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 14시 | ▶ | 14시 - 16시 | ▶ | 16시 - 17시 |
생생 클래식 | 명연주 명음반 | 노래의 날개 위에[1] | ||
1시 - 3시 | ▶ | 3시 - 4시 53분 | ▶ | 4시 53분 - 5시 |
세상의 모든 음악(재) | 명연주 명음반(재) | 여기는 KBS 클래식FM |
명연주 명음반 | ||||
<colbgcolor=#6550A1><colcolor=#FFF> 방송 채널 | <colbgcolor=#FFF,#1F2023> | |||
방송 기간 | 2002년 10월 21일 ~ ON AIR (+[age(2002-10-21)]주년) | |||
장르 | 클래식 | |||
웹사이트 | ||||
진행자 | 음악 평론가 정만섭[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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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녕하세요- 명연주 명음반 정-만-섭입니다.
오프닝 멘트.[3]
오프닝 멘트.[3]
KBS 1FM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방송, 오전 3시부터 4시 53분까지 재방송하는 라디오 클래식 서양 고전 음악 전문 프로그램이다.[4][5] 오프닝 음악은 "Kreisler : Tartini Style Variations on a theme of Corelli(크라이슬러 : 타르티니 풍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6]
2. 코너 소개
- 선곡과 진행 (매일)
- 중심 시간대 집중 감상곡 (매일)
- 협주곡 (월)
- 교향곡과 관현악곡 (화)
- 독주곡과 소나타 (수)
- 실내악곡(3중주 이상) (목)
- 성악곡(종교 음악 & 세속 음악) (금)
- 주말의 BGM (토, 일)
3. 특징
3.1. 설명
클래식FM의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대표할 만한 프로그램이며 수십년째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진행자인 음악 평론가 정만섭 씨의 진행 역사만 해도 20년이 넘었고[7] 그 이전에는 또 다른 음악 평론가 김범수 씨가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명연주 명음반이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이 붙은 것은 1997년 4월 7일부터였고 그 이전에는 클래식 애호가로 알려진 강성곤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음악의 산책'이라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두 프로그램은 이름만 달라졌을 뿐 음반을 통으로 재생하는 포맷은 비슷했다.많은 사람들이 명반으로 꼽는 좋은 레코딩을 반드시 전곡 재생하는 것이 특징인 프로그램[8]. 진행자의 음악 자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특히 녹음 예술로서 가치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편이다. '몇 년 Mono 녹음 / Stereo 녹음 입니다' 이런 멘트를 다른 방송에서는 거의 듣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특기할 만한 음반에 대해서는 자주 언급해주는 편이다. 클래식FM 자체가 사실 매니아들이 주로 듣게 되는 채널이기는 하지만, 그 중에도 이 명연주 명음반은 최고봉이라 할 만 하다. 선곡표의 곡 제목과 연주자/지휘자의 이름만 보아도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해 봤을 때 아우라가 남다르다.
그러나, 그냥 클래식 음악에 조금 관심이 있거나 입문하는 단계라면 어렵고 큰 벽을 느낄 수 있다. 웬만한 유명 지휘자나 연주자 정보, 기타 잡다한 배경지식 정도는 당연히 다 안다는 것을 전제로 설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특기할 만한 새 음반이나 음악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녹음법, 음반, 실황음반, 유명하지는 않지만 주목할 만한 작곡가나 지휘자, 연주자 등에 대해서는 몇 분을 할애해서라도 자세히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이 또한 진행자가 청취자에게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심오한 난이도를 요구하는 편이다.
