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9cf><colcolor=#000> 성별 | 남성 |
본명 | 에스카다 드 로랑 |
종족 | 불명 |
성우 | 김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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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등장 인물. 북미판 이름은 에스컬레이드(Eskalade).노바족 소녀 티어를 전장의 아이돌 엔젤릭버스터로 만든 드래곤이다. 일단은 마법소녀의 마스코트격 존재이기도 하며 엔젤릭버스터를 키우는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엔젤릭버스터 티어가 여정 속에서 5차 전직을 하게 되고 마스코트 패밀리어라는 스킬을 얻게 되면서 진짜 티어 옆을 따라다니는 마스코트가 된다.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정황상 고대신일 가능성이 높은 존재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행적
2.1. 리마스터 이전
설정 상 매우 중요하고 대단한 인물인 것 같고 외형상으로는 꽤나 근엄한 모습을 보이나 실상은 그냥 희대의 변태 씹덕 드래곤이다. 티어에게 자신의 힘을 사용하기 위해서 엔젤릭버스터의 옷을 입게 하도록 강요하였다. 즉, 이 양반으로부터 메이플 역사상 전무후무한 엔젤릭버스터만의 컨셉이 시작된 것. 처음에 티어에게는 이런 마법소녀스러운 옷을 입어야만 힘을 쓸 수 있다고 말했지만, 티어에게 아이돌의 옷을 입게 한 것은 힘을 이끌어내기 위함이 아니라, 순전히 티어를 자신의 취향에 맞는 모습으로 포장시키고 싶어서였다.[2]
처음 보는 소녀를 순전히 자기가 입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다른 옷으로 억지로 갈아입혀서 매번 입고 다니게 하고, 심지어 머리카락과 눈색깔까지 바꿔서 자기 좋은 대로 꾸미고 다녔다. 게다가 이후에는 영웅은 좋은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끈적끈적한 아주 이상한 음식을 먹여서 목소리까지 자기 취향으로 변하게 했다.[3] 이렇게 티어를 완전히 아바타처럼 자신의 취향으로 바꾸게 해서 아주 오랫동안 감상하고 다녔다. 레벨 200이 돼서도 계속 함께라고 한다.
이런 취향 때문에 티어와 틈만나면 투닥거렸지만 3차 전직 기념으로 티어에게 선물을 준 뒤부터는 티어가 에스카다의 진심에 감동해서 티어와의 사이가 매우 가까워진다. 하지만 마스코트 패밀리어라는, 에스카다를 강제로 분홍빛 미니용으로 만드는 5차 스킬이 추가됨으로서 티어도 나름대로 복수에 성공했다.[4]
말풍선의 내용 중 "미소녀는 좋은 것이다."가 존재하는 것을 보아 미소녀가 취향인 것 확실한 것 같다. 엔젤릭버스터의 방은 그의 취향으로 꾸며진 방. 엔젤릭버스터의 스킬에 핑크빛이 많고, 마법소녀스러운 것도 전부 에스카다의 취향에 따랐기 때문이다.[5]
종합적으로 보면 근엄하고 드래곤다운 강인해보이는 외모와는 별개로 취향은 이와 반대로 매니아틱한 인물이다. 이런 괴상한 취미들을 선보이는가 하면서도 은근히 그란디스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다.
에스카다 - 원래 초월자는 꼭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야. 초월자는 그 존재 자체가 자기가 관여한 영역의 균형을 가져올 뿐이지. 꼭 초월자 스스로가 자기가 관여한 영역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지는 않아.
엔젤릭버스터 - 뭐가 어려운데?
에스카다 - 그러니까, 예를 들어 검은 마법사가 빛의 초월자이지만 나쁜 녀석이라면, 그 자를 쓰러트리거나 그 자가 하는 행동이 결과적으로 빛의 균형을 맞춘다는 이야기지.
엔젤릭버스터 - 으음... 그럼 애초에 초월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되잖아.
에스카다 - 초월자는 항상 존재할 수도 있고, 필멸의 존재로 태어나기도 해. 필멸의 존재로 태어날 때에는 자신이 관여하는 영역의 균형이 무너질 때가 되겠지.
엔젤릭버스터 - 그래서 다르모어가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한 시기가 하이레프족이 멸망할 때였구나.
