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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용어에 대한 내용은 어시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1. 사전적 의미
영어로는 assistant이다. 사전적 의미는 조수, 보조원. 무언가의 보조를 해주는 사람에 해당한다. 무슨 직업이든 대부분 보조업들을 통틀어 어시스턴트라고 부른다. 줄여서 어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2. 기업의 어시스턴트
보통 인턴/계약직보다는 회사에 소속감이 없고, 주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고용형태이다.3. 만화가의 보조 작업자
특정 표시가 된 부분에 먹칠을 하거나 스크린톤을 붙이기, 배경 작화 등등 주로 만화의 작화 작업을 돕는다. 줄여서 "어시"라고 부른다. 애니메이션만큼의 대인원이 필요하진 않지만 만화 작화 또한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려야 될 양 또한 무시 못하기 때문에 어시스턴트가 있어야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1]대부분 만화의 중요한 개성을 차지하는 메인 캐릭터는 작가가 직접 작업하며 기계적인 단순노동에 가까운 스크린톤 작업이나 배경, 군중씬 등을 어시스턴트에게 맡긴다. 웹툰의 경우 대부분 컬러만화이기 때문에 밑색과 간단한 명암 작업은 주로 어시스턴트에게 맡긴다.
한국에선 어시의 업무는 배경과 잡일만 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의외로 캐릭터 작화까지 어시가 하는 경우도 많다. 세계적인 인기 프로 만화가인데도 작화를 어시가 하는 경우는 굉장히 많다. 심지어 도라에몽의 후지코 F. 후지오도 '에비하라 타케시', '무기와라 신타로' 라는 캐릭터 그리는 어시가 따로 있었다. 주로 기본 밑그림 (네임, 콘티)는 작가가 짜지만 펜선을 어시에게 맡기고 마음에 안 들면 다시 그리라고 리테이크하거나 작가가 직접 작화 수정해 자신의 느낌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식으로 그려내면 결과물은 그 작가가 직접 그린 것과 큰 차이가 없어진다. 하나하나 작가가 펜선을 치는 건 힘들고 고된 작업이고 그런 것만 신경쓰고 있으면 연출이나 스토리에 신경을 쓸 시간이 없어지니 이렇게 하는 것이다. 단지 이런 사실을 말하면 "그러면 님이 그린 그림이 아니지 않아요?" 라고 성의 없다고 딴죽 듣기 때문에 대부분의 만화가는 이 사실을 굳이 말하지 않는다. [2] 이런 건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라 호에로 펜에서는 독자가 주인공 만화가 호노오 모유루가 펜선 안 치고 어시가 치는 걸 보고 이에 대해 따지자 이렇게 저렇게 해서 작품이 된다고 해설하는 장면이 있다.
특히 대량작업을 해야하는 만화 프로덕션-일반적으로 만화 공장이라 불리는 곳들은 어시스턴트들이 아주 많은데 만화의 개성에 제일 중요한 메인 캐릭터까지 어시스턴트에게 맡기는 경우도 많다. 이쯤되면 작가는 영화감독, 애니메이션 감독과 비슷한 위치가 되며,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작가로는 김성모가 있다. 단, 데생을 하는 '데생맨'과 메인 캐릭터의 얼굴을 터치하는 '마스크맨'은 단순히 어시스턴트의 입장이라기보다는, 각각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대우받는다.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된다. 만화의 핵심인 '연출'과 '캐릭터'를 맡고있는 중요한 재원이므로, 일반적으로 개성을 배제하는 다른 어시스턴트들의 작업과는 취급 자체가 다르다.
이런 식으로 작가의 핵심 작업을 대신 해주는 어시는 치프 어시라고 한다. 치프 어시 활동으로 유명했던 작가로는 엔도 타츠야, 아다치 츠토무(安達 勉)[3] 등이 있다.