또한, 특이한 점은 앨범 자켓 사진을 자주 올려준다는 점이다. 특히 새로 나온 음반이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음반, 좋은 음반은 거의 꼭 자켓 사진을 올려주는 편이다. 앨범 자켓 자체가 그 음반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키' 같은 존재라고 하여,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장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본인이 좋다고, 또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음반에 대해서는 선곡표에 별 10개(★★★★★★★★★★) 이렇게 표시하였는데, 본인은 순수한 예술적 가치에 별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수 차례 (또는 수십 차례) 언급을 하였다. 방송에서 대놓고 "제가 이렇게 음반 자켓 사진 올리고 별 10개 표시한다고 음반사에서 빵 한 개도 공짜로 주지 않습니다"라고 언급 여러차례 하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청취자들 중에서 음반사에서 돈을 받았다고 의심하는 케이스가 있었는지 결국 2019년 9월부터는 그것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하면 특히 매일 '중심 시간 집중 감상곡'이라고 해서 요일별로 교향곡, 협주곡 등 특정 장르를 선정하여 우수한 레코딩을 매일 하나씩 소개하고 전곡을 들려 준다는 점이다. 월요일 협주곡, 화요일 교향곡 또는 관현악곡, 수요일 피아노, 독주곡 또는 소나타, 목요일 실내악곡, 금요일 성악곡(혹은 종교 or 세속 음악), 기본적으로는 이런 구성이다. 주말에는 집중 감상곡 없이 '주말의 BGM'이라고 해서, 별다른 설명 거의 없이 곡 제목 정도만 언급하고 계속 음악이 나오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말에는 '익숙한 곡'을 틀어준다고는 하지만 굳이 그런 편은 아닌 것 같다.
집중 감상곡의 장르가 요일별로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너무 좋은 음반, 특히 누구의 전집이 나왔다거나 하면 1주일 내내 그것만 틀어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카라얀의 일본 투어 실황음반 리마스터링 판 전집이 나왔다, 그러면 1주일 내내 집중 감상 시간에 그것을 나눠서 틀어주는 그런 식이다. 물론 미리 충분히 설명을 하고 양해를 구하는 편이다.
말러나 브루크너 교향곡이라도 틀면 한 시간 넘게 음악만 나오기 때문에, 어떤 청취자가 한 시간 넘게 진행자 목소리 안 나오는 방송 처음 들었다고 게시판에 글을 남긴 일도 있었다고 한다.[9] 국내에서 거의 구할 수 없는 희귀 음반, 더 이상 CD로 발매되지 않은 오래된 LP 음반까지도 진행자의 사비를 들여서까지[10] 구해서 틀고 있다.[11]
바흐나 텔레만 같은 바로크 음악가의 곡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한 두 곡은 나오는 편이다.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고전파 음악도 자주 나오고, 특히 슈만과 브람스를 위시한 낭만파 음악이 빈도상으로는 제일 높은 듯 하다. 말러의 교향곡도 전곡으로 심심찮게 나오는 편이며, 현대곡도 종종 들려준다. 전설 속의 명 지휘자, 명 연주자들의 음반도 들려주지만, 요즘 떠오르는 신예, 다크 호스들의 음반도 들려준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신청곡은 받지 않으나, 게시판에 희망곡을 올려주면 향후 선곡 방향에 참고한다고 진행자가 매 방송마다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지방 공개방송도 종종 개최하기에 관심이 있으면 잘 노려보도록 하자.