에스카다 - 다르모어의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생명의 초월자라며.
엔젤릭버스터 - 너 다르모어 몰라?
에스카다 - 난 사실 성물에 깃들기 전의 기억밖에 없어. 나에 대한 구체적인 기억은 별로 남아있지 않지만.
엔젤릭버스터 - 그랬구나. 아, 맞다. 이 보고서 좀 읽어봐. 카이저가 펜릴님하고 같이 작성한 보고서래.
에스카다 - 재밌겠군. 한 번 볼래. 이거 흥미진진한데? 더 읽어보고 얘기하자.
에스카다 - 재밌는 보고서네. 그래. 초월자는 서로 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어.
엔젤릭버스터 - 무슨 일이야?
에스카다 - 초월자는 자신의 강력함으로 인해 다른 초월자의 힘을 탐하게 되어있나 보네. 말하자면 자신과 비슷한 힘을 가진 자에 대해 흥미를 느낀다는 것이겠지. 보통은 흥미만 느낄텐데 검은 마법사나 제른 다르모어는 시간의 초월자의 힘을 얻기 위해 뭔가(봉인)를 한 모양이군.
엔젤릭버스터 - 그란디스에 디멘션 포탈이 나타난 것도 다르모어가 크로니카의 힘을 써서 그런 거라고 했어.
에스카다 - 초월자가 다른 초월자의 힘을 쓴다는 것은 사실 올바르지 않아. 분명히 리바운드가 있어서 자신에게 해를 끼쳤을거야. 일단 시간의 힘을 사용하다 보면 시공간이 뒤틀릴 수도 있겠지.
엔젤릭버스터 - 에스카다...
에스카다 - 왜?
엔젤릭버스터 - 너 똑똑해 보인다.
에스카다 - 나 원래 똑똑하다고! 으음... 뭐 어차피 안믿겠지만. 어쨌든 보고서에는 세계수나 아이오나의 힘을 빌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네.
엔젤릭버스터 - 그 둘은 어디있는걸까?
에스카다 - 글쎄. 난 이쪽 세계에 대해서는 모르니까 세계수는 전혀 모르겠고, 아이오나라면 빛의 성소에 있다고 들었어. 오직 빛만이 도달할 수 있는 곳에 있다는데 뭐, 전설일 뿐이야. 흠, 그나저나 이거 재밌는데 나중에 찬찬히 다시 읽어봐야겠다. 재밌는 볼거리가 생겨서 좋네.
변태인거만 빼면 의외로 세계관을 꿰뚫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티어가 카이저에게서 건네받아서 보고있는 초월자의 문서를 자기도 한 번 보고는 자신이 알고있는 초월자의 상세한 정보와 추론한 정보를 티어에게 공유해주기도 한다.엔젤릭버스터 - 뭐가 어려운데?
에스카다 - 그러니까, 예를 들어 검은 마법사가 빛의 초월자이지만 나쁜 녀석이라면, 그 자를 쓰러트리거나 그 자가 하는 행동이 결과적으로 빛의 균형을 맞춘다는 이야기지.
엔젤릭버스터 - 으음... 그럼 애초에 초월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되잖아.
에스카다 - 초월자는 항상 존재할 수도 있고, 필멸의 존재로 태어나기도 해. 필멸의 존재로 태어날 때에는 자신이 관여하는 영역의 균형이 무너질 때가 되겠지.
엔젤릭버스터 - 그래서 다르모어가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한 시기가 하이레프족이 멸망할 때였구나.
에스카다 - 다르모어의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생명의 초월자라며.
엔젤릭버스터 - 너 다르모어 몰라?
에스카다 - 난 사실 성물에 깃들기 전의 기억밖에 없어. 나에 대한 구체적인 기억은 별로 남아있지 않지만.
엔젤릭버스터 - 그랬구나. 아, 맞다. 이 보고서 좀 읽어봐. 카이저가 펜릴님하고 같이 작성한 보고서래.
에스카다 - 재밌겠군. 한 번 볼래. 이거 흥미진진한데? 더 읽어보고 얘기하자.
에스카다 - 재밌는 보고서네. 그래. 초월자는 서로 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어.
엔젤릭버스터 - 무슨 일이야?