이러한 치프 어시가 바뀔 경우엔 작가의 그림체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작가는 자신의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둘러대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어시가 화실을 나가서 바뀐 경우도 상당 수 있다. 예로 도라에몽은 어시가 에비하라 타케시이던 시절과 무기와라 신타로인 시절의 작화가 크게 다르다. [4]
이렇게 실력있는 치프 어시를 놓치면 만화 제작에 치명적인 타격이 있기 때문에 유명 만화가들은 치프 어시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하면서 독립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쏟는다. 그래서 의외로 꽤 돈을 벌면서 어시스턴트 활동만 계속하는 전문 어시스턴트도 존재한다.
바쿠만 등 만화가를 다루는 만화,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주로 역할에 걸맞게 만화가를 백방으로 서포트하는 든든한 역할이지만, 성질 나쁜 만화가에게 갈굼당하는 역할도 맡는다.
3.1. 문하생과는 다르다
엄밀히 얘기하자면 문하생과 어시스턴트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어시스턴트는 만화가의 작화를 돕는 프로로서 일한 만큼의 수당을 받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큼은-그것이 간단한 먹칠이건 복잡한 배경이건 간에-확실하게 완수할 수 있어야 한다. 반면, 문하생은 만화가를 스승으로 모시는 제자로 아마추어이다.즉, 어시스턴트는 작품의 완성을 위해 "일"을 하는-고용된 사람이고, 문하생은 앞으로 프로 만화가가 되기 위해 "배우는"-작가가 받아준 사람이다. 어시스턴트는 "직장 동료, 부하", 문하생은 "만화가의 제자" 쯤으로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두 엉겨서 작업하는 현장에서 누가 문하생이고 누가 어시스턴트인지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는데, 확실하게 구별 가능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출퇴근하며 다른 만화가의 일도 돕는다: 어시스턴트다.
- 만화가에게 급료를 받으며, 만화가가 이 급료를 비용 처리하고, 본인의 종합소득세에 업종코드가 940100로 되어 있다: 비정규직 어시스턴트다.
- 만화가의 사업체인 "프로덕션"에 고용된 피고용인으로 만화 제작에 종사한다: 정규직 어시스턴트. 물론 사실 이런 이들은 어시스턴트라기보다는 피고용 만화가이지만, 모든 작품이 고용인인 만화가의 명의로 제작되므로 이들을 만화가가 아니라 어시스턴트라 부르는 것이다.
- 만화가의 일을 돕지만 급료를 받지 않는다: 문하생이다. 숙식을 제공받거나, 정기적으로 만화가로부터 돈을 받지만 이것이 만화가의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으며 본인이 이에 대한 종소세를 내지 않는다면 이는 급료가 아니라 용돈이며 어시스턴트의 급료와는 다르다. 문하생의 노동 제공에 대한 대가는 만화 일을 배우는 것 자체이다.
- 처음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고 만화가 밑으로 들어가서 일을 하면 어시스턴트, 아무 실력도 없이 만화가 밑으로 들어가서 배우면서 일을 하면 문하생이다. 따라서 어시스턴트는 아무나 될 수 없다.
문하생들도 작화를 돕긴 하지만 실질적인 작업을 한다기보다는 "배운다"는 측면이 강하며 지우개질,[5] 원고 스캔 같은 잡무는 물론 자료 사진 촬영, 잉크나 스크린톤
만화학원에 다니려면 매달 돈을 지불해야되니 공짜로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득일 수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만화학원 대신'이라는 마음으로 들어오는 문하생들은 작가들의 기피대상 중 하나이며, 그런 마음으로 들어온 문하생들의 경우 도제 시스템-스승과 제자라는 상하관계의 의미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못 견디고 나가버리는 경우가 흔하다.
사실 문하생이 원고에 손을 대는건 "선생님이 원고작업을 시켜주신다"라는 개념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제 관계가 더욱 확고하던 과거의 경우 먹갈기(...)만 몇년씩 하는 문하생도 있었다. 인쇄기술이 열악한 탓에 확실하게 그어진 펜선이 아니면 제대로 인쇄조차 되지도 않던 시절이라 문하생에게 선 몇 개 그어보라고 원고를 맡기는 것도 상당히 큰 일이었기 때문이다. 뭔가 엄청나게 불합리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문하생이라는 개념 자체는 판소리나 도자기 명인 같은 인간문화재들에게서 더 쉽게 볼 수 있는 개념이다. 그러니 애초에 쉽게 들어가거나 함부로 뽑아서 굴리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는 것.