3.2. 주요 선곡
3.2.1. 매년 1월 1일
베토벤 교향곡 9번을 튼다. 송년음악회의 상징처럼 된 곡이지만 항상 신년을 여는 음악으로 사용하는데, 본인이 신년을 여는 데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연도 | 지휘자 | 오케스트라 |
2003 | 라파엘 쿠벨리크 |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
2004 |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2005 | 라파엘 쿠벨리크 |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
2006 | 샤를 뮌슈(Charles Munch) |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
2007[12] | - | - |
2008 | 샤를 뮌슈 |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
2009[13] | - | - |
2010 | 클라우스 텐슈테트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2011 | 르네 레보위츠(René Leibowitz) |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2012 | 페렌츠 프리처이(Ferenc Fricsay)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2013 |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
2014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2015 | 딘 딕슨(Dean Dixon) |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
2016 | 스타니스와프 스크로바체프스키 | 자르브뤼켄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
2017 | 얀 빌럼 더프린트(Jan Willem de Vriend) | 네덜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
2018[14] | ||
2019 | 리카르도 샤이 |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
2020 | 필리프 조르당(Philippe Jordan) |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
2021 | 스타니스와프 스크로바체프스키 | 자르브뤼켄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
2022 | 파블로 헤라스 카사도(Pablo Heras-Casado) |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
2023 | 폴 클레츠키(Paul Kletzki) |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2024 | 카를 슈리히트(Carl Schuricht) | 파리 음악원 관현악단 |
3.2.2. 매년 12월 31일
-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
연도 | 작곡가 | 연주자 |
2002 | 프란츠 왁스만(Franz Waxman) | 크리스티나 오르티스(Cristina Ortiz)(피아노) & 마크 캐플런(Mark Kaplan)(바이올린), 로런스 포스터(Lawrence Foster)가 지휘하는 카탈로냐 국립 바르셀로나 심포니 오케스트라(Orquestra Simfonica de Barcelona i Nacional de Catalunya) |
2003 | ||
2004 | 어니스트 톰린슨(Ernest Tomlinson) | 개빈 서덜랜드(Gavin Sutherland)가 지휘하는 로열 발레 신포니아(Royal Ballet Sinfonia) |
2005 | 프란츠 왁스만(Franz Waxman) | 크리스티나 오르티스(Cristina Ortiz)(피아노) & 마크 캐플런(Mark Kaplan)(바이올린), 로런스 포스터(Lawrence Foster)가 지휘하는 카탈로냐 국립 바르셀로나 심포니 오케스트라(Orquestra Simfonica de Barcelona i Nacional de Catalunya) |
2006 | Louis Lortie(피아노) & 기돈 크레머(바이올린) & 울라 울리야나(Ula Ulijana)(비올라) & 마르타 수드라바(Marta Sudraba)(첼로) | |
2007 |
- 모차르트 레퀴엠 선곡
연도 | 지휘자 | 오케스트라 |
2009 | 에리히 라인스도르프(Erich Leinsdorf) |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
2010 | 콜린 데이비스(Colin Davis) |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
2011[15] | - | - |
2012 | 브루노 발터 |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2013 | 볼프강 괴넨바인(Wolfgang Gönnenwein) | Consortium Musicum |
2014 | 게오르그 솔티 |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2015 | 프란스 브뤼헨 | 18세기 오케스트라 |
2016 | 존 엘리엇 가디너 | 잉글리시 바로크 솔로이스트 |
2017[16] | ||
2018 | 테오도르 쿠렌치스(Teodor Currentzis) | 뉴 시베리안 싱어스 무지카 에테르나 |
2019 | 이슈트반 케르테스(István Kertész) |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2020 | 필립 헤레베헤 |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
2021 | 칼 리히터 | 뮌헨 바흐 오케스트라 |
2022 | 카를 뵘 | 빈 폴크스오퍼 관현악단 |
2023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빈 악우협회 합창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4. 역대 진행자
5. 방송 에피소드
5.1. 2003년
- 2003년 3월 29일 (금)
다음과 같은 오프닝 멘트를 했다가, 일부 청취자들의 반발을 샀다.