에스카다 - 초월자는 자신의 강력함으로 인해 다른 초월자의 힘을 탐하게 되어있나 보네. 말하자면 자신과 비슷한 힘을 가진 자에 대해 흥미를 느낀다는 것이겠지. 보통은 흥미만 느낄텐데 검은 마법사나 제른 다르모어는 시간의 초월자의 힘을 얻기 위해 뭔가(봉인)를 한 모양이군.
엔젤릭버스터 - 그란디스에 디멘션 포탈이 나타난 것도 다르모어가 크로니카의 힘을 써서 그런 거라고 했어.
에스카다 - 초월자가 다른 초월자의 힘을 쓴다는 것은 사실 올바르지 않아. 분명히 리바운드가 있어서 자신에게 해를 끼쳤을거야. 일단 시간의 힘을 사용하다 보면 시공간이 뒤틀릴 수도 있겠지.
엔젤릭버스터 - 에스카다...
에스카다 - 왜?
엔젤릭버스터 - 너 똑똑해 보인다.
에스카다 - 나 원래 똑똑하다고! 으음... 뭐 어차피 안믿겠지만. 어쨌든 보고서에는 세계수나 아이오나의 힘을 빌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네.
엔젤릭버스터 - 그 둘은 어디있는걸까?
에스카다 - 글쎄. 난 이쪽 세계에 대해서는 모르니까 세계수는 전혀 모르겠고, 아이오나라면 빛의 성소에 있다고 들었어. 오직 빛만이 도달할 수 있는 곳에 있다는데 뭐, 전설일 뿐이야. 흠, 그나저나 이거 재밌는데 나중에 찬찬히 다시 읽어봐야겠다. 재밌는 볼거리가 생겨서 좋네.
대적자가 된 엔젤릭버스터가 아케인 리버에 진입하여 5차 전직을 하게 될 땐, 메이플 월드의 여신과 티어의 대화에 끼어들어서 나는 선택지에 없는 거냐?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티어는 에스카다를 두고 소중하다고 말은 하지만 실은 까먹은지 오래였다. 5차 전직을 달성한 이후로는 스토리에서 에스카다의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2.2. 리마스터 이후
티어가 매그너스의 수하들로부터 판테온의 성물을 지키기 위해 성물에 손을 댔다가 에스카다와 교감하게 되고 이후 엔젤릭버스터로 각성하는 전개는 동일하지만, 에스카다의 성격이 본심을 대놓고 드러내는 변태 용에서 엔젤릭버스터의 보디가드 겸 매니저의 개념이 되었다. 물론 대놓고 드러내지만 않았을 뿐 엔젤릭버스터를 데뷔시킬때 굉장히 싱글벙글 했다는 점, 아이돌 문화를 수상할 정도로 굉장히 많이 알고 있다는 점을 보아 어찌 보면 약간 역겨울 정도로 취향을 드러내던 리마스터 이전과 달리 대놓고 드러내지만 않을 뿐 여전히 다른 의미로 흑심을 품은 변태인건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프로듀서로서의 면이 리마스터 전보다 강해졌다.[7] 물론 티어가 고민을 할 때 많은 조언을 건네주는 멘토 역할을 해주고 아이돌 프로듀서 역할도 해 주는 등 든든한 모습도 보여주면서 전체적으로 리마스터 이후 캐릭터의 입체감이 생겨나게 되었다.
티어에게 아이돌 옷을 입게 하는 이유와 견신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한다”[8][9]는 나름 그럴 듯한 명분이 생겼다.
2.2.1. The day after
카이저 - 실은 티어를 만나러 왔는데... 헛걸음만 하고 돌아가는 길이에요.
엔젤릭버스터 - 그, 그래? 티어가... 음... 없었구나.
(흑... 조금만 더 빨리 와 있을걸!)
카이저 - 엔젤릭버스터는 어쩐 일이에요?
엔젤릭버스터 - 나? 나는... 나도 티어를 만나러 왔지. 못 본 지 오래 되었거든. 헤헤...
카이저 - 그렇군요. 그러고 보니 티어 녀석 요즘은 통 보이질 않네요.
이 울보가 또 어디서 울고 있는 건 아닐까 괜히 걱정돼요.
엔젤릭버스터 - (울보...?)