일본의 경우 프로 어시스턴트와 문하생의 구분이 비교적 철저한 편으로, 딱히 자신의 작품 활동은 하지 않고 어시스턴트 생활로만 밥벌이를 하는 프로 어시스턴트도 많다. 하지만 한국은 프로 어시스턴트가 되어도 수입이 적은 편이라 어시 조금하다가 자기 작품으로 데뷔하거나 데뷔가 불가능한 경우 업계 자체를 떠나버리기 때문에 프로 어시스턴트가 일본에 비하면 적다. 그러다보니 그 일을 문하생이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때문에 문하생과 어시스턴트의 경계가 애매해 두 단어가 동일시 되거나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문하생으로 들어와 공부삼아 원고에 손을 대다가 중간에 어시스턴트화 하는 경우가 많아서 혼동하는 경우가 잦아진다. 2~3명 정도로 운영되는 소규모 화실일수록 어시스턴트와 문하생의 구분이 희박해지며 10명 이상의 대규모 화실이 될수록 구분이 철저해지는 편이다. 하지만 구분이 희박한 것은 단순히 '호칭'의 문제일 뿐인 경우로, 제자로 들어왔기 때문에 '문하생'이라는 입장을 굳이버리지 않을뿐 작가는 제자를 어시스턴트로 대하고, 어시스턴트화한 제자 역시 자연스럽게 어시스턴트로서 주어진 작업을 소화해내게 된다.
3.2. '어시스턴트'는 실력의 등급이 아니다
개념이 잘 안 잡히는 사람들을 위해, 어시스턴트와 문하생의 차이를 단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지시가 떨어졌을때 어시스턴트는 정확하게 '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해야 하며, 문하생은 '가르쳐주세요'라고 이야기해야 한다. 물론 어시스턴트의 경우도 원한다면 가르쳐주지만 적어도 어시스턴트 실력 안에서만 일을 맡기는게 보통이다. 즉, 지우개질과 먹칠만 하더라도 그걸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어시스턴트인 것이다. 그러니 '실력이 없으면 문하생, 실력이 있으면 어시스턴트'라는 식으로, 문하생과 어시스턴트의 관계를 레벨이나 등급 관계로 파악하는 것은 잘못된 이해이다.[6]
특히나 전문 어시스턴트가 부족한 국내 정황상, 현역작가들도 문하생과 어시스턴트의 차이를 혼동하기도 한다. 그런 경우 합당한 수당은 물론 별다른 가르침도 못 받은채 장기간 '문하생 지옥'(?)에 빠져있는 경우가 흔치않게 있었다. 화실에 어시스턴트나 문하생 인원이 지나치게 많아서 작가가 일일이 챙겨주지 못하거나, 작가 본인이 '도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너무 바빠서 신경써줄 수 없는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던 일이다. 과거 문하생 폭행사건 같은 일이 일어나서 문제가 되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 때리지만 않을뿐 자의든 타의든 착취가 일어나는 상황은 흔히 볼 수 있다. 어시스턴트를 성희롱, 원고료 미지급으로 인해 한국만화가협회에서 영구제명당한 전진석을 예로 들 수 있다.[7]
일반 만화가 지망생들은 물론이고 현역 만화가들 중에서도 '문하생(도제) 시스템'이라는 것 자체를 불합리하고 사라지는게 옳은 과거의 유산(안 좋은 기억)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런 식으로 어시스턴트의 개념이 덧씌워진.. 무늬만 문하생으로 착취당하는 상황이 드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하생을 어시스턴트 대신으로 '헐값에 굴린' 경우가 잘못된 것이지, 도제 방식 자체는 강요와는 무관한 유서깊은 관계이다.[8]
어차피 누군가를 존경해서 그 밑에 '제자'로 들어가는-도제라는 사고방식 자체가 일반에 받아들여지기 힘들어진 요즘은 문하생 자체를 구하는 것도 힘든 일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3.3. 고용되는 전문가
보통 배경이 그리는 시간은 가장 오래 걸리는데 캐릭터만큼 중요하진 않기 때문에 배경 전문 어시스턴트가 많다.배경이나 메카닉에 특화된 어시스턴트의 경우 작가보다 더 잘 그리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으나, 전문 어시스턴트들은 말그대로 전문가이기 때문에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그리고 만화가를 조롱할만한 일도 아니다. 애초에 도움을 받자고 고용하는게 어시스턴트다.