“프랑스의 철학자인 요젭 수베르는 '허영심은 그것이 충족됐을 때가 아니면 도리를 분별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허영심을 충족시킨다는 것이 보기보다 쉬운 일은 아니죠. 주변에 보게 되면 소위 문화허영심에 빠진 분들 간혹 보이는 것 같습니다. 꼭 비싸고 고급스러운 것만이 감동을 주는 건 아닐 텐데요. 있는 그대로의 객체를 허영심을 다 지운 가운데 볼 때만 진실된 감동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에 대해 정만섭은 “허영심은 도를 모른다→ 문화허영심도 마찬가지다 →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 → 허영심을 지우고 있는 그대로 대상을 느끼는 것이 진실된 감동이겠지. 이런 단순 논리가 그토록 많은 해석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데 대해 놀라고 있습니다. 수 천 만원 짜리 오디오를 갖고 있는 분들이나 몇 백 짜리 라이카 카메라를 갖고 있는 분들, 차 팔아서 LP사는 분들을 문화허영심 환자라고 이야기 한 적이 없습니다. 아울러 게시판에 이런 고가의 물건들을 갖고 있다고 자랑하는 애청자 여러분들 또한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제 프로의 게시판에 일침을 가하겠습니까? '객체를 바라보는데 허영심을 지우자는 이야기'가 과연 선문답 수준의 이야기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링크 - 2003년 12월 4일 (목)
앙리 비외땅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선곡하면서 지휘자를 파벨 코간으로 잘못 소개했다가, 키릴 콘드라신으로 정정했다. 링크
5.2. 2004년
- 2004년 5월 3일 월요일부터 16일 일요일까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특집'을 방송했다. 링크
- 2004년 7월 8일 목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재즈피아니스트 존 루이스의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권 전곡을 여름 특집으로 방송했다. 링크
- 2004년 10월 18일 월요일부터 23일 토요일까지, 테너 프리츠 분덜리히 특집을 방송했다. 링크
5.3. 2005년
- 2005년 1월 1일
새벽 3시에 새해 특집으로 '명연주 명음반 2005년 0번째 방송!'을 방송했다. 당초 이 시간에는 2004년 12월 31일 본방송이 재방송돼야 하나, 새해 첫 방송이라는 상징성을 살려 새로운 방송을 내보낸 것이다. 링크 - 2005년 5월 1일 (일) ~ 7일 (토)
'슈만의 시인의 사랑 특집'을 방송했다. 특집1 - 2005년 9월 5일 (월) ~14일 (수)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특집'을 방송했다. 특집1 - 2005년 10월 26일 (수)~
청취자가 직접 선곡에 참여하는 수요 리퀘스트 코너를 운용했다.
5.4. 2006년
- 2006년 1월 27일 금요일부터 30일 월요일까지, KBS 클래식FM에서 기획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특집 'Viva Mozart!'의 일환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을 집중 선곡했다. 링크
- 2006년 5월 18일 목요일 오프닝에서 윤이상의 '광주여 영원히'를 집중감상곡으로 선곡하겠다고 멘트한 뒤, 선곡을 돌연 취소했다. 이 때 '광주여 영원히' 대신 방송에 나간 음악은, 윤이상의 바이올린 소나타였다. 선곡표
- 2006년 6월 9일 금요일 19시 30분경 호암 아트홀에서 명연주 명음반 첫 공개방송이 열렸다. 링크 이 공개방송은 17일 토요일 방송에 녹음 방송됐다. 선곡표
- 2006년 12월 23일 토요일부터 25일 월요일까지, KBS 클래식FM 노래의 날개 위에 프로그램의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특집 방송에 출연했다. 링크
5.5. 2007년
- 2007년 1월 1일
새해 첫 방송에서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을 방송했다. 애초 명연주 명음반에서는 매해 새해 첫 날에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을 선곡하고 있는데, 파격적인 선곡이었다. 선곡표 - 2007년 9월 24일 (월) ~ 11월 11일 (일)
가을 특집으로 가을에 듣는 Romantic Piano Concerto Series를 방송했다. “낭만주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훔멜에서 부터 이제는 잊혀진 리톨프, 칼크브레너, 헤르츠 등 군소 작곡가들의 로맨틱 피아노 협주곡만을 시대순으로 하루에 한곡씩 감상. 대가들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던 낭만주의 피아노 비르투오소들의 협주곡 50여곡을 시대순으로 조명”한다는 것.
5.6. 2008년
5.7. 2010년
-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방송에서 KBS 클래식FM에서 기획한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특집 'I love Chopin'의 일환으로 쇼팽의 피아노 작품들을 선곡했다. 선곡표
- 2010년 7월 12일 월요일 방송에서 "요즘 왜 이러는 지 자신도 모르겠다. /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다. / 밀폐된 공간에서 홀로 애써 음악을 선곡하고, 좋은 음원을 찾아 외국에 가서까지 구해와 청취자를 위해 보다 좋은 음악을 서비스하려 성심으로 노력하지만, 과연 청취자는 얼마나 알아줄 것이며 얼마나 성심껏 들어주는지 참으로 허무한 생각이 든다 / 청취자 여러분 제게 힘을 주세요." 요지의 멘트를 했다. 멘트를 하자 마자, 청취자 게시판에는 격려 글이 쇄도했다.
