 않았고, 결국 레이서즈 클럽의 미드타운!란은 더 이상 버스에 관련된 정보는 어떤 것도 올릴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대로 한국에서는 미드타운 매드니스 2가 버스 시뮬레이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서술했는데, 이는 실제 버스를 운전하지 못하는 것을 게임으로나마 대리만족을 하려는 것이며, 이것 자체로 문제될 것은 없다. 허나 일부 버스 동호인들은 이것 때문에 버스 운전이 실제로도 쉬울 거라고 착각하기도 하며, 또한 일부는 현직 운수업 종사자들의 커뮤니티인 버스트러커 카페, 보배드림 트버특 게시판 등지로 몰려가서 운수업 종사자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을 하기도 하며, 이것은 현업에서의 버스 동호인 이미지 악화에 일조했다.

이하는 대표적인 사건들.

앞서 언급한 이유들 때문에 미드타운 매드니스 2 자체를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꽤 많이 늘었다. 그래서 일부 동호인들은 mm2를 플레이하는 사람을 미타충이라는 비하적 표현으로 부르기도 했다. 애초에 저런 사건들을 일으킨 일부 몰지각한 유저들의 개념 없는 행동만 보고 모든 유저들이 개념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조용히 즐기던 유저들만 애꿎은 피해를 봤다.

7. 치트

레이스 도중 F2키(일시정지)를 누르고 Q(전체화면 맵)를 두 번 누르면 타이머가 멈추는 치트가 있었다. 다만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백미러가 사라지고, 혹여나 중간에 뷰 위치를 바꾸는 경우에는 다시 타이머가 시작되는 경우가 있었다. 해당 치트를 잘 사용하면 레이스(특히 블릿츠)에서 속도가 느린 차량(버스, 트럭 등)으로도 미션을 클리어하여 프로 모드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었다.

8. 기타

파일:external/mm2-database.ucoz.com/minivan.jpg
파일:external/mm2-database.ucoz.com/pick_up.jpg
이 게임 내에 Minivan(HPB)이랑 Pick Up(HPB)이라는 트래픽 차량이 존재하나 게임내에선 보이지도 않는다. 아무래도 더미데이터의 일종인 듯.[33] 위 스샷들은 플레이어가 몰 수 있도록 게임 내에서 추출한 패치를 이용한 것이다. MM2 ReVisited 모드를 설치하면 등장했다.

파일:external/s28.postimg.org/traffic_light.jpg
몇몇 커스텀맵에서 신호등이 위 스샷처럼 앞에 있다. 사진은 한국도시풍경 맵인데, MM2 City Toolkit의 문제다. 해결책은 직접 수정해서 원위치(?)에 갖다놓는것. 게다가 뒤에서 트래픽이 박으면 180도로 휙 돌아서 첫지점(A라는 지점에 신호등이 있는데 B지점에서 신호등이 있으면 A지점으로 돌아간다.)까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해 되돌아가는 문제도 있다. 그리고 뒤에 가던 트래픽과 정면충돌을 한다.

신호를 기다리는 중에 트래픽카를 멈추게 할 때는 브레이크에 해당하는 버튼(키보드:↓ 마우스: 우측버튼)을 연타하면 멈췄다.

모드 개발자에 따라서 대시보드가 지원되고 안되고 했다. 아예 기본차량의 대시보드를 적용시킨 경우도 있다.

MM2 Heap Patcher를 이용하면 게임내 가용 메모리[34]를 늘릴 수 있어[35] 고퀄리티 모드 적용이 가능했다. 다만 AI의 경우 프레임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나무를 들이받을 때 부서지는 나무를 유심히 보면 다람쥐가 보인다.

참고로 이 게임의 그래픽과 물리엔진에 대해 대대적인 수정을 거친 후, 스토리를 잘 짜서 만든게임이 바로 그 유명한 GTA 3이다. 참고로 mm2와 GTA 시리즈는 앞서 설명했듯 개발사가 같다. 미드타운 매드니스 2는 락스타 샌디에이고엔젤스튜디오 라는 이름이었을 시절에 출시했던 게임이고, 엔젤스튜디오가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로 인수된 2002년 이후 락스타 샌디에이고로 사명을 바꾸었다. 이후 그 유명한 GTA 시리즈의 게임엔진인 RAGE를 개발했다. 그런 이유로 미드타운 매드니스 2 와 GTA 시리즈는 물리엔진 부분에서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물론 차량의 내구도가 다 닳았다고 해서 차량의 바퀴가 빠지거나 하는 경우는 없지만, 물리엔진의 요소를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Beamng Drive 포럼의 Dummiesman이 MMClone이라고 이 게임을 기반으로해서 새 물리 엔진(!)을 이용해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mm2hook을 이용하면 위에서 언급된것 말고도 여러가지 단점들이 해결되었다.[36] 물론 GPU가 하위 DirectX 버전을 지원하지 않는 문제는 DirectX Wrapper를 설치할수밖에 없다.

Windows 9x 또는 2K에서 실행하는 경우 게임내 텍스트가 "Times New Roman"으로 출력되지만 Windows XP 이후 버전에서 실행할경우 "Tahoma"로 출럭된다.