드물지만 문하생으로 들어갔다가 어시스턴트로 승진(?)하여 전문적인 어시스턴트로 눌러앉는 경우도 있다. 업계사정을 모르고 "정작 작가는 되지 못하고 어시스턴트로서 말뚝을 박아버리는 경우"라고 생각하는 일반인들도 있지만, 박봉인 만화가와 그보다 더한 박봉인 어시스턴트..라는 국내 사정상 단순히 만화가가 될 실력이 아니기 때문에 어시스턴트로 눌러앉는다는 경우는 있기 힘들다.[9]
바쿠만에서 철야작업에 참여하지 않고 퇴근하는 어시스턴트와 남아서 철야를 하는 어시스턴트 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는 어시스턴트가 '고용된 사람'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당연한 상황이다. 쉽게 말해 퇴근한 어시스턴트가 '나쁜 사람'인 것이 아니라, 같이 남아서 철야작업을 하는 어시스턴트 쪽이 '좋은 사람'인 것.
인터넷의 발달로 메일로 원고를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어시스턴트를 하는 경우도 많아져서 서로 얼굴 한번 안보고 작업하기도 한다.
3.4. 어시스턴트가 받는 수당
어시스턴트의 고료는 까놓고 얘기해서 고용자 마음대로지만(...) 어느정도 시세는 있다. 기준 또한 다양해서 컷 당으로 매기는 방법도 있고 페이지로 계산하기도 하고 더 세분화해서 간단한 컷은 적게 주고 어렵고 큰 컷은 많이 주고 하는 계산법도 있고 다양하다.어시스턴트 일을 하거나 어시스턴트를 고용하려면 이 시세를 아는게 중요하다. 받는 입장에선 시세보다 지나치게 많이 불러서 고용되는 것에 실패하는 상황을 피해야 하고(시세보다 지나치게 적게 받는 경우도 피해야 하고), 주는 입장에서도 본의아니게 시세보다 적은 고료를 줘서 인색하고 착취하는 작가라는 오해를 사는 것을 피해야 한다. 문하생에게 일을 시킨 경우에도 굳이 시세에 맞춰서 줄 필요는 없더라도, '적어도 어느 범위에 얼마'라는 정도의 기준은 세워놓고 그에 따라 정확히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10]
원피스같은 경우에는 어시스턴트 연봉이 1억엔이라는 유언비어가 2ch 쪽에서 나돌았는데, 설령 오다 에이이치로에게 그런 연봉을 지불할 능력이 있다하더라도 업계 밸런스를 파괴하는 금액이므로 편집부가 허가 할 리가 없다. 히트 작가 밑에서 어시일 하는 것으로 그 정도의 봉급을 받는다면 미래의 대형 신인 작가들이 너도나도 어시로 빨려들어갈테니까 말이다. 그래도 웬만한 프로 만화가들보다 많긴 하지만 말이다. 이타가키 케이스케는 치프 어시에게 월 100만 엔을 지불한다고 하기도 했다. 즉 1억은 오버지만 연수 1000만 엔 이상의 어시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키모토 오사무같이 화실을 기업화[11]한 작가는 어시스턴트가 사장과 사원의 관계이므로 복리후생이 더 좋다고 한다.