5.8. 2012년
- 2012년 3월 3일 (토)
LP로 듣는 마법의 바이올린 특집을 진행했다.
5.9. 2013년
- 2013년 5월 6일 (월) ~ 10일 (금)
스타니슬라프 스크로바체프스키가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특집을 진행했다. - 명연주 명음반의 큐시트 일부
5.10. 2014년
- 2014년 2월 1일 토요일에 청취자 게시판에 방송에 회의를 느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인간적으로 회의를 느끼게 하고 말도 안되는 추론으로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글들이 간혹 올라 온다"면서 "안내 차원에서 별을 단 것을... 아마도 음반 홍보를 해 주고 그 댓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쯤 이르면 참 참담한 심정 금할 길이 없습니다."라고 올렸다. "제 돈 주고 일본 HMV에서 직접 신보를 사야하는 상황에서, 독일 아마존에서, 미국 아마존에서, 영국 아마존에서, CD Universe에서 신보를 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런 글을 읽으면 참 인간적으로 허망해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끝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음반가게를 뒤지겠습니다. 그리고 미천하나마 옥석을 가려 좋은 음반 열심히 골라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2014년 5월 19일 월요일 방송에서 발렌티나 리시차가 마이클 니만의 영화음악을 피아노로 연주한 앨범 'Chasing Pianos'를 소개하면서, "이 곡들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에게 바칩니다."라고 했다. 선곡표 그러나 마이클 니만은 세월호 참사의 주범 가운데 하나인 유병언의 호 '아해'를 제목으로 하는 아해 교향곡을 작곡한 것으로 밝혀져, 이 멘트가 부적절했음이 드러났다.
- 2014년 6월 18일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제하의 게시물을 청취자 게시판에 올렸다. ''진행자 정만섭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의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자동차 급발진 사고로 인해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때문에 부득이 전진수씨가 대신 진행을 하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신 덕분에 잘 모시고 왔고 이제 저는 다시 목요일 부터 마이크 앞에 앉습니다. 심기일전해서 앞으로도 좋은 방송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014년 7월 15일 청취자 게시물에 "나 돈 없어요. 확인 안 된 유언비어 날리면 글 삭제합니다. 도대체 그렇게 싫은 방송을 왜 듣나 모르겠네요. 나이 값 좀 하시죠."란 댓글을 달았다.
5.11. 2015년
- 2015년 1월 12일 (월)
피아니스트 로버트 카자드쉬 특집을 진행했다.
5.12. 2016년
- 2016년 1월 4일 월요일부터 8일 금요일까지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의 멜로디야 음원을 소개하는 '리히터 멜로디야 특집'을 진행했다.
-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집중감상곡 시간에 피에르 불레즈 추모 선곡을 했다. 선곡표
- 2016년 3월 3일 목요일, 공사 창립 특집 'KBS 자료실-희귀 LP를 찾아서'를 마련했다.
5.13. 2017년
-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의 여파로 KBS 1FM의 프로그램 대부분이 중단되는 바람에[19] 12월 11일 이후부터 명연주 명음반 역시 재방송으로 송출되었다.
5.14. 2018년
- 고대영 사장의 해임으로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이 종결됨에 따라, 2018년 1월 24일부로 방송에 정상 복귀했다. 복귀 첫날 선곡표에서 올린 첫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
5.15. 2019년
5.16. 2020년
- 명연주 명음반이 30여년만에 LP판을 직접 방송으로 송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21] 2020년부터 LP판 직접방송을 시작한다. 이를 기념해서 1월 2일과 3일에 걸쳐 사이먼 래틀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실황 녹음된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방송한다.
- 1월 20일 방송에서 마니아는 LP의 지직거림을 쳐주지 않는다면서 LP방송을 위해 처음부터 들어보면서 시간체크를 하고(아마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 시간체크가 되니까 그러는듯) 듣다가 미심쩍으면 소릿골에 묻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식기세척기 세제로 닦고 샤워기 강력분사로 씻고 여섯시간 그늘에서 말린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다고 밝혔다.