그으래? 내가 보기엔 티어는 혼자서도 아~주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카이저 - 네? 방금 못 본 지 오래되었다고...
엔젤릭버스터 - 나, 나는 티어랑 친하니까! 며칠만 만나지 못해도 너무 오래된 것 같아. 하하...
검은 마법사가 테네브리스에서의 결전에서 대적자에 의해 소멸한 이후, 그란디스로 돌아온 엔젤릭버스터 티어는 판테온의 서쪽 평원에서 자신의 원래 모습인 티어를 찾으러 다니는 카일과 만나게 된다.엔젤릭버스터 - 그, 그래? 티어가... 음... 없었구나.
(흑... 조금만 더 빨리 와 있을걸!)
카이저 - 엔젤릭버스터는 어쩐 일이에요?
엔젤릭버스터 - 나? 나는... 나도 티어를 만나러 왔지. 못 본 지 오래 되었거든. 헤헤...
카이저 - 그렇군요. 그러고 보니 티어 녀석 요즘은 통 보이질 않네요.
이 울보가 또 어디서 울고 있는 건 아닐까 괜히 걱정돼요.
엔젤릭버스터 - (울보...?)
그으래? 내가 보기엔 티어는 혼자서도 아~주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카이저 - 네? 방금 못 본 지 오래되었다고...
엔젤릭버스터 - 나, 나는 티어랑 친하니까! 며칠만 만나지 못해도 너무 오래된 것 같아. 하하...
엔젤릭버스터는 자신을 울보라고 걱정하며 찾고 있는 카일을 앞에 두고서 티어가 더는 울보가 아니라는 것과 함께 카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티어의 생각으로 돌려서 카일에게 전하고 짧은 대화를 좀 더 이어간다. 티어가 예전보다 나아졌다는 엔젤릭버스터의 말에 조금은 안심한 카일도 엔젤릭버스터에게 또 보자는 인사를 건넨 후 티어를 찾아 자리를 떠난다.
에스카다 - 티어, 생각이 많아 보이네.
엔젤릭버스터 - 생각해보니 카일 말대로 옛날엔 정말 엄청난 울보였어.
하루는 비가 너무 오랫동안 와서 다시는 해가 뜨지 못할 줄 알고 울었던 적도 있었거든.
에스카다 - 그래서야 울보라 불러도 할 말 없겠는데?
엔젤릭버스터 - 치... 그런데 그때 카일이 이렇게 말해줬어.
슬퍼하지 마, 티어. 이 비가 세상을 다 씻어내고 나면, 내일은 분명 더 맑은 해가 떠오를 거야.
에스카다 - 좋은 말이네. 슬픈 날이 지나가면 웃는 날도 오는 법이지.
엔젤릭버스터 - 응!
에스카다 - 그래, 마침내 눈물을 닦아내고 웃게 된 티어야. 이제 어디로 갈 작정이냐?
엔젤릭버스터 - 나는... 나는 무지개를 띄우러 갈래!
에스카다 - 무지개?
엔젤릭버스터 - 수백 년 만에 비가 그쳤으니까.
모두가 눈물을 닦아내고 맑은 하늘을 즐길 수 있도록... 아주 크고 선명한 무지개를 띄울래.
나는 모두를 미소짓게 하는 전장의 아이돌, 엔젤릭버스터니까!
카일과의 대화 이후, 울보였던 자신의 예전 모습을 떠올리는 티어를 두고, 에스카다는 프로듀서로서 엔젤릭버스터를 다독인다.[10] 이후 엔젤릭버스터와 만담을 나누는 모습을 끝으로 메이플 월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엔젤릭버스터 - 생각해보니 카일 말대로 옛날엔 정말 엄청난 울보였어.
하루는 비가 너무 오랫동안 와서 다시는 해가 뜨지 못할 줄 알고 울었던 적도 있었거든.
에스카다 - 그래서야 울보라 불러도 할 말 없겠는데?
엔젤릭버스터 - 치... 그런데 그때 카일이 이렇게 말해줬어.
슬퍼하지 마, 티어. 이 비가 세상을 다 씻어내고 나면, 내일은 분명 더 맑은 해가 떠오를 거야.