3.5. 과정이나 단계가 아니다
어시스턴트 또는 문하생 생활을 하다 만화가로 데뷔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 과정이 꼭 필수인 것은 아니다.[12] 작가와 동고동락하는 어시스턴트, 문하생의 특성상 같이 작업했던 작가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해당작가와 비교당하기도 하지만, 굳이 널리 알려진 경우가 아니라면 막상 밑에서 일을 했던 작가의 영향을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도 많다.[13]어시스턴트와 철저하게 선을 긋는 작가도 있지만, 사이가 좋은 작가도 많다.
뿐만 아니라, 네온비와 같은 어시스턴트와 한승원과 같은 문하생처럼 연애 감정으로 발전해 작가와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
3.6. 해외의 경우
3.6.1. 일본
일반적으로, 화실에 고용된 어시스턴트의 경우 월급을 받는다. 필요할 때 도와주러오는 어시스턴트의 경우 '헬퍼'라고 하여, 작업량에 따른 수당을 받는다. 월급 어시스턴트의 경우 작업량과 관계없이 월급이 나오기 때문에 극단적일 경우 배경 몇 개 그리고 노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지만, 애초에 그렇게 되면 화실에서 계속 월급주며 고용하고 있을 이유가 없다. 바쿠만처럼 만화계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들에서 특정화실에 '어시스턴트로 고용되는' 경우들은 대부분 이런 월급 어시스턴트이다. 물론 월급 어시스턴트가 필수인 것은 아니며, 월급 어시스턴트만큼 특정화실 작업을 자주하는 헬퍼들도 존재한다.3.6.2. 프랑스
만화를 예술작업으로 보는 시각이 큰 프랑스 만화의 경우 어시스턴트의 개념이 없는 모양.참고3.6.3. 미국
특히 DC코믹스나 마블 코믹스로 대표되는 히어로 만화는 애니메이션처럼 파트별로 작업하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식 어시스턴트 체계와는 많이 다르다. 스토리 담당, 작화 담당, 펜터치 담당, 컬러 담당으로 철저하게 분업화돼 있으며[14], 이들은 문하생 같은 상하관계나 어시스턴트 같은 고용관계가 아니라 동등하게 모두 '작가'들로 취급된다.[15]3.7. 어시스턴트가 등장하는 작품
4. 2009년 미국 MTV에서 방영한 13부작 드라마 '어시스턴트'
할리우드 광고제작사 인턴으로 입사한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이다. 메간 래스, 브렌단 페니, 마이클 B. 조던, 잭 샌티아고 등이 출연하였다.5. 2020년 개봉한 미국의 드라마 영화 '어시스턴트'
자세한 내용은 어시스턴트(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6. 유희왕 러시 듀얼의 카드 테마
자세한 내용은 어시스턴트(유희왕) 문서 참고하십시오.[1] 한 예로 배경 작업시 스케치업이나 사진 변환 없이 100% 수작업을 하는 뷰티풀 군바리의 그림 작가 윤성원의 경우 압도적인 배경 퀄리티를 선보인 39, 40, 41화는 39화는 월요일 저녁 8시, 40화는 월요일 저녁 6시에 올라왔다.[2] 애니메이션의 연출이나 작화감독도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들인데 직접 그리지 않는다고 사람들에게 무시를 많이 당한다.[3] 아다치 미츠루의 형. 자신의 작품의 흥행은 그저 그랬지만 데셍력이 뛰어나 어시로서는 업계 최고급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4] 에비하라가 초반. 무기와라가 후반. 1권과 마지막권의 작화를 비교해보면 알 것이다.[5] 2020년대 이후에는 만화가들이 종이가 아닌 클립 스튜디오로 작업하기 때문에 지우개질이 필요없다. 따라서 문하생 중에서 지우개맨은 이젠 사라진 직업이다.[6] 여담이지만, 스스로 어느정도 실력이 있어서 어시스턴트를 한다고 자만하는 경우 지시한 수준을 초월(?)