5.17. 2022년
- 10월 22일, 명연주 명음반 진행 20주년을 맞이하여 DJ인 정만섭이 개인적으로 무인도에 가면 듣고 싶은 음악을 선별하여 방송하였다.
- 11월 24일, 명연주 명음반 진행도중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아들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곡을 소개하면서 요한 '크리스챤' 바흐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다. 미들네임 Christian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어식 크리스찬(천)이 맞으나 요한과 바흐는 독일식 독음이므로 일관되게 독일식 독음으로 읽어주는 것이 맞다.
5.18. 2023년
- 10월 5일, 세상의 모든 음악에 신청곡을 보냈다고 방송 도중 실토(?)를 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에 따르면 DJ인 정만섭이 10월 4일 세상의 모든 음악 콩 게시판에 'seop0710'이란 아이디로 노래 신청을 했는데, 이를 알아본 청취자들이 그 다음날 본 프로그램의 콩 게시판에 제보하는 식으로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 메시지를 올린 것. 이것을 나중에 정만섭이 확인하고 나서 그 신청곡이 들어간 메시지를 남긴 사람이 자신이 맞다고 털어놓았다.[22]
술 한잔 걸치면서 보냈다는데 아주 그냥 멋짐이 뿜뿜[23]
5.19. 2024년
- 8월 19일, 본방송 도중 DJ 정만섭이 명연주 명음반 채팅방에 깜짝 등장했다.
6. 방송 시간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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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05:00 | 국악의 향기(한민족 동시방송) | ||||||
06:00 | 새아침의 클래식 | ||||||
07:00 | 출발 FM과 함께 | ||||||
08:00 | |||||||
09:00 | 신윤주의 가정음악 | ||||||
10:00 | |||||||
11:00 | KBS 음악실(일부지역 자체편성) | ||||||
12:00 | 생생 클래식 | ||||||
13:00 | |||||||
14:00 | 명연주 명음반 | ||||||
15:00 | |||||||
16:00 | 노래의 날개 위에(일부지역 자체편성) | ||||||
17:00 | FM 풍류마을 | ||||||
18:00 | 세상의 모든 음악 | ||||||
19:00 | |||||||
20:00 | FM 실황음악 | FM 실황음악 | |||||
21:00 | |||||||
21:40 | 정다운 가곡 | ||||||
22:00 | 당신의 밤과 음악 | ||||||
23:00 | |||||||
24:00 | 노래의 날개 위에 | JAZZ 수첩 | |||||
01:00 | 세상의 모든 음악 | ||||||
02:00 | |||||||
03:00 | 명연주 명음반(편집본) | ||||||
04:00 | |||||||
04:53 | 여기는 제1FM방송 | ||||||
기울임체 표시는 재방송 / 수도권 기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계획정파 |
[1] 일부지역 제외[2] 음악 전공자가 아닌 독어독문학 전공자이나, 상당한 클래식 음악 애호가로 유명한 음악 평론가다. 성공한 클래식 덕후[3] 첫인사와 자신의 이름 부분을 조금 늘어지듯 발음한다.[4] 한때는 방송시간이 3시간이었던 적도 있다.[5] 재방송을 내보낼 경우 개시방송으로 인해 본방송보다 방송시간이 7분 더 짧기 때문에 2000년대 중반 정도까지는 본방도 3시 53분까지만 하고, 7분간 FM 신작가곡을 1주일 동안 반복 방송하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대체로 오후 3시에 가까워질때 나오거나 오후 3시가 조금 넘어서(간헐적으로 재생 시간이 1시간 또는 1시간 이상을 넘어가는 교향곡 및 세속곡/성악곡이나 실내악곡을 선곡하거나 30분 이상의 관현악곡을 한 곡 더 내보낼 경우 대략 2시 30분이나 3시 30분에 가까운 시간대 혹은 그 즈음에 하술된 바와 같이 비교적 짧은 곡이 나오기도 한다.) 나오는 4~5분 내지 6분 이내의 곡은 생략한 상태에서 나가는 쪽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민방위 훈련 방송 시 본방송이 20분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본방송에서 소개되지 못한 곡이 재방송 시간에 끝곡으로 나간다. 