에스카다 - 좋은 말이네. 슬픈 날이 지나가면 웃는 날도 오는 법이지.
엔젤릭버스터 - 응!
에스카다 - 그래, 마침내 눈물을 닦아내고 웃게 된 티어야. 이제 어디로 갈 작정이냐?
엔젤릭버스터 - 나는... 나는 무지개를 띄우러 갈래!
에스카다 - 무지개?
엔젤릭버스터 - 수백 년 만에 비가 그쳤으니까.
모두가 눈물을 닦아내고 맑은 하늘을 즐길 수 있도록... 아주 크고 선명한 무지개를 띄울래.
나는 모두를 미소짓게 하는 전장의 아이돌, 엔젤릭버스터니까!
2.3. 메이플스토리 LIVE
모바일 메이플스토리는 원작과 스토리가 달라지면서 캐릭터도 변했다. 모바일판에서는 티어의 어머니이자 선대 엔젤릭버스터인 '빅토리아'가 등장하는데 에스카다는 빅토리아와 함께 판테온을 지킨 수호룡이었지만, 그녀의 사후 성물 안에서 긴 잠에 빠졌고 훗날 티어가 성물을 흡수하면서 다시금 잠에서 깨어났지만, 오랫동안 잠든 나머지 기억을 대거 잃은 상태. 이 때문인지 유쾌한 원작과는 달리 성격도 진중해졌는데, 한편으로는 티어의 행동에 종종 태클을 걸곤 하며, 아무리 비난을 받아도 꿋꿋이 사람들을 돕는 티어에게 이대로 일하긴 억울하지 않냐고 지적하는 시니컬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모바일판의 엔젤릭버스터는 각성이 늦은 선대 카이저를 대신해 판테온을 지켜왔다는 설정상 '전장의 아이돌'보다는 여전사로서의 이미지가 강해졌기에, 에스카다 역시 '아이돌 덕후'가 아니라 엔젤릭버스터의 동반자라는 이미지로 정착되었다. 티어가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엔젤릭버스터로 각성한 뒤에는 조언을 주곤 하며, 전직을 할때마다(=티어가 성물의 힘을 끌어올릴때마다) 기억을 되찾으면서 티어의 어머니의 과거에 대해 종종 말해주는데, 이 과정에서 빅토리아와 아론, 그리고 매그너스의 관게에 대한 떡밥을 흘리기도 한다.
3. 관련 문서
[1] 조상이다보니 초기에는 티어가 자신한테 반말한다고 좀 뭐라했지만 초기에만 지적하는 걸로 그치고 이후부터는 서로 편하게 말을 하는 관계가 된다.[2] Lv.200 퀘스트의 스크립트에서 에스카다는 티어에게 이 사실을 자백하는데, 티어는 이미 눈치채고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한다.[3] 게임상에서는 슬라임의 점액을 먹인 것으로 추정된다.[4] 스킬 시전 시 말풍선에 에스카다가 변신 직전 정색하는 표정이 나온다. 그와 반대로 제대로 신난 티어의 대사는 덤.[5] 수학도둑에서는 미소녀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 틈이 되어 적의 유혹 스킬에 걸리고 그대로 적에게 잡히기까지 한다.[6] 사실 티어를 강제로 마법소녀 코스프레 시킨 것이 문제이지 엔젤릭버스터의 디자인 자체는 괜찮다는 점에서 에스카다의 감각도 나쁘진 않았던 셈.[7] 또한 템페스트 업데이트 이래 장장 11년만에 성우가 생겼다. 근엄한 노인이나 중년의 목소리보다는 비교적 젊고 활발한 남성의 목소리다.[8] 티어가 성석과 접촉하여 힘을 얻었다는 사실이 공개된다면 팔에 붙어있는 성석 팔찌를 포함한 모두가 성석을 노릴 것이고, 그러면 성석과 본래의 티어 정체는 물론 판테온이 그란디스의 레프를 포함한 다른 종족들에게 침범당할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해진다.[9] 유일하게 티어를 늘 자상하게 돌봐주었던 펜릴만은 정체를 안 밝혔음에도 단번에 티어가 엔젤릭버스터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에스카다도 그 사실을 알고 조용히 있기로 한다.[10] 리마스터 이전 유렌스의 역할과 비슷하다.