해서 작업을 해버리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작가는 실루엣 정도로만 처리하라고 지시내린 배경을 과하게 디테일하게 처리해버린다거나, 정말 심한 경우 멋지게 그리기 힘든 단순한 구도의 원본 데생 자체를 무시해버리고 사진을 참고해서 아예 새로 창조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어시스턴트는 할 수 없는걸 할 수 없다고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것만큼, 지시받은 수준만큼만 하는 것도 중요할 때가 있다. 만약 문하생이 그런 '실수'를 한다면 심하지 않은 이상 작가는 이마에 핏줄 세우며 스스로 수정한다. 어시스턴트는? 웬만큼 정이 쌓인 관계가 아니라면 조용히.. "다음부턴 안 나오셔도 됩니다"[7] 스승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 같은 무협지스러운 진지한 분위기가 아니더라도.. 만화가 스스로 일을 도와줄 어시스턴트가 필요한데 구할 수가 없다든가 사정이 여의치않아 문하생을 받아 '키워서' 일을 돕게 한다면, 그때부터는 어시스턴트로 대우하는게 맞다. 반대로 본인이 그런 상황에서 받아들여진 문하생이라는 자각이 있다면, 어시스턴트가 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어느 정도까지는 어시스턴트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도의적인 처신이기도 하다. 착취당하는 문하생만큼 만화가들 입에서 자주 나오던 단골 레퍼토리가 겨우겨우 가르쳐서 키워놨더니 그냥 나가버린 제자들 이야기였다.[8] '공장만화'라는 조롱을 듣기도 하는 프로덕션 체제의 경우엔 애초부터 어시스턴트만 받기 때문에 오히려 수당 지급면에선 기계적으로 지급되는 편이라 이런 경우는 발생하기 힘들다.[9] 만화계에서 전문 어시스턴트 인력들을 주로 수용하던 곳이 바로 대량제작이 기본인 대본소 업계이다. 하지만 그나마도 대본소 업계 규모의 축소로 기존보다 어시스턴트 인력들을 수용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줄었다.[10] 아무것도 안 주고 문하생을 굴리는 만화가는 거의 없다. 하지만 일반인을 포함 문하생, 그리고 초보작가나 지망생들의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적는다. 문하생이 스승인 만화가의 배려로 원고작업에 손을 대면 적어도 그 부분에서만큼은 '어시스턴트' 역할을 했다고 보면 맞다. '어시스트'를 했으니 말이다.[11] 법인설립 및 등기[12] 웹툰 덕분에 데뷔의 문턱이 낮아지기도 했고 동인지, 인터넷 연재 등 자가출판이 과거에 비해 무척 쉬워진 탓도 있다.[13] 특히 일본의 경우는 문하생 개념은 드물고 전문적인 어시스턴트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어느 작가 밑에서 어시스턴트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무조건 해당 작가들의 작풍을 연관지을 필요는 없다. 국내도 마찬가지이지만 문하생이나 어시스턴트를 거쳤다고 알려졌어도 막상 실상을 보면 말그대로 작업만 해줬거나 정작 해당작가 밑에서 얼마있지도 않은 경우도 있다.[14] 각 이슈별로 다른 경우도 많다.[15] 이는 최근 한국 학습만화 업계도 마찬가지다. 데생, 터치, 컬러가 분업화되어 있으며 터치와 컬러는 결코 데생작가 '밑에' 소속된 어시스턴트가 아니다. 데생작가가 둘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밑에 둔다'는 개념은 아니고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트러블이 발생한다.[16] 등장인물 대다수가 만화가의 어시를 가장한 노예로 관계를 맺고있...는데 사실 얘네는 정식 직업이라기 애매해서 어시스턴트로 보는 것도 조금 애매하긴하다. 하지만 엄연히 프로작가가 진짜 만화 내용에 고용하는 인물들이다. 다만 제대로 대가(?)나 수당을 받는지는 언급되지 않아 미지수. 일단 호리는 연극부 대본, 와카는 로렐라이의 노래를 대가로 받아간다는 언급이 있었다. 미코링은 노자키의 자취집의 방하나를 아예 자기 피규어 전시방으로 삼고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그게 대가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