또한 간혹 KBS 클래식FM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특집 생방송 시에는 그날에 나갔던 방송분이 아닌 기존에 있는 방송분들 가운데 하나를 재방송 시간대에 재차 내보내는데, 아무래도 흔하게 있는 경우가 아니고 매우 비정기적인 경우에 속하다 보니 이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 청취자들도 일부 존재하며, 심지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새벽 2~5시에 있는 관악산 계획정파 시간에는 인터넷이나 인근 지역 주파수(원주 89.5, 춘천 91.1, 대전 98.5, 충주 100.3 등)로 들어야 한다. 다만 명연주 명음반 시간대를 잡아먹으면서까지 정파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보통은 세상의 모든 음악 재방송 시간대 말미 즈음에 송신기를 다시 켜므로 웬만해선 듣지 못할 일은 없다.[6]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프리츠 크라이슬러(1875~1962)가 타르티니의 이름을 빌려 작곡했다. 멜로디 도입부는 코렐리의 바이올린 소나타 10번의 3악장 가보트를 가져왔지만 타르티니의 곡이라며 안 들키고 있다가 다른 곡들도 이름을 빌어 작곡한 것을 의심한 평론가들이나 학자들의 이의제기에 크라이슬러가 자신의 곡이라고 폭로했다. 물론 크라이슬러가 본인의 곡이고 타르티니의 곡이 아니라고 고백했지만 여전히 잘못된 정보로 타르티니 곡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다.[7] 이 때문에 진행자 정만섭 씨는 처음 프로그램 맡았을 때 '잘리지나 말아야겠다'고 생각해 왔지만, 어쩌다보니 이렇게까지 오래 갈 줄 몰랐다고 프로그램 10년 특집 공개방송(2012년)에서 회고했다고 한다.[8] 다른 KBS 1FM 프로그램에서는 보통 한 악장 정도만 재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도 연주 시간이 20분을 넘어가는 경우, 그 곡이 신청곡이었다고 하더라도 제작진이 임의로 좀더 짧은 악장을 재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9] 다만 긴 곡에 대해서는 곡 송출 전에 연주 시간을 미리 말해 주기도 한다. 예) 이 곡의 연주 시간은 약 48분입니다.[10] 심지어, 한국에 나오지 않는 음반이 있다면 일본 등 해외에 가서라도 구입해 온다![11] 비슷한 성격의 2FM 프로그램은 2007년에 종방한 록음악 전문 "전영혁의 음악세계"가 있다. 이 역시 레어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지라, 깊게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듣기가 꽤 난해했다.[12]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이 선곡됐다.[13]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선곡됐다.[14] KBS 파업으로 인하여 2017년 방송분을 재송출했다.[15] 베토벤 교향곡 9번을 네 손을 위한 피아노 곡으로 편곡한 작품이 선곡됐다.[16] KBS 파업으로 인하여 2016년 방송분을 재송출했다.[17] 직업은 아나운서지만, 스스로가 클래식 매니아라고 밝히고 있다.[18] 서울대 독문과 출신. 2004년 4월 1일 사망.[19] 진행자 정만섭 평론가는 KBS 직원이 아니지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사람들, 특히 PD 중에는 노조원이 많다.[20] 원래는 헤르만 프라이 버전이 예정되어 있었고, 자신의 일화를 덧붙였다.[21] CD가 나오기 전에야 LP방송이 일반적이었겠지만, CD가 일반화된뒤론 CD로 방송했을테니 LP방송을 위해서는 새로 다시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을 것이다.[22] 하지만 정작 그때 본인을 제대로 알아본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 때문인지 완전히 무시당했다고.[23] 하지만 해당 신청곡이 무산되자 10월 30일에 세음 채팅방에서 또다시 노래 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