[1] 480x360, 640x480, 800x600, 1024x768 등.[2] HD(1280x720)급 이상.[3] 애초에 d3dwindower는 1990년도 후반 2000년도 초반 일본에서 개발된 창모드 후킹 툴이다. 당연히 Windows NT 5.1을 넘어가는 빌드에서 최적화가 안되어 있는것.[4] 아마 레이싱 게임이니까 그러려니 할 수 있겠지만 니드포 시리즈는... 하지만 일어판을 보면...[5] 2005년까지 전작인 미드타운 매드니스 1의 한국어 사이트가 있었지만 후속인 미드타운 매드니스 2는 한국 정발이 되지 않아서 없다.[6] 단 이 쪽은 차량 백업 목적이니 주의.[7] 예전에 활동하던 모더들이 많다.[8] MMArchive는 방치되어있다가 서버가 내려졌다가 부할했으나 또 내려갔다가 사이트 일부만 부활했고. mm2c는 포럼만 남았다가 서버가 나갔고 mm2br도 망했다. 그나마 mm2x가 아직까지 살아있고 활발한 편.[9] 따라서 버스 같은 대형 차량들은 차량이 기스가 나지 않기 위해 경사로 진입 시 빌빌대면서 조심스럽게 들어가야 한다.[10] 사실 이는 대부분 MM2가 마일단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대시보드 계기판은 km/h로 만들어두는 등 제작자가 임의로 조정한 것.[11] 전작에서는 30마일을 넘지 않으면 경찰차가 쫓아오지 않았다.[12] 엔진의 한계상 여러대가 꼬리물기를 하지 않는다.[13] 가장 빠른 Panoz GTR-1이 우승 포인트가 가장 적고, 가장 느린 2층 버스가 우승포인트가 많다.[14] 다만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시에는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서 다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15] 부연 설명을 하자면 버그라기 보다는 그래픽 설정을 약간만 건들고 들어갔다 나가면 한글 채팅이 가능하다. 처음 게임 들어갈 시 옵션에 해상도를 1280×1024(720, 800, 960도 상관없음) 이상으로 설정한 후 게임에서 채팅하면 처음에는 안 된다. 하지만 나오고 나서 로비 창에서 채팅하면 그 때부터 한글 채팅이 가능하다. 안 될 경우 한번 더 시도하면 된다.[16] 하지만 일부 차량(Ford Mustang Fastback, London Cab, Double Decker Bus, Mini Cooper Classic)은 특수 도색이 잠겨있는 경우가 있다.[17] 경찰차가 추격하다가 옆으로 밀기만 해도 심지어 기스만 나도 데미지를 심각하게 받는다.[18] 기본차량이 아니라 따로 차를 추가해야한다.[19] 2000년대 초창기에는 대시보드(그것도 우핸들용...)를 만들줄 몰라서 주로 기본 소방차의 것이나 시티버스, 심지어 에어로시티, 슈퍼에어로시티 초기형은 미쓰비시 후소 대시보드를 사용했으나 2005년부터 제작자들이 해외 사이트나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대시보드 만드는 방법을 터득해 점점 제대로 된 한국산 차량 대시보드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20] 오르막에서 빌빌대며 올라간다고 성능을 올려놓았다. 하지만 직접 게임을 해보면 그 정도 경사에서는 버스가 빌빌대며 올라가는게 정상이었다.[21] 1마일 당 약 1.609344km, 간단히 1.61km/h로 계산하면 편하다. 60마일이면 97km/h이다![22] 한국의 MM2 가상회사의 100% 가까이가 이 애드온 기반으로 노선이 짜여있다고 봐도 무방했다.(일부 가상회사의 노선은 이 애드온이 없으면 운행이 불가할 정도)[23]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코리아시티 애드온을 설치하면 샌프란시스코 맵 뿐만 아니라 런던 맵에도 한국풍의 오브젝트가 추가되었다. 런던맵은 워낙 마이너해서 런던맵 위에 짜여진 노선은 애드온 제작자가 만든 노선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24] 태평동에 있는 몇몇 오브젝트(학교, 지하주차장)을 제외한 각종 빌라, 상업빌딩 등은 제작자가 유저들에게 텍스처를 제공받아 제작한 것이다.[25] 런던은 통행방향이 변경되어있으며 회전교차로는 좌측통행 그대로다. 버스정류장, 차고지, 운전면허시험장만 추가된다.[26] 사실 샌프란 언덕(고개)도 버전업을 거듭하면서 퀄러티가 상당히 희생되었다. 대신 스키장 리조트, 울산바위, 휴게소 등의 컨텐츠가 추가되었다.[27] 트래픽의 출현빈도를 줄이거나 끄면 해결되는 문제이다. 버스 비중이 늘어나서인지 AI 차량 패치를 하면 몇몇 차량이 안보이는 문제도 생겼다. AI차량 목록과 속도, 신호등 종류 등을 포함한 파일을 추출해서 별도의 *.ar로 압축해서 덮어씌우면 해결됐다.[28] 해제를 어떻게 했냐면 그냥 미드타운 매드니스 2가 설치된 폴더 또는 립버전 폴더 안에 있는 'koreacity.ar'파일을 지워주면 된다. 아니면 mm2 game loader를 쓰면 된다.[29] 안양 버스 11-5번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한다.[30] 이 버그 때문에 일부 구간에서 무한정체가 생겼다.[31] 버스 대란이라고 불리운다.[32] 당시 이 학생이 운전했던 버스는 자동변속기가 달린 저상버스였다. 수동 변속기에 익숙지 않은 학생이기 때문에 저상버스가 표적이 되었던 것.[33] 전작에선 픽업은 등장했다.[34] 원 가용 메모리는 32MB.[35] 256MB가 기본값. 명령 프롬프트를 이용하면 더 늘릴 수 있었다.(MB 단위, 1GB 이상 활당하면 실행이 안되었다.)[36] 가용메모리를 늘리는것이 가능하고 해상도도 조절할수 있었던데다가 디버그 메뉴까지 지원했다. 거기다가 MM1 시절 엔진을 적용할수 있던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