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메이플스토리를 소재로 한 한국의 에로 동인 소설.[1]2. 상세
글작가 반점[2], 기획 및 삽화가는 샹청[3]. 2014년과 2015년에 개최된 코믹월드에서 각각 출품된 총 2부작 시리즈이다. 메이플스토리의 몇 안되는 에로 동인지인만큼 음지 쪽 유저들에게 나름 유명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3. 특징
1편과 2편 모두 메이플 속 캐릭터가 우연히 맺었다가 점차 성관계에 중독되어 타락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원작 게임의 스토리에서 전개 내용을 기반으로 하되 후반 전개만 작가의 상상대로 흘러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일종의 팬메이드 If물인 셈.4. 시리즈 목록
4.1. vol.1 커닝시티의 타락하는 전장의 아이돌
2014년 코믹월드에서 나왔으며, 엔젤릭버스터가 주인공이자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나온 시기가 시기인지라 리마스터되기 이전 디자인과 스토리가 적용되었다. 작중 시점은 이데아와 함께 공연을 하는 모습이 등장하고, "헬리시움 탈환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언급이 등장하는 것을 보아 헬리시움 이후 ~ 폭군의 성채 이전이다. 카이저도 등장은 하는데 끝자락에 정말 아주 잠깐 나오고 마는데다가 카데나의 경우 이 책이 출시될 당시 존재 자체가 없었기에 나오지 않는다.대략적인 줄거리는 남들과 비교하여 너무 약했던 자신을 한탄하던 엔젤릭버스터에게 에스카다가 "인간의 정수를 모으면 훨씬 강해질 수 있다"라며 이를 모을 것을 제안하자[스포일러], 강해지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며 커닝시티의 뒷골목에서 로브를 쓰고 정체를 숨긴채로 정수를 모으러 다니게 되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야기가 챕터 1의 내용이다. 이후 정수를 모으고 다니다 커닝시티의 한 유흥업소 사장에게 정체가 탄로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챕터 3 이후의 내용.
2010년대 후반에 PDF 확장자로 배포된 디지털 버전이 유출되었고 이를 jpg 파일로 컨버팅한 버전이 2022년 E-Hentai에도 게시된 바 있다.
4.2. vol.2 섹X프렌즈 스토리!
2015년 코믹월드에서 나왔으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프렌즈스토리를 주 테마로 하고 있다. 주인공은 은둔형 외톨이인데, 메이플스토리에 인생을 거의 갈다시피 살다가 아예 운영진 측에서 감사 선물로 가상으로 만든 프렌즈 월드에 보내져[5] 신수국제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뭐든 할 수 있다는 운영자의 말에 시그너스와 오르카를 범하는 것이 주 내용이며, 작중 시점은 시그너스 파트의 경우 챕터 1이며, 오르카 파트는 챕터 2이다.5. 여담
- 1편 판매 당시에 스님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여 구매하는 모습이 촬영된 적이 있는데, 이것을 두고 "스님도 인정한 명작이다"라는 드립이 있다.
- 1편과 2편에 각각 설정 오류가 있는데, 1편에서는 리마 이전 엔젤릭버스터는 4차 전직 이후로는 리차지 확률이 100%가 되나 100레벨 이후에 진행할 수 있는 헬리시움 스토리 이후 시점인데도 리차지가 100%가 아니라는 언급이 나오며[6] 2편의 경우 원작 프렌즈스토리에서는 시그너스가 아닌 나인하트가 학생회장이지만 여기서는 어째서인지 시그너스가 학생회장이라고 나온다. 작가가 혼동을 한듯.
- 제목은 몬헌의 에로책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 한국에서는 에로 장르를 위시한 동인지 작품을 만화 형태로 취급하는 사례가 많은 탓에 본작 또한 동인 만화로 오인된 바 있다. 다만 동인지 자체가 본디 '문학 동인지'가 시초인만큼 마찬가지로 일본 서브컬처계의 (에로) 동인지 또한 라이트 노벨로 대표되는 소설 형태로의 출품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2] 시드노벨에서 발매한 언매지컬 마법소녀 하춘식의 글작가인 '온점'(Onzum)과 동일 인물이다. 본작에서는 '쌍둥이 형제'라는 설정으로 예의 위장 필명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고 기존 필명으로 활동 중.[3] 현재는 Haun(@bakushilife) 활동명을 사용하고 있는 그림 작가로, 온점 작가와는 2022년에 노벨피아에서 연재한 건방진 귀족모녀 음몽조교와 SSS급 헌터 소꿉친구가 의리로 해줌, 대미궁의 에로책 ~ 던전 아카데미 섹X파티, 내가 넣어주면 SSS급(내부 설정화) 등의 작품을 위한 삽화를 맡는 등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 참고로 본작 출간 당시 그림 작가가 사용한 pixiv 계정의 사용자 이름은 로마자로 표기한 Shang Tsung인데, 다름아닌 모탈 컴뱃 시리즈의 섕쑹에서 따온 활동명임을 알 수 있다.[스포일러] 그러나 챕터 2에서 모은 정수를 에스카다가 모두 훔쳐 달아난다. 여기서만 작가가 추가한 오리지널 설정으로 에스카다는 처음부터 헬리시움 탈환에는 관심이 없었고 엔버가 모으는 정수를 나중에 몰래 전부 훔쳐 달아날 계획이였다.[5] 정확히는 선물 겸 메이플 운영진 측에서 "인간의 쾌락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게 목적이였다.[6] 다만 이것은 이야기 진행을 위해 일부러 설정을 무시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